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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국대담] 나라사랑전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나영수 목사
-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에 따른 탄핵 정국이 점차 장기화 되며, 국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자칫 대한민국이 무너질지 모른다는 혹시나 하는 우려가 어쩌면 현실이 될 수도 있다는 시대적 강박은 국민들을 거리로 불러내고 있는 것이다. 애초 계엄령이 준 충격도 적지 않았지만, 이후 밝혀진 야당의 횡포와 국정 방해, 그리고 부정선거에 대한 이슈가 오히려 현 시국의 주요 주제가 된 것은 그야말로 정치권이 숨겨온 여의도의 민낯이 드러나고 있다는 평가다. 놀라운 것은 국민들의 적극적인 저항이다. 대다수 국민들은 그저 뉴스만 보며 시대의 판단을 기다리기보다 거리로 직접 나가 자신이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애국을 펼치고 있다. 이런 때에 기독교의 역할은 가히 눈부시다. 침체를 거듭하며 한물 갔다는 평가를 들었던 기독교가 시국을 주도 하며, 국민들의 여론을 이끌고 있다. 특히 여의도를 중심으로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인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세이브코리아’는 위기 속 기독교의 재발견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본보는 지난 평생을 애국운동에 앞장서 온 나영수 목사(나라사랑전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를 만나 현 시국과 기독교에 대한 심도깊은 이야기를 나눴다. 다음은 일문일답. 국가적 혼란이 점차 깊어지며, 국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좌우를 떠나 나라가 위기라는 사실에는 모두가 공감하고 있는데, 목사님이 보시는 오늘날 대한민국의 모습은 어떠한가? = 그야말로 총체적 위기다. 하루아침에 벌어진 일은 아니다. 차곡차곡 쌓아왔던 국가적인 문제와 부정이 한꺼번에 폭발한 상황이라고 봐야한다. 일단 정치적 갈등이 극에 달하고 있다. 대통령 탄핵에 대한 찬반 여론이 극렬히 대립하며, 살얼음판을 걷는 듯한 극도의 불안함이 24시간을 지배하고 있다. 당연히 경제적인 부분이 정상일 리 없다. 시국의 불안은 국가경제의 불안으로 이어지며, 경제 성장이 둔화되고, 내수 경기 침체가 우려되고 있다. 이러한 시국이 장기화 된다면 국가의 전체적 부도로 연결될 수 있다. 이 뿐 아니라 외교, 국방 등에 있어 이미 상당한 공백이 드러나고 있다. 다행스러운 것은 국민들의 정치 참여가 매우 적극적이라는 점이다. 민주주의 수호를 외치는 국민들이 전국 곳곳에서 들고 일어서 그야말로 주권자로서의 위대함을 보여주고 있다. 현 시국에서 기독교의 존재가 매우 눈에 띈다. 특히 한국교회가 중심이 된 세이브코리아가 전국을 휩쓸며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를 어떻게 보시나? = 매우 바람직하고, 또 다행스러운 일이다. 좌우가 이렇게 극렬히 대립하는 상황에 국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가장 객관적인 것은 성경적 정의다. 백석대 이상규 석좌교수는 자신의 칼럼에서 존 낙스가 당시 메리 여왕을 비롯해 잘못된 정치 지도자들을 직접 거명하고 비난했다고 했다. 오늘날 우리 한국교회가 존 낙스처럼 잘못된 정치에 침묵하지 않고 일어선 것이다. 특히 세이브코리아를 이끌고 있는 손현보 목사의 헌신이 돋보인다. 지난해 10/27 기도회를 준비하며 국가의 잘못된 입법에 환멸을 느낀 손 목사가 국가적 위기 앞에 앞장서 시국난 극복에 앞장서고 있다. 여기에 한국사 일타강사로 유명한 전한길 강사의 참여가 엄청난 시너지를 냈다. 매우 중립적이고, 전문적인 이미지의 전 강사가 소신있는 목소리를 내며, 2030 젊은층이 깨어나고 언론이 눈을 뜨기 시작했다. 이번 시국에서 두드러진 특징 중 하나가 모든 집회의 시작을 '예배'로 한다는 점이다. 기독교인 뿐 아니라 타종교인, 무종교인도 기꺼이 이에 동참하며, 함께 예배하며 국가를 위해 기도한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 실로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기독교는 정의의 종교다. 기독교의 목소리는 단순히 종교 내에서만 통용되는 논리가 아니라, 사회와 시대를 향한 가장 객관적인 정의를 담고 있다. 최근 시국에서는 기독교가 매우 객관적인 정의의 종교라는 것이 사람들이 인식되었다고 본다. 과거 일제 치하의 독립운동을 이끌었던 것도 기독교다. 민족선언 33인 중 기독교인이 16인이었고, 3.1운동을 이끈 민중들은 선교사들이 세운 기독교 학교에서 계몽된 교육을 받은 학생들이었다. 3.1운동 이후 독립운동에 적극 참여한 교회 47곳이 불타 없어져 버렸다. 이번 시국에서 기독교의 역할은 과거 독립운동과 마찬가지로 불법과 불의 앞에 기독교만이 할 수 있는 성경적 정의를 실천한 것이라고 본다. 또한 국민들은 그 순수한 취지와 성과를 철저히 인정했기에 비록 자신은 기독교인이 아니더라도 기꺼이 예배에 동참하고 함께 목소리를 내게 된 것이라고 본다. 일각에서는 기독교의 정치 참여가 너무 과도한 것 아니냐는 우려를 하기도 하는데? = 과도하다는 말의 정확한 의도가 무엇인지를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이런 시국에 기독교가 임해야 할 올바른 자세나 수준이 따로 정해져 있다는 것인가? 국가가 위기에 처했고, 민주주의가 위협을 받고 있는데, 계산기 두드리면서 애국운동을 할 수는 없지 않은가? 만약에 기독교가 여기에서 침묵했다면 그것이야말로 올바른 종교의 모습이 아니었을 것이다. 그저 교회 예배당에 갇혀 예배하고 찬양만 하는 것이 종교 본연의 모습인가? 만약 100여년 전 이 땅의 기독교인들이 일제의 만행을 외면하며 침묵을 택했다면, 우리가 과연 독립을 이룰 수 있었겠는가? 실천하지 않는 정의는 죽은 정의다. 지금 타종교인들도 기독교를 보며 진정 깨어있는 종교라고 입을 모은다. 대한민국이 당장 백척간두에 서 있는 이 상황에 진정 필요한 것은 자기 안위만 생각하는 고고한 학보다는 어떻게든 나라를 살리려 발악하는 천둥오리다. 이번 사태로 인해 좌우를 떠나 모든 국민들이 상처를 받았다고 본다. 앞으로 기독교의 역할이 더 커보이는데? = 그렇다. 그야말로 모든 국민들이 상처받았고, 아픔을 겪고 있다. 좌든 우든 모두 대한민국의 국민들이다. 이들은 반드시 치유받아야 하고, 위로 받아야 한다. 그리고 그 역할은 당연히 기독교의 몫이다. 우리가 가진 복음은 상처를 치유할 가장 완벽한 수단이다. 하나님은 이번 시국을 통해 시대를 깨우고 젊은이들을 각성케 하셨다. 또한 그 과정에서 발생한 역사적 상처 역시 복음으로 치유토록 계획하셨다. 여기에 하나님은 무너졌던 한국교회가 다시 사회를 위한 자기 소명을 다하며 새롭게 일어설 기회를 주셨다고 본다. 하나님은 완벽한 분이다. 국가와 국민, 교회를 위한 가장 완벽한 계획을 우리도록 실현케 하셨음을 믿고, 맡겨진 역할을 다해야 한다. 이번 사태로 인해 우리가 기억해야 할 교훈이 있다면? = 교육의 필요성이다. 다음세대에 올바른 국가관, 역사관을 반드시 갖게해야 한다. 오늘날의 이러한 혼란은 왜곡된 국가관 잘못된 역사인식에 따른 결과다. 대한민국이 하나님의 보우하심 아래 기도로 세워졌고, 한미동맹으로 평화를 지켜왔으며, 발전된 민주주의로 세계최고의 선진국에 들어섰다는 사실을 반드시 교육해야 한다. 지금 대부분의 선진국들은 교회마다 대안학교를 세워 기독교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러한 교육은 추후 올바른 기독교 정치인을 양산할 토대가 된다. 제대로 된 기독교 교육을 받은 이들이 국회에 들어가 입법활동을 한다면 그것만큼 가장 완벽한 정치가 어디에 있겠는가? 이번 기회를 통해 본격적으로 다음세대 계몽교육에 나서야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지금 나는 '백선엽.com'이라는 백선엽 장군 추모 사이트를 운영 중이다. 백선엽 장군 소천 당시 부산시청 앞에서 추모관을 만들고 사람들에 백 장군을 알렸었다. 이후에는 백선엽 장군 추모기념관도 건립했다. 누군가는 해야 할 일이었다. 하지만 아무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일이기도 하다. 최근 백선엽장군기념사업회로부터 공로패를 받았다. 내가 한 공로가 무엇이겠는가? 백 장군이라는 위대한 사람이 잊혀질 위기 앞에 '아무도'가 아니라 '누군가'가 되기로 한 결심이었다. 우리 모든 기독교인들이 이 세상을 위한 그 누군가가 되어주기를 바란다. <대담: 차진태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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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국대담] 나라사랑전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나영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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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성장연합회 “치유와 부흥을 한 자리에”
- 부흥을 넘어 우리사회의 선한 발전을 도모하는 교회성장연합회(대표총재 장경동 목사, 대표회장 오광석 목사)가 오는 3월 31일부터 4월 5일까지 트리플아카데미(대표 오광석 목사)와 함께 ‘제13차 1일 말씀 치유 트리플 콘퍼런스’(이하 트리플 콘퍼런스)를 진행한다. 시대가 변하고, 세상이 바뀌어도 교회와 목회자에 있어 부흥은 언제나 풀어야 할 숙제이자 넘어야 할 산이다. 하지만 그것이 결코 목회를 가로막는 장애는 아니다. 오히려 하나님은 부흥으로 가는 여정 속에서 진정 이 땅을 향한 자신의 역사를 실현코자 하시기 때문이다. 이번 트리플 콘퍼런스는 3월 31일 대전 중문교회에서 시작해 4월 1일 서울 종로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1층 소강당에서 개최되며, 이후 4월 3일에는 광주 화평교회에 이어 4월 5일 양산 한세계교회에서 막을 내리게 된다. 1일 콘퍼런스 일정은 오전 10시~오후 5시 이며, 오후 4시부터 치유 시간이 진행된다. ‘1일 말씀 치유 트리플 콘퍼런스’에는 양산 한세계교회 오광석 목사와 함께 대전중문교회 장경동 목사와 정인찬 목사(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 총장)가 강사로 나서 ‘될 수밖에 없는 3가지 교회 성장 원리’를 공개한다. 특히 이번 콘퍼런스는 교회성장연합회로 새롭게 손을 잡은 오광석 목사와 장경동 목사의 교회 성장 노하우를 한 자리에서 들을 수 있다는 점에서 크게 주목받고 있다. 1단계 치유전도 세미나에서는 큰 무리가 몰려오는 전도 비법, 2단계 신앙 세미나에서는 99%가 정착하는 비결을 나누고, 3단계 제자 세미나에서는 번성이 일어나는 제자화에 대한 노하우가 공개된다. 장경동 목사는 “중문교회를 개척하고 지금까지 많이 성장하며 10여개의 교회를 세운 노하우를 나누려고 한다”면서 관심을 촉구했다. 이어 장 목사는 “오광석 목사님의 트리플 아카데미를 통해 전도가 잘 되고, 신앙이 견고하게 세워지고, 제자화 사역을 통해 90% 이상 정착하는 교회 성장 노하우가 공개된다”며 “부디 많이 참석하셔서 치유와 부흥의 기회를 붙잡으시고, 한국교회를 함께 살려갈 수 있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대표회장 오광석 목사는 예장백석총회 소속 목회자로 교회성장연합회 대표회장, 양산 한세계교회 담임 및 트리플아카데미 대표다. 서울과 양산, 광주, 대전, 원주 등 전국 각지에서 ‘1일 트리플 콘퍼런스’를 개최하며, 치유사역자와 제자훈련사역자로 큰 신뢰를 받고 있는 인물이다. 오광석 목사는 “성경에 기록된 말씀대로 순종하고 실천하면 치유의 기적이 나타난다. 믿지 못하고 행하지 않는 것이 문제”라며 “말씀을 마음으로 믿고 절대 순종해야 한다. 오직 예수님께 영광을 돌리며, 하나님의 일하심을 자랑해야 한다”고 가르치고 있다. 오 목사가 운영하는 치유세미나와 신앙세미나, 제자세미나는 양산 한세계교회 교육과정의 핵심으로, 7주 과정의 트리플 세미나를 통해 능력있는 제자훈련과 치유사역자를 양성하고 있다. 이번 콘퍼런스에는 목사와 사모, 부교역자와 직분자 등 말씀 치유, 정착, 제자훈련에 관심 있는 모든 성도들이 참여할 수 있다. 콘퍼런스 등록은 지역별 콘퍼런스 2일 전에 마감하며, 현장 등록비는 2만원, 사전 등록할 경우 50% 할인된 1만원에 가능하다. 오 목사는 “이번 콘퍼런스는 20~30년 전에 일어났던 교회 성장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뭘 해도 안 된다고 하는 이 어려운 시대에 지금 일어나고 있는 교회 성장 원리를 전국 목사님, 성도님들과 함께 나누길 원한다”고 초청했다. <문의: 010-5397-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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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성장연합회 “치유와 부흥을 한 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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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순복음교회-사랑의교회, 국가 위기 극복 위한 공동 기도회
- 한국교회의 대표 두 대형교회가 시국 회복을 위한 공동 기도회를 가진다. 여의도순복음교회(담임 이영훈 목사)와 사랑의교회(담임 오정현 목사)는 오는 3월 15일(토)과 4월 5일(토), 이틀동안 연합기도회를 드린다. 여의도와 서초동을 연결하는 이원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기도회는 이영훈 목사가 3월 15일에 사랑의교회에서 설교하고, 4월 5일에는 오정현 목사가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각각 설교하게 된다. 또한 두 교회의 찬양대와 복음 가수 사무엘 윤 집사 등의 특별 찬양 순서도 있을 예정이다. 교회 관계자는 “이번 연합기도회는 장기화하고 있는 탄핵정국으로 인해 사분오열로 국론이 분열되고 있는 상황에서 교회가 앞장서 한 마음이 되고자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사랑의교회측은 이번 기도회 가운데 나누는 기도문 등을 오는 WEA와 공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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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순복음교회-사랑의교회, 국가 위기 극복 위한 공동 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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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인 123명, 국가수호 위한 릴레이 삭발 시작
- 애국 기독교인들이 릴레이 삭발투혼으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수호에 나섰다. 국가의 위기 앞에 기독교인들이 앞장서 '견위치명(見危致命)'의 자세를 실천하는 것인데, 국민들의 지지와 격려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특별시교회총연합회와 서울특별시조찬기도회는 3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헌법재판소 앞에서 매일 33명씩 총 123명을 목표로 삭발식을 시작했다. 첫 번째 주자로는 서교총 운영위원장 박원영 목사가 나섰다. 비장한 표정으로 의자에 앉은 박 목사는 기독교인들을 향해 지금은 정의로운 분노가 필요한 때임을 강조하고, 삭발에 임했다. 박 목사는 "애국 국민들의 노력으로 윤 대통령의 구속이 취소되는 매우 고무적인 결과를 내기는 했지만, 아직 긴장을 놓기는 이르다"며 "지금 헌재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이 하늘을 찌르고 있다. 자칫 헌재가 그릇된 판단이라도 한다면 대한민국은 그대로 끝이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윤 대통령 개인을 지키고자 모인게 아니다. 대한민국을 수호하고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일어났다"며 "이 일에 기독교인이 앞장서고자 한다. 1919년 삼일운동의 선두에 섰던 기독교인들의 애국애족 정신을 본받아 다시 한 번 이 땅에 하나님의 정의를 실천하겠다"고 선포했다. 정치권에서는 헌법재판소(이하 헌재)가 다루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여부가 수일 내에 결정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재판관들의 진보적 성향과 일련의 행적에 대한 결코 가볍지 않음에, 그 결과를 장담할 수 없기에 막판까지 윤석열 대통령 수호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생각이다. 박 목사는 "애초 목표한 123명은 윤 대통령이 계엄령을 선포한 12월 3일을 의미하며, 윤 대통령의 선택을 국민들이 지지하고 있음을 알리고자 했다"며 "계엄령은 헌법에 명시된 대통령의 통치 권한으로 이는 절대 불법이 아니다. 오히려 계엄령은 계몽령이 되어 국가의 잠재된 비리를 들춰내고, 국민들의 잠자던 정의를 일깨웠다"고 강조했다. 박원영 목사는 "삭발은 단순히 머리카락을 자르는 행위가 아니다. 그것은 곧 생명을 내놓겠다는 결단이며, 목숨을 걸고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겠다는 마지막 각오다"라며, "우리는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대한민국을 지킬 것이다. 마치 성경에서 에스더가 ‘죽으면 죽으리라’(에스더 4:16) 결단했듯, 기독교인들은 두려움 없이 정의를 실천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머리는 깎으면 다시 자랄 수 있지만, 자유민주주의가 잘려나가면 결코 되돌릴 수 없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이날 현장에는 황교안 전 총리를 비롯해 윤상현 강승규 김민전 국민의힘 의원, 민경욱 전 의원, 정광택 장로(서교총 상임고문), 김행 전 장관 등이 참석해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황교안 전 총리는 "정말 가슴이 먹먹하고 미어진다. 어쩌다 대한민국이 이렇게 됐는지 나라를 지키지 못해 송구하고 안타깝다"면서 "좌파들은 대통령을 쫓아내겠다고 하고 있다. 마음대로 할 수 없게 만들어져가고 있다"고 일침을 가했다. 심지어 "종북좌파들의 행태는 우리의 상상을 뛰어 넘는다. 탄핵이 각하될 때까지 최선을 다해 힘을 모아야 한다"면서 "123명의 열사들이 몸을 던져 나라를 지키겠다고 삭발에 동참했다. 탄핵에 직면한 대통령이 지켜져야 나라가 살 수 있기에 삭발까지 한 것을 기억하며 모두 힘을 모아야 할 것이다"고 호소했다. 윤상현 의원은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각하만이 대한민국 체제를 다시 바로 세우고 비정상을 정상화 시킬 수 있는 길이라 생각한다"면서 "대한민국 체제를 꼭 지키겠다는 충정을 담아 24시간 연속 릴레이 시위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각하 이유는 너무도 차고 넘친다. 우선 탄핵안에서 내란죄 관련 부분을 삭제했다. 중차대한 흠결이다"며 "탄핵소추 사유의 동일성 원칙에 따라 그 탄핵 소추안을 다시 국회로 돌려서 재의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금의 탄핵 심판 과정도 여러 가지 위법 사례 때문에 결과의 정당성을 담보할 수 없다"면서 "오직 탄핵 각하만이 유일한 헌법적 절차를 지킬 수 있는 길임을 헤아려주시길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주최측은 현재 삭발에 참여할 기독교인들의 자발적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목회자 외에도 일반 평신도도 참여 가능하며, 전국 어디에서든 함께할 수 있다. <문의: 010.5223.8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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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인 123명, 국가수호 위한 릴레이 삭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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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목회훈련원, 성경읽기의 새로운 전략 ‘PRS' 소개
- 매년 기독교인들은 성경통독을 계획하고 또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동원한다. 성경통독 캠프나 세미나에 참석하기도 하고, 도움이 되는 책이나 도구들을 구입하기도 한다. 최근에는 여럿이 함께 성경을 듣고 정기적으로 읽는 PRS(PRS Public Reading of Scripture)가 확산되고 있다. 마치 함께 운동하는 것처럼, 서로 격려하고 읽으면서 성경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어 ‘성경읽기’의 새로운 전략으로 부각되고 있다. 한국영성목회훈련원(원장 오봉석 목사)이 지난 3월 10~12일, 경기도 안성 사랑의교회수양관에서 PRS를 교회 내에 실행할 수 있는 방안과 사례를 소개하는 ‘리딩 바이블(Reading Bible)& 힐링 세미나(Healing Seminar)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여럿이 함께 성경을 듣고 정기적으로 읽는 PRS(PRS Public Reading of Scripture)를 중심으로 실천전략을 세우는데 집중했다. 먼저 박에스라 목사(G&M재단 아시아본부 전무)가 PRS의 성경적 근거와 전략을 제시했다. 박 목사는 개인적인 묵상이나 성경 통독과는 다른 차원의 훈련으로, 공동체 성경 읽기가 설교 중심의 신앙에서 벗어나 성도들이 직접 성경을 이해하고 깨달음을 얻도록 돕는 데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성경읽기의 성경적 근거와 필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그는 “초대교회 시대에는 성경이 희소하여 공동체적 성경 읽기가 필수적이었는데, 현대에는 개인 성경 소지가 쉬워져 이 관행이 사라졌다”고 지적하고 “공동체성경읽기는 구약과 신약 시대에도 중요한 관행이었으며, 모세와 선지자들 뿐만 아니라 예수님도 안식일마다 회당에서 성경을 읽고 가르치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개인이 직접 성경을 읽고 이해한 후 성경의 해석을 듣는 것이 깨달음과 은혜의 측면에서 훨씬 효과적”이라며 PRS의 필요성을 주장하고 “꾸준히 성경을 읽어나가게 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덧붙였다. 교회 내 적용 방법에 대해서는 “단기간에 많은 분량을 읽기보다 꾸준함을 우선시해야 한다”며, 성경 읽기 문화 정착을 위한 점진적 접근을 권고했다. 예배 시간에 무리하게 도입하기보다 핵심 리더 그룹을 먼저 훈련시켜 교회 내로 확산시키는 전략이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효과적 운영 방안으로 ▲구약·시편·신약 순차적 읽기 ▲시편을 활용한 기도 ▲목표 설정과 앱을 통한 체계적 관리 ▲주 2시간 가량의 지속적 훈련을 추천했다. 세미나에서는 PRS의 여러 사례도 소개되었다. 백운주 목사는 예배와 새벽예배, 소그룹 모임 등 교회 내 실행 사례를 제시했다. 증가교회는 예배전에 본문말씀과 시편을 활용하고 예배 중에는 성서일과에 따른 성경읽기를 진행한다. 새벽기도회에서도 1년 통독 일정에 따른 PRS에 함께 참여 후 말씀을 나눈다. 또 구역활성호 방안으로 구역 모임에서 PRS를 시작해 이제는 정착 단계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또 70세 이상, 중고등부도 PRS를 실행하고 있다. 백 목사는 “성도들의 예배 분위기 정돈과 말씀의 집중도 향상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어르신부터 청소년까지 모든 세대가 PRS와 JUS에 참여하며 공동체성과 소속감 유대감이 강화되고, 단순한 모임을 넘어 신앙 성장을 도모하는 소그룹으로 발전했다”고 말했다. 원장 오봉석 목사는 “설교보다 더 중요한 것이 성경이다”면서 “이번 세미나는 공동체 성경 읽기의 필요성과 그 적용 방안을 모색하는 중요한 기회가 되었다. 교회 내에서 성경 읽기 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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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목회훈련원, 성경읽기의 새로운 전략 ‘PRS'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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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판교 D아파트 주민들 “성남시가 우리를 사지로 몰았다”
- 성남시를 향해 '분양가 동결' 약속을 지킬 것을 요구해 온 서판교 'D'아파트 주민들이 기자회견을 열고, 성남시가 약속을 지키기는 커녕 자신들을 만나주지도 않는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하루아침에 모든 것을 잃은 주민들은 힘겹더라도 끝까지 싸우는 것 뿐 다른 선택지는 없다는 입장이다. 지난 10일, 성남시청 정문 앞에는 신상진 성남시장을 향해 면담을 요구하는 주민 30여명이 모여 기자회견을 열었다. 'D'아파트 9단지 주민들이 주축이 된 이들은 지난 2006년 경 성남시가 약속한 분양가상한제를 믿고 공공임대주택에 입주한 사람들이다.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 2006년, 성남시는 고 이대엽 시장 시절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며 분양가상한제를 적용해 가격을 책정했다. 분양가상한제는 주택 분양가를 '택지비+건축비' 이하로 제한하는 제도다. 투기수요 억제와 실수요자 보호를 목표로 하며 무주택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 비용을 낮추기 위해 부담 가능한 수준의 분양가를 책정하는 것이 보통이다. 주민들은 당시 고 이대엽 시장이 분양가상한제를 적용해 25평형 1억9천만원, 32평형 2억7천만원으로 책정했고, 이를 공공임대주택 분양이 가능한 10년 후에도 동일하게 적용하겠다고 약속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당시 약속과는 달리 지난 2019년 성남시는 D건설이 현 시세를 적용해 책정한 분양가를 최종 승인했다. 2006년도에 비해 3배 이상 오른 금액이었다. 이를 받아들일 수 없던 주민들은 성남시가 이미 2006년도에 승인된 확정분양가를 무시하고, 고액의 분양전환가를 부당으로 승인한 것이라며, 크게 반발하고 나섰다. 현재 D아파트와 J아파트의 주민들은 분양전환대책협의회(공동회장 이상태 문애심)를 구성해 집단 대응을 펼치고 있는 상태다. 주민들은 "2006년 당시 성남시장은 D건설을 포함해 여러 건설사에 공문을 통해 공공임대주택의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명확히 지시했다. 이는 10년 임대 기간 종료 후에도 준수되어야 할 기준"이라며 "허나 지난 2019년 성남시장은 임대 기간이 만료된 시점에서 D건설이 요구한 시세 기준의 감정평가 금액을 승인했다. 이는 임차인들의 주거권 보호를 우선한 주택법 38조를 명백히 위반한 것이다"고 말했다. D건설을 향해서는 "입주 당시 임차인들에게 확정분양가를 고지해 분양전환을 기대케 해놓고서 분양전환 시점에 임차인이 감당키 어려운 3배의 분양가를 제시해 분양 계약 체결이 불가능하도록 유도했다"면서 이를 사기 및 기망 배임 불공정 거래 등의 위법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주민들은 "우리는 성남시의 약속을 믿고 공공주택에 들어온 서민들이다. 평생 집 한칸 마련 못하던 우리 서민들에게 2006년 분양가상한제를 적용하겠다는 성남시장의 약속은 꿈을 이룰 수 있는 한줄기 희망이었다"며 "하지만 지금 모든 꿈이 무너졌다. 건설사의 횡포에 시민을 지켜야 할 성남시가 오히려 건설사의 편에 서서 시민들을 사지로 내몰고 있다. 이제 우리는 누구를 믿고 살아야 하느냐? 더 이상 살아갈 희망이 없다"고 호소했다. 이 자리에는 지난해 건설사의 거주하던 집에서 강제퇴거된 주민도 나왔다. 그는 "내가 없는새 일방적으로 들이닥쳐 모든 살림살이를 쌀자루에 때려놓고 찾아가라더라. 우리 가족의 전부가 쌀자루에 들어가 있는데 억장이 무너져 내렸다"며 "더 어처구니가 없는 것은 철거비용으로 500만원을 내게 청구한 것이다. 귀중품은 다 없어지고 살림은 다 깨져 버렸는데, 내게 오히려 돈을 요구하고 있다"고 성토했다. 사태가 너무도 악화되자 주민들은 지난 12월부터 2개월 넘게 성남시청 앞에서 1인 시위를 이어왔다. 시장을 만나 자신들의 사정을 직접 읍소라도 해보고자 한 것이지만, 아직 시장과 단 한 마디도 나눠본 적이 없다. 최근에는 시청 관계자가 시장과 만남을 약속했지만, 이 역시 이뤄지지 않았다. 이 회장은 "우리는 더이상 갈 곳도 의지할 곳도 없다. 허나 이제는 성남시마저 우리를 무시하며, 아예 상대조차 하지 않으려 한다"며 "우리 같은 힘없고, 돈없는 서민들은 도대체 어디로 가야하나? 이 억울함을 대체 누구에게 하소연 해야 하나? 제발 국민들은 우리의 사정을 헤아려 힘을 보태 주시기 바란다. 이제 우리는 버틸 힘이 없다"고 사정했다. 한편, 이와 관련해 앞서 성남시청 관계자는 "법령과 절차에 따라 진행한 것"이라며 "문제가 전혀 없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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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판교 D아파트 주민들 “성남시가 우리를 사지로 몰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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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하고 어려운 ‘레위기’의 재발견 "그 곳에도 예수가 있었다"
- 이스라엘 백성들의 복잡하고 어려운 제사 율법 속에서도 예수님은 존재했다. 모든 성경의 역사가 예수님을 향하고 있다는 하나님의 놀라운 구속사적 경륜은 율법 가득한 레위기 속에서도 찬란히 빛을 발하고 있었다. 사)세계구속사말씀본부는 지난 9일, 평강의 날을 맞아 이승현 목사를 강사로 세워 경기도 부천시 오정동 선교센터에서 '특별구속사 세미나'를 진행했다. 약 2,000여명이 몰린 이날 세미나는 구속사 마지막 시리즈 12권(A) '제사 정결 규례와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저자 박윤식/ 발행인 이승현) 중 '5대제사 연구'를 주제로 펼쳐졌다. 성경 통독에 도전하는 기독교인들에 있어 레위기는 반드시 넘어야 할 고비 중 하나다. 쉽게 이해하기 힘든 딱딱한 제사와 율법을 너무도 자세히 설명하고 있는 레위기는 사실 그 교훈이나 의미를 깨닫기 매우 어렵기 때문이다. 이날 이승현 목사의 강의는 이러한 기독교인의 흔한 고민을 단번에 날려주기 충분했다. 이 목사는 고 박윤식 목사의 구속사를 통해 레위기가 증거하는 예수의 존재와 번제, 소제, 화목제, 속죄제, 속건제 등 5대 제사가 주는 하나님의 가르침을 구분해 냈다. 특히 비슷한 듯 하지만 결정적 차이를 갖고 있는 각 제사들의 규정은 오늘날 기독교인의 신앙생활과 직간접적으로 맞닿아 있음을 증명키도 했다. 예를 들어 제사에 필요한 제물은 각 사람의 위치나 영향력에 따라 그 요구치가 다르다. 높은 위치에 있을수록 비싸고 좋은 제물을 준비해야 하는데, 이 목사는 이를 위치에 따른 절제와 더 큰 책임을 의미한다고 봤다. 특히 교회 내 지도자, 그 중에서도 목회자는 더욱 조심하고 경건해야 할 것을 강조했다. 하지만 가난한 자에게는 산비둘기, 혹은 집비둘기 새끼로도 하나님은 충분히 만족하시는데, 대표적으로 '화목제'의 제물을 누구나 언제든지 제사에 참여토록 제한을 두지 않은 것은 "범사에 감사하라"는 신약의 가르침과 일맥상통했다. 이 목사는 "레위기의 가장 큰 가르침 중 하나는 어떠한 상황이나 경우에도 우리는 우리의 할 일을 하라는 것이다. 지금 우리의 사명은 기도다. 우리는 상황이나 여건에 굴하지 않고 우리의 기도 분량을 채워야 한다"며 "우리가 우리에 맡겨진 기도의 분량을 채울 때 나머지는 다 하나님이 알아서 하실 것이다. 근심할 것도, 낙심할 것도 없다. 모두 하나님이 하신다"고 말했다. 이날 이 목사의 강의는 이에 그치지 않고, 레위기의 5대 제사가 주는 구속사적 경륜에서 꽃을 피웠다. 5대 제사에 대한 레위기의 자세한 설명은 결국 예수 그리스도의 존재와 그가 모든 제물의 실체임을 증거하는 구속사적 목표를 갖고 있다는 것이다. 이 목사는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고통스럽게 돌아가심으로 번제의 희생 제물이 되셨고, 밀알이 되어 죽음으로 많은 열매를 맺어 소제의 제물이 되셨다. 또 온 세상의 죄를 위한 화목 제물이 됐고, 자기 피로 우리에게 영원한 죄 사함을 준 속죄제의 제물이 되셨으며,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심으로 속건제의 제물이 됐다"면서 "우리는 예수님의 가르침을 따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제사로 온전히 드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이 목사의 강의에서 나타난 레위기의 구속사적 가르침은 결론적으로 예수님이 율법을 완성키 위해 오셨다는 성경의 메시지와 일치한다. 예수님은 구약의 제사를 파하기 위해 오신 것이 아닌 스스로 제물이 되어 더욱 완전한 제사를 가능케 하셨다는 것이다. 이 목사는 "고 박윤식 목사님이 하나님의 도움으로 정립하신 구속사의 가르침이 전 세계로 널리 퍼져 성경을 제대로 알고, 제대로 믿는 은혜의 통로로 쓰임받기를 간절히 소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평강의 성도들은 '평강의 날'을 기념해 고 박윤식 목사의 생전을 회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최근의 국가적 혼란 앞에 고 박윤식 목사가 가졌던 철두철미한 애국관을 본받을 것을 당부했다. 박 목사는 생전 일제 치하, 6.25 등을 겪으며 일제의 실체와 공산주의의 위험에 대해 누누이 강조해 왔다. 특히 평소 "나라가 있어야 교회가 있다"고 강조하며, 성도들에 바른 역사관 심기에 최선을 다해 왔다. 대표적으로 지난 2010년부터 실시한 '나라사랑 웅변대회'는 교회 뿐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큰 반항을 일으켰다. 여기에 본인이 직접 저술한 '대한민국 근현대사' 시리즈는 군부대에 45만권이나 기증할 만큼 적극적인 활동을 보였다. 이승현 목사는 "오늘 우리 대한민국은 역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순간에 놓였다. 하지만 고 박윤식 목사의 가르침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있고, 우리는 그 말씀만 따라가면 된다고 알려준다"며 "시대가 변하고 어떠한 난관이 닥치더라도 우리는 말씀으로 언제든 다시 일어설 것이다. 하나님의 약속을 붙잡고, 앞으로 담대히 나아갈 때, 구속사 말씀이 춤을추며 전 세계로 퍼져나갈 것이다"고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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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하고 어려운 ‘레위기’의 재발견 "그 곳에도 예수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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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건축에 대한 부정적 편견이 교회 부흥의 어려움 초래"
- 미래목회포럼(대표 황덕영, 이사장 이상대)이 좀처럼 침체의 늪을 벗어나지 못하는 한국교회를 위해 다양한 대응 전략을 고민하는 가운데, 이번에는 예배당의 공간활용에 대한 의식의 전환을 촉구했다. 교회 건축 자체를 세속적으로 보는 세태가 결국 다음세대가 교회를 등지게 만든 주요 원인이 됐다는 것인데, 교회건축에 대한 새로운 고민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미래목회포럼은 지난 3월 6일, 서울 시청 앞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3040세대 부흥전략’이란 주제로 3월 정기포럼을 열었다. 사례발표를 겸한 이날 강의는 용인제일교회 임병선 목사가 맡았다. 용인제일교회는 교회 재건축 이후 다양한 공간 활용으로 관심을 받고 있는 교회다. 쉼터, 도서관, 체육관, 키즈카페 등 지역주민들이 언제든지 활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오픈함으로써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임병선 목사는 교회건축에 대한 편견에 대해 먼저 언급했다. 그는 “‘교회는 건물이 아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고백하는 사람들의 모임 자체가 교회인데 왜 무리해서 건축을 하려고 하느냐’는 식의 소위 의식 있다는 사람들이 말하는 개혁이라는 것이 과연 한국교회를 위한 것이었는가”라고 문제를 제기하며 “그래서 교회를 짓지 말아야 한다는 방향이 아니라 그렇기 때문에 더욱 다양하고 파격적으로 공간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했다”고 생각의 전환을 제시했다. 이어 “언젠가부터 교회라는 곳이 성도들만을 위한 공간이 되어버렸다. 우리가 불교 사찰에 가서 느끼는 이질감과 불편함이 있다. 불신자들이 교회 공간 안에 들어왔을 때 비슷하게 느끼지 않았을까”라며 “이대로라면 불신자들을 초청하는데 어려움이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영혼을 구원하는 것이 교회의 핵심이라면 다음세대들이 찾는 공간, 불신자들이 오고 싶어하는 교회가 어떤 공간일까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용인제일교회는 그렇게 다음세대와 불신자들이 오고 싶어하는 건축을 해보자는 목표로 건축을 추진했다. 교회 부지도 용인대와 명지대 중간, 시청 건너편으로 잡아 다음세대와 지역주민들의 접근성을 고려했다. 기득권을 내려놓는 건축을 위해 건축위원회를 만들지 않고 외부 전문가들에게 맡겼다. 성도들을 위한 공간이 아니라 모두를 위한 공간을 만들겠다는 계획이었다. ‘교회는 이래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탈피하자 놀라운 변화가 나타났다. 교회의 모든 공간을 주중과 주일에 사용할 수 있는 복합공간으로 디자인했다. 영아부실은 소극장, 유치부 공간은 댄스 연습실, 유년부실은 풋살장, 소년부실은 체육관, 청소년부는 극장, 청장년을 위한 본당은 대공연장으로 활용된다. 교회 안에 PC방이 있고, 편의점이 있다. 일주일 내내 노는 공간이 없다. 지난 어린이날에는 용인제일교회에 놀이시설이 있다는 소문이 맘카페를 통해 전파되자 아이들만 5천여명이 몰리는 일도 벌어졌다. 용인제일교회는 오라고 사정하는 교회가 아니라 알아서 찾아오는 교회 공간이 되고 있다. 임 목사는 “3040이 있어야 다음세대가 있고, 다음세대가 있어야 3040이 따라온다”며 “교회가 3040의 중요성을 말하면서도 교회 안에 3040을 위한 배려가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오늘날 3040은 관계의 문제, 경제적 문제, 아이를 키우는 문제에 있어 엄청난 어려움 속에 살고 있다. 아빠들은 주중에 회사에서 일하고, 주말에는 아이들을 돌봐야 하는 힘든 삶을 살아가고 있다”며 “아빠들이 주말에 우리 교회에 찾아와 아이들을 풀어놓고 잠 자고 편히 쉰다. 이만한 쉼터가 없다. 교회가 그들에게 편한 공간이 된다면 그들은 교회를 찾게 될 것이고, 구원의 길은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임병선 목사는 총신대학교 신학과와 신학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사우스웨스턴 침례신학교에서 설교학과 신약학을 전공했다. 현재 칼빈대학교 대우교수, CTS두란노성경교실 메인강사, CGNTV 생명의삶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날 포럼은 장이규 목사(천호제일교회)의 사회로 정귀석 목사(주평강교회)가 기도하고, 황덕영 목사(새중앙교회)의 인사말과 임병선 목사의 강의로 이어졌다. 논찬자로는 고명진 목사(수원중앙침례교회)와 임시영 목사(신수동교회)가 참여했으며, 이동규 목사(청주순복음교회)가 총평했다. 인사말을 전한 황덕영 목사는 “한국교회의 현재이자 미래인 3040 세대의 이탈 현상이 심각해지고 있다. 어떻게 하면 이들을 신앙 가운데 세워갈 수 있을까라는 고민 가운데 임병선 목사를 강사로 모실 수 있어 감사하다”며 “용인제일교회의 사역과 도전의 사례들 속에서 함께 도전받고 인사이트를 얻는 시간이 되길 원한다. 이 시간을 통해 한국교회에 의미있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미래를 열어가는 축복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동규 목사는 “한국교회가 다음세대를 위해, 3040을 위해 어떤 고민을 해야 하는지 귀한 가이드가 됐다”고 총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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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건축에 대한 부정적 편견이 교회 부흥의 어려움 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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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영 목사 “대통령의 목숨 건 ‘계몽령’에 국민이 깨어났다”
- 국가적 위기 상황속에 국민계몽 운동을 이끌고 있는 박원영 목사(서울특별시교회총연합회 운영위원장)가 세이브코리아 단상에 직접 올라, '견위치명(見危致命, 나라가 위태로울 때 자기 몸을 나라에 바침)'의 자세를 몸소 선보였다. 일제치하 대한 독립에 온 몸을 던진 애국 선진들의 희생을 스스로 일깨우겠다는 각오인데, 박 목사의 처절한 호소가 보는 이들의 가슴을 뭉클케 하고 있다. 세이브코리아 경기북부 국가비상기도회가 열린 지난 8일, 의정부역 이성계 광장에는 무려 2,000여명의 인파가 운집해 인산인해를 이뤘다. 태극기를 손에 든 시민들은 대통령 탄핵에 맞서 민주주의 수호 및 민주당 해체를 강력히 외쳤다. 집회가 열린 의정부역 광장에 이처럼 많은 인파가 몰린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최근 시국을 통해 느끼는 국민들의 위기 인식이 얼마나 높은지를 새삼 반증하고 있었다.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령과 탄핵이 불러온 여론의 각성효과가 국민들의 발걸음을 광장으로 이끌고 있는 것이다. 이날 박원영 목사의 호소력 짙은 메시지는 국민들의 남아있던 분노와 정의를 동시에 터뜨리기 충분했다. 단상에는 그간 세이브코리아를 이끈 여러 정치인과 시민, 학생들이 단상에 올라 시국에 대한 인상적인 발언을 펼쳤지만, 박 목사의 메시지가 단연 압권이었다. 그는 "역사학자들은 지난 한반도에서 벌어진 전쟁이 무려 1,000여회 이상이었다고 말한다. 사실상 이 땅에 전쟁은 단 한시도 끊이지 않았다는 것이다"며 "하지만 우리는 6.25전쟁 이후 한반도 역사에 없던 평화를 누리고 있다. 그것이 무엇 때문인가? 바로 이승만 대통령이 맺은 한미동맹 덕이다"고 말했다. 이어 "하나님은 이 땅을 향한 분명한 계획이 있으셨다. 믿음의 사람 이승만을 초대 대통령으로 세우고, 믿음의 나라 미국과 동맹을 맺게 하셔서, 대한민국 역시 믿음의 국가로 건설하셨다"며 "믿음의 국가 대한민국에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바로 기도다. 오늘 우리는 기도의 사명으로 이 자리에 함께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별히 이 날은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이 취소되며, 집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도 했다. 박 목사는 윤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를 '계몽령'이라 칭하며, 자기 한 몸을 바쳐서라도 국민을 깨우고자 했던 위대한 희생이라고 말했다. 박 목사는 "성경에 죽고자 하면 살고, 살고자 하면 죽는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생명을 걸고 계몽령을 선포했다. 그 결과가 어떠했나? 국민들이 깨어나고, 젊은이들이 변화하기 시작했다. 감추었던 진실이 드러나며 기적을 마주하고 있다"며 "나는 오늘 자신의 손가락을 잘라 독립의 의지를 다졌던 안중근 의사의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 윤 대통령이 그랬던 것처럼 이제는 나부터 생명을 걸고 이 나라를 위해 싸우겠다"고 선포했다. 그는 "거짓은 진실을 이길 수 없고, 말씀을 이길 수 없다. 거짓에 물든 좌파는 무너질 것이고, 우리의 민주주의는 지켜질 것이다"며 "이 곳 의정부는 이성계가 바른 국가를 만들고자 머문 곳이다. 오늘 의정부의 외침으로 이 나라에 의로운 정부가 서길 바란다. 의정부에서 뻗어나간 정의가 이 나라를 바로 세울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원영 목사는 한국교회와 보수 정치권을 잇는 가교 역할을 맡아, 기독교의 올바른 정치 참여를 유도해 왔다. 특히 국가의 위기 앞에 교회가 침묵치 말고, 성경적 정의로 적극적인 목소리를 내야 한다며, 한국교회의 정치적 각성을 도왔다. 최근에는 세이브코리아 국가비상기도회, 대한민국 수호 집회 등에서 '푸드 트럭' '방한 버스'를 서교총 등과 함께 지원하며, 관심을 받았다. 또한 윤 대통령 구속 이후에는 서울구치소 앞에 '123국민기도운동본부'를 설치하고, 구국기도회를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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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영 목사 “대통령의 목숨 건 ‘계몽령’에 국민이 깨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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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BOOT' 목선협, 복음의 선교행전 시즌2 돌입
- 전 세계를 목표로 복음의 선교행전을 펼쳐가는 한국목회자선교협의회(공동대표 김찬호 김주연 윤광구 이헌 목사, 고문 전태 목사/ KPMA 이하 목선협)가 새 시대, 새 미래를 향한 선교 비전을 선포했다. 마주친 고난에 굴하지 않고, 겸손하지만 담대한 무릎으로 주어진 사명을 받들고자 한 것인데, 남다른 각오에 선교계가 주목하고 있다. 목선협의 '제18차 목회자선교컨퍼런스'가 펼쳐진 지난 3월 3일, 경북 상주 BTJ열방센터 현장은 뜨거운 기도와 열정이 분위기를 압도했다. 오직 예수, 오직 선교의 구호로 함께한 400여명의 회원들은 서로의 두 손을 맞잡고 새 시대를 향한 목선협의 선교 비전을 다시 되새겼다. 근래 내부적 문제로 형제 간의 아픔을 겪어야 했던 목선협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단체를 새롭게 쇄신하고, 침체된 분위기를 환기하는데 주력했다. 특히 김찬호 감독 이하 임원진은 '본질의 회복'에 중점을 두고, 목선협의 정체성, 목표, 미래 비전을 재차 확고히 하는데 큰 노력을 기울였다. 목선협을 이끄는 공동대표 김찬호 감독 역시 누구를 탓하기보다 스스로의 반성과 각성, 자기회복으로 다시 일어설 것을 당부했다. 김 감독은 "오늘 우리의 연약한 모습 그대로 주님을 바라보기를 바란다. 주님은 우리 있는 그대로의 모습에서 우리의 사명을 일깨우신다"며 "이번 컨퍼런스가 우리 목선협은 물론 한국교회 전체를 복음으로 깨우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틀에 걸쳐 진행된 이번 컨퍼런스에는 최바울 선교사(인터콥선교회 본부장), 곽충환 목사(나눔의교회)가 강사로 섰다. 김정주 목사(광주 십자가교회)와 김옥경 목사(대전 바울장로교회)는 사례발표를 펼쳤고, 박진언 선교사와 권서훈 선교사가 생생한 현지 선교 동향을 전했다. 최바울 선교사는 첫날 특강을 통해 점차 치열해 지는 지구촌 영적 전쟁과 이에 맞설 선교의 각오를 강조했다. 최 선교사는 “엔드타임에 우리가 할 것은 오직 선교하고 전도하고 기도하는 것 뿐이다. 우리는 주님이 주신 비전을 들고 그저 순종하며 전진하는 자들이다"며 "허나 지금 세상은 영적전쟁으로 인한 저항이 상당하다. 이에 맞설 우리의 무기는 바로 팀이다. 영적 동역자들과 함께 주님의 하나님의 지상대명령을 붙잡고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직 예수를 외치는 천국복음과 영원한 복음을 제대로 전해야 한다. 모든 민족을 향해 한국교회가 같이 나아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둘째날 곽충환 목사는 예수를 만남으로 완전히 새롭게 거듭나는 선교지의 변화를 전했다. 곽 목사는 "우리를 선교지로 이끄는 것은 하나님이 부르는 한 영혼 때문이다. 그 한 영혼이 선교의 동력을 제공하고 그 땅을 변하게 한다"며 "선교는 복음을 모르는 사람들이 예수를 만나 변화하는 역사다.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열매가 없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은 그 열매를 하나도 놓치지 않고 모두 거두고 계신다"고 말했다. 이어 "중요한 것은 우리가 도구라는 사실이다. 하나님은 우리는 자신이 부른 영혼들을 위해 도구로 사용하신다"며 "죽어가는 영혼을 살리는 위대한 사역에 우리가 도구로 쓰임받는 일은 우리 일생에 가장 위대한 축복임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컨퍼런스에 참가한 한 회원은 "지금 시대가 혼란하다. 국가가 혼란하고, 교회가 흐트러지고 있다. 우리 단체도 고난을 겪었다"며 "허나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우리는 이 혼란과 고난 속에 하나님의 뜻이 있음을 확신했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그 뜻을 제대로 알고 나아가야 한다는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하나님의 부르심에는 결코 실수하심이 없다. 지금 우리 앞에 닥친 지금의 상황도 모두 하나님이 예비하셨음을 깨닫는다"며 "목선협이 이 시대를 위해 받은 하나님의 사명을 위해 더욱 앞장서는 단체가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목회자선교협의회는 지난 2013년 결성된 한국교회 최대 목회자 선교 연합회다. 목선협은 매년 목회자 선교컨퍼런스를 통해 세계선교의 동향과 전략, 한국교회의 대응 방안을 연구하며, 이를 바탕으로 해외 선교사들의 현장 사역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김찬호 감독(강화 은혜교회), 김주연 목사(울산 세계로교회), 윤광수 목사(부천 성도교회), 이헌 목사(안산 드림교회) 등이 공동대표로 섬기고 있고, 전태 목사(마산 한사랑교회)가 고문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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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BOOT' 목선협, 복음의 선교행전 시즌2 돌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