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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병호 교수 “WEA는 가톨릭·WCC의 수하 노릇 자처”
    국내 최고의 개혁주의 신학자 문병호 교수(총신대 조직신학)가 'WEA 서울총회'를 정면으로 비판하고 나섰다. WEA가 비성경, 반교리, 비복음을 넘어 '가톨릭주의'를 도모하고 있다는 비판인데, 문 교수가 신학계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할 때 상당한 파장이 예상되고 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고경환 목사)는 지난 7월 29일, 서울 연지동 기독교연합회관에서 문병호 교수 초청 '제3차 WEA 대책 세미나'를 개최했다. 약 200여명이 함께한 이날 세미나에서 문 교수는 WEA의 실체에 대한 적나라한 강연을 펼쳤다. 이날 문 교수가 밝힌 WEA에 대한 실체는 매우 충격적이었다. 기존에 제기됐던 성경의 자의적 해석, 신정통주의, 신자유주의에 더해 로마 가톨릭과의 신학적 수렴과 일치를 도모하고, 종교개혁의 근본 교리와 가치를 훼손하며 끝내 폐기하기에 이르고 있다고 봤다. 최근에는 이슬람 신사도에 대해서도 매우 적극적인 입장을 보이며, "사실상 가톨릭과 WCC의 수하 노릇을 자처하고 있다"는 공격적인 비판을 가하기도 했다. 문 교수는 “WEA는 WCC-로마가톨릭 사이 삼자대화와 CGF 등의 활동을 통해 점차 복음주의의 옷을 벗어버리고 에큐메니즘의 옷을 입게 됐다. 그 결과물이 2011년 공표된 ‘다종교 세계의 기독교 증언: 행위를 위한 권고들’이었다”고 했다. 이어 “이는 로마가톨릭의 PCID(종교 간 대화를 위한 교황위원회)와 WCC가 협의하고 WEA가 초대돼, 이 세 주체가 5년간의 연구 후에 내놓은 것이다. (당시) WEA 신학위원장 토마스 쉬르마허(슈마허)는 2013년 WCC 10차 부산 총회 즈음해 본 문건이 ‘기독교의 하나 됨을 확산시킬 것’이며 ‘총체적 선교를 각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고 했다. 그는 “쉬르마허가 2012년 한국을 방문했을 때 ‘WEA와 회원교회들은 WCC 회원교회들이 동의하지 않으면 안 되는 WCC의 헌장에 동의하는 데 아무런 문제도 갖지 않는다’라고 하고, ‘WCC의 회원교회들도 WEA의 신앙고백이 언급하는 모든 것에 동의할 수 있다’라고 했다. WEA가 WCC가 근본 교리에 있어서 부딪힘이 없다고 천명한 것”이라고 했다. 문 교수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제44회 총회는 1959년 11월 25일 승동교회에서 WCC 영구 탈퇴를 결의한 후 ‘NAE 회원은 총회와는 직접적으로 관계가 없으나 총회를 어지럽게 하는 요인이 된다는 평이 있으니 교직자(목사, 전도사)는 탈퇴하기를 가결’했다. 그리고 총회 원칙과 정책을 결정하면서 이를 재차 명령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결의가 지금도 유효한 것은 2021년 제106회 총회에서 ‘WEA에 대한 명확한 윤곽이 드러날 때까지 결의를 유보하고 논쟁을 피할 것을 권고’했기 때문”이라며 “2025년 WEA 서울총회 유치는 본 교단 총회의 결의에 반하는 ‘명확한 윤곽’을 분명히 드러내는 중대한 사안으로서, 본 교단(예장 합동) 신학과 양립할 수 없으므로 즉시 철회돼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WEA가 2007년에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와 공동성명을 발표한 것도 비판했다. 문 교수는 “그들은 안식교가 WEA 신앙선언을 ‘완전히 받아들인다(fully accept).’라고 선언하고, 그러므로 안식교가 WEA 신앙선언에 ‘서명할 수 있다(can subscribe).’라고 단정하는데, 과연 안식교가 성경의 영감과 권위를 믿는가? 그들의 삼위일체론과 기독론과 구원론이 온전한가? 구약의 안식일을 창조뿐만 아니라 구원의 날이라고 여기는 자들이 성경의 가르침을 따른다고 할 수 있는가? 처음에는 1844년에 주님이 재림하신다고 하다가 그것이 불발되자 말을 바꾸어 1844년은 주님이 하늘 성소에 들어가신 해이고 그 가운데서의 재림 전 심판이 있다는 계시를 받았다는 엘렌 화이트의 어록에 비추어 성경을 해석하는 자들과 어떻게 기독교라는 이름으로 공존할 수 있겠는가? 어찌 못된 나무가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 있겠는가(마 7:18)”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문병호 교수는 WEA는 고쳐서라도 쓸 수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문 교수는 “우리가 WEA를 절대시 할 이유가 있는가? 진리를 갈구하는 사람들이 모이면 세계에서도 한국교회를 보게 될 것이다”라며 “나는 WEA가 고쳐질 것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고쳐질 수도 없다”고 했다. 인사를 전한 고경환 대표회장은 "문병호 교수는 한국의 가장 대표적인 개혁주의 신학자다. 칼빈의 기독교강요를 한국 최초로 라틴어 원문에서 번역하신 분이다"며 "한국교회가 신학에 있어 가장 전문가인 문 교수의 조언을 반드시 귀담아 들어야 한다. 한 분야에 정통한 사람의 조언을 듣지 않는 것은 매우 우매한 것이다"고 말했다. 고 대표회장의 이날 발언은 눈과 귀를 닫고, 한국교회와 대화마저 거부한 채 일방적으로 행사를 강행하는 WEA서울총회 조직위를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한기총은 WEA서울총회 조직위에 정식으로 '찬반토론'을 제의했으나, 거부당한 바 있다. 이날 현장에서는 서울총회 조직위를 향해 다시 한 번 ‘찬반토론’에 응해줄 것을 공개적으로 요청키도 했다. 한편, 세미나에 앞서 드려진 예배에서 설교를 전한 엄기호 목사(증경 대표회장)는 “구원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 외에는 없다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다. 우리는 그런 믿음 위에 굳게 서서 나아가야 한다. 길이요 진리요 생명 되시는 주님 안에서 복음을 전하는 철저한 복음주의자가 되자”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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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30
  • 은성국제선교회, 필리핀 빈민마을 유치원 건축비 지원
    고 호세길 목사가 설립한 은성국제선교회(이사장 김정자)가 국내를 넘어 해외 선교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은성국제선교회는 지난 17일 성공리에 마무리 된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고경환 목사)의 필리핀 바세코 빈민마을 선교를 통해 현지 유치원에 건축 지원금 800만원을 후원했다. 바세코 선교 유치원은 세계 5대 빈민 마을로 꼽히는 필리핀 바세코에 문주연 선교사가 복음전파를 위해 세운 교육기관으로, 매년 100여명 이상의 아이들이 입학하며 바세코의 복음 전파와 변화의 핵심으로 자리잡은 곳이다. 허나 매년 태풍과 우기철의 잦은 침수로 건물 안전이 극도로 악화된 데 이어 수년 전에는 지자체의 일방적인 도로공사로 건물 입구가 완전히 봉쇄되며, 부득이 유치원을 허물 수 밖에 없었다. 다행히 마을 주민들의 기도 끝에 새롭게 건축이 시작될 수 있었지만, 중도 여러 어려움이 겹치며, 결국 건축이 중단된 채 유치원은 3년 넘게 문을 닫게됐다. 그러던 중 은성국제선교회가 금번에 한기총을 통해 유치원 완공을 위한 마무리 비용을 현지에 지원하며, 바세코 마을이 새로운 활력을 찾게됐다. 현재 바세코 현지에서는 유치원 마무리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문주연 선교사는 "은성국제선교회의 후원으로 우리 교회와 마을의 숙원이었던 유치원을 완공할 수 있게 되어 얼마나 기쁜지 모른다. 유치원으로 들어오는 공사 자재를 보며, 하나님이 이 곳을 기억하고 사랑하고 계심을 전심으로 실감하게 된다"며 "이 곳은 필리핀 사람들도 거들떠보지 않는 극빈 지역이다. 은성국제선교회가 보여준 사랑은 이 곳에 드리운 빈부의 벽을 허물고, 아이들이 새롭게 꿈과 미래를 그릴 수 있는 힘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은성국제선교회 김정자 이사장은 "필리핀 바세코 아이들의 꿈과 미래를 위한 아름다운 일에 함께할 기회를 주신 한기총과 바세코 현지의 헌신에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이 곳은 하나님의 꿈이 찬란히 펼쳐져 있는 곳이다. 천국을 품은 바세코의 푸른 꿈에 우리 은성 가족들이 함께할 수 있어 참으로 영광이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 선교회는 고 호세길 목사님께서 해외선교의 비전을 갖고 세운 선교 단체로, 하나님의 복음이 닿는 모든 곳에 은성의 사랑을 나누자는 목표로 지금껏 일해왔다"며 "은성의 가족들은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라 했던 예수님의 지상명령과 오직 그 명령에만 복종하겠다던 호 목사님의 다짐을 기억해 앞으로도 세계 선교와 사랑 나눔에 전력하는 은성국제선교회가 되도록 할 것이다"고 약속했다. 한편, 은성국제선교회는 청주은성교회를 세운 고 호세길 목사가 설립한 선교단체로 해외 선교를 향한 은성의 비전을 품고 있다. 한기총은 지난 7월 17일 은성국제선교회 등의 후원으로 필리핀 바세코 현지에서 킹스보이스오페라컴퍼니(대표 김혜영)와 클래식 음악회를 성공리에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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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30
  • “작은 마음들이 상처없이, 따뜻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은 지난 14일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아동 정신건강의 이해와 효과적인 가족지원 모델 제안’ 호남권역 포럼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아동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부모자녀 관계향상의 중요성과 사회복지 현장에서의 실천 효과를 공유하고, 이를 통해 가족 중심 개입 모델을 지역사회에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월드비전과 광주북구을 전진숙 의원, 한국정신건강복지센터협회, 한국정신재활시설협회가 공동 주최했다. 이날 포럼은 전진숙 의원을 대신해 참석한 이세민 보좌관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김순이 월드비전 국내사업본부장의 인사말과 김성완 한국정신건강복지센터협회장 겸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겸 광주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장, 박정수 전라남도정신재활시설협회장의 축사 순으로 이어졌다. 첫 번째 주제 발표에서는 이주연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부모자녀 관계향상을 위한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의 이해’를 주제로 부모의 역할과 양육 유형이 자녀의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아동청〮소년기의 정신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진 하경희 아주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 교수는 월드비전과 서울시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지원시설 ‘아이존’과 공동으로 3년 간 개발 및 운영한 ‘부모자녀관계향상’ 프로그램의 효과성과 함의에 대해 설명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아동의 정신건강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애착, 정서 표현, 의사소통 코칭을 통해 부모-자녀 관계를 개선하고 아동의 정신건강 증진에 긍정적인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월드비전은 이 프로그램을 사회복지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기획형 공모사업 형태로 확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패널토론은 김성완 한국정신건강복지센터협회장 겸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안지현 광주광역시교육청 장학관, 박인혁 오치종합사회복지관 관장, 반다혜 광주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 아동청소년팀 팀장, 김광무 월드비전 국내사업전략팀 팀장이 패널로 참여했다. 이들은 아동 정신건강을 위한 현장사례와 협력방안을 주제로 활발히 논의했다. 전진숙 의원은 “정신건강은 아동 개인의 복지를 넘어 가족의 행복과 사회통합, 건강한 공동체로 이어지는 중요한 사안”이라며, “이번 포럼이 지역 차원의 협력 기반을 다지고 아동 정신건강 지원 시스템 마련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은 “그동안 관련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아동이 단순한 치료를 넘어 ‘회복’과 ‘성장’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가족과 지역사회가 긴밀히 연결되어야 함을 체감해 왔다”며, “현장의 실천적 경험과 지혜가 모이고, 이를 바탕으로 더욱 실효성 있는 정책과 사업 모델이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월드비전은 앞으로도 호남과 영남 등 지방 중심의 정신건강포럼을 개최해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청취할 예정이다. 아울러, 검증된 부모자녀 관계향상 프로그램을 기획형 공모사업으로 추진해, 아동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보호자 지원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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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28
  • 자극적인 숏츠·디지털 격차… 아동의 눈으로 바라본 디지털 세상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는 지난 12일(토), '디지털 속 아동권리 보장을 위한 아동 참여 간담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전주 베스트웨스턴호텔에서 진행된 간담회는 전북특별자치도가 주최한 '대한민국 아동총회 전국대회'의 일환으로, 굿네이버스 아동 대표들이 디지털 공간에서의 경험을 공유하고 문제를 제기하며, 우리 사회에 정책을 제안한 자리였다. 특히 아동이 주체가 되어 디지털 아동권리와 관련된 정책을 논의한 사례로 주목받았다. 행사는 ▲디지털 공간 속 아동의 일상을 알아보는 설문조사 ▲아동권리 침해 사례 발표 및 해결 방안 모색을 위한 조별 활동 ▲디지털 속 아동권리 보장을 위한 방향을 주제로 한 심층 인터뷰 순으로 진행됐다. 간담회에 참여한 고도연 아동(11세)은 "아이들이 자주 시청하는 유튜브나 숏츠 영상에 자극적인 장면이 너무 많이 나오기 때문에 아동에게 해로운 영상이 추천되지 않도록 막아주는 기능이 생기면 좋겠다"며, 플랫폼 내 자동 필터 기능을 강조했다. 이수영 아동(13세)은 "장애를 가진 아동이나 이주배경 아동은 디지털 기기 사용이나 학습에 어려움을 경험하기도 한다"며, 디지털 격차를 줄이기 위한 맞춤형 디지털 교육과 지원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이외에도 허위정보, 사이버 폭력, 개인정보 유출 등 아동의 일상을 위협하는 다양한 사례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참여 아동들은 토론을 통해 디지털 속 아동권리 보장을 촉구하며 ▲아동 대상 유해 콘텐츠 필터링 기능 강화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교육 강화 ▲아동 친화적인 플랫폼 마련 등을 제안했다. 이들이 공유한 정책 제안은 향후 유관 정부부처와 국회에 전달해 실질적인 제도 변화를 촉구할 예정이다. 아울러 굿네이버스는 오는 7월 24일 디지털윤리 주간을 맞아 '디지털 권리선언문'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전 국민 대상으로 디지털상에서 발생하는 각종 문제를 알리고, 아동 당사자가 외치는 권리선언에 대해 국가와 사회가 응답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굿네이버스는 '디지털 아동권리옹호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대국민 인식 개선 캠페인, 제도 개선 촉구 등을 전개해 왔다. 최근에는 디지털 환경에서 발생하는 격차와 차별 문제까지 주목하며, 모든 아동이 동등하게 권리를 존중받는 디지털 세상을 만들기 위한 활동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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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28
  • “하나님께서 맡기신 생명, 마지막 날까지 영광되게 쓰임 받기를”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사장 유재수, 이하 본부)는 지난 6일,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에 위치한 화도교회(담임목사 김성환)에서 맥추감사주일을 맞아 생명나눔예배를 드렸다고 밝혔다. 이날 예배를 통해 109명의 성도가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참여하며 환자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했다. ‘생명을 나누는 감사’라는 주제로 드려진 생명나눔예배는 말씀 선포와 성찬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묵상하고, 질병으로 고통 중에 있는 이웃에게 그 사랑을 나누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김성환 담임목사는 “오늘의 예배는 단지 예수님의 희생을 기억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 사랑을 나눌 수 있는 자리까지 나아가야 한다.”라며,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기신 생명을 내 안에만 머무르게 하지 않고, 마지막까지 이웃을 위해 나누는 것이야말로 복음에 합당한 삶이다.”라고 생명나눔에 동참할 것을 권면했다. 이어 “이 땅에서 살아가는 동안 하나님께서 주신 육신을 귀하게 사용하다가, 마지막 순간까지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일에 쓰임 받는 것은 은혜”라며, 장기기증이 그리스도를 따르는 삶의 진정한 실천임을 강조했다. 이어 본부 상임이사 김동엽 목사가 장기기증의 내용과 희망등록 방법을 안내하자 109명의 성도가 생명나눔을 약속하며 말씀을 따라 사랑을 나누는 아름다운 결단을 보여줬다. 본부 상임이사 김동엽 목사는 “맥추감사절은 상반기 동안 베풀어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그 은혜에 감사하는 시간이다.”라며, “감사의 절기에 생명을 나누는 헌신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 화도교회 성도들에게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 한국교회를 통해 생명나눔의 복음적 가치가 더욱 널리 확산되기를 소망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서로 교제하며 연합하는 교회’라는 표어 아래 전도와 섬김을 통한 지역의 복음화와 구제에 힘쓰는 화도교회는 지난 1999년 8월 이후 두 번째 생명나눔예배를 드리며 하나님의 은혜를 소외된 이웃과 나누는 선한 영향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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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28
  • 구세군, ‘나누면 시원할 水 있으니까!’ 생수 받아 가세요!
    구세군 창립 160주년을 맞이하여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기후위기로 인한 폭염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시민들을 위로하고, 무더위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하는 의미를 담았다. 한여름 무더위 속, 부산·포항·충북·경기·서울 등 전국 곳곳에서 구세군이 시민들에게 생수와 아이스티, 아이스커피를 나누는 시원한 나눔을 펼쳤다. 구세군을 마주한 시민들은 더위를 식혀준 따뜻한 배려에 감사하며, 지역사회를 향한 새로운 나눔의 모습에 미소로 화답했다. 구세군 대한본영 커뮤니케이션스국에는 7월 10일, 사관과 직원들이 충정로 구세군 빌딩 주변에서 점심시간을 맞아 거리로 나온 시민들에게 시원한 생수를 전달하며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했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구세군 홍보부장 장규영 사관은 “이 나눔을 통해서 긴 시간은 아니겠지만 잠시라도 시원한 여름을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그런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더운 여름 힘내시기를 간절히 소망한다’며 구세군의 마음을 전했다. 구세군(The Salvation Army)은 전 세계 134개국에서 활동 중인 국제적인 기독교 자선단체로, 유엔 경제사회이사회(UN ECOSOC)로부터 일반 협의 지위(General Consultative Status)를 부여받아, 인신매매 근절, 재난구호, 기후 위기 대응, 빈곤 퇴치 등 다양한 글로벌 현안 해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특히, 차별 없는 나눔을 실천하며 복지 사각지대를 포함한 전 복지 분야에 걸쳐 폭넓은 지원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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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28
  • ‘광명에서 나눔해요, 희망나눔 기부데이’ 참여
    커피노마드(주)(대표 오용석)는 지난 7월 10일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상재) 광명희망나기운동사업(이하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에 희망성품 공정무역커피(30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광명시 박승원 시장, 커피노마드(주) 오용석 대표, 문현주 대리, 사회적경제과 김경희 과장, 사회적경제센터 박미정 팀장,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 이상재 회장 등이 참석했다. 광명시 박승원 시장은 “커피노마드(주) 오용석 대표님은 공정무역커피 생산과 더불어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나눔을 실천하고 계신다”며 “우리 광명시도 공정무역 커피의 소비를 확대하고 시민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커피노마드(주) 오용석 대표는 “공정무역커피와 나눔을 전하며 지역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을 위해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 이상재 회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잊지 않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소중한 나눔을 전해주신 커피노마드(주) 오용석 대표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전해주신 성품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커피노마드(주)에서 전달받은 성품은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를 통해 공정무역커피 납품 복지관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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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28
  • 백석대, 고교생 대상 ‘AI 기반 퍼스널 브랜딩’ 프로그램 운영
    백석대학교(총장 장종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7월 10일(목), 온양한올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 50여 명을 대상으로 ‘AI를 활용한 나만의 빛깔 찾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AI 기술을 활용해 고교생들이 자신만의 특성과 강점을 발견하고, 퍼스널 브랜딩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퍼스널컬러 진단(자기분석 워크시트 작성) △면접용 헤어스타일링 실습 △TPO 맞춤 스타일 전략(AI 기반 이미지 분석) △AI 활용 브랜딩 포트폴리오 제작 등이 진행됐다. 백석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온양한올고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 고등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진로 탐색과 취업 준비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대학의 거점 특화 기능을 기반으로, AI 기술을 접목한 진로·취업 역량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백석대 박정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AI와 채용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학생들이 능동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실용적인 교육을 기획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만의 색깔을 지닌 핵심 인재로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백석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온양한올고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고 있으며, 대학의 거점 특화 기능을 기반으로 AI 기술을 접목한 진로·취업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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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28
  • 백석대·백석문화대, RISE 통해 지역혁신 선도대학으로 ‘도약’
    백석대학교(총장 장종현), 백석문화대학교(총장 송기신)는 7월 9일(수), 충남도청 문예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충남 RISE 추진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지역과 대학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협력 체계를 다지는 자리에 함께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태흠 충청남도지사, 백석대 장종현 총장, 백석문화대 송기신 총장을 비롯해 22개 대학 총장, 14개 시군 단체장, 대학 관계자 및 학생들이 참석했으며. 충남라이즈사업의 비전과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백석대와 백석문화대는 충남라이즈사업 수행대학으로서, 충청남도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미래형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 백석대학교는 충남형 계약학과인 ‘스마트융합공학과’를 운영하며, 지역 산업 수요에 부응하는 실천 중심의 고등교육 혁신에 앞장선다. 백석대 장종현 총장은 “이번 충남라이즈사업은 대학이 지역과 함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지역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실천적 교육을 통해 충남형 교육혁신의 중심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백석대와 백석문화대는 충남지역 발전을 위한 공동 과제에 참여하며, 교육과 연구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는 지역 중심 대학으로서의 기반을 한층 더 확고히 다져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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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28
  • 엠스테이지-(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업무협약 체결
    지난 8일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사장 유재수, 이하 본부)는 뮤지컬 기획사 ‘엠스테이지’(대표 김인성)와 생명나눔 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공연예술과 장기기증 운동의 의미 있는 만남을 바탕으로 문화적 혜택을 나누고, 생명나눔 정신을 확산하는 데 협력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엠스테이지는 이번 협약에 앞서 올해 2월부터 뇌사 장기기증인 유가족 및 생존 시 장기기증인, 본부 후원자 등 200여 명을 창작 공연에 초청해 무료 관람을 후원하며 공연자 내에 장기기증 희망등록서 비치와 홍보 배너 설치 등을 통해 생명나눔 인식을 확산해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올해 하반기부터는 공연 초청 대상을 장기기증 희망등록자까지 확대하여 생명나눔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기증인과 유가족에게는 공감과 치유의 메시지를, 일반 관객에게는 생명나눔의 가치를 보다 적극적으로 전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8월부터 진행되는 뮤지컬 <언제는 행복하지 않은 순간이 있었나요>(이하 언행순)를 통해 대전, 대구, 광주, 창원 등 주요 도시에서 ‘언행순 생명나눔 투어’를 시작한다. 엠스테이지는 ‘언행순’ 공연에 각 지역의 장기기증인 유가족과 본부 후원자 및 등록자를 초청하여 예술이 지닌 치유의 메시지와 생명나눔의 의미를 전하는 무대를 전국으로 넓혀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엠스테이지 소속 연출가, 작가, 배우들이 본부 운영 행사 등을 지원하며 공연과 접목해 장기기증의 의미를 알리는 일에 재능기부로 참여한다. 엠스테이지 김인성 대표는 “관객이 행복한 마음으로 돌아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공연을 기획했었는데, 이제는 그 무대에서 생명나눔의 감동까지 함께 안고 가실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생명나눔에 함께한 주인공들이 이번 공연을 통해 자긍심을 얻고, 대중들은 생명나눔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해 장기기증 문화가 더 널리 퍼져나가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본부 김동엽 상임이사는 “예술이 감동을 전하듯 장기기증은 또 다른 삶의 무대를 열어주는 가장 아름다운 나눔이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더 많은 이에게 생명나눔의 여운을 알릴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1998년 설립된 엠스테이지는 대중가수 콘서트와 뮤지컬 제작, 가수 발굴 및 배우 매니지먼트 등 엔터테인먼트 전반에서 역량을 발휘해온 종합 문화예술 기획사다. 대표 제작작으로는 뮤지컬 <우연히 행복해지다>, <여행>, <언제는 행복하지 않은 순간이 있었나요>, <늦은 봄날>, <스틸>, <어썸스토리>, <런던레코드>, <우연히 봄을 만나다>, <1025>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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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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