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6(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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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기독교총연합선교회(법인회장 김동근 장로/ 이하 몽기총)의 몽골 복음화 사역이 근래 큰 탄력을 얻고 있다. 몽기총은 지난 23일 오병이어교회의 18번째 게르성전을 건축한데 이어 25일에는 전주예본교회(담임 최공훈 목사)와 협력해 몽골 울란바트르시 바양주르흐구 간친쟈트가 마을에 아리옹 초글란트교회 게르성전을 건축했다. 전주예본교회는 수흐바트르 아이막 뭉흐기게교회와 날라흐 해링토우교회에 이어 울란바트르시에 세번째 교회를 건축하게 됐다.

 

아리옹 초글란트교회는 개척 15년차 되는 교회로 울란바트르시 재개발로 1년 전 기존 성전건물이 철거되고 코로나 상황과 맞물려 온라인으로 예배드리며 성전을 위해 기도하다 몽기총에 도움을 요청해 왔다.

 

몽기총은 몽골 복음화를 위해 그 어떠한 제한과 어려움도 극복해가며, 몽골 전역에 걸쳐 꾸준히 게르성전 건축운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코로나 장기화 상황에 몽골 주변국의 국경이 패쇄되어 팬데믹의 위험 뿐 아니라 물류 유통이 마비되어 몽골 내 물가상승을 감수하더라도 제때 적절한 자재를 구할 수도 없는 현지 사정가운데 이번 게르성전을 건축했다.

 

지난 1125일에 열린 봉헌감사예배는 몽기총 유미정 선교사의 사회와 가나청년의 통역으로 진행됐다. 영상으로 말씀을 전한 최공훈 목사는 교회의 주인은 오직 예수님이시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교회는 오직 하나님의 통치를 받아야 한다말씀으로 다스려지는 교회는 음부의 권세가 이길 수 없고, 매일 승리하는 교회가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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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교회는 예배를 드리 곳, 예배가 생명인 곳이다. 교회를 통해 예배로 하나님과 관계되어진다코로나로 교회에서 예배가 힘든 상황에서도 우리는 목숨을 걸고 예배 드리기에 힘쓰며 지켜야 한다. 이 성전이 노아의 방주되어 많은 영혼을 구원하는 집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축복했다.

 

이 자리에 함께한 아리옹 초글란트교회의 담임 뭉흐바타르 목사는 지난 2006년에 개척한 교회가 지난 여름 울란바트르시 재개발로 건물이 철거되어 성도들이 모이지 모이지 못하고 있었다다시 모이게 해달라 기도하던 중 몽기총과 전주 예본교회를 통해 응답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몽골에 제일 필요한 성전 건축 사역을 이끌어 주시는 김동근 장로님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 몽골에 60여개의 교회를 건축하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는 진정 기적이다. 이 성전이 천국을 잇는 다리가 될 줄을 믿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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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기총 법인회장 김동근 장로

 

몽기총 김동근 장로는 전주 예본교회 최공훈 목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몽기총에서 직접 제작한 강대상, 강단, 간판과 앰프. 마이크, 난로 등의 성물과 마스크, 방한모자를 성전에 선물했다. 또한 지역민 전도를 위해 몽기총에서 현지어로 출간한 성경만화 엘리야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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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예본교회, 몽기총 통해 몽골에 세 번째 게르성전 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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