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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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동이 바라는 공약 1위, 놀이와 여가 시간 확대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는 전국 초·중·고등학생 5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아동정책 제안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고 2월 27일, 밝혔다. 굿네이버스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국회의원 후보자와 정당이 아동정책에 관심을 기울이고 아동 의견을 공약 반영에 촉구하고자 이번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아동의 현재 가장 걱정과 아동이 바라는 공약 및 국회의원을 주제로 지난해 12월부터 2개월간 전국 초·중·고등학생 5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 결과 아동의 72%는 성적 및 입시경쟁과 같은 공부를 가장 걱정한다고 답했다. 아동 48.9%는 꿈을 펼치기 어려운 사회에 살며, 아동 45.4%는 적성을 살릴 수 있는 교육을 받지 못한다고 답했다. 이어 놀이와 휴식, 여가를 충분히 누리지 못한다는 아동도 44.6%에 달했다. 사회적인 걱정으로는 기후변화 및 자연재해가 가장 높았고(57%), 불평등한 사회(52.7%)가 뒤를 이었다. 아동이 생각하는 우리나라의 아동 참여에 대해서는 아동의 64.5%가 아동과 관련된 정책을 만들 때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다고 답했다. 아동이 가장 바라는 공약은 놀이 및 여가 시간 확대(10.5%)로 나타나 아동을 위한 놀이·문화생활 시설 지원과 확대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이어 공동 2위로 교과과정 중 체험형 진로교육 대폭 확대와 아동 대상 폭력 및 범죄 예방(10.4%), 3위는 아동의 권리를 존중하는 정책 확대(9.9%)가 선정됐다. 아동이 바라는 국회의원은 믿을 수 있는 사람(30%), 시민들과 소통하는 사람(27%), 도덕적인 사람(25%) 순으로 나타났다. 아동은 국회의원에게 하고 싶은 말로 아동의 의견과 권리를 존중해 주고, 좋은 정책을 만들어 아동에게 모범이 되는 더 나은 국회의원이 되어 달라고 답했다. 한유정 굿네이버스 아동권리연구소 부장은 "아동은 투표권은 없지만 아동의 의견을 자유롭게 말할 권리가 있고, 어른은 이를 잘 듣고 아동권리 증진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굿네이버스는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모인 아동 의견을 토대로 아동이 행복한 세상을 위한 환경과 제도 개선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굿네이버스는 2017년부터 아동의 의견을 모아 공약 반영을 촉구하는 '똑똑똑 아이들의 정책을 부탁해'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아동정책 제안 설문조사'도 이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이번 설문조사 결과는 공약에 반영될 수 있도록 주요 정당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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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6
  • 한신대, ‘고교·대학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운영대학 선정
    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는 지난 20일(화)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와 ‘고교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운영대학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한신대는 이번 2개 사업 선정으로 7억 3천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사업 수행 기간은 2024년 3월부터 2025년 2월까지이다. 고용노동부의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은 기존 대학 졸업(예정)자에게만 제공되던 취업 지원 서비스를 재학생으로 확대한 것으로,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통해 청년들의 진로 설정을 돕고 구직자와 기업 간 미스매칭을 해소해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돕는 사업이다. 사업에 참여하는 1~2학년은 빌드업 프로젝트로 직업·진로탐색 서비스와 신직업·미래직업 프로그램 기반의 심층상담을 통해 ‘개인별 희망 직업 포트폴리오’를 설계하고 진로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3~4학년은 점프업 프로젝트로 청년을 위한 취업 준비 정도에 따라 1:1 심층상담 기반의 ‘개인별 취업활동계획’ 수립을 지원한다. 또한 ‘고교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은 고등학교 재학 단계부터 맞춤형 고용서비스 지원을 통해 원활한 노동시장 진입을 촉진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취업 희망 고교 재학생 맟춤형 고용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교 재학생이 진로·경력개발에 관심을 갖도록 AI 기반 직업·진로탐색 서비스와 희망 직업에 대한 취업활동계획서 수립, 이에 따른 직업교육훈련·일경험 연계 및 취업스킬 제고 등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한신대 김용희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한신대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 거점형 대학으로 인근 지역기반 진로·취업 지원 서비스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으며, 축적된 사업 운영 노하우를 활용해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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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6
  • 원주벧엘교회 "선교 위해 만든 박물관에 세금폭탄··· 너무 억울해"
    원주시로부터 수억원대에 이르는 세금 폭탄을 맞은 원주벧엘교회(담임 조성훈 목사)가 지난 3월 15일, 원주시청 앞에서 '교회탄압 중단 촉구 집회'를 대대적으로 열었다. 교회측은 종교부지 용도 외 사용이라는 원주시의 주장을 절대 인정할 수 없다는 것인데, 조 목사 등은 이를 기독교에 대한 명백한 종교탄압으로 규정하고, 향후 교계 전체와 함께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날 벧엘교회 담임 조성훈 목사 외에도, 교회 성도와 교계 관계자 등이 다수 함께했다. 조성훈 목사는 손수 확성기를 들고, 원주시청을 향해 이번 사태에 대한 부당함을 호소하며, 원강수 원주시장의 면담을 촉구했다. 조 목사는 "종교부지에서 예배를 드리는데, 종토세를 매기고, 교회가 선교목적으로 설립한 무료 세계화폐박물관에 억대 세금을 부과하는 원주시의 행태가 과연 정상적인가?"라며 "원강수 시장은 즉시 이곳으로 나와 우리의 이야기를 들어달라. 수차례 면담을 요청했지만 우리의 이야기를 들어주지 않았다. 원주 시민과 원주 교회의 억울함을 외면치 말아달라"고 호소했다. 앞서 벧엘교회는 지난 2022년 12월 종교부지 위에 지어진 밷엘교회 내 원주세계화폐박물관을 개장한 바 있다. 100평의 공간 안에는 170개국 2,500여 종의 화폐가 전시되어 있으며, 여기에 20평의 카페도 함께 운영 중이다. 이 곳은 개장 당시 세계 성경책 등이 전시되며, 일반 방송은 물론 기독교 방송에 '전도의 문'으로 소개되기도 했다. 허나 지난해 원주시청은 박물관과 카페가 종교시설 외 사용이라며, 고액의 세금을 청구해 오며, 문제가 불거졌다. 조성훈 목사는 "박물관은 벧엘교회가 지역 선교의 방편으로 만든 곳이다. 매우 낙후된 지역에 박물관을 세움으로 지역 발전은 물론 교회 선교를 위해서도 매우 훌륭한 도구가 될 것이라 판단했다"며 "실제 박물관이 새로운 교회의 선교 방법, 전도의 문 등으로 소개되며, 입소문을 탔고 많은 방문객이 다녀갔다. 당연히 영리를 추구하지 않기에 전액 무료로 관람토록 했다"고 설명했다. 허나 원주시는 조 목사와 벧엘교회의 의도와 달리 해당 박물관이 종교부지 사용목적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판단으로 세금을 부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조 목사는 "어떻게 박물관이 종교부지 사용목적에 어긋나는가? 선교라는 개념을 단순히 직접적인 종교행위로만 판단해서는 절대 안된다. 요즘시대의 선교는 매우 다분화, 다양화 되고 있다. 직접선교보다는 간접선교가 주를 이루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박물관의 소개 팜플렛에는 설립 목적에 '선교교육'임을 분명히 명시하고 있다. 이 외에도 카페와 관련해서는 "애초 카페는 영리목적이 아니라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만들어졌고, 수익금은 대부분 선교와 지역 학생 장학금에 쓰였다"고 말했다. 이 뿐 아니라, 원주시청은 벧엘교회 제2성전에도 종합토지세를 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벧엘교회는 또다른 종교부지를 매입하고, 그 곳에 가건물을 세우고 예배와 선교 모임을 가져왔는데, 원주시는 종교부지 위에서 종교행위를 하지 않는다며 이에 대한 토지세를 부여했다. 조 목사는 "종교부지 매입 이후 코로나를 겪으며, 예배가 폐쇄당하는 등 극심한 고난으로 비싼 교회를 건축하지 못하고 컨테이너 건물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다"며 "하지만 예배는 꾸준히 이뤄졌고, 지금도 교회로서 충분히 기능을 하고 있다. 예배를 드리는 엄연한 교회인데, 가건물이라고 해서 이를 교회라 하지 않는 근거는 무엇인가?"라고 항변했다. 또한 "다른 교회들이 운영 중인 박물관과 카페가 지자체로서부터 선교로 인정받고 있는 사례가 여럿 있다"며 "이번 조치는 공평치 못하다"고 비판했다. 한편, 원주시청 관계자는 최근 모 인터넷 언론을 통해 이번 세금 부과는 철저한 법리 검토와 변호사 자문 등을 통해 내려진 적법한 결정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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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5
  • 국가비상긴급기도후원회, 국힘 박정훈 후보(서울 송파갑) 캠프 방문 기도회 가져
    오는 4.10총선을 앞두고, 올바른 기독교 정치인을 세우기 위한 교계의 노력이 계속되는 가운데, 지난 15일 국가비상긴급기도후원회(사무총장 박원영 목사)가 국민의힘 박정훈 후보(서울 송파갑) 캠프를 찾아 기도회를 열었다. 박 후보는 "예수님이 보인 낮은 자세로, 예수님이 품은 긍휼한 마음으로 유권자를 섬기겠다"고 약속했다. 국가비상긴급기도후원회는 이번 총선에 도전하는 전국의 기독교인 예비후보들을 찾아 정당을 구분치 않고, 성경적 정치의 중요성과 기독교 정체성을 전하는 일을 해오고 있다. 특히 포괄적차별금지법, 평등법, 건강가정기본법 등 반사회적 악법의 폐해와 이를 저지키 위한 노력을 당부해 왔다. 송파의 젊은 해결사를 자처한 박정훈 후보는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캠퍼스에서 기술경영 이학석사를 취득했다. 언론인 활동이 매우 두드러졌는데 동아일보 워싱턴 특파원, TV조선 정치부장, TV조선 '박정훈의 정치다' 앵커로 활약했다. 이날 기도회는 박원영 목사(서울나들목교회)의 사회로 열려, 배종락 장로(충현교회)의 기도 후, 정도출 목사(조은교회)가 설교를 전했다. 한국교회의 대표 지도자인 정도출 목사는 성경 속 모세와 같은 정치인이 될 것을 요청했다. 정 목사는 "박 후보가 오늘 이 자리에 서기까지 어머니의 기도, 가정의 기도, 성도들의 기도가 있었을 줄 믿는다"며 "하나님의 뜻을 따라서 송파구를 위해, 나라를 위해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정치를 해주기를 바란다. 모세처럼 기도하며, 지역을 섬기고 나라를 섬기는 지도자가 되어달라"고 말했다. 이어 김태수 목사(승복교회)의 축도로 예배를 끝을 맺었다. 송파지역 유력 기독교 지도자들과 국가비상긴급기도후원회 회원들의 축하와 격려도 이어졌다. 나영수 목사, 이병오 목사, 박형철 목사, 조현진 목사, 박의영 목사, 김재훈 장로 등이 직접 박 후보를 격려코자 현장을 찾았다. 이들은 이번 총선이 대한민국 생존의 최후 사수선이 될 것을 강조하며, 우파 기독교 정치인들이 깨어 일어나 국가와 국민을 살리는 일에 앞장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나영수 목사(나라사랑부울경기독교총연합회 상임대표)는 "시대정신을 발휘해 주길 바란다. 우리 시대의 진짜 문제를 지적하고 이를 바로잡는 깨어있는 정치를 해달라. 가난한 사람, 약자들의 대변인이 되어 어려운 곳에 늘 함께해 주는 참된 정치인이 되어달라"고 강력히 요청했다. 김재훈 장로(명성교회)는 박정훈 후보의 이름으로 삼행시를 지어 주목을 받았다. 전 참석자들은 김 장로가 선창한 "박력있고, 정의로운, 훈련된 후보 박정훈"이라는 구호를 따라하며, 분위기를 달궜다. 박정훈 후보는 "평소에 늘 약자의 편에 일해야 하는 생각으로 살아왔다. 언론인의 숙명이 그렇지 않나? 우리사회가 잘못된 방향으로 갈 때 바로 잡아야겠다는 생각으로 30년을 일했다"며 "전 정권이 제가 일했던 TV조선의 문을 닫으려 했다. 자기 직장의 문이 닫힌다는 것은 참 힘든 일이지 않나? 그럼에도 후배들에게 옳은 말을 하는게 바로 기자라고 가르쳤다. 쉽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잘 견뎌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기자를 하며 우리나라를 바로잡는 일에 힘썼듯이, 앞으로의 정치도 하나님의 뜻을 받들어 정의를 실천토록 하겠다. 예수님의 마음으로 유권자의 마음을 살피겠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송파동을 잠실관광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목표로 △체육종합시설 타운 △송리단길 상권 활성화 △송파동 공공복합청사 건립 등의 공약을 세웠다. 이어 박원영 목사, 정도출 목사, 나영수 목사 등의 목회자들은 박정훈 후보의 머리에 손을 얹고, 국회에서 하나님의 정의를 실천하는 참된 정치인으로 거듭날 것을 축복했다. 서울특별시교회총연합회를 이끌고 있는 박원영 목사는 "지난 21대 국회가 오는 5월이면 종료된다. 21대에서 발의된 수십개의 악법들이 한국교회의 저지로 결국 통과되지 못한 것이다"며 "하지만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 제21대 국회에서 악법들을 발의한 의원들이 다시 제22대에서 당선된다면, 다시 한 번 악법 상정을 시도할 것이 뻔하다. 한국교회와 국민들이 깨어 일어나 이번 총선에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올바른 선택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국가비상긴급기도후원회는 건강한 기독교 정체성을 가진 정치인들을 발굴하고 또 이들을 훈련하는 역할을 하고자 한다"며 "기독교 정체성이 국회에 자리잡고, 국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다면 우리 대한민국의 미래는 하나님의 축복으로 반드시 크게 부흥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비상긴급기도후원회는 향후 공정한 선거문화 정착과 기독교 정책 입안을 위한 다양한 시도를 펼칠 예정이다. 특히 총선 이후에도, 반사회적 악법이 더이상 국회에 발의되지 못하도록 끊임없는 감시와 정치 투쟁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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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5
  • 사랑의교회 ‘2024 GODSEND All-Night Prayer’ 개최
    ‘2024 GODSEND All-Night Prayer’(이하 Godsend)가 지난 3월 9일, 사랑의교회(담임 오정현 목사) 안아주심 본당에서 열렸다. 약 1,700명의 청년들이 밤을 새며, 뜨거운 찬양과 기도로 시대를 깨웠다. GODSEND는 대형교회임에도 개척교회와 같은 야성을 회복하고, 잠을 깨우듯 청년들의 보냄받은 제자로서의 사명을 일깨우기 위해 시작된 사랑의교회 대학부의 기도회이다. 자정부터 시작된 Godsend는 찬양으로 시작해 아침 6시까지 계속됐다. 이날 찬양인도는 ‘예수전도단 화요모임’ (염민규 목사 외 12명)이 섬겼다. 자작곡인 “주를 더욱 사랑” 등을 포함하여 1시간 동안 뜨겁게 찬양했다. 이어서 주종훈 목사(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실천신학 교수)가 누가복음 9:57-62을 본문으로 ‘그리스도를 따름’이라는 제목의 메시지를 선포했다. 특히 말씀과 간증을 통해 청년들에게 “어떤 조건과 상관없이 그리스도를 따를 것”을 강력히 도전하는 뜨거운 시간이었다. 어느덧 새벽 4시가 넘었지만 육체의 한계를 뛰어넘은 1,700명의 청년들은, 이어서 진행된 주제별 기도회를 통해 자신을 캠퍼스・일터・가정의 선교사로의 헌신을 다짐하였다. 누군가에게는 일상의 장소인 이 모든 곳이 ‘하나님이 보내신(GOD-SEND)’ 사명의 자리라는 사실을 확인하는 시간이었다. Godsend에 참석한 대학생 김경민 형제는 이에 대해 이렇게 고백했다. “보내신 곳에서 홀로 기도할 땐 외로울 때도 있었지만, Godsend의 자리에서 함께 기도했을 때,‘바알에게 무릎 꿇지 않는 7,000명’의 기도 동역자들이 있었다는 사실에 용기를 얻을 수 있었다.” 아침이 밝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사랑의교회에서 매주 진행되는 토요비전새벽예배(이하 토비새)도 1,700명의 청년들이 모두 참여하였다. 오정현 목사는 “교회가 태동한 이후 A.D 4세기까지 교회가 10년 주기로 50% 성장을 했다. 마가의 다락방에서 120명으로 시작된 교회가 350년 후에는 로마 제국 인구의 절반인 1천 5백만 명으로 커졌다. 앞으로 10년 후, 2033년은 예수님이 승천하신지 2000주기가 된다”며 “젊은세대 1천7백여 명이 밤을 새우며 오직 주님을 찬양하고 세상이 영적으로 잠들어 있는 토요일 새벽을 기도로 깨우며 1세기 교회의 야성과 전투적 교회상을 회복하는 모습을 볼 때 2033년에는 대한민국 50%가 복음화되는 은혜를 반드시 주실 것을 믿는다.”라고 강조하였다. 그리고 참석한 1,700여명의 대학부 청년들과 함께 “대한민국을 그리스도께로!”라는 구호를 외치고 대한민국의 청년 크리스천을 품는 ‘7천 기도용사’의 마중물이 되겠다고 다짐하였다. GODSEND와 토비새에 모두 참여한 이재원 자매는 “1,700명의 동역자들과 함께 ‘대한민국을 그리스도께로’를 외칠 때, 생명 되시는 예수님의 복음을 전하고 싶은 간절한 마음이 생겨났다. 내년에는 더 많은 청년들과 함께 이 사명을 확인하고 싶은 소망이 생겼다.”라고 고백하였다. 사랑의교회에 소속된 젊은 세대들은 예수님의 마음 목자의 심정으로 무장되어 혼돈의 시대, 역사의 변곡점에서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21세기 대장장이로 헌신할 것을 다짐하였다. 앞으로 ‘GODSEND All-Night Prayer’를 통해 다시금 모든 젊은 세대 크리스천들이 한국 교회를 섬기고 부흥을 일구는 세대로 헌신하는 비전을 소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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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4
  • 미 뉴저지순복음교회에 ‘김선실 기념 교육관’ 완공
    평생을 전도와 선교에 헌신한 김선실 목사를 기념하고 김 목사의 신앙을 계승할 다음세대를 양육하기 위한 ‘김선실 기념 교육관’이 착공 2년 만에 완공되어 3월 6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순복음교회에서 완공 기념행사를 가졌다. 뉴저지순복음교회 내에 단층으로 건축된 기념관은 150석 규모의 예배실과 다목적 친교실이 마련돼 있다. 장남 이영범 장로(성은장로교회)와 차남 이영훈 목사 등 가족과 김 목사가 생전에 출석했던 뉴저지순복음교회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완공식에서 이영훈 목사는 “어머니는 한평생 복음전도자의 삶을 사셨다”면서 “김선실 기념 교육관에서 자라는 다음세대 어린이들이 성령으로 충만하여 세상을 변화시키는 일에 쓰임 받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영훈 목사는 또 기념관 완공을 기념해 열린 축복성회에서 ‘본향을 찾는 사람들’이라는 제목으로 “한 번뿐인 인생을 살아가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이라며 “언젠가 주님이 부르시면 가야 할 우리는 나그네 같은 인생을 살면서 영원한 본향 천국을 사모하자”고 설교했다. 가족 대표로 인사한 이영범 장로는 “어머니의 믿음과 신앙을 본받고자 교육관이 세워져 감사한다”고 말하고 “이 교육관에서 하나님 말씀으로 바로 서는 제자들이 많이 배출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에는 또 성태환 장로(선교위원장)와 김동권 목사(뉴저지한인교회협의회 회장)가 축사를 하고, 김종국 목사(뉴저지한인목사회 회장)가 축도했다. 뉴저지순복음교회 이정환 담임목사는 교육관 완공에 헌신한 이춘섭 장로(건축위원장), 이영범 장로(가족 대표), 진유철 목사(나성순복음교회), 황의경 사장(시공사) 등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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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4
  • 원주벧엘교회 사건에 교계 연합기관까지 나서
    원주벧엘교회(담임 조성훈 목사)에 대한 원주시청의 부당한 세금 정책에 항의하는 '교회탄압 저지 집회'가 오는 15일 오전 11시, 원주시청 앞에서 열린다. 단순 개교회 사건을 넘어 한국교회 전체 문제로 확대되고 있는 이번 사건에 교계 대표 연합단체인 사)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송태섭 목사) 등이 함께 나설 것으로 보인다. 본 사건은 원주시청이 벧엘교회가 운영하는 원주세계화폐박물관(관장 조성훈 목사)와 카페에 고액의 세금을 부과하면서 시작됐다. 원주세계화폐박물관은 지난 2022년 12월 종교부지 위에 지어진 벧엘교회 내 개장해, 100평의 공간에 170개국 2,500여 종의 화폐를 전시했다. 여기에 20평의 카페도 함께 운영 중이다. 이 곳은 개장 당시 세계 성경책 등이 전시되며, 일반 방송은 물론 기독교 방송에 교육 역사의 현장으로 소개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허나 최근 원주시청은 박물관과 카페가 종교시설 외 사용이라며, 고액의 세금을 청구해 왔다. 또한 최근에는 또다른 종교부지 위에 세운 벧엘교회 제2성전에도 종합토지세를 부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회측은 "코로나 등의 사정으로 컨테이너 건물 안에서 예배를 드리지만, 엄연한 교회"라며 "현재도 꾸준히 예배를 드리고, 선교 모임을 갖고 있다"면서 억울함을 토해냈다. 이에 벧엘교회측은 최근 일련의 사건들이 교회에 대한 지자체의 부당한 탄압으로 확신하고 규탄집회를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주목할 것은 이번 사건에 대해 교계가 함께 나서기로 했다는 점이다. 벧엘교회는 물론 교계 연합단체인 한교연도 집회에 합류키로 했다. 교계 역시 이번 벧엘교회 사건을 결코 납득할 수 없다는 판단에서다. 조성훈 목사는 "애초에 이번 사건이 이렇게 커질 줄 몰랐다. 단순 착오거나 오해가 있었을 것이라 생각해 금방 풀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다"며 "목회를 하는 입장에서 억울하더라도 그냥 세금을 내고 조용히 넘어가도 되겠지만, 이번 벧엘교회 사건이 주요 사례로 남게된다면 한국교회 전체가 큰 피해가 갈 것이라 생각해 끝까지 투쟁키로 했다. 한국교회가 힘을 보태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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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4
  • 장하나 목사, 돌아온 탕자되어 자유통일당 입당
    이번 총선에서 부녀간의 엇갈린 행보로 주목을 받았던 장경동 목사의 장녀 장하나 목사가 결국 아버지를 따라 자유통일당에 입당했다. 진보세가 강한 이낙연 대표의 새로운미래에 입당한 지 3주 만이다. 자유통일당은 지난 3월 13일, 장하나 목사를 포함한 총 6명의 청년 비례대표 인재 영입을 발표했다. 장하나(브릿지처치 담임), 이강산(서울대 경영전문대학원 석사, 미HRD 컨설팅 근무), 김주현(전북대학교 화학과, KS한국고용정보 근무), 박모세(UC버클리정치학과), 임수진(한동대 국제법무법률대학원, 미국로스쿨 재학), 손다빈(영어통역) 등이다. 지난달 22일, 새로운미래 입당으로 관심을 모았던 장하나 목사는 3주만에 다시 자유통일당을 선택한 배경으로 전광훈 목사를 꼽았다. 장 목사는 "새로운 시작을 하고자 새로운미래에 가입했는데, 이렇게 파장이 클 줄 몰랐다"며 "이후 전 목사님의 설교를 듣고, 편견이 사라졌다. 자유통일당은 성령, 성경 중심의 당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념 정치가 아닌 신념 정치를 하고 싶다"는 포부를 나타내기도 했다. 이날 자유통일당 장경동 대표는 돌아온 탕자처럼 딸을 환영했다. 장 대표는 "젊은 분들의 자유통일당 가입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이 청년들은 우리보다 훨씬 뛰어나고, 훨씬 나은 나라를 만들 것이다"고 말했다. 전광훈 목사는 "이 청년들은 앞으로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주역들이다. 대한민국을 이들에게 맡겨도 안심할 수 있다"고 환영했다. 한편, 자유통일당은 최근 황보승희 국회의원의 입당에 이어, 홍수환 전 세계 복싱 챔피언 등 각 분야별 인재들을 영입하는데 열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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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4
  • [기자수첩] 소강석 목사가 제시한 ‘존중’과 ‘반대’의 구분이 중요한 이유
    교계의 강력한 반발을 받았던 임태훈 전 군인권센터 소장의 정계 진출이 일단 무산됐다. 야권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은 어제(13일) 임태훈 전 소장의 비례대표 '컷오프'(공천배제)를 통보했다. 앞서 야권의 임 전 소장의 비례대표 추천 소식이 전해진 후, 기독교계는 각종 성명과 메시지로 이에 대한 반발의 목소리를 전했다. 그간 성소수자 인권운동을 하며, 굵직한 여러 논란을 일으켜 온 임 전 소장이 국회에 진출했을 시 파장을 우려한 것이다. 특히 그 중에서도 군대 내 동성애를 막는 '군형법 제92조'에 대한 개정에 앞장서며, 교계 및 시민계와 크게 대립한 인물이다. 일단 더불어민주연합의 컷오프로 상황은 마무리 됐지만, 이번 사건에 대한 한국교회의 스탠스는 분명히 정리되어야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앞서 일부 언론과 교계 단체는 이번 임태훈 전 소장의 비례대표 추천 사건을 '동성애자'에 초점을 맞춰 이를 비판적하는 모습을 보였다. 마치 한국교회가 힘을 합쳐 '동성애자' 국회의원을 탄생을 막아야 한다는 뉘앙슨데, 이는 현 한국교회의 반사회적 악법 대응 정책에 전혀 부합하지 않는 스탠스다. 정확히 한국교회는 '동성애자'를 혐오하거나, 그들의 증오한 적이 없으며, 당연히 단순 '동성애자'라는 이유로 그의 사회적 활동이나 정치적 활동을 막을 이유도, 막아서도 안된다. 그것은 '동성애자' 이전에 국민으로서 국가에서 보장한 합당한 권리이기 때문이다. 한국교회가 이번 임태훈 전 소장의 정계 진출을 우려한 이유는 그가 동성애자가 아니라, 그가 그동안 보여온 동성애 관련 행보들이 매우 그릇됐다는 판단 때문이다. 정확히는 '군형법 제92조' 폐지를 중심으로, 반사회적, 반성경적 악법 형성에 앞장섰던 그가 정계에 진출했을 때 일어날 사회적 파장을 우려한 것으로, 이는 지극히 객관적이고 정치적인 판단이었다는 점이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자신의 SNS에 글을 올린 소강석 목사는 혼잡했던 한국교회의 스탠스를 매우 간결히 정리하며, 주목을 끌었다. 불필요한 오해를 불식한 매우 합리적인 입장이다. 소 목사는 "동성애자도 일반인과 똑같이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며 행복한 삶을 열어야 한다"며 국가가 부여한 임 전 소장의 ‘정치 참여권’을 철저히 존중하면서도, "(임 전 소장은) 군 내에서 지나치게 동성애를 보호하고 옹호하는 입장을 취하며, 군 기강도 무너뜨리는 우를 범했다. 이런 분이 대한민국 국회의원이 된다면 포괄적차별금지법과 동성애를 위한 평등법 추진에 올인할 것"이라는 그의 행보와 사상에 대한 분명한 반대를 표했다. 교회는 그 특성상 총선에 있어 매우 중립적인 위치여야 한다. 그럼에도 선거와 관련한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면, 그에 합당한 충분한 명분이 있어야 하는데, 소 목사는 바로 그 부분을 정확히 짚어낸 것이다. 향후 사회 혹은 교계 진보권에서는 이번 사건을 복기하며, 한국교회의 '동성애 혐오 사건'으로 일방적으로 호도할 가능성이 크다. 이에 대한 대비차원이라도 한국교회는 종교적 감정을 최대한 배제한 채 더욱 상식적이고, 또한 합리적인 대응을 펼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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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4
  • 온석대학원대학교, 세계로 뻗어가는 'K-신학' 견인
    세계를 품는 글로벌 신학, 온석대학원대학교(총장 백성혁)가 지난 3월 7일, 경기도 용인 본교 대강당에서 2024학년도 1학기 개강식 및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거행했다. 올해에도 온석대학원대학교에는 신입생 30명을 포함 180여명의 외국인 유학생들이 자리를 빛냈다. 'K-신학'의 세계화를 이끄는 선두 대학답게 이날 개강식에는 향후 온석대학원대학교와 함께 지구촌 복음화를 이끌 전 세계의 예비 리더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예배는 양선석 교수(사회복지학과)의 사회로 성인숙 교수(교육학과)의 기도에 이어 정윤태 목사(교목실장)가 '새로운 세계를 보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정 목사는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한 도전을 멈추지 말고, 끊임없이 정진하는 온석인의 자랑스런 사명을 강조했다. 온석대학원대학교는 코로나 당시 학생수급에 심각한 어려움을 겪었던 여타 기독교 대학들과 달리, 탄탄한 기본기를 자랑하며 흔들리지 않는 성장세를 보여 많은 주목을 받았다. 특히 해외 유학생들의 입학이 매우 두드러지며, 'K-신학'의 세계화를 이끄는 대학으로 인정 받았다. 한편, 온석대학원대학교는 석사과정과 박사과정을 운영 중이다. 석사과정에 신학, 사회복지학, 상담심리학, 교육학, 예술학, 산림치유복지학에 대한 지원이 가능하며, 박사과정에는 신학, 사회복지학, 상담학, 교육학, 예술학을 진행한다. 석사과정 중 신학(6학기)을 제외한 일반 학과는 4학기제를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박사과정은 6학기 42학점을 이수해야 한다. 특전으로는 석사과정 졸업 후 본교 박사과정에 진학할 수 있고, 신학과 졸업 시 중앙총회에서의 목사안수가 가능하다. 이 외에도 각 학과별로 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다. 사회복지학과 졸업자는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며, 상담심리학과는 상담심리사 자격증, 교육학과 졸업자는 평생교육사 2급 자격증의 취득이 가능해 진다. (문의 : 031-339-9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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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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