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8-01(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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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부 다락방 탈퇴자들 ‘허위사실 유포 혐의’ 다툼 중
    세계복음화전도협회(이하 다락방) 탈퇴자들의 탈퇴 성명 발표 이후 내외부의 심각한 잡음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근거가 뒷받침되지 않은 폭로라는 비판과 더불어 일부 주도자들의 신뢰성 논란이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먼저 이날 탈퇴 기자회견을 주도한 김OO 목사가 현재 다락방과 관련해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소되어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목사는 이날 본 기자에게 자신이 경천동지할 폭로 증거들을 다수 갖고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허나 확인 결과 김 목사는 류광수 목사와 관련해 확인되지 않은 추문을 타인에게 발설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스로도 해당 내용의 사실여부를 확인치 않은 상태로 타인에게 이를 전했음을 인정했다. 다만 김 목사는 자신은 들은 내용을 말한 것 뿐, 이를 외부에 배포한 것은 다른 사람이며, 현재 자신의 피고소가 계획됐다는 증거를 갖고 있다고 주장키도 했다. 이 뿐 아니라 이 자리에 함께한 또다른 탈퇴자 K목사는 다락방과 관련한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소되어 현재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된 것으로 나타났다. K목사는 지난해 모 언론에 오른 류광수 목사 관련 폭로 기사를 제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보도에는 류광수 목사와 관련한 10여개의 의혹이 제기됐으며, 이 중에는 심지어 류 목사가 사망사고를 일으켰다는 주장도 제기했다. 이에 전도협회측은 강력 대응을 펼쳤고, 해당 기사를 보도한 언론사의 대표 Y장로는 최근 교단의 공식 행사에 나타나 해당보도에 심각한 문제가 있음을 인정하는 한편, 고개 숙여 공식 사과키도 했다. K목사는 "(제보와 관련해) 정확히는 내가 한게 아니라, 내가 속한 개혁연대에서 한 것이다. 목사님들과 검토 끝에 제보를 했다"면서 "다만 증거는 없다. 증거 없이 제보한 것은 맞다"고 답했다. 향후 이들의 혐의는 경찰 조사와 재판을 통해 가려질 예정이지만, 결과와 관계없이 다락방의 실체를 폭로하겠다는 당사자들이 사실확인이나 증거가 없는 상태로 추문을 발설했다는 비판은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도 이날 101명의 탈퇴자 명단이 공개된 이후, 현재 당사자로부터 탈퇴한 사실 없음을 확인하는 메시지가 노회와 총회로 접수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 전남노회와 경남노회는 해당 명단에 오른 일부 소속 노회원들에 직접 확인 결과 탈퇴한 적이 없음을 확인하고, 이를 총회에 알려왔다. 또한 교단측은 이날 101명이라는 명단 역시 목회자가 아닌 인원이 상당수 있어 착오를 불러일으킬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교단측은 "내부에서 대규모 탈퇴를 운운하며, 100여명 이상이 탈퇴한다고 했는데, 공개된 내용을 보면 목회자 뿐 아니라 전도사, 사모들이 상당 수 차지하고 있다"며 "또한 교회 탈퇴로 보면, 기존 탈퇴를 제외하면 30여개에 불과하다"고 전했다. 이 외에도 일부에서는 탈퇴 서명이, '탈퇴'가 아니라 '개혁'으로 인지하고 이에 동의했다는 증언도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모 목사는 "단체가 개혁해야 한다는 부분은 동감하지만, 극단적인 비판이나 이단 선언 등에는 전혀 동의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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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17
  • 일부 교역자 전도협회 탈퇴 선언 및 ‘재정·성 비리’ 의혹 제기···
    대형교단 총회장의 성 비위 의혹과 또 다른 대형교단 모 목사의 '인분 가혹행위' 사건 등 교계를 대표하는 교단 소속 목회자들의 추문이 계속되는 가운데, 이번에는 세계복음화전도협회의 일부 목회자들이 단체의 성 추문, 재정비리 등을 제기하며, 탈퇴를 선언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약 100여명의 회원들이 전도협회의 교리가 범죄를 양산한다며 탈퇴를 선언한 것인데, 전도협회와 소속 교단은 이들의 주장이 아무런 증거도, 근거도 없는 상당한 허위라고 맞서고 있다. 이날 기자회견은 앞서 몇몇 언론들을 통해 미리 예고되며, 교계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탈퇴자 뿐 아니라 성 문제와 관련해 '다락방 피해자'라는 이름이 제기되며, 단체의 조직적 범죄가 성립될 수 있는지에 관심이 모였다. 이들은 '세계복음화전도협회(다락방) 탈퇴자 및 피해자 연대'를 구성해 공동대응을 펼쳤다. 탈퇴자와 성 피해자가 연대로 함께한 것이다. 연대는 성명서에서 "우리는 오직 복음, 오직 전도만 외치는 단체와 류광수 목사의 실체를 몰랐다. 우리는 너무 순진했고, 어리석었다"며 "그가 전하는 오직 복음, 오직 전도라는 메시지에 빠져 그를 시대적 전도자라 하며 오직 그 한 사람의 메시지만 따르며 한국교회와 단절된 생활을 했던 지난 날의 잘못을 철저히 회개한다"고 밝혔다. 특히 "류광수 목사의 교리적 문제를 처음부터 세밀히 검토한 결과 다락방 본보의 타락은 류광수 목사 개인의 타락행위와 일치하며, 이 모든 것은 류광수 목사의 교리적 오류 때문이다"며 "이를 방관하는 것은 우리의 신앙과 양심에 반하는 일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16일 열린 기자회견은 앞서 기대했던 것과 달리 많은 아쉬움을 줬다. 이들은 전도협회 탈퇴의 명분으로 '재정비리'와 '성비리'를 꼽았는데, 막상 뚜껑을 연 기자회견에서는 비리를 입증할 증거들이 상당히 부족한 모습이었다. 탈퇴자들은 협회의 재정비리 사건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요구했지만, 어떤 재정비리 사건이 있었고, 그 증거가 무엇인지는 막상 전혀 제시하지 않았다. 그나마 성 피해와 관련해서는 A목사의 '가해 인정' 녹취와 별도 사건 피해자의 증언이 담긴 녹취가 공개 되긴 했지만, 나머지는 당사자가 아닌 제3자의 녹취여서 부족함이 있었다. 앞서 '다락방의 성 피해자'라는 타이틀이 교계에 많은 궁금증을 불러 일으킨 것과 달리, 막상 현장에 성 피해자들이 등장치 않고, 직접적인 증언을 들을 수 없었던 상황에서 이를 판단할 한계 역시 존재했기 때문이다. 결정적으로 이를 과연 개인이 아닌 단체의 피해자로 볼 수 있느냐에 대한 부분이 논란이었다. 성 문제는 개인과 개인의 문제로 일반적으로 교계에서는 성 문제 사건에서 단체를 가해자로 설정치 않기 때문이다. 이날 기자회견 역시 이와 관련한 질문이 이어졌다. 이에대해 탈퇴자 연대측은 "확인된 성비위 사건이 10건이 넘으며, 단체가 이를 은폐하는데 관여했다고 보기에 '다락방 피해자'가 맞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정확히 어떤 사건들에서 단체의 누가 어떻게 은폐에 가담했는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또한 류광수 목사의 성비위 역시 명확히 확인된 상태라고 했을 뿐, 그 이상의 증거는 공개치 않았다. 주최측은 이날 각종 비리와 관련한 증거를 공개치 않은 것과 관련해서는 향후 법적 대응을 대비하고, 피해자들의 2차 가해를 막기 위한 부득이한 조치로 이해를 구했다. 앞서, 내부에 제기된 문제들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사건에 대한 제보를 요청했던 교단측(예장개혁)은 이날 기자회견 후에 오히려 어떻게 대처해야 할 지 막연하다는 입장이다. 교단의 한 관계자는 "우리 교단 역시 이번 논란이 일고 성 문제 피해자들에 대한 보호를 우선으로 했다. 하지만 기자회견을 통해 알 수 있는 사실이 너무도 제한적이었기에 이를 어떻게 해야 할지 굉장히 답답하다"며 "현재 내부적으로 적극적인 조사와 제보를 받고 있다. 성 문제가 사실로 밝혀진다면 당연히 가해자는 물론 이를 은폐 시도하려 했던 이들도 철저히 처벌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재정 비리에 대해서도 "성명서에 재정의 투명한 공개와 개선을 요구하기는 하는데, 무엇이 잘못됐는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아무 문제제기가 없어, 이를 입증할 수도 없는 상황"이라며 "현재 협회는 매년 공인종합법인으로부터 성실히 외부 감사를 받고 있으며, 재정 문제 근절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히려 이런 상황에서 일각에서는 성 피해자들의 피해가 자칫 탈퇴자 연대와 협회측의 공방 속에 묻힐까 염려하는 목소리도 내고 있다. 단체와 단체 간의 싸움에 성 피해자들의 피해 사실이 오히려 제대로 조명을 받지 못할 수도 있다는 지적에서다. 무엇보다 최소한 이날 녹취가 공개된 가해자 A목사와 별도 사건의 피해자의 사건이 논란 속에 묻히지 않도록, 사건에 대한 발빠른 진상조사와 관련자 처벌이 반드시 이뤄져야 할 것이라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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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17
  • 이영훈 목사, 에티오피아 심장병 어린이 격려
    한국전쟁 당시 유엔군으로 참전한 에티오피아 용사의 손자 테카렌 메릿 베주아엣(7세) 어린이를 포함 모두 5명의 어린이들이 지난 6월 24일 우리나라에 입국해 심장병 수술을 받고 퇴원한 뒤 14일 여의도순복음교회 주일예배에 참석했다. 이영훈 목사는 건강을 회복한 어린이들을 환영하고 선물을 건넨 뒤 고국에 돌아가서도 건강하게 잘 자라기를 기도했다. 어린이들은 밝게 웃으며 한국에 체류하는 동안 배운 한국말로 “감사합니다” 하고 인사했다. 에티오피아 어린이들 무료 수술은 한국전쟁참전국기념사업회가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을 위한 보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태어나면서부터 심장병을 앓은 이들의 수술을 위해 여의도순복음교회를 비롯 부천세종병원, 한국전쟁참전국기념사업회, 한국늘사랑회 등이 항공료, 국내체류비용, 수술비 등을 전액 지원했다. 이날 예배에는 여의도순복음교회 의료분과위원장 윤호현 장로를 비롯 김충걸 세종병원 고객지원 이사, 한국전쟁참전국기념사업회 신광철 회장 등이 함께했다. 윤호현 장로는 “한결같은 사랑의 마음으로 심장병 어린이들을 지원해 주고 관심을 가져주신 성도님들께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어린이들은 18일 출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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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17
  • 세계로금란교회, ‘제20차 40일 여리고 기도회’ 막바지 여정
    하나님 시대를 위협할 불의와 악법을 무너뜨릴 여리고의 기적이 이 땅에 다시 한 번 재현됐다. 세계로금란교회(담임 주성민 목사)가 주최하는 '제20차 여리고기도회'가 점차 막바지로 접어들며, 시대를 지켜낼 새로운 이적이 예고되고 있다. 40일 밤을 철야기도로 불태우는 세계로금란교회의 '여리고 기도회'는 이제는 희미해진 한국교회의 철야 예배의 전통을 계승한다. 온 마을마다 성령의 뜨거운 불이 임하며, 기적을 체험한 성도들의 간증이 빗발치던 그 시절의 기억을 만날 수 있는 곳, 바로 세계로금란교회의 '여리고 기도회'다. 지난 6월 3일(월) 시작된 여리고 기도회는 오는 7월 20일(토), 40일 간의 긴 여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번 기도회 동안 김남수 목사(뉴욕프라미스교회), 김홍양 목사(제주제일성결교회), 베라데드 목사(태국미하나처치), 이용희 교수(에스더운동본부 대표), 김용의 선교사(순회선교단), 곽주환 목사(베다니교회), 김기남 목사(세계로열린문교회), 허연행 목사(뉴욕프라미스교회), 황성은 목사(대전오메가교회), 주성민 목사(세계로금란교회) 등이 강사로 섰다. 기도회가 진행된 40일여 동안 매일 수천여명의 성도들이 자리를 지켰고, 강의가 끝나고도 다음날 아침까지 철야기도를 이어갔다. 기도만이 불의한 이 시대의 유일한 돌파구란 것을 증명하 듯 세계로금란교회 성도들은 기도를 통해 성령의 역사를 체험했다. 주성민 목사는 "한국교회의 부흥은 곧 기도의 열매다. 교회의 부흥은 우리 대한민국의 발전과 민주주의의 정착으로 이어졌다"며 "여리고기도회는 기도의 열매가 가장 풍성했던 70~80년대의 뜨거운 신앙의 열정을 잇고 있다. 초대교회의 성령 충만한 역사가 이 시대에도 동일하게 역사함을 증거하는 곳이 바로 여리고 기도회"라고 소개했다. 이어 "기도는 여전히 우리에게 새 힘을 준다. 시대가 위기에 처할수록 유일한 해법인 하나님의 존재는 더욱 두드러지게 우리에게 각인되며, 그 분은 우리로 하여금 기도를 통해 스스로를 각성케 한다"며 "기도는 우리에게 힘이며, 치유이고, 사명이다. 성령의 기적이 폭발하는 여리고 기도회의 마지막 날을 함께하자"고 강력히 권면했다. 이번 기도회 동안 최근 시국과 맞물려 많은 사람들이 세계로금란교회를 찾았다. 오물 풍선 등 계속되는 북한의 도발과 반기독교적 세력의 난립으로 시대가 혼란한 상황에, 기도를 통해 난관을 돌파고자 하는 이들이 찾은 것이다. 지난 12일 밤에는 서울특별시교회총연합회 운영위원장 박원영 목사를 비롯해 CBMC 파주지부 이원유 지부장, 서문교회 박원홍 목사, 노아데코 박종민 이은영 대표 등이 교회를 찾아 기도회를 함께했다. 특히 이 자리에는 뉴욕곰탕으로 유명한 김유봉 장로도 자리했다. 김 장로는 이날 오전 C채널 녹화 후 김삼환 목사(명성교회)와 미팅을 갖는 등 바쁜 일정을 보냈음에도 기꺼이 여리고 기도회에 참석했다. 기도회에 앞서 주성민 목사를 만난 박원영 목사 등은 국가와 교회를 살리는 '여리고 기도회'에 대한 감탄과 성도들의 열정을 크게 칭찬하며, 세계로금란교회가 그릇된 시대를 바로 잡는 일에 앞장서 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주성민 목사는 "선배님들의 조언과 격려에 늘 큰 힘을 얻고 있다. 이 나라가 주사파에 의해 공산화 되어서는 절대 안된다"며 하나님의 정의를 바로 세우는 일에 결코 망설이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한편, 세계로금란교회는 오는 7월 20일(토), 저녁 9시, 여리고 40일 기도회의 마지막 집회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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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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