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7-30(수)
 
인체는 자체의 치유능력을 갖고 있다

의사는 치유능력의 회복을 위한 보조역할만 해





치료전문약의 의존에서 영양공급 통한 전인건강

육체적 질병에 정신적 영향력 평가로 전인치유




현대사회가 질병이 늘어나고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자연치유 또는 대체의학에 대한 연구가 활발해지고 있다. 우리나라는 아직도 자연치유에 대한 법률 관계 및 의료계의 이해 등이 초보 수준에 머물고 있지만, 미국 등지에서는 이미 오랜 역사와 함께 많은 연구가 축적되어 가고 있고, 의료계도 이를 받아들이고 있다. 이에 자연치유에 대한 이해를 위해 세계자연치유학회 신태웅박사의 글을 싣는다. -편집자 주


1. 자연치유학적 입장에서 본 질병과 치료
자연치유학에는 그 학문이 기초로 하는 세가지 원리가 있다.
첫째 원리는, 모든 형태의 질병의 원인은 하나라고 본다. 인간의 그릇된 생활습관, 부적절한 식생활, 잘못된 몸관리 등으로 여러 해 동안 꾸준히 축적되어 온 체내의 독성물질, 오물찌꺼기 등이 질병의 원인이 되고, 또 근심, 과로, 무기력 등 온갖 심리적 위축에서 오는 중압감 때문에 질병이 발생한다고 믿는 것이다.
둘째 원리는, 인간의 신체는 아무리 혹사를 당하여도 언제나 최선의 상태를 유지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고 믿는 것이다. 모든 급성질병 즉, 열병, 천연두, 디프테리아, 장티브스, 감기, 설사, 변비, 기타 모든 질병은 체내에 축적된 오물찌꺼기 등을 체외로 버리려는 신체의 노력이라고 믿는다. 또한, 고혈압, 당뇨, 류마치스, 신장병, 심장병 등 모든 만성질병은 급성질병에서 나타나는 신체적 노력이 실패할 때에 나타나는 현상에 불과하다고 믿는 것이다.
셋째 원리는, 인간의 신체는 자체의 치유력을 가지고 있다고 믿는 것이다. 모든 질병은 의사의 치료로 낫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치유능력의 회복으로 낫는다고 믿는다. 의사가 하는 일은 자신의 치유능력의 편을 들어 이길 수 있도록 보조역할을 해주는 것이다. 그래서 자연치유학에서는 질병의 근본적인 요인을 다음 다섯 가지로 본다.
① 나쁜 식생활 ② 신체의 부적절한 관리 ③ 적절한 운동의 부족 ④ 생활의 나쁜 습관 ⑤ 정신적 스트레스, 근심, 극정, 우수, 사려, 과로, 환경오염 등

2. 치료체계의 세계적 변화와 자연치유
이 시대를 가리켜 흔히 만성병의 시대라고 한다. 각종 세균으로 말미암아 전염병 치료에는 정통의학이 상당한 효과를 올리고 있음이 사실이다. 그러나 20세기 후반에 들어서 식생활의 변화, 환경의 오염, 산업구조의 개혁이 급격하게 일어나면서 질병의 양상이 크게 달라지게 되었다. 그래서 재래 정통의학에서 사용하던 치료체계만으로는 홍수같이 밀려오는 이름 모를 내부 발생적 질병에 대해서 속수무책일 수밖에 없는 형편이 되었다. 각 의과대학에서는 대체의학이라는 새로운 분야를 개발하여 인체의 면역체계, 즉, 자연치유체계에 관심을 기울이고 그 연구비에 막대한 재원을 투자하게 되었다.
그 치료체계 변화의 첫 단계가 식생활 개선과 인체의 영양균형을 최상의 상태로 조절하려는 노력이다. 그래서 소량 영양소의 제조와 인체에 화학적 변화를 일으키는 데 필수조건인 각종 효소의 발견과 공급에 역점을 두고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앞으로 질 좋은 인체의 소량 영양소 공급이 활발히 이루어질 것이며, 아울러 그 발견에 막대한 재원을 투자하여 연구에 박차를 가하게 될 것이다. 선진국의 의료계는 이미 채비를 갖추고 활동을 시작하고 있다. 의료계의 변화도 이제는 치료전문약의 분야에서 영양공급으로 전인건강을 도모하는 방향으로 바뀌는데서 이를 찾아볼 수 있다.
둘째의 변화는 질병의 치료체계를 인위적인 방법에서 자연적인 방법으로 돌리려고 시도하는데서 찾아 볼 수 있다. 아무리 해당 질병에 대해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수술이나 약물 일변도로 치료하려고 하지 않는 것이 큰 변화의 특징이다. 사람을 자연의 일부로 인식하기 시작하였다는 것이다. 사람은 자연에 순응하고 자연치유체계에 의존하지 않고는 질병이 나을 수 없다는 인식이 생겨나기 시작한 것이다. 그래서 새로 짓는 대형병원들은 숲이 울창하고 물이 흐르는 자연경관이 좋은 곳을 찾고 병원 내부의 시설도 소독 냄새 나는 공포의 분위기를 자아내는 모습을 벗어나 자유롭고 아늑한 가정을 느끼는 모습으로 변해가고 있는 것이다.
약국도 치료하는 극약들은 밀실로 숨고, 진열장에 보기 좋게 진열된 것은 거의 모두 영양제, 건강보조식품들인 것을 볼 수 있다. 선진국에서는 이 영양제들이 조그마한 비닐 팩에 담겨져 일회용으로 팔리고 있다.
셋째의 변화는 육체적 질병에 정신적 영향력을 높이 평가하고 심신이 함께 치료될 때 비로소 전인치료가 가능하다고 믿게 되었다는 것이다. 모든 육체적 질병의 치료에 위안을 주는 상담자가 될 때 그 의료기관은 번창하리라 믿는다. 이젠 낫는다는 확신과 살 수 있다는 신념을 심어주는 의료인만이 위대하고 존경받는 의사가 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환자 중에는 만성환자가 많을 것이라고 예측하는 것은 당연하나 무엇보다도 정신환자가 늘어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신경증 환자, 우울증 환자, 정신분열증 환자, 특히 치매 환자들이 늘어날 것이다. 이에 대한 대비를 미리 해나가는 의료인들이야말로 앞을 내다보는 선구자라고 생각한다. <끝>

자연치유의 진단법
① 출생이후 모든 생활국면을 포괄하는 인생역정
② 관상진단법 - 얼굴에 나타난 현상으로 신체의 여러가지 특성을 파악하는 과학
③ 홍채진단 - 여러가지 내장 기관 상태를 표시하는 홍채를 연구
④ 일정범위 내에서는 현대적 진단법 사용

건강인의 특성
① 정상적인 소화와 배출 : 자연식으로 진정한 식욕을 가지며, 만복이 되기 전에 만족을 얻는다. 소화는 개인이 알기 이전에 진행된다.
② 자극물과 자극적인 식사를 선호함은 건강하지 못한 징조이며, 질병의 징후이다.
③ 갈증 시에는 물에 대한 욕구만이 있다.
④ 소변보기가 쉽고, 소변은 무색이어서는 안되며, 검거나, 더럽거나, 탁하여도 안된다. 정상적인 소변은 노란색이다.
⑤ 대변은 회색이거나 피가 섞이거나, 벌레가 있으면 안된다. 액상도 아니고 딱딱하지도 않다. 반고체 상태라야 한다.
⑥ 피부는 비초식성 동물과 같이 나쁜 냄새가 없어야 하며, 부드러우나 매끄럽지 않고 신축성이 있다.
⑦ 입은 밤이나 낮이나 열려 있지 않다.
⑧ 숨쉬기가 쉽다.
⑨ 깊고 건강한 잠을 잔다. 잠에서 깨어나면 기분이 좋고 신체조건이 만족스럽고, 피로하거나 불쾌하지 않다.
⑩ 건강한 사람은 심각한 마음의 고통이 있으면 울고, 곧 마음이 가벼워진다. 눈물은 내적 고통을 씻어내는 자연의 선물이다.
⑪ 신체는 균현이 잡혀있다. 자연치유는 인체의 해부학적 구조와 기능에 중요성을 부여한다. 따라서 그것들은 자연치유의 연구대상이다.
태그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특별기고 / 자연치유란 무엇인가? ④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