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6(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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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스라엘 백성이 출애굽해서 행군하는 중에 르비딤에서 아말렉 족속들과 전투를 하게 된다. 마귀가 성도들의 약한 것에 틈을 타서 공격 하듯이 아말렉 족속이 이스라엘을 괴롭힌다. 그래서 하나님이 출애굽기 16:16절에 “아멜렉과 대대로 싸우리라”고 말씀 하신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은 끊임없는 전쟁의 연속이다. 9절에 “모세가 여호수아에게 이르되 우리를 위하여 사람들을 택하여 나가서 아말렉과 싸우라. 내일 내가 하나님의 지팡이를 손에 잡고 산 꼭대기에 서리라”고 말씀하셨다.
이 싸움은 모세가 최첨단의 무기를 가지고 나가는 것이 아니라 지팡이를 가지고 산꼭대기로 올라갔다. 여기서 지팡이는 무엇일까? 그것은 그 사람만이 가지고 있는 삶의 간증거리일 수도 있고 우리의 약점일 수도 있다. 남들이 보기엔 아무것도 아닌 것 같지만 그것이 나만의 지팡이가 되고 손에 있는 그것을 통해 하나님은 전쟁에서 승리케 하신다. 아말렉 백성들이 이스라엘 백성을 공격한 배경은 이렇다. 주변의 모든 나라들은 여호수아의 군대를 두려워하였다.
그러나 이라엘 백성을 두려워하지 않은 백성이 딱 하나 있었다. 그것은 아말렉 사람들 이었다. 그 아말렉이 이스라엘 사람들을 공격해 오고 있다. 이스라엘 사람들이 하나님께서 인도 하시는 대로 따라 가는데 왜 무서운 박해자가 나타나야 할까? 내가 하나님의 인도를 받아서 나아갈 때 모두 다 환영하고 두려워하는 것이 아니라 나의 약한 부분을 공격하고 넘어뜨리려는 세력이 있다는 것이다.
언제 공격해 오나? 내가 신앙생활을 잘할 때 공격해 온다. 그리고 나를 공격할 때 그냥 하지 않고 가장 약한 부분을 치명적으로 공격해 온다. 왜 내가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잘 따라 가고 있는데 이러한 일이 생기는지 의아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나? 내가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가기 때문에 이런 일이 생기는 것이다.
그러면 이 전쟁에서 적과 더불어 어떻게 싸워 나가야 하는가를 본문을 통해서 살펴보자. 이스라엘을 도전하던 적군들은 아말렉이었는데 오늘 우리를 대항하는 적은 누구인가? 바울은 우리 원수를 사단이라 했다(엡 6:12). 악마는 우리의 심중에다 자기 씨앗을 심어 놓았다. 그 씨앗은 어떤 역할을 하게 될까요? 우리의 영을 거스르고 넘어뜨리려는 것이다(벧전 2:11).
내 원수가 천리만리 먼데 있는 것 아니고 내 속에 있다는 것을 잊지 말자. 우리의 적은 내외적으로 다양한 방법으로 공격해 온다. 어떤 때는 경제문제로, 어떤 경우는 불신앙으로, 향락으로, 또는 나태와 게으름으로 영혼을 고갈시켜 영혼을 죽게 만든다. 이스라엘과 최초로 만나게 되는 아말렉은 우리 육신의 상징이다. 아말렉은 이스라엘이 가나안으로 들어갈 때까지 끈질기게 괴롭히는 종족 이었다.우리의 육신은 죽는 그 날까지 우리 그리스인들의 최대의 적이 되는 것이다.
우리가 구원을 받았다 해도 우리 육신의 본성은 살아 있기 때문에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로다”(롬 7:24)라는 탄식이 계속 해서 터져 나오게 되는 것이다. 사도 바울은 자기안에 일어나는 갈등을 괴로워 하고 있다. 우리의 싸움의 적이 내 안에 있다. 많은 사람들이 다른 사람을 원수로 알고 있다. 그래서 어떤 사람은 자기 부모와 원수를 맺기도하고 또는 형제와 재산 다툼으로 소송을 하기도 하며 더구나 구원 받은 성도들끼리 분쟁을 일으 키기도 한다.
그러나 우리의 적이 내 안에 있음을 알자. 이 적을 발견하는 것이 최대의 발견이며 자기와 싸워서 이긴 승리가 최대의 승리이다. 많은 사람들이 일생동안 다른 사람과 원수 맺고 싸웠으나 아무도 이긴 자가 없다. 그러나 자기 안에있는 육신의 정욕과 싸워 이긴자 만이 영원한 승리자이다.
아말렉은 누구인가? 그는 야곱의 형제인 에서의 후손이다. 에서는 팥죽 한 그릇에 자신의 장자 권리를 팔아 버린 세속적인 존재로서 육신에 속한 자들의 상징이다.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요 3:6)라는 말처럼 육의 생명으로는 천국 가나안에 들어갈 수 없다. 육의 소욕을 쳐서 하나님께 복종 시켜야 성령의 사람으로 성령님의 인도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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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 전투의 승전 비결(출 17: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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