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회와 지역의 동반성장 도모
오늘날은 사회적 변화가 심각하게 벌어지고 있다. 저출산, 인구 감소, 종교인 감소, 거기에다 교인 수도 계속하여 줄어드는 시대이다. 그러다 보니 지역의 교회들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런데다 지난 코로나 팬데믹으로 수많은 교회들이 문을 닫는 현상이 나타났다. 그야말로 교회의 존립 문제와 목회자들도 사명과 생계의 경계선에 서 있다.
그런 가운데 예장 백석 교단에서는 오는 2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반까지 과천소망교회에서 교회와 지역 사회의 동반 성장을 목표로, “2025 백석사역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목회자들에게 사역 비전을 제시하는데, 각 분야별, 복지, 교육, 노인 돌봄, 선교, 귀농·귀촌, 청년 창업, 선교 기업 등 교회 밖에서 다양한 사역을 감당하는 목회자들을 인정하고 또한 위로하는 자리도 된다.
이번 박람회의 순서는, 1부 예배, 2부 교회를 중심으로 지역 사회와 기업에서 영향력을 끼치는 사역 모델을 소개하는 시간, 3부는 박람회 전시회와 상담 시간으로, 실제적 사역들이 소개되고, 전도용품 등 교회 지원 방안이 마련된다. 4부에서는 교회 유휴 공간을 지역 사회에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나누게 된다.
이번 박람회는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겨지지 못할 것이요’(마5:14)는 예수님의 말씀을 따라 교회는 세상의 빛이 되고, 세상은 교회 사역의 터전임을 확인하고 전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교회들이 이런 기회를 통하여, 교회는 지역 사회를 돌보면서, 복음의 지경을 넓혀가는 지혜를 얻게 되고, 함께 협력하는 가운데 슬기로운 방법들을 찾아, 여러 가지로 어려워진 사회적 여건 속에서도 교회와 지역 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방법들을 찾게 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