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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대신 달리는 6km, 식수를 위한 고된 걸음”
-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은 지난 21일 서울 상암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열린 ‘2025 글로벌 6K 마라톤’ 서울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서울대회에는 총 5,000명의 참가자가 아프리카 아동들이 물을 구하기 위해 매일 걷는 평균 거리 6km를 대신 걷거나 달려, 아이들이 겪는 어려움에 공감하고 깨끗한 식수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는데 뜻을 모았다. ‘2025 월드비전 글로벌 6K 마라톤’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기부금은 월드비전 식수위생사업에 활용돼 아프리카 지역의 아동과 주민들에게 깨끗한 물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8년째 행사에 참가해 온 월드비전 홍보대사 배우 유지태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아프리카 아동들을 위해 함께 달린 최강희 홍보대사는 나눔의 가치를 몸소 실천하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아울러 모델 정혁은 ‘제리캔크루’ 50명의 크루장을 맡아, 제리캔을 들고 선두에서 6km를 달리며 현장의 열기를 더욱 끌어올렸다. 이번 대회에는 ▲서울특별시 ▲마포구청이 후원사로 참여했으며, ▲iM금융그룹 iM사회공헌재단 ▲피엠인터내셔널코리아가 메인 스폰서로 함께했다. 이외에도 ▲리스테린 ▲바닐라코 ▲게토레이 ▲아슈니버스 ▲네츄럴라이프 ▲오필리 ▲종근당건강 ▲풀무원샘물이 협찬사로 힘을 보탰다. 최강희 월드비전 홍보대사는“"우간다 카라모자에 방문했을 때, 아이들이 배고픔을 잊기 위해 배에 고무줄을 튕기는 모습을 봤어요. 그런데도 아이들이 물을 얻기 위해 6km를 걷는 것을 보고 정말 마음이 아팠다"며, "글로벌 6K 마라톤에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이 걸음이 아이들에게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황병우 iM금융그룹 회장은 “‘물’이라는 기본적인 생명 자원을 제대로 누리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한 마라톤 행사에 메인 후원사로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우리의 걸음이 모여서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iM금융그룹도 세상에 더 큰 희망을 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은 “’글로벌 6K 마라톤’은 2014년부터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여러 국가에서 꾸준히 진행돼 온 캠페인”이라며, “참가자와 후원사 분들의 따뜻한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어 “아이들이 안전한 식수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월드비전은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활동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월드비전은 21일 서울대회를 마친 뒤에도, 오는 8월 11일부터 9월 15일까지 인기 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과 콜라보한 6K 스페셜런(버추얼런)을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SNS를 통해 6km 달리기 인증에 참여할 수 있으며, 특별 제작된 ‘나 혼자만 레벨업’ 기념품도 제공된다. 한편 이번 서울대회를 시작으로 9월부터 11월까지 창원, 전주, 대구 대전 고양에서 차례로 전국대회가 개최된다. 창원은 ‘315해양누리공원’, 전주는 ‘전북특별자치도청’, 대구는 ‘율하체육공원’, 대전은 ‘엑스포시민광장’, 고양은 ‘일산호수공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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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대신 달리는 6km, 식수를 위한 고된 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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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세계성시화 전북대회 성대하게 열려
- 재단법인 세계성시화운동본부(대표회장 김상복 목사, 전용태 장로)는 지난 6월 19일과 20일 남군산교회(담임목사 이신사)와 라마다호텔에서 세계성시화 전북대회를 개최했다. 전북성시화운동본부(대표회장 김도경 목사)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일어나 빛을 발하라”(사60:1)를 주제로 서울, 인천, 부산, 경기, 강원, 경남, 전남, 전북, 대구, 경북, 강원, 충청, 충남, 세종 등 전국 광역시도와 시군 성시화운동 지도자 250여 명이 참석했다. 첫날 오후에 드린 개회감사예배는 찬양사역자 황공주 권사(서천 찬양분과위원장)의 인도로 경배와 찬양에 이어 이창호 장로(세계성시화운동본부 상임회장)의 대표기도, 안준호 목사(천안 대표본부장)의 성경봉독에 이어 김상복 목사(세계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가 “성시화운동과 예수님의 3대 사역”(마4:23~24)을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상복 목사는 설교를 통해 “예수님의 3대 사역처럼 성시화운동도 분명한 초점이 있다. 바로 구원의 복음을 전하는 것”이라며 “사람들이 예수를 믿고 구원을 받아야 성시화가 이루어진다. 또한 예수님을 영접한 사람에게는 성화가 일어난다. 한 단계 한 단계 변화와 성숙을 이룬다. 또한 치유의 역사가 일어난다.”며 성시화운동이 구체적으로 예수님의 사역을 이어갈 것을 도전했다. 전북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 김도경 목사는 “이번 대회의 주제처럼 우리 각자가 주님의 빛을 발하여 전북과 군산, 전국과 열방을 향해 복음의 불씨를 일으켜 가기를 바란다.”고 참가자들을 환영했다. 또한 “이번 대회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 앞에 다시 서고,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성시화운동의 비전을 새롭게 하는 전환점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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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세계성시화 전북대회 성대하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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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 입장문] WEA 성명서 관련 한기총의 반박문
- 2025년 6월 18일, 세계복음주의연맹(World Evangelical Alliance, 이하 WEA)은 굿윌 샤나(Dr. Goodwill Shana) 박사에 대한 한국기독교총연합회(CCK)의 공개 질의와 우려 제기에 대응하여 성명을 발표하였다. 이에 한기총은 WEA의 해명이 사실에 근거하지 않거나, 심각한 신학적 불일치와 혼란을 일으키고 있음을 지적하며 다음과 같은 근거로 이를 반박한다. 1. 신사도운동(NAR)과의 관련성 부인에 대한 반박 WEA는 샤나 박사가 신사도운동(New Apostolic Reformation, NAR)의 신학이나 구조를 지지하지 않는다고 주장하나, 다음과 같은 점은 이를 정면으로 반박한다. 첫째, 샤나 박사는 자신을 “사도(Apostle)” 및 “주교(Bishop)”로 칭하는 것을 공공 연설 및 공식 예배에서 수차례 허용하거나 적극 사용해 왔다. 이는 단순한 문화적 호칭을 넘어서 사도적 직분의 회복을 주장하는 NAR의 핵심 특징과 궤를 같이한다. 둘째, 그의 설교와 공식 영상(예: Word of Life Ministries 설교 영상들)에서 영적 권위, 통치, 영역 장악(Dominion Theology)을 지향하는 언어가 자주 등장하며, 이는 피터 와그너(C. Peter Wagner)와 신사도운동의 핵심 언어와 일치한다. 셋째, NAR이 주장하는 “거버넌스 구조의 재편(사도-예언자 리더십에 의한 교회 통치)”에 대해 명시적으로 거리를 둔 기록은 부재하다. 따라서 “단지 호칭일 뿐”이라는 해명은 신사도운동의 교묘한 포장 전략과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다. 2. 종교다원주의 및 타종파 협력에 대한 정당화에 대한 반박 WEA는 샤나 박사의 ZHOCD(짐바브웨 기독교 지도자 협의체) 활동을 국가 위기 대응 차원의 “예언자적 공공 참여”로 옹호하고 있으나, 다음과 같은 심각한 신학적 문제가 간과되고 있다. ZHOCD는 가톨릭, 개신교, 오순절 및 토착 교회를 모두 아우르는 조직으로, 신학적 기준이 모호하거나 부재한 다자간 연합체이다. 복음주의는 공공 신앙 참여를 부정하지 않지만, 종교다원주의를 정당화하거나 상대화하는 협력 모델을 성경은 경계한다(고후 6:14-17). 단순한 협력이라고 주장하나, 실제 현장에서의 참여는 공적 이미지 상의 신학적 연합 효과를 불러일으켰고, 이는 복음 진리의 혼란을 초래한다. 3. UDACIZA와의 협력 및 혼합주의 우려에 대한 반박 샤나 박사의 UDACIZA(짐바브웨 시온 및 사도교회 발전연합회)와의 협력은 일시적이고 구조적 참여였다고 주장하나, 다음과 같은 점을 고려해야 한다. 첫째, UDACIZA는 전통 아프리카 신앙 요소(조상숭배, 의식적 정결, 예언 중심의 계시 신학)를 혼합한 교파들을 포함하며, 그 신학적 정체성은 성경과 명백히 충돌한다. 샤나 박사는 이들과의 협력 당시 공적 신학적 분별이나 단절 선언 없이 활동을 이어갔고, 오히려 이들의 개혁을 유도했다는 식의 해명은 복음주의의 거룩함 및 경계성(Boundary-Making)을 흐리게 한다. 둘째, 신학적 기준이 모호한 연합은 결국 진리의 상대화를 가져오며, 이는 WEA가 과거부터 지켜온 복음 중심의 협력 원칙과도 어긋난다. 4. 신학적 정통성 부족에 대한 해명 반박 WEA는 “신학적 학위보다 사역의 열매와 인격이 중요하다”고 주장하나, 이는 다음과 같은 위험한 일반화를 포함한다. 첫째, 교회는 물론 성경 자체가 장로와 감독의 자격 요건 중 ‘가르침에 능한 자’(딤전 3:2; 딛 1:9)를 강조하며, 이는 사역자에게 신학적 분별력을 요구한다. 샤나 박사의 경우, 정규 신학교육 이력이 없으며, 명예 박사 학위만을 근거로 국제 신학적 리더십에 오른 것은 전례 없는 구조적 위협이다. 둘째, 그가 주장하는 “신학은 전문가에게 맡기고, 의장은 조율만 한다”는 구조는 복음주의 신학의 지도성을 부정하는 위험한 사상이다. 이는 WEA를 행정적 NGO로 전락시키는 자기포기적 입장이다. 5. 결론: WEA의 구조와 신학 정체성에 대한 중대한 위기 WEA는 이번 성명을 통해 오히려 다음의 사실을 드러냈다. 첫째, WEA는 신학 정체성의 기준이 약화되었으며, 지도자의 훈련, 검증, 신학적 분별 기준이 모호해졌고, 다자간 연합과 공공 활동을 빌미로 한 진리 타협의 여지가 확대되었으며, 복음 중심성과 성경 권위라는 근간이 구조적으로 약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둘째, 한국 교회와 전 세계 복음주의 공동체는 이러한 흐름이 WEA 내부에서 더 이상 예외적 사례가 아니라 구조적 방향 전환의 결과물임을 분명히 인식해야 한다. 제안 및 요청 WEA는 샤나 박사의 신학 및 행보에 대한 제3의 독립 신학검증위원회 구성을 통해 공식 검증을 받아야 한다. 그리고 ‘2025 WEA 서울총회 조직위원회’는 ‘2025 WEA 서울총회’ 개최 여부를 정통 신학 기준에 따라 재검토해야 한다. WEA는 샤나 박사가 “UDACIZA의 리더십에 성경적 권위와 지도력 책임을 강조하고, 비성경적 실천들을 중단하라고 요청한 기록이 존재”한다면, 그 기록을 제시해 주시길 바란다. 한기총은 “오직 믿음, 오직 성경, 오직 그리스도”라는 복음주의의 본질이 훼손되지 않도록 침묵하지 않을 것이다. 진리는 연합보다 우선하고, 정체성 없는 연합은 복음의 길이 아니기 때문이다. 2025년 6월 20일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고경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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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 입장문] WEA 성명서 관련 한기총의 반박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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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대, ‘2025 미래혁신포럼’ 개최
- 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는 17일(화)부터 18일(수)까지 양일간 강원도 철원 평화의씨앗들 국경선평화학교에서 교직원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 한신대 미래혁신포럼’을 진행했다. 대학혁신지원사업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포럼은 미래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하면서, 교수학습 공동체 문화 형성과 교육 혁신 역량 강화를 통해 한신 미래 발전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첫날 김희선 교목실장 직무대행의 인도로 개회예배를 드리고, 강성영 총장의 인사말 후, 1부 대학혁신지원사업 보고 및 교수법 프로그램 특강, 2부 평화 특강 및 DMZ 평화의 길 탐방1: 백마고지 기념관 탐방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튿날에는 교수역량강화 프로그램으로 오감을 깨우는 마음챙김 명상훈련(하현주 심리상담연구소 사람과 사람 소장)과 한탄강 은하수교 및 횃불전망대를 방문하는 DMZ 평화의 길 탐방2가 진행됐다. 강성영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신대는 디지털 대전환의 시대에 발맞추어 끊임없이 변화하고 발전해 나가고 있다. 이런 흐름 속에서 ‘디지로그(DIGILOG)’라는 단어를 떠올리게 됐다. 디지로그는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결합을 말한다. 차가운 기술 속에서도 따뜻한 감성과 사람 중심의 가치를 놓치지 않고, 기술과 창의성, 그리고 신학과 인문학의 깊이를 융합해 나가는 것, 바로 이것이 한신대가 추구하는 진정한 디지털 전환의 모습일 것이다”고 전했다. 1부 대학혁신지원사업 보고 및 교수법 프로그램 특강으로 △대학혁신지원사업 보고(김상욱 기획처장) △좋은 교수가 된다는 것(유현미 경영·미디어대학 교수) △이룸시스템 e-포트폴리오 활성화방안(나경욱 교수학습지원센터장)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평화 특강 및 DMZ 평화의 길 탐방이 진행됐다. 정지석 국경선평화학교 대표가 ‘국경선평화학교와 남북코리아 평화운동’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 중 다 같이 임진강의 노래를 부르며,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는 특별한 경험을 했다. 이후 백마고지 기념관을 방문해 호국영령을 기리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튿날, 교수역량강화 프로그램: 오감을 깨우는 마음챙김 명상훈련(하현주 심리상담연구소 사람과 사람 소장)과 한경미 교목의 인도로 폐회기도, 철원군에 위치한 한탄강 은하수교 및 횃불전망대 평화의 길 탐방을 끝으로 ‘2025 한신대 미래혁신포럼’은 성황리에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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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대, ‘2025 미래혁신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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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쉐어·IRC “미얀마 난민 청소년 마음 건강 함께 지켜요”
-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쉐어는 국제구호위원회(IRC)와 협력해 태국 내 미얀마 난민 청소년을 위한 정신건강 및 알코올 관련 위험 예방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태국 북서부에 위치한 미얀마 접경 난민캠프 3곳(탁 주 메라(Mae La), 반 마이 나이소이(Ban Mai Nai Soi), 반 메 수린(Ban Mae Surin))에서 10개월간 진행되며, 총 1만3595명의 15~24세 청소년(여성 51%, 남성 49%)이 직접적인 수혜를 받을 예정이다. 현지 캠프에서는 장기간에 걸친 난민 생활, 고립, 빈곤, 교육과 직업 기회의 부족 등으로 인해 청소년층의 정신건강 문제가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있으며, 특히 알코올과 약물 의존, 불안과 우울, 자살 등의 사례가 크게 늘고 있다. IRC의 최근 통계에 따르면 전체 정신건강 지원 필요 대상자의 22.6%가 알코올 및 약물 문제를 겪고 있으며, 이 가운데 58% 이상이 35세 미만 청년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음주장애 선별검사(AUDIT) △청소년 대상 정신건강 교육 △스트레스 완화 미술 및 요가 세션 △중증 사례 병원 연계 및 회복 활동 등을 포함한 예방-개입-회복의 전 과정에 걸쳐 구성됐다. 또한 캠프 내 청년단체(KYO) 및 교육기관과 협력해 학교 중퇴 청소년을 추적하고, 캠프 기반 자원봉사자 및 심리사회 지원 인력을 채용·훈련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미얀마 만달레이 지역 지진 등 자연재해 이후 더욱 취약해진 아동·청소년의 심리·사회적 복원을 돕는다는 점에서 국제사회와의 연대가 중요한 시점이다. 월드쉐어 국제사업부 장혜준 부서장은 “6월 20일 세계 난민의 날을 맞아 난민 청소년들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며 “미얀마 난민캠프 청소년들의 정신건강 회복은 단순한 치료를 넘어 삶의 기회를 회복하는 과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진과 장기화된 난민 생활로 고통받는 아이들에게 이번 사업이 삶을 되돌리는 희망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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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쉐어·IRC “미얀마 난민 청소년 마음 건강 함께 지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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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백석, ‘2025 백석사역박람회’ 개최
- 오늘날은 사회적 변화가 심각하게 벌어지고 있다. 저출산, 인구 감소, 종교인 감소, 거기에다 교인 수도 계속하여 줄어드는 시대이다. 그러다 보니 지역의 교회들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런데다 지난 코로나 팬데믹으로 수많은 교회들이 문을 닫는 현상이 나타났다. 그야말로 교회의 존립 문제와 목회자들도 사명과 생계의 경계선에 서 있다. 그런 가운데 예장 백석 교단에서는 오는 2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반까지 과천소망교회에서 교회와 지역 사회의 동반 성장을 목표로, “2025 백석사역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목회자들에게 사역 비전을 제시하는데, 각 분야별, 복지, 교육, 노인 돌봄, 선교, 귀농·귀촌, 청년 창업, 선교 기업 등 교회 밖에서 다양한 사역을 감당하는 목회자들을 인정하고 또한 위로하는 자리도 된다. 이번 박람회의 순서는, 1부 예배, 2부 교회를 중심으로 지역 사회와 기업에서 영향력을 끼치는 사역 모델을 소개하는 시간, 3부는 박람회 전시회와 상담 시간으로, 실제적 사역들이 소개되고, 전도용품 등 교회 지원 방안이 마련된다. 4부에서는 교회 유휴 공간을 지역 사회에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나누게 된다. 이번 박람회는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겨지지 못할 것이요’(마5:14)는 예수님의 말씀을 따라 교회는 세상의 빛이 되고, 세상은 교회 사역의 터전임을 확인하고 전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교회들이 이런 기회를 통하여, 교회는 지역 사회를 돌보면서, 복음의 지경을 넓혀가는 지혜를 얻게 되고, 함께 협력하는 가운데 슬기로운 방법들을 찾아, 여러 가지로 어려워진 사회적 여건 속에서도 교회와 지역 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방법들을 찾게 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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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백석, ‘2025 백석사역박람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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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기증 전북지부 제23회 사랑의대음악회
-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하 본부, 이사장 박진탁 목사)는 지난 6월 14일,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 제23회 사랑의대음악회 ‘다시 사는 세상, 함께 나누는 생명 – 나로부터 시작되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올해로 23회를 맞은 사랑의대음악회는 군산을 대표하는 생명나눔 행사로 자리매김하며, 해마다 시민과 함께 감동을 나누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생전에 장기기증을 실천한 기증인, 장기기증 희망등록자, 후원자, 자원봉사자, 그리고 시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해 공연장을 가득 메웠다. 지역을 대표하는 전북지부 홍보대사 음악인들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진 ‘사랑의대음악회’의 1부는 참석 내빈의 인사말과 축사, 우수 봉사자 표창장 시상 및 홍보대사 위촉식이 진행됐다. 본 행사에 앞서 전북지부 홍보대사 전북특별자치도 김관영도지사와 도의회 문승우 의장은 “도내에만 3천여 명의 장기이식 대기자가 있지만, 막연한 선입견과 편견으로 생명나눔 운동이 활성화 되지 못하고 있다.”라며, “사랑의 대음악회가 장기기증에 대한 인식 전환과 참여율을 증대하는 뜻깊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날 윤형완 비전대학교 교수(교육 분야), 황진 군산중앙치과 원장(의료 분야), 채인석 끌과정 대표(사회 분야)는 홍보대사에 새롭게 이름을 올리며 전북지역의 생명나눔 운동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부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음악회는 합창단 아리울의 무대로 문을 열었다. 장기기증 운동의 주제가인 「새 생명 참 사랑」을 시작으로 「보리밭」, 「아무렇지도 않게 맑은 날」 「꽃에게」등 감성적인 곡들이 이어졌고,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안겼다. 이어 고우리 플루티스트의 「희망가」, 오현정 소프라노의 「꽃구름 속에」, 최재영 테너의 「아침의 노래」 등이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채웠다. 3부에서는 다시 무대에 오른 합창단 아리울이 , 「오페라의 유령」 등 다채로운 곡을 선보였고, 김인선 오카리나 연주자의 공연과 이날 사회를 맡은 CCM가수 정잘해 씨의 「광야를 지나」, 「바람의 노래」 가창이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오현정 소프라노와 최재영 테너의 「축배의 노래」가 음악회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합창단 아리울의 단원이자 음악회를 기획한 전북지부 본부장 문병호 목사는 “예술을 통해 생명나눔의 메시지를 전해주신 홍보대사님들과 아낌없는 박수로 화답해주신 관객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오랜 시간 함께해온 전북지역 교회와 성도들의 후원에 힘입어, 앞으로도 생명나눔이 지역사회에 더욱 깊이 스며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이번 음악회는 군산시(강임준 시장)와 농협중앙회 군산시지부(원천연 지부장)의 후원 외에도 개복교회(여성헌 담임목사), 고창성북교회(오동혁 담임목사), 군산사랑의교회(박종희 담임목사), 군산영생교회(김현웅 담임목사), 군산중동교회(서종표 담임목사), 맑은샘교회(홍형주 담임목사), 새군산교회(시현식 담임목사), 서문교회(장지산 담임목사), 세광교회(이귀환 담임목사), 신황등교회(장봉 담임목사), 우리하나교회(조명훈 담임목사), 우리한신교회(이성률 담임목사), 갈보리교회(최삼례 원로장로) 등 지역 교회의 지속적인 지지와 응원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한편, 전북지역의 장기기증 희망등록자는 최근 5년간 연 평균 3,000여 명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누적 등록자는 8만여 명을 넘어선다. 본부 전북지부는 앞으로도 음악회, 장기기증 캠페인, 생명나눔예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생명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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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기증 전북지부 제23회 사랑의대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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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대 박물관, 2025년 정부·지자체 사업 2억 원 수주
- 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 박물관(관장 정해득)이 올해 다양한 정부·지자체 지원사업으로 약 2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고, 경기 남부 지역의 역사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하며, 주목받고 있다. 한신대 박물관은 △전문인력 지원사업 △길 위의 인문학 사업 △박물관·미술관 지원사업 △매장유산 유물 보존 및 활용 사업 △오산 독산성 발굴조사 관련 학술용역 등 총 6개 사업에 선정 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전문인력 지원사업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13년 연속 선정됐다. 길 위의 인문학은 역사, 문화, 예술 등 다양한 인문 콘텐츠를 활용해 일상에서 인문학을 접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전국 단위의 공모 사업으로 매년 1,000명이 넘는 수원·화성·오산 초·중등생이 다양한 체험 활동과 현장 학습에 참여하고 있다. 박물관·미술관 지원사업(前 지역문화예술 플랫폼 육성사업)은 2017년부터 선정돼 특별전과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주민의 문화 향유에 기여했다. 올해는 독산성을 중심으로 한 ‘신라에서 조선까지 전쟁과 평화의 기억, 독산성’ 사진전을 개최해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매장유산 유물 보존 및 활용 사업은 2020년부터 6년째 선정되었으며, 2000년대 이전에 서울 풍납토성(백제 왕성)에서 발굴된 미공개된 유물을 정리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전시·교육·도록 발간 등으로 시민에게 공개하고 있다. 정해득 관장은 “한신대 박물관은 고고학 발굴 조사와 학술 연구, 전시 활동을 활성화하는 노력을 기울임과 동시에 지역 주민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의 내실화에 힘쓰고 있다”며, “지역 문화유산을 활용한 다양한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진행해 나갈 예정이고, 경기 남부 지역 사회 문화 발전에 기여하는 박물관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신대 박물관은 오산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오산의 역사와 문화를 되새길 수 있는 ‘오산 타임슬립: 역사를 만나다, 현재를 걷다’ 프로그램을 기획 중이며, 전시 및 교육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박물관(031-379-0197)과 인스타그램(@hanshin_museum) 공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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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합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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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대 박물관, 2025년 정부·지자체 사업 2억 원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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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CK, '극우주의와 세계교회의 대응' 논의
-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극우주의와 이에 대한 기독교 내부의 대응을 주제로 한 국제 에큐메니칼 회의가 오는 6월 30일(월)부터 7월 1일(화) 오전까지, 대한성공회 대학로교회(서울 대학로 소재)에서 개최된다. 이번 회의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김종생 총무) 에큐메니칼신학과교육위원회(오세조 위원장), 교회일치와종교간대화위원회(최준기 위원장)와 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CISJD, 신승민 원장)이 공동으로 주관하며, 북미, 유럽, 아시아의 주요 신학자 및 에큐메니칼 지도자 70여 명이 함께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의 주제는 “극우주의와 세계교회의 대응”이며, 전 세계적으로 심화되고 있는 정치적 극단주의와 기독교 민족주의 간의 결합 현상에 대해 신학적으로 성찰하고, 교회 공동체가 이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지 실천적인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죄측은 “최근 한국 사회는 2024년 말의 비상계엄령 선포와 2025년 초 대통령 파면이라는 극심한 정치적 혼란을 겪으며, 민주주의의 위기와 복원력을 동시에 보여주었다. 그러나 이러한 위기 상황 속에서 일부 개신교 세력이 극우적 이념을 내세우며 대중적 영향력을 강화하고 있어, 신앙의 본질과 교회의 공공성에 대한 진지한 성찰이 요청되고 있다”며 “이번 회의를 통해 참가자들은 각 지역의 맥락에서 극우주의의 양상을 공유하고, 기독교가 어떻게 그에 저항하며 공동선을 추구할 수 있을지 고민하게 된다. 이 회의는 세계 에큐메니칼 공동체가 신앙의 이름으로 혐오와 폭력의 흐름을 거부하고, 생명‧정의·평화 연대의 의지를 다질 수 있도록 마중물 역할을 하는 뜻깊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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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합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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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CK, '극우주의와 세계교회의 대응'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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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제3회 횃불 디아스포라 청소년캠프
- '2025 제3회 횃불 디아스포라 청소년캠프'가 오는 8월 11일부터 13일까지 경기도 포천 한국중앙기도원에서 진행된다. (재)기독교선교횃불재단(원장 유승현)이 주관하는 이번 캠프는 국내 거주 고려인, 탈북민, 중국동포, 미주, 유럽, 재일동포 청소년 및 한국 청소년을 대상으로 열린다. 본 캠프는 '우리는 하나'(요 17장)라는 주제 아래,나라, 언어, 출신은 다르지만 믿음 안에서 하나 되어하나님 나라의 정체성과 사명을 함께 발견하고 함께 연합하며 회복하는 시간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주최측은 "한국사회에서 복음에 취약한 청소년층, 그 중에서도 사회적으로 소외되어 있는 디아스포라 청소년들이 하나님 나라를 이루는 미래로 설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각자의 자리에서 어렵고 힘든 시간이 있었을 수 있지만 청소년 아이들이 이 캠프를 통해 하나님 안에서 소망을 발견하게 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하나님께서 한인 디아스포라로써 맡겨주신 사명을 발견하고 연결될 때 디아스포라를 통한 선교의 놀라운 시너지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본 캠프는 믿음이 있는 청소년 뿐 아니라 아직 예수님을 믿지 않는 친구들도 함께 초대하여 신앙으로 이끄는 전도의 축제가 될 것이다"고 기대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말씀집회, 소그룹 모임(언어권별), 선택 강의, 콘서트, 워터밤, 문화교류, 영상 페스티벌 등이 있으며, 강사에는 유승원 원장을 비롯해 박양우 목사(전 문체부 장관)과 여러 청소년 사역자들이 설 예정이다. 유승현 원장은 "TDYC는 단순한 수련회가 아니다. 역사와 믿음, 언어와 문화를 넘어 한 몸을 이루는 하나님 나라 공동체의 축제다. 현재 우리가 살아가는 환경속에서 겪게되는 어려움과 아픔이 있지만 그 시간을 넘어 하나님 안에서의 비전과 소망을 발견하길 소망한다"며 "우리는 이 캠프에서 서로의 이야기를 듣고, 하나님의 부르심을 발견하며,흩어진 디아스포라 청소년들이 하나님의 뜻 안에서 연결되는 은혜의 장을 보게 될 것이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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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합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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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제3회 횃불 디아스포라 청소년캠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