- 이상길 목사(마포 주섬김교회, 국제독립교회연합회)
인생을 살면서 자기 한계에 갇혀 사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의 대부분이 자기의 한계에서 조금도 더 나아가지 못하고 좌절하고 주저 않습니다. 그래서 실패를 하고 절망적인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믿고 모시고 사는 사람들입니다. 어떠한 한계에 부딪힌다 하더라도 무한한 능력을 소유하신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하겠습니다.
세상을 바라보면 낙심하고 좌절하며 무기력해지나 하나님을 바라볼 때 우리는 생명과 능력을 얻습니다. 은혜를 받습니다. 평안과 지혜를 얻게 됩니다. 하나님의 능력을 덧입으면 어떤 도전 앞에서도 좌절하거나 포기하지 않고 세상 사람과 다르게 승리의 인생을 살아가게 되는 줄 믿습니다.
또한 인생에서 방향을 잃어버려 방황할 때에 세상을 바라보면 안 됩니다. 스티븐 고비가 쓴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이란 책에 보면 ‘시간관리보다 중요한 것은 방향관리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사람의 성공을 좌우하는 것은 ‘얼마나 바쁘게 사느냐?’가 아니라 ‘어느 방향으로 가고 있느냐?’는 것입니다.
우리는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아야 일어설 수 있으며 방향과 길을 찾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것입니다.
다윗은 시 62:1에서 “나의 영혼이 잠잠히 하나님만 바람이여 나의 구원이 그에게서 나오는도다”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다윗은 죽음의 위협을 받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구원이 하나님께로부터 온다는 확신을 가졌습니다. 다윗처럼 하나님만 바라볼 때 구원의 역사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왜 우리는 예수님을 바라보지 못합니까? 마음이 부패하였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마 5:8에서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이라고 하셨습니다. 두 마음을 가진 사람은 정함이 없어 주님을 바라볼 수 없습니다.
주님을 바라보지 않으면 다른 생각에 미혹을 받습니다. 똑같은 광야의 길을 걸으면서 모세는 날마다 하나님을 바라보고 하나님의 임재를 느끼며 약속을 굳게 믿고 기적을 보면서 살았는데 많은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과 모세를 원망하고 불평하였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약속을 믿지 않고 환경만 보고 현실만을 보게 되니 육신의 생각이 나오며 거기에 미혹이 되어 걸려 넘어진 것입니다. 이 세상의 부나 명예, 혹은 안락함을 추구하다 보면 하나님의 은혜에서 떠나 방황하는 삶을 살수밖에 없습니다.
아름답고 선한 목표를 이루고 하나님께서 원하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좌우로 치우치지 말고 오직 우리의 시선을 주님께로만 향해야 하겠습니다.
그래서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님을 바라보라고 한 것입니다. 예수님을 바라보라는 것은 예수님을 본을 삼아서 살아가라는 뜻입니다. 그러나 마귀는 항상 다른 것을 바라보게 역사합니다. 예수님을 바라보지 않으면 육신의 생각이 일어나서 시험에 들게 됩니다(약 1:4). 여러 가지 악한 생각이 나는 것은 주님을 바라보지 않기 때문입니다,
믿음의 경주는 오직 주님만 바라보고 달려야 합니다. 내가 하고 싶은 것 다하고, 가고 싶은 곳 다 가고, 먹고 싶은 것 다 먹는 등 절제가 없다면 믿음의 경주에서 승리하기 힘듭니다. 힘든 자기와 싸움을 해나가야 합니다(고전 9:24-25).
예수님만이 우리 신앙의 푯대이십니다. 우리 삶의 목표이고 중심이며 시작이시고 생명이며 최고의 가치와 구원이시며 축복이신 예수님을 바라보시며 믿음으로 승리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