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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공 지킴이’ 박원영 목사, 봉사활동 중 교통사고로 입원… 교계·시민사회 기도 절실

  • 차진태 기자
  • 입력 2026.07.08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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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염·장마 속 ‘벧엘 쉼터’ 돌보며 피로 누적
  • 안면마비 증상 등으로 분당 모 병원 치료 중

박원영 목사.jpg

 

‘올공(올림픽공원) 지킴이’로 알려진 박원영 목사(서울특별시교회총연합회 운영위원장)가 한밤중 봉사 물품을 운반하던 중 교통사고를 당해 병원에 입원했다.

 

박 목사는 지난 6.3 지방선거 이후 하루도 빠짐없이 올림픽공원에 나가 매일 새벽 3~4시까지 시민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최근에는 극심한 폭염과 장마철 집중호우에 노출될 시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올림픽공원 내에 쉼터인 ‘벧엘’ 천막을 개소하는 등 헌신적인 행보를 이어왔다.

 

사고는 지난 6일 한밤중에 발생했다. 박 목사는 올림픽공원 쉼터에 전달할 쌀국수 등 구호 물품을 차량에 싣고 이동하던 중 고속도로에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변 관계자들은 박 목사가 한 달 가까이 올림픽공원에서 밤낮없이 봉사하며 피로가 극도로 누적된 것이 사고의 주된 원인인 것으로 보고 안타까워하고 있다.

 

이번 사고로 인해 박 목사는 온몸의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안면마비 증상까지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그는 분당의 한 병원으로 이송되어 집중 치료를 받고 있다.

 

그동안 올림픽공원에서 그의 따뜻한 손길을 거쳐 간 시민들은 물론, 한국 교계 전반에서 박 목사의 빠른 쾌유와 회복을 바라는 관심과 기도가 절실히 요구되는 상황이다.

 

한편, 박원영 목사는 최근 불교, 천주교, 기독교 등 20여 개 종교·시민단체와 연대하여 지난 선거 과정에서의 부정·불법 의혹을 지적하고 이재명 대통령의 하야를 요구하는 시국 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사회적 이슈에도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며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박원영.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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