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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강석 목사 “한강의 글은 잔인하고 고통스럽지만··· ‘매혹의 힘’ 있어”
-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에 대한민국 전체가 들썩이는 가운데,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중견작가인 소강석 목사도 지난 1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축하의 글을 남겼다. 같은 문학인으로서 대한민국의 문학을 전 세계에 드높인 존경과 감사를 표한 것인데, 소 목사는 한강 작가의 글에 굉장한 '매혹의 힘'이 있다고 평가했다. 소 목사는 최근 '채식주의자' 등 그녀의 대표작 몇 권을 탐독했음을 밝히고, 그에 대한 솔직한 감상과 놀라움을 글로 표현했다. 특히 다소 파격적이기까지 한 소설 속 그녀의 주제와 표현들에 대해서는 "읽는 내내 어색하기도, 부끄럽기도, 민망스럽기도 했다"면서도 "그의 문체의 섬세함과 경이로움에 매료되기도 했다"고 전했다. 자신이 알던 소설에 대한 기존 접근과 매우 동떨어진 그녀의 작품에 대한 강한 호기심도 전했다. 소 목사는 "소설가 하면 황석영, 이문열, 김훈, 조정래 작가 등이 떠오르지 않나? 어쩌면 내가 소설을 이해하는 방식도 그 안에 갇혀 있었다"며 "그녀의 작품을 읽으며 '아 소설이 이렇게도 쓰여지는 구나' 김종회 교수의 표현대로 리얼리즘과 환상이 교차되는 지점이라고 할까"라고 말했다. 이어 "처음에는 대충 보았지만, 노벨상 수상작품이라 다시 꼼꼼히 읽어봤다. 그의 소설은 역사에 대한 대하드라마식 서사가 아니라, 인간의 폭력과 사회적 억압을 저항하며, 인간다운 인간, 보편적 인간애와 가치를 줄곧 강조했다"며 "때때로 그의 글에는 잔인하고도 고통스러운 언어들이 나타나 있었다. 읽는 나 자신이 마치 채식주의자가 되고 나무가 되고 싶을 정도로 말이다. 한강 작가의 글에는 그런 매혹의 힘이 있었다"고 감탄했다. 소 목사는 "나 역시 문학을 하는 목사로서 가슴이 벅차 오른다. 우리나라의 문학을 드높이고 대한민국의 문학을 세계의 탑으로 올려준 작가에게 감사하고, 또 축하 드린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한강 작가의 '심장 속 불꽃이 타는 곳, 그게 내 소설'이라는 말을 인용한 "심장 속 불꽃이 타는 곳, 그것이 내 설교"라는 말로, 소설에 대한 한강 작가의 열정 못지 않은 목회에 대한 본인의 소신과 자부심을 어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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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강석 목사 “한강의 글은 잔인하고 고통스럽지만··· ‘매혹의 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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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교총·서조찬 “기독교 사학의 정체성을 지켜줄 교육감은 조전혁”
- 오는 16일 치러지는 서울시교육감 선거에 대한 기독교계의 선거 참여 독려가 계속되는 가운데 서울특별시교회총연합회(조직위원장 황학수 장로/ 이하 서교총)와 서울특별시조찬기도회(대표회장 두상달 장로/ 이하 서조찬)가 보수진영(통대위) 단일후보로 선출된 조전혁 후보의 현장 유세 지원에 나섰다. 두 단체는 지난 12일 오후 4시, 서울 혜화동 일대에서 진행된 조전혁 후보의 유세 현장을 찾아 서울시 교육 정상화에 대한 열망을 표출하는 한편, 길거리 시민들에 귀중한 한 표를 호소했다. 현장에는 서교총 조직위원장 황학수 장로를 포함해, 서조찬 재정위원장 이한열 장로, 서교총 운영위원장 박원영 목사 등 총 30여명의 회원들이 함께했다. 황학수 장로는 "서울시 교육이 지난 10년간 그야말로 파탄에 이르렀다. 아이들의 학력은 추락하고, 교권은 땅에 떨어졌다"며 "우리 아이들을 더 이상 그릇된 교육에 방치해서는 안된다. 이번 선거에 대한 기독교인의 관심은 의무이자 필수다"고 말했다. 박원영 목사는 "조희연의 범죄로 치러지는 이번 보궐선거에 들어가는 돈이 560억원이다. 아이들을 위해 쓰여져야 할 천금같은 교육청 예산이 이렇게 쓰여지는게 말이 되느냐"라며 "저들이 진정 아이들을 위하는 사람이라면, 어떻게 이런 피해를 끼치고도 또다시 교육감을 하겠다고 할 수 있느냐"고 지적했다. 이한열 장로는 "조전혁의 교육은 다르다. 아이들이 보는 책에서 동성애 페미니즘 교육을 거둬내고, 학생인권조례를 폐지하며, 기독교 사학의 정체성을 지켜줄 진정한 교육감이 될 것"이라며 "기독교의 교육을 이해하는 후보는 바로 조전혁이다"고 지지했다. 현장에서는 조전혁 후보 외에도 다양한 시민들이 마이크를 잡고 10년 이상 계속된 좌파교육의 폐해와 아이들의 피해를 성토했다. 평범한 학부모, 대학생, 일반 청년들은 물론이고, 탈북여성 1호 박사로 유명한 이애란 박사, 법조계 부상일 변호사, 청년 정치인 김정현 대표(벡서스), 그리고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의 유족 이래진씨가 단상에 서서 조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호랑나비의 주인공 가수 김흥국 씨는 자신의 유행어인 "(교육감에) 들이대"를 시민들과 함께 외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조전혁 후보는 "좌파교육 실험 10년으로 서울교육은 완전히 파괴됐다. 완전히 황폐화 됐다. 어느 한쪽도 개선된 게 없다"며 "저 조전혁은 지난 20년 동안 교육 시민단체 활동가로 일했다. 국회의원 4년 동안 교육위원회에서만 일했고, 대통령 인수위에서는 국가교육정책 초안을 만들었으며, 서울시 혁신공정교육위원회 위원장으로 교육복지정책 설계에도 참여했다. 이 정도 경력이면 서울시 교육 맡겨도 되지 않겠나? 서울시 교육 책임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번 서울시교육감 선거에 앞서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정서영 목사), 수도권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김선규 목사) 등 교계를 대표하는 연합기관들이 조 후보의 지지를 선언했고, 미션사학네트워크 등 주요 기독교 사학단체들이 조 후보와 정책협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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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교총·서조찬 “기독교 사학의 정체성을 지켜줄 교육감은 조전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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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붓다·공자·노자’와 신 ‘예수’의 대화는?
- 창조주 하나님과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의 실존을 과학과 논리로 증명하는 '2024 기독교변증컨퍼런스'가 오는 11월 2일, 청주 서문교회(담임 박명룡 목사)에서 열린다. 기독교변증선교연구소(소장 박명룡 목사)와 변증전도연구소(안환균 목사)가 주최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무신론 시대, 왜 기독교의 하나님인가?'를 주제로 무신론에 대한 논리적 오류와 비판을 가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지난 11일 서울 신길교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는 이번 포럼의 전반적인 소개와 대략의 목표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명룡 목사는 "이번 컨퍼런스는 무신론적 성향이 강한 한국사회에 무신론적 세계관보다 유신론적 세계관이 더 타당하며, 기독교의 하나님을 믿는 것이 합당할 뿐 아니라, 인간의 삶을 더 풍요롭게 한다는 점을 알리고자 한다"며 "비신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존재를 믿고, 그 분과 관계를 맺는 것이 인생의 근본적 의미임을 발견하도록 도와주어, 더욱 풍성한 삶을 누리도록 설득코자 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불교의 '붓다', 유교의 '공자', 도교의 '노자'와 예수의 세계관을 비교하여, 신으로서의 예수의 존재를 부각시킬 예정이다. 박 목사는 "2023년 입소스(IPSOS) 자료에 따르면 세계 26개국 중 한국인은 '신적 존재에 대한 믿음'이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의 존재를 믿는 한국인의 비율은 33%로 세계 평균인 61%보다 현저히 낮았다"며 "반대로 최근 1년 간 명상이나 운세 같은 무속 행위를 경험한 비율은 동아시아 5개국 중 한국이 가장 높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무신론적 세계관에도 불구하고 한국인의 마음에 영적 갈급함이 있음을 보여준다"며 "이번 컨퍼런스는 이 영적 갈급함을 가진 한국사회에 창조주 하나님이 살아계시며, 그 하나님을 믿는 것이 인생의 참된 의미를 발견하는 길임을 전하는데 있다"고 밝혔다. 총 5개의 주제로 열리는 본 컨퍼런스는 ▲무신론 시대에 왜 하나님이 필요한가?/ 신국원 교수(총신대) ▲인간 붓다와 신 예수의 대화/ 정성민 교수(LA그레이스미션대학교) ▲공자와 노자와 예수의 대화/ 황윤관 목사(LA작은자교회) ▲종교다원주의, 왜 예수만인가?/ 박명룡 목사(청주서문교회) ▲무신론 시대의 기쁜 소식/ 안환균 목사(변증전도연구소) 등으로 진행된다. 불교 '붓다'를 연구하는 정성민 교수는 "본 강의는 초기 불교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인간 붓다의 자연주의적 세계관과 신 예수의 초월적 세계관을 비교해 이들 간의 대화 가능성을 살펴보고자 한다"며 "이를 통해 불교와 기독교의 근본적 차이를 이해하도록 돕고, 현대 무신론 시대에서 기독교 신앙의 의미를 재조명한다"고 말했다. '공자와 노자'에 대해 발표하는 황윤관 교수는 "공자와 노자를 비롯한 세계 주요 종교 창시자들의 삶과 죽음을 예수의 삶과 비교해 봄으로써, 예수의 독특성이 무엇인지 살펴보고자 한다"며 "타 종교나 사상을 일방적으로 비판치 않고, 객관적으로 비교해 예수의 유일성과 독특함을 드러내고자 한다"고 밝혔다. 안환균 교수는 "신의 존재 여부는 결국 역사속에 실제했던 예수가 누구인가 하는 문제와 연결된다. 신의 존재를 강력하게 부정하는 무신론자들도 서구 역사와 문명을 송두리 째 뒤흔든 예수라는 인물을 무시할 수는 없다"며 "그는 단순히 기독교의 창시자로서 탁월한 한 인간에 불과했는지? 아니면 하나님이었는지? 이 질문에 답하지 않고는 무신론을 제대로 유지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본 행사를 주관하는 박명룡 목사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무신론 시대에도 창조주 하나님이 여전히 필요하며, 하나님의 사랑이 인류 역사 속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을 통해 나타났음을 깨닫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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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붓다·공자·노자’와 신 ‘예수’의 대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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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N 코리아네이버스 '미국 대선 전망 및 대안' 포럼 개최
- KHN 코리아네이버스(회장 최명덕)가 오는 22일, 서울 광화문 센터포인트 필원에서 '미국 대선과 한국: 전망과 대안'이라는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미국 대선 결과가 한국 정치 환경 및 시장에 많은 변수를 유발시킬 것이 예상되는 시점에, 11월 이후 펼쳐질 상황에 대한 대비책 마련을 목표로 한다. 주최측은 "트럼프든 해리스 중에서 누가 당선되든 미국 우선주의의 큰 흐름은 지속할 것이며 그런 가운데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해법과 대비책을 차근차근 모색하고 마련해 나가면 된다"며 "미국이 삼권분립의 견제와 균형이 체계적으로 작동하는 전형적 대통령제 국가인 만큼 대선과 동시에 치러질 의회 선거를 앞두고 한미동맹에 우호적인 의원들을 초당파적으로 접근해보는 전략도 가능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이번 포럼은 KHN 회장 최명덕 명예교수가 좌장을 나선 가운데 각 분야별 발제로 종교 구춘서 명예교수(전 한일장신대 총장), 외교 김재천 교수(서강대 국제대학원장), 경제 김진일 교수(고려대 경제학과), 유럽 이규영 명예교수(서강대 제대학원) 등이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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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N 코리아네이버스 '미국 대선 전망 및 대안'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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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해리스? 대한민국의 가치관 정립이 먼저”
- 소위 세계의 원수로 꼽히는 미국 대통령을 뽑는 미 대선이 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미래목회포럼(대표 이동규 목사, 이사장 이상대 목사)이 미 대선에 따른 한반도 통일 영향과 한국교회의 역할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미래목회포럼은 지난 10월 10일, 서울 연지동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미 대선과 한반도 평화통일 전망'이란 주제로 정기포럼을 열었다. 인사를 전한 대표 이동규 목사는 "현재의 한반도 통일은 여러 어려움을 맞고 있다. 남북한 간 첨예한 대립은 물론이고 북미관계도 쉽지 않다"며 "오늘의 포럼을 통해 복음적 평화통일에 대한 실마리를 찾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날 강연은 박진 전 외교부 장관과 오정현 목사(사랑의교회)가 맡았다. 평소 목회에만 전념키로 알려진 오 목사는 이날 의외의 행보로 주목을 받았다. 오 목사는 '미국 대선에 따른 한국교회의 전략과 역할'이라는 주제의 발제에서 먼저 미 대선 결과에 영향받지 않는 대한민국 스스로의 가치관 정립을 강조했다. 그는 "굳건한 한미동맹과 피 흘림 없는 복음적 평화통일을 위해서는 미국 대선 결과보다 우리 대한민국이 올바른 가치관 위에 바로 서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트럼프가 유리한가 해리스가 유리한가라는 논의는 피상적일 수 밖에 없다. 그보다는 대한민국이 얼마나 굳건한 자유 민주 공화라는 가치 위에 서 있는지를 질문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150년의 한반도 역사를 살펴보면, 한국교회의 중추적 역할은 명백하다. 미국에서 온 선교사들에 의해 아래로부터의 풀뿌리 개화가 시작됐다. 독립운동의 바탕에는 교회를 통한 독립의지 결집이 핵심적 역할을 했다"며 "대한민국 건국 역시 이승만 초대 대통령의 기독교 정신이 큰 추진력을 제공했고, 한국전쟁에서도 미국 선교사들의 자녀와 양국 교회 지도자들이 참전에 영향을 끼쳤다"고 소개했다. 오 목사는 “조선말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언제나 그래왔던 것처럼, 결국 이 나라의 희망은 한국교회”라며 “한국교회가 깨어서 오직 여호와를 우리 하나님으로 삼아 나라를 새롭게 하는 것이, 미국의 대선 결과를 점치고 사람의 힘과 전략을 모색하는 것보다 훨씬 더 중요하다”고 지목했다. 또한 오 목사는 미국 대선 결과가 한국교회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설명하면서, 한인 커뮤니티와 미국 내 한인교회 네트워크가 성경적 가치를 수호하기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는 한국교회가 미국교회와 협력하여 반기독교적 흐름에 대응하는 활동을 펼쳐야 한다고 촉구했다. 오 목사는 “한국교회가 한국 사회의 반성경적, 반기독교적 흐름을 차단하고, 올바른 정체성과 가치관 위에 바로 서야 한다”며 “10.27 한국교회 연합예배 및 큰 기도회는 너무나 중요하다. 이 소식은 다음달 대선을 앞둔 미국은 물론 전 세계에 전해질 것이다. 한 목소리와 한마음으로 하나 된 한국교회는 성혁명의 흐름을 되돌리는 복음의 역전을 이끌어 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오정현 목사 외에도 박진 전 장관이 ‘미국 대선 전망과 한반도 통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강의했으며, 충현교회 한규삼 목사와 평화한국 허문영 대표가 논찬으로 함께했다. 미목 이사장 이상대 목사는 "이번에 열리는 미국 대선은 우리나라는 물론 중동 유럽 태평양 연안까지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이 자명하다"며 "한반도 통일을 염원하는 우리 입장에서는 미 대선 결과가 우리나라의 평화통일 정책이나 외교정책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사람이 되길 바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한반도 통일운동에 있어 한국교회 안에 여러 의견이 있었고, 이로인해 한국교회가 통일운동에 연합하지 못한 것도 사실"이라며 "오늘 포럼이 한국교회가 서로 연합해 통일의 문을 여는 작은 시작이 되었으면 한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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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해리스? 대한민국의 가치관 정립이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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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판교 ‘D’아파트 9단지 주민들 “성남시는 약속을 지켜라”
- 경기도 성남 서판교 'D'아파트 9단지 주민들이 30여 가구가 시의 일관성 없는 주택 정책을 비판하며, 법적 대응 의사를 밝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성남시가 '분양가 동결' 약속을 지키지 않아 거주지에서도 쫓겨날 지경이라는데, 상황이 심각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 9단지에 거주했던 5개 가구는 성남시와 건설사측의 강제집행으로 거주지에서 나와 거리로 내몰렸다. 공공임대주택 계약기간 만료로 인해 나올 수 밖에 없던 사정인데, 주민들은 이러한 상황이 초래된 것이 애초 약속을 지키지 않은 성남시의 탓이라고 주장했다.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 2006년, 성남시는 고 이대엽 시장 시절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며 분양가상한제를 적용해 가격을 책정했다. 분양가상한제는 주택 분양가를 '택지비+건축비' 이하로 제한하는 제도다. 투기수요 억제와 실수요자 보호를 목표로 하며 무주택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 비용을 낮추기 위해 부담 가능한 수준의 분양가를 책정하는 것이 보통이다. 주민들은 당시 고 이대엽 시장이 분양가상한제를 적용해 25평형 1억9천만원, 32평형 2억7천만원으로 책정했고, 이를 공공임대주택 분양이 가능한 10년 후에도 동일하게 적용하겠다고 약속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주민들은 고 이대엽 시장의 약속을 믿고, 10년 후 주택 마련의 꿈을 꾸며, 9단지 공공임대주택에 입주했지만, 이대엽 시장 이후부터 분위기가 완전히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주민들에 따르면 이재명 시장이 취임 후 성남시는 애초 분양금액을 올리지 않겠다는 약속을 어기고, 25평형 5억원대, 32평형 6억원대로 분양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에 그치지 않은 후임 은수미 시장 시기에는 25평형은 7억원대, 32평형은 9억원대로 가파르게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애초 고 이대엽 시장 시절 약속했던 것과 약 3배 이상 차이나는 금액이다. 주민들은 "입주 당시 성남시는 10년 후에도 동일한 가격으로 분양하겠다는 약속을 분명히 했다. 심지어 이재명 시장 역시 당선 전에는 그 약속을 지키겠다고 했었다"며 "10년 후에는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 버티고 버텼는데, 이제는 감히 엄두도 내지 못할 금액까지 상승했다. 그저 막막하다"고 호소했다. 해당 부동산에 대한 감정평가 결과 역시 석연치 않다는 주장도 펼쳤다. 이들은 "서민들을 위해 만들어진 공공임대주택이 어떻게 이렇게 고무줄처럼 가격이 요동치는가? 공공임대주택에 대한 감정평가가 기준에 맞춰 제대로 이뤄졌는지 의문이다"고 말했다. 이런 중에 결국 임대 계약이 만료된 5개 가구는 집을 구매하지 못해 강제집행으로 집을 나오게 됐다. 특히 강제집행 과정에서 주민들은 자신의 짐도 제대로 챙기지 못한 채 많은 고통을 겪었다고 진술했다. 또한 조만간 또다른 가구들의 강제집행도 진행될 것으로 보여 주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일부 주민들은 유동규 경기관광공사 전 대표와 해당 사건을 놓고 성남시를 상대로 한 민형사 소송을 검토 중이다. 또한 유튜버 이은재tv도 해당사건을 보도하고 있다. 유동규 전 대표는 "성남시가 애초의 약속을 어긴 것이 분명하며, 이로인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주민들이 떠안게 됐다. 현재 강제집행 당한 주민들의 상황이 실로 심각하다"며 "이번 사태를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주민들의 피해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이은재tv도 "현장에 와보니 주민들의 상황이 너무도 안타깝다. 만약 이번 사건에 있어 잘못된 부분이 드러나면, 사회 공익을 위해 다른 유튜버들과 주민들의 아픔을 적극 알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와 관련해 성남시 담당자는 "법령과 절차에 따라 진행한 것"이라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주민들이 주장하는 고 이대엽 시장의 약속에 대해서는 ”모르는 부분“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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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판교 ‘D’아파트 9단지 주민들 “성남시는 약속을 지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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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7 연합예배, 소외이웃 위해 100억원 기부
- 한국교회 최대 이벤트로 기록될 '10/27 한국교회 연합예배 및 큰 기도회'가 교계와 사회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가운데, 지난 7일에는 사랑의열매에 무려 100억원을 기증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0만명이 1만원씩 헌금해 소외이웃에 총 200억원을 기부하겠다는 목표로 시작한 이번 후원 이벤트는 교회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당연한 사명을 보여주고자 함이다.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열린 후원금 전달식에는 조직위 공동대표대표회장 오정현 목사를 포함해 공동대회장 정성진 목사, 실행위원장 손현보 목사, 사무총장 홍호수 목사 등이 함께했다. 오정현 목사는 “섬김과 나눔은 한국교회의 거룩한 본분이라고 할 수 있다. 한국교회는 이러한 일을 140여년 동안 해왔다. 한국교회가 교단과 신학은 달라도 모두 마음을 같이 하여 나설 수 있음이 감사한 일”이라며 “동성애 확산을 막고 차별금지법을 반대하는 일은 우리의 문제뿐만 아니라 다음세대를 살리는 일이다. 우리는 성경 말씀에 의해 사는 사람들이다. 남자와 여자로 창조하신 그 질서대로 살며 말씀에 순종하고 다음세대를 살리고 민족을 살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성진 목사는 “한국교회가 이 거금을 스스로 나누지 않고 협약을 통해 사랑의열매에 기부하는 것은 교회가 동떨어진 집단이 아니라 세상과 함께 손잡고 가는 교회라는 점을 나타내기 위함”이라며 “교회의 부흥기에 교회 안의 소금과 빛으로 갇혀 살지는 않았나라는 반성과 함께 우리의 헌금이 아름답게 사용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기부를 실행하게 됐다. 한국교회는 이후에도 좋은 일들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손현보 목사는 “교회는 크던 작던 사회와 함께하고 소외된 이들을 돌보는 일을 해왔다. 이제는 더욱 초대교회 정신으로 돌아가서 사회와 함께 숨쉬고 함께 나누는 일을 하고자 한다”며 “짧은 시간 안에 105억이 모아진 것은 하나님의 은혜다. 마약 중독자와 탈북자, 미혼모 등 소외된 이들을 위한 한국교회의 역할을 잘 감당해나갈 수 있기를 원한다”고 바랐다. 사랑의열매 황인식 사무총장은 “한국교회가 우리 사회의 약자들을 위해 사랑의열매와 함께 뜻깊은 일을 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이번 기부는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줄 것이며, 교회의 따뜻한 나눔은 우리 사회에 큰 의미를 더할 것”이라고 감사를 전했다. 특히 한국교회는 이번 기증과 함께 ‘대한민국 피로회복 프로젝트-생명 나눔의 기적’이라는 슬로건으로 헌혈 캠페인을 진행한다. 헌혈 캠페인은 연간 30만 명 이상이 참여함으로 지속적인 헌혈 활동을 전개해 만성적인 혈액 부족 문제를 한국교회가 책임지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이날 전달식 이후에는 10/27 연합예배와 관련한 기자회견도 이어졌다. 이 자리에는 이번 후원금을 전달받을 미혼모 단체, 자립청년, 탈북민 단체 등이 함께했다. 주최측은 "이번 행사가 교회의 신앙적 결단을 구체적 행동으로 옮기며, 소외계층에 구체적 도움을 제공하는 활동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며 "후원활동은 단순한 신앙적 행위를 넘어 교회가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데 기여하는 중요한 역할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당일 집회와 관련해서는 현재 광화문에서 서울역까지 집회 신고를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사무총장 홍호수 목사는 "일단 서울역까지 집회를 신고했지만, 우리의 계획은 이미 그 이상이다. 장소 확장에 대해서도 고민하겠다"며 "오는 제22대 국회에서도 차별금지법이 매우 가열차게 발의될 것으로 예측된다. 절대 이를 좌시치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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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7 연합예배, 소외이웃 위해 100억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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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트 목회자의 등용문 된 ‘국제독립교회연합회’ 무엇이 다른가?
- 한국형 독립교회의 성경적 정체성을 정립한 사)국제독립교회연합회(설립자 박조준 목사, 총회장 림택권 목사, 사무총장 임우성 목사)가 지난 10월 7일 서울 노량진 CTS아트홀에서 제22회 목사안수식을 통해 27명의 사명자를 배출했다. 새롭게 국독연의 일원이 된 신임 목회자들은 각자의 부름받은 소명에 겸허히 응답하는 자들이 될 것을 약속했다. 새롭게 국독연 총회장에 오른 림택권 목사는 "목회자의 진정한 상급은 자신의 누릴 권리를 포기하는 것이다. 누리지 않고 낮아지는 것이다"며 "주의 종에 있어 인정은 하나님께 받으면 그 뿐이다. 이러한 결단과 각오가 확실히 섰을 때 안수에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설립자 박조준 목사 “사명에 불타는 목사에 행복이 있다” 총회장 림택권 목사 “자신의 상급을 누리지 않는 것이 진정한 상급” 예배는 증경총회장 임재환 목사(CTS 목자교회)의 사회로 서기 박순형 목사(필리아교회)의 기도와 부서기 이형노 목사(빛오름선교교회)의 성경봉독에 이어 림택권 목사의 설교를 전했으며, 강대형 목사(수지선한목자교회)가 예물기도를 드렸다. 안수식 위원으로 설립자 박조준 목사를 포함해 림택권 목사, 임우성 목사, 박순형 목사, 이형노 목사, 정인찬 목사, 임재환 목사, 정일웅 목사, 김성이 목사, 김영수 목사, 오원호 목사, 강대형 목사, 예용범 목사, 양광호 목사, 배종열 목사, 최재복 목사, 김기배 목사, 조희완 목사, 황재명 목사, 최석봉 목사, 박응규 목사, 권문상 목사 등이 함께했다. 안수식에 앞서 설립자 박조준 목사가 짧은 메시지를 전했다. 박 목사는 안수자들을 향해 목회자가 되고자 하는 진정성과 시대적 양심, 순교의 각오를 확인했다. 그는 "밥 먹으려고 목사가 되려 해서는 안된다.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해야 한다. 사명으로 해야 한다. 사명에 불타는 목사에게 행복만이 가득하다"며 "베드로전서에 왕같은 제사장이라는 말이 나온다. 많은 사람들 가운데 하나님께서 나를 택했다는 감격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세상을 향해 결코 침묵지 말라. 잘못은 잘못됐다고 지적할 수 있어야 한다. 도둑을 보고도 짖지 못하는 개가 되지 말라"며 "우리 한국교회가 복받은 것은 순교자의 피가 있기 때문이다. 오늘 안수 받는 여러분은 자기 백성을 깨우칠 수 있길 바란다. 이제 죄악세상을 떠나 가나안을 향해 가는 여러분에 하나님이 반드시 함께 하실 것이다"고 권면했다. 안수식은 총 5개조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이후 총회장 림택권 목사의 공포로 이들이 목회자가 되었음을 알렸다. 다음은 안수자 명단이다. 강은국 권지훈 김명희 김성희 김정은 박근련 박경민 박두희 박민재 박예일 박태오 박후일 신동민 서명란 이명호 이임순 이정춘 이택기 이황정 오미자 인세진 임완규 장재학 조희자 최동훈 최현정 황영준 엘리트들이 찾는 국독연, 10년 새 달라진 위상 올해로 창립 11년째를 맞은 국독연은 이전에 비해 한껏 업그레이드된 독립교회를 선보이며 교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멤버십이 강한 교단의 강점과 자율성이 돋보이는 독립교회의 장점을 절묘하게 결합한 국독연은 교단 일색의 한국교회 정서에서도 결코 이질적이지 않은 '한국형 독립교회'로 완벽히 자리 잡았다. 독립교회 특유의 목회 자율성은 완벽히 보장하면서도 위기 발생 시 본부를 중심으로 전 회원이 허들링에 동참하며, 담대히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기존 교단이나 독립교회 단체보다 한 발 앞장서 나아가는 국독연의 시스템은 목회자를 준비하는 이들에 매우 신선한 도전을 주고 있다. 특히 이번 안수식에 유독 사회와 교회에서 인정받는 엘리트들이 다수 참여했는데, 이러한 배경이 한 몫한 결과라고 보여진다. 실제 안수자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국내 최고학부인 서울대를 비롯해 서강대 연세대 한국외대 성균관대 등의 명문대 출신들과 총신대 서울신대 서울장신 칼빈대 등 주요교단 신학대 출신들이 대거 지원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 뿐 아니라 미국 프랑스 등에서 유학한 해외파도 상당수 있다. 이는 장기적으로 국독연의 전체적 수준향상에도 상당한 영향을 끼칠 것으로 사료된다. 독립교회가 한국에 들어온 초창기, 주변에서는 독립교회를 향해 주요교단 수준을 밑돌 것이라는 예측을 했었지만, 이번 안수식 결과에서 드러나듯 국독연의 수준이 주요교단 수준을 오히려 상회하고 있다. 이는 독립교회가 단순히 한국교회 내부에 자리를 잡고 있는 것을 넘어, 시스템의 중심점을 자신들에 옮겨오고 있음을 반증하고 있다. 한편, 국독연은 교단과 정치, 제도를 초월에 진리 안에서 자유로운 목회를 지원하는 독립교회다. 박조준 목사, 림택권 목사, 임우성 목사 등 한국 독립교회의 설립 멤버가 함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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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트 목회자의 등용문 된 ‘국제독립교회연합회’ 무엇이 다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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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200만 연합예배, 사랑의열매에 100억 쏜다
- '한국교회200만연합예배' 조직위원회는 오는 10월 7일(월) 오후 1시 30분, 사랑의 열매 건물에서 200억 모금운동 중 1차 100억 원 규모의 기부 전달식이 진행된다. 이번 기부는 단순한 금전적 후원을 넘어 한국교회가 주도하는 사회적 약자 지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자립준비청년, 미혼모, 중독 치료 및 재활 지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기부금은 단지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자립과 치유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 집중될 예정이다. 한국교회는 이번 기부를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교회의 역할을 명확히 하고, 약자들에게 새로운 삶의 가능성을 열어주는 실질적인 지원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200억 원 모금 운동은 교회 내 모든 구성원이 참여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200만 명의 성도가 만 원씩 기부하는 방식으로 목표를 달성하고자 한다. 기부 참여는 성도의 헌신뿐만 아니라, 교회가 사회적 역할을 확장하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교회의 의무를 실천하는 장이 될 것이다. 한국교회, 130년의 역사와 함께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 한국교회는 선교가 시작된 130년 전부터 의료와 교육, 고아원 운영 등 한국 사회의 가장 시급한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앞장서왔다. 학교가 부족하고 교실마저 부족해서 콩나물 교실에 2부제 수업까지 하던 시절 전국에 수많은 기독교학교를 세워 오늘날 세계 최고 수준의 교육환경을 만든 한국교회의 기여가 있었다. 또 이질만 걸려도 수많은 아이들이 사망하던 그 시절에 도시마다 기독병원을 세워 오늘날 세계 최고 수준의 의료복지 국가가 되었다. 수많은 보육원을 세워 한국전쟁 고아들을 훌륭한 사회인으로 길러내는데 한국교회의 역할이 컸었다. 그러나 80년대 이후 한국교회는 교회성장과 해외선교에 치중한 나머지 사회적 역할은 미약했었다는 회개의 목소리가 나오면서 이제라도 무엇인가 해야 한다는 자성에서 이번 200억 모금운동을 전개하게 되었다. 이번 200억 모금 운동은 과거 한국교회가 수행했던 역할을 재조명하며, 교회가 다시 한번 사회적 문제 해결에 앞장서겠다는 강한 의지를 담고 있다. 단순히 기독교 신앙의 확산에 그치지 않고, 사회적 약자를 돌보는 구체적인 실천을 통해 한국교회는 그 본질적인 사명을 재확인하고 있다. 자립과 치유를 위한 구체적인 사회적 지원 이번 100억 원 기부는 자립준비청년, 미혼모 돌봄 단체, 마약 중독 재활 센터 등 다양한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프로그램에 배정될 예정이다. 이 기부금은 단순한 생계 지원이나 일회성 후원이 아닌, 사회적 약자들이 스스로의 힘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장기적인 프로젝트에 사용된다. 자립준비청년 지원 프로그램은 특히 고아원에서 성장한 청년들이 독립할 수 있도록 직업 훈련, 주거 안정,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며, 이들이 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다. 소중한 생명을 탄생시킨 댓가로 힘든 청소년기를 보내야 하는 미혼모 가정이 자녀를 양육할 수 있는 안정적인 지원을 제공하며, 중독 재활 센터는 마약 및 알코올 중독자들의 사회 복귀를 돕는 치료와 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와 같은 다양한 지원 활동은 국가의 지원이 미치지 못하는 사각지대에 있는 이들을 대상으로 하여, 교회가 사회적 안전망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헌혈 캠페인 및 생명 나눔 실천 이번 행사에서는 기부 활동과 함께 헌혈 캠페인도 진행된다. 혈액이 부족한 사회를 돕기 위해 교회는 가칭 "대한민국 피로회복 프로젝트 – 생명 나눔의 기적"이라는 의미를 담아 헌혈 캠페인을 기획했다. 이를 통해 헌혈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생명을 나누는 실천이 이루어질 것이다. 청년 대표가 적십자사에 헌혈증을 기증하는 퍼포먼스를 통해 생명 나눔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헌혈 문화 확산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 헌혈 캠페인은 단순한 구호 활동이 아니라, 사회적 연대와 책임을 실천하는 중요한 기회다. 교회는 헌혈을 통해 사랑과 희생의 실천을 보여주고, 사회적 약자들에게 생명을 나누는 기적을 이루고자 한다. 이를 통해 교회는 공공의 이익을 위한 구체적인 기여와 헌혈을 통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교회의 사회적 역할 논의 2시부터 진행되는 기자간담회에서는 이번 기부의 의미와 함께, 한국교회가 어떻게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는지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펼쳐질 예정이다. 자립준비청년, 미혼모, (마약, 알콜) 중독 재활 단체 대표 들이 참여해 현장의 의견과 사회문제 현안에 대해 공유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기자들은 교회가 단순히 신앙적 결단을 다지는 곳을 넘어, 실제로 사회적 문제 해결에 어떻게 실질적인 기여를 하고 있는지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 특히, 발표되는 지원 프로그램과 사례들은 교회가 사회적 연대와 책임을 어떻게 실천하고 있는지를 명확하게 보여줄 것이다. 이번 기자간담회는 교회가 단순한 영적 활동을 넘어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어떻게 제공할 수 있는지, 그리고 사회의 도덕적·윤리적 책임을 다하는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중요한 논의의 장이 될 것이다. 이를 통해 교회의 사회적 역할이 더욱 부각되고, 신앙과 실천이 결합된 활동의 중요성이 강조될 것이다. 한국교회, 자립과 치유의 새로운 장을 열다 이번 행사를 통해 교회는 단순한 물질적 지원을 넘어 사회적 약자들에게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도움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하게 될 것이다.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구체적인 지원 방안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교회의 역할을 알리는 이번 행사는, 교회의 신앙적 책임과 사회적 기여를 다시 한번 강조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교회는 이번 100억 원 기부를 통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새로운 삶의 기회를 열어줄 계획이다. 헌혈 캠페인과 기부식을 통해 교회는 사회적 연대와 사랑 실천을 강조하며, 한국 사회의 도덕적 기초를 재확립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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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200만 연합예배, 사랑의열매에 100억 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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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인류애실천분중문화상, 압도적 ‘규모’ 한층 높아진 ‘권위’
- 대한민국의 언론 문화 발전을 위해 설립한 재)인류애실천분중문화재단이 주최하는 제2회 분중문화상 시상식이 지난 10월 5일, 분당중앙교회(담임 최종천 목사)에서 열린 가운데, CCM 가수 박종호 장로가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약 5억원 규모의 이번 시상식은 기독교계 주최하는 시상식 중 단연 최대 규모다. 박 장로는 “늘 인터뷰 때마다 묻는 질문이 있다. 서울대 다니며 잘 나갈 수 있었는데 왜 복음성가 가수가 됐냐고 말이다. 나는 예수 믿고 하나님을 노래하는게 이 세상 최고의 가치라고 믿었다. 그 믿음은 지금도 변함이 없다”고 감격을 전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문화예술단체 9곳, 문화예술인 52명이 수상(기독언론인 4명 포함)했다. 이번 제2회 <분중문화상> 상금은 ‘언론문화상’을 포함, 총 4억8,100만원으로 지난 해 제1회 시상식에 비해 2배 이상 늘어난 규모다. 일반 언론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제2회 분중문화상 <언론문화상> 시상식은 2024.11.16.(토) 오후 2시 매일경제(서울 충무로 소재)사옥에서 따로 진행된다. 재단이사장 최종천 목사(분당중앙교회)는 “인물을 키워 세상을 변화시키겠다는 비전과 목표에 우리 사회의 많은 분들이 동참하도록 하는 데 이 상(償)의 의미가 있다”면서 "<약속대로, 정한대로, 끝까지 인물>이라는 목표 아래 생명의 구원과 생활의 바름과 감격, 빵과 함께 복음을 실천하려는 우리의 약속과 원칙은 앞으로도 지켜질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날 대상을 받은 박종호 장로는 무려 5천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박 장로는 1988년 그의 첫 앨범 <살아계신 하나님>을 발표한 이후, <나를 받으옵소서> <좁은 길> <모든 열방 주 볼 때 까지> 등 다수의 앨범을 발매하며 기독교음악의 대중화에 크게 기여했다. 또, <기아난민 돕기 훼민콘서트>(1994), <결식아동을 위한 새벽날개 콘서트>(1999) 등을 개최하면서 사회적 약자를 도왔으며, 국제적으로도 사회공헌과 선교사역에 헌신해왔다. 대표적으로 탄자니아 킬리만자로에 에이즈 고아원 설립(2006), 인도 콜라푸르에 에이즈 병원과 고아원 설립(2007) 등 인류애적 가치를 몸으로 실천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예술의 전당에서 가스펠가수로는 최초로 <더 클래식 콘서트>를 개최(2004년)하여 기독교음악과 클래식 음악의 조화를 이루는 예술적 시도를 하기도 했다. 박 장로는 1985년 서울대 음대를 졸업하고, 2002년 미국 메네스 음악대학원 Professional Study를 졸업했으며, 한동대 기초교양학부 객원교수, CBS FM <박종호의 가스펠아워> 진행자, 전주대학교 경배와 찬양학과 교수를 지냈다. 올해 신설된 <최우수인재상>의 단체 부문은 창작뮤지컬 <루카스> <아바> <요한복음> 등을 기획한 광야아트센터(대표 윤성인 선교사)가 받았다. 개인수상은 건국전쟁의 김덕영 감독과 천재피아니스트 유예은 양이 각각 수여했다. 상금은 2천만원이 지급됐다. 최종천 이사장은 "“분중문화상은 기독교인을 비롯해 우리나라 문화예술 각 부문에서 놀라운 활약을 보여주고, 공로를 기릴만한 인재들과 어려운 환경에서도 사회문화, 예술 발전을 위해 국내외에서 재능을 발휘하고 있는 숨은 인재들을 찾아내 응원 격려하며 지원하고자 한다”며 "내년부터는 문화예술분야의 재능 있는 인물, 숨은 인재들을 더 많이 찾아내 기회를 부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분중문화재단은 분당중앙교회(담임 최종천 목사)가 출연한 재산으로 설립한 단체로, 대한민국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인재들을 발굴 시상을 이어가고 있다. 다음은 분중문화상 전체 수상 내역이다. 우수인재상단체(상금 1000만원) ①나인9뮤직소사이어티(대표 배예랑) ②(사)물망초(대표 박선영) ③(재)유엔젤보이스(대표 박지향) ④타슈켄트1 세종학당(대표 허선행) ⑤한국컴패션(대표 서정인) 우수인재상 개인(상금 1000만원) ①강병인 작가(62) ②강용수 연구원(56) ③구승회 작가(45) ④리키 김(43) ⑤평화첼리스트 배범준(27) ⑥심상용 교육자(63) ⑦서예가 양선덕(70) ⑧배우 조달환(43) ⑩배우 조휘경(30) 인재지원상 단체(상금 500만원) ①블루파이어(대표 김신자 교수) ②극단 어우러(대표 박정아) 인재지원상 개인(상금 500만원) ①보컬 계민아(34) ②팝페라 가수 고현주(41) ③영화 권순도 감독(45) ④비올리스트 김대건(29) ⑤김명일 교수(48) ⑥김신욱 뮤직감독(36) ⑦첼리스트 김하빈(26) ⑧연극배우 류제승(45) ⑨드러머 박병기(41) ⑩공연기술 박소은(22) ⑪성악가 안민우(37) ⑫안무가 안비화(53) ⑬목회자 윤석(59) ⑭소리 작가 이다희(37)⑮배우 겸 가수 이민욱(23) ⑯바이올리니스트 이석원(30) ⑰재즈피아니스트 이용준(34) ⑱조연출자 이주연(28) ⑲연주자 장하은(28) ⑳성악가 최계영(31) 기독언론문화상(상금 100만원) ①CTSTV 김인애 기자(41) ②월간인터뷰 오상헌 기자(39) ③크리스천투데이 이대웅 기자(44) ④한국성결신문 황승영 기자(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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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인류애실천분중문화상, 압도적 ‘규모’ 한층 높아진 ‘권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