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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영웅들의 구국의 서사, ‘빛의 연대기’로 부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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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6.06.21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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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에덴교회, 6·25 참전용사 초청 20주년 기념 ‘평화음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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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뜨거운 6.25 영웅들의 심장이 대한민국을 ‘빛의 서사’로 물들였다. 76년 전, 이름조차 모르는 산하에서 조국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청춘을 아낌없이 던졌던 참전용사들의 피 묻은 군복과 위대한 희생. 세월의 두께 속에 자칫 잊힐 뻔했던 그 구국의 역사와 눈물이 웅장한 오케스트라의 울림과 천사들의 찬양을 타고 마침내 찬란한 ‘보훈의 빛’으로 환생했다.

 

웅장하고 화려한 ‘루체비스타(Lucevista)’의 빛은 76년 전 그들이 이 땅의 자유를 위해 피 흘린 고귀한 희생을 거룩하게 비추었고, 세월 속에 잊혀가던 영웅담을 다시금 세상에 환히 일깨웠다. 극단적 이념이 폭거하는 이 땅에 구국의 선율과 빛의 길을 따라 영웅들의 위대한 이야기가 미래의 세대로 끊임없이 연결되는 감동의 대서사시, 보훈의 ‘빛의 연대기’가 마침내 뜨거운 전율 속에 막을 올렸다.

 

새에덴교회(담임 소강석 목사)는 지난 6월 21일 국내 6·25 참전용사들을 초청해 ‘6·25 참전용사 초청행사 20주년 기념 보훈 평화음악회 - 빛의 연대기’를 개최했다. 올해로 20년째를 맞이한 이번 섬김은 좌우와 이념, 색깔론으로 분열된 우리 사회를 초월하여 참된 보훈의 가치를 다시금 일깨우며 시대에 의미 있는 감동을 선사했다.

 

'구국의 칸타타'… 감동의 정점 이룬 ‘애국가 합창’

 

보훈음악회는 소강석 목사가 직접 대본을 쓰고 작사하며 총감독을 맡은 칸타타 ‘빛의 연대기’로 꾸며졌다. 류형길 지휘자의 정교한 지휘와 김대윤의 극적인 작곡이 더해진 이번 무대는 새에덴 연합찬양대와 소프라노 임경애 교수, 테너 박주옥 교수 등이 참여해 프라미스홀을 압도하는 웅장한 사운드를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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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회는 대한민국의 영광스러운 시작을 알리는 ▲1악장 ‘빛의 나라’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한반도의 신앙적 영적 대각성과 역사의 소용돌이를 격정적인 선율로 묘사한 ▲2악장 ‘평양대부흥, 빛의 엑소더스’가 연주될 때는 객석의 긴장감이 고조됐다. 민족의 비극 속에서도 꺾이지 않는 인간 존엄과 평화의 염원을 서정적이고 애절한 목소리로 담아낸 ▲3악장 ‘평화의 꽃으로 피어나소서’와 6·25 전쟁의 포화 속에서 나라를 구하기 위해 흘린 피와 눈물을 장엄한 합창으로 승화시킨 ▲4악장 ‘구국의 눈물, 생명의 강물되어’가 울려 퍼지자, 참전용사들과 관객들은 조용히 눈시울을 붉혔다.

 

음악회의 최고 하이라이트는 구순을 넘긴 백전노장의 참전용사들과 새에덴교회의 미래를 책임질 천사소리합창단의 어린아이들이 함께 애국가를 제창하는 순간이었다. 백발이 성성한 노병의 거친 목소리와 아이들의 맑고 순수한 음성이 하나의 선율로 어우러질 때, 프라미스홀은 거대한 감동과 전율로 가득 찼다. 참전용사들이 피로써 지켜낸 애국 보훈의 위대한 정신과 찬란한 영웅담이 '빛의 길'을 따라 고스란히 이 땅의 미래 세대에게 계승되고 전수되는 역사적이고도 숭고한 순간이었으며, 음악회의 진정한 마침표였다.

 

이재명 대통령 등 정·관계 서신… 국가적 예우와 찬사

 

이번 행사는 개교회 차원을 넘어 국가적 사역으로서의 큰 위상을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국가보훈부, 6·25참전유공자회, (사)한민족평화나눔재단이 후원한 가운데, 정·관계 주요 인사들의 진심 어린 예우와 찬사가 잇달았다.

 

이재명 대한민국 대통령은 국정 현안으로 부득이하게 참석하지 못했으나, 청와대의 특별한 요청에 따라 소강석 목사가 대통령의 메시지를 단상에서 직접 대독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메시지를 통해 "민간 최대 규모의 초청행사를 마련하며 대한민국의 위상과 품격을 높여주신 새에덴교회와 소강석 목사님께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특별한 희생에 특별한 보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고의 예우를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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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과 추미애 경기도지사 당선인,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당선인 역시 정중한 서신과 축하 메시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왔다. 권 장관은 서신에서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는 선배 전우들께서 목숨을 걸고 지켜주신 소중한 유산이며, 대한민국 정부는 영웅들의 피와 땀을 결코 잊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현장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이언주 국회의원 등 주요 내빈이 직접 참석해 감사와 축하를 전했다. 참전용사를 대표해 단상에 오른 서귀섭 6·25참전유공자회 용인특례시지회장은 "참전유공자들의 평균 연령이 이제 94세에 이르렀다"며 "오랜 세월 국내외 참전용사들을 변함없이 위로하고 예우해 준 새에덴교회와 소강석 목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답사했다.

 

20년간 전액 교회 부담으로 이어온 민간 외교 사역

 

국가적인 뜨거운 관심은 새에덴교회가 지난 20년간 묵묵히 다져온 헌신의 결실이다. 새에덴교회는 한국교회 최초로 참전용사 초청행사를 시작한 이래, 국군 참전용사와 미국, 캐나다, 호주, 태국, 튀르키예, 필리핀, 콜롬비아, 에티오피아 등 유엔군 참전 8개국 참전용사 및 가족 등 연인원 7,700여 명을 초청해 왔다.

 

이 모든 행사의 비용 전액(약 150억 원)은 새에덴교회가 독자적으로 부담하며 보훈문화 확산에 앞장서 왔다. 이번 달 초에도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해 미 참전용사와 유가족을 직접 섬긴 데 이어, 국내 참전용사들을 다시 한번 초청해 변함없는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민간 보훈 외교의 격을 한 단계 더 높였다.

 

새에덴교회의 사역이 이토록 놀랍고 위대한 것은 20년 전 아무도 관심을 두지 않던 ‘잊힌 영웅’들을 역사의 무대와 이 땅의 빛으로 끌어올렸기 때문이다. 그 중심에는 소강석 담임목사가 있다. 소 목사는 세간의 온갖 억측과 정치적 공격에 굴하지 않고 한국교회를 대표해 그리스도인의 순결한 보훈을 20년간 지켜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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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날 행사에서 소강석 목사는 구순의 백전노장 영웅들을 향해 강단에서 직접 정중히 큰절을 올려 깊은 감동을 자아냈다. 무려 20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국내외에서 한결같은 스케일로 영웅들을 섬겨왔음에도, 오히려 무릎으로 더욱 낮아지며 참전용사들을 예우하는 소 목사의 진심 어린 겸손은 함께한 성도들과 내빈들에게 뜨거운 울림을 주었으며, 이 시대 그리스도인들이 지녀야 할 참된 보훈과 예우의 모범을 몸소 증명해 보였다.

 

소강석 목사는 "어떻게 사랑 없이 20년 동안 변함없이 이 일을 할 수 있었겠느냐"며, "이제야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이 보인다. 보훈평화음악회가 우리 사회를 통합하고 미래로 나아가는 사랑과 평화의 선율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진심 어린 감회를 전했다.

 

이 자리에 함께한 한 성도는 “새에덴교회가 무려 20년간 보여준 헌신은 한국교회의 품격을 높이고 기독교의 사회적 신뢰를 회복하는 가장 아름다운 매개가 되었다”며 “영웅들의 희생과 루체비스타의 빛을 따라 미래세대로 이어진 약속이 구국의 선율로 하나 된 '빛의 연대기'로 부활했다”고 감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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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댓글 46

  • 이른봄날2026-06-23 12:40:45

    이제야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이 보입니다

  • 이른봄날2026-06-22 19:48:02

    귀하고 아름다운 섬김 감사합니다

  • 이른봄날2026-06-22 19:19:45

    귀한 섬김에 감사합니다

  • 이른봄날2026-06-22 18:29:17

    오랜 세월동안 이렇게 뜻깊은 행사를 지속적으로 해오신 새에덴교회에 감사드립니다~

  • 이른봄날2026-06-22 16:35:17

    20년동안 쉽지않은 준비와 과정이 있었을텐데 참전용사분들에게 귀한 행사를 준비할수 있게 은혜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 이른봄날2026-06-22 16:23:40

    감사와 감동의 시간 이었습니다

  • 이른봄날2026-06-22 16:11:25

    감동이네요

  • 이른봄날2026-06-22 14:55:16

    20년간 참전용사분들께 감사에 뜻을 보내신 새에덴교회 최고입니다!!!

  • 이른봄날2026-06-22 14:54:42

    6.25 참전용사분들의 희생에 대한 보훈으로 20년동안 꾸준히 할수 있었던것은 하나님의 은혜요. 담임 목사님의 뚝심과 성도들의 헌신입니다.

  • 이른봄날2026-06-22 14:54:22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기억하는 일이 점점 어려워지는 시대에 20년 동안 변함없이 보은행사를 이어온 사랑과 헌신에 존경을 보냅니다. 자유와 평화의 가치를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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