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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0주년 맞은 칼빈대, “내일의 우리가 곧 세계다”
    칼빈대학교(총장 황건영)가 개교 70주년을 맞아 글로벌칼빈을 위한 미래 비전을 선포했다. 기독교 대학으로서의 정체성을 더욱 공고히 하는 한편, 학생들로 하여금 세계를 꿈꿀 수 있게, 끊임없는 도전과 지원을 약속했다 이와 관련해 칼빈대는 지난 7월 15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개교 70주년 기념예배 및 글로벌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칼빈대는 지난해 '글로벌칼빈'을 선포한 후, 교육, 경영, 비전 모든 면에서 기존 기독교 대학의 운영을 압도하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일궈냈다. 인사를 전한 황건영 총장은 "오늘을 기점으로 칼빈대학교와 구성원은 물론 모든 기관과 사람들이 기회의 바다로 들어가 교계와 세상을 밝히는 등대가 되길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다"며 "동서남북을 다 돌아봐도 희망이 없다고 탄식할 때, 칼빈대를 보면서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느끼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언제부터인가 대학가에서 벚꽂피는 순서대로 망한다는 말이 돌고 있다. 수도권에서 먼 남쪽 지역의 대학가들부터 문을 닫게 될 것이라는 경고성 비유라고 한다. 하지만 저는 이런 어려운 때가 역설적으로 칼빈대에 임하는 하나님의 은혜를 자랑할 때라고 생각한다"며 "사람의 지혜를 의지하지 말고 하나님 주시는 지혜로 모든 일을 감당할 때 칼빈대의 르네상스가 올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칼빈대는 지난해 황건영 총장 취임 이후, 300여명 수준에 머물던 학생이 1,800명까지 늘어났으며, 올 가을에는 2,000명 돌파가 확실시 되고 있다. 특히 밤낮 해외를 누빈 황 총장이 결국 해외 유학생 유치를 대대적으로 성공하며, 현재 21개국 외국인들이 칼빈대에서 공부하고 있다. 최근에는 한국 대학 최초로 총장이 직접 학생들을 이끌고, 미국 UN본부를 찾아 한반도 평화를 주제로 한 세미나를 진행했다. 약 20여명의 연수단은 열흘여의 일정동안 UN본부 방문을 비롯해 미 동부 명문인 '이스턴 메노나이트 대학'과 MOU를 체결하는 한편, 워싱턴 D.C의 흑인 빈민 지역을 방문해 노숙인 섬김 봉사를 펼치기도 했다. 재정 역시 매우 안정적으로 정착했다. 한 해 85억원에 불과했던 예산이 지난해 두 배 가까운 160억의 결산을 냈고, 올해는 235억원까지 늘어났다. 그런만큼 칼빈대를 향한 교계 및 교육계, 지자체의 지대한 관심이 이날 기념행사에 고스란히 드러났다. 새에덴교회 소강석 목사(한교총 증경대표회장)가 설교를 맡아 현장을 직접 찾은 가운데, 김동연 경기도지사, 이언주 국회의원, 이상일 용인시장 등이 영상으로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꽃송이 하나로 봄이 오리니'란 주제로 설교를 전한 소강석 목사는 이번 70주년이 단순한 기념대회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100년, 200년의 순항을 위한 기폭제가 되길 희망했다. 소 목사는 "올해 70주년의 칼빈대가 한국교회와 우리나라의 광야에 봄이 오게 하는 꽃송이가 되었으면 좋겠다. 70주년 행사가 공시적이고 일회성의 사역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것이 하나의 도움닫기가 되고 기폭제가 되어서 앞으로 향후 100년, 200년의 미래를 여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교회도 50년, 100년이 지나면 유럽의 교회들처럼 겨울이 올지도 모른다. 그런 차가운 겨울이 올지라도, 칼빈대가 한국교회의 광야에 언제까지나 꽃송이 하나로 남아 있다면, 그 기나긴 겨울도 이겨내고 반드시 다시 봄이 오게 하는 학교로 쓰임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칼빈대가 이미 화사하게 다 피어버려서 시들기만을 기다리는 만개한 꽃이 되어서는 안된다. 70주년을 맞아 다시 한 번 꽃송이와 같은 청년 정신, 도전정신, 야성의 열정으로 더 젊고 푸른 학교가 되어달라"고 주문했다. 제2부 감사와 격려의 시간에서는 '영상 다큐: 칼빈 70년 역사를 담고'라는 주제로 학교 내외 인사들의 축하와 유명 아티스트들의 공연이 이어졌다. 힙합 가수 범키가 '길을 만드시는 분'을 열창했고, 바리톤 오동규가 오페라 카르멘 중 '투우사의 노래'를 불렀다. 김진웅 명예이사장과 최대해 총장(대신대)은 직접 현장에서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오랫동안 칼빈대의 발전과 부흥을 위해 수고해왔던 김 명예이사장은 "칼빈대가 지금까지 오게 된 것은 먼저는 하나님의 놀라운 축복과 은혜이지만, 그 다음에는 칼빈대 구성원들 사이에 끈끈한 동료의식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다. 앞으로도 칼빈대가 존재하는 한, 동료의식은 영원히 사라지면 안될 것"이라며 "서로를 사랑하며 아껴주는 마음이야말로 예수님이 남겨준 가장 귀중한 유산이다. 늘 하나님이 지켜주시고 돌봐주시는 칼빈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대해 총장은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신앙교육과 세계를 향한 비전을 지닌 대학으로 발돋움한 칼빈대에 성령님께서 함께 하시어 놀라운 기적의 역사가 계속 나타날 줄 믿는다"며 "70년을 넘어 100년을 향해 가는 귀한 구원의 종소리가 칼빈동산에서 세상으로 널리 울려퍼지게 될 것이다"고 축복했다. 이 외에도 이날 칼빈대는 70주년을 맞기까지 크고 수고한 김진웅 명예이사장과 김병갑 회장(훌랄라그룹)에 '칼빈의영예상'과 공로패를 각각 수여했다. 한편, 황건영 총장은 이날 비전 선포식을 통해 △10월 중 대학기관평가 인증 △개혁신학의 정체성 확보 △글로벌대학으로의 성장 △10%의 외국인 학생 자국 선교사 역파송 등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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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15
  • [인터뷰] 잇단 논란에 입 연 인터콥 “진실없이 의혹만 가득한 공격, 가슴 아프다”
    세계 최대 이슬람 선교단체인 인터콥 선교회(본부장 최바울)가 일부 언론들에 제기된 부동산 및 재정 의혹에 상당한 곤혹을 치르고 있다. 실제 그 진위가 확인되거나 증거가 등장치는 않았지만 일부 선교사들은 때 아닌 혼란 속에 인터콥을 떠나는 등 후유증이 상당해 보인다. 하지만 인터콥은 외부의 계속되는 공격과 일방적인 의혹 폭로에도 별다른 대응없이 침묵을 유지해 왔다. 그나마 몇몇 언론이 최근 인터콥의 입장을 보도하기는 했지만, 이마저도 최소한의 '팩트 체크' 일 뿐, 여전히 매우 신중한 모습이다. 이에 본보는 어렵게 인터콥의 내부 관계자와 인터뷰를 통해 현재의 상황과 최근의 논란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다음은 일문일답. 최근 인터콥과 관련한 논란이 적지 않다. 내부적인 상황은 어떠한가? = 아무래도 매우 조심스런 분위기다. 정말 생각지도 못한 갑작스런 억측과 오해를 겪다보니, 내부적인 충격이 상당하다. 무엇보다 수십년을 함께 의지하고 서로 도왔던 동역자, 그리고 선교사들끼리 부딪쳐야 하다보니, 상상 이상의 괴로움이 컸다. 사실 선교사는 늘 위험을 안고 사는 사명받은 자들 아닌가? 웬만한 이슈는 담대히 응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이번 사태는 참으로 모두에게 큰 고통을 안겨줬다. 오히려 이번 사태를 빌미로 몰아지는 외부의 공격이나 말도 안되는 억측은 참을만 하다. 허나 동료 선교사들과 갈라서는 경험은 이유를 막론하고 너무도 아프고, 정말 힘든 일이었다. 이번 사태의 원인은 무엇인가? = 사실 원인이라 할 것도 없다. 애초에 몇몇에 의해 제기된 의혹이 사실 확인과 전혀 관계없이 늦가을 들불처럼 자극적으로 번져 나갔다. 결과적으로 지금 사실로 확인된 의혹이 있나? 아니면 무슨 결정적 증거라도 나왔나? 애초 사태 초기부터 아무 것도 없었다. 허나 선교 단체의 특성상 회원들이 한 곳에 있지 않고 전 세계에 흩어져 있다보니, 제대로 해명할 겨를도 없이 출처 없는 의혹들만 거짓에 거짓을 물고 눈덩이처럼 커져 버렸다. 의혹일 뿐이라고 하지만 일단 제기된 이상 해명은 필요해 보인다. 신공덕동 부동산 의혹은 어떻게 된 것인가? = 신공덕동 상가 건물을 놓고, 일부에서는 마치 최바울 선교사가 본부장의 지위를 이용해 딸에게 큰 혜택을 준 것처럼 얘기하는데, 현실을 조금이라도 이해하면 절대 할 수 없는 말이다. 인터콥이 해당 건물을 매입하고, 지하 1층과 지상 1층이 수년 동안 공실로 있었다. 이를 놓고 엄청 고민이 많았다. 일단 임대업이라도 해보려 했는데, 일전에 전문가의 지적으로 사업자에서 임대업을 삭제해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결국 이를 처분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혔는데, 건물 전체도 아니고 지하1층, 지상1층이라는 일부 공간만 매매하기가 쉽지 않았다. 어떻게든 처리하고자 주변에 이를 알아보고, 매매를 추진했었다. 다행히 인터콥과 관련있는 모 평신도께서 매입하겠다는 의사를 보이기도 했었는데, 안타깝게도 막판에 무산됐다. 그런 상황에 나선 것이 바로 최 본부장이었다. 최 본부장은 부동산 실패(?)를 책임지는 마음으로 딸을 설득해 이를 사도록 했다. 2억5천만원이라는 금액은 부동산업자의 조언에 의해 결정된 가격으로 절대 일방적으로 정한 것도 아니다. 최 본부장의 딸이 해당 부동산 매매로 얻은 이익이 있나? = 애초에 투자를 목적으로 한 매매가 아니기에 이를 계산할 생각도 안했는데, 지난 4월 원상복구 하면서, 감정평가사에게 조언을 구하니 애초 금액과 5,000만원 정도 차이가 발생하더라. 감정평가 금액과 현실 거래 금액이 차이가 난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이 부분에 있어 철저히 행정미숙의 결과임을 인정한다. 당시 내부에서는 최 본부장이 천덕꾸러기가 된 부동산을 떠안는 것을 알았기에 이것이 문제가 될 것이라 아무도 생각지 않았다. 그래서 사실 이번 논란이 우리 인터콥 입장에서는 매우 당황스러운 측면이 크다. 이 과정을 이해 못한 분들이 이를 문제 삼은 것인데, 현실적으로 해당 공간은 별로 입지가 좋지 않은 탓에 입주자가 없어, 결국 인터콥의 업무공간으로 사용했다. 당연히 딸이 제대로 된 임대료를 받았겠나? 최 본부장이 딸에게 미안한 마음에 자기 후원과 사비를 털어 이자를 지원했다. 미션하우스 논란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나? = 최 본부장이 제 돈으로 매입한 것이다. 자기가 땅을 구입해 자기 돈으로 집을 지었다. 법적으로 아무 문제가 없는 정당한 매매다. 최 본부장은 물론 사모도 평생을 오랫동안 교수 일을 해 왔다. 그럼에도 자신들의 본분은 선교사라는 생각이기에 열방센터에 자기 거처를 마련하고, 최대한의 시간을 선교에 매진해 왔다. 오히려 인터콥으로부터 단 한 번도 월급조차 받은 적 없다. 최 본부장이 인터콥을 설립해 엄청난 부를 축적한 것처럼 호도하는데 도대체 어떤 근거에서 그러는 것인지 모르겠다. 최 본부장 가족은 오히려 자신들의 외부에서 강연하고, 일한 수입으로 인터콥 사역을 감당해 왔다. 최 본부장이 인터콥의 농지를 사유화 했다는 주장도 있다. 또한 해외 재산에 대해서도 시비가 있는데? = 말 그대로 명의만 개인으로 되어 있을 뿐, 인터콥의 소유다. 이것에 대해서는 이미 내부에 공론화 된 사실이고 아무도 이의를 제기한 적도 없다. 우리 인터콥은 평신도를 선교사로 훈련하는 곳이다. 각 나라에 특성화 된 선교를 하기 위해서는 여러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이 필요하다. 농업은 해외 비즈니스 선교에 있어 매우 필수적인 기술로, 인터콥에서는 해당 농지를 철저히 선교사 훈련을 위해 사용해 왔다. 다만 최 본부장의 이름으로 구매했던 것은 지난 10여년 전 변호사와 세무 전문가의 조언으로 이를 본부 리더십의 이름으로 구매키로 한 결정 때문이다. 더욱이 농지는 종교단체가 소유가 힘들다. 그나마 최 본부장은 농업 관련 자격증을 갖고 있어 등록이 유리했다. 해외 재산 역시 위 결의에 따른 결과다. 당시 전문가들은 현지법인 이름으로 땅을 구매할 경우, 법인이 취소될 때 현지 정부로 귀속되고 매년 세무 감사에서 자금 추적 등으로 어려움을 겪기에 개인 재산으로 하는 것이 간편하다고 조언했다. 논란이 제기된 보험 역시 이와 같은 맥락이다. 등록만 단체 대표자인 최 본부장 이름으로 한 것이지 수혜자는 100% 인터콥이다. 직접적으로 물어 보겠다. 최 본부장이 인터콥을 딸에게 세습하려는 시도가 있었나? = 말도 안된다. 인터콥이 대체 어떤 부와 재산을 얻는다고 이를 세습한다는 것인가? 최 본부장은 물론, 가족 전체가 이번에 이 일로 크게 상처 받았다. 평생의 헌신이 '세습'이라는 말로 왜곡되는 것에 극심한 충격을 받은 것이다. 이는 인터콥의 일반적 시스템을 알면 전혀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된다. 인터콥의 많은 선교사들은 가족 전체가 헌신하는 경우가 많다. 부부가 보통 선교사로 함께 사역하는 개념이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MK'(Mission Kids) 역시 선교사로 대를 이어 헌신하는 경우가 많다. 최 본부장의 딸 역시 인터콥 안에 있는 수많은 MK 중의 하나로, 남들과 똑같이 선교사로 훈련받고 헌신하는 사람이다. 전혀 특별한 대우 없이, 6~7명의 본부 코디 중 한 명으로 청소년교육과 대학사역부 인터시아 코디를 맡고 있다. 남들처럼 어떤 월급도 받지 않고 자원봉사 해왔다. 인터콥 선교사 자녀들 중에는 해외에서 생활하다 보니 외국어에 능통한 엘리트들이 많다. 최 본부장의 딸 역시 연세대 학부와 대학원을 졸업해 영어, 터키어, 아랍어 등에 능통한 수재 중 한 명이다. 오히려 그녀가 성공과 부를 목적으로 했다면, 인터콥은 쳐다도 보지 않았을 것이다. 그동안 왜 대응을 안했나? = 문제를 제기한 분들이나, 잘못된 오해로 나가신 분들이나 사실 모두 우리의 형제 자매들이다. 적게는 수 년, 많게는 수십년을 함께한 분들인데, 대응을 하다보면 아무래도 그 분들께 누가 될 수 있겠다 싶었다. 또 너무 분위기가 과열된 상황에 어떤 진실을 말한다 해도 그게 제대로 전달이 될 수 있었겠나? 무엇보다 우리가 살자고 형제 자매들을 나쁘게 할 수 없었다. 우리 인터콥은 약 15년 전부터 공인회계법인으로부터 매년 외부 감사를 받아왔다. 실무자들이 세상 행정에 어두운 선교사라는 한계와 자주 담당자가 변하기에 전문가들의 조언과 지적이 필요하다는 의견에서다. 만약 지금 나온 이런 비리 의혹들이 있었다면, 감사에서 지적이 없었겠나? 그래서 일부 언론들에서 말도 안되는 의혹을 제기할 때도 일단 무대응으로 일관키로 했다. 사실 이런 선동이나 억측을 한 두 번 당해 본 것도 아니고, 어느정도 내성도 있기에 버텼는데, 최근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지경까지 호도되다 보니 최소한의 해명은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일단은 여기까지다. 여전히 조심스러운 입장은 변함이 없다. 나가신 선교사 분들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나? = 정말 안타깝고 아쉽지만, 하나님 나라를 만드는 형제 자매로서 여전히 사랑하고 응원한다. 이건 진심이다. 그 이유가 무엇이든 그 분들은 목숨을 걸고 이 땅에 복음을 전하는 분들이다. 다만 소속이 달라졌을 뿐 여전히 해외에서 함께 하나님 나라를 위해 사역하는 형제 자매라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 나가신 분들과 새롭게 함께하는 분들이 정말 잘됐으면 바램이 있다. 물론 지금 이 시간이 정말 괴롭고 슬픈 것은 사실이다. 견디기 힘든 고통 중에 있지만, 이러한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이 의도하신 뜻이 있으리라 생각한다. 또 하나님께서 시간이 지나 우리 인터콥을 향했던 모든 의혹을 거둬내고 세상에 진실만을 드러내리라 믿는다. 앞으로의 계획이 있다면? = 선교 단체에 무슨 특별한 계획이 있겠나? 과거나 지금이나 앞으로도 똑같다. 그저 훈련하고, 파송하고, 사역할 뿐이다. 하나님 나라가 이뤄지는 그 날까지 우리 인터콥의 사명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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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15
  • 칼빈대, 미 뉴욕 찾아 ‘2024 유엔고위급정치포럼’ 참석
    칼빈대학교(총장 황건영)가 창립 70주년을 맞아 지난 10일 재학생과 교직원을 포함한 20명의 유엔 및 국제기구 연수단을 이끌고 뉴욕 유엔본부를 찾았다. 연수단은 유엔경제사회이시회 주최로 열린 2024년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한 고위급정치포럼(HLPF)에 참석해 한국을 대표해 세미나를 주관했다. 세미나는 칼빈대학과 유엔평화유지군 법무지원 사무국이 공동으로 개최되었으며 유엔평화유지군 법무지원 사무국 국장을 포함해 10명의 유엔평화유지군 소속 유엔직원들이 대거 참여했다. 총장이 직접 재학생들과 교직원 대표를 이끌고 유엔본부를 방문하고 세미나를 개최하는 것은 한국대학으로는 처음있는 일이다. 황 총장은 이미 십여년 전부터 반기문 사무총장 그리고 오준 유엔대사 재임시 유엔경제사회이사회 자문회원 국제단체인 평화나눔공동체(APPA) 유엔대표로 여러차례 유엔회의에 참여한 적이 있다. 그때 황 총장이 유엔본부 행사들을 참석을 하며 다른 나라에 비해 한국 대학생들이 거의 없다는 것이 아쉬웠다. 글로벌 이슈와 리더십을 배울 수 있는 가장 좋은 유엔본부와 국제기구들에 우리의 미래세대가 거의 없다는 것이 늘 안타까웠다고 한다. 황 총장은 이미 지난해 칼빈대학을 유엔 아카데믹 임팩트 공식 회원 대학으로 승인을 받게 했다. 10일에는 유엔본부에서 유엔평화유지군 법무지원팀인 Justice and Corrections Service(JCS) 사무국과 공동으로 <평화유지군의 역할과 아시아의 갈등해결>이란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유엔본부 세미나의 기조연설을 통해 황 총장은 왜 20명의 칼빈대학교 유엔 연수단을 이끌고 유엔본부에서 세미나 개최했는지 소개했다. 한국전쟁이 유엔의 도움으로 멈추게 된 1953년 다음해인 1954년에 칼빈대학교가 정치, 경제, 사회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설립 되어 올해가 70년주년이 되었다. 황 총장은 2년전 칼빈대학교 총장으로 취임을 하면서 “우리 대학은 한국전쟁직후에 가난한 젊은이들에게 만학의 기회를 주기위해 세워진 기독학교였다”며 “70주년이 되는 기념으로 한국전쟁의 휴전을 가져다 주고 한국재건에 커다란 도움을 준 유엔의 현장을 직접 보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자들에게 만들어 주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그리고 황 총장은 선발을 통해 뽑은 20명에게 항공료 전액을 장학지원했다. 세미나에서 JCS 사무국 로버트 펄버 국장은 “칼빈대학교의 7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우리 젊은 이들이 해야할 가장 중요한 일들 중 하나는 전쟁이 아닌 평화의 중요성을 정부, 지역사회, 친구들에게 알리고 홍보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JCS 리너드 갈란드 부국장은 발표에서 “테러국가들이나 테러단체들에 대한 평화유지군의 법적대응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우리 유엔에도 칼비대학교 학생들과 같은 젊은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많아 전문성을 키워 놓으면 유엔이나 국제기구에서 전문가로 일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다니엘 리 유엔경제사회이사회 전사무국장은 발표를 통해 “지구를 파괴하는 정치적 사회적 주범외에 기후변화와 같은 환경파괴 역시 큰 문제”라며 “칼빈대학교와 같은 대학들이 중심이 되어 유엔의 지속가능한발전목표(SDGs) 사업들을 실천해 나가는 일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포럼에는 칼빈대학교 재학생들이 직접 발표하는 시간도 주어져 유엔 전문가들의 박수를 받기도 했다. 신학과 정이삭과 유선율 학생은 “유엔의 한국전쟁참여와 전후 재건을 통해 우리 부모의 세대들이 오늘의 한국 정치와 경제를 이룰 수 있었다”며 “그 보답으로 우리 한국의 젊은 세대들이 지구의 평화와 환경보호를 위해 연구하고 실천하는 노력에 앞장서길 바란다”고 고백했다. 애완동물학과 황보경 학생은 “아직도 국제법을 위반하며 전쟁의 위협과 대량학살무기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북한에 대한 유엔의 강력한 제재도 필요하다”며 “한반도에도 진정한 정치적 평화와 안전은 물론 환경적으로도 동식물과 생태계가 보존 될 수 있도록 유엔이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강조했다. 칼빈대학교는 외국인 학생들을 위한 글로벌교육은 물론 학생관리가 잘 되고 있는 대학으로 인정을 받고 있으며 현재 2000여 명의 아시아권 외국학생들과 1000여 명의 한국인 학생들 포함 3000여 명이 재학하고 있다. 황 총장은 이번 일정을 통해 한국 전통 한복을 알리는 행사도 별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 7월 2일(화)에는 버지니아 해리슨버그에 있는 이스턴 메노나이트 대학교(EMU) 수잔 헉스만 총장과 공식 MOU를 맺고 그 자리에서 전통 한복을 선물하고 참가자들과 함께 사진을 찍기도 했다. 7월5(금)일에는 워싱턴 디시에 있는 세계은행본부와 미의회를 방문해 한복을 입고 한류를 홍보했으며 7월 10일(수) 유엔본부 세미나에서 로버트 펄버 JCS 국장에게 한복을 선물하고 한류를 홍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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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13
  • 교계 언론 크리스OOO 대표, 류광수 목사 관련 폭로 ‘허위’ 사과
    지난해 세계복음화전도협회 류광수 목사와 관련해 폭로성 기사를 게재한 교계 언론 크리스OOO의 Y대표가 최근 당시 보도가 잘못됐음을 인정하고, 협회 및 교단 관계자들 앞에서 공개사과했다. 한 쪽의 일방적인 허위 주장만 보도했음을 인정한 것인데, 향후 이를 바로잡을 후속보도도 약속했다. 크리스OOO은 지난해 9월, 지면 신문을 통해 류광수 목사가 사망사고를 일으켰다는 허위사실을 보도하며 큰 충격을 줬다. 전면에 걸쳐 게재된 당시 보도에는 위 내용 외에도 10여개의 의혹이 제기 됐으며, 류 목사를 종교 사기꾼으로까지 몰았다. 이 기사로 인해 류 목사는 물론 그가 사역하는 세계복음화전도협회는 이미지에 상당한 타격을 받아야 했다. 허나 확인결과 해당 기사는 류 목사를 반대하는 세력이 제보한 글을 제대로 사실 확인도 하지 않고 게재한 것임이 드러났다. 당시 보도가 ‘허위’임이 드러나며, 문제가 커지자 급기야 크리스OOO Y대표는 지난 7월 7일 전북 무주에서 열린 예장개혁 전국장로연합회 장로수련회 현장을 방문해 사람들 앞에서 공개적으로 사과했다. Y대표는 “여러분들에게 말씀드려야 할 부분이 있어서 왔다. 지난해 9월 저희 기사 때문에 여러분들의 마음이 상당히 섭섭했고 전도에 지장을 많이 줬으리라 생각한다”면서 “저희가 미처 확인하지 못하고, 심층취재를 해야 하는데 그런 부분들이 부족했다. 대단히 유감스럽게 생각하고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해당 보도 후 타 언론이 같은 내용을 취재하는 것과 관련해 “미처 확인치 못한 부분이 있고 하니까 잘 챙겨 보라고 이야기를 했고 또 그간의 사정도 이야기했다”고 해명했다. Y대표는 “(류 목사와 협회측을) 반대하는 사람들의 일방적인 주장만 게재하다 보니까 이쪽의 변론 해명의 기회를 드리지 못했다. 정말 미안하다”며 “앞으로 여러분들의 변론과 해명, 주장을 확인하고 취재해 여러분들의 복음사역, 전도사역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을 다하겠다. 재차 미안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인사 말미 한 청중이 Y대표에 “사과하시는 거죠?”라고 묻자 Y대표는 “예”라고 답했다. 다른 사람이 “말로만 하지 말고 기사화해서 사과하라”고 지적하자, Y대표는 “자료 주시면 얼마든지 변론하고 해명하고, 우리가 사과하는 기회를 갖도록 하겠다”고 머리를 재차 숙였다. 해당 언론사 대표의 사과로 류광수 목사 및 세계복음화전도협회에 대한 허위 폭로는 일단락된 상태다. 교단 관계자는 “이번 사건은 언론이 취재의 기본 원칙인 사실확인 절차를 거치지 않고 한쪽의 일방적 주장만을 믿고 기사화 한 결과”라며 “잘못된 보도는 언론의 신뢰성을 망치고, 그 대상에 심각한 피해를 준다. 동일한 문제가 발생치 않도록, 공정하고 객관적인 언론 보도가 정착되어야 할 것이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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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13
  • 평강제일교회 ‘한 지붕 두 체제’ 본격화, 초장기전 가나?
    벌써 2년 넘게 분쟁을 지속 중인 평강제일교회 사태가 점차 장기화 양상을 띄며, 교계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사실상 평강제일교회 안에 두 개의 교회가 인정된 셈인데, 최근 법원이 이승현 목사측 성도들의 교인 지위와 권리를 확인하는 판결을 내리며, 법에서 보장한 '한 지붕 두 체제'가 본격 시작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법원, ‘교회출입방해금지’ ‘접근금지’ 사건서 각각 양 측의 신청 인용 법원은 최근 평강제일교회 사태와 관련한 두 개의 사건에서 각각 이승현 목사측과 유종훈 목사측의 신청을 인용했다. 먼저 법원은 지난 7월 9일, 이승현 목사측 성도 727명이 유종훈 목사측을 상대로 제기한 '교회 출입 및 사용 방해 금지' 가처분 소송에서 이 목사측의 손을 들어줬다. 이승현 목사측 교인들은 지난 8월 하계성회 이후 사실상 유종훈목사측으로부터 교회 출입을 제지당해 왔다. 특히 이 와중에 유 목사측은 교회 정문에 버스와 펜스, 철조망 등 여러 구조물을 설치하는 등 매우 적극적인 방어 자세를 취했다. 이런 상황에 법원은 이번 가처분 결정을 통해 △교회 정문과 후문 출입구에 펜스, 외벽, 출입문, 철조망, 잠금장치 등 채권자(이 목사측 성도)들의 출입을 방해하는 행위 △교역자, 직원, 신도 및 외부용역을 동원해 출입구를 막고 채권자(이 목사측 성도)들의 출입을 방해하는 행위 △ 차량을 배치해 채권자(이 목사측 성도)들의 출입을 막는 행위 등을 금지하고, 이를 어길시 방해받은 채권자들에게 총 100만원 한도 내에서 위반일수 1일당 5만원을 지급하는 '간접강제'를 명령했다. 이에 더해, 법원은 유종훈 목사측이 임시당회에서 의결한 '교인서약서 작성'에 대해 '교회 출입을 방해한 행위'라고 명시키도 했다. 반면, 법원은 같은 날 유 목사측이 이 목사측 목회자 및 성도 48명을 상대로 제기한 두 개의 '접근금지가처분' 소송에서 유 목사측의 신청을 일부 인용하는 결정을 내리기도 했다. 법원은 이승현 목사측으로 하여금 △유종훈 목사측 교인들의 통행을 방해하거나 차량 통행을 막는 행위 △출입 교인 또는 교회 정문을 지키는 교인들에게 서치라이트를 비추거나 폭행, 협박 행위 △물리력을 행사해 위 교회 안으로 진입커나 교회 내 외부 종교시설을 점거하는 행위 등을 금지시켰다. 반면, 간접강제, 불법점거측 비방 및 집회 시위, 현수막(인쇄물) 제작 및 배포 등의 요청은 기각했다. '교회는 교인 총유의 재산' 대법원 판례 교인들의 교회 출입 및 시설물 사용 막기 어려워 교회 출입을 골자로 한 두 개의 사건에서 법원은 각각 이 목사측과 유 목사측의 손을 들며, 공평한 판결을 한 듯 하지만, 실상 해당 판결은 이 목사측에 상당히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법원은 일단 유 목사측이 현재 교회에 설치한 모든 방해 구조물과 인력을 동원한 교회 출입 방해행위를 모두 금했으며, 여기에 위반시 727명에 대해 1인당 최대 100만원의 간접강제까지 명령했다. 반면, 유 목사측이 '접근금지가처분'에서 상대측 교인들이 '물리력을 행사해 교회 안으로 진입하는 행위'를 금하는 결정을 받아내기는 했지만, 이는 어디까지 '물리력'을 행사할 때의 경우로, 법원으로부터 정당히 교회 출입을 허가받은 이 목사측 입장에서는 굳이 교회에 진입키 위해 '물리력'을 행사할 필요가 없어진다. 설령 상대의 방해로 들어가지 못한다 하더라도, '간접강제'가 있기에 급할 이유도 없다. 또한 물리력을 행사해 이 목사측이 '교회 내 외부 종교시설을 점거하는 행위'를 할 수 없도록 했지만, 물리력을 사용치 않고, 교인의 지위를 이용해 정당하게 교회 시설물을 사용한다면, 이를 막기는 어렵다. 이는 '교회는 교인 총유의 재산'이라는 대법원 판례에 의한 것으로, 수많은 교회 분쟁에서 이 판례가 적용되어 '한 지붕 두 체제'를 만들어졌다. 대표적으로 과거 광성교회가 본당측과 교육관측으로 나뉘어 10년 넘는 분쟁을 펼쳤고, 성락교회는 신도림측과 신길측으로 나뉘어 현재 7년째 다툼을 진행 중이다. 교인들의 정당한 재산권 행사는 막기 어렵다는 것이다. 이 목사측, 2차례 교회 진입 요구했지만 결국 실패 유 목사측, ‘질서유지’ 이유로 구조물 유지 및 교인 서약서 요구 이런 상황에 법원의 결정 다음 날인 지난 7월 10일과 11일, 이틀에 걸쳐 이승현 목사측은 교회 진입을 시도했다. 하지만 입구에는 지난해 설치한 구조물이 그대로 유지되고 상당수 인력이 배치됨으로 인해 결국 교회 진입은 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유 목사측은 예배 광고를 통해 방해가 아닌 '질서유지'임을 주장했고, 지금도 '교인 서약서'를 쓰면 언제든지 교회 출입이 가능하다고 공표했다. 하지만 이 목사측은 “법원이 구조물은 물론 인력을 통해서도 출입을 막아서는 안된다고 했음에도, 방해물도 치우지 않고, 2~3겹으로 사람들이 입구를 막았다”며 이는 법원의 결정을 명백히 반하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특히 법원에서 "유 목사측이 결의한 '교인 서약서'를 명백한 '출입 방해행위'로 규정했음에도 여전히 이를 요구한다"며 크게 반발했다. ‘한 지붕 두 체제’ 성립, 교회 사태 초장기화 예고 지교회 및 아카데미 고통 커··· 총회의 중립적 개입 요구 서로 간의 출입을 방해하지 말라는 법원의 결정에도 양측의 대립이 여전히 지속되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교회 사태의 장기화를 크게 우려하고 있다. 특히 양 측의 힘의 균형은 물론, 법원 역시 어느 한쪽의 일방적 지도권을 인정치 않는 상황에 한동안 사태 해결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추측이다. 그도 그럴 것이 이번 판결에서 법원은 교회 운영의 매우 중요한 요소인 '예배'에 대해 매우 예민한 판단을 내렸다. 유 목사측은 자신들이 주관하는 '예배'에 참여치 않은 이 목사측을 '이탈측'으로 규정하고, 수백여명의 성도들을 제명했었다. 하지만 이번 결정을 통해 나타난 법원의 판단은 완전히 달랐다. 유 목사측은 "모든 예배는 담임목사인 유종훈 목사가 주관해야 한다"고 주장했으나, 법원은 유 목사는 공동의회를 통해 선출된 '담임목사'가 아닌 당회 결의로 선임된 '대리회장'으로 "유 목사가 교회의 모든 예배를 주관한다고 단정할 수 없다"고 봤다. 반면, 이 목사측의 예배, 기도회, 컨퍼런스 등에 대해서는 제재치 않았다. '본 교회'와 '이탈'을 구분짓던 '예배의 주관자'가 무너진 상황은 사실상 이 목사측이 유 목사측과 더불어 분열된 평강의 '한 지붕 두 교회'로 존속할 명분이 생긴 셈이다. 여기에 담임목사를 선출키 위한 ‘공동의회’ 역시 양측이 주장하는 ‘교인명부’가 상이함에 따라 사실상 개최가 힘들다는 현실을 고려할 때, 이러한 구도는 한동안 깨지기 힘들 것으로 예측된다. 문제는 평강제일교회의 분열 지속에 따른 여파다. 현재 2년 넘는 분쟁을 지속하는 동안 산하 지교회들과 구속사아카데미 회원들의 고통이 상당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특히 코로나 펜데믹 이후 가뜩이나 교회 운영이 힘든 상황에 발생한 분쟁이라는 악재는 지교회들의 전체적인 침체로 이어졌고, 상당수 교회는 현재 고사 직전의 위기를 호소 중이다. 이들은 분쟁 초기, 다툼이 그리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는 예측에 이를 묵과했지만, 점차 사태가 초장기전으로 흘러가는 모습을 보이자 양측의 대의적인 결단을 촉구하는 모양새다. 특히 양측 교인은 물론 고사 직전의 지교회들을 위해 총회가 중립의 입장에서 직접 개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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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12
  • 대신총회 서울동노회, 서사라 목사에 이단시비한 박OO 목사에 법적 대응 예고
    대한예수교장로회 대신총회 서울동노회(노회장 최종환 목사)가 소속 회원인 서사라 목사(주님의사랑교회)에 대한 신학적 이단시비를 제기해 온 박OO 목사 등에게 최근 내용증명을 통해 민형사상 소송을 예고했다. 동 노회는 해당 내용증명에서 “귀하는 2023년 8월 15일, 2023년 11월 13일, 2024년 4월 2일 유튜브 방송에서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대신) 서울동노회 노회원인 서사라 목사에 대하여 ‘위험한 이단적 사상’을 가진 자로 표현한 것으로 인해 노회와 노회원들의 명예가 심각하게 훼손되었기에 귀하는 본 건에 대하여 책임이 막중하기에 이에 대한 답을 본 증명서 수령 후 15일 이내에 해 달라”며 “귀하의 답변 여부 및 내용에 따라 추후 그에 상응하는 법적 조치로서 민·형사 및 손해배상 청구가 있을 예정이다”이라고 통보했다. 해당 사건과 관련해 동 노회와 서 목사는 박OO 목사 등에게 수차례에 걸쳐 공개적인 경고와 법적 조치를 예고한 바 있다. 먼저 지난해 8월 "서 목사에 대해 총회의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 검증위원회에서 수차례에 걸쳐 검증을 실시했고, 이후 교단 신학과 지도를 철저히 따르기로 했다"는 사실을 밝히며, 목사를 문제 삼는 것은 곧 노회의 권위와 신뢰를 침범하는 행위라고 말 했다. 이와 함께 "해당 내용은 사실에 대한 정확한 확인이나 검증 없이 무분별한 인신공격성을 띈 내용이다"며 "향후 해당 내용을 유튜브, 언론, 전단지, 문자, 사진, SNS 등으로 유포할 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다"고 경고했었다. 지난해 12월에는 서 목사가 ‘한국기독교이단상담연구소 및 세계한인기독교이단대책연합(세이연)을 한국교회에 고발한다’는 제목의 성명서를 내기도 했다. 서 목사는 "어떠한 신학적 공청회도 없이 지나간 폐기된 여러 사항으로 음해하고, 소속 교단인 예장 대신총회 서울동노회에 통보도 없이 일방적 주장을 유튜브를 통해 발표했다"며 본 성명은 해당 영상에 대한 반박임을 설명했다. 이어 박 목사 등이 이단전문가로서 이미 한국교회의 신뢰를 잃은 인물이라는 점을 지적했다. 박 목사 등은 한때 한국교회 이단전문가로 활동했지만, 같은 이단전문가들로부터 신학적 문제를 지적당하고, 심지어 일부 교단으로부터 '교류금지 '예의주시' 등의 제지를 당한 인물들이다. 특히 박 목사가 과거 '두날개 컨퍼런스'에 대한 무리한 이단 연구로 한국교회의 빈축을 샀던 사례를 언급했다. 서 목사는 당시에 예장합동측 이대위 한 전문위원이 박 목사에 대해 △정직하지 못하다 △속물도 이런 속물이 있을까 △한글 독해능력이 부족하다 △난독증 환자 △연역적 마녀사냥 등으로 비판했다고 지적했다. 또 합신 이대위 보고서에 삼위일체 하나님을 구별이 아닌 구분이라고 표현한 부분에 대해서도 삼신론적 이단성이라고 조목조목 잘못을 지적하고, “이단성이라는 말 한마디가 던져주는 무서움을 인식하지 못하는 자신들이 정해 둔 결론으로 몰아가는 마녀사냥식의 이단 참소와 모함을 중단하고 스스로 반성하는 혜안을 가져야 한다”고 지적받았음을 언급했다. 반면 자신은 예장대신총회 서울동노회(노회장 최종환 목사)로부터 꾸준히 교육을 받고, 지적받은 내용을 과감히 수정하는 등 많은 노력을 거듭해 왔다고 강조했다. 서 목사는 “예장대신총회 서울동노회(노회장 최종환 목사, 서기 김장호 목사, 검증위원장 강영철 목사)에서 지도 받고 있으며, 교단에 속한 신학위원회,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 노회 검증위원회에서 수차례 걸쳐 검증한 결과를 2023년 8월에 기독교한국신문 등 여러 신문에 성명을 발표했다"며 "또한 문제된 책도 전부 수거해 수십 명의 기자들 앞에서 소각했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에큐메니칼공의회, 니케아삼위일체론, 콘스탄티노플의 성령론, 에베소의 구원론, 칼케톤의 정통기독론, 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 스코틀랜드 신앙고백, 벨기에 신앙고백, 제2의 스위스 신앙고백,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 16세기 개혁교회의 신앙고백, 바르맨 신학선언 등 보편적 개혁 신앙고백을 개혁교회의 정통성으로 표준으로 삼고, 에큐메니칼 신조들과 개혁교회의 신앙고백을 근간으로 삼아 예수그리스도의 구속사로 기독교 정통성을 위한 제2의 표준을 근거로 신앙화하고 있음을 한국교회 앞에 보고 드린다”며, 향후에도 계속적인 지도를 통해 한국교회의 민족복음화와 세계선교에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이번 사건이 교파와 교단의 경계를 무시하고 있는 한국교회의 이단 연구에 어떠한 영향을 끼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간 한국교회는 몇몇 대형 교단 이대위와 유명 사설 이단 전문사가들이 이단 연구와 정죄를 주도해 온게 사실이다. 이런 상황에 금번 대신총회 서울동노회의 강경대응 결정은 상당한 파장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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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11
  • 기독교발전협의회, 이사 및 위원장 선출
    사)기독교발전협의회(기발협, 이사장 이종택 목사)는 지난 7일 오후, 서울 종로5가 새생명교회에서 2024년 정기총회를 가졌다. 김임순 목사의 사회와 박상일 목사의 기도로 시작된 이날 기발협 총회는 법인이사 선임 및 위원장을 선정했다. 기발협은 2003년 10월 28일, 문화관광부로부터 법인설립을 받아 성경연구 및 교회행정 지원사업, 목회 상담사 양성, 상담운영사업, 교단단체교회 권익보호 연대협력사업, 특수계층 복음전도 선교사업, 기독생명문화와 새생활운동을 목적사업으로 정하고, 지난 20여년간, 교회행정과 목회신학, 기독교 생명문화, 그리스도인의 영성생활, 목회상담과 지도자론, 기독교의 사회적 책임, 국가발전을 위한 지도자의 자세, 한국교회신학의 역사적 조명, 기독교 발전과 한국교회 새로운 비전, 성경적 심령치유와 부활생명문화, 부활생명과 영성회복, 성경적 목회상담과 새생명 새사람 새생활 등 다양한 주제의 세미나를 개최해 왔다. 이날 새로 선임된 이사와 위원장은 다음과 같다. 이사=김정태 이우재 오현성(이상 목사). 위원장=한민족위원장 노순규, 총무위원장 노문호, 총회위원장 박상일, 신세계위원장 황보존, 운영위원장 이우재, 원어위원장 황규식(이상 목사), 재정위원장 이용일 장로. 임원=대표회장 김정태, 사무총장 장관희, 사무장 김요셉, 회계 허무숙, 서기 김임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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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10
  • 거룩한방파제 제5차 국토순례, 대한민국 최북단 155마일 대장정 시작
    반사회적 악법의 거대한 파도를 막는 거룩한방파제의 제5차 국토순례가 시작됐다. 인천 강화에서 강원 설악항으로 이어지는 이번 일정은 7/10~8/5일까지 총 155마일을 걷는 대장정이다. 지난 7월 10일에는 인천 강화도에 위치한 강화기독교역사기념관에서 제5차 국토순례의 출정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홍호수 단장이 이끄는 순례단을 포함한 약 50여명의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인사를 전한 이용희 교수(거룩한방파제통합국민대회 준비위원장)는 "영국 런던에서 목회하시던 한 목사님이 포괄적차별금지법이 통과된 영국의 현실을 알려주셨다. 정말 처참하다. 이를 막으시던 목사님은 엄청난 벌금을 맞으셨다"며 "법이 한 번 통과되면 감당할 수 없다. 이 일에 한국교회의 사활이 달려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이 땅을 거룩케 하는 마지막 5차순례를 떠난다. 그간 거룩을 위해 기도하며 진정 거룩한 행진을 했다"며 "뜨거운 이 날씨에 마지막 남은 구간을 우리 순례단이 걷는다. 하나님의 보우하심과 건강을 위해 기도해달라"고 요청했다. 출정식의 예배는 강화기독교연합회(회장 민중인 목사/ 이하 강기연)가 주관했다. 강기연은 한반도 신앙의 역사적 중심지인 강화도에서 거룩한방파제의 제5차 국토순례가 시작함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하나님의 보우하심 속에 무사히 일정을 마칠 것을 기도했다. 예배는 원철희 목사(부근교회, 강기연 회계)의 사회로 조성만 목사(교동중앙교회, 강기연 부회장)가 설교를 전했다. 조 목사는 "이 사역이 어떤 열매를 맺을지 아무도 모른다. 하지만 시작이 있으면 반드시 끝이 있다. 끝을 보기 위해 지금도 계속 달려가는 여러분에 성령의 역사로 반드시 아름다운 열매가 맺을 것을 믿는다"며 "목회를 하면서 '답다'라는 말을 많이 한다. 목사는 목사답고, 선생은 선생답고, 학생은 학생다워야 한다. 하나님은 늘 그 자리에서 하나님다우시다. 우리 기독교인들도 늘 기독교인다워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출정식을 겸해 열린 제2부 선포식은 강기연 임원들의 격려와 거룩방파제 관계자들의 다짐의 자리로 치러졌다. 강기연 회장 민중인 목사는 "세상에는 막아야 할 폭풍들이 많다. 거룩한방파제는 하나님을 섬기는 신앙인들이 세속적인 것을 막아내는 곳이다"며 "이 일을 위해 솔선수범해주시는 여러분에게 감사 드린다. 힘든 여정을 소화하는 여러분이 가는 곳마다 거룩한 땅으로 변화하길 기도한다"고 말했다. 격려사를 전한 김세환 대표(좋은세상연구포럼, 전 중아선관위 사무총장)는 "지금의 시대는 수많은 미혹의 영들이 거짓을 진실이라 유혹하고 있다. 진리가 아닌 것들이 참된 진리인양 우리의 눈을 막고 유혹한다"며 "우리의 아이들을 파멸시킬 세상의 그릇된 유혹으로부터 신앙의 가치를 지켜내는 울타리가 필요하다. 바로 여러분이 그 울타리다"고 말했다. 이어 이용희 교수가 강기연 민중인 회장에게 강화도의 지도가 그려진 깃발을 전달했다. 본 깃발을 강화도를 거룩한 땅으로 선포한다는 표식이다. 지난 1차부터 4차까지 국토순례단장으로 함께한 홍호수 목사는 거룩한방파제를 반대하는 소수의 기독교인들에 대한 큰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홍 목사는 "그야말로 대한민국 3면 바다를 다 다녔다. 대부분의 어촌마을을 다녔는데, 가는 곳마다 방파제가 없는 곳이 없더라. 당연히 방파제를 반대하는 주민도 없었다"며 "허나 순례를 하면서 거룩한방파제는 반대하는 지역을 종종 만났다. 심지어 비신자도 아니고 하나님을 믿는 목회자와 성도들이 이를 막았다. 정말 마음이 아팠다"고 말했다. 이어 "229개 시군구에 거룩한방파제를 세워서 악한법이 이 땅에 자리잡지 않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다. 이번 국토순례를 통해 14개 지역에서 선포식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기도해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거룩한방파제 국토순례가' 오는 7월 10일부터 8월 5일까지의 일정으로 다시 시작된다. 이번에는 인천 강화에서 시작해 동해까지 최북단 휴전선 일대를 순례하는 총 155마일의 대장정이다. 벌써 5차에 접어든 국토순례의 이번 코스는 강화부터 김포, 고양과 파주, 양주와 의정부, 포천과 동두천, 연천과 철원, 화천과 양구, 인제와 설악항까지 14개 지역 432km를 걷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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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10
  • 한국 장로교단들 “우리는 한 뿌리에서 나온 형제 자매”
    새 시대, 한국 장로교의 하나됨을 위한 한국교회의 역사적 선포가 이어졌다.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 천환 목사)는 지난 7월 9일, 서울 신길동 남서울교회에서 '제16회 한국장로교의 날' 행사를 열고, 하나의 뿌리에서 나온 한국 장로교회의 하나됨을 위한 역사와 전통을 이어나갈 것을 약속했다. 한국 장로교의 날은 지난 2009년 요한칼빈탄생 500주년을 맞아 칼빈의 생일인 7월 10일을 장로교의 날로 선포하고, 한국 장로교인들을 한 자리에 모아 시작한 날이다. 한장총은 300개 이상으로 나뉘어진 한국 장로교단의 심각한 분열 앞에 '한지붕 다체제'라는 모토로 새로운 연합을 추진해 왔다. 대회장 천환 목사는 "한국장로교회는 하나의 뿌리에서 나온 형제와 자매다. 한국장로교회의 하나됨을 위한 역사와 전통을 계승해 경건과 균형 잡힌 영성이 회복되길 바란다"며 "한국교회는 세속화와 탈종교화의 심각한 도전과 교세감소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한다. 복음의 진정성과 그리스도인들의 신실함으로 교회의 거룩성과 공교회성을 강화해 나가자"고 말했다. 또한 "교회는 위기를 맞을 때마다 성경으로 돌아가기 위한 회개와 개혁의 힘을 발휘했다. 실추된 교회의 권위와 신뢰감을 회복키 위해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는 장로교회가 되어야 한다"며 "성경의 가르침을 따라 하나님의 창조질서와 공의를 실현하는 소금과 빛의 역할을 감당하자"고 독려했다. 준비위원장 김홍석 목사는 "장로교회가 살아야 한국교회가 산다. 장로교회로서 정체성과 자부심을 굳건히 하므로, 하나님께서 베푸신 교회의 사명을 감당하고 다음세대를 세우는 영적 비전을 공유하길 바란다"고 했다. 이날 예배는 상임대회장 권순웅 목사(예장합동)의 사회로 변세권 목사(예장 합신)의 기도와 김정우 목사(예장 합동동신)의 성경봉독, 남서울교회 찬양대의 찬양에 이어 이성희 목사(예장 통합 증경총회장)가 '하나님의 나라를 향해 가는 교회'란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이 목사는 "교회는 모름지기 부지런한고 열심히 하나님 나라를 향해 달려가야 한다. 이것이 말씀을 좇아가는 교회요, 거룩한 교회다. 이런 교회는 착하고 충선된 교회다. 그렇지 못한 교회는 악하고 게으른 교회다"며 "우리 장로교회가 말씀을 앞서지 말며 날마다 거룩하게 되어 열심을 품고 주를 섬겨 하나님의 나라에 낙오없이 들어가는 교회가 다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부흥기도회 시간에는 김종주 목사(호헌 총회장)가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는 장로교회가 되소서’, 최원걸 목사(개혁총연 총회장)가 ‘다음세대에 복음의 소망을 전수하게 하소서’, 송동원 목사(개혁개신 총회장)가 ‘평화와 통일을 위해 일하게 하소서’를 주제로 기도를 인도했다. 또한 손현보 목사(세계로교회)는 "한국교회가 다니엘과 세 친구처럼 어떠한 상황에도 뜻을 굽히지 않으면 하나님 나라가 임하고 위대한 역사를 이룰 것"이라는 부흥 메시지를 전했다. 자랑스러운 장로교인상 시상도 이어졌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교육 및 신학부문 이승구 석좌교수(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선교 및 문화부문 하재호 목사(주바라기선교회), 복지부문 서일권 장로(제5영도교회, 예장 고신)에게 각각 상을 수여했다. 이 외에도 한장총은 이날 선언문을 통해 ▲예배 중심의 신앙을 회복하고 하나님 앞과 사람 앞에 예배자로 살아갈 것 ▲‘나부터’ ‘날마다’의 개혁을 실천해 장로교인의 명예와 책임을 감당할 것 ▲장로교회의 연합에 전심전력하여 하나의 거룩한 교회로서 공동체성과 공공성을 강화할 것 ▲민족의 치유와 화해 평화와 통일을 위한 신실한 그리스도인의 사명을 실천할 것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하나님의 일하심 안에서 주어진 책임을 부지런함으로 감당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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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10
  • 기감 총회동성애대책위, 퀴어축제 참여 목사 6인 고발키로
    감리교가 지난 6월 1일 '2024 서울퀴어문화축제'에서 동성애 축복식에 참여한 소속 목회자 6인을 고발키로 했다. 성경의 가르침과 교리와장정의 규율에 어긋나는 행위를 절대 용납치 않겠다는 것인데, 결코 그릇된 선례가 남지 않도록 강력히 대응할 뜻을 밝혔다. 기독교대한감리회 총회 동성애대책위원회(위원장 김찬호 감독)는 지난 7월 8일, 인천 만수동 중부연회 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본 사태에 대한 강력한 규탄 성명서와 향후 고발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성명에는 총회 및 각 연회 동성애대책위 외에도 감리교바로세우기연대(감바연), 감리회거룩성회복협의회(감거협), 웨슬리안성결운동본부(웨성본) 등이 함께했다. 이번에 동성애대책위 등이 고발키로 한 6인은 박경양 목사(서울남연회, 평화의교회), 남재영 목사(남부연회, 빈들의공동체교회), 김형국 목사(충북연회, 양화교회), 차흥도 목사(충북연회, 농민교회), 홍보연 목사(서울연회, 맑은샘교회), 윤여군 목사(중부연화, 남산교회) 등으로 이들은 모 교계 언론에 자신들의 축복식 참여를 공개한 바 있다. 앞서 이동환 목사 사건으로 큰 홍역을 치른 감리교의 단체들은 이들 6인 목회자들의 행태가 철저히 반성경적이며, 반헌법(교리와장정)적임을 천명했다. 특히 올 3월, 5년여의 재판 끝에 최종 '출교' 처분된 이동환 목사 사건의 선례가 있음에도, 버젓이 올해 퀴어축제 축복식을 거행한 것은 교리와장정을 심각히 무시한 것이라고 봤다. 총회 동성애대책위 위원장을 맡고 있는 중부연회 김찬호 감독은 동료 목회자를 고발해야 하는 안타까운 고뇌를 토로하면서도 진리를 사수하는 일에 결코 타협은 없음을 밝혔다. 김 감독은 "평소 알고 지내던 분들이 동성애를 지지하고, 퀴어축제에 가서 삼위일체 이름으로 축복식까지 했다. 심지어 이동환이 출교된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그의 출교가 거룩하다고 기자회견도 했다"며 "어제 정말 한 숨도 못잤다. 허나 내가 피할 수 없다. 세계 모든 기독교인들이라면 반드시 지켜야 할 것이 성경이다. 이것은 더하거나 뺄 수 없다. 여기에 동성애가 죄라고 기록되어 있다. 하나님은 이단과 동성애를 금한다. 이는 거룩하신 하나님의 성품인 동시에 자녀들이 지켜야 할 규율이다"고 말했다. 또한 감리교의 교리와장정에 명백히 어긋난 행위임을 강조했다. 교리와장정 1403단 제3조 제8항에서는 ‘동성애를 찬성하거나 동조하는 행위를 하였을 때’ 정직, 면직, 출교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 김 감독은 "교리와장정에는 동성애를 지지하거나 찬성하는 이들은 정직, 면직, 출교토록 했다. 견책이나 경고도 없다"며 "이동환의 출교는 하나의 사건이 아니라 거룩한 바로미터, 나침반이다. 그럼에도 우리가 이를 치리하지 않으면 우리 감리교단은 동성애를 인정하는 교단이 되어 망하는 것이다"고 지적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김찬호 감독 외에도 이선규 목사(남부연회 동성애대책위원장), 이구일 목사(충청연회 동성애대책위원장), 이경식 장로(서울연회 동성애대책위원장), 이훈 목사(중부연회 동성애대책위원장), 민돈원 목사(중부연회) 등이 함께했다. 중부연회를 필두로 한 각 연회는 총회 동성애대책위의 이번 고발에 적극 힘을 보탤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이번 감리교 소속 목사 6인이 동성애 축복식을 진행한 행위는 매우 의도적 행동이다. 동성애가 죄라고 분명하게 말씀하는 성경을 왜곡하고 '교리와장정'을 부정하는 심각한 잘못이며 범과"라며 "총회동성애대책위는 이를 절대 간과치 않으며, 어떠한 희생이 따르더라도 성경의 진리와 '교리와장정'을 수호하겠다"고 천명했다. 이어 "하나님은 성경에서 동성애는 죄라고 분명하게 말씀하셨다. 이는 변할 수 없는 진리이며, 목회자는 그 진리를 따르고 전할 책임과 사명이 있다”며 “동성애 축복식에 참여한 목사들은 그 사명과 책임을 저버리고 축복식을 진행했기에 즉각 회개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동성애를 옹호하거나 동성애를 축복하는 것이 범과라고 ‘교리와 장정’에 분명하게 명시되어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리교회 목사들이 교리와장정을 따르지 않는 것은 감리교단을 무시하는 것이다. 동성애대책위는 감리교의 교리와장정을 수호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총회동성애대책위는 ▲총회35회 동성애대책위는 2024년 축복식을 진행한 감리교 목사 6명을 교리와장정에 따라 소속 연회 동성애 대책위원장 이름으로 고발한다 ▲만약 현재 소속 연회 동성애대책위원장이 고발하지 못할 경우 선임 동성애대책위원장이나 소속 연회원이 고발한다 ▲이동환의 동성애 축복식을 지지서명한 목사들도 각 연회에 자격위원회에서 자격을 다뤄 줄 것을 청원한다고 밝혔다. 이어진 질의응답에는 김찬호 감독이 답변자로 나섰다. 먼저 동성애에 대한 감리교 내 인식과 관련해서는 "평신도는 90%, 목회자는 70% 이상 동성애를 반대하고 있다"면서도 "다만 대다수의 반대자들은 가만히 있는 반면, 소수의 찬성자들이 언론에 적극적이다"고 말했다. 지난 4월 동성애자 목사 안수를 허용한 미국 감리교(UMC)의 영향에 대해서는 오히려 그렇게 되어서는 안된다는 본보기가 됐다고 답했다. 김 감독은 "UMC의 동성애자 목사안수에 반대해 나뉜 GMC의 목사님들이 한국 감리교회만큼은 교리와장정을 엄격히 해달라고 부탁하셨다. 또한 한국 감리교 대학에서는 (친)동성애를 가르치는 일이 없도록 해달라고 했다"면서 "미국 감리교가 우리의 본보기가 되어서 절대 한국 감리교는 깨어지는 일이 없도록 끝까지 지켜내도록 하겠다"고 각오했다. 한편, 감리교 총회동성애대책위는 이번 고발을 위한 후원을 모금하고 있다. 감리교는 소송을 위해 1인당 약 700여만원의 재판비용이 발생하기에 대책위측은 한국교회의 자발적인 후원을 요청하고 있다. <후원: 농협 355-0082-7022-23, 건강한사회를위한목회자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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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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