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총회 수련회 강사로 나서... 회원들 향한 위로와 감사 전해
- “생선·꽃·손수건 같은 만남 중 성도들을 닦아주는 최고의 만남 되길” 축복
- 한동노회장 송미현 목사, 폭발적 열정으로 현장 분위기 압도

대한예수교장로회 중앙총회(총회장 신혜숙 목사)가 개최한 ‘제81차 교역자 하계수련회’ 목회사역회 현장은, 교단을 초월한 뜨거운 동역자 정신과 ‘중앙인’으로서의 자부심이 화산처럼 폭발하는 감동의 장이었다.
첫날 저녁 강단에 오른 예장합동 총회 부흥사회의 거두 오범열 목사(성산교회)는 데살로니가전서 1장 2절~4절을 본문으로 ‘희망이 있습니다’라는 제하의 말씀을 선포했다. 오 목사는 특유의 위트와 목회적 깊이가 묻어나는 간증을 통해 설교 한 편을 준비하기 위해 눈물로 밤을 지새우는 목회자들의 고충을 깊이 위로하며 큰 공감대를 형성했다.
오 목사는 “사도 바울이 데살로니가교회 성도들을 사모하고 생각하며 전·후서를 기록하고 항상 하나님께 감사했던 것처럼, 목회는 결국 성도들을 향한 그리움과 사랑”이라며 사명자로서의 본질을 일깨웠다.
특히 예장합동 측 소속인 오 목사는 현재 여성 목사 안수가 허용되지 않는 본인 교단의 현실을 솔직하게 언급하며 중앙총회의 목회 환경을 높이 평가했다. 오 목사는 “우리 합동 측에는 훌륭한 여성 사명자들이 많지만 제도적 한계가 있는 반면, 중앙총회는 남자와 여자의 차별 없이 오직 하나님이 주신 사명 하나로 마음껏 목회 사역을 펼칠 수 있는 복된 교단”이라며 “이 자리에 계신 전 교역자들은 중앙인이라는 사실에 엄청난 자부심과 당당함을 가지고 세상에 도전해야 한다”고 권면했다.
이어 인생과 목회에서 마주하는 세 가지 만남의 법칙을 제시했다. 그는 “만날 때마다 상처와 비린내를 풍기는 ‘생선 같은 만남’이 있고, 처음에는 아름답지만 시간이 지나면 시들어버리는 ‘꽃과 같은 만남’이 있다”며 “우리는 눈물을 닦아주고 아픔을 감싸주는 ‘손수건 같은 만남’이 되어야 한다”고 했다. 덧붙여 중앙총회의 모든 지도자들이 성도들의 눈물을 닦아주는 위대한 목회자가 되기를 축복했다.

이 외에도 이날 강의는 한동노회장 송미현 목사의 정열적이고 매끄러운 사회가 눈에 띄었다. 송 목사는 특유의 리더십과 재치 있는 입담으로 전국에서 모인 400여 명 교역자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송 목사는 예배 전반을 주도하며 “우리가 남자와 여자의 차별 없이 오직 복음만을 위해 달려가는 위대한 중앙총회의 일원이라는 사실에 깊은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며, 수련회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한 참석자는 "오범열 목사의 강의를 통해 교단의 장벽을 넘어 복음 안에서 하나 됨을 확인하는 시간이 됐다. 또한 송미현 목사의 열정적인 헌신이 더해져 제81차 하계수련회 중 가장 역동적이고 은혜 넘치는 시간으로 기록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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