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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신총회 임병무 총회장 “대신의 새로운 비상을 기대하라”
    한국 유일의 자생 장로교단으로 꼽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 대신총회의 새로운 수장을 맡은 총회장 임병무 목사(신촌교회)가 교단과 한국교회 앞에 대신의 새로운 비상을 예고했다. 지난 9월 11일부터 13일까지 강원도 평창 한화리조트에서 열린 대신 제58회기 총회에서 총회원들의 만장일치 박수로 총회장에 추대된 임병무 총회장은 지난 9월 26일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대신의 정체성을 더욱 자랑스럽게 지켜갈 것을 약속했다. 지난 1961년 6월 김치선 박사의 '2만 8천 동네에 가서 우물을 파라'는 개척 정신으로 출발한 대신총회는 한국 장로교 유일의 자생교단이라는 근거있는 자부심으로 교단을 이어오고 있다. 분열에 분열을 거듭하며 만들어진 장로교 300개 시대, OO측 OO측이라는 분열을 상징하는 숱한 교단명 속에 '대신총회'라는 유일 총회의 이름을 내걸 수 있는 것은 스스로 분열이 아닌 자립이라는 자부심이 큰 까닭이다. 하지만 대신 역시 분열의 포화는 피해갈 수 없었다. 지난 2015년 9월, 한국교회를 뒤흔들었던 대신-백석 불법 통합 사건으로 교단 창립 이래 최초의 분열을 겪어야 했던 대신은 이후 전 교회가 참여한 각고의 노력으로 빠르게 위기를 수습하며, 현재 과거의 위용을 거의 되찾은 상태다. 특히 임병무 총회장은 금번 회기 교단의 최대 숙원이었던 총회회관 건립을 앞두고 있다. 이에 본보는 그 어느때보다 대신의 새로운 비상이 기대되는 금번 58회기를 이끌게 된 임병무 총회장을 만나 계획을 들어봤다. 다음은 임병무 총회장과의 일문일답이다. Q: 먼저 제58회 총회장에 오른 소감을 듣고 싶다. 내가 대신과 인연을 맺은 것은 지난 1972년 대신신학교(현 안양대학교)에 입학하면서다. 사실 그 전까지는 대신 교단이 어딘지도 몰랐다. 허나 그때부터 함께한 대신은 참으로 놀라운 교단이었고, 행복한 목회를 하게해 준 곳이었다. 이 곳을 만나게 해 준 것은 온전히 하나님의 은혜다. 그저 하나님의 은혜로 여기까지 온 부족한 내가 이번에 총회장에 오르게 된 것은 많은 부담이 있었지만, 그만큼 큰 각오도 줬다.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충성하는 교단을 만들고, 그 교단과 총회원에 충성하는 총회장이 되려고 한다. Q: 임기 중 가장 주력 사업이 있다면? 당연히 총회회관(총회종합행정센터) 건축이다. 오는 10월 총회회관 입당이 예정되어 있다. 헌당 이후 총회 본부는 물론 DMS(대신세계선교회), 교단 신문사 등이 모두 이 곳에 입주할 예정이다. 총회종합행정센터라는 이름에 걸맞게 효율이 극대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총회회관 완공은 우리 대신교단이 새롭게 도약하는 확실한 발판이 될 것이다. 또한 다음세대 목회자 양육에 총회가 적극적으로 지원코자 한다. 이번 총회에서 세례교인 1만원 헌금을 통과 시켰다. 이 헌금을 통해 신학생의 장학금 지급 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 Q: 대신총회는 근래 큰 아픔을 겪었다. 당시 교계는 쉽게 회복키 어려울 것이라 예상했는데, 현재 상황은 어떠한가? 사실상 90% 이상 회복됐다. 목회자, 신학생, 선교사 등의 인력부터 교회 안정까지 모든 부분에 있어 과거의 모습을 거의 회복했다. 오히려 총회회관이 완공되면 이전의 수준을 120% 이상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 대신총회는 은혜 있는 교단, 기도하는 교단, 자생력 있는 교단이다. 어떠한 시련 속에서도 하나님의 은혜로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이 생겼다. 모든 총회원이 맨 땅에 헤딩하고, 맨 몸으로 개척해 오늘을 다시 일궜기에 오늘의 발전에 더욱 자부심이 크다. Q: 이번 제58회 총회에서 목회자 이중직을 통과 시켰다. 교계적으로 매우 예민한 사안인데 이를 통과 시킨 이유가 무엇인가? 목회자 이중직은 정말 예민한 사안이다. 당연히 이 문제를 다루는데 신중할 수 밖에 없다. 그저 목회자가 먹고 살기 위해서 이중직을 한다면 나부터 반대했을 것이다. 하지만 목회를 잇기 위해 이중직을 해야 한다면 이는 반대할 수 없지 않나? 당장 교회 월세도 못내고, 공과금도 내지 못하는 교회들이 수두룩 하다. 이들을 제대로 돕지도 못하면서 스스로 헤처나오지도 못하게 막을 수는 없지 않나? 여기에 따지고 보면 교계는 이미 이중직이다. 당장 나부터 총회장을 맡으며 이중직이다. 우리 총무도 이중직이다. 많은 교단들이 목회자 이중직을 금하고 있지만, 사실상 사법(死法)이 됐다는 것은 냉정한 현실이다. Q: 동성애대책위원회도 신설했는데? 동성애가 하나님의 말씀에 어긋난다는 것은 여지가 없다. 그렇기에 이번에 대책위를 신설하는데 나부터 더욱 적극적으로 일을 추진했다. 오는 10월 13일 동성애대책위원회가 정식으로 설립된다. 대책위는 교단 산하가 아니라 독립기관으로 활동하게 된다. 그만큼 중요한 사안이기에 사역의 독립권을 보장하며, 이후 교계 및 사회단체들과 자체적으로 연계해 활발히 활동하게 될 것이다. Q: DMS(대신세계선교회)의 회복이 눈에 띈다. 한동안 많이 힘들었던 것으로 아는데? 교단이 풍파를 겪으며, 가장 힘들었던 분들이 타국에서 헌신하시던 선교사 분들이다. 국내 본부가 안정되고 파송 교회가 굳건해야 선교도 할 수 있는데, 근본이 흔들렸으니 오죽 힘드셨겠나? 당시를 생각하면 지금도 선교사님들께 마냥 죄송할 뿐이다. 하지만 지금 우리 교단의 선교는 다시 활기를 띄었다. 코로나로 인해 힘든 순간이 있었지만, 현재 149개국 193가정, 362명의 선교사들이 나가 있을 만큼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우리 교단은 크지 않지만, 선교사님들은 DMS라는 브랜드의 자부심으로 힘든 오지에서도 긍지를 갖고 사역에 임하고 계시다. 우리 교단에 가장 귀한 분들이 아닐까 싶다. Q: 총회장으로서의 포부를 듣고 싶다. 기본에 충실하고 싶다. 화합 연합 통합 교회의 기본적 사명을 지키고 이 시대가 가장 외면하는 가치를 되새기고 싶다. 겸손하고 진실된 총회장, 무엇보다 배신하지 않는 총회장이 되겠다. 내가 진실되면 교단의 회복은 새로운 도약의 길이 열릴 것이라고 본다. 무엇보다 흩어져 있는 대신의 형제들이 다시 하나로 뭉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우리는 흩어져 있을지 몰라도, 김치선 박사의 가르침을 가슴에 새긴 땅끝까지 선교하는 사람들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한편, 제58회 총회장 임병무 목사는 안양대학교(구 대신신학교)와 안양대 신대원을 나와, 연세대 연신원을 졸업했다. 이후 대신총회에서 경동노회장, 총회 고시부장, 총회 교육부장, 총회 재판국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신촌교회를 담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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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7
  • 기하성 오순절측, ‘서울지방회’ 창립으로 부흥 기틀 마련
    한국 순복음의 새 이름,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오순절측(총회장 고경환 목사)이 창립 2년만에 산하 지방회를 설립하고, 본격적으로 교단의 틀을 갖추기 시작했다. 자립 교단으로 한국 순복음 역사를 새롭게 써내려가기 시작한 것인데, 기하성 오순절측의 안정적인 성장에 한국교회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기하성 오순절측은 지난 9월 25일 서울 신월동 순복음행복의교회(담임 이태헌 목사)에서 서울지방회 창립 예배를 거행했다. 오순절측은 지난 모임에서 서울지방회, 경기인천지방회, 전국지방회를 설립키로 결의한 바 있다. 서울지방회는 오순절측의 첫 번째 지방회로 향후 경기인천지방회와 함께 교단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계획이다. 초대 지방회장은 이태헌 목사가 맡았다. 이 목사는 순복음의 성령운동을 다음세대에 펼쳐갈 교단 내 젊은 목회자 그룹을 이끌고 있다. 특별히 이날 예배에는 교단 총회장 고경환 목사(순복음원당교회)가 함께했다. 고 목사는 기하성 오순절측을 창립할 당시의 고뇌와 결단을 설명하며, 앞으로도 교단을 그릇된 정치에 물들이지 않고, 진실되고 신뢰있는 교단, 순수하게 성령운동만을 하는 교단으로 꾸준히 이끌어 갈 것을 약속했다. 그는 "처음에 교단을 만든다고 했을 때 주변에서 많은 걱정을 보냈다. 내가 평생 목회 말고는 다른 것에 관심없는 것을 아니까 다들 내가 교단을 만든다고 하니 의외로 봤다"며 "다른 것 없었다. 순복음에도 정말 성실하게 성령운동만 하고자 하는 목사님들이 많을텐데, 그 분들과 은혜를 나누면서 함께할 수 있는 울타리를 만들고 싶다는 것 뿐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고민 끝에 일단 하나님께 딱 3년만 해보겠다고 했다. 내게 있어 교단은 크기나 숫자가 중요한게 아니었다. 진실된 교단, 총회원들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교단이 될 수 있다면 그걸로 충분히 족했다"며 "2년의 시간이 지난 지금,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 교단 목사님들이 하나님 앞에 부족하지만 바르게 가려는 애쓰시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 순복음에도 아직 희망이 있다고 확신했다"고 감격했다. 고 목사는 "성령운동은 정직하고 진실된 운동이다. 거짓은 악령운동이다. 우리는 이것을 분명히 구분할 수 있어야 한다"며 "여러분은 순복음의 정직한 길, 진실된 길을 걸어 달라. 우리 교단이 언제나 여러분의 발걸음과 함께 하겠다"고 약속했다. 교단 총무 송민규 목사(서부순복음교회)의 사회로 열린 이날 예배는 운영위원 권이종 목사(하성순복음교회)의 대표기도와 고경환 총회장의 설교에 이어 운영위원 오의석 목사(순복음좋은교회)와 강성순 목사(사랑빛교회)가 각각 권면과 축사를 맡았다. 오의석 목사는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사랑이다. 사랑만 있다면 우리에게 무슨 문제가 있겠나? 사랑할 때 하나님을 만날 수 있고, 예수님을 바라볼 수 있다"며 "하나님께서 세우신 고경환 총회장을 순종하고 따르자. 하나되어 우리 교단을 대한민국의 가장 아름다운 교단으로 세워 나가자"고 강조했다. 강성순 목사는 "한국교회에 지방회는 참 많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께서 주인되시고 통치하시고 인도하시는 지방회는 그리 많지 않다"며 "우리 서울지방회는 다른 지방회들과 다른 예수 그리스도의 지방회가 되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초대 지방회장을 맡은 이태헌 목사는 "우리 서울지방회는 성령님의 지혜가 함께하는 지방회가 될 것을 확신한다. 예수님 안에서 복음과 진리의 말씀으로 굳건히 서겠다"며 "부족하지만 맡겨진 사명 굳건히 감당하며, 총회장님을 보필해 교단이 건강하게 부흥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창립식에서는 특별히 서울지방회의 첫 전도사 임명식이 진행됐다. 이태헌 지방회장은 권영미 전도사(주신교회)를 임명하며, 겸손 순종 인내하는 사역자가 될 것을 당부했다. 교단 총무 송민규 목사는 "우리 교단은 건강한 순복음을 목표로 하는 만큼 느리지만 튼튼히 성장하고 있다. 많은 교회들이 자립을 이뤘고, 목사님들은 다른 개입 없이 오직 성령운동에만 매진하고 계시다"며 "우리 교단은 서로가 서로를 섬긴다. 고기를 직접 구워 총회원들을 대접하는 총회장님이 어디 흔한가? 앞으로도 창립정신을 잊지 않고, 건강한 교단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하성 오순절측은 지난 2021년 5월 창립해, 불의한 정치, 불필요한 개입을 완전히 배제하고 오직 성령운동만 전하는 정통 순복음 교단으로 성장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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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5
  • 임마누엘 ‘중앙’의 새 시대 “개혁의 깃발은 아직 펄럭이고 있다”
    임마누엘 신앙으로 교회개혁의 새로운 지평을 연 한국교회 여목의 산실, 대한예수교장로회 중앙총회가 위기를 넘어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했던 교단 개혁을 각고의 노력으로 결국 일궈내고, 그 과정에서 24번의 법정 소송까지 모두 승소하는 전무후무한 기록까지 남긴 중앙총회는 이제는 교단을 넘어 한국교회 개혁의 새로운 상징이 됐다. 지난 2018년 9월, 한국교회를 경악케 했던 최악의 정기총회 파행 사태 이후, 전례없는 위기를 맞았던 중앙총회는 당시 출범한 비상대책위원회를 중심으로 기적과도 같은 회복을 이루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류금순 전 총회장과 이영희 현 총회장이 있었다. 비대위를 안팎으로 이끌며 위기를 극복하고 교단의 새로운 날을 연 두 지도자는 이제 위기를 넘어 회복을, 회복을 넘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에 본보는 교단의 개혁 1기를 이끈 류금순 전 총회장과 새롭게 개혁 2기를 맡게 된 이영희 총회장을 함께 만나, 중앙의 지난 시간에 대한 소회와 앞으로의 비전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차진태 기자: 먼저 지난 54회 총회 얘기를 하지 않을 수 없다. 불과 수년 전까지 분쟁을 겪었던 교단이라고 믿기 어려울 만큼 분위기가 좋았다. 그야말로 축제 그 자체였는데, 두 분의 감상은 어떠했나? 이영희 목사: 하나님의 은혜라는 말 말고 무엇이라 더 표현하겠나? 정말 눈물 나올 정도로 감사한 시간이었다. 우리 총회원들 그동안 정말 많은 시련을 겪지 않았나? 중앙총회가 온전히 회복된 것에 대한 총회원들의 기쁨이 그대로 표현되지 않았나 싶다. 무엇보다 우리 류금순 전 총회장님의 공이 절대적이었다. 류 전 총회장님께서 그동안 힘든 짐을 혼자 짊어지고, 크고 작은 싸움을 이어나가실 때 정말 옆에서 보기 안타까웠는데, 그 간절함에 하나님께서 우리 총회를 기억해 주셨을 것이라 생각한다. 24번의 전승 이것은 하나님의 은혜 아니고는 설명키 어렵다. 류금순 목사: 이런 날이 언제 오나 했는데, 하나님의 은혜로 이렇게 무사히 총회장을 마치고 인터뷰까지 하고 있다니 감상이 남다르다. 우리 중앙의 개혁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였고, 모든 총회원들이 주인공 되어 이뤄낸 기적의 승리였다. 절대 나 혼자만의 공이 아니다. 오히려 한없이 부족한 저를 믿고 지지해 준 총회원의 절대적 신뢰가 우리 개혁이 성공할 수 밖에 없는 이유였던 것 같다. 무엇보다 우리 이영희 총회장님의 공이 너무 컸다. 비대위가 출범하고 가장 힘든 면은 역시 재정이었다. 아무것도 없는 밑바닥에서 개혁을 시작할 때 기꺼이 재정을 담당해준 분이 우리 이 총회장님이다. 이 총회장님의 헌신이 있어 비대위가 일을 할 수 있었다. 이영희 목사: 모두가 주인공이라는 말씀에 절대 공감한다. 우리 중앙의 여목들은 정말 놀라울 정도로 헌신적인 분들이다. 비대위 시절 류 전 총회장님께서 제게 후원금 조달을 맡기셨는데, 그 때 정말 많이 놀랐던 것은 후원금 통장에 나타난 우리 총회원들의 무한한 헌신이었다. 제가 연락도 드리지 않았는데, 저를 모르는 분들까지 후원금을 보내 주셨다. 교회 보증금까지 빼서 후원금을 보내오시더라. 금액이 중요한게 아니었다. 그 후원금에는 자신이 얼마나 우리 비대위를 응원하고, 중앙의 회복을 위해 함께하고 있다는 의지가 명확히 새겨있었다. 교단 개혁 위해 교회 보증금까지 기꺼이 후원해 준 중앙의 여목들 모두의 헌신이 있어 교단 개혁 승리할 수 있었다. 고 백기환 총회장님은 시대를 내다보신 분··· 그릇된 편견 속 과감히 여목제도 실시 차진태 기자: 당시 총회원들이 하나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이라고 보나? 류금순 목사: 임마누엘 정신이다. 우리 총회의 정체성이자, 설립자이신 고 백기환 총회장으로부터 받은 가르침이다. 지금 생각해도 백 총회장님은 정말 대단하신 분이다. 우리 여목들을 통해 위기를 대비하신 것인데, 알게 모르게 우리를 영적으로 늘 훈련하셨고, 무엇보다 임마누엘 정신이라는 절대 승리의 가치를 일깨우셨다. 이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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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5
  • 예장고신, ‘세계로잔대회’ 이단성 연구 신학자에 맡기기로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측 제73회 총회가 지난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충남 천안 고려신학대학원대학교에서 열렸다. 총 518명이 함께한 이번 총회에서는 내년 9월 한국에서 열리는 ‘세계로잔대회’에 대해 신학자들의 연구 결과가 나오기까지 일단 참여유보를 권고키로 했다. 앞서 고신측 일부 인사는 세계로잔대회와 신사도 운동과의 연관성을 제기하며, 이에 대한 문제를 제기한 바 있다. 이번 총회에서도 이와 관련한 청원이 제기됐는데, 총회는 회의 끝에 신학위원회와 고신대 교수회에서 이를 연구케 하기로 하고, 그 결과를 2024년 3월 말까지 보고하도록 했다. 다만 그 전까지는 일단 참여유보를 권고하기로 했다. 고신측의 이번 결의가 의미가 있는 것은 그간 로잔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던 이들은 목회자, 혹은 이단 전문가들이었는데, 로잔 문제를 신학자들에 맡겼다는 점이다. 현재 한국로잔에는 장신대, 목원대, 서울신대 등 한국 주요 신학대 신학자들이 참여하고 있는 만큼, 신학자들 간의 전문적 대화를 통해 상식적인 결과가 나올 것을 기대된다. 이 외에도 이번 총회에서는 김홍석 목사가 총회장에 선출으며, 목사부총회장에는 정태진 목사가, 장로부총회장에는 박영호 장로가 당선됐다. 목사 장로 정년 연장의 건은 공식적으로 불가능하나, 특수한 경우에 한해 노회나 교회 차원에서 허용할 수 있도록 했고, 목회자 사례비 표준 제정 청원은 일괄적으로 사례비를 책정할 수 없다는 문제 제기에 따라 부결됐다. 반려동물이 증가함에 따라 ‘동물 장례에 대한 질의’ 건도 제기됐다. 자신이 키우던 개나 고양이가 죽었을 경우 장례식을 치러도 되는지, 장례예배를 집례해줄 수 있는지에 대한 문제다. 총회는 기독교 장례식은 예배 가운데 진행되는 것이므로 목회 현장에서 동물에 대한 장례예식은 할 수 없다고 결정했다. 예장고신 제73회 총회 신임원은 △총회장 김홍석 목사 △목사부총회장 정태진 목사 △장로부총회장 박영호 장로 △서기 신진수 목사 △부서기 박성배 목사 △회록서기 김종민 목사 △부회록서기 구빈건 목사 △회계 진종신 장로 △부회계 김수중 장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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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3
  • 합동총신측 제31회 총회, 신임 총회장에 오표자 목사 선출
    한국교회 강소형 교단의 대표주자인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합동총신측이 지난 9월 21일 인천 미추홀구 경인로에 위치한 총회신학연구원(총장 이준원 목사)에서 제108회(교단회기 제31회) 총회를 열고, 회복을 넘어 새로운 도약을 이루는 한 회기를 약속했다. '주여! 화목하게 하소서'란 주제로 열린 이번 총회에서는 교단 역사상 첫 여성 총회장이 배출되어 관심을 모았다. 지난 106회기에서 총회장 선거에 출마해 1표차로 아깝게 패했던 오표자 목사(은총교회)는 이번 선거에 단독으로 출마해 총회원 만장일치 박수로 총회장에 올랐다. 오표자 총회장은 "부족한 사람이 하나님의 은혜와 총회원의 사랑으로 너무 큰 직무를 맡았다. 최선을 다한다는 말이 부족할 정도로 정말 열심히 하겠다"고 인사했다. 이어 "우리 총회가 성총회로 함께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하나님의 보살핌이자 은혜다. 여러분의 노력이 있었고, 선배들의 헌신이 있었다"며 "저는 정말 이 총회를 사랑한다. 우리 총회의 여성 최초 총회장이라는 타이틀이 부끄럽지 않도록, 좋은 모범을 보여 후배 여목들의 길을 터주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총회에 앞서 열린 개회예배는 총무 윤영숙 목사의 사회로 부총회장 오표자 목사의 기도와 서기 한상기 목사의 성경봉독에 이어 총회장 김병근 목사가 '아들 위해 증거하시는 이'란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김병근 목사는 "이 세상에 진리는 단 한 분 오직 예수님 뿐이다. 우리는 목사지만 가끔 그 사명을 잃을 때가 있다. 하지만 고난에 굴하지 말고 다시 일어서야 한다. 예수님도 골고다 언덕을 오르시며 14번을 넘어지셨다"며 "예수님을 만나기 전 우리는 눈 먼 소경이었다. 실로암에서 눈을 떴으니 내가 본 예수님을 주님 오실 때까지 전파하는 교단이 되자"고 강조했다. 이어 심기택 목사(회의록서기)의 헌금기도에 이어 이준원 목사(총회신학교 총장)가 축도함으로 예배를 마친 후 성찬식을 가졌다. 임원 선출에 있어 부총회장 입후보자가 없어 일단 공석으로 남겨두기로 했다. 이날 합동총신측 총대들은 한국교회의 신학이 다원주의, 혼합주의 등의 유입으로 갈수록 순수성을 잃어가고 있다는데 동의하고, 개혁보수신학의 정체성을 다시 세우기 위해 노력할 것을 결의했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포괄적차별금지법, 평등법 등 여전히 우리 사회를 위협하는 반사회적 악법에 단호히 대처할 것을 천명했다. 또한 한국교회 연합운동에도 적극 헌신할 뜻을 밝혔다. 현재 합동총신측은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송태섭 목사)의 주 회원교단으로 교계 연합사업의 다양한 책무를 감당하고 있다. 증경총회장인 김병근 목사가 상임회장과 실사위원장으로, 증경총회장 최철호 목사가 바른신앙수호위원장으로 섬기고 있으며, 총무 윤영숙 목사는 총무협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한편, 합동총신측 제31회 신임원은 △총회장 오표자 목사 △부총회장 공석 △총무 윤영숙 목사 △서기 한상기 목사 △부서기 신동호 목사 △회계 손병숙 목사 △부회계 이경애 목사 △회의록서기 심기택 목사 △부회의록서기 마원석 목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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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2
  • 조희완 목사, 예장개혁측 제108회기 부총회장 올라
    한국교회 선교 목회의 새로운 선두로 꼽히는 조희완 목사(마산 산창교회)가 본인의 소속 교단인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개혁측(총회장 이정태 목사)의 부총회장에 올랐다. 예장개혁측은 지난 9월 19일 서울 연지동 기독교회관에서 제108회 총회를 열고, 조희완 목사를 전 총대원 만장일치 부총회장에 선출했다. 조희완 목사는 "교단에 저보다 훌륭한 분들이 많기에, 극구 고사했지만, 부족한 제게 이토록 막중한 자리를 맡겨주셨다"며 "결코 가볍지 않게 생각하고 교단의 발전과 한국교회의 미래를 위해 귀히 책무를 감당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지금은 모든 것이 불분명한 시대다. 각자의 정체성이 흐려지고, 그 역할도 희미해진 채 그저 목적 없이 망망대해를 헤매고 있다"며 "지금 우리는 교회의 존재목적이 무엇이었는지를 생각해 봐야 한다. 교회를 교회답게, 목회자를 목회자답게 다시 재건하는 일에 우리 총회가 앞장서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조희완 목사는 경남 마산 지역에서 산창교회를 담임하며, 선교하는 교회, 선교하는 목회자로 크게 이름 나 있다. 특히 조 목사는 약 3000여명의 목회자 선교사가 함께하는 한국목회자선교협의회의 공동대표로 헌신하며, 한국교회의 선교 지경 확대에 큰 역할을 해 왔다. 지역발전 및 사회적 이슈에도 함께 대응하고 있는데, 최근에는 국가적 최대 난제로 저출산 극복을 위해 다자녀 가정 확산을 위한 다양한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올 초 강진으로 크게 피해 입은 터키·시리아에 1,000만원의 긴급 헌금을 전달키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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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0
  • 예장대신 제58회 총회, 신임 총회장에 임병무 목사 선출
    대한예수교장로회 대신총회의 신임 총회장에 임병무 목사(신촌교회)가 올랐다. 대신총회는 지난 9월 11일부터 13일까지 강원도 평창 한화리조트에서 제58회 총회를 열고, 대신총회회관 완공 등 주요 현안을 처리했다.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고전 10:31)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총회에는 총 293명의 총대가 참석한 가운데 임원 선거가 진행됐다. 이 중 목사부총회장 후보가 공석인 관계로 현장에서 추천을 받은 결과 강대석 목사(청운교회)와 강덕수 목사(진언교회), 이종전 목사(어진내교회)가 후보가 되어 현장투표를 실시했으며, 강대석 목사가 과반수 이상을 득표하여 최종 당선됐다. 신임총회장 임병무 목사는 “1972년 안양대학교에 입학하여 대신인이 됐고, 51년 동안 총회를 지키고 각 부서에서 활동하다가 총회장에 당선된 것은 전적으로 주의 은혜”라며 “여러분과 제가 한 몸이 되어 대신을 사랑하고 많은 동역자들의 기도를 힘입어 더 아름다운 총회를 이뤄가자”고 말했다. 직전총회장 송홍도 목사는 “부족함이 참 많았지만, 우리의 목표가 눈앞에 다가왔다”면서 “대신총회 공교회를 세우는데 최선을 다하고, 교단 100주년을 향해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힘차게 전진하자”고 했다. 대신총회는 이번 총회에서 동성애 대책위원회를 신설해 성혁명의 세태 속에서 성경적 가치를 지켜가기 위해 노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바른신앙수호위원회를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로 변경했으며, 예장 순장 교단과의 교류를 추진해나가기로 했다. 이 외에도 △교회예산1%운동본부 해산 △세례교인의무금 신설 △미주대한신학대학 총회직영신학교로 지정 △대신세계선교회 소속 선교사 우선 파송 및 본부 창구 일원화 △대신총회신학연구원법인을 대한신학대학원대학교총회법인으로 명칭 변경 △대신총회신학연구원을 대한신학대학원대학교(야간)으로 명칭 변경 등의 안건을 처리했다. DMS 회장 이희영 목사는 대신총회회관의 완공을 기원하면서 1000만원을 개인적으로 출연했고, 이정현 대신종합행정센터 건축위원장과 건축헌금 전달식을 가졌다. 한편, 회무에 앞서 드려진 개회예배는 임병무 목사의 인도로 임용구 장로가 기도하고, 정성환 목사가 성경복독한 후 송홍도 목사의 설교, 이정현 목사의 축도, 장인호 목사의 광고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한국장로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를 비롯해 고신과 합신, 합동, 순장총회 등에서도 찾아와 축사를 전했다. 대신 제58회 총회 신임원은 △총회장 임병무 목사(신촌교회) △목사부총회장 강대석 목사(청운교회) △장로부총회장 이동재 장로(동산교회) △서기 권상규 목사(주님의교회) △부서기 이용진 목사(나눔교회) △회의록서기 김흥권 목사(사랑의교회) △부회의록서기 황성옥 목사(주님손교회) △회계 임완섭 장로(밀알교회) △부회계 이신득 장로(신월중앙교회)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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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단
    2023-09-20
  • 예장 정통중앙, 제54회 정기총회 열고 이건호 총회장 재선출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정통중앙)가 지난 9월 7일 서울 강북구 한천로 총회 대강당에서 제54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헌법을 준행하는 임마누엘 성총회'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총회에서는 이건호 목사(월계제일교회)를 총회장에 재선출하며, 총회의 안정적인 발전을 도모했다. 이날 총회는 35개 노회, 142명의 총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총회 부흥 방안 및 행정 시스템 정비를 위한 주요 현안을 처리했다. 이건호 총회장은 “어려울 때 총회 발전을 위해 힘써 주신 총대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 성경적 보수교단의 뜻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임기 중 총회회관을 세워, 한국교회 연합사업을 비롯해 대외적으로 교단의 위상을 높이는 일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회무에 앞서 드려진 예배는 이강덕 목사(서기)의 사회로 열려 이건호 총회장이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이어 특별기도 시간에는 김원배 목사(행정부총회장)가 ‘정기총회 및 헌법을 준행하는 임마누엘 성총회를 위해’ 박명옥 목사(재무부총회장)가 ‘예장 총회(정통중앙) 3대 정체성 확립을 위해’ 강경희 목사(총회직영신학 학장)가 ‘총회 직영신학과 인준신학 발전을 위해’, 정점숙 목사(행사부총회장)가 ‘세기총 발전을 위해’ 한규섭 목사(대외부총회장)가 ‘기독교중앙뉴스 발전을 위해’, 정분순 목사(전북지역부총회장)가 ‘국가와 한민족의 구원과 통일을 위해’, 조정숙 목사(해외지역부총회장)가 ‘WCC와 동성애 반대를 위해’, 최희숙 목사(재정부총회장)가 ‘정통중앙 부흥사회를 위해’, 이수창 장로(회장)가 ‘전국장로연합회 발전을 위해’를 주제로 각각 기도를 인도했다. 임원 선거에서는 추천위원회(위원장 한규섭 목사)의 추천으로 후보에 오른 이건호 목사와 박명옥 목사를 두고 총회장 선거를 진행한 결과 이건호 목사가 총회장에 선출됐다. 안건토의에서는 △제54회기 예산협찬 △제54회 총회 운영 일정 △노회 신설, 분리, 통폐합 △동성애 반대 결의안 채택 △사랑의 열매 참여 △부활동산 추모관 재계약 △정통중앙 부흥사회 활성화 △목사 찬양단 활성화 △상회비 납부 △노회와 지교회, 직인, 계인 노회장인, 담임목사인감 등록 빠른 시일 내 이행 △총회 55주년 연감 발행 등을 결의했다. 한편, 이건호 총회장은 현재 예장총회(정통중앙) 총회장, 총회직영신학대학원장, 세기총 대표회장, 기독교중앙뉴스 발행인, 월계제일교회 위임목사 등으로 섬기고 있다.
    • 종합기사
    • 교단
    2023-09-18
  • 예장 합동보수측, 제108회 총회 열고 교회 개혁 위한 교단 사명 재확인
    개혁주의 보수신학을 수호하는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합동보수측이 지난 9월 11일 경기도 부천시 고강동 옥토교회(담임 반정웅 목사)에서 제108회 정기총회를 열고, 교회 개혁을 위한 교단의 절대적 사명을 재확인했다. 총회원들의 절대적 신임 속에 다시 한 번 총회장을 맡게된 반정웅 목사는 위기의 시대, 회복을 넘어 도약을 위한 초석을 다지는 한 회기를 만들어 갈 것을 약속했다. 반정웅 총회장은 "오늘날 교회의 위기는 당장 어제오늘의 문제가 아니다. 코로나 펜데믹은 수 년 간 계속된 위기를 가속화 한 계기였을 뿐, 그것이 절대적 이유는 아니었다"며 "교회의 근본이 무너졌다. 신학이 무너졌고 정체성을 잃어버렸다. 우리가 왜 교회인지를 잊은 시대가 바로 오늘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 교단의 존재목적은 단 하나, 하나님의 사명 때문이다. 그 사명은 바로 교회를 바로 세우는 것, 하나님이 세우신 초대교회의 모습을 재건하는 것이 바로 우리의 존재 이유다"면서 "위대한 사명 앞에 교단의 크고 작음은 문제가 아니다. 우리가 개혁의 선두에서 밝힌 횃불이 전 세계에 들불로 번져 새로운 역사가 일어날 것을 믿고 나아가자"고 권면했다. 이날 합동보수측은 최근 한국교회의 신학적 혼란과 다원주의 혼합주의 유입이 매우 심각하다는데 공감하며, 정통 보수신학의 수호를 위한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또한 여전히 계속되는 포괄적차별금지법, 평등법 등 반사회적 악법을 저지하기 위한 교단적 대응방안을 모색키로 결의했다. 회무에 앞서 드려진 예배는 전혜숙 목사(총무)의 인도로 장창래 목사(서울노회장)가 기도하고, 권선일 목사(회의록서기)가 성경봉독한 후 이문숙 사모의 특송에 이어 반정웅 목사가 ‘제자의 길을 가는 목회자’ 제하의 설교말씀을 전했다. 반 목사는 예수님의 포도나무 비유를 들며 "하나님은 농부, 예수님은 포도나무, 우리는 가지다. 가지가 열매를 많이 맺으면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실 것이요, ‘너희가 내 제자가 되리라’고 말씀하셨다"면서 "모두 좋은 열매를 맺는 가지가 되어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을 깨끗하게 하고, 주님께 꼭 붙어 있음으로 좋은 영양분을 공급받아야 한다"면서 "우리 모두 좋은 열매를 맺어 합동보수 총회가 제자의 길을 가는 총회가 되게 하자"고 독려했다. 최병화 목사(찬양노회장)의 헌금기도에 이어 반정웅 목사가 축도함으로 예배를 마친 후에는 문인주 목사(부총회장)의 집례와 최정자 목사의 성찬기도로 성찬식이 진행됐다. 한편, 합동보수총회의 제108회 총회 임원은 △총회장 반정웅 목사 △부총회장 문인주 목사 △총무 전혜숙 목사 △서기 최영희 목사 △회계 박영희 목사 △회의록서기 권선일 목사 △감사 임종철 최병화 목사 등이다.
    • 종합기사
    • 교단
    2023-09-16
  • 예장정통, 아픔 이겨내고 1년 만에 정통 교단으로 우뚝
    한국교회 장로교단의 역사와 정통성을 이어가는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정통측이 지난 9월 14일 경기도 안산 나눔과섬김교회(담임 현베드로 목사)에서 제108회 총회를 열고, 신임 총회장에 김진태 목사(주님제일교회)를 선출했다. '우리 하나님의 뜰 안에서 번성하리로다'(시92:13)는 주제로 열린 이번 총회에서 신임 김진태 총회장은 말씀으로 충만한 총회, 사명이 넘치는 총회, 성령이 충만한 총회로 거듭날 것을 선포했다. 지난해 일부 세력의 총회 이탈로 한 차례 풍파를 겪어야 했던 정통측은 현베드로 총회장을 중심으로, 지난 1년간 각고의 노력 끝에 총회 시스템을 완전히 새롭게 정비하며, 안정적인 발전의 토대를 마련했다. 노력의 결실은 분명했다. 지난 1년 간 교단은 201개 교회로 부흥했고, 교계 연합단체인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송태섭 목사)에도 가입하며, 현재 한국교회 연합운동에 크게 일조하고 있다. 이에 그치지 않고 교단의 공신력 확보와 체계적 발전을 위해 사단법인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모든 절차를 완료하고, 최종 취득만을 앞두고 있는 상태다. 현베드로 목사는 "우리는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했던 코로나 펜데믹으로 장장 3년의 세월동안 많은 것들을 잃어버렸고, 이를 틈타 인포데믹으로 많은 사람들의 분별력이 흐트러지며,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며 "중요한 것은 사랑과 믿음의 문제다. 가정이 깨어지고 무너지는 것도 따지고 보면 믿음과 사랑의 결핍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총회는 법인을 설립해 각종 교육 세미나 훈련, 사회봉사 등 총회 지경을 넓혀갈 수 있게 됐다"며 "기독교 선교사업, 교육, 복지, 의료, 음식, 문화사업 등 제반사업을 병행하며 사회적인 문제까지도 책임있는 모습으로 참여할 수 있는 총회로 거듭나고 있다"고 자부했다. 본격적인 회무에서는 총회장 현베드로 목사가 의장으로 나서, 선임원선거에 돌입한 결과, 선정위원회가 추천한 김진태 목사를 신임 총회장에 선출했다. 현베드로 목사는 신임 김진태 목사에 총회 깃발과 의사봉을 넘겨주며, 정통총회를 더욱 발전시켜줄 것을 당부했다. 김진태 목사는 "우리 총회는 작지만 희망이 있고, 비전이 있고, 성령이 있다. 하나님이 늘 도와주시는 총회다"면서 "총회 일은 우리가 하는게 아니다. 언제나 하나님이 함께하시기에 우리는 아무런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어떠한 고난에도 좌절치 말자. 어려움 앞에 기도하는 참된 종이되자. 우리가 기도할 때 하나님이 기적을 일으켜 주신다"며 "넘치는 사명으로 불이 충만하고 성령이 충만한 총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WCC 반대운동의 선두에 섰던 광주 안디옥교회(담임 박영우 목사)가 동 총회의 새로운 일원이 된 것으로 확인됐다. 동 총회의 제108회 신 임원은 다음과 같다. △총회장 김진태 목사 △특별위원장 현베드로 목사 △부총회장 이현구 윤중식 이성근 안상애 계은화 목사 △서기 이민호 목사 △회계 임영숙 목사 △회의록서기 고순종 목사 △부서기 유복희 목사 △부회계 유기쁨 목사 △부회의록서기 김슬기 목사 △총무 김영도 목사 △감사 이상렬 박예수 윤사랑 목사 등이다. 동 총회 산하에는 경기노회, 경중노회, 경안노회, 광주노회, 대전노회, 부경노회, 서울남노회, 전남노회, 제주노회 등 총 9개 노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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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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