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5-20(수)

전체기사보기

  • 기하성 제75차 정기총회 성료… 신임 총회장에 이기봉 목사 추대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가 지난 5월 18일 충북 청원진주초대교회에서 제75차 정기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교단 역사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전국의 각 지방회에서 소집된 대의원 목사와 장로들은 성령의 역동적인 임재 안에서 교단의 대화합을 도모하는 영적 축제의 장을 연출했다. 이번 정기총회는 현대 사회가 직면한 극심한 세속화와 다원주의, 인구 절벽으로 인한 목회적 위기 상황 속에서 열렸다. 대의원들은 여러 갈래로 분립되어 있는 기하성 총회들 가운데 오순절 성령운동의 순수한 복음적 전통과 정통성, 역사적 계보를 올곧게 이어온 ‘정통 기하성’이라는 자부심을 여실히 드러내며 대내외에 교단의 비전을 선포했다. “인간의 결합 아닌 성령의 연합으로” 개회예배에서 이기봉 목사(함평순복음교회) 강단에 올라 에베소서 4장 3절 말씀을 바탕으로 한 ‘성령 안에서 하나 되는 총회’라는 주제로 제75차 정기총회의 엄숙한 개회를 선언했다. 이기봉 목사는 개회사를 통해 “지난 75년이라는 길고 험난했던 세월 동안 우리 총회를 눈동자와 같이 지키시고 숱한 고비마다 선한 길로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드린다”고 고백했다. 이어 “우리가 마주한 오늘날의 시대적 현실은 결코 녹록지 않으며, 사회적 갈등과 혼탁한 가치관 속에서 교회와 교단은 끊임없는 분열과 소외의 도전 앞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해결의 실마리를 성령의 능력에서 찾았다. 이 목사는 “사도 바울이 권면했듯, 교단의 진정한 하나 됨은 인간의 정치적 의지나 외형적인 물리적 결합으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다”라며 “오직 성령께서 우리 가운데 임재하시어 각자의 다름이 거룩한 조화를 이루고, 인간의 생각보다 하나님의 뜻이 전면에 앞설 때 비로소 진정한 연합이 완성된다”고 피력했다. 또한 “이번 총회가 단순한 행정적 회무 처리를 넘어 성령의 숨결이 가득한 영적 축제가 되고, 화합과 부흥의 새로운 역사적 장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전했다. 이경은 목사 “오직 성령으로 교단 빛내야” 교단의 가장 어려웠던 시기 총회장으로 헌신한 직전총회장 이경은 목사의 메시지에도 울림이 있었다. 이경은 목사는 총회 선언과 회무 처리 과정 중 소회를 밝히며 “지난 2년 동안 총회장직을 수행하면서 참으로 많은 기쁨과 감사가 있었지만, 한편으로는 교단을 올바르게 이끌어야 한다는 엄청난 영적 부담감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라고 솔직한 심경을 피력했다. 이어 “교단이 가장 어렵고 혼란스러웠던 시기에 총회원으로 부름을 받아 헌신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이자 영광이었다”라며 “총회장직을 내려놓은 이후에도 기하성 교단이 어려움에 처하거나 영적 싸움 최전선에 서야 할 때라면, 나는 언제든지 신발을 벗어 던지고 가장 먼저 현장으로 달려 나와 교단을 수호할 것”이라고 천명해 대의원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한 이경은 목사는 새로 세워질 리더십을 향해 “새롭게 취임하시는 이기봉 총회장님을 필두로 우리 교단이 과거 어느 때보다 더욱 뜨겁고 충만하게 성령운동을 전개해 나가길 바란다”며 “성령의 역사만이 교단을 빛내고 한국 교회를 살리는 유일한 길이며, 새로 세워진 회장님이 교단 사역을 성공적으로 펼칠 수 있도록 보이지 않는 곳에서 눈물로 돕는 든든한 조력자가 되겠다”고 권면과 당부의 말을 전했다. 다음은 기하성의 제75차 신임원 명단이다. ▲총회장: 이기봉 목사(광주지방회, 함평순복음교회) ▲수석부총회장: 이수희 목사(충주지방회, 순복음번영로교회) ▲부총회장: 이분임 목사(중앙지방회, 순복음중앙교회), 이경신 목사(경성지방회), 동인배 목사(경기북지방회, 교하순복음초대교회) ▲총무: 이영복 목사(경기동지방회, 하남순복음교회) ▲서기: 김광종 목사(경기동지방회, 순복음금광교회) ▲재무: 이응남 목사(서울강남지방회, 순복음새생명교회) ▲회계: 김훈남 목사(서울강남지방회, 순복음열린교회).
    • 종합기사
    • 종합기사
    2026-05-19
  • 한국교회총연합 “지방선거, 민주주의 회복과 국민통합의 전환점 되어야”
    한국교회총연합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회복과 국민통합을 위한 목회서신을 발표하고 한국교회와 성도들의 책임 있는 참여를 요청했다. 한교총은 18일 발표한 목회서신에서 “선거는 우리 삶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소중한 토대이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세워가는 중요한 선택의 순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의 대한민국은 민주화 이후 유례없는 헌정 위기와 민주주의 후퇴 상황에 직면해 있다”며 “정치적 양극화와 지역·세대·이념 갈등으로 민주사회의 기본 가치가 크게 훼손되고 있으며, 경제적 불확실성과 맞물려 서민들의 고통이 가중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한 국제사회의 전쟁과 패권 경쟁, 자국 우선주의 확산 속에서 대한민국이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언급하며, 한국교회가 민주주의 회복과 국민통합이라는 시대적 요청에 책임 있게 응답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교총은 먼저 “복음에 합당한 일꾼이 세워지도록 기도하자”며 열정과 책임, 정직으로 국민을 섬기는 정치지도자가 세워질 수 있도록 기도할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선거 이후에도 국민의 선택이 존중되고 당선자들이 갈라진 민심을 통합하며 국민을 섬길 수 있도록 격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투표는 국민의 의무이자 그리스도인의 공적 책임”이라며 무관심과 냉소를 넘어 적극적으로 선거에 참여할 것을 당부했다. 후보자들에게는 정쟁과 비방, 선동을 멈추고 정책과 비전 중심의 선거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특히 교회의 정치적 중립성과 공적 책임도 강조했다. 한교총은 “교회는 공직선거법과 민주적 질서를 준수해야 하며 강단에서 정치적 편향이나 특정 정치세력을 옹호하는 일체의 발언을 금지해야 한다”며 “오직 복음이 선포됨으로 하나님 나라의 확장과 교회의 공적 책임을 실천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교총은 마지막으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대한민국 민주주의 회복과 국민통합의 전환점이 되는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며 “한국교회와 성도들이 하나님 앞에서 바른 양심과 책임 있는 자세로 선거에 참여함으로써 이 땅에 하나님의 공의와 평화가 더욱 굳게 세워지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이번 목회서신에는 대표회장 김정석 목사와 공동대표회장 김동기 목사, 홍사진 목사, 정정인 목사가 이름을 올렸다.
    • 종합기사
    • 종합기사
    2026-05-18
  • 조전혁 서울시교육감 후보 "무너진 서울교육 바로 세울 것“
    조전혁 서울시교육감 후보가 지난 17일 서울 종로5가에 위치한 선거 캠프에서 공식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서울 교육의 전면적인 개혁과 정상화를 향한 본격적인 행보에 돌입했다. 이날 개소식에서 조 후보는 “지금 서울의 학교는 정상이 아니다”라고 진단하며, “학교와 교사, 학부모가 하나로 손을 맞잡는 ‘교사부일체’가 이루어질 때 우리 아이들의 교육이 비로소 정상화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조 후보는 무너진 서울 교육을 바로잡기 위한 3대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아이들이 교사의 손을 잡고 소풍을 가고 운동장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잃어버린 학교’ 복원 ▲악성 민원으로부터 교사를 보호하기 위한 ‘교육청 차원의 방패’ 마련 ▲부모의 경제력이 교육 불평등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하는 ‘AI 전수 학력진단’ 및 최고 수준의 AI 교육 제공 등이다. 특히 조 후보는 교계와 시민 사회의 뜨거운 감자인 ‘퀴어축제’에 대해 서울광장 개최 반대라는 선명한 입장을 정면으로 내세워 눈길을 끌었다. 다수의 후보들이 표심을 의식해 모호한 태도를 취하는 것과 달리, 조 후보는 해당 축제의 불건전성을 지적하며 강한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 이는 포괄적차별금지법 등 반사회적 악법 제정을 우려하며 다음 세대의 올바른 교육을 바라는 기독교계로부터 큰 주목과 지지를 이끌어내고 있다. 이날 현장에는 교육계를 비롯해 문화·정치·종교·경제 등 각계각층의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조 후보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를 선언했다. 문화·교계 인사로는 ‘쎄시봉’의 윤형주 장로가 참석해 조 후보의 선거 구호인 “학교는 학교답게, 학생은 학생답게”를 모티브로 로고송을 제작했음을 밝혔다. 정치권에서는 이영일 전 국회의원이 참석해 “전교조에 의해 오염된 학교를 바로잡겠다는 사명감으로 다시 도전한 조전혁 후보야말로 말뿐이 아닌 진짜 일하는 AI 최고 전문가”라고 치켜세웠다. 교육계에서는 이기수 전 고려대학교 총장이 참석해 격려사를 전했다. 또한 불교계를 대표해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은 이승현 조계사 신도회 회장(전 삼성전자 전무)은 “평생을 기업 현장에서 살아온 기업가로서, 서울시 교육이 바로 잡히지 않으면 대한민국이 망한다는 위기의식을 느낀다”며 “조 후보가 반드시 교육감이 되어 대한민국 교육의 패러다임을 바꿔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 후보는 “세 번 넘어졌지만 세 번 모두 다시 일어섰다”며 “간절한 마음으로 학교·교사·학부모가 비로소 하나 되어 아이들이 다시 웃을 수 있는 그날을 위해 오늘부터 앞만 보고 뛰겠다”고 선거에 임하는 비장한 각오를 전했다. 이날 개소식을 성공적으로 마친 조전혁 후보 캠프는 앞으로 교육 정상화를 열망하는 시민 및 교계 단체들과의 연대를 더욱 공고히 하며 본격적인 표심 잡기에 나설 계획이다.
    • 종합기사
    • 종합기사
    2026-05-18
  • [박용호 칼럼] 7. 새 언약 — 하나님이 마음에 기록하신 법
    성경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하나님이 인간에게 여러 차례 언약을 주셨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아담에게 주어진 삶의 질서, 노아에게 주어진 무지개의 약속, 아브라함에게 주어진 후손과 복의 언약, 모세를 통해 주어진 율법, 그리고 다윗에게 주어진 왕권의 약속까지 성경의 역사는 하나님이 인간과 관계를 맺어 가시는 언약의 역사였다. 그러나 이 언약의 역사 속에서 한 가지 반복되는 모습이 나타난다. 하나님은 말씀하시지만 인간은 그 말씀을 온전히 지키지 못한다는 사실이다. 이스라엘의 역사를 보면 이 점이 분명하게 드러난다. 하나님은 율법을 주시고 그 길을 따라 살면 복을 누리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그러나 사람들의 마음은 쉽게 변하지 않았다. 하나님을 따르던 백성도 시간이 지나면 다른 길로 돌아섰고, 왕과 지도자들조차 하나님을 떠나는 일이 반복되었다. 이것은 단순히 이스라엘 민족의 문제만이 아니다. 성경은 인간의 마음이 얼마나 쉽게 하나님을 떠날 수 있는지를 보여 준다. 인간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도 다시 자기 중심으로 돌아가기 쉬운 존재이다. 그래서 하나님은 선지자들을 통해 새로운 약속을 말씀하셨다. 그 약속이 바로 새 언약이다. 예레미야 선지자는 하나님이 앞으로 이루실 새로운 관계에 대해 이렇게 전했다. “보라, 날이 이르리니 내가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에 새 언약을 맺으리라. 내 법을 그들의 속에 두며 그들의 마음에 기록하여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될 것이라.” (예레미야 31:31–33) 이 말씀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이전의 언약이 주로 돌판에 기록된 율법과 같은 외적인 기준이었다면, 새 언약은 사람의 마음에 기록되는 법이라는 점이다. 즉 하나님은 단순히 규칙을 주시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마음 자체를 새롭게 하시는 관계를 말씀하신 것이다. 구약 시대에도 하나님의 말씀은 분명했다. 그러나 그 말씀은 종종 사람들에게 외적인 계명처럼 느껴졌다. 사람들은 율법을 지켜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마음 깊은 곳에서 그 길을 온전히 따르기는 어려웠다. 그래서 선지자들은 여러 차례 같은 메시지를 전했다. 하나님은 단순한 종교 행위를 원하지 않으신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형식적인 제사보다 하나님을 향한 마음을 원하신다고 말씀하셨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새 언약의 약속은 매우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하나님은 이제 인간에게 단순히 무엇을 하라고 명령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마음속에서 새로운 관계를 시작하시겠다고 말씀하신 것이다. 신약성경은 바로 이 약속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이루어졌다고 설명한다. 예수님은 마지막 만찬에서 제자들에게 잔을 주시며 이렇게 말씀하셨다. “이 잔은 너희를 위하여 흘리는 나의 피로 세우는 새 언약이다.” 이 말씀은 십자가 사건과 새 언약이 깊이 연결되어 있음을 보여 준다. 십자가는 단순한 고난의 사건이 아니라 하나님이 새로운 관계를 시작하시는 자리였다. 예수님의 십자가 이후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는 새로운 단계로 들어간다. 이제 하나님은 단지 외적인 계명을 통해 인간을 이끄시는 것이 아니라, 성령을 통해 인간의 마음속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하신다. 그래서 신약성경은 성령을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이라고 설명한다. 성령은 단순히 특별한 능력을 주는 존재가 아니라,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를 새롭게 하는 하나님의 임재이다. 성경은 예수님이 더 좋은 언약인 새 언약의 중보자(히 8:6)로 오셨다고 기록한다. 이 점에서 새 언약은 단순한 신학적 개념이 아니라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가 변화되는 새로운 시작이라고 할 수 있다. 이제 신앙은 단순히 규칙을 지키는 삶이 아니라 하나님과 함께 살아가는 삶이 된다. 하나님은 멀리서 명령하시는 분이 아니라, 인간의 마음속에서 역사하시며 새로운 길을 열어 주시는 분이 되신다. 그래서 새 언약의 핵심은 외적인 종교 형식이 아니라 마음의 변화이다. 하나님은 인간에게 완벽한 종교 제도를 요구하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향한 마음을 원하신다. 하나님은 인간이 하나님과 함께 살아가기를 바라신다. 이렇게 보면 성경의 이야기는 하나의 방향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창세기에서 시작된 약속은 십자가에서 새로운 의미를 얻고, 새 언약을 통해 인간의 마음속에서 시작된다. 그래서 성경의 메시지는 단순한 종교 규칙이 아니라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살아 있는 관계의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 새로운 관계는 인간의 마음에서 시작된다. 그래서 다음 질문이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하나님이 말씀하신 이 새로운 관계는 인간의 삶 속에서 어떻게 나타나는 것일까. 성경은 그 답을 ‘마음의 할례’라는 표현으로 설명한다.
    • 기고
    • 독자기고
    2026-05-18
  • [국제독립교회연합회 칼럼] 하미자 목사의 ‘바울의 가르침’(딤전 4:11-16)
    바울은 예수님을 닮은 스승입니다. 바울은 약한 자들에게 스스로 약한 자가 됨으로써 그들과 눈높이를 맞추고, 약한 자들을 구원하고자 하였기 때문입니다.(고전 9:22) 바울은 자신의 삶을 통해 보고 배우도록 가르쳐주었습니다. 바울은 말씀을 소중히 여겼습니다. 다른 어떤 것도 사람을 변화시킬 수 없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만이 사람의 존재를 새롭게 할 수 있는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어떤 방해와 핍박이 와도 말씀을 전하는 일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 대상이 유대인이든 이방인이든 모두에게 최선을 다해 말씀을 가르쳤습니다. 영적인 스승의 모습이지요. 본문을 보면, “너는 이것들을 명하고 가르치라 누구든지 네 연소함을 업신여기지 못하게 하고 오직 말과 행실과 사랑과 믿음과 정절에 있어서 믿는 자에게 본이 되어 내가 이를 때까지 읽는 것과 권하는 것과 가르치는 것에 전념하라 네 속에 있는 은사 곧 장로의 회에서 안수 받을 때에 예언을 통하여 받은 것을 가볍게 여기지 말며 이 모든 일에 전심 전력하여 너의 성숙함을 모든 사람에게 나타나게 하라 네가 네 자신과 가르침을 살펴 이 일을 계속하라 이것을 행함으로 네 자신과 네게 듣는 자를 구원하리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주님의 사역자는 연령의 많고 적음으로 존경을 받거나 가볍게 여김을 받을 수 없습니다. 사역자의 권위는 주님께서 부여하신 것이기 때문입니다. 가르쳐 이끌어 가는 사람은 말과 행실에 항상 본이 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또한 항상 배우고 경건 훈련을 해야 하며, 성도를 옳은 길로 인도해야 합니다. 지도자뿐 아니라 그리스도인의 삶의 자세이기도 합니다. 모든 그리스도인의 삶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발전하는 삶이 되어야 합니다. 주님께서는 “나의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또한 뒤로 물러가면 내 마음이 그를 기뻐하지 아니하리라.”(히 10:38)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나를 본받는 자가 되라.”(고전 4:16b)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바울이 주님을 닮아가기 위해 노력하는 삶의 태도를 본받으라는 것입니다.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의 겸손과 고난을 본받는 삶을 살았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내가 그리스도를 본받는 사람인 것과 같이, 여러분은 나를 본받는 사람이 되십시오.”(고전 11:1)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바울은 4차에 걸쳐 전도여행을 하면서 자신이 알고 있는 거의 모든 지역에 복음을 증거하며 교회를 세웠습니다. 바울은 많은 환난을 받았지만 인내하며 로마를 넘어 스페인까지 가서 복음을 증거하려고 하였습니다. 예수께서 말씀하신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행 1:8)라는 말씀을 사명으로 여겼기 때문입니다. 주님의 비전은 예루살렘과 유대와 사마리아를 넘어 땅끝까지 복음이 전파되는 것입니다. 바울은 주님의 비전을 위해 순교할 때까지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주님의 제자이자 그리스도인의 위대한 스승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도 바울처럼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의 증인으로서 끝까지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바울의 제자 디모데를 보면, 모친 유니게와 외조모 로이스는 모두 경건한 신자로 디모데를 어릴 때부터 성경으로 잘 가르쳤습니다. 그렇게 자란 디모데는 모든 사람에게 칭찬받는 모범 청년이 되었습니다. “이는 네 속에 거짓이 없는 믿음이 있음을 생각함이라 이 믿음은 먼저 네 외조모 로이스와 네 어머니 유니게 속에 있더니 네 속에도 있는 줄을 확신하노라.”(딤후 1:5)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바울의 1차 전도여행 중 루스드라에 갔을 때 로이스와 유니게는 예수 그리스도에게 인도되었습니다. 디모데는 바울이 사랑한 제자로서 동역자가 되었습니다. 디모데는 안디옥과 이고니온과 루스드라에서 바울이 겪은 박해와 고난을 함께 겪었습니다.(딤후 3:11) 디모데는 ‘바울의 사랑하는 신실한 아들’(고전 4:17)로 불렸습니다. 바울의 삶을 보고 배운 디모데는 자신도 본이 되는 삶을 살았습니다. 디모데는 스승인 바울과 함께 소아시아, 그리스, 마케도니아, 로마 등에서 순회 전도하였습니다. 디모데는 바울에게 좋은 동역자요, 위로자였습니다. 바울은 디모데를 “디모데의 인품은 여러분이 잘 알고 있습니다. 그는 자식이 아버지에게 하듯이 복음을 위하여 나와 함께 봉사하였습니다.”(빌 2:22)라고 칭찬하였습니다. 우리도 서로 힘이 되는 동역자로서 복음을 위해 함께 전진하기를 소망합니다. 바울은 항상 크게 기뻐했습니다. 늘 자족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믿는 자들의 모든 필요를 채워 주시는 지혜와 힘의 원천이십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인은 주님이 주시는 능력으로 어떠한 형편에서도 자족하고 이길 수 있는 것을 믿기 바랍니다. 바울은 항상 긍정적인 자세로 살았습니다. 배부르거나, 굶주리거나, 풍족하거나, 궁핍하거나 그 어떤 경우에도 적응할 수 있는 비결을 배웠습니다. 자신에게 능력을 주시는 분 안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다고 믿었기 때문입니다.(빌 4:10-14) 그래서 바울은 많은 사람에게 영향을 준 영적인 스승이 되었습니다. 여러분은 영적인 스승을 만나 그분의 삶을 닮아가고 있는지요? 그래서 여러분도 참된 스승이 되기 위해 말씀 앞에서 날마다 자신을 살피며 준비하고 있는지요?
    • 칼럼
    • WAIC 칼럼
    2026-05-18
  • [소강석 목사의 영혼 아포리즘] “이제야 사랑이 보이네”
    “사랑은 아직 어렵고 / 사람 맘은 여전히 모르고 / 어쩌면 살아간다는 건 / 모름을 깨달아 가는 일...(중략) 한땐 사랑이 날 살게 하고 / 그 이유로 무너져 내리고 / 끓던 마음이 고요해지고야 / 이제야 사랑이 보이네” 최근 국민가수 이선희가 발표한 신곡 ‘이제야 사랑이 보이네’에 나오는 가사입니다. 우린 살면서 얼마나 사랑으로 인해 행복해하고 또 사랑 때문에 절망하기도 합니까? 그렇게 가슴 속에서 끓던 마음이 고요해지고야 진정한 사랑을 볼 수 있다는 아련한 애상이 느껴지는 노래입니다. 이선희의 깊은 샘물 같은 감성과 바람처럼 스쳐 지나가는 애절한 보이스에 젖어 노래를 듣고 또 들었습니다. 저도 그런 6월의 사랑을 한 것 같습니다. 어느덧 해마다 6월이 되면 진행한 새에덴교회 참전용사 초청행사가 20주년을 맞게 되었습니다. 2007년 LA에서 마틴 루터킹 국제평화상을 받기 전날 전야제에 참석했는데 ‘리딕 나다니엘 제임스’라는 흑인 노병을 만났습니다. 그분이 저에게 다가와 자신의 왼쪽 허리의 총상 흉터를 보여주면서 전쟁 후 한국을 한 번도 가보지 못했다며 울먹이는 것입니다. 왜 그랬는지 모르지만, 저는 그 자리에서 무릎을 꿇고 그 분께 절을 하며 “꼭 한국으로 초청하겠다”라고 약속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2007년에 제1회 6.25 참전용사 초청행사를 시작하였는데 올해 20년째를 맞게 된 것입니다. 참전용사 초청행사는 20년 동안 단 한 번도 멈추지 않고 진행 되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 시기에도 메타버스를 활용한 온라인 초청행사를 가졌습니다. 그만큼 일회적인 이벤트성 행사가 아니라 진심으로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기억하고 보은하는 마음을 담은 행사였습니다. 그러면 왜 국가기관도 하기 힘든 일을 단일 개교회에서 20년째 하는 것일까요? 첫째, 지난날의 고난의 역사를 기억하고 한반도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서입니다. 저는 누가 뭐라 해도 민족주의자이고, 애국자입니다. 그러니까 군은 유사시를 대비해 철통같은 국가 안보를 지켜야 합니다. 그러나 동시에 전쟁이 필요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정부는 남북 대화와 교류를 해야 합니다. 특별히 이 일은 교회가 앞장서야 합니다. 서독은 많은 통일 지원비를 서독의 교회에 맡겨서 동독의 교회를 도와주고 협력하게 하였습니다. 그러다 어느날 통일이 돼버린 것입니다. 정부 대 정부는 대치하고 국가 대 국가는 대립을 하더라도 민간단체들은 서로 끊임없이 교류하고 대화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한국교회가 앞장서서 남북의 교류와 평화협력의 물꼬를 열어야 합니다. 그래서 저도 이러한 신념을 가지고 평양과 개성을 여러 번 다녀왔습니다. 그런데 한번은 북한의 어느 상임위원장과 보위부 간부가 간담을 서늘하게 하는 질문을 하는 것입니다. “남쪽에서 오신 소 목사님은 왜 미국의 참전용사들을 초청해서 떠들썩한 행사를 합니까? 우리가 다 알고 있습니다. 도대체 우리하고 다시 싸우려고 그렇게 한단 말입니까?” 저는 이렇게 답변했습니다. “북쪽에서는 늘 싸우자고만 합니까? 그리고 북쪽에서는 역사를 어떻게 가르칩니까? 우리는 더 이상 전쟁이 없도록 평화를 지키기 위해 이런 일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 민족이 다시 싸워야 되겠습니까? 이런 비극은 다시는 없어야죠.” 둘째, 자녀들에게 보은의 신앙과 보훈의 정신을 교육하고 기억하며 계승하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지금은 6.25전쟁의 비참함은 고사하고 그것이 남침인지 북침인지조차 모르는 청소년들이 많다고 합니다. 수치와 고난의 역사를 잊은 민족은 미래가 없습니다. 그래서 유대인들은 지금도 가는 곳마다 회당과 박물관을 지어서 고난의 역사를 기억하고 자녀들에게 교육하지 않습니까? 우리도 수치와 고난의 역사를 기억해야 다시는 6.25 같은 참상이 재발하지 않습니다. 오늘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평화, 그리고 경제적 풍요가 있기까지는 참전용사들의 피와 땀과 눈물이 있었음을 알아야 합니다. 그런데 점점 이런 보훈의 정신을 잊어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새에덴교회는 5월 10일에 보훈의식 계승예배를 드리면서 자녀들에게 고난과 수치의 역사를 교육하고 보훈의 마음을 계승하였습니다. 셋째, 한미관계를 증진시키기 위한 민간외교 차원에서 한 것입니다.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서는 한미동맹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20년째 진정성을 가지고 참전용사 초청행사를 하니까 여러 일간지에 소개되고 공영방송에서 다큐까지 제작 방영되어 국민들에게 역사와 사회를 섬기는 한국교회의 이미지를 고양시킬 수 있었습니다. 아마 올해가 해외에서 하는 실질적인 참전용사 행사는 마지막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국내 참전용사들은 계속할 수 있지만 너무 고령의 연세가 되셔서 해외 행사는 마지막 행사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번이 마지막일 거라는 생각을 하니, 이제야 참전용사 초청행사의 진정한 가치와 의미가 더 애틋하고 소중하게 보입니다. 참 사랑은 어렵고 모르는 것을 깨닫는 일인 것 같습니다.
    • 칼럼
    • 소강석 목사의 영혼 아포니즘
    2026-05-17
  • [강대형 목사의 로마서 칼럼] ⑤ 성경을 알아도 진정 거듭나지 않으면 천국 못 간다: 종교의 형식을 넘어 생명의 실재로
    로마서 1장에서 하나님을 모르는 이방인들의 죄를 진단했다면, 이제 사도 바울은 하나님을 잘 안다고 자부하는 유대인들, 오늘날로 치면 모태 신앙인들과 종교적 배경을 가진 이들에게 정밀한 진단서를 내밉니다. 유대인들은 어릴 때부터 성경을 암송하고 율법을 토론하며 살았습니다. 하지만 바울은 충격적인 선포를 합니다. "남을 판단하는 네가 같은 일을 행함이니라." 높은 도덕적 기준을 가지고 타인을 정죄하지만, 실상은 그들 역시 하나님 앞에서 동일한 죄 아래 있다는 것입니다. 성경은 인간의 본질을 세밀하게 파헤치며 종교적 열심 이면에 숨겨진 두 가지 치명적인 문제를 지적합니다. 첫째는 자기 의의 함정입니다. 율법을 알고 가르치는 자들은 "나는 저 사람보다 낫다"는 생각에 빠지기 쉽습니다. 그러나 정의감이 높을수록 내면의 분노와 정죄는 커져만 갑니다. 남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면서 자기 눈 속의 대들보는 보지 못하는 것이 타락한 인간의 실상입니다. 하나님은 표면적인 지식이나 직분이 아니라, 사람들의 은밀한 것을 심판하십니다. 우리가 아무리 나이스한 인격으로 포장해도, 그 깊은 내면의 썩은 뿌리는 인간의 노력으로 가릴 수 없습니다. 둘째는 형식적인 신앙의 한계입니다. 유대인에게 할례가 자부심이었듯, 오늘날 우리에게는 세례나 직분이 영적 면죄부처럼 여겨질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표면적 유대인이 유대인이 아니요, 할례는 마음에 할지니 영에 있다"고 말씀합니다. 종교적 행위나 혈통이 우리를 구원하는 것이 아니라, 죄의 본거지인 마음 중심이 안에서부터 획기적으로 변화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에게 소망은 어디에 있습니까? 그 답은 오직 거듭남의 기적에 있습니다. 인간은 스스로를 살릴 능력이 없습니다. 죽은 개미 한 마리도 살릴 수 없는 것이 인간의 한계인데, 하물며 죄와 허물로 죽은 영을 어떻게 스스로 살리겠습니까? 그래서 예수님은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고 단언하셨습니다. 구원은 단순히 개과천선하는 수준이 아니라, 성령의 권능으로 우리 영이 다시 태어나는 초자연적인 사건입니다. 이 기적은 내가 전적인 죄인임을 깊이 인식하고 절망하는 지점에서 시작됩니다. "아, 나에게는 소망이 없구나. 나는 죽을 수밖에 없는 존재구나"라는 처절한 자각이 있을 때, 비로소 구원자의 손을 붙잡게 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율법이라는 잣대를 들이대어 정죄만 하시는 분이 아닙니다. 오히려 절망 중에 있는 우리에게 "나의 아들 예수의 피가 너의 죄를 씻었으니, 그가 내민 손을 붙잡으라"고 초청하십니다. 오늘, 종교의 껍질을 벗어버리고 복음의 실재 앞에 서십시오. 지식으로만 알던 예수가 내 인생의 주인이 되실 때, 억지로 지키려 애쓰던 율법이 아니라 성령이 주시는 생명의 법이 우리를 다스리기 시작할 것입니다. 이 거듭남의 기적을 통해 하나님 나라를 오늘 실제적으로 누리며, 심판 앞에서도 당당히 승리하는 참된 하나님의 자녀가 되시기를 간절히 축복합니다. 수지선한목자교회는? 수지선한목자교회(담임 강대형 목사)는 ‘복음의 능력으로 세상을 치유하고 제자 삼는 공동체’를 지향합니다. 십자가와 부활의 복음을 삶의 실제적인 능력으로 선포하며, 성령의 강력한 임재가 있는 예배를 통해 영적 회복과 돌파를 돕고 있습니다. 특히 다음 세대를 말씀으로 세우는 교육과 체계적인 선교 훈련에 집중하며, 성도들이 세상 속에서 승리하는 삶을 살도록 이끄는 건강하고 역동적인 신앙 공동체입니다.
    • 칼럼
    • WAIC 칼럼
    2026-05-17
  • [이승현 목사의 구속사 만나] ㉜ 가인 계열의 이랏(2) 하나님이 없는 허탄한 자랑의 최후
    (약 4:16) 이제 너희가 허탄한 자랑을 자랑하니 이러한 자랑은 다 악한 것이라 지난 시간에는 ‘도망자’라는 뜻을 가진 이랏과 우리의 모든 것을 감찰하시는 하나님에 대해 상고해 보았습니다. 오늘은 이랏의 이름이 가진 또 다른 의미인 ‘과시하는 자’에 초점을 맞추어, 하나님 없이 자신을 드러내는 허탄한 자랑이 얼마나 위험한 것인지 성경의 역사를 통해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1. 이미 감찰하고 계시는 하나님 성경은 하나님께서 인간의 은밀한 죄를 이미 다 감찰하고 계셨음을 증거하는 여러 사례를 보여줍니다. (1) 아간이 도둑질한 것을 아셨습니다. 여호수아 7장을 보면 이스라엘이 아이성 전투에서 패배하는 사건이 나옵니다. 그 원인은 유다 지파 세라의 증손 삽디의 손자 갈미의 아들 아간의 범죄를 감찰하신 하나님께서 진노하셨기 때문이었습니다(수 7:1). 아간은 시날 산의 아름다운 외투 한 벌과 은 이백 세겔, 오십 세겔 중의 금덩이 하나를 보고 탐내어 자신의 장막 땅속에 감추었습니다(수 7:21). 그는 아무도 모르게 완벽하게 숨겼다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이 범죄하여 언약을 어겼음(수 7:11)을 이미 알고 계셨고, 결국 제비뽑기를 통해 아간의 죄를 만천하에 드러내셨습니다. (2) 미갈의 중심을 보셨습니다. 사무엘하 6장에서 여호와의 궤가 들어올 때 다윗 왕은 너무나 기뻐하여 하나님 앞에서 힘을 다해 춤을 추었습니다. 이때 사울의 딸 미갈은 창으로 이를 내다보다가 심중에 다윗을 업신여겼습니다(삼하 6:16). 그녀는 말로 표현하지 않고 마음속으로만 생각했을 뿐입니다. 그러나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께서는 그 교만한 마음을 감찰하셨습니다. 그 결과 미갈은 죽는 날까지 자식이 없는 징계를 받게 되었습니다(삼하 6:23). (3) 아나니아와 삽비라가 팔았던 소유 중에 얼마 감춘 사실을 아셨습니다. 아나니아와 삽비라 부부는 소유를 팔아 그 값에서 얼마를 감추고 나머지만 사도들의 발 앞에 두었습니다. 그들은 사람을 속일 수 있을지 몰라도 성령님을 속일 수는 없었습니다. 베드로는 “어찌하여 사단이 네 마음에 가득하여 네가 성령을 속이고 땅값 얼마를 감추었느냐”라고 꾸짖었습니다(행 5:3-4). 아나니아는 이 말을 듣고 즉시 엎드러져 죽고 말았습니다(행 5:5). 인간은 자신의 죄악을 은밀한 곳에 숨기면 아무도 모를 것이라 착각합니다. 그러나 불꽃 같은 눈동자로 감찰하시는 하나님 앞에서는 그 어떤 것도 숨길 수 없습니다. 2. 과시하는 자의 비참한 최후 ‘이랏’이라는 이름에는 ‘과시(誇示)하는 자’라는 뜻이 있습니다. ‘과시’란 사실보다 크게 부풀려 나타내 보이며 자랑하는 것을 말합니다. 현재 자신이 가진 재산이나 외모, 권력이나 명예, 학식이나 지식보다 더 부풀려서 남에게 자랑하고 스스로에게는 위안을 삼는 것입니다. 하나님보다 앞세워 자랑하는 것은 결국 패망으로 가는 지름길입니다. (1) ‘나’를 과시했던 느부갓네살 왕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은 자신의 능력과 권세를 과시했습니다. 다니엘 4장 30절을 보면, 그는 “나 왕이 말하여 가로되 이 큰 바벨론은 내가 능력과 권세로 건설하여 나의 도성을 삼고 이것으로 내 위엄의 영광을 나타낸 것이 아니냐”라고 거만하게 말합니다. 이 짧은 문장에 ‘나’, ‘내가’, ‘나의’, ‘내’라는 표현이 네 번이나 등장합니다. 이 말이 그의 입에 있을 때, 하늘에서 소리가 내려 그가 왕위에서 쫓겨날 것이 선포되었습니다. 결국 그는 사람에게서 쫓겨나 소처럼 풀을 먹는 짐승 같은 삶으로 전락하고 말았습니다(단 4:31-33). (2) 보물을 과시했던 히스기야 왕 히스기야는 바벨론 왕 므로닥발라단(브로닥발라단)의 사자들이 찾아왔을 때, 자신의 보물고와 군기고, 내탕고의 모든 것을 다 보여주며 부를 과시했습니다(왕하 20:13). 이것은 치명적인 실책이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 “왕궁의 모든 것과 왕의 열조가 오늘까지 쌓아 두었던 것이 바벨론으로 옮긴 바 되고 하나도 남지 아니할 것”이라고 예언하셨습니다(왕하 20:17). 하나님이 아닌 소유를 자랑하고 과시할 때, 결국 그 모든 것을 빼앗기게 된다는 교훈을 줍니다. 결론 휘선 박아브라함 목사님께서는 저서 「창세기의 족보」 93페이지에서 다음과 같이 경종을 울리셨습니다. “하나님이 마음속에서 떠나고 없을 때 사람들은 그 공허함을 권력과 명예, 인기로 치장하면서 채우려 합니다. 돈의 힘, 학식의 힘, 권력의 힘, 물리적인 힘으로 연약하고 가난한 자들을 상처 주고 낙심시킵니다. 하나님이 계시지 않는 그들의 마음은 얼마나 공허합니까? 그래서 성경은 그와 같은 자들에게 “허탄한 자랑을 하지 말라, 그것은 악한 것”이라고 하였습니다(약 4:16). 우리의 자랑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뿐입니다(갈 6:14).”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야고보서 4장 16절은 “너희가 허탄한 자랑을 자랑하니 이러한 자랑은 다 악한 것이라”라고 말씀합니다. 우리는 세상의 헛된 것을 자랑하며 자신을 과시하는 ‘이랏’의 길을 걸어서는 안 됩니다. 우리의 자랑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 십자가뿐입니다(갈 6:14). 내 안의 공허함을 세상의 것으로 채우려 하지 말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의 말씀으로 채우시기를 바랍니다. 그리하여 하나님 보시기에 겸손하고 정직한 믿음의 소유자가 되어 천국 백성으로 승리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모든 것을 감찰하시며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 아버지, 오늘 말씀을 통하여 이랏과 같이 허탄한 것을 자랑하고 과시하는 삶이 얼마나 헛되고 악한 것인지 깨닫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님! 저희의 입술에서 자기 자랑은 사라지게 하시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만 자랑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세상의 헛된 영광을 좇기보다 영원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채워, 겸손히 하나님과 동행하는 복된 성도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옵고 존귀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 올리옵나이다. 아멘. 영상 링크 https://youtu.be/P4V92sUOncg?si=Y2zV5EYhnD2hiyuC 본 기고는 구속사시리즈 제1권 창세기의 족보(저자 박윤식 목사)를 토대로 구속사 말씀 전파와 그리스도인의 묵상을 위해 구성한 큐티입니다. 이승현 목사는 서울대학교 경영학과(B.A.)를 졸업하고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 석사(M.Div.), 미국 Knox Theological Seminary에서 목회학 박사(D.Min.)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IVY College 부총장과 (사)세계구속사말씀본부 이사장을 맡고 있다.
    • 칼럼
    • 구속사 만나
    2026-05-17
  • “믿음의 영웅으로 자라나는 김시율 양”… 전국장애학생체전 로봇조정 동메달 획득
    부산에서 열린 제20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경남 대표로 출전한 김시율 양이 로봇조정 혼성단체 500m 종목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감동을 전했다. 김시율 양은 경남 중등여자 대표 선수로 출전해 팀원들과 함께 뛰어난 집중력과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선보이며 전국 3위에 올랐다. 특히 이번 성과는 발달지연과 감각장애를 극복하며 이뤄낸 값진 결과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더하고 있다. 김 양은 어린 시절부터 눈맞춤의 어려움과 감각 과민 증상을 겪어 왔으며, 오랜 기간 언어치료와 음악치료 등을 병행해 왔다. 당시 지역 내 전문 치료 환경이 부족해 부모는 매주 여러 차례 타 지역을 오가며 치료를 이어갔고, 쉽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아이의 성장을 향한 믿음을 놓지 않았다. 최근에는 지역 재활사업과 사회 참여 프로그램 등을 통해 눈에 띄는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김 양은 2025년부터 지역 장애인가족지원센터의 청소년 방과 후 돌봄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으며, 장애인활동지원사의 도움 속에 안정적으로 학교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렘넌트지도학교(RLS)가 진행하는 세계 국토대장정 프로그램에도 꾸준히 참여하며 자기조절 능력과 협동심을 키워 왔다. 이번 동메달은 이미 지난해 제10회 경상남도교육감기 장애학생체육대회 로봇조정 혼성단체전 금메달에 이은 또 하나의 성과다. 이를 통해 김시율 양은 자신의 가능성과 성장 가능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아버지 김의성 장로는 “종이를 찢으며 하루를 보내던 아이가 이제는 전국 무대에서 팀원들과 함께 메달을 따는 모습을 보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아이를 믿고 함께해 준 가족과 학교 선생님들, 지역사회 공동체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발달장애 아동의 성장은 한 가정의 노력만으로는 어렵다”며 “지역사회와 교육 공동체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함께할 때 아이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성장할 수 있다”고 전했다.
    • 종합기사
    • 종합기사
    2026-05-16
  • "국민 10명 중 7명, 동성애 퀴어축제 반대"… 거룩한방파제, 민의 받들어 악법 저지 총력
    대한민국 국민 대다수가 서울 도심에서 열리는 동성애 퀴어축제에 대해 명확한 반대 의사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는 6월 13일 '거룩한방파제 통합국민대회'를 앞두고 실시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 사회의 건전한 성윤리를 지키고자 하는 민심은 어느 때보다 완고했다. 이번 조사에서 국민의 73.5%는 서울 광장 등 도심 중앙에서 열리는 동성애 퀴어축제 개최를 반대한다고 답했다. 특히 자녀와 함께 이 축제에 참여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무려 81.5%가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며, 선정적이고 유해한 문화가 다음 세대에 미칠 악영향을 강하게 경계했다. 성별 정체성에 관한 인식 또한 엄격했다. 성전환 수술 없이 성별 변경을 허용하는 것에 대해 국민 76.9%가 반대했으며, 표현과 종교의 자유를 위축시킬 우려가 있는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 역시 과반인 59.4%의 국민이 반대 깃발을 들었다. 이는 대다수 국민이 동성애를 반대하며, 남녀의 결합으로 이루어지는 온전하고 건전한 성 가치관을 국가의 근간으로 여기고 있음을 방증한다. 이러한 압도적인 반대 여론에도 불구하고, 최근의 정치적 상황은 녹록지 않다. 특히 올해는 6.3 지방선거 직후라는 엄중한 시기에 놓여 있다. 선거 이후 정국의 변화를 틈타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비롯한 각종 반사회적 악법들이 대거 입법될 것이라는 우려가 그 어느 때보다 높기 때문이다. 입법부와 행정 당국이 민의를 저버리고 편향된 가치관을 법제화하려는 시도를 멈추지 않는 상황에서, 이번 대회는 국민의 진정한 목소리를 전달할 최후의 보루가 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시민사회와 교계는 이번 대회에 국민들이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동참해 줄 것을 간곡히 호소하고 있다. "지금 막아서지 않으면 우리 자녀들의 미래와 건강한 대한민국을 지킬 수 없다"는 절박함이 이번 대회의 핵심 동력이다. 대한민국의 거룩함을 회복하고 다음 세대를 지키기 위한 '거룩한방파제 통합국민대회'는 오는 6월 13일(토) 오후 1시, 서울시의회에서 숭례문에 이르는 시청역 2, 3번 출구 일대에서 성대하게 개최된다. 올해로 11년째 이어져 온 이 대회는 동성애 퀴어축제 반대뿐만 아니라 차별금지법 저지, 성전환 수술 없는 성별 변경 반대, 낙태 반대 등 우리 사회의 도덕적 토대를 무너뜨리는 세력에 맞서 자발적으로 모인 시민들의 거대한 저항의 장이 될 예정이다.
    • 종합기사
    • 종합기사
    2026-05-15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