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승현 목사, 오직 성경으로 찾아낸 ‘광야 여정’의 신비와 구속 경륜 선포
- 릿마에서 가데스까지 ‘잃어버린 38년’의 교훈… “거룩함 없이는 주를 보지 못한다”
- 광야의 만나·놋뱀·반석은 모두 ‘예수 그리스도’… 인류 살릴 생명의 선물 증거
“성경은 단순히 과거의 기록이 아니다.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을 향해 달려가는 ‘그분의 이야기(His-Story)’다.”
제2차 여수 구속사 세미나의 메인 강사 이승현 목사(세구본 이사장)는 구속사 시리즈 제2권 ‘잊어버렸던 만남’을 통해 광야 노정 속에 감춰진 예수 그리스도의 흔적을 완벽하게 해부했다. 특히 오직 성경만을 근거로 출애굽 광야 여정의 주요 사건들에 대한 ‘정확한 날짜’를 제시하자, 현장의 목회자들은 고(故) 박윤식 목사의 성경 연구 깊이에 경탄하며 정교한 구속의 설계도 앞에 압도됐다.
날짜 속에 감춰진 구속의 신비… 십계명과 오순절의 필연적 만남
릿마에서 가데스까지 ‘38년’… 불신앙이 멈춰 세운 구속사
이 목사는 성경 속 날짜를 찾는 것이 왜 중요한지를 역설했다. 그것이 바로 유월절 어린양으로 오실 예수님을 예비하는 증거이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예가 십계명을 받은 날이다. 이 목사는 성경 기록을 토대로 이스라엘이 십계명을 받은 날이 ‘3월 6일’임을 밝혀냈고, 이는 곧 신약의 성령 강림 사건인 ‘오순절’과 일맥상통한다.
이 목사는 “율법인 십계명은 결국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인 ‘사랑’이라는 새 계명으로 성취되었다. 오순절에 성령을 받은 우리가 주님을 진정으로 믿는다면, 우리의 인격 또한 반드시 ‘사랑’으로 변화되어야 한다”고 했다.
이번 강의에서 목회자들이 가장 큰 충격을 받은 대목은 ‘릿마’와 ‘가데스’ 사이의 영적 거리였다. 지리적으로는 붙어 있는 14번째 진 릿마와 34번째 진 가데스 사이에는 무려 38년이라는 시간이 가로놓여 있었다.
이 목사는 “릿마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믿지 않았던 정탐꾼들과 그들을 동조한 백성들의 불신앙이 40일의 정탐 기간을 40년의 광야 생활로 바꿨다”며, “‘거룩한 곳’이라는 뜻의 가데스에 이르기까지 38년이 걸린 것은, 거룩하지 못한 자가 거룩해지기까지 걸리는 혹독한 연단의 시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시 오실 주님을 맞이하기 위해 우리 목회자들이 먼저 거룩함을 쫓아야 한다”고 강력히 권면했다.
광야의 생명선… 만나·놋뱀·반석이 예표한 예수님의 초림
강의는 광야에서 이스라엘을 살렸던 세 가지 핵심 상징으로 정점을 찍었다. 배고픈 광야에서 내린 ‘만나’, 불뱀의 심판에서 살린 ‘놋뱀’, 목마름을 해갈한 ‘반석’은 모두 죽음의 위기에 직면한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께서 보내신 생명의 선물이었다.
이 목사는 “광야의 만나와 놋뱀, 반석은 죄악에 빠진 인류를 죽음에서 구원하기 위해 오실 예수 그리스도의 완벽한 예표”라며, “오늘날의 광야 같은 세상 속에서도 오직 예수라는 생명의 선물을 붙잡을 때만 살길이 열린다”고 선포했다.
또한, 하나님의 영광을 가로채 반석을 두 번 쳐서 가나안 입성이 좌절된 모세의 실수를 언급하며, 오직 하나님의 영광만을 드러내는 겸손한 사역자의 자세를 당부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한 목회자는 "이승현 목사의 강의는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차원을 넘어 성경의 모든 숫자가, 모든 지명이, 그리고 모든 사건이 오직 ‘예수 그리스도’라는 한 점을 향해 정교하게 설계되어 있음을 증명하고 있다"며 "이 목사님의 강의를 듣는 내내 온 몸을 찌르는 영적 전율이 멈추지 않았다"고 간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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