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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동 중서울노회 제93회 정기회 성료… 신임 노회장 김정현 목사 선출
-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합동측(총회장 장봉생 목사) 중서울노회가 지난 14일 경기도 구리시 소재 돌다리교회(담임 김정현 목사)에서 제93회 정기회를 개최하고, 노회의 미래를 이끌어갈 신임 임원진 선출과 함께 산하 교회의 평안을 위한 주요 회무를 은혜롭게 처리했다. 특히 이번 정기회에서는 그간 노회 내 주요 현안으로 꼽혔던 한남중앙교회 사태와 관련하여, 교회 및 노회를 상대로 고소고발을 조장한 이들의 강력한 치리 명령을 결의하며 노회의 법과 질서를 수호에 대해 강력한 의지를 표명해 눈길을 끌었다. 신임 노회장 김정현 목사 “개인의 영광 아닌 주님의 준엄한 사명으로 받들 것” 이날 노회원들의 전폭적인 지지 속에 신임 노회장으로 추대된 김정현 목사는 취임사를 통해 겸손하면서도 단호한 목회적 비전을 제시했다. 김 목사는 “부족한 사람을 중서울노회 제93회 노회장으로 세워주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리며, 그동안 노회를 위해 눈물로 기도하며 헌신해 오신 선후배 동역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김 목사는 특히 이번 임기를 사명의 시간으로 정의하며 사역의 방향성을 구체화했다. 그는 “노회장이라는 직분은 결코 개인의 영광을 위한 자리가 아니라, 우리 노회 산하 모든 교회가 주님 안에서 하나 되고 성장하도록 돕는 종의 자리이자 준엄한 사명의 자리라고 믿는다”며 “앞으로 1년간 중서울노회가 사랑과 화합의 공동체로서 더욱 굳건히 세워지고, 특히 미래의 주역인 다음 세대를 세우는 일과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교회 간의 문턱을 낮추고 서로가 서로를 격려하는 따뜻한 노회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일조하고 싶다”며 “노회원 여러분의 기대와 사랑에 부응하여 항상 낮은 자세로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이 넘치는 노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남중앙교회 이슈 엄중 대응… 치리 명령 통해 노회 질서 바로잡기 노회는 이번 정기회에서 교단의 법과 질서를 수호하기 위한 강력한 조치를 병행했다. 현재 갈등을 겪고 있는 한남중앙교회(담임 최문진 목사) 내 분란의 중심에 있는 5인에 대해, 노회는 당회로 하여금 즉시 이들을 치리하고 그 결과를 노회에 공식 보고하도록 결의했다. 그동안 중서울노회는 개교회의 자율성을 존중하며 분쟁 개입을 최소화해 왔으나, 해당 인물들이 자신들이 공언했던 서약을 정면으로 위반하고 노회 임원과 주요 인사들을 총회에 고발하는 등 노회 전체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행위가 임계점을 넘었다고 판단했다. 당초 이들은 최문진 목사의 위임목사 자격에 대한 해약 청원을 올리며, 만약 청원이 부결될 경우 노회의 결정에 절대 순종하고 더 이상 분란을 일으키지 않겠다는 내용의 서약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노회는 지난 회기에 한남중앙교회 당회로 하여금 해당 인원들에 대해 서약을 준수하도록 지도하고 이를 보고토록 지시했으나, 이날 노회 보고에 따르면 이들은 당회의 정당한 출석 요구마저 두 차례나 거부하며 비협조적인 태도로 일관해 온 것으로 보인다. 이에 노회 정치부는 이번 정기회에서 단순 조사 수준을 넘어 반드시 치리할 것을 명령하는 최고 수준의 압박 카드를 꺼내 들었다. 노회 차원에서 치리를 명시한 것은 이들의 행위를 명백한 범과로 확정했다는 법적 판단이 내려진 것으로, 이는 향후 한남중앙교회 사태 해결을 위해 노회가 매우 적극적이고 강경하게 개입하겠다는 단호한 의지로 풀이된다. 이번 정기회는 한남중앙교회 건 외에도 노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안건들이 논의되었으며, 노회원들의 성숙한 협조 속에 별다른 마찰 없이 모든 회무가 마무리되었다. 회의에 참석한 노회원들은 새롭게 출범한 김정현 목사 체제의 신임 임원진이 중서울노회의 화합과 도약을 이끌어줄 것을 기대하며 한마음으로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날 확정된 중서울노회 신임 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노회장: 김정현 목사 ▲목사부노회장: 정찬용 목사 ▲장로부노회장: 신현철 장로 ▲서기: 김양천 목사 ▲부서기: 이면수 목사 ▲회의록서기: 정재돈 목사 ▲회계: 박재석 장로 ▲부회계: 장윤성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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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동 중서울노회 제93회 정기회 성료… 신임 노회장 김정현 목사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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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를 초월하는 ‘시스템의 힘’... 한침, 미국침례회의 ‘심장’을 보다
- 한국기독교침례회총회(총회의장 김근식 목사, 이하 한침)가 설립 10주년을 앞두고 교단의 정체성을 완전히 새롭게 정립하는 거대한 전환점을 맞이했다. 지난 3월 6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 미국 방문은 100여년 전 끊겼던 한국 침례교의 원형을 복구함과 동시에, ‘글로벌 한침’으로 도약하기 위한 정교한 설계도를 완성하는 역사적 여정이었다는 평가다. 이번 방문의 모든 일정은 미국침례회 국제부(IM) 한국담당 유호진 목사가 맡았다. 지난 9일 열린 정기 임원회는 이번 방미 성과가 단순한 견학을 넘어, 한침의 미래를 지탱할 ‘세 가지 핵심 기둥’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는 확신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임원진은 △흔들림 없는 원칙의 시스템 정립 △세계침례회연맹(BWA) 가입을 통한 외교적 지위 확보 △팔머 신학교와의 협력을 통한 신학적 질적 향상이 향후 한침의 체질을 개선하고 글로벌 교단으로 도약하게 할 결정적 동력이 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역사가 만들어 낸 ‘원칙과 시스템’... 흔들리지 않는 미국침례회의 ‘단단함’ 이번 연수에서 한침 임원진이 목격한 미국침례회(ABCUSA)의 저력은 ‘단단함’이었다. 한국 교회가 세계 교회사에 유례없는 속도로 성장을 이뤄냈다면, 미국침례회는 수백 년간 축적된 데이터와 경험을 바탕으로 어떤 풍파에도 흔들리지 않는 내실을 갖추고 있었다. 특히 뉴저지 총회에 속한 개교회(헤든필드제일침례교회, 프린스턴제일침례교회, 오클린침례교회, 그레이스템플침례교회)를 직접 체험한 방문단은 시대의 변화를 쫓아가기에 급급한 한국의 모델과 달리, 스스로 정립한 정체성과 원칙으로 시대를 초월해 운영되는 미국식 시스템에 주목했다. 거동이 불편한 성도를 위해 담임목사가 직접 찾아가 성찬을 집례하는 본질적 목회는 건물이 아닌 ‘성도’가 곧 교회라는 침례교 정신의 정수를 보여주었다. 한침 김근식 총회의장은 "미국 침례교의 힘은 시대의 유행을 쫓는 것이 아니라, 수백 년간 지켜온 성경적 원칙과 이를 뒷받침하는 효율적인 시스템에 있었다"며 "우리 한침도 이번 방문을 계기로 한국 교회의 역동성에 미국 침례교의 견고한 질서를 결합해, 시대를 이끌어가는 교단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다짐했다. 세계 침례교의 일원으로... BWA 가입 실무 착수와 선교 지평 확대 이번 방문에서 거둔 가장 결정적인 성과 중 하나는 세계침례회연맹(BWA) 가입의 구체화다. 지난 3월 18일, 워싱턴 D.C.에 위치한 BWA 본부를 방문한 임원진은 가입을 위한 구체적인 절차에 돌입했다. 한침에 있어 BWA 가입은 단순히 회원 교단이 되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선교하는 침례교회’를 목표로 하는 한침이 전 세계 침례교 네트워크의 주역으로 동참하며 글로벌 선교 전략의 허브로 거듭난다는 선언이기 때문이다. 이번 미팅을 통해 가입 절차가 가시화됨에 따라, 한침은 내년 7월 최종 가입을 목표로 세계 교회의 보편적 일원이 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신학의 질적 도약... 팔머 신학교 연장 교육으로 글로벌 기준 부합 교단의 미래는 결국 신학에 있다는 판단 아래, 한침은 미국침례회 인준 신학교인 이스턴대학교 팔머신학대학원(Palmer Theological Seminary)와의 교육 협력을 더욱 공고히 했다. 현재 한침 소속 목회자들은 팔머 신학대학원를 통해 신학 연장 교육을 받으며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역량을 키우고 있다. 지난해 팔머 신학대학원 교수진이 한국을 방문해 강의를 진행한 데 이어, 오는 하반기에는 한침 목회자들이 직접 미국 본교로 건너가 현지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이에 대해 김종포 사무총장은 "한침 목회자들이 세계적인 수준의 신학 교육을 공유함으로써 교단의 영적 토양이 한층 깊어지고 있다"며 "단순한 교육을 넘어, 영문 규약 교정과 우리만의 표준 교회력 제정 등 교단의 행정 시스템을 세계적 기준으로 끌어올리는 작업을 차질 없이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100년의 단절을 넘어 ‘뉴처치플랜’으로... 2027년 10주년의 약속 이번 미국 방문이 남긴 또 다른 값진 성과는 한국 침례교 전파의 '잃어버린 뿌리'를 재발견했다는 점이다. 김영 재정국장은 “이번 여정을 통해 한국 침례교의 태동이 미국침례회 보스턴 엘레싱 선교회가 파송한 파울링 선교사로부터 시작되었다는 역사적 사실을 확인했다”며 “한침과 미국침례회의 파트너십 체결은 단순히 두 교단의 만남을 넘어, 100년 이상 단절되었던 역사의 맥이 다시 이어지는 경이로운 사건”이라고 평가했다. 오는 8월에는 미국침례회 국제부 아시아 디렉터가 한국을 방문하여, 한침과 함께 한국 내 새로운 교회를 세워가는 ‘뉴처치플랜(New Church Plan)’과 여성사역을 본격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207년 역사의 뉴저지 헤든필드제일침례교회(유호진 목사)에서 거행된 한상일 목사의 현지 안수식은 이러한 양 교단의 ‘혈맹’을 상징하는 사건이었다. 강경지방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한상일 목사의 안수식에는 미국침례회 소속 목회자들도 대거 함께했다. 한 목사는 “역사와 전통이 깃든 곳에서 미국침례회와 함께 안수한 1호 목회자가 됐다는 사실이 매우 영광스럽다. 앞으로 더 큰 책임으로 하나님의 일을 감당토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외에도 한침은 내년 교단 설립 10주년을 맞이하여 여러 기념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10주년 기념예배는 물론이고 한침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가늠할 기념 세미나도 기획하고 있다. 또한 이를 파트너십 교단인 미국침례회와 함께할 수 있는 방법을 타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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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를 초월하는 ‘시스템의 힘’... 한침, 미국침례회의 ‘심장’을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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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세군, ‘두바이 쫀득 쿠키’로 기부 확산…SNS 참여형 캠페인 눈길
- 구세군 한국군국(사령관 김병윤)이 SNS에서 화제를 모은 디저트를 활용한 참여형 기부 캠페인을 통해 새로운 나눔 문화 확산에 나섰다. 구세군은 최근 ‘두바이 쫀득 쿠키(두쫀쿠)’를 활용한 ‘나눔ON’ 캠페인 3차 e-바자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바자회는 지난 2월 15일부터 3월 24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콘텐츠 소비와 SNS 활동에 익숙한 세대의 참여 방식을 반영한 디지털 기반 기부 캠페인으로 기획됐다. 참여 크리에이터의 콘텐츠를 통해 제품을 구매하면 수익금 일부가 기부되는 구조로 운영됐다. 특히 이번 3차 바자회에서는 SNS 상에서 ‘줄 서서 먹는 디저트’로 주목받은 ‘두바이 쫀득 쿠키’를 선보이며 관심을 모았다. 소비자들이 인기 디저트를 즐기면서 동시에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이번 캠페인에는 ‘닥터호우’, ‘신나면’, ‘레이첼 에너지’ 등 총 16인의 크리에이터가 참여해 제품과 취지를 소개했으며, 총 451명이 기부에 동참했다. 구세군 관계자는 “나눔ON 캠페인은 기부를 어렵고 무겁게 느끼는 기존 인식에서 벗어나 누구나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와 협업을 통해 쉽고 지속 가능한 나눔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세군은 ‘나눔ON’ 캠페인을 연중 다회차로 운영하며 온라인 시대에 맞는 기부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바자회를 통해 조성된 수익금 일부는 결식아동 및 청소년 식사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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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세군, ‘두바이 쫀득 쿠키’로 기부 확산…SNS 참여형 캠페인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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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 목회 준비한다”…선지동산평생교육원, AI 목회 활용강좌 개설
-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총회장 서기원 목사) 산하 한국사회교육원 선지동산평생교육원(원장 백만기 목사)이 목회 현장에서 요구되는 전문화 교육의 일환으로 ‘AI 2026 목회 트렌드와 활용’ 강좌를 개설했다. 이번 강좌는 한국AI목회연구소 소장 이윤식 목사가 주강사로 나서며,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5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이윤식 목사는 “AI를 처음 접하는 목회자들이 막연한 두려움 없이 실제 목회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강의를 준비했다”며 “히말라야 등반에 셀파의 도움이 필요하듯, AI 역시 안내와 실제 활용 경험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초보자가 PC를 배우듯 따라하며 익힐 수 있는 실용 중심 강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백만기 목사는 “목회자들을 위해 준비한 교육들이 하나씩 열매를 맺고 있어 감사하다”며 “이번 강의가 목회 행정과 사역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필수 교육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 준비 중인 MFI 선교훈련원(The Mission Federation for International)과 목회코칭 과정도 조만간 개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총회신학연구원과 선지동산평생교육원은 체계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 개혁주의 신학에 기반한 목회자 및 선교사, 기관 사역자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아울러 미국 캘리포니아 주정부 사립고등교육기관 인가(BPPVE 종교면제대학)를 바탕으로 학사·석사·박사 및 명예박사 학위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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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 목회 준비한다”…선지동산평생교육원, AI 목회 활용강좌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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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결의 불꽃들이여, 다시 영적 주의력을 회복하라”
- 기독교대한성결교회(총회장 안성우 목사)가 위기에 처한 한국교회 목회 현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성결의 불꽃’을 다시 지폈다. 기성 국내선교위원회(위원장 신용수 목사)는 지난 3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서울 영등포 신길교회(담임 이기용 목사)에서 ‘2026 성결교회 부흥키워드’를 개최했다. ‘성결의 불꽃들이여 모여 다시 불을 붙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제주도부터 강원도까지 전국 각지에서 모인 700여 명의 목회자와 사모들이 참석해 예배당을 가득 메웠다. “멈춰버린 영적 엔진 다시 돌리는 ‘점화’의 시간” 국선위 위원장 신용수 목사(바울교회)는 환영사를 통해 이번 행사의 목적이 단순한 '방법론 공유'를 넘어선 '본질적 회복'에 있음을 분명히 했다. 신 위원장은 “이번 부흥키워드는 멈춰버린 영적 엔진을 다시 돌리는 ‘점화’의 자리가 될 것”이라며, “성결의 불꽃들이 한자리에 모여 뜨겁게 기도할 때, 우리 안에 꺼져가는 성령의 불씨가 다시 살아나 지역과 공동체를 변화시키는 놀라운 불길로 번져갈 것을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개회예배 설교를 맡은 총회장 안성우 목사(로고스교회)는 현대 목회의 위기를 ‘주의력의 상실’로 규정하며 날카로운 영적 진단을 내놓았다. 안 총회장은 “우리는 지금 자극적인 정보와 속도전에 매몰된 ‘하이퍼 어텐션’의 시대에 살고 있다. 이는 곧 자극에만 즉각 반응하는 ‘짐승화’의 함정에 빠지는 것”이라며, “하나님을 깊이 바라보고 사유하는 ‘관조’의 능력을 상실한 채, 외형적인 성과나 수치에만 급급해하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봐야 한다”고 경고했다. 특히 그는 창세기 1장 26절의 ‘우리가 우리의 형상을 따라’라는 표현을 ‘심사숙고의 복수형’으로 해석하며,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실 때 스스로 깊이 상의하고 권고하셨듯, 목회자들 역시 ‘무엇을 할 것인가’보다 ‘어떻게 행할지’를 자세히 주의하고 살피는 영적 분별력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어 “신(하나님)은 곧 주의력이다”라는 사상가의 말을 인용해, 목회자가 세상의 소음을 멈추고 하나님의 세미한 음성에 귀를 기울이는 ‘영적 몰입’을 회복할 때 성령께서 예비하신 부흥을 보게 될 것이라고 권면했다. 장은석·김상현 목사, “전도는 찾는 것... 무교(無敎) 시대는 기회의 땅” 이어진 세션에서 장은석 목사(교회진흥원장)는 “전도는 내 능력으로 사람을 설득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예비하신 ‘평안의 사람’을 찾는 과정”이라며 실습 위주의 강의를 진행했다. 김상현 목사(부광교회)는 “무교 인구가 많다는 것은 전도할 대상이 그만큼 늘어났다는 긍정적인 신호”라며 목회자들에게 전도에 대한 인식을 전환할 것을 촉구했다. “희망을 보았다... 다시 불붙이겠다” 행사가 진행된 이틀간 신길교회는 부흥에 대한 갈망으로 가득 찼다. 강의 시간마다 목회자들은 강사의 한마디 한마디를 놓치지 않으려 필기하고 녹음하며 전도에 대한 열정을 불태웠다. 특히 전도 사례를 직접 관찰하고 실습하는 시간에는 서로 짝을 지어 복음을 전하는 연습을 하며 웃음과 활기가 넘쳐났다. 한 참석자는 “목회가 침체되어 좌절하고 있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우리 교회도 반드시 다시 일어설 수 있다는 강력한 희망을 얻었다”며 “성결의 불꽃이 되어 현장으로 돌아가 다시 한번 전도의 불을 붙이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저녁 부흥집회에서는 이기용 목사(신길교회)와 김종준 목사(꽃동산교회)가 강사로 나서 참석자들의 영적 결단을 이끌어냈으며, 신길교회 측은 전폭적인 장소 지원과 정성 어린 식사 대접으로 전국에서 온 동역자들을 섬겨 교단 화합의 장을 완성했다. 이 외에도 이번 행사를 위해 기성 전국여전도회연합회에서 2500만원을, 전국권사회에서 2000만원을 각각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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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결의 불꽃들이여, 다시 영적 주의력을 회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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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세군, 디지털 기부 혁신 ‘나눔 ON’ 캠페인 위해 기업들과 맞손
- 구세군 한국군국(사령관 김병윤)이 디지털 기반의 새로운 나눔 문화인 ‘나눔 ON’ 캠페인 활성화를 위해 본격적인 기업 협력에 나섰다. 구세군은 지난 3월 9일(월), 식품기업 ‘메가칩스 코리아’ 및 ‘대광식품’과 함께 자선 E-바자회 협찬 추진을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온라인 콘텐츠 소비와 SNS 활동이 일상화된 시대 흐름에 맞춰, 기부를 재미있고 쉬운 참여형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하고자 기획된 ‘나눔 ON’ 캠페인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구세군 커뮤니케이션스국 홍봉식 국장을 비롯해 메가칩스 코리아 채규원 이사, 대광식품 정상용 대표, ㈜갓튜버홀딩스 이강민 대표이사 등이 참석하여 자선 E-바자회의 성공적인 확산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메가칩스 코리아와 대광식품은 구세군과 ㈜갓튜버홀딩스가 공동 운영하는 ‘나눔 ON’ 자선 E-바자회에 자사 제품을 협찬하며, 판매 수익금 일부를 기부하는 방식으로 나눔에 동참하게 된다. 메가칩스 코리아는 저염 감자칩 제품으로 이미 2차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한식대가 인증을 받은 대광식품은 향후 4차 캠페인에 주력 제품인 재래김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인플루언서의 영향력과 디지털 플랫폼을 결합한 이 새로운 모델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즐겁게 소비하며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통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구세군 한국군국 홍봉식 국장은 “나눔 ON 캠페인은 디지털 환경 속에서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된 차세대 기부 모델”이라며, “기업과 인플루언서, 그리고 시민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구조를 통해 우리 사회의 나눔 문화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연중 다회차로 운영되는 ‘나눔 ON’ 캠페인을 통해 조성된 수익금은 결식아동 및 청소년을 위한 구세군의 식사 지원 사업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어서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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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세군, 디지털 기부 혁신 ‘나눔 ON’ 캠페인 위해 기업들과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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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의 씨앗이 움튼다”… 작은교회 전도지원 3년, 20개 교회에 4000만원 전달
- “학생들이 그냥 놀러 오기 시작했는데, 어느 날부터 예배를 드리더라고요.” 인천 동구의 한 작은교회에서 시작된 변화다. 교회를 쉼터처럼 개방하고 공부방과 문화공간을 운영하자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모이기 시작했고, 지금은 다음세대가 4명에서 40명으로 늘었다. 작은 시도였지만 교회는 다시 활기를 되찾았다. 이처럼 작은교회 현장에서 전도의 새로운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그 배경에는 전도 사역을 돕기 위한 지속적인 지원이 자리하고 있다. 본교회(조영진 목사)와 한국성결신문(사장 홍재오 장로)은 작은교회를 돕기 위한 ‘작은교회 전도지원사업’을 통해 올해도 20개 교회에 총 4000만원의 전도비를 전달했다. 전달식은 3월 16일 총회본부 3층 예배실에서 진행됐다. 이 사업은 재정과 인력이 부족한 작은교회들이 전도 사역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3년째 이어지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도비 전달과 함께 각 교회의 전도 사례와 향후 계획이 발표되며 지역 상황에 맞춘 다양한 전략들이 공유됐다. 만남교회 이희철 목사는 교회를 지역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찾는 공간으로 만드는 ‘방앗간 전도’를 소개했다. 교회를 쉼터로 개방하고 학습지원센터와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과 주민들이 편하게 드나들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전문 강사를 초청해 국어·수학 학습을 지원하고 보드게임 공간을 마련했으며, 차량 운행까지 병행해 관계를 이어갔다. 그 결과 다음세대는 3년 전 4명에서 40명으로 늘었고, 성인 성도도 10명이 정착했다. 인구가 적은 인천 동구 지역에서 이뤄낸 변화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은혜로교회 신정호 목사는 청년들과 함께하는 ‘출퇴근 전도’를 소개했다. 새벽기도 후 출근 전 전도에 나서고, 퇴근 후에도 다시 모여 거리 전도를 이어가는 방식이다. 이 사역을 통해 지난해 노방전도로 9명이 등록했으며, 올해는 3월까지 15명이 새롭게 교회에 정착했다. 사진 촬영 재능기부와 유튜브 쇼츠 제작, 어린이 대상 ‘천로역정 방탈출 프로그램’ 등 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전도 전략도 눈길을 끌었다. 신 목사는 “5년 전 아내와 둘이서 시작한 교회가 현재는 50명 이상이 예배드리는 공동체로 성장했다”며 “올해는 성전 이전을 위해 기도하며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농촌 지역의 토속신앙 환경 속 전도, 다문화 사역, 섬 교회 목회, 교회 문화센터 운영 등 다양한 현장의 사례들이 소개되며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전도비 전달식에서는 조영진 목사가 20개 교회 목회자들에게 직접 전도비를 전달하며 격려했다. 조 목사는 “도움이 필요한 사역 현장이라면 어디든 찾아가 함께 섬기겠다”며 “앞으로 전도 열매를 나누는 콘퍼런스를 통해 경험을 공유하고 서로 멘토와 동역자가 되는 사역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심사위원장 윤성원 목사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작은교회 목회자들의 헌신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지역 상황에 맞춘 맞춤형 전도와 관계 중심 사역이 특히 인상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이번 전도지원 대상 교회는 높은빛교회, 만남교회, 부흥교회, 새사람교회, 새영광교회, 소보교회, 양촌비전교회, 원당광교회, 은혜교회, 은혜로교회, 정동교회, 좋은나무교회, 주는교회, 주마음교회, 클링처치, 하늘문교회, 한림화목교회, 한빛교회, 함께하는교회, 행복한교회 등 20곳이다. 한편 이날 예배는 운영위원장 하봉호 장로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후원회장 홍신종 장로의 기도, 편집위원장 류승동 목사의 설교와 축도로 이어졌다. 류 목사는 ‘이런 믿음으로’라는 설교에서 “응급차에 길을 터주듯 영혼을 살리는 전도와 선교의 길도 열어줘야 한다”며 “하나님께서 들풀도 입히신다는 ‘하물며의 믿음’으로 전도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장 홍재오 장로는 환영사를 통해 “믿음의 역사와 사랑의 수고,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소망이 전도의 열매로 맺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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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의 씨앗이 움튼다”… 작은교회 전도지원 3년, 20개 교회에 4000만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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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세군, 홍제3동 개미마을에 따뜻한 연탄 나눔
- 구세군 한국군국(사령관 김병윤)이 겨울철 난방 부담을 겪는 이웃들을 위해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구세군은 지난 2월 25일 오전 서울 홍제3동 개미마을에서 ‘겨울안심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초봄까지 이어지는 난방 부담 속에서 에너지 취약가정의 겨울을 끝까지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는 약 50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총 3,000장의 연탄 가운데 1,500장을 각 가정에 직접 전달했다. 봉사자들은 가파른 언덕과 좁은 골목길을 오르내리며 연탄을 나르며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나머지 1,500장은 이후 홍제3동 주민센터를 통해 순차적으로 추가 배분될 예정이다. 특히 행사에는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이 참석해 봉사자들과 함께 연탄을 나르며 나눔 활동에 동참했다. 또한 구세군 홍보대사인 이사벨도 함께 참여해 현장에 온기를 더했다. 이성헌 구청장은 “봄을 앞둔 시기에도 여전히 난방 걱정을 안고 있는 이웃들이 있다”며 “추운 날씨 속에서도 함께해 주신 봉사자들과 후원기관에 감사드리며, 이번 연탄 나눔이 지역사회가 서로를 돌보는 따뜻한 연대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세군 홍봉식 커뮤니케이션스국장은 “연탄 한 장에는 이웃의 겨울을 끝까지 함께하겠다는 마음이 담겨 있다”며 “구세군은 앞으로도 계절과 관계없이 지역사회, 기업, 지자체와 협력해 에너지 취약가정을 위한 현장 중심의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탄 나눔은 패션기업 인동에프엔이 구세군과 함께 추진하는 3억 원 규모 사회공헌 프로젝트 ‘IN:Hope’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 프로젝트 가운데 난방비 지원 프로그램 ‘IN:Warm’을 통해 연탄 지원과 함께 독거노인, 조손가정, 한부모 가정 등 총 150가정에 난방요금도 지원했다. 구세군과 인동에프엔은 앞으로도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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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세군, 홍제3동 개미마을에 따뜻한 연탄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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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중앙총회, ‘성경적 전인치유 세미나’ 성료
-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중앙총회(총회장 권필수 목사)가 현대 사회의 심각한 정신적·영적 위기 속에서 목회 현장의 치유 회복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의미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합동중앙총회는 지난 9일,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창조중앙교회(담임 권오진 목사)에서 ‘성경적 전인치유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전 광신대학교 교수인 양승식 목사를 강사로 초청하여, 영혼의 질병으로 고통받는 이들을 향한 성경적 해답을 모색하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양승식 목사 "현대인의 영적 고립, 성경적 원리로 돌파해야" 이날 세미나의 메인 강사로 나선 양승식 목사는 총 3강에 걸쳐 ‘성경적 전인치유의 실제와 목회적 적용’을 주제로 열정적인 강연을 펼쳤다. 양 목사는 물질문명과 과학의 발전과는 반비례하게 갈수록 피폐해져 가는 인간의 내면 문제를 날카롭게 진단하며 강의의 포문을 열었다. 양 목사는 “문명의 발전 속도가 빨라질수록 인간의 영혼은 오히려 공허해지고 파편화되고 있다”며 “세상의 상담학이나 의학이 다루지 못하는 영혼의 깊은 갈증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의 터치로만 온전한 치유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영적 질서의 회복 △내면의 상처 직면과 용서 △공동체적 돌봄을 전인치유의 핵심 축으로 제시하며, “교회가 영적 병원으로서의 기능을 회복할 때 비로소 이 시대의 진정한 희망이 될 수 있다”고 역설했다. 권필수 총회장 "어떤 상황에서도 은혜를 고백하는 믿음이 치유의 시작" 강의에 앞서 드려진 예배에서는 총회장 권필수 목사가 ‘하나님의 은혜(창 6:8)’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권 목사는 노아와 가나안 정탐꾼의 사례를 들어 은혜의 관점을 설명했다. 권 목사는 “하나님은 부족한 우리에게 끊임없이 은혜를 주시려 하지만, 인간은 이를 거부하곤 한다. 그러나 노아는 도저히 그럴 수 없는 상황 속에서도 여호와께 은혜를 입었다”고 전했다. 이어 “가나안 정탐꾼 12명 중 10명은 부정적인 보고를 했지만, 2명은 달랐다. 어떤 상황에서라도 ‘은혜’임을 고백하는 것은 하나님이 주시는 마음이다”라며 “이번 세미나가 현장 목회에 가장 필요한 치유의 은혜를 풍성히 경험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목양의 회복과 총회 차원의 지원 약속" 증경총회장 서옥임 목사는 현장 사역자들의 회복을 강조했다. 서 목사는 “우리 총회가 이토록 귀한 자리를 마련해 주어 깊이 감사드린다”며 “목회자가 먼저 전인적인 치유를 경험해야 성도들을 온전히 돌볼 수 있기에, 이번 세미나가 참석하신 모든 분에게 상처 입은 치유자로서의 사명을 새롭게 다지는 전환점이 되었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총무 이승진 목사는 총회원들을 위한 총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 목사는 “목회 현장의 고충을 분담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는 것이 총회의 존재 이유”라며 “앞으로도 총회원들의 영성 함양과 목회 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 상담, 행정 등 다양한 차원에서 아낌없는 지원과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합동중앙총회는 그간 신학교 강의실로 사용해 왔던 서울 불광동 총회회관 내 201호실을 더 이상 강의실로 사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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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중앙총회, ‘성경적 전인치유 세미나’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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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명복 목사, 신천지에 신학 공개검증 촉구
- 안양초원교회 원로이자 총신대 89회 출신인 안명복 목사가 신천지가 수년간 제안해 온 ‘성경 공개검증’에 공식적으로 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신천지 측의 책임 있는 답변을 촉구했다. 안 목사는 지난 25일 서울 대치동 예장합동 총회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천지를 향해 "본부 방문 공개시험 모두에 응할테니, 이에 3월 3일까지 답변을 달라"고 공개적으로 촉구했다. 그에 따르면 신천지 측은 그동안 한국교회 목회자들을 향해 성경적 공개검증을 지속적으로 제안해 왔다. 이에 안 목사는 지난해 신천지가 제안한 ‘성경 공개시험’에 응하겠다는 내용증명을 총 7차례 발송했으며, 이달 초에는 신천지 과천 본부를 직접 방문하겠다는 의사를 두 차례에 걸쳐 공식 통보했다. 방문 예정일과 회신 기한도 명시했으나 현재까지 공식 답변은 없는 상태라고 전했다. 안 목사는 “이는 단순한 일정 조율의 문제가 아니라 공개 발언의 책임성과 일관성의 문제”라며, 신천지를 향해 ▲공개 검증 일정 확정 ▲시험 방식·출제·채점 기준 협의를 위한 준비위원 구성 ▲언론 및 공중 입회 허용 ▲직접 연락 가능한 공식 핫라인 개설 ▲기한 내 공식 회신 등 다섯 가지를 공개 요청했다. 그는 “감정이 아니라 성경으로, 비난이 아니라 검증으로, 대립이 아니라 진실 확인으로 나가겠다”며 “잘못이 있으면 고치겠다는 발언이 진정한 것이라면 공개 검증을 거부할 이유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왜 개인 자격으로 나서느냐는 질문에는 “나는 한국교회를 대표한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동시대를 살며 이 문제를 알고도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면 하나님 앞에서 무엇이라 답하겠느냐”며 “하나님 앞에 가서도 떳떳하기 위함”이라고 답했다. 안 목사는 2005년 총신대 신학대학원에서 「이단에 빠진 성도를 어떻게 회심시킬 것인가 – 신천지를 중심으로」라는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신천지 관련 연구를 지속해 왔다고 밝혔다. 그는 “특정 개인을 공격하거나 분쟁을 만들기 위한 것이 아니라 종교적 공공성과 신앙의 진실성에 관한 문제”라며 “신천지의 이단성뿐 아니라 신학적 정통성 여부를 학술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향후 계획에 대해 그는 “응답이 없더라도 공개 질의를 계속 이어갈 것”이라며 범교단 차원의 공동 검증단 구성, 세미나와 포럼 개최, 백서 발간, 추가 기자회견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여러 교단에서 한 사람씩 참여해 공동 검증에 나선다면 대표성과 공신력이 확보될 것”이라며 한국교회와 신학계의 동참을 요청했다. 같은 총신 89회 동기인 최성관 목사는 “안 목사는 학창 시절부터 신학에 대한 열정이 남달랐다”며 “늦은 나이에도 굴하지 않고 정의를 실천하려는 모습에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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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명복 목사, 신천지에 신학 공개검증 촉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