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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언론회 제25회 정기총회 “거짓과 왜곡의 시대, 진리의 나침반이 되겠다”

  • 차진태 기자
  • 입력 2026.10.31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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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임 이사장 유만석 목사·대표 심하보 목사 취임… 새 리더십 공식 출범
  • 심하보 대표 “비겁한 침묵 깨고 교회의 거룩함과 성경적 가치관 수호하는 파수꾼 될 것”
  • 지난 25년간 한국교회 정화·회복 이끌어온 언론회의 족적 조명… 바른 언론 사명 재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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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세기 가까이 한국교회의 진리를 수호하고 왜곡된 세상의 시선 속에서 바른 목소리를 내 온 사)한국교회언론회가 창립 25주년을 맞아 새로운 영적 지휘봉을 잡고 재도약에 나섰다.

 

한국교회언론회는 지난 10월 30일, 서울 진관동에 위치한 은평제일교회(담임 심하보 목사)에서 ‘제25회 정기총회 및 이사장·대표 이·취임식’을 개최하고, 한국교회와 대한민국 사회의 정화와 회복을 위한 새로운 사역의 포문을 열었다.

 

이날 현장은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과 혼돈 속에서도 오직 하나님의 진리를 사수하겠다는 언론회 회원들의 뜨거운 열정과 헌신으로 가득 찬 거룩한 결단의 장이었다. 총 3부(예배, 총회, 이·취임식)로 나뉘어 엄숙하면서도 은혜롭게 진행된 이번 행사는 한국교회가 나아가야 할 대사회적 나침반을 다시 한번 선명하게 제시했다.

 

사무총장 심만섭 목사의 사회로 드려진 1부 예배는 서기 권영종 목사의 간절한 기도와 은평제일교회 조이중창단의 아름다운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이어 등단한 대표 임다윗 목사는 요한복음 17장 4절을 본문으로 ‘내게 하라고 주신 일 감사합니다’라는 제목의 말씀을 선포했다. 임 목사는 지난 회기 동안 허락하신 놀라운 은혜를 회고하며, 시대의 파고 속에서도 하나님이 맡겨주신 언론 선교의 사명을 묵묵히 감당해 온 동역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예배는 명예대표 이억주 목사의 축도로 은혜 가운데 마쳤다.

 

이어진 2부 총회에서는 직전 대표 임다윗 목사가 의장을 맡아 개회선언과 함께 주요 회무를 처리했다. 대외협력국장 한치호 목사의 개회기도로 시작된 총회에서는 제24회 총회 회의록 낭독에 이어 주요 경과보고와 사업보고, 회계 및 감사보고 등이 일사천리로 진행되며 원안대로 채택·통과됐다.

 

특히 이날 회무의 하이라이트인 임원개선 안건을 통해 향후 한국교회언론회의 미래를 이끌어갈 신임 이사장과 대표 등 새로운 리더십이 만장일치로 공식 인준되며 박수갈채를 받았다.

 

심하보 신임 대표 “비겁한 침묵을 깨고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겠다”

 

3부 이·취임식은 언론회의 발자취를 담은 감동적인 소개 영상 상영으로 시작됐다. 이어 직전 지도부에 대한 공로패 증정과 신임 지도부에 대한 영예로운 추대패 전달이 거행됐다.

 

직전 이사장 최성해 목사와 직전 대표 임다윗 목사는 이임사를 통해 “그간 부족한 사람들을 믿고 기도의 동역자로 함께해 준 모든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기도로 언론회의 든든한 후원자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마이크를 잡은 신임 대표 심하보 목사(은평제일교회 담임, 예장 총회장)는 취임 인사를 통해 작금의 대한민국 사회와 미디어 환경을 향해 매섭고도 묵직한 문제의식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대한민국 광역기독교총연합(경기총) 대표와 서울경찰청교경협의회 대표회장 등을 역임하며 교계와 사회를 아우르는 리더십을 검증받은 그는, 취임 일성으로 기독교적 가치관의 수호와 대사회적 신뢰 회복을 위한 강력한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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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하보 신임 대표는 “오늘날 대한민국은 진실이 왜곡되고, 거룩한 도덕과 윤리가 무너져 내리는 전대미문의 혼돈 속에 처해 있다”고 강력히 질타하며, “이러한 때에 교회가 세상의 눈치를 보며 비겁하게 침묵한다면 그것은 사명을 저버리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심 대표는 “한국교회언론회는 앞으로 세상의 악한 유행과 편파적인 언론의 폭력에 맞서, 오직 하나님의 말씀과 진리의 검을 들고 교회의 명예와 거룩성을 지켜낼 것”이라며, “한국교회가 세상으로부터 실추된 신뢰를 회복하고, 다시 한번 이 민족의 희망과 등불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실천적 언론 사역에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5년간 교회의 정화·회복과 언론의 바른 길을 세워온 한국교회언론회

 

이번에 제25회기를 맞이한 한국교회언론회는 지난 25년 동안 한국교회가 위기에 처할 때마다 진리의 파수꾼이자 방패막이 역할을 감당해 왔다. 세상의 왜곡된 언론 보도와 반기독교적 악법, 사회적 혼란 속에서 오직 성경적 가치관에 입각한 논평과 보도자료를 통해 한국교회의 명예를 지키고 사회적 정화를 이끌어낸 주역이다.

 

특히 교회의 본질을 흐리게 하는 이단·사이비 세력의 책동을 고발하고, 차별금지법이나 낙태 합법화 등 영적·도덕적 위협 앞에 정론직필(正論直筆)의 성명을 발표하며 정부와 국회, 그리고 사회를 향해 거룩한 경고와 대안을 제시해 왔다. 한국교회의 연합과 일치를 도모하고, 세상과 교회를 잇는 건강한 소통의 통로로서 언론의 올바른 발전을 이끌어온 그간의 족적은 오늘날 한국교회사에 찬란한 훈장으로 기록되고 있다.

 

이날 이사장으로 취임한 유만석 목사의 혜안 어린 취임사와 함께, 신임 대표 심하보 목사를 필두로 새롭게 닻을 올린 한국교회언론회는 앞으로 대한민국 언론 지형을 바로 잡고 한국교회의 갱신을 이끌어갈 거룩한 항해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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