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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복협, ‘2026년 부흥사 연수’… 한국교회 부흥의 불씨 다시 지핀다

  • 차진태 기자
  • 입력 2026.06.19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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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사장 엄기호 목사·총재 윤보환 감독 사명감 갖고 영적 회복 전개
  • 교계 대표 강사 5인 강단 서서 영성 가득한 명강의 릴레이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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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세계복음화중앙협의회(총재 윤보환 감독, 이사장 엄기호 목사/ 이하 세복협)가 지난 6월 18일, 인천 남동구 영광교회(담임 윤보환 감독)에서 ‘2026년 부흥사 연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연수원은 심각한 부흥 침체기를 겪고 있는 한국교회에 다시 한 번 강력한 성령의 바람을 불어넣고, 차세대 정예 부흥사를 양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세복협은 과거 전 세계 교회가 주목하고 부러워했던 한국교회 대부흥의 최전선에서 최고조의 영적 성장을 이끌어온 역사와 정통성을 자랑하는 대표적인 부흥사 단체다. 최근 한국교회가 극심한 영적 정체 상태에 직면하고 부흥사에 대한 교계적 관심이 크게 감소한 위기 속에서, 세복협은 이번 연수원을 통해 역량과 사명감을 갖춘 부흥사를 체계적으로 길러내 한국교회 영적 전성기를 다시 도모하겠다는 비장한 각오를 다졌다.

 

이에 이사장 엄기호 목사와 총재 윤보환 감독 등 교계 지도자들은 뜨거운 사명감을 바탕으로 영적 회복 운동에 전면 나섰다. 이날 연수원은 총 5개의 깊이 있는 전문 강의와 성령 충만한 영성집회, 그리고 사역자 간의 깊은 친교 시간으로 밀도 있게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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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장 엄기호 목사

 

개회예배에서 설교를 맡은 이사장 엄기호 목사는 한국교회의 영적 지도자이자 부흥사로서 가져야 할 올바른 목회자적 자질과 사명을 강하게 호소했다. 엄 목사는 “철저하게 무릎 꿇고 기도하며 말씀으로 무장할 때, 침체된 강단이 살아나고 영적 대각성이 일어날 것”이라고 선포하며 참석자들에게 참된 영성의 회복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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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재 윤보환 감독

 

이어 총재 윤보환 감독은 인사말을 통해 연수원에 참석한 목회자들을 환영하며 “다시 부흥으로 전진해야 할 때”임을 강조했다. 윤 감독은 “성령의 능력을 힘입어 말씀과 기도의 야성을 회복해야 한다”며, “전 세계와 한국교회를 영적으로 깨우는 거룩한 부흥의 중심에 앞으로도 변함없이 세복협이 굳건히 서서 사명을 감당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진행된 본 강의에서는 실제 부흥 성회 현장과 목회 임지에서 실천해야 할 구체적이고도 엄격한 지침들이 제시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연수원을 빛낸 5명의 강사진은 각기 다른 주제로 명강의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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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전태규 목사, 박철규 목사, 양명환 감독

 

첫 강의는 명예총재 전태규 목사가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일꾼’을 주제로 문을 열며 부흥사가 갖추어야 할 사명의 본질과 기초를 확립했다. 이어 제2강을 맡은 명예총재 박철규 목사(새마음교회)는 ‘부흥사의 10계명’을 통해 40년 목회 여정에서 체득한 사역 비결을 아낌없이 전수했다. 박 목사는 부흥 사역의 성패가 기도로 시작해 기도로 마치는 '무릎의 영성'에 달렸음을 역설하고, 날마다 말씀을 깊이 연구하는 전문성을 강조했다. 또한 언행심사의 경건함과 물질·이성·명예에 대한 청렴함을 당부하며, 철저히 담임목사 중심으로 협력해 교회의 참된 일꾼을 세우는 부흥사의 본분을 재확인시켰다.

 

제3강 강사로 나선 명예총재 양명환 감독은 ‘예배를 인도하는 자의 자세’를 주제로 예배 지도자가 지녀야 할 거룩한 태도와 직분자로서의 사명을 심도 있게 다루었다. 양 감독은 고린도전서 14장 40절에 입각해 품위 있고 질서 있는 예배 흐름을 강조하며, 인도자의 필수 조건으로 강력한 영성과 은혜, 순서 숙지, 명확하고 분명한 목소리, 그리고 온전한 겸손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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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수읍 목사, 박성호 대표, 안병찬 목사

 

제4강에서는 명예총재 김수읍 목사가 ‘부흥사는 무엇을 전하는 사람인가’라는 본질적인 질문을 던지며 사도행전 1장 8절을 바탕으로 오직 예수 그리스도와 성령의 증인 된 삶을 선포할 것을 호소했다. 마지막 특강을 맡은 공동회장 박성호 목사는 ‘믿음의 스토리를 계승하라’는 주제를 통해 급변하는 현대 사역 환경에서 선대 부흥사들의 영적 유산과 신앙 발자취를 효과적으로 계승할 방안을 제시했다.

 

강의가 모두 끝난 후에는 참석한 목회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사역을 격려하고 영적 비전을 나누는 '친교의 시간'이 이어졌다. 전국에서 모인 부흥사들은 오랜만에 목회의 짐을 내려놓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윷놀이 등을 함께하며 깊은 유대감을 형성했다. 이 자리를 통해 참석자들은 한국교회 부흥을 위해 함께 동역할 것을 다짐하는 뜻깊은 소통의 시간을 보냈다.

 

한편, 세복협은 이번 부흥사 연수를 기점으로 올 한 해 동안 한국 교계의 영적 지형을 바꿀 거대하고 방대한 민족 복음화 마스터플랜을 가동한다고 발표했다. 다가오는 하반기 동안 세복협은 한반도 전역을 기도의 불길로 메울 메가급 구국 성회 및 사업들을 전개할 예정이다.

 

가장 먼저 오는 6월 22일(월) 오전 10시 30분에는 민족 분단의 아픔과 영적 사명이 서린 철원 제일교회에서 국가와 민족을 위한 뜨거운 ‘구국기도회’를 개최해 나라와 국토를 위한 기도의 제단을 쌓는다. 이어 7월 16일(목) 오전 10시에는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부흥사들의 영적 재충전과 비전 공유를 위한 강력한 영적 집회인 ‘제26회 부흥사를 위한 부흥성회’를 대대적으로 거행한다. 또한, 8월 12일(수) 오전 11시에는 승리교회에서 민족 복음화와 대각성을 위한 ‘8.15 광복 81주년 기념 감사예배’를 전 교계적 성회로 드린다. 아울러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 3일(목) 오전 11시에는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복음화에 앞장서 헌신한 숨은 공로자들을 격려하고 한국교회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교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인 ‘대한민국기독교지도자상 및 한국기독교선교대상 시상식’을 성대하게 거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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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총장 황연식 목사

 

행사 준비를 총괄한 사무총장 황연식 목사는 "이번 부흥사 연수원은 메마른 한국교회 강단에 다시금 영적 야성을 깨우는 위대한 출발점"이라며, "오늘 연수를 마친 부흥사들이 전국 각지로 흩어져 성령의 불씨를 지필 때, 한국교회는 반드시 제2의 대부흥기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하반기 펼쳐질 구국 성회와 사업들에도 교계의 많은 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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