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에덴교회 부활절 칸타타, 전 성도가 일궈낸 ‘참여형 스토리텔링’의 정점
- 백색 의복 입은 성도들, 고난의 눈물 닦고 ‘할렐루야’로 부활의 기쁨 노래
- 소강석 목사 “이 시대의 절망을 소망으로 이끄는 부활의 에피센터”

매 절기마다 기독교 신앙의 정수를 예술적 서사로 담아내며 극찬을 받아온 새에덴교회(담임 소강석 목사)가 올해 부활절에도 감동적인 칸타타로 다시 한 번 한국교회 문화의 지평을 넓혔다. 지난 5일 오후, 새에덴교회 대예배당에서 펼쳐진 부활절 칸타타 ‘예수’는 단순한 음악회를 넘어 전 성도가 구속사의 주인공으로 참여하는 거대한 영적 장관을 연출했다.
고난에서 영광까지... 오감을 깨우는 웅장한 서사와 선율
이번 칸타타는 독창, 중창, 합창과 풍성한 악기 반주가 어우러진 연속적인 서사 구조로 구성되었다. 류형길 지휘자의 정교한 지휘 아래 시작된 공연은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와 고난, 죽음, 그리고 승리적 부활의 과정을 입체적으로 그려냈다.
공연은 합창단의 주도로 전교인이 참여하는 '칸타타' 형식으로 새롭게 구성되어 그리스도 부활의 웅장한 서사를 전달했다. 특히 성도들은 ‘배신의 밤’과 ‘십자가의 고난’이 묘사된 곡들이 흘러 나오자 온 감정을 쏟아 함께 격동했다.

합창단의 노래로 제자들을 향해 "너희가 모두 나를 버릴 것이라"고 말씀하시는 예수님의 음성이 애절한 선율에 실려 퍼지자, 예배당 곳곳에서는 "주여!"를 외치는 탄식과 함께 회개의 눈물이 터져 나왔다. 죽음의 권세 아래 놓인 인간의 절망을 극적으로 표현한 전반부는, 이어질 부활의 광휘를 더욱 눈부시게 만드는 장치가 되었다.
하얀 옷 입은 4천 명의 ‘왕의 신부’, 합창으로 위대한 부활을 완성
새에덴교회 부활절 칸타타의 백미는 단연 ‘전 성도의 참여’에 있었다. 이날 4천여 명의 성도는 부활하신 왕의 신부를 상징하는 백색 의복을 갖춰 입고 자리를 지켰다. 이는 단순히 보는 공연이 아니라, 성도 개개인이 부활의 현장에 동참하는 주체가 됨을 시각적으로 선언한 것이다. 화자와 청자가 분명한 일반적인 예배와 달리, 새에덴교회의 칸타타는 교인들이 부활의 순간에 직접 동참하는 주체가 되도록 설계되어 그 감동이 배가되었다.
공연의 절정인 마지막 곡에서 전 성도가 일제히 일어나 부른 ‘할렐루야’ 합창은 그야말로 압도적이었다. 웅장한 오케스트라 선율 위에 4천 명의 목소리가 겹겹이 쌓이며 터져 나온 찬양은 온몸에 소름이 돋을 정도의 전율을 선사했다. 죽음의 문을 열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께 영광을 돌리는 이 순간은, 온 회중이 하나 되어 부활의 기쁨을 만끽하는 축제의 장이 완성됐다.

“부활의 에피센터에서 화해와 희망을 쏘아 올려야”
이번 칸타타를 총괄 기획하고 ‘사랑을 넘어 경계로’라는 메시지를 전한 소강석 목사는 부활의 의미를 사회적 확산으로 연결했다. 소 목사는 “사망의 권세를 이기시고 무덤 문을 여시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며, 부활의 메시지는 이 시대의 절망을 넘어서는 소망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1885년 부활절 아침 이 땅에 온 언더우드와 아펜젤러 선교사의 헌신을 언급하며, 기독교 정신이 한국 현대사에서 여성 인권 신상, 3·1운동, 한글 보급 등 사회적 해방의 원동력이 되었음을 상기시켰다. 소 목사는 “오늘 우리의 예배가 한국 교회가 생명과 부흥의 에피센터(진원지)가 되어 국민 화합과 한반도 평화의 기원이 되길 바란다”고 역설했다.

한편, 새에덴교회가 매년 선보이는 칸타타는 소강석 목사가 직접 집필한 역사 칸타타 ‘빛의 연대기’, 갈라콘서트 ‘불의 연대기’ 등과 궤를 같이하며 한국 고유의 정서가 접목된 독창적인 기독교 문화를 정착시켰다. 이러한 문화적 창출은 한국교회의 전체적인 문화적 상승으로 이어졌으며, 오늘날 한국교회가 세계 기독교를 이끌 수 있는 중요한 이유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전체댓글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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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의감격을 칸타타스토리로 보니 감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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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의 감격을 칸타타 스토리로 보게되어 감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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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절망을 소망으로 이끄는 부활의 진원지가 되기를 바라는 칸타타가 되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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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절망을 소망으로 이끄는 부활의 진원지가 되기를 바라는 칸타타가 되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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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절 칸타타 너무 멋있고 감동적입니다. 온성도가 함께 부르는 할렐루야 찬양, 은혜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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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의 감동을 뜨겁고도 품격있게 전하며 문화상승을 불러일으키는 새에덴교회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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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의 기쁨이 온 세상에 충만하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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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의 주님을 묵상하게 되어 감사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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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노래하고 찬양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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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을 알리는 칸타타로 은혜로운 시간을 맞이하게되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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