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인류사에 새로운 메시야니즘처럼 혜성같이 나타났던 공산주의는 채 한 세기가 다하기 전에 수 많은 전쟁과 인명을 희생시키고 실패로 끝났다. 공산주의는 인류 구원의 메시야니즘이 아님이 증명된 것이다. 그리하여 공산주의의 원조들은 그 사상을 버렸으나, 그러나 아직도 한반도에는 교조적 공산주의가 살아서 인류의 보편적 가치인 인권을 위협하고 있다. 거기에는 수령에 대한 절대적 충성만이 있을 뿐, 종교의 자유도, 개인의 자유도, 언론의 자유도 없다.
우리는 1950년 6월 25일 북한 공산당의 남침으로 발발한 민족전쟁이 끝나지 않은 채, 아직도 휴전선을 사이에 두고 대치하고 있고, 북한 공산집단은 호시탐탐 남한의 적화(赤化)만을 노리고 있다. 그로인한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 소모전이 심각하다. 특히 근래 문재인의 좌파정부 출범 이후 정부는 ‘평화’을 앞세우지만, 많은 국민은 ‘이러다 우리사회가 공산화 되는 것 이닌가’하는 우려의 시선으로 보고 있다. 이유는 아직도 우리는 공산주의자들과 싸우고 있다는 것이다. 그것도 지독한 수령우상주의로 유사종교화 한 공산주의와 대결하고 있는 것이다.
북한 공산주의의 수령론은 그리스도교의 기독론을 차용한 것이라는 것은 오래 전부터 알려져 있다. 그런데 그것이 백두혈통이라는 이름으로 지금은 3대 세습에 이르렀다. 한때 김일성 일가가 추종하던 그리스도교는 억압하여 박멸시키고, 그 수령론이 남긴 소위 ‘주체사상’으로 인민을 교육하고 통치하는 사이비 공산주의 사회가 북한인 것이다. 거기에서 주체는 곧 김일성이고, 더 나아가 공산당이다. 이것은 전체주의 사회이다.
그런데 그런 부자유한 사회를 동경해서 공산주의를 추종하는 사람들이 아직도 우리사회 구석구석에서 활동하고 있다. 특히 민족분열은 악(惡)이고, 민족통일만이 선(善)이라는 나이브한 진보주의자들 가운데 그런 사람이 많다.
민족통일이 선(善)임에는 분명하나, 공산주의로의 통일은 악(惡)임을 알아야 한다. 더욱이 북한 공산주의는 종교의 자유를 부정해 교회를 적대시 한다. 지금도 북한의 정치범 수용소에는 많은 기독교인이 구속돼 박해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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