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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총회 저출산대책위원회, 저출산 대응 세미나 개최

  • 차진태 기자
  • 입력 2026.08.31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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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녀는 하나님이 주신 기업… 교회의 가정사역은 선택 아닌 시대적 사명”
  • 오산성복교회서 임원 및 성도 100여 명 참여… 정정인 총회장 설교·장대연 교수 특강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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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예수교장로회 대신총회(총회장 정정인 목사) 저출산대책위원회(위원장 이천식 목사)가 초저출생과 가정 해체 위기 극복을 위한 교회의 대안을 모색했다. 저출산대책위는 지난 8월 30일 경기도 오산시 오산성복교회(안용훈 목사 시무)에서 ‘저출산 대응을 위한 가정사역의 시대적 요구’를 주제로 저출산대책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신총회 임원회를 비롯해 목회자와 부부, 다음세대 성도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가정 존립의 위기를 진단하고, 신앙 전수와 가정사역 강화를 위한 교회의 시대적 역할을 확증했다.

 

1부 예배에서 ‘생명의 축복을 이어가라’(시 127:3~5)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총회장 정정인 목사는 신앙 교육의 세 가지 핵심 축으로 ▲말씀 중심의 정체성 형성(토라 정신) ▲어려움 속에서도 진리를 담대히 지키는 태도(후츠파 정신) ▲시련 뒤에도 다시 일어서는 회복력(마사다 정신)을 제시했다.

 

정 총회장은 “자녀는 하나님께서 맡기신 기업이자 상급”이라며 “부모는 활시위를 당겨 화살을 과녁으로 날려 보내듯 정성껏 자녀를 양육해 세상으로 보내야 하는 소명을 지녔다”고 강조했다. 예배는 부총회장 임완섭 장로의 기도, 부총회장 이천식 목사의 축도, 총무 장인호 목사의 광고 및 인사로 마무리됐다.

 

이어 진행된 2부 세미나에서는 장대연 교수(한경국립대 복지상담학과)가 강사로 나섰다. 장 교수는 대한민국 합계출산율 0.79명과 혼인 대비 이혼율 53%에 달하는 현실을 지적하며 국가적 저출산 위기와 가정 해체의 심각성을 진단했다.

 

장 교수는 “2006년 정부 차원의 저출산고령화 대응 기구가 출범했으나 반전을 이루지 못했고, 병역자원 급감 등 사회 전반에 파장이 우려된다”며, 이 같은 위기의 해법으로 ‘공동체 회복’을 제시했다. 히브리서 10장 24~25절을 인용한 그는 “교회 위기의 뿌리는 가정 해체에 있다”면서 “가정을 바로 세우는 교회의 가정사역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급한 과제”라고 역설했다.

 

또한 ‘가족 사랑법’을 주제로 이어간 강연에서 장 교수는 “참된 사랑은 상대의 성장과 행복에서 기쁨을 느끼는 것”이라며, 각자에게 맞는 사랑의 언어로 표현하고 비교나 과거사를 들추는 태도를 버려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완전한 사랑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뿐임을 인정하는 겸손함이 가족 사랑의 완성”이라고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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