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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원, 이영훈 목사 관련 허위사실 유포한 A씨 법정구속
    그간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에 대해 지속적으로 악의적인 허위사실을 유포해 온 A씨가 결국 구속됐다.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은 최근 A씨에 징역 1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A씨는 이미 수차례의 민사 소송에서 법원으로부터 이 목사와 관련한 허위사실을 유포하지 말라는 판결을 받았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이영훈 목사에 대한 허위사실들을 다룬 영상을 게시하는 등 2020년 11월경부터 무차별적인 방식으로 같은 내용을 지속하여 유포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재판부는 A씨를 상대로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과 명예훼손 등 3건이 병합된 사건을 다룬 1심 재판에서 이 목사에 대한 음해성 사실들이 모두 허위일 뿐 아니라 이를 믿을 만한 이유도 전혀 없었다고 판시했다. 재판부가 고령인 A씨를 법정구속까지 한 것은 여태까지의 경과로 봐서 그의 죄질이나 재발 가능성이 결코 가볍지 않다는 판단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재판부는 양형 이유로 종교인인 피해자의 명예가 심각하게 훼손된 점, 1년이 넘는 기간 동안 여러 차례에 걸쳐 범행을 저지른 점, 일부 범행은 전파성이 높은 유튜브를 사용한 점, 범행을 전혀 뉘우치지 않고 있는 점 등을 들었다. 그간 A씨로 인해 심각한 피해를 입었던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지난 3일 임시당회를 열고, 이번 사건이 성도들은 물론 외부 전도 및 선교활동에 매우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다고 보고했다. 또한 허위사실로 발생한 소모적 논란과 갈등에서 벗어나 다시 한 번 한국교회와 세계교회 재부흥을 위해 전력키로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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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09
  • 예하성, 한국기독교총연합회 공식 복귀
    국내 오순절 교단의 큰 축을 차지하고 있는 예수교대한하나님의성회(총회장 김영준 목사/ 이하 예하성)가 한기총에 복귀했다. 수년 전 한기총 내 WEA 등 이슈로 관계를 단절했던 예하성은 근래 한기총의 정상화가 매우 두드러지게 나타남에 따라, 다시 회원으로 함께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한기총은 지난 11월 7일, 긴급 임원회를 열고 예하성의 복귀를 허락했다. 사무총장 김정환 목사는 "예하성은 10여년 전 한기총의 WEA 등의 문제로 관계를 단절했으나, 최근 한기총이 WEA WCC 등에 있어 신학적 비판과 확실한 반대 입장을 보임에 따라 다시 복귀를 결정했다"고 보고했다. 이에 참석 임원들은 만장일치로 복귀를 허락했다. 오는 12월 20일로 예정된 '2024 한국교회의 밤' 행사를 위한 재정 마련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한기총은 회원교단들의 찬조는 물론 관련 단체들에 이번 행사를 위한 후원을 요청키로 했다. 2024 한국교회의 밤은 오는 12월 20일 오후5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리게 된다. 본 행사에서는 교계 각 부분에 걸쳐 큰 공로를 세운 이들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이날 한기총은 조민경 목사(합동연합)을 한기총 가정사역위원장으로 임명했다. 한편, 정서영 대표회장, 김정환 사무총장 등 한기총 대표단은 오는 13일, 미국을 방문해 남가주교회협의회(회장 최영봉 목사)와 업무협약을 맺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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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07
  • 성락교회 개혁측 “화재감지기 속 몰카··· 우리는 감시 당했다”
    분쟁 8년 차에 접어든 성락교회 사태에 '몰카' 의심 사건이 발생하며, 충격을 주고 있다. 개혁측 성도들이 점유 중인 신길 예배당에 최근 총 14대의 숨겨진 소형 CCTV가 발견된 것인데, 개혁측은 이를 김성현 목사측의 소행으로 보고, 이를 즉각 경찰에 고소했다. 반면 김 목사측은 개혁측이 무단으로 교회의 재산인 CCTV를 훼손했다며, '재산손괴죄'로 개혁측을 맞고소 할 것이라고 밝혔다. 개혁측 윤준호 목사는 지난 3일 주일예배에서 이번 몰카 의심사건과 관련한 전반적인 내용을 성도들에 보고했다. 윤 목사에 따르면 지난달 신길본당 곳곳에서 몰카로 의심되는 CCTV를 여러대 발견했다. 이들이 발견한 CCTV는 총 14대로 3층 로비 천장에 2개, 본당 발코니석 위 천장에 4개, 아래 천장에 2개, 그리고 CCTV 주변에 설치된 카메라 6개다. 더욱 충격을 주는 것은 바로 화재감지기를 위장한 6대의 카메라였다. 윤 목사는 "기존 화재감지기와 외형은 동일하게 보였지만, 실체는 몰래카메라였다. 일반 화재감지기의 내용물을 제거하고 그 안에서 CCTV용 초소형 카메라를 장착했다"며 "외부에서는 카메라임을 전혀 알 수 없게 화재감지기로 위장했다"고 말했다. 또한 "화재경보기(몰카)의 굵은 전선 케이블이 김성현 목사측이 사용하는 신길본당 1층 사무처로 이어져 있다"는 점을 근거로 몰카 사건의 주범이 김 목사측임을 강력히 의심했다. 윤 목사는 "현재의 정황으로 신길본당에서 예배를 드리는 개혁측 교인들의 촬영 영상정보를 불법으로 몰래 취득해 온 것이 강하게 의심이 든다"며 "이는 임시사무처리자인 김성현 목사가 실무자에게 몰카 설치를 지시했거나, 적어도 사전에 알고 있었고, 나아가 몰카를 통해 촬영 영상을 확인한 것은 아닌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또한 "대법원 판례에 의하면 공모자 중 구체적인 행위 일부를 직접 분담해 실행하지 않은 사람도, 전체 범죄에서 그가 차지하는 지위, 역할이나 범죄 경과에 대한 지배나 장악력 등을 동조해 볼 때 단순한 공모자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공모공동정범으로서 죄책을 질 수 있다"며 "김성현 임시사무처리자가 직접 몰카를 설치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죄의 공동정범으로 죄책을 져야 할 것이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개혁측은 지난달 김성현 목사측에 몰카 사건에 대한 내용증명을 보내는 한편, 김 목사와 시설 관리자를 경찰에 고소조치 했다. 개혁측은 "불법 촬영물을 조작하거나, 유출 혹은 소송 자료로 활용하는 즉시 민형사 소송을 통한 피해 보상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와 관련해 김성현 목사측은 본인들이 CCTV를 설치한 것을 인정했지만, 교회 안전관리 및 화재예방 용도일 뿐, 다른 의도는 없다고 주장했다. 오히려 교회 관리권이 없는 개혁측이 무단으로 CCTV를 설치해 왔다고 반박했다. 김 목사측은 "교회 관리 주체인 사무처는 시설 안전관리 및 화재예방을 위해 CCTV를 설치할 권한이 있다. 신길본당은 교개협이 장소신청을 하지 않고, 무단으로 사용하고 있어 CCTV 설치가 필수적인 상황으로, 사무처는 큰 비용을 들여 사각지대가 없도록 여러 기의 CCTV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또한 "교개협측이 수차례에 걸쳐 CCTV를 손괴한 전력이 있기에, 일부 CCTV는 손괴채증을 위해 설치했다"며, "이번에 CCTV를 손괴한 교개협측 인원을 고소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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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06
  • 백석대 평생교육원, 제2회 백석시니어 거버넌스 포럼 성료
    백석대학교(총장 장종현) 평생교육원은 10월 22일(화) 교내 글로벌외식산업관 5층 세미나실에서 ‘천안시 노인복지 현장 진단과 발전방안’을 주제로 제2회 백석 시니어 거버넌스 포럼을 개최했다. 본 행사는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100여 명의 천안시 노인복지 공무원, 노인복지 기관장, 전문가, 학생들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천안시 노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과 서비스 전달체계의 진단 및 발전 방안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노인복지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며 천안시 노인복지의 미래를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백석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천안시 시니어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30개 이상의 기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시니어 경영관리자 과정 및 노인장기요양기관 컨설팅 과정 등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중장년 및 노년층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고, 노인복지학과 교수진의 전문성과 협력하여 실질적인 시니어 거버넌스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백석대 강기정 평생교육원장은 “초고령 사회를 대비한 맞춤형 정책을 제안하고, 지역사회의 인적·물적 자원을 연계한 거버넌스를 통해 백석대학교가 글로컬 사업의 모델을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천안시 노인복지의 현안을 진단하고 개선책을 모색하는 기회를 제공했으며, 향후 천안시와 백석대학교가 시니어 복지 분야에서 더욱 긴밀하게 협력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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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05
  • 한신대, 故 이대현 목사 신학생 전액 장학금 기부
    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는 지난 16일(수) 오전 11시 故 이대현 목사의 부인 박명자 사모와 처제 박인자 권사를 경기캠퍼스 총장실로 초청해 신학생 전액 장학금을 기부한 고인의 숭고한 뜻을 새기며 유가족을 위로했다. 박명자 사모는 “남편은 생전에 한신을 돕고 싶지만,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돕지 못해 늘 마음의 짐을 지고 있었다. 돌아가시기 한 달 전인 지난 7월 중환자실에서 의사소통이 어려운 상황에도 소원을 물으면 ‘가족’과 ‘한신’ 두 단어만 답했다”며, “남편의 그 단어를 듣고 7월 22일(월) 장학금 1천만 원을 기부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 8월 21일(수) 이대현 목사가 소천하자, 강성영 총장은 이른 아침 빈소를 찾아가 조문하고 유족을 위로하였다. 이어 고인의 뜻을 기리는 감사패를 유가족에게 전달하며, 박명자 사모를 학교로 초청했다. 박명자 사모는 고인을 회상하며 “남편은 지갑에 10만 원이 있으면 세상 모든 것을 가진 것처럼 행복해하셨다. 그 10만 원으로 주변 어려운 사람을 돕고 나눌 수 있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처럼 고인은 평생 통장에 100만 원을 가져보는 게 소원이라고 할 정도로 검소한 성품이었고,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나눔을 몸소 실천한 분이셨다. 故 이대현 목사의 시신은 생전의 뜻대로 병원에 기증됐고, 박명자 사모는 장례 지원비로 나온 100만 원도 신학생 전액 장학금으로 기부했다. 한신대 강성영 총장은 “84년 전에 세워진 한신이 지금까지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한신을 향한 바로 ‘그런 사랑’ 덕분”이라며, “고인의 뜻을 잇는 대학으로 이어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故 이대현 목사는 1993년 5월 익산 머릿돌교회를 개척한 후 퇴임할 때까지 목회했으며, 탈북자 선교 및 인도, 네팔, 쿠바, 중국, 그리스 등으로 파송할 선교사를 양성하는 데 주력했다. 또한 지역사회의 사회복지 및 미자립교회를 후원했고, 사회적 약자와 함께 건강한 시민사회를 만들기 위해 그리스도인의 사회적 책임과 시민운동에서 그리스도인의 주도적 역할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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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05
  • 한신대, 오산시 관내 고등학교와 발전 상생 간담회 가져
    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는 지난 10월 17일 오전 11시 경기캠퍼스 장공관 1318 회의실에서 오산시 관내 5개 고등학교와 오산교육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발전 상생 간담회를 가졌다. 김동규 브랜드홍보팀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간담회는 강성영 총장, 김상욱 기획처장, 최창원 교무혁신처장, 차윤정 학생지원처장, 전석철 사무처장, 지원배 입학·홍보본부장, 김애영 AI빅데이터센터장과 강성진 운암고 교장, 양미희 매홀고 교장, 유춘균 세마고 교장, 이기섭 성호고 교장, 이상용 운천고 교장이 참석했다. 한신대 강성영 총장은 “한신대는 지역 내 대학의 역할에 대해 고민하며 관련된 많은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다”며 “미래 세대인 고등학생들의 교육을 위해 힘써주시는 교장 선생님들과 상생의 길을 모색하는 자리에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환영사를 전했다. 세마고 유춘균 교장은 “한신대가 오산시에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주신다면 오산시 관내 고등학교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상생을 위한 논의 끝에 즉각적이고 가시적인 결과물을 얻지 못하더라도 오산교육공동체의 활성화를 위해 마음을 모으고 같이 하는 이런 만남의 자리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지원배 입학·홍보본부장은 최근에 진행된 한신대-오산시 교육 협력 사항을 다양하게 소개하며, 한신대가 나아가는 교육방향과 비전, 오산지역 고교와의 교류 협력의 필요성, 새로운 교육공동체 모델 창출, 지속적인 발전과 상생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김애영 AI빅데이터센터장은 디지털 새싹 사업, ABC해커톤, AI 키움 공유학교 등 AI디지털교육사업을 소개했다. 김 센터장의 발표 내용 가운데 내년에 진행될 ‘찾아가는 학교 연수 지원 사업’에 대해 교장 선생님들이 많은 관심을 가졌으며, 이에 대한 심도있는 질의와 응답이 이어졌다. 이어 간담회에서는 오산교육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발전적 제언과 논의가 펼쳐졌다. 운암고등학교 강성진 교장은 “교장들의 간담회 이후 실질적인 성과를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사업에 진행하는 실무자들에 대한 안내와 이해를 돕는 자리가 필요하다”며, “추후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진행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매홀고등학교 양미희 교장은 “미래 교육의 방향을 제시해 주셔서 감사하다. 지금 학생들에게 필요한 것은 AI 활용 기술에 관한 학습과 함께 윤리적인 부분의 학습이 병행됨으로써 조화가 이루어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현재 교사들에게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수업의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필요하기에 한신대에서 진행하게 될 사업에 대해 기대감이 크다”고 전했다. 성호고등학교 이기섭 교장은 “AI를 활용한 맞춤교육을 제공하고, 고차원적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찾아가는 학교 연수 지원 사업’에 궁금한점이 많다”면서 사업의 지속 가능성과 진행 사례, 단계별 디지털 기반 교육 혁신 과정 등에 대한 문의를 이어갔다. 운천고등학교 이상용 교장은 “한신대가 갖고 있는 디지털 인프라와 역량을 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적용할 수 있는 이번 기회를 꼭 잡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며, 디지털 미래 인재 양성에 뜻을 모았다. 한편, 한신대와 오산시 관내 고등학교는 앞으로도 상호 간의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간담회를 진행하며,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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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05
  • “전세계 모든 아동이 굶주리지 않는 세상을 위한 특별한 행보”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이 세계식량의 날을 맞이해 10월 한 달간 글로벌 캠페인 ‘이너프(ENOUGH)’를 전개한다고 16일 밝혔다. 월드비전 이너프 캠페인은 100여개국이 동참하는 글로벌 캠페인으로, 올해부터 시작해 2026년까지 3년간 전세계가 직면한 식량 위기 상황을 대중에 알리고 다양한 지원 활동을 통해 모든 위기아동이 충분한 음식을 섭취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올해 캠페인에는 전국 200개 중·고등학교 3만6천436명이 동참하며 학생자치회를 중심으로 교내 이너프 캠페인을 운영한다. 학생들은 메시지 판넬로 전세계 식량 위기 상황과 주요 원인을 알리는 한편 충분한 음식을 섭취하지 못하는 상황을 상징하는 ‘빈그릇 챌린지(#EMPTYPLATES)’에 참여해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메시지에는 식량 위기에 놓인 사람들을 위한 실질적인 해결 방안 촉구와 식량 위기 해결을 위한 나의 행동 다짐 등이 포함된다. #EMPTYPLATES 이벤트 참여방법은 빈 그릇 사진을 촬영한 뒤 사진과 함께 응원 메시지를 패들렛에 업로드하면 된다. 챌린지 참여 학생에게는 포춘쿠키가 상품으로 제공되며 해당 포춘쿠키에는 식량 위기에 대응하는 세계시민으로서의 행동 지침이 메시지로 담긴다. 특히 이번 이너프 캠페인을 통해 취합된 학생들의 메시지는 다음달 G20정상회의에 참여하는 한국 정부단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월드비전은 G20정상회의 개최국인 브라질이 ‘기아와 빈곤 해소를 위한 글로벌 연합(Global Alliance Against Hunger and Poverty)'을 주요 아젠다로 제시한 만큼 이너프 캠페인의 궁극적 목표에 다다를 수 있는 실질적인 기회로 판단하고 있다.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은 “이너프 캠페인을 통해 11월 G20정상회의에서 전세계 식량위기 대응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탤 예정”이라며 “세계 모든 아동들이 영양가 있는 음식을 충분히 섭취하고 성장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데 월드비전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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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05
  • 한신대, KB국민은행과 업무제휴 협약 체결
    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는 KB국민은행(경기화성향남지역본부장 조성창)은 지난 10월 11일(금) 오전 10시 경기캠퍼스 장공관 1318 회의실에서 업무제휴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KB국민은행 조성창 경기화성향남지역본부장, 정선형 병점중앙지점장, 김은주 병점중앙PB팀장이 한신대에서는 이인재 부총장, 김상욱 기획처장, 최창원 교무혁신처장, 차윤정 학생지원처장, 전석철 사무처장, 지원배 입학·홍보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각종 금융서비스(수수료 면제·우대금리 적용) 제공 ▲Cyber Branch 서비스 제공 ▲교내 ATM 운영 및 금융거래 편의 제공 ▲대학발전기금 지원 ▲취업정보 제공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한신대 이인재 부총장은 “한신대와 관계를 맺고 도움 주심에 감사하다. 앞으로도 많은 협조를 부탁드리며 한신대도 국민은행과 함께 상생하는 방안에 대해 고민하겠다”고 환영사를 전했다. KB국민은행 경기화성향남지역 조성창 본부장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양 기관이 협력함으로써 성장을 이뤄갈 수 있기를 바라며 한신대의 끊임없는 발전을 기원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한신대의 주거래 은행으로 학생들을 대상으로 금융교육과 교직원 신용대출우대 및 환율 우대 정책을 시행하고 있으며, 교직원과 학생 모두에게 수준 높은 고객 맞춤형 종합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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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05
  • 지선 전도사, 아이빅미니스트리와 베트남 단기선교 나서
    찬양 사역자 지선이 제자 사역자들과 함께 베트남 단기선교에 나선다. 지선은 자신의 SNS를 통해 “하노이에 있는 한인교회들을 응원하며 놀라운 위로와 회복의 통로로 사용되어 지길 소망합니다. 하노이에 있는 성도님들~ 곧 만나요!”라며 단기선교 계획을 알렸다. 이번 단기선교는 11월 8일부터 14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한인교회 연합 찬양 세미나’, ‘간증집회 워십 콘서트’등의 행사를 포함해 진행되며, 특히 찬양 사역에 비전이 있는 현지 중고, 청장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아이빅미니스트리의 이론 및 실전 세미나도 준비된다. 지선은 “자비량선교로 결단하여 나아가며, 자신에게 주신 달란트와 물질을 나누어 부흥의 불씨로 쓰임 받기를 원하는 귀한 사역에 다양한 동역자들을 기다립니다. 가을에도 복음 전해요”라고 초대의 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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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05
  • 한침, 제8차 정기총회 열고 교단 장단기 부흥방안 모색
    한국기독교침례회(총회의장 김근식 목사)가 지난 10월 21~22일, 전북 군산새나라교회(담임 이순자 목사)에서 제8차 정기총회를 열고, 교단 부흥을 위한 장단기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선교하는 침례교회라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이를 뒷받침할 교단의 내실강화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인데, 이번 총회에서 구체적인 계획을 통과 시켰다. 올해로 교단 창립 8년차를 맞은 한침은 미국침례회와 파트너십에 이어, 작년에는 한기총에 가입하며, 교단 성장을 위한 국내외적인 발판을 마련한 상태다. 특히 올해 미국침례회 임원과 한기총 임원 간의 만남을 성사시키며, 양 단체의 교류 협력을 위한 물꼬를 트는데 결정적 공헌을 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교단 창립 이후 가장 두드러진 성과를 냈던 지난 한 회기를 되짚으며, 한침의 향후 성장 가능성과 방향을 가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침은 글로벌 선교 총회를 목표하는 만큼, 전 세계 곳곳에 소속 교회가 다수 포진해 있는 반면, 국내는 이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이번 총회에서는 국내 10개 지방회 구축을 목표로 적극적으로 회원 영입에 나설 것을 결의했다. 특히 파트너십 교단인 미국침례회와 함께, 아직 한국에 소개되지 않은 미국 정통 북침례교회 신학을 소개하는 일에 앞장설 예정이다. (기침은 미 남침례교회 영향으로 탄생한 교단이다.) 또한 여전히 우리사회의 건강성을 위협하고 있는 포괄적차별금지법 등의 반사회적 기조에 맞서 성경적 목소리를 내기로 한 한편, 교회적으로는 WCC 등의 다원주의 혼합주의를 적극 경계키로 했다. 임원선거에서는 총회의장 김근식 목사의 연임을 총회원 만장일치로 결의하며, 경험많은 리더십을 통한 안정적인 총회 발전을 도모했다. 또한 한국침례신학교의 이사진으로 △이사장 한상식 박사 △이사 김근식 김영 한상일 등을 인준했다. 다음은 한침의 제8회기 임원이다. △총회의장 김근식 목사 △제1부의장 이성수 목사 △제2부의장 정금자 목사 △서기 김옥분 목사 △사무총장 김종포 목사 △사무재정국장 김영 목사 △선교국장 차경호 목사 △사회공공국장 신용배 목사 △행정지원국장 한상일 전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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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04

연지골 검색결과

  • [기자수첩] 10/27의 성공이 남긴 아쉬움과 숙제
    한국교회 역사의 손꼽히는 초대형 집회로 기록될 '10/27 200만 연합예배'가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애초 현장 100만을 목표로 했던 주최측의 기대에 부응해 이날 당일에는 무려 110만명(주최측 추산, 경찰 추산 30만명)의 기독교인이 거리에 나와 집회에 동참했다. 대한민국 사회에 한국교회가 여전히 건재함을 보여준 이 역사적인 사건은 기독교인들의 가슴을 뜨겁게 한 은혜와 감동을 선사했다. 정치적 구호가 아닌 오직 순수한 기도로 110만명이 한 자리에 모일 수 있는 한국교회의 자부심이 샘솟을 정도였다. 허나 준비단계부터 한국교회 전체를 들썩이게 한 엄청난 관심과 110만명이라는 성공적인 결과는 오히려 더 큰 기대를 품은 이들에 아쉬움을 주기도 했다. 먼저 사회·정치적인 성과, 명시화된 열매가 매우 애매했다. 물론 110만명이라는 숫자만으로 충분한 의미를 가질 수 있고, 국민들에 한국교회의 목소리와 저력을 알린 중요한 시간이었다고는 하지만 110만의 목소리가 가져온 '열매'가 무엇이냐는 물음에는 딱히 대답키 어려운 것도 사실이다. 이러한 의문은 기도회 전 열린 주최측의 기자회견에서 이미 제기됐었다. '10/27 200만 연합예배'의 가장 큰 구호는 바로 '포괄적차별금지법 반대'인데, 정작 이번 국회에는 포괄적차별금지법이 아직 상정조차 되지 않은 상황이라는 것, 이에 대해 모 일간지 기자는 주최측에 이번 기도회의 ‘시기와 명분’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기자의 지적이 상당히 공감이 가는 것은 만약 한국교회가 '포괄적차별금지법'이 국회에 상정된 상황에서 이번 집회를 열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시기적 아쉬움 때문이다. 만약 정치권의 그릇된 방향에 위기를 느낀 100만명의 기독교인들이 기도회를 열고, 국회를 규탄한 결과 '포괄적차별금지법'을 완전히 좌절시켰다면, 한국교회가 거둔 확실한 열매는 물론 사회와 정치권에 결코 무시하지 못할 무거운 경고가 됐을 수 있었을 것이다. 반대로 한국교회가 110만명이나 모였지만, 사회적으로 별다른 변화도 없고,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면, 자칫 한국교회의 모습이 다소 초라하게 보일 우려도 생긴다. 그렇기에 우리가 해냈다는 교회 스스로의 만족을 넘어 현실적으로 국민들의 고개를 끄덕이게 할 사회정치적 열매를 도모 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컸다. 집회 전부터 논란이 있던 '주일예배 성수'에 대한 홍보 역시 아쉽다. 이날 집회는 말 그대로 전국 각지에서 기독교인들이 물밀듯이 동참한 역사적 결과였다. 문제는 지방에서 참여하는 성도들이 집회에 참석키 위해 이른 오전에 출발해야 했고, 이로인해 보통 9시 혹은 11시에 열리는 주일예배에 참석치 못했다는 것이다. 물론 꼭 그 시간에만 예배를 드려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대예배'라는 개념이 있는 한국교회 정서상 자칫 충분한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상황, 주최측은 주일예배 성수와 관련해 '새벽예배' '온라인 예배' 등의 대처방안에 대한 적극적인 안내가 필요했었다. 여기에 몇몇 교회들과 협의해 전국에서 올라오는 성도들을 위한 맞춤식 온라인 예배를 송출하고 해당 링크를 미리 공지했다면, 논란 불식은 물론 큰 호응을 얻었을 것이다. 또다른 아쉬움은 일부에서 나타난 편가름이다. '10/27 200만 연합예배'는 이념과 정치를 넘어 한국교회는 물론 사회와 국민 모두를 품고, 하나님 안에서 하나가 되기 위한 연합의 장이었다. 하지만 일부 참여자들의 너무 과도한 열정은 기도회를 향한 우려의 목소리를 용납치 않았고, 일부는 이를 정죄하는 듯한 매우 강압적인 대처를 보이기도 했다. '10/27 200만 연합예배'가 확실히 한국교회 역사에 새로운 족적을 남긴 것은 분명했다. 이런 역사를 또 만들 수 있을까 싶을 정도의 엄청난 일을 성공적으로 해냈다. 하지만 무조건적인 만족과 찬양은 스스로에 독이 될 수 있다. 우리가 마주한 현실은 포괄적차별금지법의 위협은 여전히 국회 문턱을 노리고 있고, 동성애를 용인하기 위한 사회적 움직임은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교회는 이번 집회를 끝이 아닌, 또 다른 투쟁의 시작점이라는 인식으로, 더 큰 역사 창출을 위한 냉정한 평가를 주저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 연지골
    • 기자수첩
    2024-11-05
  • [토요시평] 심만섭 목사의 ‘국력이 가져온 노벨문학상 수상’
    지난 10일 스웨덴 한림원은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한국의 여류 작가를 발표하였다. 노벨상이 가진 권위와 전통으로 볼 때, 이런 상을 한국 작가가 받게 된 것은 대단한 일이다. 지금까지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작가는 총 121명이다. 그중에 아시아인이 받은 것은 이번까지 포함하여 5번에 불과하다(국적은 4개 나라) 그러는 사이 유럽은 96명, 미국에서는 11명의 노벨문학상 수상자를 배출하였다. 반면에 아시아권에서는 인도의 라빈드라이트 타고르가 1913년에, 일본의 가와바다 야스나리가 1968년에, 역시 일본의 오에 겐자부로가 1994년에, 중국의 모옌이 2012년에, 그리고 한국의 한강이 2024년에 수상하게 된 것이다. 그러고 보면 아시아권에서 노벨문학상을 받는다는 것은 대단히 어렵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살펴보면, 아시아 국가에서도 국력이 강한 나라들의 작가들이 노벨문학상을 받게 된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한국 작가가 노벨문학상을 받게 된 것은 그만큼 한국의 국력이 세계적인 위상을 갖게 된 것이 중요한 요인 가운데 하나로 꼽을 수 있다. 그렇다면 이런 국력을 만든 사람들이 누구인가도 생각해 보아야 한다. 거듭 말하지만, 한국인의 노벨문학상 수상은 하늘에서 갑자기 ‘뚝’ 떨어진 것이 아니다. 우리가 이미 알고 있듯이, ‘K문화’가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다. K팝은 말할 것도 없고, K드라마, K푸드, K방산까지 세계적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그런 가운데 드디어 K문학까지 통했다. 스웨덴의 한림원이 한국의 작가와 작품을 눈여겨본 이유가 되지 않을까? 거기에다 한국 작가의 글을 서구에 알린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 영국의 번역가 데버라 스미스의 공로도 지대하다고 본다. 그녀는 영국의 유명한 케임브리지 대학을 졸업하고,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기 위해 2010년부터 한국어를 독학으로 공부하여, 우리나라 여류 작가의 대표적인 ‘채식주의자’를 번역하였다. 그리고 이 작품이 2016년 세계에서 3대 문학상이라는 ‘맨부커상’을 수상하게 된다. 스웨덴의 한림원이 2024년 한국 여류 작가를 노벨문학상 작가로 선정한 이유를 보면, ‘역사적 트라우마에 직면하고 인간 삶의 취약성을 드러내는 강렬한 시적 산문을 쓴 작가’로 보았다. 그런데 작가가 역사적 사건을 소재로 쓴 것에서 표현된 것들, 그리고 동족상잔의 6.25에 관한 표현들이 왜곡되거나 편향되었다는 곱지 않은 지적들도 있다. 이 작가의 인식이 지나치게 피해자 중심으로 흐르고 있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 있고 역사를 비튼 부분들이 드러난다. 2017년 그녀가 미국의 뉴욕타임즈에 기고한 ‘미국이 전쟁을 언급할 때 한국은 몸서리친다’는 글에서, 한국전쟁을 이웃 강대국의 대리전으로 평가하여 논란이 되었다. 그러자 당시 문재인 정부의 강경화 외교부장관 조차도 ‘표현과 역사 인식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었다. 그런 맥락에서 역사적 사건을 작가가 차용하여 표현할 때는 매우 겸손해야 하며 심사숙고할 필요가 있다. ‘동물농장’이라는 작품으로 소련 공산주의 정권의 독재가 부패하는 과정을 그렸던 조지 오웰은 글을 쓰는 4가지 동기를 밝혔다. 첫째는 순전한 이기심이다. 이는 자기중심적인 이기심에 의하여 글을 쓰는 것을 말한다. 두 번째는 미학적 열정이다. 외부 세계의 아름다움을 찾아 배열하는 기쁨을 말한다. 세 번째는 역사적 충동이다. 진실을 알아내고 그것을 후세에 전하려는 욕구에 의한 글쓰기를 말한다. 네 번째는 정치적 목적이다. 세상을 특정 방향으로 밀고 가고, 남들의 생각을 바꾸려는 욕구이며, 정치적 편향성에 의한 것을 말한다. 그렇다면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작가의 작품 유형은 어디에 속할까? 한국인으로서 처음으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는 작가에게 아무 거리낌 없이 모두 한 마음으로 축하와 찬사만을 보낼 수 없는 것이 아쉽다. 그러나 폭력을 미워하고, 피해자의 트라우마로 자유롭게 표현된 작품이 세계적인 문학상을 받게 된 것도 결국은 우리 한국의 국력이 커진 것에 기반하고 있음을 부정하기는 어렵다. 그리고 또 한 가지 잊지 말아야 할 것은 한국인에게 노벨문학상의 영예가 돌아오게 된 것은 지금까지 한국 문학의 길을 개척자처럼 닦아온 문인들이 세운 이정표의 도움이 있었다는 것을. 작가의 창작과 표현은 자유이다. 역사적 사건도 포함된다. 그러나 기왕이면, 왜곡과 편향의 논란거리가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 아무쪼록 세계가 인정한 한국 문학의 새로운 길은 열렸다. 더 좋은 작품들이 많이 나오기를 바란다.
    • 연지골
    • 토요시평
    2024-10-26
  • [기자수첩] 대문호 '톨스토이'와 한강의 노벨문학상, 그리고 작가 소강석
    ▲ 전 세계 문학사에서 가장 위대한 작가 중 한 명으로 추앙받는 러시아의 대문호 레프 톨스토이(1828~1910)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관념과 표현, 시대적 관점으로 인류에 보물과도 같은 작품들을 남겼다. <전쟁과평화> <안나 카레니나> <부활> <바보 이반>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등 그의 수많은 작품들은 지금까지도 전 세계 문학을 하는 모든 이들의 교본이 되어, 인류 문학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그에 대해 <죄와벌> <카라마조프의 형제들>을 쓴 도스토옙스키는 동료임에도 엄청난 경의를 표했으며, 영국의 모더니즘 작가 버지니아 울프는 "모든 소설가 중 가장 위대하다"고 극찬하기도 했다. ▲ 러시아 제국 혁명이라는 혼란과 격동의 시대를 겪은 톨스토이의 작품 속에는 대표적인 두 가지 특징이 나타나는데 바로 '기독교'와 '아나키스트(무정부주의)'다. 그는 1885년에 출판한 단편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를 통해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실천코자하는 의지를 담았고, 1894년에 쓴 <하나님 나라는 당신 안에 있다> 속에서는 믿음과 신앙에 대한 자신만의 깨달음을 고백했다. 반면 <국가는 폭력이다>라는 작품에서는 교회와 국가, 자본주의와 마르크스주의, 군국주의와 애국주의 등 국가 권력으로 표현될 수 있는 모든 것에 대한 비판을 서슴없이 가하고 있다. 매우 자유로우면서도 비현실적인 톨스토이의 삶과 사상을 오늘날 우리 사회, 혹은 한국교회적 관점에서 해석한다면, 어쩌면 결코 용납하지 못할 매우 불순함 그 자체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오늘을 사는 우리는, 그의 작품을 사랑하는 인류는, 그의 사상을 굳이 기억하지 않으며, 그의 이념에 대한 구체적인 고찰을 하지 않는다. 그를 표현하는 인류의 단어는 여전히 '대문호'이며, 비교불가의 작품을 써낸 역사상 최고의 작가로 그를 기억할 뿐이다. ▲ 최근 한국 문학사에 역사적인 경사가 일어났으니, 바로 작가 '한강'이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일이다. 'K-컬쳐'로 불리는 한국의 문화는 근래 엄청난 세계화를 이뤘지만, 이는 음악, 영화, 예능에 한정됐을 뿐, 유독 '문학'은 이를 따르지 못했다. 그런 찰나에 등장한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은 한국 문학계의 수준을 세계로 끌어올린 동시에, 국내 작가들의 자부심을 심히 고취시킨 사건이 됐다. 하지만 국내 일각에서는 한강의 이념과 작품 속에 드러난 그녀의 사상을 문제 삼아, 노벨문학상의 권위마저 깎아내리는 예상치 못한 반응으로 전 세계를 의아케 했다. 최근 10년 새 그야말로 정점을 찍고 있는 빨간색과 파란색의 이념 전쟁이 결국 ‘문학을 문학으로’ 이해하지 못하고 '노벨문학상' 마저 공격하고 나선 것이다. 문학을 문학으로 받아들이지 못한 가슴아픈 행태에 한국교회의 대표적인 작가로 꼽히는 소강석 목사도 낯선 공격을 받아야 했다. 소 목사가 동료 작가로서 그의 수상을 축하하는 글을 게재하자, 득달같이 달려들어 소 목사를 공격한 것이다. 결국 소 목사는 "한국문학의 위상을 세계 수준으로 올려준 경사를 축하한 것일 뿐, 그의 사상이나 이념에는 동조치 않는다"는 내용의 입장문으로 자신의 글을 해명까지 해야 했다. 대문호 '톨스토이'가 위대한 것은 그의 사상이나 이념이 아닌 비교불가의 ‘작품’ 때문이다. 비록 한강 작가의 사상이나 이념을 동의하지 않더라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그녀의 작품이 결코 폄훼되어서도, 그녀의 작품을 평가하는 작가의 시선을 왜곡해서도 안 될 것이다. 이성을 잃은 이념의 분노가 결국 대한민국 문학사 최고의 업적마저 불태우고 있다.
    • 연지골
    • 기자수첩
    2024-10-16

인터뷰/탐방/문화 검색결과

  • 한국교회의 미리보는 내년 ‘목회트렌드 2025’ 출간
    한국교회의 1년을 미리 전망하고, 대안을 제시해주는 '목회트렌드 2025'가 출간됐다. 지난 23년, 24년에 이어 세 번째 시리즈다. 그간 브랜드, 콘텐츠, 소통, 창의 등 시대의 변화에 부합한 교회의 트렌드를 정의해 온 본 책은 내년 한국교회의 트렌드로 '본질'을 꼽았다. 교회와 목회의 기본이 무너진 시대 위에 어떠한 시도나 방법도 무의미하기에, 올 한 해는 교회의 기본을 구축하는 일에 매진해야 한다는 것이다. 김도인, 박윤성, 이상갑, 권오국, 박혜정, 김지겸, 박종순 등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한 이번 시리즈에서는 '리더십, 여성, 문해력, 소그룹'에 대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시대에 부합한 새로운 단어가 아닌 매우 원론적인 주제들은 '본질의 회복'이라는 2025년 트렌드의 주안점이 된다. 이와관 련해 지난 11월 7일 서울 연지동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는 저자들의 출판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 자리에 함께한 김도인 목사, 이상갑 목사, 권오국 목사, 박혜정 선교사는 이번 시리즈를 기획하고 저술하기까지의 중점 사안을 소개했다. 본 책은 '목회 트렌드'를 얘기하고 있지만, 실제 내용은 트렌드 분석보다는 원론적인 목회 지침서에 가깝다. 이는 코로나 이후 한국교회의 위기가 전혀 나아지지 않은 상황에, 내년 한 해는 별다른 시도보다는 본질 회복에만 집중해야 할 것이라는 바램이 담겨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트렌드'를 간과했다고 볼 수도 없다. 책을 읽다보면, 시대의 변화와는 다소 다른 속도에 맞춰진 교회의 변화를 목도할 수 있다. 리더십, 여성, 문해력, 소그룹이라는 목회에 있어 상당히 고전적이고, 매우 원론적인 주제를 논하지만, 그것이 트렌드가 될 수 있음을 확신하는 것은 기존의 틀 안에서 계속 진화하는 교회의 모습 때문이다. 과거부터 여성은 한국교회의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면서도, 소수의 남성이 차지했던 지도층에 들지 못했다. 신학적인 이견과 교단의 문화가 공존하는 이러한 상황에서 저자들은 원론적인 논의보다 시대의 변화에 따른 '여성의 정체성'에 주목해 줄 것을 요청했다. 목회자의 문해력을 지목한 부분 역시 매우 트렌드 하다. 문해력은 당연히 성경을 읽는 목회자에 있어 필수덕목이지만, AI가 대세인 요즘에는 문해력은 목회자의 생존에 직결되는 부분이다. 저자들은 “AI시대에 목회자의 문해력 부족이 심각하다. 문해력이 부족하면 목회가 제대로 되지 않는다. 목회자의 문해력이 부족하면 세상으로부터 교회가 버림받는다”고 말한다. 그렇다고 굳이 목회자가 AI와 문해력 경쟁을 펼치라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적어도 목회자가 AI를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서는 AI 이상의 문해력을 갖추고 있어야만 판단이 가능하다는 조언이다. 이에 권오국 목사는 "AI의 설교는 목회자 세계에서도 상위 20%를 차지할 정도로 뛰어나다. 하지만 AI는 목회자에 필요한 영성을 포함하지는 못한다"며 "목회자가 문해력을 키워야 함은 성도들에 AI는 결코 흉내조차 내지 못하는 영성을 전달키 위함이다"고 조언했다. ‘목회트렌드’ 시리즈를 처음 기획한 김도인 목사는 “시대가 변하고 목회가 바뀌는데 한국교회는 그대로인 것을 보며 ‘목회트렌드’를 기획하게 됐다”며 “이 책은 하나의 트렌드만을 집어내지 않는다. 교회가 나아갈 방향과 목회자의 영성, 지성, 인격 함양을 위한 길잡이 역할을 한다”고 자신했다. 이 책을 추천한 박성규 목사(총신대 총장)는 "본 책의 출간 소식을 듣고 교회의 위기 속에 새로운 출구를 발견한 듯한 마음이었다. 현대 사회의 트렌드를 읽어내고 교회가 사회에 대안을 제시하는 시도에 찬사를 보낸다"고 했고, 김태구 목사(학원복음화협 상임대표)는 "저자들이 목회 현장을 섬기면서 나온 치열한 고민과 사역 현장의 실제적 적용을 생각하면서 읽은 큰 유익이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 인터뷰/탐방/문화
    • 새로나온 책과 음반
    2024-11-08
  • 최고의 크리스마스 뮤지컬 영화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준비하는 사람들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귀에 쏙쏙 들어오는 음악과 흥미요소를 높인 스토리 그리고 주인공들의 러브스토리까지 담아낸 최고의 크리스마스 뮤지컬 영화 <저니 투 베들레헴>이 오는 11월 20일로 개봉일을 확정하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 <저니 투 베들레헴>은 교사가 되려던 ‘마리아’가 꿈을 접고 어쩔 수 없이 ‘요셉’과 약혼하지만 훗날 왕이 될 아이를 낳게 되리라는 예언을 듣게 되고 이 일로 ‘요셉’과의 관계가 위태로워진 그녀는 임신한 아이를 위협하는 ‘헤롯왕’의 등장으로 꼬여버린 모든 매듭을 풀어가는 크리스마스 뮤지컬 영화. <저니 투 베들레헴>은 비기독교인도 종교의 성향을 떠나 누구나 편안히 즐겁고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는 뮤지컬 영화로, 성탄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고 한번 들어도 귀에 쏙 들어올 만큼 호소력 있는 멜로디와 노랫말, 그리고 배우들이 함께 펼치는 아름다운 춤은 영화 내내 우리에게 큰 미소와 기쁨, 그리고 눈물과 감동을 자아내기에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 미드 ‘글리’ 시리즈와 영화 <락 오브 에이지>의 음악 작곡으로 참여했던 아담 앤더스가 이번 영화 <저니 투 베들레헴>으로 첫 연출을 맡았다. 또한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 <언차티드>, <장화신은 고양이> 등을 통해 헐리웃은 물론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최고의 배우 안토니오 반데라스가 권력을 탐하는 이기적인 왕 ‘헤롯’ 역을 맡아 열연했으며, 라이징 배우 피오나 말로모와 마일로 맨하임이 각각 ‘마리아’와 ‘요셉’ 역을 맡아 몰입할 수밖에 없는 명연기를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아기 예수의 탄생 전 후로 일어나는 긴박한 상황 가운데 울려 퍼지는 배우들의 노래와 춤으로 꾸며질 뮤지컬 영화 <저니 투 베들레헴>은 영화 내내 관객들을 숨 쉴 틈 업이 휘몰아 치며 깊은 감동에 빠지게 할 예정이며, 한번 들으면 쉽게 잊을 수 없는 좋은 멜로디와 가사, 춤과 노래가 관객들을 웃고 울리는 등 감동 속에 빠지게 할 예정이다. 또한, 개봉을 앞두고 10월 14일(월) 오늘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되는 VIP 시사회에는 배우 최강희와 가수 알리가 참석할 것으로 알려져 더욱 눈길을 모은다. 특히 가수 ‘알리’가 이번 영화의 OST를 불러 기대감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별은 본 동방박사들이 예수의 탄생을 기대라며 떠나는 모습과 별이 가득한 밤하늘을 배경으로 아이를 안고 있는 모습의 ‘마리아’와 그녀의 약혼자 ‘요셉’ 그리고 무서운 눈빛의 유대왕 ‘헤롯’의 모습이 눈에 띈다. ‘헤롯’ 뒤로 보여지는 그의 아들 ‘안티파테르’, 동방박사의 모습이 보여지며 그들에게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지 호기심을 자아내게 한다. “최고의 크리스마스 뮤지컬 영화”라는 카피 문구는 올 크리스마스에 다같이 보기 좋은 패밀리 무비, 커플들이 함께 데이트 무비가 될 것으로 보여 영화에 대한 궁금증은 더욱 높아진다. 소니가 기획&제작하고 헐리웃 최고의 배우 안토니오 반데라스와 라이징 배우 피오나 팔로모, 마일로 맨하임이 주연을 맡은 최고의 크리스마스 뮤지컬 영화 <저니 투 베들레헴>은 오는 11월 20일 개봉되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 인터뷰/탐방/문화
    • 문화기사
    2024-10-16
  • 신간 ‘Z세대 트렌드와 한국교회 2025’ “Z세대를 알면 부흥이 보인다”
    세상의 유행보다 늘 한 발 뒤쳐져 있는 한국교회는 과연 요즘의 Z세대를 얼마나 이해하고 있을까? 쌍둥이들 사이에서도 세대차이가 존재한다는 Z세대를 분석하고 이에 대한 교회의 대처를 정리한 책 '2025 Z세대 트렌드와 한국교회'가 출간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석재 대표와 서요한 대표가 공동저술한 이 책은 Z세대를 이해하는 차원을 넘어 그들을 교회의 일원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여러 비법을 제공한다. 작가들은 인공지능의 발달로 점차 신을 등한시하는 무신론의 시대에 살고 있지만, 의외로 Z세대는 영성에 대한 갈급함이 있다고 말한다. 기독교와 교회에 대한 호감, 신뢰가 낮을 뿐 영적 가난은 이전보다 훨씬 더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연구조사 보고서에 보면, 비개신교인 Z세대는 10명 중 8명은 ‘교회에 대하여 신뢰하지 않는다.’ 그리고 10명 중 7명은 ‘교회에 대한 호감도 매우 낮다’. 또한 ‘기독교를 종교로 가질 의향이 없는 Z세대’가 10명 중 8명이 넘는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고 있는가? 비기독교인 Z세대에게 ‘기독교와 교회’는 한마디로 ‘호감도와 매력’이 없다. 교회를 다니는 Z세대조차 ‘교회를 신뢰하지 않는다’ 10명 중 4명에 가깝다. 통계를 보면 심각한 상황이다. 이유가 무엇일까? 교회가 비개신교인 Z세대로부터 신뢰를 잃었다. 교회가 교회답지 못하다는 것이며, 교회가 이기적이고, 폐쇄적이며, 기독교인의 삶이 선한 영향력을 끼지지 못하기 때문이다. 조사 결과에서 보면, ‘교회의 본질과 사명을 잃었기 때문’이라는 응답이 가장 높은 31.6%로 나타났고, 다음으로 ‘언행일치가 안되는 기독교인들 때문‘(29.6%), ‘교회가 이기적이고 폐쇄적이기 때문(21.7%)’이다. 개신교인 Z세대는 한국교회 개선점이 “팽창주의를 극복하는 것”(26.2%)으로 조사 되었다. 코로나 3년을 걸치면서도 Z세대는 교회의 물질주의에 대하여 깊은 비판과 함께 극복해야 할 중요한 과제로 생각하고 있다. 또한 “사회 공공성 회복(17.5%)과 교회 공공성 회복(6.8%)을 합하면(24.3%)”을 중요한 해결점이라고 주장하였다. 이러한 가운데 《2025 Z세대 트렌드와 한국교회》는 연구조사와 통계 분석과 함께, Z세대를 향한 세상과의 ‘다리놓기’를 담아내고자 노력하였다. 한국교회가 미래를 걱정한다. 교회마다 젊은이와 학생, 어린이들이 없다고 아우성이다. Z세대들은 교회에 관심이 없다. 이 책에서는 한국교회의 리더십들이 Z세대에 깊은 고민과 함께 연대하여 풀어야 할 과제를 제시하며, 빠르게 변화하는 그들을 향해 교회가 무엇을 해야 할지 이 책은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은 전석재 대표(다음시대연구소)와 서요한 대표(여론조사 공정)의 공동 연구로 저술됐다. 먼저 전석재 대표는 다음세대를 연구하는 전문가다. 다음시대에 살아가는 청소년, 청년세대를 향한 관심과 그들을 예수 그리스도께 인도하기 위해서 고민하는 교수이다. 비신자 다음세대를 위해 세상과 교회를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서요한 목사는 현재 여론조사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주) 대표이며 경기도 의왕에서 주는산성교회(예장백석)를 담임하고 있다. 수도권기독교총연합회 기획위원장, 예장백석교단 사회특별위원회,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 임원, 4기총(과천.의왕.안양.군포)연합회 서기, GMW연합 공동대표 등 여러 기독교단체들을 섬기고 있다. 마음미디어 대표로, 삼일회계법인의 삼일인포마인 마케팅 팀장으로 일하였다. 이 책에 대해 베이직교회 조정민 목사는 “예수님은 늘 눈높이로 다가가셨다. 그들의 언어로 물었고 답했다. 고된 삶이어도 하나님이 왜 중심에 계셔야 하는지 눈을 뜨게 하셨고 귀를 열어 주셨다”면서 “이 책은 다음 세대에 다가가는 길을 가리킨다. 그들이 누구인지 알고 그들이 이해하는 언어로 찾아가신 예수님처럼 다가가도록 하는 바로 그 길을 비춰준다. 다음 세대를 마음에 품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 책을 읽고 밤새 잡은 고기가 없지만 말씀대로 다시 더 깊은 곳에 그물을 내릴 것을 확신한다”고 추천했다. 만나교회 김병삼 목사는 “눈에 띄게 종교성이 약해지는 세대에게 복음을 이야기하기 위해서는 그 세대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며 “이 책이 Z세대를 진정으로 이해하기 위한 좋은 길라잡이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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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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