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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회색은 중립이 아니라 비겁함이다
오늘의 대한민국은 그 어느 때보다 깊은 불신과 갈등의 소용돌이 속에 있다. 극단으로 치닫는 정치적 대립과 국민의 삶을 무겁게 짓누르는 경제적 고통, 여기에 선거의 공정성을 둘러싼 논란과 사회 전반의 신뢰 위기까지 겹쳤다. 국민들은 지금 "과연 무엇을 믿어야 하는가"라는 근본적인 질문 앞에 서 있다. 이럴 때일수록 공동체가 갈망하는 것은 거창한 구호가 아니다. '공정과 정의가 여전히 살아 있다'는 최소...- 기자수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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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20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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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20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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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90세 청년 박조준의 야성과 길을 잃은 한국 교회
침묵이 미덕이 된 시대다. '모난 돌이 정 맞는다'는 해묵은 처세술은 오늘날 한국 교회와 목회자들의 거룩한 도피처가 되었다. 혹여 자신들에게 불똥이 튈까 봐 눈치를 보며 목소리 내기를 주저하는 풍경은 이제 낯설지도 않다. 그러나 성경이 말하는 정의는 침묵 속에서 피어나지 않는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른다면 기꺼이 스데반이 되어 돌 맞기를 주저하지 말았어야 했다. 이 비겁한 침묵의 시대에, 우리는 구순(九旬)의 ...- 기자수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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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04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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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04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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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세상 법정 앞에 무릎 꿇은 ‘교리와 장정’, 무너진 방파제는 누가 보수할 것인가
남재영 목사 사건에 대처하는 남부연회의 무기력한 행보를 바라보며, 감리교 목회자들이 터트린 분노를 기록하는 기자의 펜 끝은 참담함과 안타까움으로 무겁기만 하다. 교단의 진리와 정체성을 사수하기 위해 아스팔트 위로 나설 수밖에 없었던 영적 지도자들의 심정에 본지가 깊이 공감하는 이유는, 지금 그들이 마주한 현실이 교단의 영적 붕괴와 맞닿아 있기 때문이다. 오죽했으면 현장의 목회자들과 성도들이 남부연...- 기자수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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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26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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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26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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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자중 없는 욕심이 부른 자멸… 평강제일교회 유종훈 세력의 몰락
한때 대리회장 지위에 앉아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둘렀던 유종훈 씨가 급격한 추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승현 목사와의 당회장 경쟁에 매몰돼 반대파를 축출하고자 감행했던 일련의 조치들이 도리어 부메랑이 되어 돌아오는 형국이다. 교회법을 위반한 독단적 면직·제명 조치가 사법부에 의해 가로막힌 데 이어, 최근에는 이 목사를 유죄로 만들기 위해 7억 5천만 원이라는 거액을 들여 청부수사를 의뢰했다는 전대미문의...- 기자수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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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22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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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22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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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침묵과 중립… 김정석 목사의 ‘위태로운 리더십’
지난 16일 올림픽공원, 불법과 부정으로 얼룩진 6.3 지방선거를 규탄하는 감리교 목회자들의 시국선언 현장은 뜨거웠다. 거리에 나선 청년들과 신학생들의 분노에 응답하듯 발 벗고 나선 목회자들의 외침은 엄숙했다. 그러나 이날 현장에서 터져 나온 가장 날카로운 화살은 뜻밖에도 교단의 수장, 기독교대한감리회 김정석 목사를 향하고 있었다. 시국선언에 참여한 목회자들의 성토는 거침없었다. 이들은 김정석 목사의 ...- 기자수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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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18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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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18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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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파주의 작은 교회’ 어깨에 지워진 짐, 우리는 언제까지 바라만 볼 것인가
기자의 기억 속 경기도 파주의 운정참존교회는 그리 대단할 것 없는, 어쩌면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변두리의 평범한 개척교회 중 하나였다. 담임인 고병찬 목사 역시 기독교계의 거대한 정치를 쥐락펴락하는 교단 지도자도 아니고, 막강한 재력이나 권력을 가진 인물은 더더욱 아니다. 그저 성도들과 함께 말씀을 나누고 기도를 이어가는, 지극히 소박하고 평범한 목회자일 뿐이다. 그러나 수년 전부터 이 ...- 기자수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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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28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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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28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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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화합이라는 이름 앞에 지워진 경계… NCCK의 위험한 종교 혼합주의
인류에 있어 종교가 평화를 말하는 것은 당연한 책무다. 다종교 사회인 대한민국에서 이웃 종교의 경사를 축하하고 연대의 손길을 내미는 풍경은 이제 낯설지 않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가 올해 석가탄신일을 맞아 발표한 축하메시지 역시 이러한 연대의 연장선에 서 있을 것이다. 전쟁과 폭력, 기후 위기로 신음하는 인류를 향해 종교인들이 마음을 모으자는 호소는 사회적으로 볼 때 그저 따뜻하고 정당...- 기자수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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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20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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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20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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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상식의 저울은 왜 교회의 문 앞에서 흔들리는가
법의 존재 이유는 상식의 수호에 있다. 누군가 억울한 누명을 썼을 때, 그 억울함을 풀어주고 무고함을 증명해 주는 고루한 원칙이 바로 법치주의다. 그러나 최근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담임목사를 둘러싼 일련의 사법적 판단과 이를 다룬 언론의 행태를 바라보면, 과연 우리 사회의 사법과 언론이 그 최소한의 상식을 작동시키고 있는지 깊은 회의가 든다. 사건의 본질은 이미 수년 전 정리된 사안이었다. 의...- 기자수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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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19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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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19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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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메마른 AI 시대, 영혼의 갈급함을 채울 ‘대체 불가의 교회’를 꿈꾸며
최근 교계의 화두는 단연 인공지능(AI)이다. 2~3년 전까지만 해도 막연한 두려움과 거부감으로 AI를 바라봤던 시각은 이제 ‘필수적인 활용’이라는 현실론으로 급격히 기울었다. 기술의 진보를 외면할 수 없다는 점에는 필자 역시 깊이 공감한다. 하지만 얼마 전 한 교단 수양회에서 목격한 장면은 편의성이라는 이름 뒤에 가려진 목회의 본질적 위기를 직면하게 했다. 한 원로목사는 강단에서 AI 앱의 유료와 무료 버전 차...- 기자수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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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06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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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06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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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백석총회, 한국 장로교 최대 교단으로 올라설까?
한국 장로교의 역사는 곧 분열의 역사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현재 300여 개에 달하는 교단으로 나뉘어 ‘나노 분열’이라는 오명을 쓰고 있는 것이 우리 기독교계의 부끄러운 자화상이다. 그간 한국 장로교단은 예장 합동과 통합이라는 두 거대 교단이 자타공인 ‘양강 체제’를 유지하며 장자 교단의 자리를 지켜왔다. 하지만 최근 이 견고한 구도에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바로 예장 백석총회의 거침없는 약진이다. ...- 기자수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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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05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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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05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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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소강석 목사의 ‘감성’이 존중 받아야 하는 이유
"It is difficult to get the news from poems yet men die miserably every day for lack of what is found there." (사람들은 시에서 소식을 얻기 어렵지만, 많은 사람들이 결국 중요한 것을 얻지 못해 비극적으로 죽어간다) 미국 '이미니즘' 시학의 핵심으로 꼽히는 윌리엄 카를로스 윌리엄스(William Carlos William, 1883~1963)는 인생의 말년에 쓴 시 '아스포델, 저 지옥 같은 꽃'(Asphodel, That Greeny Flower)에...- 기자수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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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22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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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22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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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합동중앙의 정통성과 김록이 목사의 복귀
최근 양평힐링기도원 제2성전 건축으로 한국교회 재부흥의 깃발을 내건 김록이 목사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양평힐링기도원에서 주기적으로 열리는 현장 집회가 연일 대성황을 이루는 것은 물론 김 목사의 유튜브 채널은 이미 10만명을 넘어섰다. 온라인에서 그의 영향력이 이미 세계로 뻗어가고 있다는 반증이다. 주목할 것은 이미 충분한 유명세를 구축한 김 목사가 돌연 지난 9월 총회에서 그의 모(母)교단인 예장...- 기자수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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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09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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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09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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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한국 기독교 140주년, 교회는 존중받고 있는가?
한국 기독교 선교 140주년이라는 뜻깊은 한해를 보내고 있지만, 어째 한국교회의 분위기가 좀처럼 오르지 않고 있다. 일부 교단과 단체가 14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와 이벤트를 진행키도 했지만, 사회는 물론 기독교 내부에서도 별다른 관심을 받지 못하는 것이 사실이다. 이는 지난해 말부터 이어진 계엄과 탄핵정국, 그리고 대선의 여파로 한국교회는 자연스레 시국의 이슈에 묻혀 조용한 축제를 이어가고 있는 중...- 기자수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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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7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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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7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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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교회에 내란선동을 묻는 몰상식한 시대
서부지법 투블럭 청년 이슈의 최대 피해자로 몰린 운정참존교회와 IBMS신앙공동체가 한국교회와 경찰당국을 향해 정의로운 관심을 간곡히 호소하고 있다. 좌파 유튜버에 의한 근거없는 '거짓 좌표' 공격 이후, 그야말로 교회와 신앙공동체가 붕괴 직전까지 놓인 것인데, 이러한 흐름이 자칫 한국교회 전체로 번질까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 6월 13일, 경기도 의정부에 위치한 경기북부경찰청 앞에는 불법 고발에 ...- 기자수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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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3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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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3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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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아이들의 입에 재갈을 물리는 사회 "돌들의 외침을 막지 말라"
◆ 일제의 탄압이 극에 달하던 1919년 3월 1일, 대한의 민중들은 일제히 거리로 나와 일제 침탈의 불법을 고발하고, 당당히 대한의 독립을 선포했다. 우리나라가 독립국임을 전 세계 알린 3.1 만세운동의 중심에는 유독 눈에 띄는 인물들이 있었는데, 이들은 이화학당에 다니던 17세 무렵의 꽃다운 소녀들로, 바로 그 유명한 유관순 열사와 6인의 이문회였다. 이들의 희생과 투쟁은 대한의 민중들로 하여금 독...- 기자수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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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4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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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4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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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회색은 중립이 아니라 비겁함이다
오늘의 대한민국은 그 어느 때보다 깊은 불신과 갈등의 소용돌이 속에 있다. 극단으로 치닫는 정치적 대립과 국민의 삶을 무겁게 짓누르는 경제적 고통, 여기에 선거의 공정성을 둘러싼 논란과 사회 전반의 신뢰 위기까지 겹쳤다. 국민들은 지금 "과연 무엇을 믿어야 하는가"라는 근본적인 질문 앞에 서 있다. ...- 기자수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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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20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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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04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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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26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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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자중 없는 욕심이 부른 자멸… 평강제일교회 유종훈 세력의 몰락
한때 대리회장 지위에 앉아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둘렀던 유종훈 씨가 급격한 추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승현 목사와의 당회장 경쟁에 매몰돼 반대파를 축출하고자 감행했던 일련의 조치들이 도리어 부메랑이 되어 돌아오는 형국이다. 교회법을 위반한 독단적 면직·제명 조치가 사법부에 의해 가로막힌 데 이어, ...- 기자수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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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22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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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18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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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파주의 작은 교회’ 어깨에 지워진 짐, 우리는 언제까지 바라만 볼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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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28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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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20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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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상식의 저울은 왜 교회의 문 앞에서 흔들리는가
법의 존재 이유는 상식의 수호에 있다. 누군가 억울한 누명을 썼을 때, 그 억울함을 풀어주고 무고함을 증명해 주는 고루한 원칙이 바로 법치주의다. 그러나 최근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담임목사를 둘러싼 일련의 사법적 판단과 이를 다룬 언론의 행태를 바라보면, 과연 우리 사회의 사법과 언론이 그 최소한...- 기자수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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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19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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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06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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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05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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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09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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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7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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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04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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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26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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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18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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