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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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독사의 가장 큰 원인은 사회와의 단절, 교회가 제 역할 해야”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통합측(총회장 김의식 목사)이 고독사 예방을 위한 방안 연구에 나섰다. 통합측 사회봉사부·사회선교위원회는 4월 25일 서울 연지동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교회와 사회포럼’을 개최했다.이날 포럼에서 장헌일 목사(한국공공정책개발연구원, 신생명나무교회)가 ‘고독사 예방을 위한 한국교회의 역할’에 대해 발제했다. 보건복지부가 2022년 발표한 ‘고독사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고독사 사망률은 2021년 3,378명이 고독사로 생을 마감해 2019년 이후 40% 이상 증가 추세다. 연령별로는 50~60대가 58.6%로 가장 높았고, 20~30대도 6.5%를 차지했다. 또 전체 고독사의 84.2%가 남성으로 여성의 5.3배 높았다. 장헌일 목사는 고독사 예방을 위한 대흥동종교협의회의 사역을 소개했다. 본 협의회는 1인가구 64.5%에 달하는 대흥동의 고독사 예방을 위해 대흥동 일대 17개 교회가 함께하고 있다. 2022년 10월 창립해 고독사 발생을 막는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협의회는 쪽방촌과 독거 어르신을 위한 밥퍼사역, 거동불능한 어르신께 도시락을 배달하고 있다. 특별히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엘드림노인대학에서 우울증·치매예방을 위한 교육, 시창작과 감사노트쓰기, 암산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 소셜서비스NGO (사)월드뷰티핸즈와 함께 내·외면의 아름다움을 통해 삶의 활력을 찾아주는 뷰티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실제로 이러한 활동을 통해 고독사 위기가구를 발굴해 지자체와 지원·연계하는 성과를 달성하기도 했다. 장 목사는 "사회와 단절된 이들을 다시 세상에 나오게 하는 건 교회를 비롯한 종교기관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이자 의무"라며 "결국 진심은 통하게 되어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마음으로 작은 관심과 평범한 한 마디 인사가 누군가의 인생을 살릴 수 있다는 생각으로 소외되고 고립된 이들의 어려움을 덜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다보면 각 교회와 지역에 적합한 방안들을 찾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이날 포럼을 주최한 한상영 사회선교위원회 위원장은 "전국 교회들이 고독사에 관심 갖고 어떤 역할을 해야할지 함께 고민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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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6
  • 여의도순복음교회, ‘37호 러브하우스’ 완성
    여의도순복음교회 ‘재능기부 나눔센터’가 진행하는 집수리 자원봉사활동인 ‘러브하우스’ 사업이 37호 수혜가정을 낳았다. 24일 서울시 용산구 서계동의 한 가정에서 열린 현판식에는 이영훈 목사가 직접 참석해 “여러 자원봉사자들이 돈으로 계산할 수 없는 헌신의 땀을 흘려 편하고 예쁜 주거공간으로 거듭났다”면서 수고한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이 목사는 또 장애인대교구 소속 수혜 성도에게 “힘들고 어려운 환경에서도 지금까지 잘 살아오셔서 하나님이 좋은 보금자리를 선물해 주신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감사와 믿음으로 신앙생활을 잘해 온 가족이 복을 받기 바란다”고 덕담했다. 이 목사는 현판식과 함께 선물 증정 순서도 갖고 텔레비전 밥솥 가스레인지 전자레인지 등 가전제품과 쌀 라면 등 생필품도 전달됐다. ‘러브하우스’ 사업은 여의도순복음교회 ‘재능기부 나눔센터’가 이영훈 목사의 목회 방향에 따라 2018년 1월 출범하였으며, 전기 도배 장판 페인트 목공 타일 등 건축 및 인테리어 분야에서 활동해 온 성도들의 재능을 기부받고 다른 한편으로는 생필품 생활지원금 등을 기부받아 취약계층에 무상으로 집수리를 해주는 사역이다. 특히 집수리 후에도 상담과 돌봄 등의 생활지원을 꾸준히 이어간다는 특징이 있는데, 지원 대상은 저소득층, 차상위, 기초수급자,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성도들은 물론 여의도순복음교회 교인이 아니더라도 환우가족, 소년소녀가장, 조손가정 독거노인, 한부모 가정 등도 우선 선정 대상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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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6
  • 전도협회 ‘제27차 2024 세계선교대회’ 역대 최다 인원 참석
    하나님의 복음으로 전 세계를 누비는 자랑스런 렘넌트인을 훈련하는 사)세계복음화전도협회(이사장 류광수 목사)가 지난 4월 17일부터 3일간 경기도 이천 덕평RUTC에서 '제27차 2024 세계선교대회'를 개최했다. 전 세계 95개국에 파송된 4,000여명의 선교사들이 함께한 이번 선교대회에서는 '237나라'를 위한 선교 전력화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전도협회가 주관하는 세계선교대회는 한국교회 단일 선교단체 중 최대 규모의 대회를 자랑한다. 하늘 문이 완전히 막혔던 지난 코로나 시기 잠시 주춤했던 측면이 있지만, 코로나 종료와 더불어 선교대회 역시 완전히 회복한 모습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그간 선교대회 가장 많은 인원이 함께하며, 전도협회의 당당한 위용을 자랑했다. 이번 선교대회의 주제는 ‘망대를 가진 파수꾼(사62:6-12, 행1:1-8)'으로 미래 선교 현장의 가장 중요한 핵심 도구를 점검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하나님의 역사와 계획을 따라 시대를 위해 예비된 렘넌트인들의 올바른 역할을 찾고자 한 것이다. 이 자리에는 해외 선교사 뿐 아니라, 다수의 교계 인사들이 함께했다. 특별히 바누아투 정부 인사들도 참석해 이사장 류광수 목사에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먼저 본대회에 앞서 선교사 합숙이 17~18일 기간동안 열렸다. 이 기간동안 선교사들은 각자의 선교현장에 대한 정보 공유와 현실을 점검하고, 앞으로 대처를 고민했다. 특히 선교현장에서 가져야 할 영적 재무장을 강력히 실시했다. 주 강사인 류광수 목사는 '망대를 가진 파수꾼‘ 주제로 선교사 합숙기간동안 선교현장에 가져가야 할 세 가지를 전달했다. 류 목사는 “내가 진짜 세계복음화 할 수 있는가? 에 대한 분명한 답을 내야한다. 예수님께서 하나님 나라의 일을 40일 동안 설명하셨다. 이를 우리가 주목해야 한다"며 "보좌의 능력이 임하는 말씀을 각인 시키고, 하나님의 보좌의 능력으로 치유하는 이 비밀을 가지고 가야한다. 보좌의 능력을 누리는 기도를 바르게 인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능력만으로는 절대 세계복음화를 이루지 못한다. 보좌의 능력이 있어야만 237나라 복음화가 가능하다"고 덧붙엿다. 19일 본 대회는 95개국 4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수단의 입장으로 성대히 시작됐다. 기수단은 237나라를 상징함과 동시에 세계선교의 궁극적 목표를 고지하고있다. 대회장 이병무 목사의 개막 선포에 이어 류광수 목사가 ‘보좌의 망대, 보좌의 여정, 보좌의 이정표’란 제목으로 메시지를 전했다. 이 자리에서 류 목사는 갈수록 어려워지는 현지의 선교 여건을 지적하며, 현지교회는 물론 파송교회가 선교사 보호를 위한 다양한 방책을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선교사 자녀를 위한 장학제도를 시급히 만들 것을 강조키도 했다. 본 대회 마지막 순서에서는 선교사 파송식이 진행됐다. 이날 파송된 선교사는 6개국 8가정으로, 진실로 목사(이탈리아 레체), 김경자 목사(일본 오사카), 주혜자 목사(일본 이찌노세키), 홍순흥 목사(페루 리마), 루이스 후안 리베라 로블레스 목사(페루 찬카이), 김세중 목사(캄보디아 프놈펜), 에밀리오 퍼미노 목사(브라질 상파울로), 크리스토퍼 목사(스리랑카 알룻까마) 등이다. 한편, 이날 본 대회에서는 바누아투 대통령이 류광수 목사에게 보낸 '독수리 목상'의 전달식도 열렸다. 바누아투 정부 인사는 바누아투 발전과 복음화를 위한 전도협회의 헌신과 류광수 목사의 가르침에 깊은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하나님 안에서 아름다운 관계를 이어갈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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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6
  • 원희룡 기도후원회 개최 “기도로 이 시대를 치유하자”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을 위한 기도후원회가 개최됐다. 교계를 대표하는 보수우파 지도자들이 참여하는 본 기도후원회는 앞으로 국가와 국민, 교회와 성도를 위한 구국 중보 기도를 전국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지난 4월 25일 인천 계양구 청운교회(담임 강대석 목사)에서는 원희룡 기도후원회의 첫 조찬예배가 열렸다. 오전 6시에 드려진 새벽예배임에도 이날 모임에는 서울에서 제주까지 전국에서 200여명의 기독교 지도자들이 함께했다. 이 중에는 청운교회 담임 강대석 목사는 물론, 장희열 목사(순복음부평교회), 나영수 목사(나눔과기쁨 이사장), 황학수 장로(강릉CBS 방송사 설립 이사장), 윤형선 집사(계양속편한내과 원장), 박원영 목사(서교총 운영위원장) 등 유명 애국보수 인사들이 눈에 띄었다. 이 외에도 유도조 장로(계산교회), 최상윤 목사(서울예광교회), 박상철 목사(인천효성교회), 권태섭 목사(새하늘교회), 양승보 목사(인천은빛장로교회), 최공열 장로(늘푸른교회), 황남길 목사(목양제일교회) 등이 함께했다. 이날 모임은 특별히 원희룡 전 장관이 지난 제22대 총선에 출마했던 계양 지역에서 열렸다. 청운교회는 원희룡 전 장관에 국민의힘 경선을 양보했던 윤형선 집사가 속한 곳이기도 하다. 오전 일찍 교회를 찾은 원 전 장관은 선거 후유증이 탓에 상당히 헬쓱한 모습이었다. 또한 눈에 심한 다래끼로 인해 부득이 선글라스를 쓰고 예배에 임했다. 예배에는 부인 강윤형 권사(온누리교회)도 함께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보수 참패로 끝난 지난 제22대 총선에 대한 큰 실망과 향후 정국에 대한 불안함을 감추지 않았다. 예배 내내 "나라가 걱정된다"는 발언이 계속됐고, 일부 총선 결과를 아직 받아들이지 못하는 모습도 보였다. 반대로 이번 결과를 '고진감래' 삼아 더 큰 노력과 정진으로 국가와 교회의 발전을 위한 새로운 환기점을 만들자는 의견도 제시됐다. 강대석 목사는 "한국교회의 강단이 깨어났으면 한다. 목사들이 강단에서 정치 이야기를 하지 않는 것이 당연한게 아니다. 오히려 성도들에게 올바른 정치를 많이 얘기해야 한다"며 "지금 세상에 교회법에 반하는 일들이 얼마나 많이 일어나고 있나? 이를 우리 안에서만 외치지 말고 강단에서 이를 외쳐야 한다"고 말했다. 나영수 목사는 "보수우파들이 확실히 싸움(선거)을 할 줄 모른다는 느낌을 받았다. 하지만 오늘 이렇게 함께 모여서 국가와 교회의 미래를 도모하고, 또 새로운 승리를 함께할 수 있어서 참으로 뜻깊다"며 "많은 분들의 귀한 말씀과 격려를 바탕삼아 앞으로의 일을 잘 감당하길 바란다. 저도 지난 대선, 총선과 같이 순수 보수우파 시민들을 결집해 돕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황학수 장로는 지난 총선에 대해 패배보다는 절반의 승리라고 평가했다. 황 장로는 "실패라고 생각지 말자. 우리는 200석을 저지했다. 만약 200석이 무너졌다면 자유민주주의가 무너지고 이렇게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기도 힘든 순간이 온다"며 "이를 지켜낸 것은 하나님이 하신 일이다. 그리고 그 중심에 원희룡 전 장관이 있었다. 이제 강대석 목사의 말처럼 한국교회가 강단에서 정치 문제를 정의롭게 선포하도록 하자"고 말했다. 교계 지도자들의 격려와 기도에 원희룡 전 장관은 진심어린 감사로 답했다. 원 전 장관은 "선거기간 정말 힘든 일이 많았다. 하지만 여러분의 중보기도 덕에 잘 완주할 수 있었다. 다만 기대에 미치지 못해 너무 죄송할 따름이다"며 "기쁨의 환호성을 함께 나누고 싶었는데, 마음이 무겁다. 나라가 더 어려워진 것 같아, 죄송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결코 포기치 않겠다는 뜻도 확실히 했다. 원 전 장관은 "저 개인이나 우리가 세웠던 목표를 하나님이 당장 주시지 않는다고 해서 믿음이 약해지면 안된다고 생각한다. 더 집중하고 더 무릎을 꿇겠다"며 "어려운 국민들을 더욱 살피고, 서로가 서로를 보듬는 아름다운 사회, 하나님 보시기 행복한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더 열심히 하겠다. 더 낮은 자리에서 궂은 일을 돌보며 나아가겠다"고 약속해다. 이날 기도후원회는 원 전 장관에게 고 박정희 대통령이 직접 쓴 '신앙전력화' 글씨를 선물키도 했다. 해당 글씨는 생전 박 전 대통령이 한경직 목사에게 선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전 목회자들이 함께 원 전 장관과 강윤형 사모의 머리에 손을 얹고 안수기도를 펼쳤다. 기도회에 앞서 드린 예배에서 장희열 목사는 설교를 통해 성경 속 하나님이 택한 지도자인 다윗왕의 신앙과 인성, 지도력과 그의 정치 신념을 강의하며, 한국교회가 다윗왕과 같은 지도자를 배출하는데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편, 원희룡기도후원회는 개인적 참여 외에도, 서울시특별교회총연합회, 서울특별시조찬기도회, 한국교회조찬기도운동본부, 대통령RePark리더십연구소, 국가비상긴급기도운동본부, 인천지역애국목회자동지회, 대한민국애국목회자협의회 등이 함께하고 있다. 박원영 목사는 "이번 선거의 결과는 정말 아쉽지만, 그것이 끝은 아니다. 이 역시 하나님의 역사이고, 그 분이 주신 이 시대의 숙제라고 본다"며 "우리 기독교는 시련 속에 하나님이 주신 역할을 깨닫고, 진정으로 정진할 새로운 사명이 생겼다. 오히려 이 시대를 위한 우리 기독교의 역할과 숙제가 더욱 막중해 졌다"고 말했다. 이어 "원희룡 전 장관은 출중한 믿음과 국민을 사랑하는 마음, 훌륭한 정치 신념을 가진 인물이다. 하나님의 마음에 합하신 지도자라 확신하며, 때를 기다려 반드시 이 땅에 하나님의 정의를 마음껏 실현할 수 있도록 우리가 기도하며 응원하자"고 독려했다. 또한 제3회 서울특별시조찬기도회가 오는 5월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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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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