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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뷰티핸즈 엘드림통합돌봄센터, 고독사 예방 생명존중 캠페인 전개
    쪽방촌과 독거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섬기는 돌봄 사역 현장에서 생명존중을 위한 실천이 이어지고 있다. (사)월드뷰티핸즈와 (사)해돋는마을은 마포구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지난 4월 16일 서울 마포구 엘드림통합돌봄센터에서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교육 및 생명존중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고독사 위험군에 놓인 어르신들의 정서적 고립을 해소하고, 자살 예방을 위한 인식 개선과 실질적인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관계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참여해 교육과 캠페인을 병행하며 의미를 더했다. 이날 장헌일 이사장은 “독거 어르신들에게 가장 큰 문제는 결식과 외로움”이라며 “엘드림노인대학을 통해 식사와 관계 형성을 동시에 돕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독사 예방의 핵심은 자존감 회복과 관계망 형성”이라며 “지속적인 방문과 관심, 이웃을 향한 사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에스더 회장(신한대 KBSI연구소장)은 “엘드림통합돌봄센터는 밥퍼사역과 노인대학을 통해 치매와 우울증 예방 등 다양한 돌봄을 실천하고 있다”며 “고독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생명 중심의 사역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강의를 맡은 박연주 센터장(마음여행 서울심리상담센터)은 자살 예방을 위한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했다. 그는 “자살을 암시하는 언어적·행동적 신호를 민감하게 인지해야 한다”며 “직접적으로 자살 생각을 묻고, 그 이유를 경청하며, 안전한 도움으로 연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생명존중은 결국 관심과 사랑에서 시작된다”며 지역사회 구성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캠페인에는 장민욱 사무총장(해돋는마을), 이지현 사회복지사(마포 정신건강복지센터), 송주원 자원봉사자 등도 함께 참여해 현장을 지원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돌봄통합지원법 시행 초기, 여전히 존재하는 돌봄 사각지대 문제 속에서 지역 기반 돌봄의 중요성을 다시금 환기시키는 계기가 됐다. 엘드림통합돌봄센터는 현재 AI 디지털 돌봄 시스템 ‘케어벨’을 활용한 생명존중 관리와 함께, 치매 예방 중심의 건강 프로그램, 취미·인문학 강좌,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등 다양한 노인대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밥퍼’ 사역을 통해 쪽방촌과 독거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며 삶의 의미 회복을 돕고 있다. 한편, 월드뷰티핸즈와 해돋는마을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고독사 예방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사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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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4-17
  • 한국교회언론회 “대안교육법 개정안, ‘극우세뇌교육’ 낙인 우려”
    한국교회언론회(대표 임다윗 목사)가 최근 발의된 ‘대안교육기관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과 관련해 교육의 자유와 다양성을 훼손할 수 있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한국교회언론회는 논평을 통해 더불어민주당 정을호 의원이 대표 발의한 해당 법안이 일부에서 ‘극우세뇌교육퇴출법’으로 불리고 있는 점을 언급하며 “교육의 다양성을 인정하기보다 특정 교육을 배제하려는 시도로 비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언론회는 특히 법안이 규정한 ‘정치적·파당적 또는 개인적 편견을 전파하는 교육’에 대해 “그 기준이 모호해 자의적 해석이 가능하다”며 “이에 따라 대안교육기관의 등록 취소나 재정 지원 중단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가 크다”고 밝혔다. 또한 개정안에 포함된 설립자에 대한 사실 조사 및 신원 조회, 운영위원회 구성 변경 등의 조항에 대해서도 “교육기관에 대한 과도한 통제 장치로 작용할 수 있다”고 비판했다. 한국교회언론회는 “현재 국내 대안학교 상당수가 기독교적 가치관을 바탕으로 운영되고 있는 상황에서, 해당 법안이 특정 종교계 교육기관을 겨냥한 것 아니냐는 의구심을 낳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교육은 다양한 관점과 가치 속에서 이루어져야 하며, 이를 일방적으로 규제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균형 잡힌 교육을 위해서는 특정 성향을 배제하는 방식이 아니라 공존의 틀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언론회는 우리 사회의 이념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을 언급하며 “교육을 ‘극우’와 ‘극좌’로 구분해 접근하는 것은 갈등을 더욱 증폭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한국교회언론회는 “대안교육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서는 자율성과 다양성이 보장되어야 한다”며 “향후 입법 과정에서 보다 신중한 논의와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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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4-17
  • 경북직업훈련교도소 교정협의회 정기총회 개최
    경북 청송에 위치한 경북직업훈련교도소 교정협의회가 2026년 정기총회를 열고 교정사역의 방향과 계획을 논의했다. 이번 총회는 지난 4월 15일 오전 10시 30분 교도소 내에서 개최됐으며, 교정협의회 회장인 이형규 장로(쿰란출판사 대표)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약 70여 명의 교정위원들과 함께 김태훈 소장을 비롯한 교도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15년째 교정협의회 회장을 맡아 봉사하고 있는 이형규 장로는 인사말을 통해 “올해도 다양한 봉사활동과 뜻깊은 사역을 통해 사회 속에서 가치 있는 일을 함께 이루어가자”며 “교정위원 간의 활발한 교류를 바탕으로 더욱 헌신적인 사역을 이어가자”고 강조했다. 또한 올해에는 교정사역의 시야를 넓히기 위해 해외 교정기관을 방문하는 일정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총회에서는 2025년도 결산보고와 함께 2026년도 예산안 및 사업계획을 심의·의결했으며, 조직 강화 차원에서 신규 교정위원 위촉도 진행됐다. 새롭게 위촉된 위원으로는 임형섭 변호사(법무법인 광장)와 김한주 원장(신세계병원)이 이름을 올렸다. 이와 함께 교정사역에 헌신해 온 유공위원 5명에게 표창장이 수여되며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한편, 경북직업훈련교도소 교정협의회는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수용자 교정·교화와 사회 복귀 지원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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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4-17
  • 대학생 949명 생명나눔 캠퍼스 캠페인 참여로 나눔 열기 확산
    2026년 새 학기를 맞은 전국 대학 캠퍼스가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동참하는 청년들의 뜨거운 나눔 열기로 가득 찼다.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사장 유재수, 이하 본부)는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전국 6개 대학교를 대상으로 진행한 ‘생명나눔 캠퍼스 캠페인’ 결과, 총 949명의 대학생이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3월 10일 부산 동명대학교를 시작으로 부산가톨릭대, 부산외국어대, 상지대, 서강대, 연성대 등 전국 각지의 캠퍼스에서 펼쳐졌으며, 장기기증에 대한 선입견을 해소하는 OX 퀴즈 등 대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인식 개선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연성대학교는 이번 캠페인 기간 동안 무려 348명의 학생이 희망등록에 참여하며, 2024년에 이어 2년 연속 최다 참여 기록을 세우는 저력을 보였다. 또한 서강대학교에서는 수어봉사 동아리 ‘손짓사랑’과 이냐시오인재센터 수강생들이 3년째 캠페인 운영에 협력하며 학우들의 동참을 이끌어냈다. 캠페인에 참여한 서강대 새내기 정하윤 씨는 “장기기증이 희생이 아니라, 세상을 떠나는 순간 실천할 수 있는 가장 숭고한 나눔이라는 생각에 망설임 없이 참여했다”며 소감을 전했다. 동아리 ‘손짓사랑’의 이나경 회장 역시 “사회적 약자와 함께하는 마음이라는 동아리의 가치가 생명나눔의 지향점과 맞닿아 있다”며 나눔의 의미를 강조했다. 이와 같은 청년들의 활발한 참여는 실제 통계로도 증명되고 있다.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에 따르면, 2024년 기준 국내 전체 장기기증 희망등록자 약 196만 명 중 20·30세대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27%(52만 7천여 명)에 달한다. 이는 장기기증을 긍정적이고 유연하게 받아들이는 청년 세대가 국내 장기기증 운동의 실질적인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음을 보여준다. 본부 김동엽 상임이사는 “자신의 가치를 실천으로 증명하는 청년 세대가 생명나눔의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캠퍼스 내 나눔 문화가 더욱 견고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청년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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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4-17
  • 단기선교부터 골프 리트릿까지, 필리핀 실랑 ‘청운하우스’ 개소
    필리핀 카비테주 실랑의 청정한 자연 속에 한국 교회를 위한 특별한 안식처가 마련되었다. 인천 청운교회(담임 강대석 목사)가 오랫동안 기도로 준비하고 세운 선교 및 휴양 거점, 청운하우스가 그 주인공이다. 사계절 온화한 기후와 철저한 보안을 자랑하는 명품 단지인 리베라 빌리지 내에 위치한 청운하우스는 하나님이 만드신 최고의 풍광을 품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작은 화산인 따알 화산과 호수의 절경은 물론, 30분 거리의 바탕가스 바다까지 어우러져 영육의 진정한 회복을 경험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를 자랑한다. 강대석 목사는 청운하우스는 선교에 지친 목회자와 선교사님들이 부담 없이 쉬어갈 수 있고, 성도님들이 선교의 비전을 발견하며 안식을 누릴 수 있도록 하나님이 예비하신 터전이라며, 이곳이 한국 교회 선교의 새로운 거점이자 모든 이에게 하나님이 허락하신 작은 천국과 같은 평안을 주는 은혜의 자리가 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청운하우스는 12개의 아늑한 객실과 최대 6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예배실을 갖추고 있어 전 세대 선교팀을 맞이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특히 청운교회의 오랜 노하우가 담긴 3개의 맞춤형 선교 코스를 통해 현지 사역지 연결부터 선교 프로그램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며, 단기 선교팀에게는 선교에 지친 몸을 편히 쉴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준다. 5성급 호텔 이상의 품격 있는 시설에도 불구하고 선교 지원이라는 목적에 맞게 저렴한 비용으로 운영된다. 또한 골프를 즐기는 성도들을 위해 리베라 CC(36홀)의 최상급 페어웨이를 눈앞에 두고 즐길 수 있으며, 인근 이글릿지(72홀) 골프장까지 최고의 접근성을 제공한다. 청운하우스 운영팀은 모든 일정은 기도로 정성껏 준비하고 있으며, 사전 상담을 통해 성도님들의 필요에 맞춘 최상의 서비스를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예약 및 문의는 현지 담당자인 한남희 선교사(010-7280-4231 / 현지 폰 0917-899-4231) 또는 국내 연락처(031-551-8694)를 통해 가능하다. 현지 주소: B47 L89 Grasse st, Open Space, The Riviera Estates, Silang, Cavite Philippi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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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4-17
  • 기독 시민사회 세대교체의 기수 케일럽포럼 공식 출범
    성경 속 갈렙의 신앙적 야성을 본받아 우리 사회의 왜곡된 가치를 바로잡고 차세대 기독 리더를 양성하기 위한 기독교 시민단체 케일럽포럼(Caleb Forum)이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연합회관 아가페홀에서 창립감사예배 및 대표 취임식을 갖고 공공의 가치 수호를 향한 힘찬 닻을 올렸다. 1부 창립감사예배는 선교이사 김윤기 목사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갈렙의 꿈과 비전이라는 주제로 뜨거운 영성 속에 드려졌다. 설교자로 나선 이태희 목사(그안에진리교회)는 19세기 화가 밀레의 씨 뿌리는 사람을 언급하며 “어둠이 짙어질수록 씨 뿌리는 자의 손은 더 강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목사는 “갈렙은 환경과 나이가 아닌 하나님의 약속을 붙든 씨 뿌리는 사람이었다”며, 케일럽포럼이 교회와 교육, 사회 전반에 말씀의 씨를 뿌려 다음세대를 위한 미래의 토대를 세워가길 당부했다. 홍호수 목사 “30~40대 젊은 리더들이 전면에 나서야 할 때” 2부 취임식에서는 지난 10여 년간 거룩한방파제 사무총장으로서 한국교회의 진리 수호 현장에서 온몸을 던져온 홍호수 목사가 초대 대표로 취임했다. 홍 목사는 취임사를 통해 “이제는 10대와 20대 다음세대를 깨우기 위해 30대, 40대 젊은 리더들이 전면에 나서야 할 때”라며 시민사회의 실질적인 세대교체를 선언했다. 홍 목사는 “가치의 왜곡과 사회적 혼란이 극에 달한 이 시대의 어둠 앞에서 누군가는 침묵하지 않는 용기를 내야 한다”며 “단순히 비판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사회, 문화, 정책 전반의 공적 영역에서 성경적 진리에 기반한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그는 “지난 20여 년간 선배 세대가 이 싸움의 토대를 만들었다면, 이제는 그 바통을 이어받아 한국교회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온니엘과 같은 인재들을 발굴해야 한다”고 확신했다. 특히 홍 목사는 “대표라는 권위가 아니라 가장 낮은 곳에서 섬김으로 이 공동체를 이끌 것”이라며, “검증된 지도자 200명을 발굴하여 단순히 숫자를 채우는 것이 아니라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실제 책임을 맡기는 구조를 만들고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하겠다”는 구체적인 비전을 제시했다. 20개 전문 분과 운영이사 선임 및 지성적 대안 제시 케일럽포럼은 선언적 담론을 넘어선 실질적 사회 변화를 위해 20여 개의 전문 분과 운영이사회를 구성했다. 중독예방, 기후과학, 법률, 미디어선교, 교육, 생명윤리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결집하여 정책 제안과 공적 담론 형성을 주도하며 사회적 안전망을 강화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또한 포럼은 케일럽 아카데미를 통한 성경적 세계관 교육, 강단과 광장을 잇는 싱크탱크 역할, 지역 사회 조례 감시를 위한 클린 거버넌스 캠페인 등 현장 중심의 실천 전략을 통해 활동의 폭을 넓힐 계획이다. 한국교회 연합과 사회적 신뢰 회복의 중재자 기대 교계와 사회는 케일럽포럼이 특정 진영 논리를 넘어 성경적 진리에 기반한 합리적 보수의 대안이 되기를 고대하고 있다. 특히 분열된 연합단체들 사이에서 가치 중심의 연대를 이끌어내고, 저출산 및 기후 위기 등 주요 현안에 대해 한국교회가 공유할 수 있는 사회적 가치 표준 지침을 마련하는 정책 싱크탱크로서의 역할에 긍정적인 전망이 쏟아지고 있다. 이날 취임식에서 국제이사 조평세 박사는 “시세를 분별하고 마땅히 행할 바를 아는 지도자 200인을 찾는다”며 기독 리더들의 참여를 독려했고, 참석자 전원은 케일럽 선언을 통해 공적 영역에서 선한 영향력을 발휘할 것을 결의했다. 케일럽포럼은 창립 후 첫 행보로 오는 4월 28일 오후 5시 사랑의교회에서 젊은 리더들의 공동출판기념회를 열고, 다음세대를 향한 영적 지적 자산 전수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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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4-16
  • [현장] "안양대의 건학이념은 죽었다"… 학생들 눈물의 '학교 장례식'
    안양대학교의 건학이념이 끝을 알 수 없는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다. 신학교로 출발해 '한구석밝기' 정신을 이어온 안양대가 최근 학과 통폐합과 구조조정, 그리고 기독교 대학의 심장이라 할 수 있는 '채플의 선택 과목 전환'을 강행하면서 학생들의 가슴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겼다. 이번 사태는 단순히 한 대학의 내부 갈등이 아닌 한국 기독교 전체가 지켜야 할 영적 자산이 침탈당하는 위기라는 목소리가 높다. 학교의 주인인 학생들의 호소를 철저히 외면한 학교 측의 행보에, 신학생들은 급기야 검은 정장을 입고 교정에 서서 ‘학교의 죽음’을 선포하며 오열했다. 학생 54% 반대에도 강행된 채플 선택제… "우리의 생명을 뺏지 마라" 안양대 신학대 학생회는 이미 지난해 12월 설문조사를 통해 학생의 54%가 채플의 선택과목 전환에 명확히 반대한다는 뜻을 전달했다. 하지만 학교 측은 이러한 제자들의 간절한 목소리를 외면한 채 채플의 선택 과목 전환을 강행했다. 안양대의 한 동문은 “학생들에게 채플은 단순한 수업이 아닌 학교의 존재 이유이자 영적 생명줄이다. 어떻게 신앙이 선택이 될 수 있나? 기독교는 생명이다”며 “이러한 학교측의 태도는 기독교의 건학이념을 뿌리채 흔들리겠다는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했다. "진리는 사라지지 않는다"… 찬 바닥에서 올린 신학생들의 마지막 호소 지난 15일, 안양대 교정은 검은 물결이 일렁였다. 신학대 학생들은 초여름의 날씨에도 모두 검은색 정장을 갖춰 입고 '안양대 장례식' 퍼포먼스를 거행했다. 이는 건학이념의 죽음을 애도하는 동시에, 죽어가는 학교를 살려달라는 신학생들의 처절한 몸부림이었다. 이 자리에는 예장대신총회 관계자들과 동문들도 합세해 학생들의 눈물을 닦아주었다. 설교를 맡은 신학총동문회 회장 이천식 목사는 ‘진리는 사라지지 않는다’는 주제로 말씀을 선포하며 학생들을 위로했다. 이 목사는 "우리는 지금 단순한 학교 문제를 넘어 신학의 정체성과 믿음의 뿌리가 통째로 흔들리는 고통의 시간을 지나고 있다"면서 "인간의 힘으로 안 되는 한계점에 도달했을 때가 바로 하나님이 일하시는 시간"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디모데후서 말씀을 통해 "주님이 부탁하신 아름다운 것, 즉 복음의 진리를 목숨 걸고 지켜내야 한다"며 "하나님은 언제나 소수의 남은 자를 통해 역사하신다. 이 자리에 선 여러분이 대한민국 신학교를 살리는 위대한 불씨가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이어 대표기도에 나선 총동문회 사무총장 강문중 목사는 "주님, 우리의 이 작은 몸부림을 외면하지 마옵소서. 우리의 작은 몸짓 하나가 주님의 역사를 일으키는 도구가 되게 해달라"며 간절히 부르짖었다. 안양대 사태는 한국 기독교 전체의 공적 과제… "함께 울어달라" 최근 건학이념에 대한 변화가 노골적인 안양대학교를 두고 교계 전문가들은 한국 교회 차원의 공동 대응을 촉구하고 있다. 안양대는 한국 교회 전체의 자산이자 기독교 역사에서 반드시 사수해야 할 가치이기 때문이다. 이번 사태를 특정 대학의 내홍으로 치부할 것이 아니라, 한국 기독교 전체의 위기로 인식하고 함께 짐을 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현재 대학 구조조정 안건은 일단 중지된 상태이나, 안양대 신학대 학생회는 채플 필수 복구 등 건학이념이 완전히 회복될 때까지 검은 정장을 벗지 않고 투쟁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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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4-16
  • 예산군의원 ‘라선거구’ 국민의힘 공천 확정 박종국… “현장 중심 일꾼 되겠다”
    오는 6월 3일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각 정당의 공천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충남 예산군의원 ‘라’선거구(덕산·봉산·고덕·신암)에서 국민의힘 박종국 시인이 공천을 확정지으며 본선 구도가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국민의힘은 14일 박종국 회장(3사 23기·행정학 박사·법무부법무보호위원 예산군회장·시인)을 해당 선거구 공천자로 확정했다. 박 예비후보는 세 번째 도전 끝에 공천을 받게 됐다. 박 예비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지역을 대표해 출마하게 된 만큼 그 책임의 무게를 무겁게 느끼고 있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낮은 자세로 군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를 가까이에서 듣는 현장 중심의 일꾼이 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정치는 말이 아니라 실천으로 평가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작은 약속이라도 반드시 지키고, 군민의 삶에 실제 변화를 만들어내는 정책으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군의원은 자리가 아니라 책임을 다하는 역할”이라며 “행정에 대해서는 필요한 견제를 분명히 하되, 군민을 위한 일에는 유연하게 협력하는 균형 잡힌 자세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지역 현안에 대한 인식과 방향성도 제시했다. 박 예비후보는 “예산군은 인구 감소와 지역 간 발전 격차 등 현실적인 과제를 안고 있다”며 “낙후된 지역이 소외되지 않도록 균형 발전을 도모하고, 어르신·청년·아동 등 모든 세대가 안심할 수 있는 복지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수도권과의 거리로 인해 기회가 제한되는 지역 여건을 고려해 실질적인 지역 발전 전략이 필요하다”며 “덕산온천 관광 자원 활성화 등 지역 경제 기반을 강화하는 방안도 함께 고민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박 예비후보는 예산 출신으로 육군3사관학교를 졸업한 뒤 군 복무를 마쳤으며, 이후 시인으로 활동해왔다. 현재 법무부법무보호위원 예산군회장을 맡아 출소 예정자들의 사회 적응을 돕는 등 지역사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6·25전쟁 당시 인천상륙작전과 연계된 작전으로 알려진 ‘장사리 전투’를 소재로 한 영화 제작 과정에서 관련 인물들과 함께 역사적 사실을 알리는 데 일정 부분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행정 전문성을 갖추기 위해 행정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는 등 정책 역량을 준비해 온 점도 눈에 띈다. 박 예비후보는 “현장에서 답을 찾고 이를 정책으로 연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군민의 삶을 세심하게 살피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보여주기식 정치가 아니라 군민의 일상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는 데 집중하겠다”며 “예산의 내일을 군민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 예비후보는 향후 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 등록을 마친 뒤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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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4-15
  • 2026 세계성시화 전국대회 성황리에 개최
    세계성시화운동본부(대표회장 김상복 목사‧전용태 장로)는 지난 3월 9일부터 10일까지 경기도 이천시 이천은광교회(담임목사, 이천시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에서 2026 세계성시화 지도자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경기도성시화운동본부(대표회장 오범열 목사)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일어나 빛을 발하라”(사 60:1)를 주제로 전국 시도 및 시군 성시화운동본부 지도자 300여 명이 참석해 성시화운동의 비전과 전략을 공유하고, 전교회가 전복음을 전시민에게 전하여 행복한 시민, 건강한 가정, 깨끗한 도시를 만드는 일에 전력하기로 다짐했다. 9일 오후 1시 30분에 드린 개회 감사예배는 최영태 목사(대구성시화운동 이사장)의 인도로 이창호 장로(세계성시화운동 상임회장)의 대표기도, 최현민 목사(횡성성시화운동 대표회장)의 성경봉독, 황샘 선교사(찬양사역자, 시드니성시화운동 홍보대사)의 특송으로 이어졌다. 이어 김상복 목사(횃불트리니티 명예총장, 세계성시화운동 대표회장)가 마태복음 4장 23~24절을 본문으로 “성시화운동과 예수님의 3대 사역”을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설교를 통해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 복음을 전파하시고, 가르치며, 병든 자와 약한 자를 고치시는 3대 사역을 하셨다”며 “성시화운동은 분명한 초점이 있다. 바로 시민들에게 예수 구원의 복음을 전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사람들이 예수를 믿고 구원을 받아야 우리가 살고 있는 도시가 성시화된다”며 “예수님을 영접한 사람에게는 성화가 일어나고, 한 단계 한 단계 변화와 성숙을 이루며 치유의 역사가 일어난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를 전파하는 일을 최우선으로 감당해야 한다”고 도전했다. 예배는 이정팔 목사(아산성시화운동 본부장)가 “은혜로운 대회를 위하여” 합심기도를 인도했으며, 정진모 목사(서산성시화운동 본부장)의 축도로 마쳤다. 이문용 목사(충남성시화운동 사무총장)의 진행으로 사역 나눔이 이어졌다. 여정택 목사(대구성시화운동 명예본부장)가 “대구성시화 안방선교축제”를 보고했으며, 김훈 목사(춘천성시화운동 사무총장)는 “춘천성시화운동 사역”을 보고했다. 또한 정진모 목사는 “서천성시화를 위한 전복음 사역”을, 김철영 목사(세계성시화운동 사무총장)는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사역보고”와 “2026 시드니 국제성시화대회”를 보고했다. 이어 6개의 강의실에서 진행된 성시화 세션에서는 김성기 목사(대구성시화운동 사무총장)가 “성시화운동이 제안하는 한국교회의 대담한 계획”을, 박성일 목사(세계성시화운동 전도분과위원장)가 “새신자 정착률 90%의 소그룹 전도전략”을 강의했다. 또한 유헌형 목사(인천성시화운동 공동대표회장), 김석원 목사, 백종석 목사, 고영완 목사 등이 각각 다양한 성시화 사역 전략을 소개했다. 저녁집회는 ‘2026 세계성시화 경기도 예배’로 드려졌으며, 약 1,500명이 참석했다. 이날 예배는 공연과 예배로 진행됐으며, 이천은광교회 뮤지컬팀과 300여 명 규모의 연합찬양팀, 인천선교무용단의 워십, 황공주 권사와 황샘 선교사의 특별찬양 등이 이어졌다. 이수훈 목사(세계성시화운동 상임회장)는 “주님의 눈으로 보게 하소서”(마 9:36)를 주제로 설교하며 “예수님의 마음으로 잃어버린 영혼을 바라보고 복음을 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철영 목사는 “성시화운동 54년의 역사 속에서 이제는 성령의 불덩어리가 되어 도시를 변화시키자”고 강조했다. 이어 다양한 주제로 특별기도가 진행된 후, 2026 선언문이 발표됐다. 참가자들은 선언문을 통해 ▲전교회 전복음 전시민 ▲복음전도 실천 ▲한국교회 신뢰 회복 ▲저출생 극복 ▲공명선거 참여 ▲북한 선교사 송환 기도 ▲세계선교 헌신 등을 다짐했다. 10일 일정은 새벽경건회로 시작됐다. 이어 다음세대 사역 소개와 교육목회 특강이 진행됐으며, 이천도자기마을 탐방과 교제의 시간도 이어졌다. 파송예배에서 오범열 목사는 “이제는 제가 가겠습니다”(사 6:8)를 주제로 말씀을 전하며 “각 지역으로 돌아가 성시화 사명을 감당할 것”을 당부했다. 모든 일정은 격려사와 축도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한편 2027 세계성시화 전국대회는 인천성시화운동본부 주관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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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4-15
  • “변화하는 세상, 변함없는 복음”…2026 CDFK, 고척교회서 개막
    다음 세대를 믿음의 세대로 세우기 위한 기독교 교육 포럼이 서울에서 막을 올렸다. 2026 CDFK가 4월 11일 고척교회에서 수도권 포럼을 개최하며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포럼은 기존 Awana 교사 중심 컨퍼런스를 한국교회 전체를 대상으로 확장한 형태로, ‘Child Discipleship(어린이 제자도)’의 방향성과 전략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고척교회 현장은 이른 시간부터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목회자와 교사, 사역자들로 활기를 띠었다. 등록 데스크 앞에는 참석자들이 길게 줄을 이었고, 오랜만에 만난 사역 동역자들이 서로 인사를 나누며 반가움을 나누는 모습이 곳곳에서 눈에 띄었다. 예배당 안은 시작 전부터 기도로 준비하는 이들로 채워졌고, 삼삼오오 모여 다음 세대를 위한 사역을 나누는 대화가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포럼이 시작되자 찬양과 함께 분위기는 빠르게 뜨거워졌다. 참석자들은 두 손을 들고 찬양하며 다음 세대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구했고, 강단과 회중이 하나 되어 기도하는 모습은 단순한 컨퍼런스를 넘어 영적 집회의 성격을 드러냈다. 일부 참석자들은 눈시울을 붉히며 간절히 기도하는 모습도 보였다. 현장에는 수도권 Awana 등록 교회 약 90곳에서 7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비등록 교회를 포함해 전국적으로 약 1,500명의 사명자들이 함께 뜻을 모았다. 이는 다음 세대 신앙 계승에 대한 한국교회의 절박함과 기대가 동시에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강단에 선 이종국 목사는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도 복음은 결코 변하지 않는다”며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인간 중심의 흐름 속에서 하나님을 떠난 시대일수록 복음의 본질이 더욱 분명히 선포되어야 한다”며 “Awana 교회들이 한국교회를 깨우는 ‘키 처치’로 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목사의 메시지에 참석자들은 깊은 공감으로 응답했다. 강의 중간마다 고개를 끄덕이며 메모하는 모습이 이어졌고, 메시지가 마무리될 때에는 박수와 함께 결단의 분위기가 형성됐다. 이어 백은실 사모는 ‘네 마음판에 새기라’를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그는 “다음 세대 교육의 출발점은 교회 이전에 가정”이라며 “부모와 교사가 먼저 말씀을 살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실제 가정에서 말씀을 암송하고 나누는 사례를 소개하자 참석자들은 깊은 관심을 보이며 강의에 집중했다. 오후 세션에서는 시대적 변화에 대응하는 다양한 교육 전략이 제시됐다. AI 시대와 디지털 환경 속에서 다음 세대를 어떻게 신앙으로 세울 것인지에 대한 실제적 고민과 대안들이 공유되며, 단순한 이론이 아닌 현장 적용 중심의 논의가 이어졌다. 앞서 환영사를 전한 김승정 목사는 “CDFK 포럼은 다음 세대가 성경적 세계관을 가진 하나님 나라의 일꾼으로 세워지도록 돕는 자리”라며 “각자의 자리에서 사명을 감당하는 모든 이들을 격려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포럼의 열기는 오는 4월 18일 성명교회에서 열리는 남부권 포럼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남부권 포럼에서는 권율 목사가 ‘인생을 바꾸는 성경암송’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말씀 중심 교육의 실제적 적용을 나눌 계획이다. CDFK 관계자는 “전국에서 모인 사명자들의 열정은 한국교회 다음 세대에 대한 희망을 보여준다”며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도 변함없는 복음으로 다음 세대를 세우는 여정에 더 많은 교회가 동참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은 단순한 교육 프로그램을 넘어, 다음 세대를 향한 한국교회의 방향성과 사명을 다시 확인하는 자리로 마무리됐다. 참석자들은 각자의 사역지로 돌아가 더 깊은 헌신과 결단으로 다음 세대를 세워가겠다는 다짐을 안고 발걸음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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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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