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2(일)
 
  • 송덕 목사(인천노회 공로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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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장 목회자의 영성생활

 

3. 목회자의 기도생활

 

다윗의 기도생활

다윗은 "사랑받는자"란 이름으로 아브라함의 14대손이요, 유다 지파 이새의 여덟번째 아들로서, 유대 베들레헴 출생이다. 이스라엘의 통일 왕국 제2대 왕이다, 사울 왕의 사위된 이래 맡은 직책 충성한 자요(삼상 17:34), 전쟁을 믿음으로 치른 자요(삼상 17), 용서와 자비를 늘 베푼 자였다(삼상 24:26). 또한 하나님나라 사랑과 성전 건축을 지극히 열망하던 자(삼상 22), 40년 재위 중 성군된 자, 하나님 마음에 합당한 자(13:22, 삼상 13:14),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에 선두에 선 자로 대표자이다(1:1), 그의 많은 자취는 유명하다. 그러나 그가 남긴 오점은 역사가 진행하는 한 지워지지 않을 것이니, 아아! 영원히 지워지지 않는 비극의 오점.

여러분은 다 아시지 않는가? 첫째, 우리야의 아내 밧세바를 취하고 우리야를 전쟁터로 내몰아 죽인 계획 범죄를 저지른 잔인무도한 끔직한 사건! 밧세바여 슬퍼서 너무 슬퍼서 통곡하는가? 필자도 함께 울어 드리리이다(삼하 13). 둘째, "사단이 유혹하여 다윗을 격동시켜 이스라엘로 인구 조사케 한 사건(대상 21, 삼하 24), 고로 하나님께서 밧세바 사건에는 나단 선지자를, 인구 조사에는 갓 선지자를 보낸 걸 보라!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라도 안 죽을 만큼 처벌하지 않든가? 여러분에게 삼하 11-13장과 대상 21, 삼하 24장을 꼭 정독할 것을 깊은 교훈으로 드리노라. 이로 인한 그의 감명깊은 기도는 이러하다. 아마도 그의 반생애는 눈물로 회개하며 살아간 기도였을 것이다. 전쟁할 때도 언제나 하나님께 물었지만(삼하 5), 그의 회개 기도는 독자들의 심금을 울리지 않든가? 어쩌다가 그렇게 범죄했던고!

시편 51편 그의 회개 기도는 눈물이 나서 못 보겠도다! 범죄한 마음이 이렇게 후회되었던가? "상하고 통회한 마음, 탄식함으로 곤핍하여 밤마다 눈믈로 침상을 띄우며, 요를 적시며 종일 신음, 종일토록 슬픔 중, 내 날이 연기 같이 소멸, 뼈는 냉가리 같이 녹고, 죄가 머리털보다 많아 종일 주께 부르짖고 등등은 기도 중에도 참 회개 기도였다(6, 32, 38, 39, 40, 41, 51, 86, 102, 103, 143). 고로 다윗은 사함받고 성군이 되었도다.

 

엘리야의 기도생활

여러분, 엘리야는 북왕국 아합 왕과 유다 아하시야 왕 시대(주전 876-854년경) 활동한 디셉 출신 선지자요(왕하 17:1), 가장 무서운 예언자로 활약하다가 불수레와 불말의 호위 속에 회오리 바람을 타고 산 채로 승천한 선지자이다(왕하 2:1-11). 그는 이후 예수의 변화산 사건에서 모세와 함께 등장하여 주님과 말씀하신 선지자(17:3), 후계자 엘리사를 배출한 대선지자이다. 이제 그 기도를 보라! 강렬하고도 목숨 걸고 한 그의 기도생활, 너무나 위대하고 유명하다.

여러분, 그의 강력한 기도생활은 꼭 배워 살지 않으면 아니된다. 기도는 해도 되고, 아니해도 되는 것이 아니다. 기도생활에 게으런 자들아, 엘리야 선자자 알면 매 맞아 부어 터질지도 모른다. 아시는가? 정신차려라. 지금이 어떤 세상인데? 마귀가 우는 사자처럼 삼킬 자를 두루 찾고 다니는 세상이 아닌가. 그대도 삼키면 어쩌려는가?

아합 왕이 하나님 버리고 우상꾼들과 놀아날 때, 하늘문을 닫고 36개월이나 비가 오지 못하게도 하고, 다시 비가 오게도 하는 역사함은 무엇이었던가? 엘리야의 강력한 기도가 아닌가?(왕하 17:1-7, 5:17,18). 사르밧 과부의 죽은 아들을 살릴 때(왕상 17:7-24), 바알 선지 400명과 아세라 선지 450, 850명 대 1로서 갈멜산상 종교대결에서 불의 응답으로 승리, 저들 850명을 기손시내로 끌어다 다 죽인 것은 그의 강렬한 기도의 힘이 아니든가(왕하 18:19-40), 야고보 왈, 이 기도는 "간절한 기도"였다고 증언한다(5:17).

여러분, 지금 이 시대에도 엘리야의 기도가 필요하지 않는가? 엘리야의 그 기도는 무릎을 꿇는 기도, 얼굴을 무릎 사이에 파묻은 기도, 부르짖는 기도, 강렬하고 강력한 기도, 이 기도에 자연을 움직여 비가 못 오게도 하며, 오게도 하고, 죽은 자를 살리기도, 850명의 우상꾼들을 전멸시키기도 했다. 이는 목숨을 건 기도가 아니면 아니된다.

곳곳마다, 건물마다 교회는 보이는데, 곳곳마다 큰 교회 작은 교회 줄줄한데, 기도! 엘리야의 그 기도로 지역사회의 악영들을 이기라! 마귀와 세상문화와에서 승리하라. 불신 세계의 악령들에서 승리하라. 교회에도 있을지 모르는 "용이요 옛 뱀이요 마귀요 사단"(12:9, 20:1-3)을 쫓아내 승리하라. 무엇으로엘리야의 기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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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고] 송덕 목사의 ‘목회성공과 교회부흥의 그 비결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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