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OICA·민관 협력 ‘라피드’ 2기 사업 착수… 실향민 3만 명 지원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가 레바논 분쟁으로 인한 인도적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긴급 구호 활동에 나섰다.
굿네이버스는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과 함께 해외재난대응협력이니셔티브 ‘라피드(RAPID)’ 2기 사업 약정을 체결하고, 레바논 실향민 지원을 본격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라피드(RAPID, Responsive Actions and Partnership Initiative for Disaster)’ 사업은 재난·분쟁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코이카와 민간단체가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공동으로 추진하는 긴급구호 프로그램이다. 2024년 출범 이후 팔레스타인 등 중동 지역에서 약 5만 8천 명의 생계를 지원한 바 있다.
이번 2기 사업에는 굿네이버스를 포함한 6개 NGO와 신한은행이 참여해 약 13억 원 규모의 재원을 조성했다. 이를 통해 레바논 내 실향민 약 3만 명을 대상으로 ▲긴급 식량 및 위생용품 지원 ▲다목적 현금 지원 ▲바우처 카드 배포 등 생존과 직결된 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굿네이버스는 집단 대피소에 거주 중인 실향민 약 3,300명을 대상으로 1차 긴급 식량 지원을 우선적으로 진행한다.
레바논 정부에 따르면 지난 3월 23일 기준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 무력 충돌로 인해 발생한 공식 등록 실향민은 110만 명을 넘어섰으며, 이는 전체 인구의 약 20%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에 따라 식량과 생필품 부족 등 인도적 위기가 심각한 상황이다.
굿네이버스는 앞서 라피드 1기 사업을 통해 말라위, 요르단, 미얀마 등지에서 약 7만 5천여 명에게 식량 및 위생, 생계 지원을 제공하며 긴급구호 역량을 입증해왔다.
박해성 굿네이버스 국제협력실장은 “분쟁 상황 속에서 생존권조차 위협받는 실향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현지 네트워크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원팀 코리아’ 협력의 효과를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굿네이버스는 1991년 한국에서 설립된 국제구호개발 NGO로, 아동권리 증진과 빈곤 문제 해결을 위해 국내외에서 다양한 사회복지 및 개발협력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전체댓글 0
NEWS TOP 5
실시간뉴스
종합기사
more +-
미래목회포럼, 추석 맞아 고향교회 방문 “농어촌교회에 다시 힘을”
“어르신 한 분이 천국에 가실 때마다 예배당의 빈자리가 눈에 띄게 늘어납니... -
[부고] 대구은혜교회 설립자 김언수 목사 천국 환송… "평생 복음의 증인으로"
평생을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전파와 후대 육성에 바친 대구은혜교회 설립자 김언수 목사... -
국회의사당 앞 울려 퍼진 애국 시민 1,750명의 핏빛 각성
여의도 국회의사당 본관 앞 계단이 진실과 정의에 목마른 국민들의 뜨거운 결기와 울분으로 가득 찼... -
“우리가 피땀 흘려 지은 교회인데…” 벼랑 끝에 선 서천읍교회 성도들의 절규
충남 서천의 영적 파수꾼 역할을 감당해 온 서천읍교회가 예배당 건물 전체...
문화
more +-
소한재 작가 첫 책 『사람-마음이 가는 곳』 출간
가을의 길목에서 사람과 마음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한 권의 책이 출간됐다. 소한재 작가의 첫 책 ... -
폐결핵 시한부 청년에서 세계적 목회자로… ‘청년 조용기’ 9월 11일 개봉
고(故) 조용기 목사의 청년 시절과 신앙의 뿌리를 조명한 휴먼 다큐멘터리 영화 ‘청년 조용기’... -
“왜 여러 번 복음을 들어도 구원받지 못할까?”… 『가스펠21』 출간
디지털 미디어와 과학적 사고가 일상화되고 절대적 진리에 대한 인식마저 약화된 시대에, 변하지 않... -
『태백성시화운동 10주년 사역행전』 출간… 교회연합·민관협력 10년 발자취 담아
태백성시화운동본부(대표회장 정종옥 목사, 본부장 오대석 목사)가 지난 10년간의 사역을 집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