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인도를 받는 조건(출 23:1-20)
2019/04/18 15:56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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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장에는 모세를 통해 언약백성들에게 주어진 각종의 생활규범들이 계속되고 있다. 십계명의 제9계명의 거짓증거, 거짓재판 금지 조항과 함께 원수에게 선을 행하고 나그네를 압제하지 말 것 등을 언급한다. 오늘의 사회는 거룩한 사랑의 공동체내에 공의와 사랑, 법과 정의가 힘이 아니라 돈이나 뇌물이 더 큰 위력을 발휘하는 세상이다.
그러나 천국은 결코 뇌물로 들어 갈 수가 없다(23:1-10). 우리 육신은 항상 눈에 보이는 크고 많은 것, 보이는 힘을 의지하려고 한다. 또한 진실한 사람보다 다수의 힘으로 정의를 결정짓는 경향이 있다.
인류가 점점 발달함에 따라 대중화가 가속 되어 대중사회가 문화로 발달되어 간다. 이렇게 대중으로 조직된 사회는 조직을 구성하고 있기 마련인데 잘못 형성된 여론에 좌우되기 쉽다. 이러한 다수의 여론은 개인이나 소수에 대한 무시와 제재를 가하는 심각한 오류를 발생하고 있다. 그런데 하나님은 이러한 다수를 따르는 악을 범치 말라고 하신다.
성경의 정의는 단순히 많다는데 있지 않다. 예수님이 왜 십자가에 못박히셨나? 오늘날 다수에 의한 행동과 악행들이 얼마나 많이 벌어지고 있나? 성경은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공의에 입각하여 다수의 결정이 올바르지 않을 때는 혼자서라도 담대히 진리의 편에 설 수 있어야 함을 말해주고 있다. 즉 진리에 어긋난 다수편이 되지 말라는 것이다.
아무리 이해관계가 얽힌 문제라 하더라도 정의를 추구하며 억울한 상대의 아픔을 깊이 이해 할 수 있어야 한다. 사도 바울은 에베소서 4장 22절에서 “거짓을 버리고 그 이웃으로 더불어 참된 것을 말하라. 이는 우리가 서로 지체 가 됨이니라. 우리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의 한 지체가 되어 있다.
그러므로 성도들끼리 서로 거짓말 하는 것은 자기 지체를 속이는 것이고 자기 양심을 속이는 것이다. 그러기 때문에 거짓말하지 말고 참된 것을 말하라고 가르쳐 주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원수의 길 잃은 소나 나귀를 보거든 그 주인에게 돌려 줄 것을 명령하셨다.
‘미워하는 자의 나귀가 짐을 싣고 엎드러지거든 못 본 체하지 말고’ 그 나귀를 도와주라고 했다. 예수님께서는 원수였던 죄인들이 길을 잃고 해매일 때 ‘생명의 길로 인도하시고 (요 14:6)무거운 죄짐을 지고 지쳐 쓰러져 있는 우리를 일으켜 세워 주시고 구원해 주셨다.
왜 원수까지 사랑하라고 하시나? 박 씨성을 가진 사람과 김 씨 성을 가진 두 사람이 있었다. 그런데 이 두 사람은 서로가 원수로 지낸다. 하루는 박 씨가 우연히 길에서 구덩이에 빠진 소를 일으키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는 김 씨를 발견하게 된다. 자세히 보니 자신과 원수지간이었다.
박 씨가 생각한다. 그저 모른채하고 지나갈까? 평소에 심보를 곱게 써야지 벌 받은 거야? 고생 좀 해봐라. 그리고 그 자리를 피하려는데 이때 양심에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온다. ‘원수를 사랑하라.’ 결국 박 씨는 알 수 없는 힘에 이끌려 김가에 다가간다. 그리고 쓰러진 소를 일으키려고 애쓰는 김가를 도와 소를 일으켜 세운다. 김가 옆에서 게면 쩍은 미소를 지어 보인다. 박가도 동일한 웃음을 짓는다. 서로 이제 서로 원수가 아니다. 금세 다정한 친구가 된다.
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에 오신 이유 중의 하나는 ‘사랑이다. 즉 율법의 완성을 위해서 오신 대속의 역사이다. 그런데 한 몸이요 지체 이면서도 반목과 질시, 미워함으로 이 시대를 살고 있다는 것은 슬프고 도 괴로운 일이다. 나무의 뿌리가 살아 있는 한 나무의 가지를 잘라 내어도 그곳에서 더 많은 덧가지들이 자라난다.
그리고 벌은 때로 주인을 쏘기도 하지만 그들은 주인을 위해 열심히 꿀을 모은다. 이와 같이 우리를 괴롭히는 원수를 위해 복을 빌 때 우리를 위하여 더 큰 은혜와 축복이 기다리고 계신다.
하나님은 사랑이시다(요 3:16). 그 사랑을 받은 우리도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라는 명령을 하신다. 사랑 없으면 아무것도 아니라고 하시고 신앙은 이웃과 나누라는 것이요 이웃을 위해 쓰라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는 이웃을 위해서 쓰라고 받은 하나님의 사랑은 자신을 위해서 사용하고 자신의 성숙 을 위해서 주어진 하나님의 율례와 법도는 자신을 위해서 사용하지 않는다. 사랑이 없는 믿음은 아무 것도 아니고 아무 유익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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