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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간] 맥체인성경 키워드
    『맥체인성경 키워드』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죄인의 구속이라는 주제로 맥체인성경을 기초로 하여 하루에 4권을 간략히 이해하고 읽을 수 있도록 했다. 주제의 연결고리를 만들어 성경 66권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하였고, 성경의 각 장(章)을 요약하였으며 핵심 단어의 성구를 기록하였고, 말씀기도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그리고 묵상과 그 장의 메시지를 기록함으로서 그 장을 간략히 소개하는 형식으로 엮었으며 네 권의 책을 통해 말씀 연결 고리를 찾아볼 수 있도록 하였고, 끝으로 일러두기를 통해 그 단락의 중심 주제를 묵상하도록 하였다. <선교횃불/ 신국판/ 무선제본/ 736p/ 3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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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로나온 책과 음반
    2023-08-17

실시간 새로나온 책과 음반 기사

  • [신간] ‘세례’ 죽음에서 생명으로 인도하는 성례가이드
    ‘세례’에 관해 이야기하면 사람들은 곧바로 논쟁의 소용돌이에 빠져든다. 회심자와 어린아이 중 누구에게 세례를 주어야 하는가? 세례를 거행할 때 물에 담그거나, 또는 물을 붓거나 뿌리는 방식 중 어떤 식으로 해야 할까? 세례를 주는 이유는 무엇인가? 하나님의 자녀된 표징인가, 아니면 개종자의 공개적인 신앙고백일까? 세례의 효력은 무엇인가? 아무런 효력도 없는 걸까? 아니면 부분적이든, 전적이든 무언가 효과가 있는 것일까? 세례에 영향력이 있다면 얼마나 계속될까? 잠시 잠깐인가? 아니면 영원히 지속되는 것일까? 교파를 떠나 모든 기독교인은 물로 세례를 베풀고, 삼위일체의 이름을 부른다. 하지만 그 외에는 일치하는 바가 거의 없다. 세례를 둘러싼 다툼은 비극이다. 교회는 하나의 성령, 하나의 주主, 하나의 소망, 하나의 믿음, 그리고 아버지 한 분에 속한 한 몸이기 때문에 세례도 하나다(엡 4:4-6). 그러나 하나님의 일치의 표징인 세례는 분열의 샘이 되었다. 우리는 토마스Thomas나 칼빈Calvin, 루터Luther, 또는 존 파이퍼John Piper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은 것처럼, 마치 옛 고린도 교회의 교인들처럼 행동한다(고전 1:10-18). 바울의 분노는 수 세기에 걸쳐 메아리친다: “그리스도께서 어찌 나뉘었느냐!” 이 책이 세례로 분열된 교회가 다시 하나됨을 회복하는 데에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 저자의 접근 방식은 다소 우회적이다. 저자에게 현재의 논란과 분열을 해결할 확실한 해결책은 없다. 그러나 하나됨에 도달하기 위해서 우리 모두가 이전 세대의 세례에 대한 깊은 통찰을 되찾고 삶에 적용하기 위해서 기획하고 발행한 책이다. 『에센셜 시리즈』는 우리가 너무도 잘 안다고 여기는 기독교 신앙의 기본 교리와 전통들을 “하나님의 말씀”에 기초하여 다시 살펴보고, “신앙의 본질”로 돌아가고자 기획된 연재물이다. 그 네 번째 책으로, 피터 레이하트는 『세례』를 통해 성경의 여러 이야기와 증언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가 되고, 성령 안에서 교회에 기름 부어지는 흐름을 발견하고, 이 거대한 물줄기의 흐름에 휩쓸린 독자들이 예배와 사역에 더욱 힘차게 매진하게 하는 책이다. 포스트모던시대를 살아가면서, 인생이 복잡한가? 하나님이 누구신지, 그리스도인이란 어떤 사람을 말하는지, 혼란스러운가? 성경의 기본으로 돌아가자! 참 진리는 언제나 단순하다. 예수님에 대해 더 깊이 알기 원하는 새 신자든, 자신의 신앙 성장의 한계를 느끼는 성도든, 믿음의 본질을 추구하는 누구에게라도 이 책은 활짝 열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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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로나온 책과 음반
    2024-03-19
  • [신간] 다시 십자가 앞에
    예수님의 십자가는 무기력한 나를 하나님의 보좌 앞으로 당당히 나갈 수 있게 하는 능력이며, 어떤 어려움과 고통의 상황 속에서도 다시 일어서게 하는 힘이다. 복음의 능력과 신앙생활의 역동성은 오직 예수님의 십자가로부터 나온다. 본서는 십자가를 묵상하며 나누었던 수 편의 설교들을 정리한 책이다. 십자가의 은혜와 감격이 사라진 이들이 다시 십자가 앞에 나아가 자신의 죄를 깊이 깨닫고 하나님의 크신 은혜를 회복하게 될 것이다. <소그룹하우스/ 이상화 저/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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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8
  • 이은철 목사의 신간 ‘출애굽의 비밀’ 연일 화제
    하나님이 성경을 통해 말씀하신 그리스도인의 참된 삶의 가치를 전하는 책 ‘출애굽의 비밀’<이은철 저/ 하야Book/ 22,000원>이 발간과 동시에 연일 화제다. 국내 최대 서점 교보문고는 최근 이은철 목사(임마누엘교회)의 ‘출애굽의 비밀’이 종교부문 베스트셀러에 오른 소식을 전했다. 발간 한 달여 만에 이룬 엄청난 상승세다. 책의 인기를 반증하듯 지난 2월 1일, 교보문고 강남점에서 열린 저자 사인회에는 이은철 목사와 직접 만나고자 하는 독자들이 대거 몰렸다. 약 1시간여 계속된 사인회 동안 줄은 끊어지지 않고 계속 이어졌으며, 이 중에는 총회 관계자, 교계 언론까지 다수 함께하며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출애굽의 비밀’이 이토록 화제를 모으는 배경에는 기독교인의 본질적인 고민을 본격적으로 다룬다는데 있다. 나름대로 신앙생활은 열심히 한 것 같은데 과연 나는 천국은 갈 수 있는 것일까? 누가 보장하지? 그 증거는 무엇일까? 교회가 복음과 천국을 선포하지만 많은 성도들이 천국의 확신, 증거, 구원의 증거나 확신을 갖지 못하는 안타까운 현실 속에 있다. 저자 이은철 목사도 오랜 세월 이런 고민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다 영적경험과 성경연구를 통해 구원, 거듭남의 확신과 증거를 가지게 됐고 이를 한국교회에 나누고자 ‘출애굽의 비밀’을 저술하게 됐다. 먼저 저자는 한국교회의 심각한 양극화 현상, 쇠퇴하는 한국교회의 모습을 안타까워하며 이는 한국교회 강단에서 생명력 있는 말씀이 선포되지 못하기 때문이고, 이로 인해 삶과 인격의 변화가 없기 때문이라고 꼬집는다. 따라서 이제 한국교회는 영적인 출애굽의 기적이 일어나야 하며 성경적인 온전한 출애굽의 역사가 지금도 일어나야 한다고 강조한다. 출애굽의 비밀은 출애굽의 원리로 출애굽은 애굽을 떠나 가나안 땅에 정착하기까지의 과정이다. 이 과정은 어린아이들이 세상에 태어나 성장하는 과정과 같다. 사람은 짐승과 다르게 성장하는 과정이 있고 성장의 과정마다 반드시 이루어야 할 발달 과업이 있다. 영적 출애굽 역시 마찬가지이다. 애굽을 떠나 가나안 땅에 들어가는 과정은 우연히 시간만 지나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과정, 과정의 성취 과업이 있다. 이 책은 총 일곱 과정으로 이루어졌다. 1. 애굽 : 애굽의 의미와 애굽의 진단과 과업 2. 출애굽 : 출애굽의 의미와 출애굽의 진단과 과업 3. 홍해 : 홍해의 의미와 홍해의 진단과 과업 4. 광야 : 광야의 의미와 광야의 진단과 과업 5. 요단강 : 요단강의 의미와 요단강의 진단과 과업 6. 신 벗음 : 신 벗음의 의미와 신 벗음의 진단과 과업 7. 가나안 : 가나안의 의미와 가나안의 진단과 과업 그리고 결론으로 각 과업의 원리를 기술했다. 본 책은 가능한 누구나 정독해서 읽으면 이해가 되고 적용이 될 수 있도록 기술되었으며 체계적으로 신앙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 성경해석에 있어 그동안 잘못 알고 있었던 부분들을 바로 잡아주고 있다. 이 책에 대해 박성규 박사(총신대 총장)는 “성도들 개인의 삶과 교회의 삶의 건강을 잴 수 있는 척도를 제시하고 있다”며 “성도들과 목회자 모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력 추천했다. 김의원 박사(전 총신대 총장) “출애굽의 신학을 아주 구체적이고 체계적으로 목회 현장과 삶의 현장에 접목시키고 있다. 과정별로 자신의 현재 영적, 신앙적 상태를 점검할 수 있고 치유의 원리도 포함되어 있다”며 “신앙지도, 교육, 목회상담, 영적 내적치유, 설교,집단상담, 제자훈련, 소그룹 교재 등에 매우 유용하다”고 밝혔다. 또한 장영일 목사(전 장신대 총장)는 “제1차 출애굽 여정을 시작으로 제5차 출애굽 여정에 이르기까지 영생을 향한 영적 출애굽의 여정을 걸어가는 성도나 교회가 반드시 경험해야 할 영적 진리를 터득하게 되리라 확신한다”고 했고, 변충구 목사(세계로교회 원로)는 “출애굽을 5차에 걸친 사건으로 세분하고, 단계적으로 보아 알파와 오메가로 논증하여 신앙교육의 매뉴얼로 사용하기를 바란다”고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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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2
  • 황선우 작가의 신간 ‘20대 아빠의 저출산 Talk'
    초저출산 시대인 오늘날을 향해 어느 아버지가 메시지를 던졌다. 26세에 결혼하고 27세에 아기를 가진 황선우 작가의 책, 『20대 아빠의 저출산 Talk』. 황 작가는 “모든 문제의 해결자인 하나님께서 저출산 문제 역시도 해결해주실 수 있다”고 하며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복지 정책을 주로 말하며 국가의 역할을 강조하는 사람이 많은데, 나는 교회와 가정의 역할을 강조하고 싶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국가의 복지 정책은 선별적이고 부분적인 해결책에 불과하며 본질적으로 저출산 문제를 해결해주지 못한다”고 했다. 이어 “하나님이 이루실 가정의 회복, 하나님이 내 삶의 주인 되신다는 믿음, 이로써 생겨날 성경적인 문화만이 다음 세대와 청년들에게 가정에 대한 소망을 줄 수 있다”고 전했다. 황 작가는 “저출산 문제는 이 사회의 문제이기도 하지만 내 삶의 문제이기도 했다”고 했다. 그는 “이혼 가정에서 자랐으며 가정에 대한 소망보다는 상처가 컸다”고 한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치유와 회복의 영을 부어주셨고 그것은 지금도 진행 중이다. 그 덕분에 결혼과 가정에 대한 소망이 점점 커져 결혼까지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황 작가는 “대학 졸업 3개월만에 결혼했다”고 한다. 그는 “돈 한 푼 없던 시기에 결혼할 수 있었던 비결”로 “20대 초반부터 독립하여 나의 삶을 스스로 책임지는 방법을 배운 것”과 “남과 비교하기보다 나 자신을 가꿔가는 삶의 자세를 갖춘 것”이라 밝혔다. 이어 “무엇보다, 먹고 마시는 것을 걱정하기보다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며 그러면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더하신다는 사실을 믿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러한 황선우 작가의 이야기를 비롯하여 그의 여러 칼럼을 책 『20대 아빠의 저출산 Talk』를 통해 볼 수 있다. 이 책은 YES24, 알라딘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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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22
  • 성공CEO 정충시 장로의 신앙 고백서 ‘절대긍정의 믿음으로’
    성공한 기업 CEO의 표본으로 유명한 정충시 장로(여의도순복음교회)가 역사와 기적을 만들어내는 '절대긍정'의 힘을 간증한 책 '절대긍정의 믿음으로'를 출판했다. LG화학을 23년간 근무하며, 헝가리 자회사 LG Pannon 사장과 다국적 기업 오미코리아 CEO로서 성공을 일군 정충시 장로는 자신의 삶의 바탕에 절대긍정의 믿음이 있었다고 고백한다. '절대긍정'은 정 장로가 출석하는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가 성도들을 양육하는 삶의 지침이기도 하다. 정 장로는 실제 자신의 성공을 통해 이 목사의 '절대긍정의 힘'의 중요성을 증명한 것이다. 정 장로는 책 속에 절대긍정의 믿음으로 선한 꿈을 꾸고, 그 꿈을 붙잡고 이루어 주실 것을 바라보며 살아온 신앙 여정을 담았다. 단순한 자서전이나 성공담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만남을 통해 변화된 삶을 담았기에 신앙의 길을 걷고 있는 이들에게 더욱 특별한 울림으로 다가온다. 정 장로는 "이 책은 내가 살아온 70년의 삶을 통해 하나님을 만나고 사람들을 만나며 걸어 온 삶의 다큐멘터리"라며 "이 책에는 믿음, 꿈, 사랑의 세 가지 키워드가 담겨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지금 경제가 어렵고 젊은 세대가 꿈을 잃고 방황하는 것 같아서 안타까운 심정이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에게 절대긍정의 믿음으로 꿈과 용기를 주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쿰란출판사 이형규 대표는 "하나님을 만나면서 체험한 기적들과 절대긍정의 믿음으로 시련을 극복해가는 그의 발걸음에 감동과 감탄이 절로 나온다"며 "특히 선한 영향력을 사모하는 이들과 기업에 큰 울림이 될 것이다"고 적극 추천했다. 한편, 정충시 장로는 서울공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숭실대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를 받은 전문경영인이다. LG화학에서 23년간 근무하면서 동경지사장, 기획부장, 해외사업 개발팀장, 헝가리 자회사 LG Pannon 주식회사 사장을 지냈으며, 스위스에 본사를 두고 50여 개 국가에 사업장을 가진 다국적기업인 Omya Group의 Omya Korea 주식회사 대표이사를 거쳐 East Asia Region 회장 등을 역임하였다. 불교 신자였던 정충시 장로는 성령체험으로 기독교로 개종한 뒤 절대긍정의 믿음으로 항상 하나님께 물으며 순종하는 삶을 살았다. 특히 성경 말씀과 경영학 원리를 접목한 사랑경영, 즉 하나님과 함께하는 경영을 펼쳐서 경영 위기에 처했던 회사들을 흑자로 전환하는 기적의 성과를 거두게 되었고, 이에 사람들은 그를 경영의 귀재라고 불렀다. 철탑산업훈장, 대통령 표창, 한국의 CEO 대상, 전국경제인연합회 IMI 경영대상, 한국품질경영인 대상 등 다수의 수상을 한 정충시 장로는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하며 받은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장학금 수여, 멘토링 봉사, 선교사 후원, 사회봉사단체 활동, 여의도순복음교회의 여러 부서에서 봉사하였으며, 현재는 사단법인 한국성시화환경운동본부 회장, 한국공학한림원 정회원을 거쳐 원로회원, 사단법인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 부회장으로 섬기고 있다. <쿰란출판사/ 정충시 저/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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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1
  • 소강석 시인의 감성 공감, 시집 '너라는 계절이 내게 왔다'
    당신의 계절은 어디쯤인가. 우리의 인생을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에 비유하기도 한다. 윤동주 문학상과 천상병문학대상을 수상한 중견 시인 소강석 목사가 ‘너라는 계절이 내게 왔다’라는 13번째 시집을 12월 4일 출간하고, 14일 서울 세빛섬에서 북 콘서트를 가진다. 시인의 말에서 소강석 목사는 “사랑하는 마음을 갖고 있는 사람은 누구나 다 시인이다. 그 시가 얼마나 전문성이 있는지 그 차이일 뿐이지 사랑하는 사람은 다 시를 쓰고 있는 중이다. 왜냐면 시는 사랑이고 사랑은 시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한다. 이번 시집은 시인 소강석 목사의 감성적 시성(詩性)이 응축된 작품으로 총 4부로 90편의 시가 담겼다. 1부 봄에서 여름으로, 2부 가을 지나 겨울, 3부 소나기 끝에 무지개, 4부 등대와 별 그리고, 부록에는 독자를 위하여 소강석 목사의 시집에 대한 문학평론가 김종회 교수의 ‘춘풍추우(春風秋雨)의 시적 형상’이라는 제목의 시 해설을 더 하셨다. 시집에는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서정적인 풍경이 수채화처럼 담겨 있다. 책장을 넘길 때마다 봄꽃이 피고 여름 소나기가 내리고 가을 낙엽이 지고 겨울 눈송이들이 달린다. 그의 시에는 순백의 사랑과 그리움, 따스한 위로와 격려가 담겨 있다. 정호승 시인은 “소강석 목사님의 시에는 예수님의 온화한 목소리가 들린다. 우리가 인생의 길을 걸어가다가 절망과 고통의 돌부리에 걸려 넘어졌을 때, “어서 일어나거라!’ 하고 어디선가 들리던 예수님의 그 다정한 목소리가 들린다…. 마음이 가난한 이들은 사람의 아들 예수님의 사랑과 고뇌가 깃든 이 시집을 읽어라. 우리를 안아주고 일으켜주는 예수님의 위로의 목소리가 들릴 것이다“라고 하였다. 소강석 목사는 “독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없는 어렵고 난해한 시 보다는 누구나 공감하고 마음이 따뜻해지는 감성 시들을 써 보고 싶었다”라고 말한다. 그래서 이번 시집에 사람과 자연, 하나님을 향한 사랑의 마음을 담아 순수한 고백의 언어로 기록하였다. 시 한 편 한편이 독자들의 마음에 봄날의 꽃이 되고 여름날의 소나기가 되고 가을날의 낙엽이 되고 겨울의 눈송이가 되어 시집을 읽는 모든 이마다 사랑의 계절이 찾아오기를 소망하면서 말이다. 인생을 살다 보면 꽃이 필 때도 있고 바람이 불고 비가 내릴 때도 있다. 아니, 언젠가는 낙엽이 되어 떨어지고 폭설에 갇혀 길을 잃을 때도 있다. 그러나 우리가 사랑하는 이와 함께 한다면 그 모든 날이 상처의 계절이 아닌 사랑의 계절이 되어 감싸주리라 믿는다. 문학평론가 김종회 교수(前 경희대 교수)는 시집 후반부의‘춘풍추우(春風秋雨)의 시적 형상’이라는 제목의 시 해설에서 “소강석은 감성의 시인이다. 그는 자연의 경물(景物)과 인간사의 비의(秘義)를 사뭇 감각적인 어투로 노래한다. 어려운 어휘나 한자 말을 즐겨 쓰지 않는다. 평이하고 순후한 언어들의 조합으로 진중하고 깊이 있는 의미의 매설을 시도하는 것이 그의 시다. 그러기에 그 눈에 비친 삼라만상(森羅萬象)은 모두 시의 소재가 된다…. 우리가 읽은 소강석의 시는, 우리에게 불현듯 은혜처럼 다가온 귀중한 선물이다. 우리는 어느결에 시를 읽고 마음을 읽고, 더불어 선한 영향력을 나누는 독자들의 연합으로 이렇게 지면에서 만난다”라고 하였다. 소강석 시인은 “단 한 사람이라도 더 이 시집을 읽고 슬픔과 절망, 상처를 딛고 사랑과 희망의 마음을 다시 찾을 수 있다면 너무 행복할 듯하다.”라고 말하며, “아무리 세상이 힘들고 추운 바람이 분다 할지라도, 우리가 서로를 아껴주고 사랑으로 감싸준다면 우리의 계절은 언제나 찬란한 빛으로 가득한 사랑의 계절이 될 것이다.”라고 하였다. 경제 한파와 함께 우리의 마음마저 추워지는 겨울이다. 코로나 팬데믹을 지나면서 고립되고 단절된 현대인들의 심리적 추위와 외로움은 더 짙어져 가고 있다. 이러한 때, 감성 시인 소강석 목사의 시집 ‘너라는 계절이 내게 왔다’라는 우리의 추운 마음을 녹이고 외로움을 달래는 따뜻한 사랑의 편지와 같은 시집으로 성탄의 계절 12월에 독자들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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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5
  • 신간 ‘종교개혁과 신앙’(개혁총서-17)
    ‘믿음의 교리’, 즉 신앙론은 종교개혁의 핵심이자 본질이다. 공로가 아닌 믿음을 칭의의 유일한 근거라고 주장한 마르틴 루터의 선언으로 “종교개혁”이라는 역사적 대전환이 발생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오직 믿음으로”(Sola fide) 라는 구호가 종교개혁을 대변하는 원리가 된 것이다. 이 구호의 근거는 마르틴 루터가 번역한 독일어성경 로마서 3장 28절인데, 그는 그 구절을 다음과 같이 번역한다. “그러므로 이제 우리는 사람이 율법의 행위 없이, 오직 믿음으로 의롭게 되는 줄 인정하노라.” (“So halten wir es nun, daß der Mensch gerecht werde ohne des Gesetzes Werke, allein durch den Glauben.”) 이 성경 번역에서 “오직”(allein)에 해당하는 단어는 헬라어 원문에 없다. 하지만 마르틴 루터는 이 부사를 넣어서 번역해야 성경 본문의 의미를 바르게 이해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오늘날 성경 번역자들은 한결같이 모두 “오직” 없이 번역하고 심지어 한글 번역에도 없다. 이와 같은 마르틴 루터의 “오직 믿음으로”(allein durch den Glauben)라는 종교개혁의 유산을 물려받은 신앙인들이 바로 지금의 우리 개신교도들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마음 깊이 새길 수 있도록 발간한 책이다. 개혁주의학술원은 한국 교회와 대학, 그리고사회를 위한 역사적 개혁주의 신학과 신앙의 새로운부흥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본원은 칼빈을 위시한 개혁자들에 대한 보다 심층적인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다시 원전으로(ad fontes) 돌아가는 연구 운동을 전개하여 개혁주의 신학의 본래적 정체성과 생명력을 회복시키고 한국 개혁신학의 창의적 연구와 신학적 자립을 위한 길을 열어가도록 노력하는 학술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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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0
  • 소강석 목사의 신년 예측, 신간 ‘뉴트로 전략, 핵처치’ 화제
    “핵개인 시대의 등장과 사회 변화, 한국교회의 침체와 위기의 징조! 지금 우리는 얼마나 절박해 있는가. 얼마나 교회 세움을 간절하게 원하고 있는가. 한국교회의 연합과 공적 사역을 이끌어온 소강석 목사가 제시하는 핵 파워 처치(사도행전적 원형교회)의 이론과 실제! 책을 펼치는 순간, 새로운 시대를 향한 눈이 열린다!” 한국교회의 새로운 담론과 목회 트렌드를 이끌어온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가 ‘뉴트로 전략, 핵처치(사도행전적 원형교회)’라는 새로운 아젠더를 가지고 11월 10일 책을 출간하였다. 소강석 목사는 송길영 작가의 ‘시대예보: 핵개인의 시대’라는 책을 통해서 핵크리스천, 핵처치라는 신조어를 착안하였다. ‘핵개인’이란 더이상 가족이나 타인에게 의지하지 않고 스스로 독립해 주체적으로 자신의 애호를 즐기며 살아가는 개인 혹은 개인 사회를 의미한다. 핵개인의 가장 큰 특징은 쪼개지고 흩어지고 홀로 서게 되는 분열 현상이다. 공동체 중심, 관계 중심 사회에서 자립 중심, 애호 중심의 새로운 개인의 시대가 등장한 것이다. 그래서 새롭고 다양한 형태의 개인들이 출현한다. 일례로 효도의 종말과 협력 가족의 진화, 동친 그룹 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소강석 목사는 코로나 이후 핵개인이 등장하는 시대 변화에 따라 교회에도 핵크리스천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말한다. 핵크리스천은 기존의 교회 제도와 시스템, 신앙관을 탈피해 자기 스스로 의사결정을 하고 주체적 독립성을 갖기를 원하는 새로운 형태의 크리스천이라고 할 수 있다. 일명 노마드(유목민) 신자, OTT 신자(인터넷 플랫폼을 통해 가상교회를 중심으로 신앙생활을 하는 신자)라고 부를 수도 있다. 과거에는 교회가 삶의 센터가 됐지만 주변화되고, 생존 중심의 서바이벌 신앙이 아닌 애호 중심의 ‘스칸디나비아 스타일’(북유럽 사람들처럼 인생을 관조하고 즐기며 살아가는 삶의 방식)로 변모돼 가고 있다는 것이다. 이런 핵크리스천 현상을 부정적으로 방치하면 교회는 침체되고 종국에는 유럽교회의 역사를 따라갈 것이라고 경고한다. 소강석 목사는 이러한 한국교회의 침체와 위기의 징조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목회 아젠다로 ‘핵처치’를 제시한다. 극도의 개인주의적 성향으로 흘러가는 성도들을 사도행전적 핵크리스천으로 양육하여 성령 충만함과 권능으로 융합한 핵처치(사도행전적 원형교회)로 만들어야 한다는 말이다. 소강석 목사는 핵처치가 실현된 성경적 모델을 사도행전적 원형교회에서 발견했다. 그들은 흩어지면 복음을 전했고 모이면 기도가 폭발했다. 흩어지고 쪼개지고 나누어지는 것처럼 보이지만 다시 모이면 핵폭탄처럼 놀라운 ‘퍼펙트 스톰’을 경험했다. 핵처치를 이뤘을 때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며 구원받는 사람들이 날마다 더하게 되었다(사도행전 2:42~47) 사도행전 1장 8절에서 성령의 권능을 받아 증인이 되라고 말씀하는데 여기서 권능은 ‘두나미스’라는 말이다. 두나미스라는 말에서 다이너마이트라는 단어가 나왔는데 이 말의 현대적인 용어가 바로 핵(nuclear)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우리는 핵개인 시대를 맞아 성령의 권능을 경험한 핵크리스천을 양산하여 그들을 성령으로 그리스도 안에서 융합되도록 만드는 초대교회의 사도행전적 원형교회, 즉 핵처치를 이루어야 한다는 것이다. 핵처치는 핵 파워 처치의 줄임말이다. 핵개인의 시대는 우리가 거부한다고 해서 오지 않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우리는 이런 시대에 대비해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 그럴수록 한국교회는 긍정적인 의미에서 핵크리스천을 만들어내고 그 핵크리스천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성령으로 서로 융합해 협력가족, 동친그룹을 이루어 위대한 핵 파워 처치를 만들도록 해야 한다. 소강석 목사는 한국교회가 어떻게 코로나 엔데믹의 안개를 뚫고 교회의 새로운 영토를 확장해 나갈 것인가를 며칠 밤을 지새워 고민하다 ‘뉴트로 전략, 핵처치(사도행전적 원형교회)’라는 책을 썼다고 소회를 밝혔다. 지금도 한국교회는 분열과 다툼의 아픔이 남아 있다. 교단과 교계에도 희망이 잘 보이지 않는다. 아직도 팬데믹의 상흔이 남아 있는 엔데믹 기간이지만 이제야말로 성령 충만함과 권능을 체험할 뿐만 아니라 모이면 기도하고 흩어지면 복음을 전하는 핵처지를 이루어야 할 때이다. 다가오는 2024년 새해, 소강석 목사의 신간 ‘뉴트로 전략, 핵처치’를 통해 한국교회 안에 사도행전적 핵크리스천, 핵처치가 세워지는 놀라운 역사가 있기를 기대한다. 소강석 목사는 한국교회 목회자를 위해‘21세기 목회 뉴트렌드’(2020년)와 ‘포스트엔데믹 교회 세움 프로세스’(2022년)를 출간했으며, 이번에 출간한‘뉴트로 전략, 핵처치’는 쿰란출판사에서 펴냈으며, 10일부터 온·오프라인 서점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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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12
  • 미래학자 최윤식 박사 신간 ‘2050 한국교회 다시 일어선다’
    미래목회전략연구소 최윤식 박사가 10년이 지난 시점에 ‘2050 한국교회 다시 일어선다’를 발간했다. 한국교회는 그가 10년 전에 예측했던 대로 최악의 시나리오를 따라가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가장 큰 교단인 예장합동과 예장통합의 교세가 매년 수만 명대의 감소폭을 드러내고 있는데다, 최근 2~3년에는 그 속도가 빨라지고 있기 때문이다. 코로나 팬데믹 기간에 문을 닫은 교회도 15%에 이른다. 최 박사는 이미 10년 전에 ‘잔치는 끝났고, 한국교회는 쇠퇴기에 접어들었다’고 예측하며 향후 10년간 회복을 위해 모든 것을 걸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결국 쇠퇴하고 있는 것만 같은 분위기 속에 최 박사는 만약 이대로 계속해서 간다면 2050년에는 한국 사회가 이단과 무신론자들의 나라가 되는 최악의 미래를 맞을 수 있다고 경고한다. 나아가 교인 숫자가 70~80% 감소하는 완전 붕괴 시나리오까지 염두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전망한다. 이처럼 온통 어두운 전망에도 불구하고 최 박사는 ‘2050 한국교회 다시 일어선다’를 통해 “지금이라도 우리가 돌이키면 하나님이 한국교회를 위해 마련해 두신 최소 두 번의 새로운 부흥의 기회를 맞이할 수 있다”고 희망을 말했다. 우리 민족은 평양대부흥운동으로 인한 제1차 대부흥기와 6.25전쟁 이후 제2차 대부흥기, 1970년대 이후 베이비부머 세대의 등장으로 제3차 대부흥기를 경험했다. 그때마다 적게는 2~3배, 많게는 10배 이상 성도수가 증가하는 폭발적 성장을 경험하면서, 기독교가 최대 종교로 올라서고, 사회 곳곳에 기독교인들의 영향력이 극대화됐다. 최 목사는 이 책을 통해 앞으로 다가올 제4차, 제5차 대부흥기가 어떻게 올 것인지, 이를 위해 한국교회가 준비해야 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전략 7가지’는 무엇인지를 소개하고 있다. 최악의 시나리오에도 불구하고 다시 재부흥을 말할 수 있는 까닭은 포기하지 않고 남아있는 주일학교 사역자들과 교사들의 헌신 덕분에 한국교회 0~29세 복음화율이 타 종교 대비 최대 3.7배 높게 유지중이라는 통계에 힘입었다. 주일학교의 절대 숫자는 줄어들었고, 유청소년들의 무종교 비율 또한 크게 증가했으나, 같은 연령층에서 기독교는 2005~2015년 사이 복음화율 증가세를 보였다. 최 박사는 “절대 숫자가 준 것만 생각하면 패배주의에서 벗어날 수 없다. 하지만 같은 기간에 복음화율이 증가했다는 것을 생각하면 희망이 생기고 용기가 샘솟는다. 다르게 생각해야 전도가 보인다”고 지목했다. 이어 “앞으로 10년 동안 한국교회가 영유아부, 유치부, 유년부, 소년부, 중등부, 고등부까지 6개 부서에서 각각 1년에 한 명씩만 전도하면 파괴력은 더 커진다. 10년이면 300만 명의 새로운 기독교인이 증가한다”며 “주일학교 6개 부서에서 각각 매년 한 명씩 10년간 전도해서 만든 300만 명은 최악의 시나리오가 오지 않게 하는 숫자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박사는 “또 다시 10년이 지나면 이들은 청년과 장년으로 이어질 것이고, 하나님이 새로운 300만 용사에 축복하셔서 한국교회 전체가 양적 재부흥을 이루는 역사로 바꿔놓으실 것이라 믿는다”며 “10년이면 놀라운 부흥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임계점’에 도달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라고 믿는다”고 했다. 최 박사는 “하나님이 세상을 어디로 어떻게 이끌고 가시는지 꿰뚫어 보는 통찰력을 기르자. 교회 리더 그룹의 생각의 틀을 재조정하고, 사역의 중심을 재조정하자. 전도의 접점을 전환하고, 필요한 것을 나눠주고, 성경을 더 열심히 더 많이 가르치자. 자기 변화가 일어날 때까지 포기하지 말고 양육하자. 한국교회 성도는 아직도 헌신할 마음이 남아 있다”고 도전하면서 “한국교회가 가진 위대한 영적 자산과 거룩한 유산을 시대 코드에 맞춰서 재조정해야 한다”고 과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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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로나온 책과 음반
    2023-10-27
  • 김준수 목사의 역대급 창세기 해설 ‘창세기를 캐스팅 하다’
    신학, 에세이, 소설 등 장르를 뛰어넘는 뛰어난 글솜씨로 사랑받는 기독교 작가 김준수 목사(밝은세상교회)가 이번에는 역대급 창세기 해설 '창세기를 캐스팅 하다'로 새롭게 독자를 찾아왔다. 이 책은 김준수 목사가 6년 전 발표해 신학계를 깜짝 놀라게 했던 《모세오경: 구약신학의 저수지》의 창세기 편을 새롭게 개정 증보한 것이다. 김준수 목사는 “지난번 책이 워낙 무겁고 분량이 많아 읽기에 부담스러울 뿐 아니라 들고 다니기에도 힘이 든다는 독자들의 원성(?)이 빗발쳐, 고심을 거듭한 끝에 책을 7권으로 분권하기로 결심하고, 맨 첫 번째 책으로 선보이게 된 게 이번에 출간한 《창세기를 캐스팅하다》”라고 말하고, “내친 김에 잘못된 곳은 고치고, 긴 문장은 되도록 짧게 하고, 거기에 새로운 학설을 덧붙였다”며 출간 배경을 밝혔다. 《모세오경: 구약신학의 저수지》는 김준수 목사가 5년 동안 집필한 대작으로, 쪽수가 1,120면이고 깨알 같은 각주가 무려 1,923개나 된다. 이 각주만을 책으로 내놓아도 한 권은 거뜬히 될 정도로 신학계에서는 이 책을 2000년대 발행한 모세오경 개론서 가운데 걸작이라고 높이 평가한 바 있다. 이 책은 창세기에서부터 신명기까지 이르는 다섯 권의 책과 오경입문, 구약신학 등 총 7개 부문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김 목사는 ‘○○○을 캐스팅하다’라는 제목을 붙여 3-4개월마다 7권을 시리즈로 내놓을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신선한 제목이 시사하는 것처럼 이 책이 약간은 에세이 같은 책이라고 소개한다. 그 때문에 독자들이 까다롭고 딱딱한 이 신학책을 에세이처럼 술술 읽어나갈 것이라고 기대한다. 김 목사가 밝히는 것처럼 사실 신학책은 딱딱하고 난해해 일반인들이 읽기에 딱딱하고 지루한 느낌을 주는 게 사실이다. 하지만 김준수 목사는 ‘언어의 연금술사’라는 별명에 걸맞게 이 책에서도 에세이나 소설처럼 글이 잔잔하고 부드럽고 일상생활에서 흔히 쓰는 용어들을 구사해 독자들이 책을 편히 읽을 수 있도록 했다. 신학, 인문학, 문학을 맛깔나게 버무린 이 책에서 독자들은 감동의 창세기 대서사를 만끽할 수 있다. 그래서인지 뒤표지에 “에세이 같은, 이야기 같은, 영화 같은 김준수의 역대급 창세기 해설!”이란 헤드카피가 눈에 확 들어온다. 김 목사는 “이 책이 신학도에게는 신학을 열리게 하고, 설교자에게는 영감과 자극을 주고, 신앙인에게는 신앙에 활력을 불어넣게 되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김 목사는 끝으로 크리스천들에게 “이 책이 잃어버린 하나님을 다시 찾게 하고, 교회와 믿는 자들의 신앙을 거듭나게 하고, 삶의 지혜와 지식의 보고가 될 수 있도록 기도해 달라”고 부탁했다. 김준수 목사는 신학뿐 아니라 문학에도 조예가 깊은 사람이다. 그의 글은 1988년 동아일보사에서 발행한 베스트셀러 《내 삶을 다시 바꾼 1%의 지혜》(1998)로 세상에 알려졌다. 문학, 인문, 신학의 경계를 쉼 없이 넘나드는 그에게서 우리는 경이로운 눈으로 지성과 영성의 세계를 탐험한다. 김 목사의 주요 저서로는 《모세오경-구약신학의 저수지》(킹덤북스, 2017), 《바른말의 품격》(상‧하권, 2018), 《말의 축복》(CLC, 2019), 《에덴의 언어》(2021, 북센), 《그래도 감사합니다》(2020, 북센) 등이 있고, 장편소설로는 《그날, 12월 31일》(밀라드)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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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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