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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적 워십밴드 ‘플래닛 쉐이커스’ 첫 내한 집회
    세계적인 워십밴드 ‘플래닛 쉐이커스’의 첫 내한 집회가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행사를 주최한 사랑의교회(담임 오정현 목사)가 미자립교회 목회자 100가정을 초청해 화제다. 사랑의교회는 소속 교단인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총회장 전계헌 목사) 산하 총회자립개발원을 통해 미자립교회들을 꾸준히 지원해왔으며, 그 일환으로 세계적인 찬양집회인 ‘플래닛쉐이커스’의 첫 내한 집회에 미자립교회 목회자와 그 가족들을 초청하게 된 것. 이미 진도 땅끝마을과 진주, 율도 등 도서지역에서 사역하고 있는 목회자와 가족들이 등록을 마쳤으며 여러 문의가 쇄도하고 있는 가운데, 희망을 원하는 목회자와 가족들은 교회자립개발원 홈페이지(http://www.icsis.c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참석하는 목회자와 가족들을 위해 특별히 저녁식사와 소정의 선물도 마련했다. 사랑의교회 찬양사역부 총괄 이원준 목사는 “미자립교회 목사님들과 가족들이 기쁨으로 찬양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가운데 주님의 자유와 능력을 경험하게 되길 바라고, 또 이번 집회가 우리 자녀들에게 평생 간직할 아름다운 추억이 될 작은 선물이 되길 소원하는 마음”에서 이 일을 기획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8월 17일 사랑의교회에서 열리는 ’2018 플래닛쉐이커스 라이브 인 서울(2018 Planetshakers live in Seoul)’은 큰 관심 속에 티켓 마감이 임박하고 있다. 티켓은 ‘갓피플티켓’을 통해 구매할 수 있고, 이번 집회도 지난 해 베델워십과 같은 ‘그린티켓(Green Ticket)’캠페인으로 진행된다. 그린티켓 캠페인은 ‘정결한 마음 주시옵소서(Create in me a clean heart)’의 작곡자인 키스 그린(Keith Gordon Green) 이 시작한 ‘자유가격제’로서, 가능하면 많은 이들이 찬양을 통해 복음을 접하게 하기 위해서 자신의 경제적 형편에 맞게 비용을 내고 티켓을 구매하는 방식이다. 플래닛쉐이커스는? 플래닛쉐이커스는 지난 1997년 호주 멜버른의 플래닛쉐이커스 교회를 통해 시작된 크리스천 워십밴드로서 호주 시드니의 힐송(Hillsong)과 함께 글로벌 워십을 이끌고 있는 양대 축으로 손꼽히고 있다. ‘Nothing is impossible’, ‘예수 아름다우신’, ‘Turn it up’ 등의 찬양으로 이미 국내 많은 크리스천들에게 큰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플래닛쉐이커스(Planetshakers)는 분명히 다른 워십 밴드와는 차별화된 그 무언가가 있다. 우선 이들의 집회에서 사용되는 화려한 영상과 강렬한 무대 디자인, 그리고 조명 효과 등은 ‘하이테크 워십(high-tech worship)’이라는 새로운 워십의 모델이 되고 있으며, 동시에 찬양과 예배의 현장성을 생생하게 보여줌으로써 강력하고도 도전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는 탁월한 영성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빠른 비트의 리듬 라인과 에너지 넘치는 드럼 사운드로 구성된 일렉트로니컬한 사운드, 지속적인 기타와 건반의 리프 사운드는 예배 회중들의 감정을 자극하는데 국한되지 않고 음악적인 한계를 뛰어넘어 예수그리스도를 향한 사랑의 고백으로 승화시켜 주고 있다. 이런 시도는 미디어를 통한 예배의 영성이 극대화 되어 회중의 삶 속에 녹아져 결국 회중 개개인이 세상으로 보냄 받은 그리스도의 교회임을 고백하게 만들고 있다. 나아가 특유의 도전적인 가사는 어둡고 초라하거나 비극적인 현실 앞에서 하나님의 사랑과 역사를 선포하는 역설적인 예배의 역동성을 내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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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8-04
  • 영설 서상환 화백 ‘드로잉’ 예레미아 애가
    영설 서상환 화백은 최근 ‘만가’(輓歌)라는 제목의 ‘말씀과 드로잉-예레미아 애가’(334쪽)와 서화집 ‘어둠속 빛나는 별-시와 그림’(346쪽) 두 권의 책을 펴냈다. 만가는 구약성경 예레미아 애가를 작가의 관점에서 한 구절 한 구절 드로잉으로 표현하고 있다. 예레미아 애가는 1장이 22절, 2장이 22절, 3장이 66절, 4장이 22절, 5장이 22절로 총 154절로 구성되어 있다. 또 서화집 8은 서화백이 자신의 시에 그림을 붙인 것으로 총 110편이 올라 있다.1940년생인 서상환 화백은 경성대학 신학과와 동 대학원에서 신학수업을 마치고, 1995년 미국 루이지애나 침례신학대학교 대학원에서 철학박사, 미국 훼이스 크리스챤대학원에서 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저서로는 1980년 ICON 화집을 비롯하여 20여권의 시집과 화집이 있다.<연락처: 영설화원 051-626-6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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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7-26
  • 유빌라테 찬양부흥회, 8/3~4일 개최
    교회음악전문출판사인 유빌라테에서 개최하는 찬양부흥회가 오는 8월 3일과 4일 양일간 강서구에 위치한 경향교회(담임목사 석기현)에서 개최된다. 유빌라테 찬양부흥회는 찬양대 지휘자들에게 실제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소그룹 지휘레슨, 교회음악 특강, 예배성가, 절기성가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한국교회음악계의 대표적인 세미나다. 2001년 처음 시작되어 17년째 이어져 오고 있는 이 세미나는 찬양대 지휘자들을 음악가에서 찬양하는 하는 예배자로의 변화를 목표로 국내 최고의 강사진과 스태프들의 헌신으로 진행되고 있다. 강사진으로는 전 서울신학대학교 교회음악과 지휘 교수를 역임한 최훈차 교수를 비롯해 전 국립합창단 예술 감독 김명엽 교수, 서울신학대학교 교회음악과 서은주 교수, 울산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 민인기 교수, 원주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 정남규 교수, 전주시립합창단의 김철 교수, 광주 시립합창단의 임한귀 교수 등이 참여한다. 서울신대와 한세대에서 지휘를 지도하고 있는 서형일 유빌라테 음악감독은 “이번 찬양 부흥회는 감동이 없는 찬양대에게 감동을 불어넣어주고, 하나님께서 받으실 만한 찬양을 어떻게 만들어 나가는지에 대한 실제적인 내용들을 다루는 세미나”라며 “다시금 한국교회가 찬양의 부흥을 통하여 교회의 부흥을 이루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참가비는 1만원이며 유빌라테 홈페이지(www.jubilate.com)에서 신청할 수 있다. 참석자들에게는 교재를 비롯해 새로운 신간 7권(5만원 상당)과 점심식사 및 간식이 제공된다. 기타 문의사항은 전화(032-324-2280)로 하면 된다.특별히 참가비 1만원은 제3지역의 음악 선교 프로그램과 대학생 성가 창작 공모전 및 지휘 콩쿨 등을 통해 국내의 교회 음악가들을 발굴하고 성장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에 사용될 예정이다. 앞서 태국 치앙라이의 아카족 센터에 음악교실을 만들고 피아노 교실과 함께 교재와 아카족 언어로 된 찬송가를 편찬하는데 사용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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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7-26
  • 어린이 뮤지컬 ‘토기장이’ 웃음과 감동 가득
    아이들의 상상력과 감성을 자극하는 진흙과 토기들의 좌충우돌 특별한 성장기를 담은 창작우화 가족뮤지컬 ‘토기장이’가 방학을 맞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지난 7월 21일 세계문화유산 창덕궁 옆 북촌아트홀에서 막을 올렸다. 다양한 배경과 특성을 가진 진흙을 의인화 한 이 작품은 토기로 만들어지는 과정을 담고있다. 공연을 보는 아이들에게 모두가 소중하고 사랑스러운 특별한 존재임을 알려주는 웃음, 감동, 교훈이 가득한 작품이다. 이 작품에는 아이들과 소통을 잘하는 배우들이 주인공을 맡았다.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연기를 하여 아이들 얼굴에 웃음이 끊이질 않게 만든다. 저릿한 감동과 더불어 즐거운 스토리 전개에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이 더해져 아이들의 집중력을 키워주고 있다. 또한, 7여곡에 이르는 즐거운 멜로디와 교훈적인 가사가 어우러져 아이들의 흥미를 키우면서 교훈을 주는 작품이다. 이 작품에 대해 공연팀은 아이들의 자존감을 지켜주기 위한 긍정의 효과를 기대한다. 공연팀은 “겉모습으로 많은 것을 판단하는 세상에 살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자존감은 반드시 필요하다. 하지만 요즘엔 자존감이 떨어져 자신감을 잃고 우울해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면서 “어린이 뮤지컬 ‘토기장이’는 사람의 생김새가 다 다르듯이 진흙들이 모두 다른 모양의 토기가 되어가는 과정과 그들의 필요성 속에서 사람도 토기처럼 모두가 소중하고 특별한 존재라는 것을 전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토기장이>는 여러 진흙들이 만나 엉겨 붙어버려서 서로 떼어주려 하면서 극은 시작된다. 진흙들은 각자 자신이 되고 싶은 토기에 대해서 이야기 한다. 하지만 토기장이에 의해 반죽이 되고 자신이 원하던 모습으로 안되자 토기장이를 원망하게 된다. 그러던 중 물두멍을 만나게 되면서 자신들도 특별해질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게 된다. 물두멍이 다른 토기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며 위로해주는 장면에서 관객에게 잔잔한 감동을 전한다.<토기장이>를 공연하는 북촌아트홀은 ‘천로역정’, ’날개잃은 천사’, ‘애기똥풀’, ‘비하인드유’, ‘우당탕 커다란 순무뽑기 대소동’, ‘사랑을 말해’, ’특별한 손님’등을 공연한 북촌의 대표적인 문화공간이다. 어린이 뮤지컬<토기장이>는 평일 단체 11시, 주말 일반 12시에 공연하며, 4세 이상 관람가다. 공연가는 30,000원이다. (문의: 02-988-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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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7-26
  • GOODTV, 말씀을 부르는 ‘금주의 요절송!’
    GOODTV의 신규 프로그램 <금주의 요절송>은 성경 말씀 중 매주 은혜로운 구절을 선정하여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도 함께 따라 찬양하며 외울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이 프로그램은 우리에게 친숙한 말씀 마태복음 7:7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요한복음 1:12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와 같은 성경의 요절들을 찬양으로 시청자들과 함께 부른다. <금주의 요절송>에서는 우리에게 친숙한 얼굴로 알려진 배우 이진우 목사와 이응경 사모가 진행하고, '청담동 스캔들', '별이 되어 빛나리' 등 각종 드라마에서 감미로운 목소리로 OST를 통해 알려진 DK소울이 함께해 시청자들에게 요절송을 알려준다. 특별히 이들은 오직 하나님께서 주신 재능과 사명으로 이 프로그램의 제작에 함께 참여해 더욱 눈길을 끈다. 항상 모든 프로그램을 예배로 시작과 끝을 맺는 이진우 목사와 "금주의 요절송"팀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좀 더 널리 하나님의 말씀이 전파되고, 나아가 귀한 말씀을 찬양하는 이들이 많아져 하나님의 큰 역사가 이 땅에 이뤄질 것이라 믿는다. <금주의 요절송>은 바쁜 일상 속에서 말씀을 기억하며 살아가기 어려운 요즘, 온 세대가 함께 모여 하나님의 말씀을 찬양으로 쉽게 기억하고 마음과 입술에 새길 수 있도록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GOODTV 방송은 KT Skylife 193번, IPTV(KT 234번, SK 303번), 케이블TV(CJ 헬로비전323번, 티브로드 224번, 딜라이브 303번, HCN 서울 545번, 그 외 614번, 남인천 406번, 하나 172번, cs푸른 703번, 울산중앙208번, 충북 191번) 및 홈페이지(www.goodtv.co.kr)와 GOODTV 어플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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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7-24
  • CTSi, ‘나도 선교사’ 찬양 콘서트 성황
    선교의 부흥을 알리는 순수 선교 NGO CTS인터내셔널의 ‘찬양 선교단 창단 및 후원회 발족 기념 찬양 콘서트’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6월 26일 CTS아트홀에서 펼쳐진 이번 콘서트는 400여 명에 이르는 관람객이 모이며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CTS기독교TV와 공동 주관한 이번 콘서트는 찬양 선교단 창단을 기념하고 후원회 발족을 기념하는 행사다. 본 콘서트에는 CCM 계를 대표하고 찬양 선교사로 활동 중인 김석균, 이정림, 김민석, 강성훈, 김관호, 김소임, 남궁송옥, 박지헌, 손재석, 신현진, 조수진, 최혜진, 국악밴드숲 등이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김석균 목사는 “오늘 이곳에 찬양 사역자로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그리스도가 없는 곳은 ‘선교지’이며 그리스도를 품은 사람은 ‘선교사’”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목사는 “온 열방을 향한 복음 전파와 영혼 구원 사명을 위해 기도와 물질과 시간의 1%로 선교 사명을 함께 감당하기 원한다”고 말했다.올해 첫 시작을 알린 이번 콘서트에는 약 40여 명의 목회자 VIP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무엇보다, 좋은 좌석을 확보하기 위해 공연 시작 3시간 전부터 대기하는 팬들이 있을 정도로 열기가 뜨거웠다는 전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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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7-13
  • GOODTV 글로벌선교방송단 7기 위촉
    GOODTV 글로벌선교방송단이 7기를 배출했다. 새롭게 합류한 방송요원들은 한자리에 모여 앞으로의 미디어 선교 활동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GOODTV 글로벌선교방송단 제7기 위촉식이 6월 28일 저녁 서울 영등포구 GOODTV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교회기자와 미디어선교사, 선교방송교회 등 새롭게 150여명이 GOODTV 사역에 동참하기로 다짐한 것이다. 이날 위촉감사예배에 참석한 신입 방송요원들은 윤리적인 취재 활동과 성실한 자세로 미디어 선교 사역에 임하겠다고 서약했다. GOODTV 김명전 대표이사는 “전 세계 선교 현장에서 선한 소식과 좋은 뉴스를 생생히 전해주길 바란다”면서 “미디어 사역자로서 그 이야기를 충실히 세상 사람들에게 전파하고, 믿지 않는 사람들이 좋은 뉴스, 굿뉴스를 접하고 감동해서 믿음의 길로 나오는 큰 역사가 일어날 수 있길 소망한다”고 말했다.글로벌선교방송단 7기엔 남다른 각오와 이채로운 이력으로 합류한 방송요원들도 있었다. 타 종교의 영향이 큰 전라남도 신안군 흑산도에서 복음 전파에 대한 열정으로 먼 길을 달려온 목사, 세상의 아름다운 모습을 담은 글과 사진으로 GOODTV를 채워가고 싶다는 현직 여행작가가 앞으로 교회기자로 활약할 예정이다. 이지환 목사(흑산제일교회)는 “방송을 통해서 갈 수 없는 곳, 가기 어려운 흑산도 지역의 구원의 여러가지 기적들, 하나님의 역사들을 알려드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하고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정경석 여행작가는 “많은 사람들한테 공유할 수 있는 행사나 미담들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면서 “글로써, 사진으로써 모든 신앙인들께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이날 새롭게 위촉된 방송요원들은 GOODTV가 마련한 기사 작성과 영상 촬영 교육에 참여하며 예비 기자로 첫 발을 내디뎠다.이날 순서에는 GOODTV 홍보대사로 배우 이진우 목사, 이응경 사모가 위촉 받았고, 함께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 DK소울의 찬양이 이어져 위촉식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했다. GOODTV 방송은 KT Skylife 193번, IPTV(KT 234번, SK 303번), 케이블TV(CJ 헬로비전323번, 티브로드 224번, 딜라이브 303번, HCN 서울 545번, 그 외 614번, 남인천 406번, 하나 172번, cs푸른 703번, 울산중앙208번, 충북 191번) 및 홈페이지(www.goodtv.co.kr)와 GOODTV 어플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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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7-13
  • 김요한 목사, 동화 ‘첫 유월절 어린양’ 출간
    척박한 기독교 문화계에 조용하게 그러나 깊은 울림을 선물할 줄 아는 작가 김요한 목사가 동화 ‘첫 유월절 어린양(The First Passover Lamb)’을 출간했다. 탁월한 설교가이자 이야기꾼으로 정평난 김 목사의 이번 책은 동화다. 설교자는 많은데 이야기꾼이 없다는 것이 기독교 문화운동에 가장 큰 약점이다. 수학이 과학의 기초학문이고 철학이 인문학의 기초학문이듯이, 문화에도 기초가 있는데 바로 이야기이다. 화가는 이야기를 그리고, 가수는 이야기를 노래하며, 배우는 이야기를 연기한다. 기독교 문화를 위해 노력하는 이들이 많아도, 문화라는 거대한 집을 세울 기초가 되어줄 이야기가 없으면 그저 모래 위에 집을 짓는 것일 뿐이다. 끊임없이 밀어닥치는 유행의 물결에 이리저리 흔들리다 무너지는 것이다. 야곱의 후손들이 이집트를 탈출하던 밤, 그들은 어린양을 잡아 집의 입구에 피를 발랐다. 죽음의 천사가 그들의 집을 뛰어넘어가기를 바라는 의식이었다. 작가는 어린아이와 우정을 나누던 어린양의 시각으로 이 사건을 바라본다. 죽음을 강요받는 이의 눈에 비친 세상은 자칫 우리의 마음을 불편하게 만들 수 있다. 그러나 첫 유월절의 어린양이 들려주는 이야기는 불편이나 불안과 다른 감정을 불러일으킨다. 따뜻한 슬픔, 또는 순진한 성숙이랄까? 우리 마음에 모순된 감정의 동심원들이 퍼져나갈 때, 작가는 마음에 파문을 일으킨 돌멩이의 정체를 알려준다. 그것은 한 생명의 죽음이 다른 생명의 삶을 이어준다는 성경의 가르침이다.역자 진규선은 번역자의 말을 통해 “문학 용어 중에, ‘낯설게 하기’라는 것이 있다. 내가 이 동화를 읽으며 처음 느낀 것은 바로 그것의 일종이라고 할 수 있다. 이집트 탈출은 성경 이야기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것 중 하나로, 여러 번 재구성이 시도되었다. 그러나 첫 유월절에 처음으로 희생될 어린 양의 관점으로 이 이야기를 접하는 것은 흔치 않았다. 다양하게 들려지는 이 이야기 속 주인공은 언제나 모세 혹은 여호와였기 때문이다. 이 동화의 원고를 받아서 처음 읽었을 때, 나는 나도 모르게 주인공 양에게 어느 순간 빠져들었고, 동화의 절정에서는 그의 친구인 비느하스처럼 슬픔을 느꼈고, 그리고 이내 이어지는 이야기를 통해 따뜻한 희망 안에서 그제야 안도감을 내쉴 수 있었다. 그만큼 작가의 상상력과 특정한 신학적 시각은 흥미로웠고, 글솜씨에 감탄했다.”고 했다. 문학평론가 조성권 목사는 이 책의 추천글에 “‘어떠한 생명도 그냥 주어지는 법이 없죠’ 하나님이 행하시는 출애굽기의 열 번째 재앙, 그 거대한 물결 앞에 어린양 ‘케셉’은 죽음으로 ‘첫 번째 유월절’의 어린양이 되면서, ‘당당한 하나님 백성들의 발걸음’의 첫 발걸음을 내딛었던 것은 아닐까요. 그리고 그 분이 말씀하시는 ‘생명은 생명으로 말미암아 살리라’라는 약속이 아니었을까”라며 “작가 김요한의 속 깊은 따스함은 ‘어린양’의 눈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고 읽어내고, 이야기하는 것을 넘어 가슴속 깊은 곳에서의 ‘보듬기’에 있다. 또한 이 세대의 그리스도인으로 표면적으로 드러내는 무엇을, 어떻게 하는 방법에 집중하지 않고, 하나님의 마음 그대로를 읽어내고, 전달하는 일에 오롯이 서 있기 때문이다. 작가의 다음 작품이 여전히 기대되는 이유다“고 극찬했다. 플로레마 김윤희 대표의 용기로 이 책은 영어로 번역되고 한영합본으로 출판되었다. 외국발 번역서가 주류인 기독교 출판계에 이 책이 큰 파문을 불러일으켜주기를 기대한다.작가 김요한 목사는 1970년에 태어나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과를 졸업하고, 장로회신학대학원, 강원대 심리학대학원, 미국 FULLER THEOLOGICAL SEMINARY에서 신학, 심리학, 목회학을 공부했다. 현재 예수향기교회를 담임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요셉의 나귀』 『장인 브살렐』이 있고, 장편소설 『갈릴리 유다』를 2017년에 ‘월간 신앙세계’에 연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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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7-13
  • 보고 또 봐도 재밌는 뮤지컬 ‘천로역정’ 시즌4 개막
    뮤지컬 천로역정이 방학과 수련회기간을 맞아 가족단위 관객들을 대상으로 시즌4 공연을 7월14일 북촌아트홀 무대에 올린다. 9월 29일까지 매주 화수목토 진행되는 ‘뮤지컬 천로역정’은 세계적인 고전소설로 2013년 처음으로 만들어진 이후 장기간 공연되어지는 대표적인 크리스천공연이다. 깊은 감동과 깨알 같은 즐거움을 주는 이 작품은 상상과 우화를 통해 천국을 향해가는 한 순례자의 고난과 극복을 진지하면서도 재미있게 표현한 여행소설의 백미라고 알려진 작품으로 일반인은 물론 크리스천들에게도 큰 관심을 끌어온 공연이다.뮤지컬 천로역정은 깊이있는 스토리와 드라마가 더해져 뮤지컬을 좋아하는 관객들의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천국을 향해 가는 순례자의 여정을 인간의 다양한 감정을 믿음, 소망, 절망, 주눅 등으로 표현해 눈길을 끌고 있는데, 어린이는 물론 온가족이 볼 수 있는 가족 뮤지컬이다. ‘믿음과 소망의 길에 서다’는 부제를 달고 있는 뮤지컬 천로역정은 필그림, 믿음, 소망,사랑, 아볼루온등 다양한 캐릭터들이 장하고 있으며 영적성장과 진보가 분투와 고난의 과정을 통하여 성취된다는 성경적 진리가 가득하다.이번 작품의 연출을 맡은 연출가 서은영씨는 “천로역정은 하나님을 섬기는 분들에게는 신앙을 되돌아보게 하는 고백서와 같은 감동을 주지만 믿지 않은 분들에게는 천국문을 향해가는 소망을 갖게하는 놀라운 영향력을 주는 작품‘이라고 말한다.서 연출가는 특히 “2018년에는 4월13일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과 5월12일 당진문화예술회관 공연투어를 잘 마무리하여 지방에도 천로역정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켰다”며 “새로운 준비를 통해서 크리스천들에게 위로가 되는 공연, 영성이 무뎌진 크리스찬에게 날카로운 두려움을 주며 좁은 길을 걷는 크리스천에게 동행이 되는 뮤지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방학기간에 많은 청소년들이 천로역정의 살아있는 성경의 말씀을 통해서 믿음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3백여년동안 클리스천들이 찾는 스테디 작품이었는데 이번 뮤지컬도 더욱 재미있고 감동이 있는 작품으로 오랫동안 사랑받았으며 한다”고 밝혔다. ‘천로역정’를 공연하는 북촌아트홀은 창덕궁 옆 골목 안에 소박하게 위치해 ‘뮤지컬 사랑을 말해’,’뮤지컬 날개잃은 천사’,등을 공연해온 북촌지역 대표적인 문화공간이다. 공연 시간은 화목 오후 8시, 수 4시,토요일 오후 3시,6시. 10세이상 관람가능하다. 공연가 35,000원. 학생 및 단체는 특별 할인한다. (문의: 02-988-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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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6-30
  • 세계적 워십밴드, ‘플래닛쉐이커스’ 첫 내한
    오는 8월, 한 여름의 뜨거움 보다 더 뜨겁고 강렬한 찬양으로 한국교회의 영성을 달아오르게 할 세계적 워십밴드 ‘플래닛쉐이커스(Planetshakers)가 마침내 한국에 온다. 오는 8월 17일 사랑의교회(담임 오정현 목사)에서 ‘2018 플래닛쉐이커스 라이브 인 서울(2018 Planetshakers live in Seoul)’이 개최된다. ‘Nothing is impossible’, ‘예수 아름다우신’, ‘Turn it up’ 등의 찬양으로 이미 국내 많은 크리스천들에게 큰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는 플래닛쉐이커스의 첫 내한 집회 소식에 이미 크리스천 커뮤니티와 온라인 사이트가 술렁거리고 있다. 플래닛쉐이커스는 지난 1997년 호주 멜버른의 플래닛쉐이커스 교회를 통해 시작된 크리스천 워십밴드로서 호주 시드니의 힐송(Hillsong)과 함께 글로벌 워십을 이끌고 있는 양대 축으로 손꼽히고 있다. 플래닛쉐이커스(Planetshakers)는 분명히 다른 워십 밴드와는 차별화된 그 무언가가 있다. 우선 이들의 집회에서 사용되는 화려한 영상과 강렬한 무대 디자인, 그리고 조명 효과 등은 ‘하이테크 워십(high-tech worship)’이라는 새로운 워십의 모델이 되고 있으며, 동시에 찬양과 예배의 현장성을 생생하게 보여줌으로써 강력하고도 도전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는 탁월한 영성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빠른 비트의 리듬 라인과 에너지 넘치는 드럼 사운드로 구성된 일렉트로니컬한 사운드, 지속적인 기타와 건반의 리프 사운드는 예배 회중들의 감정을 자극하는데 국한되지 않고 음악적인 한계를 뛰어넘어 예수그리스도를 향한 사랑의 고백으로 승화시켜 주고 있다. 이런 시도는 미디어를 통한 예배의 영성이 극대화 되어 회중의 삶 속에 녹아져 결국 회중 개개인이 세상으로 보냄 받은 그리스도의 교회임을 고백하게 만들고 있다. 나아가 특유의 도전적인 가사는 어둡고 초라하거나 비극적인 현실 앞에서 하나님의 사랑과 역사를 선포하는 역설적인 예배의 역동성을 내재하고 있다. 이번 집회를 준비해 온 사랑의교회 찬양사역부 총괄 이원준 목사는 “지난 해 벧엘워십 한국 집회를 사랑의교회에서 개최하면서 예배자들이 함께 모여 열정으로 찬양하는 모습을 통해 다음 세대와 한국교회의 소망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번 플래닛쉐이커스의 집회는 더욱 깊고 뜨거운 찬양을 하나님께 올려드리고, 한국교회 워십의 수준을 한 차원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기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집회는 오는 8월 17일 오후 8시,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사랑의교회에서 열리며 티켓은 ‘갓피플티켓’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이번 집회도 지난 해 베델워십과 같은 ‘그린티켓(Green Ticket)’캠페인으로 진행된다. 그린티켓 캠페인은 ‘정결한 마음 주시옵소서(Create in me a clean heart)’의 작곡자인 키스 그린(Keith Gordon Green) 이 시작한 ‘자유가격제’로서, 가능하면 많은 이들이 찬양을 통해 복음을 접하게 하기 위해서 자신의 경제적 형편에 맞게 비용을 내고 티켓을 구매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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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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