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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현 목사의 구속사 만나] 63. 셋 계열의 족보 - 하늘로 승천한 ‘에녹’(5)

  • 교회연합신문 기자
  • 입력 2026.09.09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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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승현 목사(사단법인 세계구속사말씀본부 이사장)

이승현 목사.jpg

 

 (고전 15:51-52) 보라 내가 너희에게 비밀을 말하노니 우리가 다 잠잘 것이 아니요 마지막 나팔에 순식간에 홀연히 다 변화하리니 (52) 나팔 소리가 나매 죽은 자들이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고 우리도 변화하리라

 

오늘은 하늘로 승천한 에녹의 삶이 장차 오실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과 말세를 살아가는 성도들에게 어떤 구속사적인 예표가 되는지 깊이 상고해 보는 시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1. 에녹과 예수 그리스도

 

에녹의 삶은 장차 오실 예수 그리스도의 삶을 미리 보여주는 거울과 같습니다.

 

첫째, 에녹은 하나님과 동행하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라는 증거를 받았습니다(히 11:5).

이와 마찬가지로 예수님께서도 이 땅에 계실 때 철저하게 하나님과 동행하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셨습니다. 요한복음 8장 29절에서 예수님은 “나를 보내신 이가 나와 함께 하시도다 내가 항상 그의 기뻐하시는 일을 행하므로 나를 혼자 두지 아니하셨느니라”라고 고백하셨습니다. 여기 ‘항상’이라는 말씀을 통해 예수님은 빈틈없이 아버지를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사셨음을 알 수 있습니다.

 

둘째, 에녹은 아담의 바른 형상을 보여주었습니다.

에녹의 삶은 타락하기 전 아담이 본래 걸어야 했던 바른 삶의 모델을 보여줍니다. 휘선 박아브라함 목사님께서는 저서 「창세기의 족보」 161페이지에서 다음과 같이 설명하셨습니다.

“에녹은 아담의 바른 형상이었습니다. 동행으로 말미암은 영생, 그것은 바로 아담이 범죄하지 않았다면 영생에 이를 수 있었다는 사실을 세상에 보여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당신이 창조한 아담과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 먹고 함께 있기를 원하셨습니다.”

 

에녹의 삶은 아담 안에서 모든 사람이 죽음 아래 놓였으나,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사람이 살 수 있게 된 것을 보여줍니다. 로마서 5장 18절에서 19절 말씀을 보면 아담의 “한 범죄로 많은 사람이 정죄에 이른 것같이” 예수님의 “의의 한 행동”과 “한 사람의 순종하심”으로 말미암아 많은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받아 생명에 이르렀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2. 에녹 승천의 구속사적 예표

 

에녹이 죽음을 보지 않고 산 채로 승천한 사건은 단회적인 기적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구속사 속에서 일어날 중요한 사건들의 예표가 됩니다.

 

첫째, 에녹의 승천은 장차 예수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시고 승천하심으로 인간 구원의 영원한 보증이 되실 것을 예표합니다.

고린도전서 15장 20절은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도다”라고 선포합니다. 또한 22절에서는 “아담 안에서 모든 사람이 죽은 것 같이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사람이 삶을 얻으리라”라고 약속합니다.

 

둘째, 에녹의 승천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실 때 성도들이 겪게 될 영광스러운 변화를 예표합니다.

데살로니가전서 4장 16-17절은 주께서 강림하실 때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는 부활이 있다고 말씀합니다. 그 후에 “우리 살아남은 자도 저희와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 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는 변화가 있다고 말씀합니다.

우리는 지금은 늘 주님과 함께 있다는 사실을 실감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재림하시면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하는 복을 영원토록 누리게 됩니다. 빌립보서 3장 21절 역시, 주님께서 아프기도 하고 병들기도 하고 시공간의 제한을 받는 “우리의 낮은 몸”을 자기 영광의 몸의 형체와 같이 변케하신다고 약속하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 고린도전서 15장 51-52절도 “마지막 나팔에 순식간에 홀연히 다 변화하리니”라고 증거합니다. 에녹이 변화되어 승천했듯이, 마지막 때를 사는 성도들도 죽음을 보지 않고 신령한 몸으로 변화될 소망이 있는 것입니다.

 

결론

 

휘선 박아브라함 목사님께서는 저서 「창세기의 족보」 163페이지에서 에녹의 삶이 주는 소망을 다음과 같이 선포하셨습니다.

“에녹의 삶은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 생긴 죽음의 장벽을 뛰어 넘어 영생에 대한 최고의 간증이 되었습니다. 이는 에녹이 아담으로부터 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믿고 하나님과 동행한 결과로 주신 특별한 은총입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말씀을 의심치 않고 그대로 믿고 그 말씀을 지킬 때,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 시에 사망의 세력을 능히 이기고 신령한 몸으로 변화되는 산 역사가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에녹은 아담의 타락 이후 잊혀 가던 ‘영생’의 불빛을 다시 환하게 밝힌 등불이었습니다. 요한복음 8장 51절 말씀 볼 때 예수님께서는 친히 “사람이 내 말을 지키면 죽음을 영원히 보지 아니하리라”고 약속하셨습니다. 오늘 우리도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믿고 동행할 때, 사망의 권세를 이기고 신령한 몸으로 변화되는 역사가 일어날 줄 믿습니다. 마지막 나팔 소리에 에녹처럼 변화되어 주님을 맞이하는 영광스러운 주인공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우리에게 하늘의 생명의 양식을 주시고 날마다 푸른 초장, 쉴 만한 물가로 인도하시는 아버지 하나님, 에녹을 통하여 죽음의 장벽을 뛰어넘는 영생의 길을 보여주시니 감사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부활 승천하심으로 우리의 영원한 소망이 되신 것처럼, 저희들도 마지막 때에 신령한 몸으로 변화되는 주인공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오늘도 우리의 믿음이 순간순간 아버지께서 기뻐하시는 믿음으로 장성하고 나아가 변화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옵고 존귀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 올리옵나이다. 아멘.

 

영상보기

https://youtu.be/3uKWd7BTb80?si=GnRgajCaRdPB7Vxr

 

본 기고는 구속사시리즈 제1권 창세기의 족보(저자 박윤식 목사)를 토대로 구속사 말씀 전파와 그리스도인의 묵상을 위해 구성한 큐티입니다.

 

이승현 목사는 서울대학교 경영학과(B.A.)를 졸업하고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 석사(M.Div.), 미국 Knox Theological Seminary에서 목회학 박사(D.Min.)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IVY College 부총장과 사)세계구속사말씀본부 이사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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