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4-30(수)
 
  • 안동 산청 영덕 영양 하동 의성 청송 등 총 7곳 지원
  • 고경환 대표회장 “선한 마음으로 끝까지 함께할 것”

안동시 기독교연합회.jpg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고경환 목사)가 경북 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2차 지원에 나섰다. 앞서 현장 방문에서 사태의 심각성을 확인한 고경환 대표회장이 현지 관계자들에 약속한 추가지원을 이행한 것인데, 완전한 복구가 이뤄질 때까지 함께하기로 약속했다.

 

한기총은 지난 428, 서울 연지동 기독교연합회관 본부에서 경북지역 각 시·군 기독교연합회 관계자를 초청해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안동시기독교연합회(회장 임정순 목사), 산청군기독교연합회(회장 김상은 목사), 영덕군기독교연합회(회장 이충연 목사), 영양군기독교연합회(회장 조석제 목사), 하동군기독교연합회(회장 최은장 목사), 의성군기독교연합회(회장 김규 목사), 청송군기독교연합회(회장 신충진 목사) 등이 함께했다. 성금은 각 지역당 500만원씩 전달됐다.  

 

고경환 대표회장은 "현장을 찾아 직접 피해를 눈으로 확인하며 복구에 대한 막막함이 컸다. 피해를 생각하면 우리의 도움이 그리 크지 않겠지만, 선한 마음으로 함께 하고자 하는 한기총의 진심을 알아달라""하나님께서 선한 일에 함께해 준 모든 분들을 기억하실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 땅에서 웃는 자가 최고의 성공이 아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설 대, 하나님께서 우리의 손을 잡고 웃으시면 그것이 최고의 승리요 성공이다""앞으로도 후원이 들어오면 조금이라도 계속해서 돕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위로예배의 설교는 공동회장 심하보 목사가 맡았다. 심 목사는 냉수 한 그릇’(10:42)이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작고 사소해 보이는 친절과 사랑의 실천이 하나님 앞에서는 결코 헛되지 않는다, “진정한 신앙의 모습임을 가르친다. 우리의 작은 섬김이 누군가의 생명을 살리는 큰 상급이 됨을 믿고, 오늘도 작은 사랑을 실천하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고 했다.

 

영덕군 기독교연합회 회장 이충연 목사는 한기총에서 물심양면으로 기도해주시고, 후원해 주시니 감사하다. 이번 대형 산불로 인해 많은 교회들과 지역 사회가 큰 어려움에 처하게 되었는데, 이런 도움의 손길이 위로가 될 뿐 아니라 환난 중에도 도우시는 하나님의 손길임을 믿고 소망을 갖게 된다""이번 사고가 전화위복이 되어 더 크게 복음이 전파되고 지역을 살리는 교회들이 되기를 기도한다고 전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공동회장 정창모 목사, 공동부회장 서기원 목사, 명예회장 박홍자 장로, 공동회장 윤광모 목사, 사무총장 김정환 목사, 비서실장 이의현 목사, 명예회장 이승렬 목사 등이 함께했다.

 

영남.jpg

 

한편, 한기총은 지난 17()에 의성, 청송, 영덕, 안동 등 경북 지역 교회와 지역 연합회를 직접 찾아 피해 복구 성금을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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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 경북지역 기독교연합회에 산불 피해 추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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