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4(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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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삶의 현상은 사람들의 정신력은 퇴조되고 생활이 바빠지면서 성격도 급해져 근면 성실은 없어지고 주식이나 부동산 투기, 복권, 경마 등으로 한탕주의가 기승을 부리게 되어 있다. 사람에게서 가장 중요한 근본적인 물음이나 어떻게 살아야 하나? 하는 문제는 상관없이 사는 삶을 생각해 보며 사회의 현실을 알게 한다.
오늘의 인간 사회에서 살아가는 우리 삶은 소유라는 명분을 가지고 행동을 하는 것은 상대방보다 더 나아지려는 경쟁으로 자기를 구속하고 압박하며 강제하여 결국 자기의 의도대로 지배하려는 의지로 이기적인 삶을 본다. 이와 반대로 여유롭게 생각하고 심사숙고하여 상대방을 배려하고 상대방의 입장을 가지려고 하는 삶은 한 치의 양보도 볼 수없는 지금 우리 사회가 되어가고 있다.
그러므로 상대방을 존중하고 이해하는 동시에 이를 통해 자신을 되돌아보며 사랑의 에너지를 방전하려는 의도는 하나도 없다. 이는 삶의 이치를 모르는 소치(所致)이다. 사람의 본질이 소유양식이 아니라 존재양식이라는 사실을 모르는데 기인한다. 왜냐하면 사람의 본질은 소유가 아니라 사랑이기 때문이다. 사람의 사랑이 소유양식으로 인식될 때 사랑의 본질은 훼손되고 인간관계도 붕괴된다. 소유 양식적 삶이란 재산, 지식, 사회적 지위, 권력 등의 소유에 집착하는 삶을 말한다.
오늘의 사회가 소유라는 명분으로 사랑한다는 행동을 하는 것은 상대방을 구속하고 압박하며 강제하여 결국 자기의 의도대로 지배하려는 짓을 우리의 삶의 주변에서 흔히 보고 있다. 그 중에 하나의 현상으로 자살을 보게 된다. 우리나라는 OECD(경제협력개방기구) 회원국 중에서 가장 높은 10만 명당 33.5명 수준의 자살률을 기록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자살증가 속도에 있어서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고 한다.
10대 청소년 사망원인 1위가 자살로 나타나고 있으며 가장 왕성한 노동연령층인 20~39세 국민의 사망원인 1위도 바로 자살로 나타나고 있다. 연구진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자살률 증가추세는 1990년대 중반 이후 본격화 됐다고 할 수 있는데 가장 큰 원인으로 인구의 고령화 속도가 빨라지면서 중장년층과 노년층의 자살률이 급증한데서 찾을 수 있고, 1997년 외환위기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등 두 차례에 걸친 경제위기는 전통적으로 경제적 책임을 크게 느껴온 중장년층 남자들의 자살률 증가세를 가속화 시키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세계적으로도 자살률은 여자보다 남자에게서 더 높게 나타나는데 우리나라는 특히 남자로서 고등학교 학력, 무직, 유배우자인 경우 자살자 수가 많았다는 통계가 있다. 지금도 우리나라에는 하루에 평균45명이 자살한다는 것이다. 이는 우리나라 행복도가 낮은 편으로서 세계에서 행복도가 가장 낮은 나라는 우리나라이며 반대로 가장 행복도가 높은 나라는 방글라데시이며 선진국이라고 하는 나라들 즉 북유럽, 유럽, 미국, 일본 등은 행복만족도가 낮은 나라들이라 한다.
일반적으로 국민소득 2만 불 이상이면 선진국으로 분류 한다. 보통 1인당 국민소득 2만 불 되는 나라들은 국민의 물질생활 수준뿐만 아니라 기타 사회기반시설이 비교적 충분하게 마련되어 있기 때문 이 다. 지금 2만 달러 되는 나라는 전 세계에서 30개국 정도 로 보고 2만 달러 되면 선진국이 아니라 30위 이상 돼야 선진국을 논할 자격이 있다는데 프랑스 영국 같은 나라는 3만 달러를 바라보고 있고 3만 달러를 넘는 나라도 10개국이 넘 는 다 한다. 우리나라가 2만 달러 달성해도 순위가 현제 50위 정도인데 그래서 50위라면 선진국이 아니다.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선진국은 상대적 개념 으로 통해야 한다.
일단 국민소득순위 상위권이 필수적조건이 사람의 삶의 수준도 선진국 기준에 맞아야 한 다. 잘 산다고 무조건 선진국이 아니다. 그 이유를 한국 사회에서 본다. 지난 세기 동안에 근대화라는 구실로 경제성장이라고 사회 구조적 변화로 정치구조의 민주화, 경제구조의 산업화, 생태구조의 도시화, 계층구조의 평등화 등으로 사회변동을 경험하고 있다. 또한 해방 후의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속도가 급속하게 변화했다는 이유로 가치관의 혼란을 맞고 있다. 특히 사회 속에서의 삶이 물질만능주의로 배금주의가 팽배해 있음을 본다.
여기에 따르는 현상으로 사람들은 가진 것 즉 소유하는 것으로 다른 사람을 평가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무시당하지 않으려고 물질의 많은 것을 소유하기에 혈안이 되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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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소유가 아닌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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