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13(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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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눈으로는 한치 앞을 볼 수 없습니다. 바로 한 시간 후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예측할 수 없습니다. 예수님이 제자들과 보내시는 지금 이 시간이 지나면, 예수님은 군병들에게 잡혀서 채찍으로 맞으시고 십자가에 달리실 것입니다. 이것을 우리는 이미 알고 있지만 현장에서 이 말씀을 듣고 있던 당시의 제자들은 몰랐겠지요,

이제 예수님이 떠나시면 보혜사 성령님이 오실 것입니다. 하나님이 예수님의 이름으로 보내실 분이십니다. 예수님은 그렇게 제자들을 떠나가실 것이지만 제자들을 버리고 가시지 않으실 것입니다. 보혜사 성령님을 보내셔서 제자들과 함께 영으로 하나님이 함께 계실 것입니다. 보혜사 성령님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의 실제입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생각나고 깨닫게 하시며 모든 것을 가르쳐 주시는 분이십니다.

 

그렇게 해서 우리가 그분에게 받을 수 있는 가장 큰 것은 무엇일까요? 예수님은 평안을 주시겠다고 말하십니다.(14:27) 평안? 하나님의 임재하심으로 우리가 받을 수 있는 가장 큰 것이 평안이었던가요? 평안은 세상에서 잘 살면 누릴 수 있는 것이 아니었던가요? 세상에는 진짜가 있고 가짜가 있습니다. 진짜에는 그것만이 가지고 있는 도도하고 기품있는 가치가 있습니다. 가짜는 진짜를 똑같이 흉내내서 구별하기가 어렵지만 분명한 차이가 있습니다. 그것을 찾아내어야 진짜와 가짜가 분별이 됩니다, 평안에도 진짜와 가짜가 있습니다. 평안이라고 해도 다 같은 평안이 아닙니다. 주님으로부터 나와서 주님이 주시는 평안이 있고 세상이 주는 평안이 있습니다. 주님이 주시는 평안은 세상이 주는 평안과 같지 않습니다. 둘은 같아 보이지만 분명한 구별이 있습니다.

 

어느 권사님의 고백입니다. “저는 예수님이 주시는 평안을 받기 전에는 세상에서 잘사는 것이 평안이라고 생각 했었습니다. 내가 계획한 대로 내가 이루어 놓은 것들이 질서 있게 제자리에 잘 배치되어 있는 게 평안인 줄 알았습니다. 그것들이 무너지면 평안이 깨어지는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내 주변의 환경이 변하지 않고 그대로 그 자리에서 이탈하지 않도록 유지하기 위해서 헌신하면서 열심히 살았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어이없게 사기를 당해서 전 재산을 날리게 되었습니다. 평안이 깨어지니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습니다. 자살도 생각했었지만 남은 가족들 때문에 그렇게 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다가 주님을 붙들고 주님만 의지하기로 결단하니 주님이 나에게 오셔서 나와 함께 임재하셨습니다. 그런데 알 수 없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지금까지 나의 평안을 지켜 줄 걸로 알고 붙잡고 있던 것들이 다 부서지고 깨어져서 붕괴가 되었는데도 지금 내 마음에 있는 이 평안은 무엇일까요?

환경이 안정이 되는 게 평안이라면 다 깨져 버린 지금 나는 평안이 없어야 하는데 지금 나는 어느 때 보다도 평안합니다. 지금 나의 기도 제목은 주님을 위해 나머지 인생을 헌신 할 수 있을 만큼 큰 믿음을 달라는 것입니다. 신앙생활을 30년 했지만 한 번도 해보지 못했던 기도를 하고 있습니다. 주님을 정말로 사랑하고 싶고 진실하게 믿고 싶습니다.”

 

평안은 위기 때 진짜와 가짜로 분별이 됩니다. 세상이 주는 평안은 세상의 환경 때문에 이루어 지는 평안입니다. 그 환경이 무너지면 평안도 없어집니다. 평안의 주체는 환경이 될 수 없습니다. 다 버리고 파괴시킬 수 있는 게 평안의 주체일 수 없습니다. 그러나 평안의 주체는 환경이 아니라 예수님이십니다. 환경이 다 무너져도 모든 게 파괴되지 않고 다시 평안할 수 있어야 주체가 될 수 있지요, 예수님의 평안으로 예수님의 것으로 주시는 것을 받는 것이 진짜 평안입니다, 그래서 평안을 주시는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 하지도 말라

보혜사 성령님이 우리와 함께 임재하시니 우리는 하나님의 임재로 받을 수 있는 가장 큰 것을 받았습니다. 진짜 평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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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IC 칼럼] 이영은 목사의 ‘평안을 너에게 주노라’ (요 14:2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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