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추인 것이 드러나지 않을 것이 없고 숨긴 것이 알려지지 않을 것이 없느니라” (마 10:26)
오늘날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의 근간이 송두리째 흔들리는 헌정사적 위기를 맞이하고 있으며, 한국교회는 진리를 수호해야 할 거룩한 사명 앞에서 거대한 세상의 압박을 마주하고 있다. 불법이 관행이라는 이름으로 포장되고, 거짓이 권력의 힘을 빌려 진실을 압도하는 참담한 현실 앞에서, 우리 한국크리스천기자포럼은 성경적 양심과 언론인 본연의 사명에 따라 이 땅의 무너진 공의를 바로 세우고자 준엄한 외침을 시작한다.
그간 기독교계는 사회적 위기 때마다 특정 프레임에 갇혀 목소리가 왜곡당하고 신앙의 순결성을 의심받는 아픔을 겪어왔다. 그러나 이제 우리는 외부의 부당한 시선에 위축되지 않고, 권력의 눈치를 보지 않으며, 오직 하나님과 역사 앞에 부끄럽지 않은 진실만을 보도하고 선포할 것을 엄숙히 다짐한다.
1. 6.3 선거는 국민의 참정권을 원천 봉쇄한 명백한 불법이다
지난 6.3 선거에서 드러난 ‘투표용지 부족 사태’는 단순한 행정적 미숙이나 착오가 아니다. 이는 주권자인 국민의 신성한 참정권을 원천 봉쇄한 유례없는 반헌법적 폭거이자 명백한 불법이다. 공정성과 투명성이 생명인 민주 선거에서 주권 행사의 기본 도구조차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이번 사태는 선거 고유의 정당성을 상실했으므로 ‘명백한 무효’임을 선언한다.
현재 총신대, 서울신대, 서울장신대 등 젊은 지성인들이 대학가에서 시국선언의 횃불을 들고 공의로운 조사를 요구하는 것은 주권을 빼앗긴 국민들의 당연한 분노이다. 정부와 선관위는 국민이 제기하는 합리적 의혹과 부정선거의 징후들을 단 한 점도 남김없이 투명하게 조사하고 밝혀내야 한다. 불법이 명확히 확인된 이상 이를 무효화하고, 국민의 주권과 선거 시스템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전면적인 재선거를 즉각 실시하라.
2. 정부는 교회에 대한 직간접적인 모든 탄압 책동을 중단하라
우리는 정당한 신앙 양심과 교회의 자율성을 위축시키고, 교회를 사회적 통제 아래 두려는 정부의 직간접적인 모든 탄압 책동에 대해 강력한 유감을 표명한다. 교회는 국가 권력의 하부 기관이 아니며, 오직 하나님의 말씀 위에 세워진 거룩한 영적 공동체이다. 역사적으로 권력의 힘으로 진리를 통제하고 신앙의 자유를 억압하려 했던 정권은 언제나 준엄한 역사의 심판을 면치 못했다. 정부는 교회를 향한 모든 유무형의 압박을 즉각 중단하고, 헌법이 보장하는 종교의 자유와 교회의 영적 권위를 전적으로 존중하라.
3. 포괄적 차별금지법 등 반사회적 독소 악법의 전면 폐기하라
‘평등’과 ‘인권’이라는 보편적 가치의 가면을 쓰고 추진되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은 실상 하나님의 창조 질서를 부정하고 신앙과 표현의 자유를 박탈하는 반사회적 악법이다. 이 법안이 통과된다면 성경적 진리를 선포하는 정당한 목소리마저 범죄로 취급받는 사상적 통제 사회가 도래할 것이다. 기독 언론인으로서 우리는 건강한 대한민국의 미래 세대와 가정 공동체를 붕괴시키는 어떠한 입법 시도에도 결코 침묵하지 않을 것이며, 진리를 왜곡하는 모든 독소 조항과 악법 추진 계획을 전면 폐기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
지금의 사태는 진실과 거짓, 합법과 불법의 명확한 싸움이다. 불법이 백일하에 드러난 이상, 이를 바로잡는 것은 기독 언론인에게 주어진 피할 수 없는 예언자적 책무이다. 우리 한국크리스천기자포럼은 기록되지 않는 진실은 사라진다는 사명감으로, 불의에 침묵하는 세태를 깨우는 작은 등불이 될 것이다. 우리는 공의의 펜을 들어 무너진 사회 정의를 바로 세우고 하나님의 공의가 강수같이 흐르는 날까지 끝까지 연대하고 투쟁할 것을 천명한다.
하나, 선관위는 6.3 선거 사태의 투표용지 부족과 부정선거 의혹을 명명백백히 밝히고 즉각 재선거를 실시하라!
하나, 정부는 교회를 통제하려는 모든 유무형의 탄압 책동을 즉각 중단하고 신앙의 자유를 전면 보장하라!
하나, 하나님의 창조 질서를 파괴하고 신앙의 자유를 가로막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즉각 전면 폐기하라!
2026년 6월 9일
한국크리스천기자포럼
대표 고정양
사무총장 차진태 외 회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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