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이 도대체 어디에 있을까요? 성경은 복 받는 방법을 아주 정확하게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하면 이 모든 복이 네게 임하며 네게 이르리니 (신 28;2)”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행하면 따라오는 게 복이라고 하십니다. 그 복은 어떤 복일까요? 그 복은 장소에 관계없이 복있는 사람에게 저절로 옵니다. 성읍에서도 복을 받고 들에서도 복을 받으니 복이 어디에 있는 지를 수소문해서 복이 있는 곳을 찾아다닐 필요가 없습니다. 그냥 복이 있는 사람이 서 있는 바로 그 자리에서 복이 나옵니다. 복은 거기서 그치는 것이 아닙니다. 그와 관계되는 모든 것들이 그가 받은 복을 다 같이 받고 함께 누리게 됩니다. 자녀와 일터와 그가 수고한 것들이 복을 받게 됩니다. 들어와도 복을 받고 나가도 복을 받으니 그가 복 그 자체인 것 같습니다. 맞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부르실 때 복의 근원으로 부르셨습니다. 그러니 교회는 복 자체인 것을 믿으십니까? 더 나아가 세상에서 복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오직 그리스도인 인 것을 아십니까? 복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행한 것의 결과로 오는 것인데 오직 교회만이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복은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얻는 것인데 (창 22;18) 예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니 복은 그리스도인이 가지고 있는 게 확실합니다. 그것을 믿고 받은 복을 누리는 게 하나님의 뜻입니다. 예수님이 함께 하시는 것이 복입니다. 예수님은 진리이시며 그 이름이 충신과 진실이십니다.(계 19:11) 복은 진리 안에서 세워집니다. 충성과 진실된 마음에 복이 임합니다. 세상은 거기에 복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복을 찾으러 이리저리 헤메고 다닙니다. 복은 진리가 세워지는 그 안에 오는 것인데 복 인줄 알고 복처럼 보이는 것을 따라다니다 진짜 복을 놓칩니다. 그러니 눈치 보고 머리를 쓰는 것보다 차라리 미련스럽고 묵묵하게 진리 따라 가는게 빠릅니다. 복을 쫓으며 눈치를 보면서 살면 진실한 마음이 없어집니다. 자기를 시시각각 바꾸다 보니 오래 살다보면 진실이 이중적으로 변합니다. 진실이 없으니 진리에 충성할 수 있는 마음도 없지요,
복은 가지고 있지만 복을 받아서 누릴 수 있는 그릇이 점점 작아집니다. 가진 것이 있으나 없으나 풍족하고 넘치며, 어디서나 동일 하게 내가 있는 곳이 다 천국이며, 만나는 사람마다 나의 것으로 나누면서 더 충만하게 되는 삶! 넘치고 흘러서 계산으로는 안 나오는 것이 복입니다. 복을 소망하면서 복이 되신 예수님과 함께 따라 걷다가 이미 받은 복을 취하여 누리시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