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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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TV 토크쇼에 출연했던 성형외과 전문의 이야기이다. 그는 성형 수술에 대해 말했다. ‘세상 사람들이 흔히 생각하는 대로 성형 수술은 외모를 근본적으로 바꾸어 주는 것이 아니라 단지 부분만을 바꿀 있을 뿐이며 그것 또한 많은 부작용이 있을 수 있기에 불가피한 경우가 아니면 되도록 삼가야 한다’ 유머로 표현하기도 했다. ‘성형 수술이란 A를 B나 C로 바꾸는게 아니라 단지 A+ 정도로 바꾸는 것으로, 성형 수술을 한다고 해서 향단이 얼굴이 춘향이처럼 변하지 않는다’ 우스갯소리처럼 소위 ‘원판 불변의 법칙’에 의해 제아무리 정교한 성형 수술일지라도 사람의 외모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것은 불가능하므로 과도한 기대를 하지 말라는 것이다. 정말 아름다워지고 싶다면 성형수술에 의존하기 보다는 음식과 운동 등으로 건강미를 가꾸고 교양과 지성을 쌓음으로써 내면에서 우러나오는 아름다움을 추수할 것을 권하기도 했다. 그러나 현대의 여성들 아니 남성들도 단지 성형수술로 인기 연예인과 같은 외모를 지닐 수 있다고 착각하며 비싼 돈을 지불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뼈를 깎는 수술대 위에 오른다. 때로는 무면허 의사에게 얼굴을 맡기다 심한 부작용으로 이전보다 더 추한 모습이 되기도 하고 심지어 무리한 수술로 목숨을 잃는 어리석음도 범한다.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은 내면의 아름다움과 인격의 성숙 없이 단지 수술로 외모를 바꾸고 값비싼 화장과 악세사리로 겉모습만 치장하는 것은 그 누구로부터도 진정한 평가를 받지 못한다는 사실이다. 단지 세상의 남자들로부터 몸매와 얼굴의 아름다움을 가장 가치 있게 평가받을 뿐인데 그들 중 대부분은 여성을 일시적 쾌락의 대상쯤으로 여기는 경우가 허다하다. 따라서 여성 특히 주님을 믿는 여성들은 잠시 있다 사라질 외적 아름다움을 위해 세상의 헛된 것으로 자신을 꾸미지 말고 성령과 진리로 내면을 가꾸고 외적으로는 아름다운 삶을 살아야한다. 아름다운 삶이란 먼저 이웃에게 유익을 주는 삶이다. 박목월의 시 중 이러한 구절이 있다. ‘우리의 신앙을 손이 증명하자, 신앙의 발이 증명하자, 신앙을 코가 증명하자, 주의 뜻에 사는 자의 그 정결한 손, 그 조심스러운 발, 그 향기로운 심령의 향기를 풍겨야 한다’ 이 향기는 타인에게 유익을 주는 삶을 실천할 때 한 것 풍겨나는 것으로서 타인에게 유익을 주는 삶이란 주님께서 행하신 대로 행하는 삶이다(요일 2:6). 즉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고(엡 5:8) 주님이 보여주신 사랑가운데서 행하여야 한다(엡 5:2).
그런데 주님의 사랑을 실천하다 우리는 번번이 실패 한다. 사랑을 행해야 하는 순간에 미운 생각이 들기도 하고 자신도 모르게 짜증을 내며 소리도 지르고 욕설도 하게 된다. 사랑을 어떻게 할까? 자신을 버려야 한다. 자신을 버리신 예수님의 사랑을 본받아 실천해야 한다. 타인을 위해 봉사의 삶을 사는 것이다(벧전 4:10). 주님께서 섬기며 사셨던 것처럼 타인에게 유익을 끼치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섬김을 받으려 하지 말고 도리어 섬기는 자세로 살아야 한다(마 28:29). 다음으로 선한 열매를 맺어야한다. 과실나무는 반드시 과실을 맺어야 한다. 과실을 맺히지 않는 나무는 땅만을 헛되게 낭비한다. 이 같이 주를 믿는 여성들이나 남성들은 주님의 삶과 인격의 삶을 그 삶의 아름다운 열매로 나타내야한다. 즉 온갖 착함과 의로움과 선한 열매를 그 삶에 맺고 성령의 열매를 맺으며 전도의 열매를 맺는 것이다(롬 6:16). 선한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을 희생할 줄 알아야 한다(요 12:24). 죽어야한다. 즉 세상과 육신에 속한 모든 욕심과 정욕을 십자가에 못 박고 사랑과 평화와 겸손과 희생이라는 성령의 열매를 풍성하게 맺는 것이다(갈 5:22~24). 세상의 밀알이 되어야 할 성도들이 오히려 죽기를 거부하고 살아있다면 결코 열매를 맺을 수 없다.
그리고 주안에 거하여야 한다.(요 15:4) 주안에 거하지 않고는 착한 행실과 선한 열매를 맺을 수 없다. 주안에서 선한 뜻을 두고 행하시는 분이 그리스도이기 때문이다. 고로 주를 믿는 여성도들은 하나님께 순종하는 모습을 보이고(롬 6:16) 선한 일을 행하는 데 게을리 하지 않으면 그 삶속에서 선한 열매를 맺을 수 있다. 선한 사람은 그 쌓은 선에서 선한 것을 내고 악한 사람은 그 쌓은 악에서 악한 것을 내기 때문이다(마 12:35). 하나님은 이렇게 생활하는 성도에게 더욱 풍성한 구속의 은혜와 하늘나라의 축복을 내려주신다. 마지막으로 순결한 삶을 살아야 한다. 성도들의 생활은 세상 사람들과 달라야 한다. 즉 세상 사람들의 언어, 생활, 습관, 가치관과는 달라야한다. 세상 사람들이 불의를 행할 때 주를 믿는 성도들은 의를 행하여야 하며 거짓을 행할 때 선을 나타내야 하며 추악하고 더러운 생활을 할 때 정결하고 경건한 생활을 해야 한다. 그리스의 피로 구속받아 의롭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인들의 삶이기 때문이다. 또한 성도들이 순결함을 유지해야 할 이유는 거룩하신 하나님의 후사로서(롬 8:17)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거룩한 나라의 유업을 받기 때문이다(갈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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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성형 수술을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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