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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석대학원대학교 "믿음의 물맷돌 들고 세상을 향해“

  • 차진태 기자
  • 입력 2026.09.0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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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학년도 2학기 개강예배 드리고 새 도약 선언
  • 변화하는 교육 환경 맞춤형 커리큘럼 강화·인적 쇄신 등 대대적 체질 개선 박차
  • 백성혁 총장 "골리앗 앞 다윗처럼 주님 손에 자신 내어맡길 때 승리 역사의 주인공 돼"
  • 신혜숙 총회장 "행동 없는 신앙·실천 없는 학문 무의미… 전략적 도전으로 창대함 이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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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석대학원대학교가 2026-2학기 개강예배를 드렸다. (왼쪽 네번째부터) 백성혁 총장, 박경애 이사장, 신혜숙 총회장 ⓒ 차진태 기자

 

 글로벌 신학 교육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해 온 온석대학원대학교(총장 백성혁·이사장 박경애·설립자 故 백기환, 이하 온석대)가 2026학년도 2학기의 문을 활짝 열고 영성과 지성을 겸비한 리더 양성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급변하는 교육 환경과 정부의 강화된 기준에 발맞추어 커리큘럼 대전환과 인적 쇄신, 내부 역량 결집 등 대대적인 구조 혁신을 추진 중인 온석대는 지난 9월 1일, 경기도 용인 본교 대강당에서 2026학년도 2학기 개강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당은 새로운 학기를 맞이하는 재학생들과 교수진, 교단 인사들로 가득 찼으며, 찬양의 열기와 뜨거운 기도 소리로 가득 찼다. 참석자들은 시대를 깨울 신학적 사명을 다시금 확인하며 깊은 은혜를 나누었다.

 

이번 개강예배를 관통한 핵심 메시지는 어떠한 고난과 죽음의 위협 앞에서도 하나님의 보우하심을 의지했던 '다윗의 믿음'이었다. 이는 설립자 故 백기환 목사가 한평생 강조해 온 '임마누엘 정신', 즉 온석의 정체성이이자 뿌리와도 같은 '온석스러움'을 다시금 각인시키는 계기가 됐다.

 

강단에 오른 백성혁 총장은 '믿음으로 도전하는 자의 승리'를 주제로 메시지를 전하며, 시대적 거인 앞에 서 있는 원생들에게 담대한 용기를 불어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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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혁 총장은 학생들에게 다윗과 같은 믿음을 강조했다. ⓒ 차진태 기자

 

백 총장은 "하나님의 역사는 계산하고 망설이는 자가 아니라 믿음으로 담대히 도전하는 자를 통해 반드시 나타난다"며 "우리가 가진 것이 비록 보잘것없는 작은 물맷돌에 불과할지라도, 그것을 주님의 손에 전적으로 내어맡겼을 때 거구 골리앗을 무너뜨렸던 다윗의 역사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세상의 거대한 환경이나 장애물 앞에 결코 주눅 들지 말고, 지금도 우리의 손을 잡고 계신 전능하신 하나님만을 온전히 바라보라"고 강권했다.

 

이어 축사에 나선 신혜숙 총회장은 실천적인 신앙과 전략적인 도전을 강조하며 참석자들의 가슴을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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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숙 총회장은 믿음의 주인공이 될 것을 당부했다. ⓒ 차진태 기자

 

신 총회장은 "사람은 누구나 자신이 원하는 완벽한 환경에서만 살 수 없으며, 도달해야 할 목표가 높을수록 넘어서야 할 장애물도 많아지는 법"이라며 "온석의 교정에서 학업을 이어나갈 때, 단순한 생각과 막연한 결단만으로는 삶에 아무런 변화도 일어내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자신이 누구인지, 왜 하나님께서 나를 이 거룩한 자리에 부르셨는지 정체성을 명확히 해야 한다"며 "철저한 자기 인정과 전략을 세워 반드시 행동으로 옮기는 신앙인이 되어야 한다. 행동하지 않는 신앙과 실천하지 않는 학문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네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는 축복의 말씀이 여러분의 삶과 학업 가운데 실현될 것을 믿는다"며 "긍정적인 사고를 갖고 이 자리에 있게 하신 하나님의 기회를 포착해, 시대를 변화시키는 믿음의 주인공이 되라"고 당부했다.

 

예배에 참석한 원생들은 통성기도 시간을 통해 학업과 사역 가운데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고, 개혁과 쇄신의 길에 나선 학교를 위해 마음을 모아 기도했다.

 

한편, 개강예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학사 일정에 돌입한 온석대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는 고등신학교육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내부 체질 개선과 교육 내실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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