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2(일)
 

개혁총회는 철저히 조사하여 그 진실을 밝혀야



진실로 류광수목사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의 구원을 가르치지 않는가?
한국교회의 대표적 보수주의 신학자인 서철원박사(총신대 전 부총장)가 지난 1월 28일 서울 종암동 종암중앙교회에서 개최된 ‘개혁신학을 말한다’라는 강연회에서 다락방 전도총회 류광수목사를 가리켜 “그의 가르침엔 그리스도의 피에 의한 구원(죄 용서)이 없다”며 그렇기 때문에 이단이라고 했다고 한다.
이게 사실이라면 참으로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과연 류광수목사의 설교에 그리스도의 피에 의한 구원이 없는가? 단지 그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이 사탄의 이름보다 강하므로 파워게임에서 이길 수 있다”고만 말하는가?
당연히 누구든 그 가르침에 예수 그리스도의 피의 구원이 없다면 두말할 필요 없이 이단이다. 기독교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피흘림의 대속에 바탕하고 있다. 따라서 예수 그리스도의 피에 의한 구원이 없으면 그것은 기독교가 아닌 것이다.
그러나 만약에 한국교회 보수집단의 대표적 신학자의 이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면, 한국교회가 심각한 도덕적해이에 빠져있음을 상징적으로 드러내는 사건이 아닐 수 없다. 서박사는 류광수에 대해서 무지한 것이거나, 아니면 대중을 상대로 거짓말을 한 것이거나, 둘 중에 하나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최소한 신학자라면 자신이 모르는 이야기는 마땅히 삼가야 하는 것이 당연한 일이고, 또 어떠한 경우에도 거짓말을 해서는 안된다. 필자를 비롯한 한국교회의 대중은 서박사 같은 유명한 신학자의 말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인다.
이 점에 대해서 전도총회를 영입한 개혁총회가 분명히 해야 한다. 류광수목사의 가르침에 예수 그리스도의 피의 구원이 없다면 당연히 개혁파는 류광수와 결별해야 한다. 그렇지 않고 서박사가 신학적 권위를 빙자해 사실 아닌 것을 사실처럼 한국교회에 퍼뜨렸다면, 류광수목사를 이단으로 몰기 위해 의도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한 것이 됨으로 그 책임을 물어야 한다. 
이단 문제로 분열과 갈등을 겪고 있는 한국교회를 위해서 이는 결코 그냥 넘어갈 문제가 아니다. 개혁파 총회가 나서서 철저히 조사해 그 진실을 교계 앞에 밝힐 것을 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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