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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감남선교회, 설날 소외이웃 섬김 행사 진행
    사)월드뷰티핸즈(회장 최에스더)와 사)해돋는마을(이사장 장헌일 목사)은 기감남선교회전국연합회(회장 오수철 장로)와 함께 지난 1월 24일 ‘설날 어르신 사랑의 떡국잔치와 선물전달식’ 및 ‘뷰티서비스’를 진행했다. 오수철 회장은 “힘들고 어려운 시기지만 힘내시고 더욱 건강하시기를 바란다”며 “서울역에서 부터 쪽방촌 어르신을 사랑으로 섬기는 장헌일 목사님과 함께 동역 할 수 있어 늘 감사하다”고 축하했다. 최에스더 회장은 “밥퍼와 뷰티서비스를 비롯한 엘드림노인대학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와 우울증 예방을 비롯 고독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서로 사랑하고 풍성한 은혜로 살아가시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장헌일 목사는 “매년 설날 명절 전국연합회장 오수철 장로님을 비롯한 임원단 협력으로 고독사 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우울증과 치매를 예방하고자, 고독생프로젝트를 진행하는 한국공공정책개발연구원과 함께 참여해 주셔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대표기도는 김승호 장로(총무), 식사기도는 임영규 장로(서울남연회연합회장)를 비롯해 조구연 장로(서기)가 밥퍼 봉사와 뷰티봉사에 최에스더 교수(신한대), 김순희 교수(전 동남보건대), 총괄에는 장민혁 사무총장(월드뷰티핸즈), 최세진 영양사, 장민욱 사무국장(해돋는마을) 김광용 작가가 함께했다. 한편, (사)월드뷰티핸즈 엘드림노인대학은 매일 치매예방중심의 건강, 취미, 인문학 강좌를 비롯하여 어르신들께 뷰티서비스와 함께 디지털 리터러시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강사를 초청해 노인대학프로그램을 진행과 밥이 복음되는 밥퍼사역과 함께 소외되고 어려운 어르신들께 우울증 극복과 삶의 의미회복을 위해 사랑으로 섬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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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25
  • 성서공회, 마다가스카르에 성경 기증
    대한성서공회(이사장 김경원 목사)는 지난 22일 마다가스카르 선교후원회의 후원으로 마다가스카르에 <말라가시어-영어-한국어 대조 신약 성경> 3,000부를 보내는 기증 예식을 가졌다. 이번 기증 예식에서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장 박상규 목사는 “마다가스카르에서 성경을 받는 자마다 영안이 열리고, 거룩한 하나님의 교회를 섬기는 권능이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 성경을 읽는 자마다 하나님의 사랑을 저버리지 않는 소중한 하나님의 사람들로 세워질 것을 믿고 축복합니다.”라고 보내어지는 성경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마다가스카르성서공회 파브리스 올리베티노 라벤자리술루 총무는 영상 인사를 통해 “여러분께서 후원해 주신 이 세 가지 언어의 대조 신약 성경은 마다가스카르 사람들의 신앙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이고, 특히 어린이와 젊은이 등 다음 세대에게 큰 은혜가 될 것입니다.”라고 감사를 표했다. 본 공회 권의현 사장은 “이번에 제작한 성경은 마다가스카르의 젊은이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영어와 한글로 된 성경을 함께 읽으며 다음 세대가 믿음으로 세워지는 것을 도울 것입니다. 세 개 언어로 된 대조 신약 성경이 마다가스카르 사람들에게 믿음의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이 땅에 믿음의 기초를 놓는 데 귀하게 사용되기를 바랍니다.”라고 기대를 전했다. 아프리카 대륙 남동쪽에 위치한 섬나라 마다가스카르는 1인당 국민총생산이 연 522불(2022년 기준)로 매우 낮아 세계 최빈국으로 꼽히며 어려운 경제 환경으로 많은 국민들이 고통받고 있다. 가난으로 교육을 받기 어려워 인구의 상당수가 글을 읽고 쓰지 못하는 문맹이다. 특히 전체 인구의 절반에 이르는 많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은 학교에 가는 대신 길거리를 전전하며 범죄에 노출되어 있다. 공회 관계자는 “성경이 극심한 빈곤과 교육의 부재로 어려움 가운데 있는 마다가스카르 사람들에게 위로가 되며 미래를 꿈꾸게 하는 소망이 될 것이다. 특별히 한류 열풍으로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큰 마다가스카르의 어린이와 젊은이들에게 대조 성경을 제공하여 영어와 한글 성경을 함께 읽으며 이들이 믿음으로 세워질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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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25
  • 한장총, 한부모가족복지시설 ‘꿈나무’ 찾아 사랑나눔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 권순웅 목사)가 2025년 설 명절을 맞아 ‘사랑나눔 행사’를 갖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 예수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눴다. 한장총은 1월23일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에 위치한 한부모가족복지시설인 꿈나무(시설장 박미자)를 방문해 함께 예배드리고, 자립지원금을 전달하면서 격려했다. 대표회장 권순웅 목사는 “설 명절을 앞두고 한부모가족들의 공동생활처인 꿈나무를 방문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저출생, 생명경시 시대에 한 생명을 귀하게 여기며 자립을 꿈꾸는 일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며 함께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모든 사람은 환난을 피하고 싶은데 환난 중에도 즐거워할 수 있는 것은 환난이 인내와 연단, 그리고 소망을 만들어내고, 하나님과의 화평을 누리는 유익을 주기 때문”이라면서 “환난 당한 한부모가족을 돌보는 기관으로서 어려움이 많겠지만 하나님의 위로와 능력, 보상이 있을 줄 알고, 모두에게 하나님의 샬롬이 함께 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박미자 원장은 “먼저 귀한 자리를 마련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설 명절을 앞두고 바쁘신 가운데 찾아주신 한장총 대표회장님을 비롯한 목사님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꿈나무는 미혼모자가 2년 동안 거처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뿐 아니라 자립을 위한 취업 상담과 교육 등을 지원하고 어려운 형편 속에서도 용기를 잃지 않고 아기를 양육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현재 다섯 가정에 각각 독립된 주거공간을 제공해 자립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한장총 서기 장인호 목사의 사회로 협동총무 김고현 목사의 기도와 대표회장 권순웅 목사의 설교, 박미자 시설장의 인사, 상임회장 이선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드린 후 자립지원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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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25
  • “하나님의 뒤를 따를 때, 모든 문제 해결될 것”
    사)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전기현 장로,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는 지난 1월 15일 과테말라 과테말라시티 소재 과테말라한인교회(담임 김디모데 목사)에서 ‘2025년 신년하례 및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애도 예배’와 함께 ‘제51차 한반도 자유·평화통일 과테말라시티기도회’를 개최했다. 세기총은 이번 신년하례예배를 지난해 12월 29일 무안공항에서 일어난 항공사고로 인해 고통받는 분들을 위로하는 애도 예배를 함께 드렸다.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의 사회로 드린 이날 기도회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와 유가족을 위한 묵념을 시작으로 1차에서 50차에 이르는 한반도 자유ㆍ평화통일 기도회의 역사와 취지를 소개하는 영상이 상영되었다. 이어 준비위원장 김상돈 선교사(세기총 과테말라 지회장)의 환영사와 대표회장 전기현 장로의 대회사가 있었다. 김상돈 선교사는 환영사를 통해 “2025년 신년하례 및 제주 항공 여객기 참사 애도 예배 및 제51차 한반도 자유·평화통일 과테말라시티 기도회에 오신 여러분들을 주님의 이름으로 환영한다”면서 “전 세계 들려오는 전쟁 소식, 대한민국에서 들려온 참사 등 안타까운 소식이 들려오지만 가장 가슴 아픈 일은 우리 민족, 우리 한반도의 북쪽은 지금 자유롭게 복음을 전할 수 없는 지역이라는 점”이라고 말하고 “오늘 우리는 복음이 전해지지 않은 북한을 기억하고 통일을 위해 간절히 기도하는 시간이 되길 원한다”고 전했다. 대회사를 전한 대표회장 전기현 장로는 “세기총은 한국인 디아스포라를 그리스도 안에서 품고 복음을 전하는 단체”라고 설명한 뒤 “제가 대표회장으로 지난 2년 동안 세계 20여 개국을 돌며 한반도의 자유와 평화통일을 위해 기도했다”면서 “그동안 재정적으로 후원을 요청하지는 않았지만, 기도의 도움은 필요하다”고 말하고 “여러분들의 기도가, 우리의 기도가 통일의 역사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가보지 않은 길(2025년)을 함께 가자”(수 3:1~6)라는 제하로 말씀을 전한 장석진 목사(세기총 제2대 대표회장)는 “우리가 맞이한 2025년도 새해는 가보지 아니하고, 지내보지도 아니하고, 경험하지도 아니한 미지의 새 길을 가고 있다”면서 “이 미지의 해를 우리가 어떻게 가고 어떻게 계획하고 어떻게 보내야 할지 망설여지는, 겁이 나고 불안하기만 하지만 한편으로는 기대도 되고, 또 소망도 있고, 설레기도 하면서 가지 아니하고는 아니 될 이 길을 우리가 지금 걸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장석진 목사는 “2025년 어려운 환란과 시험과 유혹과 문제가 생길 때에도 믿음으로 ‘아멘’, ‘할렐루야, 내가 이길 것이다’라고 고백하고 확신하시길 바란다”면서 “그러면 분명히 2025년은 축복의 해가 될 줄 믿는다”고 말했다. 이날 마지막 순서로는 ‘세기총 축구공 보내기 캠페인’ 축구공 전달식이 진행됐다. ‘세기총 축구공 보내기 캠페인’은 선교지 어린이들에게 축구공을 전달해 꿈과 희망을 전해주고, 복음을 전달하는 귀한 사역으로 100여 개 지회에 전달할 계획으로 진행 중이다. 이날 축구공 전달식에는 과테말라지회, 멕시코지회, 콜롬비아지회에 축구공이 전달됐으며 이후 각 지회에 축구공 보내기 캠페인이 진행될 예정이다.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는 “축구는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스포츠로 축구공 하나가 훌륭한 선교의 도구가 될 수 있다”라며 “세기총은 축구공 보내기 캠페인을 통해 100여 곳의 지회와 협력하며 선교 협력을 이루어 갈 것”이라고 전했다. 또 신 목사는 “세기총은 이번 중남미에서 진행된 신년하례회와 한반도 자유·평화통일 과테말라시티기도회를 통해 중남미 선교를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축구공 보내기 캠페인 후원 계좌 301-0189-9669-41 농협은행 사단법인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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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24
  • [특별대담] AI 전문가, 국제독립교회연합회 서기 박순형 목사(필리아교회)
    매년 그리 평안한 새해를 맞은 것 같지도 않지만, 올해 대한민국의 상황은 우려스러울 정도로 어두운게 사실이다. 이념과 가치, 법과 원칙이 완전히 무너진 우리 사회는 이제는 옳고 그름의 판단 기준이 너무도 무의미해져 버린 혼돈 그 자체다. 중요한 것은 교회의 존재다. 언제나 짙은 어두움 속 등대를 자처했던 교회가 과연 이 혼란 속에 제 역할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짙다. 신뢰를 잃은 교회, 세상의 천덕꾸러기가 된 교회는 국민들의 가슴에 더 이상 아무런 희망을 주지 못하고 있다. 더욱 답답한 것은 교회 스스로 나아갈 길을 제대로 찾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변화의 속도가 그야말로 LTE급이 된 요즘 시대에 교회는 미래와 전통의 갈림길에서 여전히 선택을 고민하고 있다. 국제독립교회연합회 서기를 맡고 있는 박순형 목사(필리아교회,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는 요즘 시대를 바라보는 고민이 크다. 대학에서 IT를 전공한 과학자인 그는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AI를 보며 이를 교회와 목회자들에 어떻게 설명할지를 연구하고 있다. 물론 쉬운 일은 아니다. AI에 대한 막막한 두려움과 혹시 모를 기대를 동시에 품는 목회자들에 미래의 변화는 결코 단순한 상상을 허락지 않기 때문이다. 이에 본보에서는 박순형 목사와 함께 교회적 관점에서의 AI에 대한 이해와 활용, 그리고 AI가 할 수 없는 절대적 영역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아울러 여전히 계속되는 한국교회의 위기에 대한 나름의 해법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처음 뵙는다. 먼저 소개를 부탁 드린다. : 사실 제가 특별한 사람도 아닌데, 이렇게 인터뷰를 해도 될지 모르겠다. 저는 국제독립교회 소속의 필리아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박순형 목사다. 지난 2018년 설립한 교회인데, 이름 그대로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사랑을 세상에 전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국독연에서 2017년에 안수(7회)를 받고 여지껏 하나님의 사명을 붙들고 있는데, 너무도 과분하게도 국독연에서 제게 서기 직책을 주셔서 감사한 마음으로 섬기고 있다. AI에 남다른 이해를 하고 계시다고 들었다. 목회자로서 매우 이례적인데? : 대학에서 IT를 전공하고, 졸업 이후 대기업에서 전공을 살려 오랫동안 일했다. 대학시절부터 AI에 특히 관심이 있었다. 사실 AI라는 단어가 마치 요즘 새롭게 나온 것처럼 아는 분들도 있는데, '인공지능'은 이미 우리 사회에 수십년 전부터 있어왔다. 자동화, 패턴화를 통해 스스로 자신에 맡겨진 역할을 하는 것이 인공지능인데, 대학 때 해당 연구로 교육부 장관상까지 받았었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것은 한참 후의 일이다. 이제는 목사로서 새로운 소명을 받들고 있지만, 여전히 AI에 대해서는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전문가인 목사님과 달리 사실 한국교회 많은 목사님들이 AI에 대해 잘 모르다보니, 막연한 두려움을 갖고 있다. 좀 쉽게 설명해 줄 수 있나? : 우리 일상에서는 사실 수많은 AI, 즉 인공지능 프로그램들이 많다. 목사님들이 AI를 잘 알지 못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그것과 관계없이 이미 AI를 이용하고, 활용하며 어울려 살고 계시다. 예를 들어 요즘 나오는 자동차에 자동주행이 탑재되어 있지 않나? 단순히 속도만 제어하는 수준을 넘어 장애물을 인지하고, 차를 스스로 운전한다. 이를 우리는 '약 인공지능'이라고 부른다. 인간이 입력한 명령 안에서 스스로 사고하는 AI인 셈이다. 바로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가 '약 인공지능'의 시대다. 하지만 대부분의 과학자들은 조만간 '강 인공지능'의 시대가 올 것이라고 예측한다. 이는 AI의 지능이 인간과 같은 수준이 된다는 것인데, 사실상 이때부터는 AI가 더이상 인간의 제어 영역에 있지 않다. 마지막으로 AI가 인간을 초월하는 '초 인공지능'의 시대다. 이때의 AI는 스스로 사고하고 연구하며, 자기 발전을 이뤄 나간다. 사실 '초 인공지능' 시대의 AI가 스스로 얼마나 발전할지 우리는 감을 잡기 어렵다. 말씀을 듣다보니, AI의 발전이 좀 두렵기도 한 것 같다. 이미 많은 교회들이 AI를 받아들일지 아니면 이를 거부 할 지를 두고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 어떻게 생각하나? : 사실 매우 중요한 질문이지만 무의미한 질문이기도 하다. AI에 대한 교회의 고민은 충분히 이해한다. 시대의 변화에 다소 느릴 수 밖에 없는 교회 입장에서 AI가 교회에 어떠한 영향을 끼칠지 검증되지 않은 상황에 당연한 고민일 것이다. Ai시대의 도래는 분명 교회의 문화마저 바꿀 것이 분명한 상황에, 미래를 염려하는 목사님들에게 이는 매우 중요한 질문이 된다. 하지만 반대로 이것이 사실 무의미한 질문인 것은 'AI'에 대한 선택권이 교회에 있지 않기 때문이다. AI는 이미 우리 일상에 깊이 들어왔고, 교회 역시 상당 부분에 걸쳐 AI를 이용 중이다. 더구나 '약 인공지능' 시대를 넘어 '강 인공지능' 혹은 '초 인공지능' 시대로 넘어가는 것은 우리의 선택이 아니다. 일반적인 시장 원리 그 이상의 보이지 않는 손들이 이미 AI시대를 주도하고 있다. 그렇다면 AI시대가 고도화되는 것을 교회가 경계해야 하지 않나? 일각에서는 미래에는 AI가 목회자를 대신할 것이라고 추측키도 한다. : 분명 경계해야 할 부분이다. AI는 완벽할 수 없고 조작 가능한 영역이다. 예를 들어 AI가 요한계시록에 대한 지식을 전달한다고 할 때, AI는 정통과 이단의 논리를 구분치 않고 정리할 가능성이 높다. 만약 성도들이 순전히 AI에 성경 지식을 의존한다고 하면 분명 문제가 생길 수 밖에 없다. 또한 AI는 자본에 의해 좌지우지 될 우려가 크다. AI가 미래의 고도화된 시대를 결국 이끈다고 볼 때 이를 조작하는 것은 결국 자본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AI는 결코 목회자의 영역을 넘보지 못할 것이다. 인간의 영혼과 구원을 다루는 성경에 있어 AI가 접근할 수 있는 한계는 분명하다. 단적인 예로 AI는 정보를 취득하고, 이를 정리해 '지식'을 전해줄 수는 있지만, '진리'를 알려주지는 못한다. 하나님의 진리를 알려주는 것은 목사님의 몫이다. AI에는 영혼이 없다. 인간만이 갖고 있는 영혼에 감동을 주는 것은 절대 AI가 충족하지 못한다. 오히려 일각에서는 AI가 고도화 될수록 말씀에 대한 성도들의 갈증이 커질 것이라고 보기도 한다. 달리 말하면 AI시대에 오히려 교회의 역할이 더 커질 수도 있다는 의미다. 주제를 좀 바꿔보자. 최근 우리나라가 정말 혼란스럽다. 그야말로 풍전등화인데, 목회자 입장에서 이를 어떻게 보시나? : 너무도 가슴이 아프고 또 안타깝다. 어쩌다 이 지경까지 왔나 싶지만, 가만히 생각해 보면 이미 예정된 결과였다. 사실 나라가 이 사태까지 온데에 있어 교회의 책임이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나라를 운영하는 이들이 누구인가? 바로 정치인 아닌가? 그 정치인들 중에 상당수가 바로 기독교인들이다. 그들이 제대로 된 기독교의 정의를 정치에 실현했다면, 아마 오늘의 결과는 오지 않았을 것이다. 당장 국회의장도, 야당 당 대표도, 원내대표도, 법사위원장도 다 기독교인이다. 하지만 지금 국회에 법의 공정함과 공평함이 사라졌다. 법을 만드는 국회가 오히려 법을 지키지 않는다. 물론 정치인들의 책임이 우선이다. 하지만 그들에 제대로 된 기독교의 가치를 심어주지 못한 교회의 탓도 크다. 기독교 정치인들이 오히려 하나님의 뜻에 반하는 선택을 하며 국가와 국민을 혼란케 하는 상황에 교회가 책임감을 느껴야 한다. 한국교회의 신뢰 부재가 심각하다. 원인이 무엇이라고 보나? : 당장 어제 오늘의 문제는 아니라고 본다. 종교개혁이 괜히 일어난 게 아니다. 중세시대 목회자(사제)의 부정부패에서 시작된 것이다. 이후 과학과 이성이 본격적으로 발달하며 교회 지도자들이 인본주의에 빠져 성경을 부정하기도 했다. 또한 인류의 발전 역사 중에 교회가 약자의 편에 서지 않은 때가 많았다. 사람들이 교회를 신뢰하지 않았던 것은 그 근본에 큰 실망이 자리하기 때문이다. 요즘은 어떠한가? 목회자의 권위가 너무 하늘을 찌르고 있다. 목회자는 목자가 아니다. 목자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 한 분 뿐이고, 목회자는 목자가 거느리는 양떼 중에 한 마리일 뿐이다. 스스로를 목자로 착각하면 안된다. 다만 목회자는 무리 중 가장 앞선 양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향해 무리가 앞으로 나아갈 때 그 방향 제시를 해 주는 것이 바로 목회자다. 목회자가 잘못 가면 그 무리는 예수님께 가지 못한다. 한국교회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 하락은 곧 다음세대 부재로 연결된다. 요즘 젊은층이 원하는 교회의 모습은 무엇이라고 보나? : 요즘 젊은이들은 시대가 불공정하다고 본다. 계속적으로 이어지는 정치권의 부정과 특혜는 젊은이들을 좌절시키고 있다. 특히 조국 사태가 젊은이들에게 주는 충격은 실로 엄청났다. 세상을 보며 '불공정'하다고 느꼈던 젊은이들이 '공정'을 찾아온 곳이 바로 교회인데, 막상 교회 역시 심각한 불공정이 존재하고 있었다. 목사의 권위가 너무 높고, 세상도 하지 않는 온갖 불필요한 관습을 보며, 교회를 향한 젊은층의 실망은 점차 분노의 수준에 이르렀다. 교회가 공정을 되찾아야 한다. 스스로의 갱신과 각성으로 공정을 찾아 세상의 불공정에 피해 입은 젊은이들을 보듬어야 한다. 국제독립교회연합회를 택한 이유가 있나? 그리고 현재 설립자인신 박조준 목사님의 다큐멘터리가 제작되고 있는데 이에 대한 기대가 있나? : 국제독립교회연합회를 택한 이유가 여러 개가 있지만, 가장 내 마음을 끌었던 것은 선거를 하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선거제도가 나쁜 것은 아니지만, 이로인해 많은 폐해가 일어나는 것도 봤다. 실제 막상 오니까 너무 깨끗하고, 아름답고 깔끔하다. 생각한 그 이상으로 너무도 좋다. 또한 박조준 목사님은 아마 한국교회 대부분 목사들의 롤모델이 아닌가 싶다. 한 평생 목회를 하면서도 하나님 중심으로만 살기가 매우 어렵다. 수많은 유혹을 떨쳐내야 하고, 특히 권력욕을 버려야 하는데, 박 목사님은 이 모든 것을 이겨내신 분이다. 박조준 목사님 생애를 다룬 다큐멘터리가 제작된다는 소식을 듣고, 가장 많이 기뻐한 사람이 아마 나일 것이다. 나 역시 박 목사님의 설교를 듣고, 책을 읽으며 많은 감동을 받아 목회자를 꿈꾼 사람인데, 내가 받은 감동을 다른 이들도 함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니 벌써부터 설렌다. 다가오는 부활절에 맞춰 개봉을 준비 중이라고 하니, 한국교회 전체가 기대해도 좋을 듯 싶다. 올 한 해 개인적인 목표나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개인적인 목표는 없다. 여지껏 그래왔듯 앞으로도 하나님께서 나를 도구로 사용해 주시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기도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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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24
  • 수기총 등 "헌재가 탄핵 청구 각하치 않으면 국민저항권 발동"
    수도권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김선규 목사, 사무총장 박종호 목사)와 세이브코리아준비위원회 등 1200여 시민단체들이 헌법재판소를 향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청구 '각하'를 요구했다. 현 탄핵 과정에 있어 불법과 탈법이 횡행하고 있다는 비판인데, 헌재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면 '국민 저항권'을 행사할 것이라고 엄포했다. 동 단체는 지난 24일 성명서에서 현 상황에 대한 불합리함을 매우 구체적으로 짚어냈다. 특히 야당의 이재명 대표와 비교해 윤 대통령의 탄핵심판은 너무 과도하게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헌재는 신속보다 신중, 빠른 판결보다 바른 판결을 내야 할 것"이라고 종용했다. 결정적인 모순도 지적했다. 먼저 당사자 의견을 무시한 채 변론기일을 일괄 지적하는 것은 불법이며, 헌재가 탄핵 심판 대상에서 '내란죄' 부분을 삭제하면서 내란죄 관련 수사기록을 증거로 채택하겠다는 것은 그 자체로 심각한 모순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수기총 등은 "국회의 탄핵심판 청구가 형식적인 청구요건 등 적법한 요건을 갖추지 못한 경우 심판 청구 자체가 부적법하므로 각하되는 것이 원칙"이라며 "야당이 탄핵소추 의결 당시 가장 중요한 사유로 꼽았던 '내란죄'가 헌재 탄핵심판에서 갑자기 철회한 것 역시 헌법질서를 농란한 것으로 각하될 필요가 있다"고 봤다. 마지막으로 수기총 등은 "헌재가 최후 헌법수호기관 역할을 포기하고 거꾸로 헌법 파괴기관 노릇을 계속한다면 주권자인 자유 애국시민들도 마지막 저항권의 행사로 광화문에만 머물지 않고 헌재로 달려가게 될 것이다"며 "국민은 자기 권리 자유를 지키기 위해 실력으로 저항하는 저항권을 행사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이다. 1) 헌재는 ‘신속(swiftness)’보다 ‘신중(carefulness)’하게! ‘빠른(speedy)’ 판결보다 ‘바른(correct)’ 판결을! 헌재는 겉으로는 대통령 탄핵심판 절차에 있어서 ‘공정하고 신속한 심리’ 원칙을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거대 야당 이재명 대표가 관련된 여러 가지 재판이 끝없이 지체되는 것과 비교하면 윤 대통령의 탄핵심판은 처음부터 무엇에 쫓기는지 속도에만 치우치고 있다. 헌재는 2회의 변론준비기일을 마친 후 앞으로는 매주 2회씩 기일을 압축해서 진행하겠다고 선언하고 바로 변론기일을 일괄 지정했다. 1월 14일부터 2월 4일까지 미리 지정된 5차의 변론기일에 다시 2월 13일까지 3회를 추가해서 한 달 사이 총 8차의 변론기일을 압축해서 일괄 지정하는 등 무리한 속도전에 나서고 있다. 또 헌재가 오전 10시부터 종일 변론기일을 진행하기로 해서 피청구인 측이 대통령의 인권을 침해하는 무리한 일정에 대하여 이의를 제기했지만 결국 묵살되었다. 헌재는 앞으로 겨우 한 달 남짓해서 대통령 탄핵심판을 신속하게 끝낼 것처럼 보인다. 그런데 최근 국회가 정략적으로 청구한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의 탄핵 사건은 선고할 때까지 5개월 이상이 걸렸다. 그밖에 거대 야당이 먼저 청구한 9건의 고위 공직자 탄핵 사건도 기한 없이 계류되어 있다. 최고의 헌법수호기관이라는 헌재가 윤 대통령 탄핵에서는 거대 야당이 지배하는 국회의 눈치를 보면서 농락당하고 있는 형국이다. 국가의 운명을 좌우하는 대통령의 탄핵 여부를 결정하는 헌재는 헌재는 ‘신속’보다는 ‘신중’을! ‘빠른 판결’보다는 ‘바른 판결’을 중시해야 할 것이다. 2) 헌재는 ‘과정’도 공정(justice)하게, ‘결과’도 공정하게 윤 대통령 탄핵에 대한 헌재의 조급한 태도는 당연히 준용해야 할 형사소송규칙을 위반하여, 당사자의 의견을 무시하고 변론기일을 일괄 지정하는 불법을 저지른 것이다. 탄핵심판 절차에서는 수사가 진행 중인 다른 사건 기록에 대해서 송부 요구를 할 수 없음에도 헌재가 다른 기관의 수사기록을 송부받는 등 심판의 공정성을 해치고 있다. 더구나 헌재가 탄핵 심판 대상에서 ‘내란죄’ 부분을 삭제하면서 내란죄 관련 수사기록을 증거로 채택하겠다는 것은 그 자체로 모순이 아닐 수 없다. 그밖에 헌재가 이해충돌 논란이 있는 정계선 재판관에 대한 기피신청도 합리적 이유 없이 기각하고, 충실한 방어권 보장을 위한 피청구인 측 변론기일 연기신청도 즉시 기각했다. 헌재는 모든 심리 과정도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해야 할뿐만 아니라, 결과도 공정해야 할 것이다. 3) 탄핵이 각하 되어야 하는 이유 무엇보다 국회의 탄핵심판 청구가 형식적인 청구요건 등 적법한 요건을 갖추지 못한 경우 심판청구 자체가 부적법하므로 각하되는 것이 원칙이다. 지난 1월 3일 대선 조급증에 빠진 거대 야당이 탄핵소추 의결 당시 가장 중요한 사유로 꼽았던 ‘내란죄’를 헌재의 탄핵심판에서 갑자기 철회했다. 대통령 탄핵 사건의 신속한 진행을 위해서 헌법위반에만 집중하고 형법상 내란죄의 법리 다툼은 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은 ‘내란죄’ 혐의를 주된 사유로 해서 국회에서 가결되었다. 이는 당연히 헌재의 탄핵심판 절차에서도 핵심 쟁점이 되는 것이다. 더구나 재판부가 미리 쟁점을 정리하고 권유하여 ‘내란죄’를 철회한 것이라면 문제는 더 심각하다. 탄핵 재판부가 거대 야당이 지배하는 국회와 짜고 심판청구를 인용하기로 미리 결론 내리고 있다 해도 할 말이 없다. 탄핵심판 사유의 철회는 국회에서 의결된 탄핵소추 사유의 중대한 변경이므로 심리를 계속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탄핵소추안에 대한 국회의 재의결이 필요하다. 국회의 재의결 없이 중요한 탄핵소추 사유인 ‘내란죄’를 철회하는 것은 기존의 소추 사유와 동일성이 인정되지 않는 변경이므로 실체적 심리에 들어갈 필요도 없이 각하되어야 한다. 탄핵심판 청구의 방식은 국회의 소추의결서 정본을 청구서로 갈음하므로 국회의 탄핵소추 의결서가 바로 탄핵심판 청구서가 되고, 국회의 탄핵 의결서 내용인 탄핵소추 사유가 바로 탄핵심판 대상이 된다. 결국 탄핵소추 의결서의 탄핵소추 사유에서 내란죄를 철회하여 심판 대상이 서로 다르게 되면 청구 자체가 부적법하므로 헌재는 즉시 청구를 각하해야 한다. 탄핵심판 사건을 수행하는 소추인단은 국회가 의결한 탄핵소추안의 탄핵 사유, 특히 핵심적 사유를 자의적으로 추가하거나 철회할 권한이 없다. 헌재도 국회에서 의결한 탄핵 사유에 대하여만 판단할 수 있을 뿐 탄핵 사유를 임의로 추가하거나 철회할 권한은 없다. 그간 ‘내란수괴’에 대한 처단과 탄핵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던 사람들이 뒤늦게 그 핵심사유인 ‘내란죄’를 철회하는 것은 국민을 기만하고 헌법질서를 농락하는 것이다. 헌재도 차제에 국회의 재의결 없이 탄핵 사유를 변경하면 탄핵 청구 자체가 부적법하여 각하될 수 있다는 점을 명확히 밝힐 필요가 있다. 이제 헌재는 실체적 심리에 들어가기 전에 이미 ‘내란죄’의 철회로 심판 대상의 동일성이 상실된 대통령 탄핵심판 청구를 더 이상 미루지 말고 즉시 각하해야 한다. 4) '탄핵심리'보다 '권한쟁의 심판'을 먼저해야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민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한 탄핵안은 모두 13건이다. 이상민 전 행안부 장관을 시작으로, 이진숙 방통위원장까지 4건 모두 헌재에서 기각됐고, 아직 9명은 탄핵심판 결과도 나오지 않았다. 탄핵 남발 입법 독재의 민낯이 드러난 것이다. 무리한 탄핵 소추를 한 민주당은 그 책임을 반드시 져야 할 것이다. 그러나 지금 남아 있는 탄핵안들 보다 더 시급하고 선행적으로 처리해야할 심리는 다음 세 건의 권한쟁의 심판이다. 1) 공수처가 내란죄에 대한 수사권한이 없다며 대통령측이 제기한 권한쟁의심판 2) 한덕수 총리 탄핵소추안 통과 이후 국민의힘이 의결정족수( 151명이냐 200명이냐)를 문제 삼아 헌재에 권한쟁의심판과 탄핵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한 것 3)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겸 부총리가 국회 몫 헌법재판관 후보자 3명 중 2명만 임명한 것 에 대하여 국회의 선출권이 침해된 것이라며 제기된 권한쟁의심판 위의 순서대로 심리 판단 후 대통령 탄핵이 다루어 져야 일의 순서인 것이다. 5) 헌재가 제 역할을 못하면, 국민 저항권(抵抗權 Right of resistance) 행사할 것 헌재가 최후의 헌법수호기관 역할을 포기하고 거꾸로 헌법파괴기관 노릇을 계속한다면 주권자인 자유 애국시민들도 이제는 마지막 저항권((抵抗權, Right of resistance)의 행사로 광화문에만 머무르지 않고 헌재로 달려가게 될 것이다. 국가권력에 의하여 헌법의 기본원리에 대한 중대한 침해가 행하여지고 그 침해가 헌법의 존재 자체를 부인하는 것으로서 다른 합법적인 구제수단으로는 목적을 달성할 수 없을 때에 마지막 헌법 보호 수단이자 기본권 보장의 최후의 수단으로서 국민은 자기의 권리, 자유를 지키기 위하여 실력으로 저항하는 저항권((抵抗權, Right of resistance)을 행사 할 수 있다. 최근 국가의 명운을 가르는 중요한 결정에 있어서 헌재 재판관들도 판단능력이 부족하고 용기가 없다면 과감히 법복을 벗고 법조계를 떠날 것을 촉구한다. 수기총(서울/경기/인천교회) 외 세이브코리아준비위원회, 수도권기독교총연합회(서울/경기/인천), (사)한국교회연합, (사)한국기독교교단협의회, (사)대한예수교장로회연합회, (사)한국기독교단체연합, (사)한국기독교개혁교회협의회, (사)대한기독교총연합회, (사)전국17개광역시도 226개시군구 기독교총연합회, 한국기독인총연합회, 건강한경기도만들기도민연합, 한국기독교생명윤리협회, 부산시기독교총연합회, 전국청년연합, 자유역사포럼, GMW연합 등 1200개 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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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24
  • 새롭게 비상하는 한기총, 고경환 대표회장 시대 열었다
    2025년 한기총의 선택은 고경환 목사였다. 최근 몇 년 새 두드러진 회복세를 보였던 한기총은 금번회기 고경환 목사를 통해 새로운 비상을 노리게 됐다. 고 목사는 한기총 회원으로서의 자부심을 느낄 정도의 완전한 변화를 약속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지난 1월 23일, 서울 연지동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제36회 총회를 열고, 고경환 목사를 신임 대표회장에 선출했다. 총회원들은 단독후보에 오른 고경환 목사를 투표없이 만장일치 박수로 대표회장직을 허락했다. 고경환 목사는 만장일치로 자신을 뽑아준 총대원들에 철저히 섬기는 대표회장이 될 것을 약속했다. 스스로를 과분한 혜택을 받은 목사로 분류하면서도, 그것을 특별하게 자랑치 않고, 혜택없이 묵묵히 자신의 사명을 다하는 회원들을 섬기겠다고 했다. 고 목사는 "저는 하나님의 사랑과 스승이신 조용기 목사님의 은혜로 순복음원당교회에서 목회를 하고 있다. 이곳에 처음 부임했을 때 상가교회였지만 당회가 구성될 정도로 어느정도 자리가 잡혀 있었다"며 "제가 만약 한국교회 대부분의 목사님들처럼 맨땅에 개척했다면, 여러분만큼 해내지 못했을 것이다. 힘든 상황에서도 오직 하나님의 사명으로 목회하시는 여러분을 진심으로 존경한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받은 혜택을 자랑치 않겠다. 오히려 미안한 마음으로 더욱 섬기겠다. 아무 혜택없이 주님의 사명을 감당하며 최선을 다해 달려온 여러분이야말로 진정 귀한 분들이라 생각한다"며 "어른 노릇, 지도자 노릇하지 않고, 미안한 마음으로 섬기겠다"고 말했다. 한국교회 상당수를 차지하는 작은교회 목회자들을 오히려 높이고, 이를 섬기겠다는 고 목사의 자세는 한기총 뿐 아니라 한국교회 정치 지형에 매우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그간 한국교회 연합운동은 철저히 대형교단, 대형교회 중심으로 전개되었다. 특히 한기총과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한교총은 철저히 크기에 기반한 대형교단 위주의 운영을 하고 있음을 감안할 때 고 목사의 이런 자세는 의도했든 의도하지 않았든 크기와 규모 중심의 기존 연합단체 정치 지형을 저격하고 있다. 이와함께 고 목사는 한기총 회원들의 자부심을 고취시킬 수 있는 완전한 변화와 지원을 약속했다. 회원들을 위한 한기총 법률자문단 구성으로 기존 회원들을 철저히 보호하고 협력하겠다고 했다. 반면, 신규 가입에 있어서는 매우 엄격한 심사 기준을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 목사는 "저는 한기총의 일에 있어 우리 사단법인에서 지출토록 하겠다. 여러분이 내는 돈을 1원도 쓰지 않을 것이며, 여러분이 내는 회비 이상의 도움을 드리는 한기총이 되도록 할 것이다"며 "여기 계신 분들은 모두 한기총의 가족이고, 공로자들이다. 이제 교단이 작다고 무시하는 그런 행보는 사라질 것이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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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23
  • 위기의 대한민국을 살릴 것은 오직 기도 뿐
    격랑에 빠져가는 위기 속의 대한민국을 기도로 다시 살리는 세이브코리아 국가비상기도회(이하 ‘기도회’)가 11일과 18일 연이어 열렸다. 세이브코리아준비위원회(대표 손현보 목사)는 18일 여의도 국회의사당역 2번 출구 앞에서 기도회를 개최했다. 세이브코리아 사무총장 박종호 목사의 기도로 시작된 기도회에서는 그안에진리교회 이태희 목사, 은평제일교회 심하보 목사, 거룩한대한민국네트워크 이호 목사의 메시지가 선포됐다. 기도회는 나라를 위해 기도하는 성악가들의 “넉넉히 이기느니라” 찬양과 달빛마을, 인크라이스트워십의 예배인도, 펜앤드마이크 최대현 부장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임종득 국회의원(국민의힘, 경북 영주시영양군봉화군), 이영풍TV의 이영풍 대표, 국민대학교 법대 학장 이호선 교수, 전 국민의힘 광주서구갑 주동식 당협위원장, 뮤지컬배우 차강석 그리고 세이브코리아 주제곡을 만든 스웨이가 연단에 올라 마이크를 잡았다. 처음으로 단에 오른 그안에진리교회 이태희 목사는 “지금은 법치가 죽어버린 시대이다. 그러나 부흥의 전제조건은 사망이다. 간절한 기도, 담대한 말씀 선포, 진정한 회개가 이뤄진다면 마른 뼈같이 죽어버린 이 땅이 다시 살아날 것”이라 말했다. 이어 등단한 은평제일교회 심하보 목사는 “세상에 우리를 속이려는 자들이 너무 많다. 절대 속지 말아야 한다. 성경에 환란 날에 부르짖으라 하셨다. 우리가 이때 나라와 대통령을 위해 더욱 기도해야 한다”며 기도에 힘쓸 것을 권했다. 거룩한대한민국네트워크 이호 목사는 “대한민국을 무너뜨리려는 주체사상, 공산주의자와 같은 반역자에 맞서서 이곳에 하나님의 백성들이 모였다. 대한민국의 생존과 번영을 지키기 위해 거룩한 싸움에 임해야 한다”고 강권했다. 임종득 의원은 “대한민국은 순교자들의 헌신으로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세울 수 있었다. 하나님은 대한민국을 사랑하시며 앞으로도 사랑하실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처럼 하나가 되어 기도하며 행동할 때 하나님께서는 대한민국을 결코 버리지 않으실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영풍 대표는 “우리가 어떤 코리아를 구할 것인가? 지금은 중간 지대가 없다. 대한민국은 헌법을 지키느냐 파괴하느냐의 기로에 서 있다. 우리가 소리를 외쳐야 헌법을 지킬 수 있다. 계속 행동하며 소리 높여달라”고 당부했다. 이호선 교수는 “계엄 이후 한 달가량 지나면서 우리는 드디어 계엄을 이해하기 시작했다. 지금까지 한국의 민주주의는 오염된 반쪽짜리였다. 이제 대한민국은 세이브코리아와 같은 운동을 통하여 개인의 자유와 책임이 전제된 온전한 민주주의를 이룰 것이다. 2025년 대한민국, 민주와 법치의 새 역사를 쓰자”고 호소했다. 주동식 위원장은 “계엄은 내란이 아니다. 대통령의 권한이다. 이것을 내란이라고 하는 것은 사기이자 거짓말이다. 만약 윤 대통령이 탄핵당하고 탄핵을 주도한 세력이 대한민국을 이끌면 우리가 아는 대한민국이 사라질 수도 있다. 끝까지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차강석 배우는 “차별금지법을 제정하려는 세력을 지지하는 종교인들이 있어 안타깝다. 이것은 국가를 분열시키고 무너뜨리는 것이다. 대한민국에 진정한 평등과 사랑과 평화가 무너지는 일이 없도록 우리는 두 눈을 똑바로 뜨고 지켜봐야 한다. 정의는 반드시 승리할 것이다”라고 일갈했다. 작곡가 스웨이는 “대한민국은 지금 위기 가운데 있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께 은혜를 구하며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긍휼히 여기시고 살려주실 것이다. 미국의 링컨 대통령은 하나님이 우리의 편에 서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하나님의 편에 서야 한다고 했다. 우리가 하나님 편에 서서 기도할 때 이 전쟁은 하나님의 전쟁이 될 것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번 기도회에는 지난주에 이어 국회에서 여의도 광장에까지 이르는 수많은 인파가 함께 모여 기도하며 ‘정의를 물 같이, 공의를 강 같이’, ‘탄핵폭주, 내란선동 STOP’과 같은 구호를 외쳤으며, 특별히 2030 청년들이 다수 참석하여 열기를 더했다. 기도회는 애국가를 비롯, 사자그라운드 대표 책읽는사자와 홍호수 세이브코리아 준비위원장의 기도로 마무리됐다. 기도회는 같은 시간 부산 서면 롯데백화점 앞, 대전 대전역 서광장, 인천 부평역광장, 대구 동성로 중파 앞, 전북 오거리문화광장에서도 열렸다. 포항은 19일 오후 3시 영일대광장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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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22
  • 한기총, 새해 첫 육군훈련소 진중세례식 동참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정서영 목사)가 창립 이래, 첫 육군훈련소 진중세례식을 함께했다. 그간 주요 교단 중심으로 행해져 오던 군 선교를, 연합단체 차원에서 본격 동참한 것인데, 범교단 초교파적인 선교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지난 1월 18일, 새해를 맞아 처음으로 열린 육군훈련소 진중세례식을 위해 한기총을 포함해 한국교회 주요 교단 관계자들이 충남 논산 연무대교회를 찾았다. 지난 2018년 새롭게 지어진 연무대교회는 5,000여명이 동시에 예배드릴 수 있는 초대형 예배시설이다. 총 231억원이 투입된 연무대교회는 높이 40m의 국내 최대 십자가를 보유한 것으로 유명하다. 이날 진중세례식에는 총 2300여명의 장병들이 참석해, 이 중 1050명이 새롭게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했다. 한기총에서는 정서영 대표회장과 김정환 사무총장이 직접 집례위원으로 참여해 장병들의 머리위에 기름부음을 행했다. 축사를 전한 정서영 대표회장은 “오늘은 여러분의 생애 중 가장 탁월한 선택을 한 날이다. 여러분이 오늘을 선택한 것 같지만, 사실은 하나님이 여러분을 사랑하셔서 세례를 받도록 허락하신 것이다”며 “여러분의 이미 하나님의 큰 사랑을 받고 있고, 앞으로도 받을 것이다. 그렇기에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하는 것만으로 엄청난 축복을 받은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군생활을 하며 말씀을 보며 기도하시기를 바란다. 그러다보면 제대할 때쯤 엄청난 신앙의 성장을 이룬 여러분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며 “그냥 보내는 시간이 아니라 여러분의 신앙이 성숙될, 삶의 성숙이 이뤄질 인생의 가장 값진 시간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여러분 혼자가 아닌 하나님과 함께한다는 강력한 믿음으로 성공하는 삶을 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육군훈련소는 지난 1992년 7월 첫 세례식을 실시한 이래, 지난해 12월까지 총 640차례에 걸쳐 1,817,742명에 세례를 주었다. 사)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는 ‘한 영혼을 그리스도께로 100만 장병을 한국교회로’라는 구호 아래, 군 선교 활성화를 위한 ‘비전 2030실천운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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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22
  • 한기연·미채플린협회, 미 트럼프 대통령 취임축하 예배 드려
    도널드 트럼프 제47대 미국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하는 한국교회의 기도회가 열렸다. 교계 지도자들은 미국이 세계 평화와 안보, 남북관계에 끼치는 영향이 절대적인 만큼, 하나님께서 트럼프 대통령을 선한 방향으로 이끌어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했다. 사)한국기독인총연합회(대표회장 권태진 목사/ 이하 한기연)와 미채플린협회(대표회장 김다니엘 목사)는 지난 1월 20일 서울 연지동 여전도회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 축하 기도회'를 진행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식 날짜에 맞춰 열린 이날 기도회는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이 위기에 빠진 국가 정세를 회복시킬 중요한 계기가 되길 기대했다. 김다니엘 목사의 사회로 열린 기도회는 군포제일교회 마라나타 중창단의 특별 찬양에 이어 한기연 대표회장 권태진 목사가 '지도자를 위해 기도하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권 목사는 "올바른 지도자 한 사람은 시대의 정의를 바로 잡고, 그 민족을 이롭게 한다. 한 사람의 지도자가 얼마나 중요한지는 성경에 수많은 사례가 있다"며 "현명한 지도자는 현명한 국민들을 통해 나온다. 지도자는 국민을 위해 선한 정치를 베풀고, 국민은 지도자를 위해 기도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과 미국은 뗄래야 뗄 수 없는 혈맹의 관계다. 한미동맹은 우리 자유 대한민국을 지키는 가장 중요한 수단이자 국가 발전의 근간이 된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세계의 평화는 물론 한반도의 평화, 한미동맹의 굳건한 존속을 위해 큰 일을 할 수 있도록 힘써 기도하자"고 권면했다. 특별기도 시간에는 김홍기 목사(예장피어선 총회장)가 '미국 대통령을 위해', 김태곤 목사(예장개혁합동 총회장)가 '한미동맹을 위해', 박철영 목사(USNDC한국명예여단 이사)가 '한국교회와 지도자를 위해', 김종구 장로(나라사랑국민운동본부 사무총장)가 '대한민국 국가와 경제를 위해'를 주제로 각각 기도를 이끌었다. 특별히 이날 기도회에는 청휘 안길원 화백의 작품 전달식이 이뤄지기도 했다. 모레와 흙 등 자연으로 그리는 세계적 거장으로 칭송받는 안길원 화백은 이날 무려 12억 상당의 작품을 기증해 주목을 받았다. 이번 기도회는 총괄한 미채플린협회 대표회장 김다니엘 목사는 "미국이 200년간 세계 제일의 부국으로 이어오는 것은 기도 때문일 것이다. 우리 대한민국도 국가의 모든 행사 시작을 하나님께 기도로 시작했으면 한다"며 "오늘은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 축하 자리지만, 대한민국의 어려운 사정을 고려해 오늘은 우리 국민을 위한 뜨거운 구국의 기도를 드렸다. 앞으로 한반도 평화와 안정, 돈독한 한미우호가 이뤄지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사)한국기독인총연합회는 1959년 7월 21일 창립한 한국기독교평신도연합회의 전신으로 66년간 복음 중심으로 북한선교, 세계선교에 힘써온 단체다. 지난 2021년 새롭게 체제를 갖춘 한기연은 교파, 교단, 지역의 담을 넘어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 아래 하나되기 위해 힘쓰고 있다. 미채플린협회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및 미연방(IRS)에 정식 등록된 비영리법인으로 한국사령부와 함께 군인, 경찰, 소방, 교도소, 병원, 학교 등의 특수선교 및 채플린 교육을 전담하고 있다. 이날 기도회는 두 단체 외에도 USNDC 한국명예여단, FBI NAA KOREA, 아태 미공화당 한국위원회, 국가사회안전회, 국가기독교자문위원회, 사)실종아동찾기협회, U.S 미션포인트아카데미, ㅣ군포제일교회, 911K-SRF 특수구조단, 주)엘림테마파크 등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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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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