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기용 총회장 “모든 일을 주께 하듯 성실하게 감당해야”
- 교단 120주년 맞아 10대 비전 선포… 총회본부 직원들 헌신 결의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본부가 지난 6월 2일 제120년차 비전예배를 드리고 교단의 새로운 도약과 부흥을 위한 헌신을 다짐했다.
이날 총회본부에서 열린 비전예배에는 총회장 이기용 목사를 비롯해 총회 임원진과 총회본부 국·과장, 전 직원들이 참석해 교단 발전과 성령 충만한 사역을 위해 함께 기도했다.
1부 예배는 부총회장 윤학희 목사의 인도로 진행됐으며, 부총회장 문형식 장로의 기도에 이어 총회장 이기용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이기용 총회장은 ‘주께 하듯 하라’를 제목으로 한 설교에서 총회본부 직원들의 사명과 책임을 강조했다.
이 총회장은 “총회본부는 교단을 섬기도록 부름받은 자리”라며 “직원 모두가 사람을 기쁘게 하기 위한 눈가림식 업무가 아니라 교회의 머리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경외하는 마음으로 맡겨진 모든 일을 주께 하듯 성실하게 감당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120년차 총회가 모든 과정 속에서 은혜로운 총회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임원진과 본부 직원들이 강력한 팀워크를 이루어야 한다”며 “그 역동적인 영적 에너지가 전국 3천여 교회와 해외 선교지에 흘러가도록 함께 힘쓰자”고 당부했다.
예배 후 진행된 2부 비전선포식에서는 교단 창립 120주년을 맞아 마련된 비전영상이 상영됐으며, 이기용 총회장이 직접 교단의 미래 비전을 발표했다.
이 총회장은 “지금은 하나님께서 우리 교단에 주신 중요한 시기”라며 “비전 과제들이 실질적인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모든 구성원의 관심과 헌신, 그리고 기도가 필요하다. 능동적인 자세로 하나님의 역사에 동참하자”고 강조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교단이 직면한 인구 절벽과 농어촌교회 감소, 다음세대 신앙 전수의 위기 등 시대적 과제를 극복하기 위해 마련한 ‘제120년차 총회 10대 비전’을 위해 합심 기도했다.
총회가 제시한 10대 비전은 ▲동반성장특별위원회 사역 ▲목회자 및 선교사 복지 시스템 구축 ▲교회학교 디지털 교재 개발 특별위원회 사역 ▲성결사관학교 설치 ▲평신도 교육사 시스템 및 콘텐츠 개발 ▲성결교회 역사성과 정체성 교육 강화 ▲교단 신학 필수 교과서 발간 ▲성결교회의 세계화 및 총회 행정 서비스 강화 ▲헌법 및 제규정 전면 개정 ▲120주년 기념식 및 목사·장로 부부 기도 콘퍼런스 개최 등이다.
특히 이번 비전은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 교단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동시에 미래 세대를 위한 교육과 선교, 복지 시스템을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마지막 3부 순서에서는 총회 임원진과 총회본부 직원 간 상견례가 진행됐다. 각 부서와 기관 직원들이 차례로 소개되었으며, 임원진은 박수와 격려로 화답했다. 총회 측은 기존의 형식적인 보고 중심 문화를 넘어 서로를 존중하고 격려하는 소통의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기독교대한성결교회는 올해 창립 120주년을 맞아 교단의 역사와 정체성을 재조명하는 한편, 다음세대와 선교, 교회 성장 전략을 중심으로 새로운 비전을 추진하며 미래 사역의 방향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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