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주기도를 통해 마리아에게 중보를 요청하는 ‘성모송’을 외울 뿐
1. 묵주기도의 유래
로마 가톨릭 교인들은 하나님께 직접드리는 자유기도는 할 줄 모르고, 묵주기도만을 한다. 묵주기도는 주기도, 성모송, 영광송 등을 외우는 전례기도이다. 이때 사용하는 것이 로사리오(Rosary)라는 묵주이다. 묵주를 손가락으로 한 알씩 세면서 계속해서 반복적으로 기도문을 외우는 것이다.
로사리오 묵주는 십자가+큰묵주알 1+ 묵주알 3+큰묵주알 1+묵주알 10+큰묵주알 1+묵주알 10+큰묵주알 1+묵주알 10+큰묵주알 1+묵주알 10+큰묵주알 1+묵주알 10으로, 십자가와 큰묵주알 6개와 묵주알 53개로 구성되어 있다. 이는 기도의 숫자를 세기 위함이다.
성모 마리아는 1884년 이탈리아의 한 어린 아이에게 나타나서 청원의 9일 기도 3번(9×3=27일)과 감사의 9일 기도 3번(9×3=27일)을 마치라고 하였다고 한다. 그래서 묵주기도로 드리는 9일 기도는 그 당시 교회의 관습대로 환희·고통·영광의 신비를 차례대로 3번 묵상하며 54일동안 9일 기도를 바치도록 한데서 유래하였다.
가톨릭교회교리서 제971조, “성모 마리아 공경은 천주의 모친에게 바쳐진 전례축일들과 전체 복음의 요약인 로사리오 기도와 같은 동정녀 마리아에게 드리는 기도에 나타났다.”
제2678조, “중세 서방 교회의 경건은 대중이 성무일도 대신에 묵주기도로 발전시킨다...”
제2708조, “...기도하는 그리스도인은 영적 독서나 묵주기도에서처럼 그리스도의 신비를 묵상하는데 마음을 쓴다.”고 하여 묵주기도를 장례하고 있다.
2. 가톨릭 교인들은 묵주로 어떤 기도를 하나?
묵주기도의 순서는 먼저 십자가를 잡고 성호경(십자가 성호를 그으며)과 함께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한 후 사도신경을 1번 외운다. “전능하신 천주 성부, 천지의 창조주를 저는 믿나이다.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님, 성령으로 인하여 동정 마리아께 잉태되어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 통치 아래서 고난을 받으시고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시고 묻히셨으며 저승에 가시어 사흘 날에 죽은 이들 가운데서 부활하시고 하늘에 올라 전능하신 천주 성부 오른편에 앉으시며 그리로부터 산 이와 죽은 이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믿나이다. 성령을 믿으며 거룩하고 보편된 교회와 모든 성인의 통공을 믿으며 죄의 용서와 육신의 부활을 믿으며 영원한 삶을 믿나이다. 아멘.”
두번째 기도는 주기도이다. 큰묵주알을 붙잡고 1번,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소서! 오늘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저희에게 잘못한 이를 저희가 용서하오니 저의 죄를 용서하시고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아멘.”
세번째는 성모송이다. 한번에 묵주알 한알을 붙잡고 3번, “은총이 가득하신 마리아님, 기뻐하소서! 주님께서 함께 계시니 여인 중에 복되시며 태중의 아들 예수님 또한 복되시나이다. 천주의 성모 마리아님, 이제와 저희 죽을 때에 저희 죄인을 위하여 빌어주소서. 아멘.”
또는 “은혜가 충만한 성모 마리아여! 주께서 그대와 함께 계시나이다. 그대는 여인들 중에 복이 있으며, 그대의 태의 열매 예수도 복이 있나이다. 거룩하신 마리아여! 하느님의 어머니인 성모 마리아여! 이제와 우리가 죽을 때까지 우리 죄인들을 위하여 기도해 주소서, 아멘.”
그리고 이어서 영광송, 구원송, 신비1단, 주님의 기도를 한다.
영광송=“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구원송=“예수님 저희 죄를 용서하시며 저희를 지옥불에서 구하시고 연옥 영혼을 돌보시며 가장 버림받은 영혼을 돌보소서.”
3. 비평
묵주는 분명히 기독교 역사에서 유래된 것이 아니며, 많은 이교도 나라에서 잘 알려진 우상숭배의 도구이다. 수세기 동안 이슬람 교도들은 알라신에게 드리는 기도를 세기 위한 것으로, 33개, 66개, 99개의 염주로 구성된 염주걸이를 사용하였다. 또한 인도, 중국, 티벳, 일본 등지의 불교, 도교, 이슬람교 등은 노사리오를 사용하고 있다. 주전 800년경 페니키아 사람들은 염주들을 어미 여신 아스타르테를 숭배하는데 사용했다. 또 인도의 브라만들은 초기부터 수십 개, 또는 수백 개의 염주로 된 로사리오를 사용해 왔다.
묵주기도 전체에서 주기도는 6번인데 비하여, 성모송은 53번이나 반복된다. 마리아에게 하는 기도가 주님께서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 드리라고 가르치신 주기도보다 더 중요하고 또 효력이 있다는 뜻인가?
성모송은 마리아에게 기도하는 것이니 그것은 비성경적이다. 우리의 신앙의 대상은 오로지 영원자존하시고, 무소부재하시며, 전지전능하시며, 공의·거룩·사랑·자비·긍휼이 풍성하신 삼위일체 하나님 한 분 뿐이시다. 제1계명은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있게 말지니라”(출 20:3)고 했다.
마리아가 우리의 신앙 대상이 될 수 없다. 따라서 마리아는 우리의 중보자가 아니다. 그러므로 마리아는 우리를 위하여 하나님께 중보기도를 할 수 없다.
딤전 2:5, “하나님은 한분이시요 또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중보도 한분이시니 곧 사람이신 그리스도 예수라.”
주님은 우리에게 하나님을 “내 아버지 곧 너희 아버지, 내 하나님 곧 너희 하나님”께 기도하라고 가르치셨다. 그러나 가톨릭 교인들은 아버지 하나님께 기도할 줄을 모른다. 기도는 사제를 통해 대리로 기도하고, 마리아에게 대신 기도를 요청할 뿐이다.
로마 가톨릭 교인들은 하나님께 직접드리는 자유기도는 할 줄 모르고, 묵주기도만을 한다. 묵주기도는 주기도, 성모송, 영광송 등을 외우는 전례기도이다. 이때 사용하는 것이 로사리오(Rosary)라는 묵주이다. 묵주를 손가락으로 한 알씩 세면서 계속해서 반복적으로 기도문을 외우는 것이다.
로사리오 묵주는 십자가+큰묵주알 1+ 묵주알 3+큰묵주알 1+묵주알 10+큰묵주알 1+묵주알 10+큰묵주알 1+묵주알 10+큰묵주알 1+묵주알 10+큰묵주알 1+묵주알 10으로, 십자가와 큰묵주알 6개와 묵주알 53개로 구성되어 있다. 이는 기도의 숫자를 세기 위함이다.
성모 마리아는 1884년 이탈리아의 한 어린 아이에게 나타나서 청원의 9일 기도 3번(9×3=27일)과 감사의 9일 기도 3번(9×3=27일)을 마치라고 하였다고 한다. 그래서 묵주기도로 드리는 9일 기도는 그 당시 교회의 관습대로 환희·고통·영광의 신비를 차례대로 3번 묵상하며 54일동안 9일 기도를 바치도록 한데서 유래하였다.
가톨릭교회교리서 제971조, “성모 마리아 공경은 천주의 모친에게 바쳐진 전례축일들과 전체 복음의 요약인 로사리오 기도와 같은 동정녀 마리아에게 드리는 기도에 나타났다.”
제2678조, “중세 서방 교회의 경건은 대중이 성무일도 대신에 묵주기도로 발전시킨다...”
제2708조, “...기도하는 그리스도인은 영적 독서나 묵주기도에서처럼 그리스도의 신비를 묵상하는데 마음을 쓴다.”고 하여 묵주기도를 장례하고 있다.
2. 가톨릭 교인들은 묵주로 어떤 기도를 하나?
묵주기도의 순서는 먼저 십자가를 잡고 성호경(십자가 성호를 그으며)과 함께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한 후 사도신경을 1번 외운다. “전능하신 천주 성부, 천지의 창조주를 저는 믿나이다.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님, 성령으로 인하여 동정 마리아께 잉태되어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 통치 아래서 고난을 받으시고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시고 묻히셨으며 저승에 가시어 사흘 날에 죽은 이들 가운데서 부활하시고 하늘에 올라 전능하신 천주 성부 오른편에 앉으시며 그리로부터 산 이와 죽은 이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믿나이다. 성령을 믿으며 거룩하고 보편된 교회와 모든 성인의 통공을 믿으며 죄의 용서와 육신의 부활을 믿으며 영원한 삶을 믿나이다. 아멘.”
두번째 기도는 주기도이다. 큰묵주알을 붙잡고 1번,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소서! 오늘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저희에게 잘못한 이를 저희가 용서하오니 저의 죄를 용서하시고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아멘.”
세번째는 성모송이다. 한번에 묵주알 한알을 붙잡고 3번, “은총이 가득하신 마리아님, 기뻐하소서! 주님께서 함께 계시니 여인 중에 복되시며 태중의 아들 예수님 또한 복되시나이다. 천주의 성모 마리아님, 이제와 저희 죽을 때에 저희 죄인을 위하여 빌어주소서. 아멘.”
또는 “은혜가 충만한 성모 마리아여! 주께서 그대와 함께 계시나이다. 그대는 여인들 중에 복이 있으며, 그대의 태의 열매 예수도 복이 있나이다. 거룩하신 마리아여! 하느님의 어머니인 성모 마리아여! 이제와 우리가 죽을 때까지 우리 죄인들을 위하여 기도해 주소서, 아멘.”
그리고 이어서 영광송, 구원송, 신비1단, 주님의 기도를 한다.
영광송=“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구원송=“예수님 저희 죄를 용서하시며 저희를 지옥불에서 구하시고 연옥 영혼을 돌보시며 가장 버림받은 영혼을 돌보소서.”
3. 비평
묵주는 분명히 기독교 역사에서 유래된 것이 아니며, 많은 이교도 나라에서 잘 알려진 우상숭배의 도구이다. 수세기 동안 이슬람 교도들은 알라신에게 드리는 기도를 세기 위한 것으로, 33개, 66개, 99개의 염주로 구성된 염주걸이를 사용하였다. 또한 인도, 중국, 티벳, 일본 등지의 불교, 도교, 이슬람교 등은 노사리오를 사용하고 있다. 주전 800년경 페니키아 사람들은 염주들을 어미 여신 아스타르테를 숭배하는데 사용했다. 또 인도의 브라만들은 초기부터 수십 개, 또는 수백 개의 염주로 된 로사리오를 사용해 왔다.
묵주기도 전체에서 주기도는 6번인데 비하여, 성모송은 53번이나 반복된다. 마리아에게 하는 기도가 주님께서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 드리라고 가르치신 주기도보다 더 중요하고 또 효력이 있다는 뜻인가?
성모송은 마리아에게 기도하는 것이니 그것은 비성경적이다. 우리의 신앙의 대상은 오로지 영원자존하시고, 무소부재하시며, 전지전능하시며, 공의·거룩·사랑·자비·긍휼이 풍성하신 삼위일체 하나님 한 분 뿐이시다. 제1계명은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있게 말지니라”(출 20:3)고 했다.
마리아가 우리의 신앙 대상이 될 수 없다. 따라서 마리아는 우리의 중보자가 아니다. 그러므로 마리아는 우리를 위하여 하나님께 중보기도를 할 수 없다.
딤전 2:5, “하나님은 한분이시요 또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중보도 한분이시니 곧 사람이신 그리스도 예수라.”
주님은 우리에게 하나님을 “내 아버지 곧 너희 아버지, 내 하나님 곧 너희 하나님”께 기도하라고 가르치셨다. 그러나 가톨릭 교인들은 아버지 하나님께 기도할 줄을 모른다. 기도는 사제를 통해 대리로 기도하고, 마리아에게 대신 기도를 요청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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