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나지 않은 전쟁들
2015/12/03 11:37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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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1월의 둘째 금요일 13일에 프랑스의 수도 파리의 중심부에서 연쇄적인 테러로 인하여 129명의 무고한 사람들이 희생되는 참혹한 참변이 발생하였다.
이 테러사건의 지휘자인 ‘압텔하미드 아바우드’란 이름의 27세된 청년은 벨기에 브르셀의 명문고를 졸업한 촉망받던 젊은이였다고 한다.
그는 사소한 경범죄에 연루되어 수배 받던중 시리아로 건너가 지난해에 IS에 가입한 것으로 알려져 잇다.
그가 자신의 페이스북 등에서 밝힌 이번 테러의 명분(?)은 900여년전 당시 프랑스가 주축이 되어 기독교의 성지회복을 위해 이스람권을 공격한 십자군전쟁에 대한 보복적 차원이라고 말하고 있어 또다른 충격을 주고 있는 것이다.
천년 가까이 지난 전쟁을 현실적인 문화적 충돌과 연계시켜 참혹한 테러를 자행한 이슬람 청년의 모습에서, 불과 60년전 동족상잔의 6.25전쟁을 경험한 우리 민족에게 주는 강력한 메시지를 발견하게 되는 것이다.
집권초기부터 연일 호전적 협박성 언행으로 남쪽 국민들을 겁박하던 김정은 정권은 자신이 발표했던 전쟁 발발일시가 무산되자, 요즘은 숨고르기에 들어간 듯 유화정책 등을 제시하며 강온 양면책을 구사하고 있는 모습이다. 그러나 그들은 이미 정치적인 사상이나 이념을 넘어서서 김일성 부자를 하나님으로 섬기는 우상종교 집단으로 진화하여 모든 인민들을 ‘아바우드’와 같은 광신도로 세뇌하여 무장시키고 있는 중인 것이다.
그들은 틈만 보이면 남쪽 동족들을 향해 갖가지 테러를 자행하는 것은 물론이고, 자신들의 왜곡된 신념에 조금이라도 배치되는 자는 같은집안의 고모, 고모부라할지라도 가차없이 숙청하고 참혹하게 처단하는 인간의 잔인성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다.
미국 명문 하버드대학의 전설적 명강의 ‘정의란 무엇인가’에서 ‘마이클샌델’이라는 석학은 고대부터 근·현대의 모든 사상과 철학을 총망라하여 인간들의 진정한 정의의 본질을 찾아보려 하고있다. 그러나 한국에서도 백만부이상 팔린 그의 저서에서도 인간의 정의란 시대와 문화적 환경과 처한 상황에 따라 상대적으로 유동적인 ‘이기적인 정의’라는 결론 아닌 결론밖에는 찾지 못하고 있는 현실인 것이다.
이와같이 인간들은 애초부터 하나님이 주신 에덴의 평화보다는 사탄의 선악과를 선호하여 할수만 있다면 자신이 하나님이 되어 자신들의 정의를 실현코자 하는 것이다.
고금을 막론하고 어느 집단 어느 국가간의 분쟁과 전쟁은 한결같이 자신들의 정의를 실현하고자 하는 강력한 욕구의 실현과정에서 발생하였다. 불완전하고 유한한 인간이 자신들의 이기적 가치관을 정의라고 착각하는 순간부터 불신과 분쟁은 시작되고 결국은 파멸로 가는 전쟁의 길로 들어서는 것이다.  왜곡된 이기적 정의관에 눈이 먼 인간들은 끝없이 전쟁을 만들고 있으며 그렇게 시작된 전쟁은 정의의 본질을 바라볼 수 있는 진실의 눈이 떠지지 않는한 계속 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다시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시리니 저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을 능히 저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저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저를 아나니 저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 (요 14:16~17)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말씀 하셨듯이 진리의 영을 받은 그리스도인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진리의 복음을 온세상에 선포하고, 땅끝까지 진리의 복음이 전해 질때 비로소 영원히 계속될 것 같은 인간들의 전쟁도 끝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원수를 사랑하라”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은 세상적 이기적 정의로는 도저히 실행할 수도 실행 될수도 없는 너무 먼 이상적 진리로 보일수도  있다. 다만, 그리스도인들이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스스로 희생양 되심을 본받아 우리들의 이기적 정의를 십자가에 못박고 먼저 희생함으로서 예수 그리스도의 진리의 복음을 이땅 위에 세운다면 인간들의 끝없는 전쟁도 막을 내리기 시작할 것이다.
따라서 하나님의 정의를 이 땅위에 실현하는 사명을 감당해야 할 한국교회는 먼저 우리자신부터 세상의 이기적 정의로부터 해방되어야 할 것이다.
세상의 정의는 실현과정에서 무고한 희생이 따르고 힘없고 소외된 자들은 억울한 일이 생겨도 대의를 위한 희생으로 치부되지만, 하나님 나라의 정의실현은 세상에서 환난 당한 모든자와 빚진 자와 마음이 원통한 자들의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씻기시매 다시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한”(계 21:4) 이타적 십자가의 사랑을 완성하는 일일 것이다.
이제 한국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헌신적 희생정신을 본받아 형제끼리도 반목하고 분열하는 이기적 정의에서 벗어나 화합하고 통합하여서 아직도 휴전이란 딱지가 선명한 민족상잔의 6.25전쟁과 자신들만이 하나님의 정의를 독점한냥 한국교회를 능멸하는 거짓종들과 이단들과의 끝나지 않은 전쟁을 승리로 종식시켜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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