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4(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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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S기독교TV(회장 감경철)는 지난 6월 17일 CTS 컨벤션홀에서 저출산 극복을 위한 기독교계 와 교회의 역할을 모색하기 위한 심포지엄 ‘저출산 시대, 한국교회는?’을 개최했다.

CTS가 주최하고 한국기독공공정책개발연구원에서 주관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박종화 목사(경동교회)가 좌장을 맡고 새누리당 박윤옥 의원, 박상진 교수(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장), 신정목사(광양대광교회), 김성수 회장(한국기독교교육연합회), 국진호 목사(동탄지구촌교회) 등 저출산 및 영유아 교육 관련 최고 권위자 2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저출산 극복을 위한 구체적인 해법과 기독교계 와 교회의 구체적인 역할에 대한 주제 및 사례발표, 토론을 진행했다.

심포지엄을 주최한 CTS 감경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교회의 절반 이상이 주일학교가 없는 현실 속에서 지금의 한국교회는 하나 된 마음으로 영유아보육 및 교육에 힘을 모아야 할 때” 라며 “금일 논의된 의견들을 모아 실현 가능한 사업부터 저출산 극복을 통한 영유아보육 및 교육정책을 한국교회와 함께 실현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전했다.



“우리에게 지금은 인구절벽을 극복할 마지막 골든타임”
<저출산과 한국의 미래> 라는 주제로 주제발표에 나선 박윤옥 의원 (한자녀 더 갖기 운동연합’ 회장) 은 과거 저출산 정책의 한계에 대해 “지금까지의 저출산 정책은 아이를 낳는 것 그 자체에만 집중되어 있었다. 저출산의 진짜 원인인 만혼, 그리고 결혼하지 않는 비혼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 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저출산 문제는 사회 전반의 구조적 문제라는 것을 인식하고 보육비 지원에서 나아가 고용과 노동시장의 개선, 입시위주 교육이나 사교육비 증가를 막아야 하는 것이야 말로 저출산 정책이 지향해야 할 방향” 임을 강조했다.

이어서 박상진 교수가 <저출산 시대, 기독교육의 방향> 의 제목으로 저출산 현상 속에서의 교회교육에 대한 심도 있는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박교수는 “저출산 고령화 시대 속에서 한국교회가 적절하게 응전하지 못한다면 한국교회에 재앙이 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이러한 현상을 극복하기 위한 교회교육 방안으로 △결혼과 출산, 양육을 위한 교육실천 △교회가 자녀양육공동체로서 지원체계 확립 △생명력 있는 기독교교육 생태계 복원 등을 제시했다.



“한국교회 기본역할 지킬 때 저출산 극복 가능”
지정토론자로 나선 신정 목사와 김성수 회장, 국진호 목사는 저출산 극복을 위한 한국교회의 역할은 ‘기독교육’에 있다는 것에 뜻을 모았다.

신정 목사는 <영유아 출산, 육아 지원을 위한 교회의 참여방안>을 주제로 지정토론을 진행하여, 임산부학교, 아장아장학교, 아가방 등 광양대광교회의 영유아사역 사례를 중심으로 저출산의 위기를 타개할 교회의 실제적인 방법을 논했다.

김성수 회장은 <기독교육선교 발전 방향 및 활성화 방안> 지정토론에서 “최근 젊은층 종교인 비율이 두드러지게 감소했다. 이는 인구감소라는 현상적 원인뿐만 아니라 기독교 부흥의 근본적인 극복방법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한다.” 며 “교회가 교회됨을 위한 수고와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한 기독교육은 교육계과 교회를 비롯한 모든 사회에 산재한 문제들을 직간접적으로 해결할 올곧은 주춧돌이 될 것” 이라고 말해 저출산 극복을 위한 근본적인 해결방법에 대해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지정토론 <어린이 교육선교 발전 방향 및 활성화 방안> 으로 국진호 목사는 “청소년이 교회를 떠나고 있는 이유에 대한 정확한 분석이 부재하기 때문” 이라고 진단하며 “선교사가 한국에 처음 왔을 때 시작한 사역은 거룩의 참된 의미를 회복하는 학교사역임을 기억해보았을 때 기독교육은 모든 문제의 해결점이 될 수 있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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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S, 저출산 극복을 위한 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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