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7-30(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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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은 마음들이 상처없이, 따뜻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은 지난 14일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아동 정신건강의 이해와 효과적인 가족지원 모델 제안’ 호남권역 포럼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아동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부모자녀 관계향상의 중요성과 사회복지 현장에서의 실천 효과를 공유하고, 이를 통해 가족 중심 개입 모델을 지역사회에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월드비전과 광주북구을 전진숙 의원, 한국정신건강복지센터협회, 한국정신재활시설협회가 공동 주최했다. 이날 포럼은 전진숙 의원을 대신해 참석한 이세민 보좌관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김순이 월드비전 국내사업본부장의 인사말과 김성완 한국정신건강복지센터협회장 겸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겸 광주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장, 박정수 전라남도정신재활시설협회장의 축사 순으로 이어졌다. 첫 번째 주제 발표에서는 이주연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부모자녀 관계향상을 위한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의 이해’를 주제로 부모의 역할과 양육 유형이 자녀의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아동청〮소년기의 정신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진 하경희 아주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 교수는 월드비전과 서울시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지원시설 ‘아이존’과 공동으로 3년 간 개발 및 운영한 ‘부모자녀관계향상’ 프로그램의 효과성과 함의에 대해 설명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아동의 정신건강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애착, 정서 표현, 의사소통 코칭을 통해 부모-자녀 관계를 개선하고 아동의 정신건강 증진에 긍정적인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월드비전은 이 프로그램을 사회복지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기획형 공모사업 형태로 확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패널토론은 김성완 한국정신건강복지센터협회장 겸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안지현 광주광역시교육청 장학관, 박인혁 오치종합사회복지관 관장, 반다혜 광주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 아동청소년팀 팀장, 김광무 월드비전 국내사업전략팀 팀장이 패널로 참여했다. 이들은 아동 정신건강을 위한 현장사례와 협력방안을 주제로 활발히 논의했다. 전진숙 의원은 “정신건강은 아동 개인의 복지를 넘어 가족의 행복과 사회통합, 건강한 공동체로 이어지는 중요한 사안”이라며, “이번 포럼이 지역 차원의 협력 기반을 다지고 아동 정신건강 지원 시스템 마련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은 “그동안 관련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아동이 단순한 치료를 넘어 ‘회복’과 ‘성장’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가족과 지역사회가 긴밀히 연결되어야 함을 체감해 왔다”며, “현장의 실천적 경험과 지혜가 모이고, 이를 바탕으로 더욱 실효성 있는 정책과 사업 모델이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월드비전은 앞으로도 호남과 영남 등 지방 중심의 정신건강포럼을 개최해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청취할 예정이다. 아울러, 검증된 부모자녀 관계향상 프로그램을 기획형 공모사업으로 추진해, 아동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보호자 지원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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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28
  • 자극적인 숏츠·디지털 격차… 아동의 눈으로 바라본 디지털 세상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는 지난 12일(토), '디지털 속 아동권리 보장을 위한 아동 참여 간담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전주 베스트웨스턴호텔에서 진행된 간담회는 전북특별자치도가 주최한 '대한민국 아동총회 전국대회'의 일환으로, 굿네이버스 아동 대표들이 디지털 공간에서의 경험을 공유하고 문제를 제기하며, 우리 사회에 정책을 제안한 자리였다. 특히 아동이 주체가 되어 디지털 아동권리와 관련된 정책을 논의한 사례로 주목받았다. 행사는 ▲디지털 공간 속 아동의 일상을 알아보는 설문조사 ▲아동권리 침해 사례 발표 및 해결 방안 모색을 위한 조별 활동 ▲디지털 속 아동권리 보장을 위한 방향을 주제로 한 심층 인터뷰 순으로 진행됐다. 간담회에 참여한 고도연 아동(11세)은 "아이들이 자주 시청하는 유튜브나 숏츠 영상에 자극적인 장면이 너무 많이 나오기 때문에 아동에게 해로운 영상이 추천되지 않도록 막아주는 기능이 생기면 좋겠다"며, 플랫폼 내 자동 필터 기능을 강조했다. 이수영 아동(13세)은 "장애를 가진 아동이나 이주배경 아동은 디지털 기기 사용이나 학습에 어려움을 경험하기도 한다"며, 디지털 격차를 줄이기 위한 맞춤형 디지털 교육과 지원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이외에도 허위정보, 사이버 폭력, 개인정보 유출 등 아동의 일상을 위협하는 다양한 사례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참여 아동들은 토론을 통해 디지털 속 아동권리 보장을 촉구하며 ▲아동 대상 유해 콘텐츠 필터링 기능 강화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교육 강화 ▲아동 친화적인 플랫폼 마련 등을 제안했다. 이들이 공유한 정책 제안은 향후 유관 정부부처와 국회에 전달해 실질적인 제도 변화를 촉구할 예정이다. 아울러 굿네이버스는 오는 7월 24일 디지털윤리 주간을 맞아 '디지털 권리선언문'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전 국민 대상으로 디지털상에서 발생하는 각종 문제를 알리고, 아동 당사자가 외치는 권리선언에 대해 국가와 사회가 응답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굿네이버스는 '디지털 아동권리옹호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대국민 인식 개선 캠페인, 제도 개선 촉구 등을 전개해 왔다. 최근에는 디지털 환경에서 발생하는 격차와 차별 문제까지 주목하며, 모든 아동이 동등하게 권리를 존중받는 디지털 세상을 만들기 위한 활동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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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28
  • “하나님께서 맡기신 생명, 마지막 날까지 영광되게 쓰임 받기를”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사장 유재수, 이하 본부)는 지난 6일,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에 위치한 화도교회(담임목사 김성환)에서 맥추감사주일을 맞아 생명나눔예배를 드렸다고 밝혔다. 이날 예배를 통해 109명의 성도가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참여하며 환자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했다. ‘생명을 나누는 감사’라는 주제로 드려진 생명나눔예배는 말씀 선포와 성찬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묵상하고, 질병으로 고통 중에 있는 이웃에게 그 사랑을 나누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김성환 담임목사는 “오늘의 예배는 단지 예수님의 희생을 기억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 사랑을 나눌 수 있는 자리까지 나아가야 한다.”라며,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기신 생명을 내 안에만 머무르게 하지 않고, 마지막까지 이웃을 위해 나누는 것이야말로 복음에 합당한 삶이다.”라고 생명나눔에 동참할 것을 권면했다. 이어 “이 땅에서 살아가는 동안 하나님께서 주신 육신을 귀하게 사용하다가, 마지막 순간까지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일에 쓰임 받는 것은 은혜”라며, 장기기증이 그리스도를 따르는 삶의 진정한 실천임을 강조했다. 이어 본부 상임이사 김동엽 목사가 장기기증의 내용과 희망등록 방법을 안내하자 109명의 성도가 생명나눔을 약속하며 말씀을 따라 사랑을 나누는 아름다운 결단을 보여줬다. 본부 상임이사 김동엽 목사는 “맥추감사절은 상반기 동안 베풀어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그 은혜에 감사하는 시간이다.”라며, “감사의 절기에 생명을 나누는 헌신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 화도교회 성도들에게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 한국교회를 통해 생명나눔의 복음적 가치가 더욱 널리 확산되기를 소망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서로 교제하며 연합하는 교회’라는 표어 아래 전도와 섬김을 통한 지역의 복음화와 구제에 힘쓰는 화도교회는 지난 1999년 8월 이후 두 번째 생명나눔예배를 드리며 하나님의 은혜를 소외된 이웃과 나누는 선한 영향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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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28
  • 구세군, ‘나누면 시원할 水 있으니까!’ 생수 받아 가세요!
    구세군 창립 160주년을 맞이하여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기후위기로 인한 폭염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시민들을 위로하고, 무더위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하는 의미를 담았다. 한여름 무더위 속, 부산·포항·충북·경기·서울 등 전국 곳곳에서 구세군이 시민들에게 생수와 아이스티, 아이스커피를 나누는 시원한 나눔을 펼쳤다. 구세군을 마주한 시민들은 더위를 식혀준 따뜻한 배려에 감사하며, 지역사회를 향한 새로운 나눔의 모습에 미소로 화답했다. 구세군 대한본영 커뮤니케이션스국에는 7월 10일, 사관과 직원들이 충정로 구세군 빌딩 주변에서 점심시간을 맞아 거리로 나온 시민들에게 시원한 생수를 전달하며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했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구세군 홍보부장 장규영 사관은 “이 나눔을 통해서 긴 시간은 아니겠지만 잠시라도 시원한 여름을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그런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더운 여름 힘내시기를 간절히 소망한다’며 구세군의 마음을 전했다. 구세군(The Salvation Army)은 전 세계 134개국에서 활동 중인 국제적인 기독교 자선단체로, 유엔 경제사회이사회(UN ECOSOC)로부터 일반 협의 지위(General Consultative Status)를 부여받아, 인신매매 근절, 재난구호, 기후 위기 대응, 빈곤 퇴치 등 다양한 글로벌 현안 해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특히, 차별 없는 나눔을 실천하며 복지 사각지대를 포함한 전 복지 분야에 걸쳐 폭넓은 지원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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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28
  • ‘광명에서 나눔해요, 희망나눔 기부데이’ 참여
    커피노마드(주)(대표 오용석)는 지난 7월 10일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상재) 광명희망나기운동사업(이하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에 희망성품 공정무역커피(30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광명시 박승원 시장, 커피노마드(주) 오용석 대표, 문현주 대리, 사회적경제과 김경희 과장, 사회적경제센터 박미정 팀장,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 이상재 회장 등이 참석했다. 광명시 박승원 시장은 “커피노마드(주) 오용석 대표님은 공정무역커피 생산과 더불어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나눔을 실천하고 계신다”며 “우리 광명시도 공정무역 커피의 소비를 확대하고 시민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커피노마드(주) 오용석 대표는 “공정무역커피와 나눔을 전하며 지역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을 위해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 이상재 회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잊지 않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소중한 나눔을 전해주신 커피노마드(주) 오용석 대표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전해주신 성품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커피노마드(주)에서 전달받은 성품은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를 통해 공정무역커피 납품 복지관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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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28
  • [언론회 논평] 건전한 성교육 전문가를 공격하는 언론들
    서울시는 지난달 12일 ‘시립청소년성문화센터 운영매뉴얼제작 TF회의결과’를 발표했다. 여기에서 성교육을 진행할 때, 변경해야 할 용어 목록을 제시했다. 이에 따르면 ‘포괄적 성교육’과 ‘섹슈얼리티’를 사용하지 않기로 하였다. 포괄적 성교육은 동성애를 포함시키는 것이고, 섹슈얼리티는 조기 성애화(性愛化)를 조장하는 개념이기 때문이다. 그 외에도 현재 사용하는 용어를 다른 말로 바꾸어서 사용하는 것을 결의하였다. 즉 연애를 이성 교제로, 포궁(胞宮)을 자궁으로, 체험관을 센터교육장으로, 성소수자를 사회적 소수자 및 약자로 바꾸기로 한 것이다. 이것은 서울시가 민간 위탁으로 운영하는 청소년성문화센터의 운영 매뉴얼을 위하여, 청소년성문화센터의 관계자 4명, 청소년성문화센터장, 공무원 2명, 기존 자문위원 2명, 신규 자문위원 2명 등 총 11명이 모여서 결정한 것이다. 그런데 이때 자문 위원으로써, 건전한 청소년 성교육 강사로 활동 중이며, 처음 이 회의에 참석한 조우경 대표(글로벌바른가치연구소)가 최근 국내 및 해외에서 논란이 되는 유네스코 포괄적 성교육의 문제점과 국가교육위원회의 방침대로, 섹슈얼리티 등의 단어가 적합하지 않음을 지적하였으며, 결과적으로 용어들이 수정•보완되었다. 그런데 이에 대하여 소위 말하는 진보 좌파 언론 매체인 한겨레, 여성신문, 프레시안, 민중의 소리, 오마이뉴스 등의 언론들이 반발하는 기사를 썼고, 여기에 더하여 조우경 대표에 대한 개인정보를 유포하고, 그가 발언한 것도 왜곡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한 것이다. 이에 대하여 조 대표는 7월 8일 한국교회언론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보도자료를 냈다. 이에 따르면, 첫째, 언론들이 조 대표의 개인 정보를 어떻게 안 것이며, 그의 발언을 왜곡시켜 전달받은 경로가 무엇인가를 밝혀라. 둘째, 자신을 리박스쿨과 연계시켜 명예를 실추시킨 것을 해명하라. 셋째, 이 언론들은 다수의 국민이 반대하는 ‘포괄적 성교육’만이 올바른 성교육이라고 하는데, 이는 언론들이 생명과 가정의 가치를 올바로 전하는 성교육을 기독교의 극우 세력에 의한 잘못된 방식이라고 매도하고 있다. 넷째, 조 대표가 교회나 선교회 등에서 강의한 내용을 일반 학교 공교육 현장에서 강의하여, 종교적 편향을 한 것처럼 가짜뉴스를 퍼트리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좌파 진보 매체들이 이런 무리수를 두는 것은, 그동안 ‘아하 청소년성문화센터’의 외설적이고 부적합한 성교육으로 인해 수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로부터 민원과 항의를 받았고, 한 명이 23년간 대표의 지위를 가졌으며, 동성애가 정당하다는 주장으로 인하여, 서울시가 이를 인지하고 있었다. 따라서 재위탁이 불투명해지는 상황 속에서 건전한 성교육 기관을 모함하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이 든다고 하였다. 그러면서, 언론들은 자신들의 잘못을 인정하고, 왜곡된 것의 정정보도와 함께, 조 대표에게 끼친 피해를 보상하라고 요구하였다. 조 대표는 부연(敷衍)으로, 자신은 특정 정치인을 당 대표로 출마하라는 것에 동의한 바 없고, 유럽에서도 외면받는 ‘포괄적 성교육’의 현실을 제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포괄적 성교육에 찬성하는 나라는 벨기에, 에스토니아, 핀란드, 네덜란드, 스웨덴의 5개국 정도이며, 강력하게 이를 반대하는 나라들은 12개국이다. 또 반대하는 입장의 나라들은 8개국으로, 오스트리아, 체코, 독일, 아일랜드, 마케도니아, 스위스, 우크라이나, 영국 등이라고 한다. 그러므로 유럽에서조차 반대하는 나라들이 대부분이라는 것이다. 성교육은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매우 중요한 교육과정이기에, 건강하고 올바른 교육이 이뤄져야 한다. 그런데 동성애를 옹호하고, 성을 정치적, 혹은 왜곡된 개념으로 가르치는 것을 옹호하고, 건전하고 바른 성교육을 하는 강사를 집중적으로 언론들이 공격하는 것은 결코 바르지 못하다. 이런 상황들은 국민적 공감대를 얻지 못할 것이다. 자라나는 학생들의 성에 대한 바른 지식과 이해, 그리고 중요성을 깨닫게 하는 것은 교육하는 사람들의 막중한 책임이다. 그러므로 ‘성교육’을 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바른 양심과 교육자에 요구되는 합당한 양식이 뒤따라야 한다. 청소년들에 대한 바른 ‘성교육’은 소위 말하는 밥그릇 싸움이 아니라, 인격체를 가졌지만, 아직은 미성숙한 청소년 세대가 온전한 인격체로 완성되는 것을 돕는 것이다. 언론들도 이념적 다툼을 조장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의 미래를 책임져 갈 다음 세대를 위한 무거운 채무 의무 의식을 가져야 한다.
    • 칼럼
    • 한국교회언론회 논평
    2025-07-28
  • [언론회 논평] 15만원씩 받아서 나라 경제가 흔들린다면
    지난 4일 국회에서는 31조 8천억원의 추가경정예산이 통과되었다.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30조 5천억원보다 1조 3천억원이 더 늘어난 것이다. 여기에는 대통령비서실, 법무부, 감사원, 경찰청 등 특활비를 포함한 금액이 포함되어 있다. 추경예산에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경기 진작(振作)을 위한 예산이 가장 많아 무려 17조 3천억원이 들어간다. 이 돈으로 전 국민 1인당 15만원에서 55만원까지 지급한다고 발표했다. 이를 위해 전 국민 1인당 45만원 꼴의 국채(國債)까지 발행한다는 소식이다. 과연 국민들은 이렇게 빚을 얻어서 주는 돈을 받아야 할까? 나라에 국고(國庫)가 넉넉하여 나눠준다면 걱정이 안 되겠지만, 빚으로 경기를 부양한다는 것이 영 꺼림칙한 일이다. 또 부자들에게도 15만원씩을 준다는데, 그것이 그들에게 얼마나 도움이 되며, 필요할까? 거기에다 정부는 113만 명에 대한 빚을 탕감해 주는데, 16조 4천 억원을 사용하기로 하였다. 여기에는 2,000여 명의 외국인까지 포함하고 있다고 하여 논란이 되고 있다. 그런데다 대통령은 앞으로 채무 탕감을 더 해 줄 것이라고 하였다. 그 재원(財源)은 어디서 나오는가? 결국 빚이 아닌가? 아랫돌을 빼어 윗돌에 고인다면, 과연 그 건축물은 괜찮을까? 이렇게 되면 우리나라의 국가채무 비중은 49.1%로 매우 높아져, 국가 전체가 위험해진다. 국가 채무가 GDP(국내총생산)의 절반을 차지하기 때문이다. 쉽게 말해서 버는 돈에서 빚이 절반이라면 위험한 상태가 아닌가? 우리나라의 국가채무는 1,300조 원(국민 1인당 2,600만원의 빚이 됨)에 달하고 있다. 문재인 정권에서 빚이 400조원이 늘어나 사상 최초로 국가 채무액이 1,000조원을 넘었는데, 이렇게 계속 빚이 늘어나도 국가는 괜찮은가? 한때 부요했던 나라들 가운데 지금은 빈국(貧國)이 된 나라들이 있다. 유럽의 그리스는 1980년대까지만 해도 부국(富國)이었는데, 과도한 공공 부문 확대와 복지 지출로 가난한 나라가 되었다. 그리스에서는 정부 부채 증가가 신용등급을 하락시켰고, 그것이 국채 금리 상승과 경기 침체, 실업 증가와 사회 불안 요인으로 악순환되고 있다. 중남미의 석유 부국이었던 베네수엘라는 부패와 비효율적인 국가 운영으로 어려움을 당하였다. 무리한 사회복지 확대와 국유화로 빈곤이 악순환되고 있다. 동남아의 필리핀도 1970년대까지 아시아의 부국이었는데, 부정부패와 정치의 잘못된 엘리트화를 통하여, 경제가 무너진 국가의 사례이다. 현재 한국에서는 막대한 자산가들이 해외로 빠져나가고 있다고 한다. 올해에만 2,400명이 빠져나갈 것이라고 하는데, 이는 정치적 불확실성과 높은 세금, 투자 기회 때문이라고 한다. 그 숫자는 3년 내, 6배로 급격히 늘어난 것이다. 전문가들은 이런 정부의 정책이 오히려 물가 상승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고, ‘상법 개정’(노란봉투법)으로 불법 파업이 확산되고, 고비용으로 공급과 성장 역량은 제한되고, 노조의 임금 투쟁으로 물가만 올라가는 스태그플레이션(경제가 성장하지 않거나 정체된 상태에서 물가만 상승하는 현상)이 우려된다고 한다. 정부에서 소비자 쿠폰으로 주는 15만원씩을 받아서 오히려 국가에 부작용이 생긴다면, 어떤 국민이 받기를 좋아하겠는가? 그리고 빚을 얻어서 소비 쿠폰을 준다면, 이는 자녀나 손자들의 주머니를 털어서 미리 쓰는 것과 무엇이 다른가? 정부는 7월 말부터 소비 쿠폰을 배부할 모양인데, 이제는 국민들이 신중하게 받아들여야 할 필요가 있게 되었다고 본다.
    • 칼럼
    • 한국교회언론회 논평
    2025-07-28
  • 백석대, 고교생 대상 ‘AI 기반 퍼스널 브랜딩’ 프로그램 운영
    백석대학교(총장 장종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7월 10일(목), 온양한올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 50여 명을 대상으로 ‘AI를 활용한 나만의 빛깔 찾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AI 기술을 활용해 고교생들이 자신만의 특성과 강점을 발견하고, 퍼스널 브랜딩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퍼스널컬러 진단(자기분석 워크시트 작성) △면접용 헤어스타일링 실습 △TPO 맞춤 스타일 전략(AI 기반 이미지 분석) △AI 활용 브랜딩 포트폴리오 제작 등이 진행됐다. 백석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온양한올고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 고등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진로 탐색과 취업 준비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대학의 거점 특화 기능을 기반으로, AI 기술을 접목한 진로·취업 역량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백석대 박정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AI와 채용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학생들이 능동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실용적인 교육을 기획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만의 색깔을 지닌 핵심 인재로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백석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온양한올고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고 있으며, 대학의 거점 특화 기능을 기반으로 AI 기술을 접목한 진로·취업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 종합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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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28
  • 백석대·백석문화대, RISE 통해 지역혁신 선도대학으로 ‘도약’
    백석대학교(총장 장종현), 백석문화대학교(총장 송기신)는 7월 9일(수), 충남도청 문예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충남 RISE 추진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지역과 대학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협력 체계를 다지는 자리에 함께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태흠 충청남도지사, 백석대 장종현 총장, 백석문화대 송기신 총장을 비롯해 22개 대학 총장, 14개 시군 단체장, 대학 관계자 및 학생들이 참석했으며. 충남라이즈사업의 비전과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백석대와 백석문화대는 충남라이즈사업 수행대학으로서, 충청남도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미래형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 백석대학교는 충남형 계약학과인 ‘스마트융합공학과’를 운영하며, 지역 산업 수요에 부응하는 실천 중심의 고등교육 혁신에 앞장선다. 백석대 장종현 총장은 “이번 충남라이즈사업은 대학이 지역과 함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지역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실천적 교육을 통해 충남형 교육혁신의 중심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백석대와 백석문화대는 충남지역 발전을 위한 공동 과제에 참여하며, 교육과 연구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는 지역 중심 대학으로서의 기반을 한층 더 확고히 다져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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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28
  • 엠스테이지-(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업무협약 체결
    지난 8일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사장 유재수, 이하 본부)는 뮤지컬 기획사 ‘엠스테이지’(대표 김인성)와 생명나눔 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공연예술과 장기기증 운동의 의미 있는 만남을 바탕으로 문화적 혜택을 나누고, 생명나눔 정신을 확산하는 데 협력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엠스테이지는 이번 협약에 앞서 올해 2월부터 뇌사 장기기증인 유가족 및 생존 시 장기기증인, 본부 후원자 등 200여 명을 창작 공연에 초청해 무료 관람을 후원하며 공연자 내에 장기기증 희망등록서 비치와 홍보 배너 설치 등을 통해 생명나눔 인식을 확산해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올해 하반기부터는 공연 초청 대상을 장기기증 희망등록자까지 확대하여 생명나눔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기증인과 유가족에게는 공감과 치유의 메시지를, 일반 관객에게는 생명나눔의 가치를 보다 적극적으로 전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8월부터 진행되는 뮤지컬 <언제는 행복하지 않은 순간이 있었나요>(이하 언행순)를 통해 대전, 대구, 광주, 창원 등 주요 도시에서 ‘언행순 생명나눔 투어’를 시작한다. 엠스테이지는 ‘언행순’ 공연에 각 지역의 장기기증인 유가족과 본부 후원자 및 등록자를 초청하여 예술이 지닌 치유의 메시지와 생명나눔의 의미를 전하는 무대를 전국으로 넓혀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엠스테이지 소속 연출가, 작가, 배우들이 본부 운영 행사 등을 지원하며 공연과 접목해 장기기증의 의미를 알리는 일에 재능기부로 참여한다. 엠스테이지 김인성 대표는 “관객이 행복한 마음으로 돌아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공연을 기획했었는데, 이제는 그 무대에서 생명나눔의 감동까지 함께 안고 가실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생명나눔에 함께한 주인공들이 이번 공연을 통해 자긍심을 얻고, 대중들은 생명나눔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해 장기기증 문화가 더 널리 퍼져나가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본부 김동엽 상임이사는 “예술이 감동을 전하듯 장기기증은 또 다른 삶의 무대를 열어주는 가장 아름다운 나눔이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더 많은 이에게 생명나눔의 여운을 알릴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1998년 설립된 엠스테이지는 대중가수 콘서트와 뮤지컬 제작, 가수 발굴 및 배우 매니지먼트 등 엔터테인먼트 전반에서 역량을 발휘해온 종합 문화예술 기획사다. 대표 제작작으로는 뮤지컬 <우연히 행복해지다>, <여행>, <언제는 행복하지 않은 순간이 있었나요>, <늦은 봄날>, <스틸>, <어썸스토리>, <런던레코드>, <우연히 봄을 만나다>, <1025>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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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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