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7(토)
 
  • 하나의 주, 하나의 믿음, 하나의 세례에 관한 깊고 유익한 묵상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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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례에 관해 이야기하면 사람들은 곧바로 논쟁의 소용돌이에 빠져든다. 회심자와 어린아이 중 누구에게 세례를 주어야 하는가? 세례를 거행할 때 물에 담그거나, 또는 물을 붓거나 뿌리는 방식 중 어떤 식으로 해야 할까? 세례를 주는 이유는 무엇인가? 하나님의 자녀된 표징인가, 아니면 개종자의 공개적인 신앙고백일까? 세례의 효력은 무엇인가? 아무런 효력도 없는 걸까? 아니면 부분적이든, 전적이든 무언가 효과가 있는 것일까? 세례에 영향력이 있다면 얼마나 계속될까? 잠시 잠깐인가? 아니면 영원히 지속되는 것일까?

 

교파를 떠나 모든 기독교인은 물로 세례를 베풀고, 삼위일체의 이름을 부른다. 하지만 그 외에는 일치하는 바가 거의 없다. 세례를 둘러싼 다툼은 비극이다. 교회는 하나의 성령, 하나의 주, 하나의 소망, 하나의 믿음, 그리고 아버지 한 분에 속한 한 몸이기 때문에 세례도 하나다(4:4-6). 그러나 하나님의 일치의 표징인 세례는 분열의 샘이 되었다. 우리는 토마스Thomas나 칼빈Calvin, 루터Luther, 또는 존 파이퍼John Piper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은 것처럼, 마치 옛 고린도 교회의 교인들처럼 행동한다(고전 1:10-18). 바울의 분노는 수 세기에 걸쳐 메아리친다: “그리스도께서 어찌 나뉘었느냐!”

 

이 책이 세례로 분열된 교회가 다시 하나됨을 회복하는 데에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 저자의 접근 방식은 다소 우회적이다. 저자에게 현재의 논란과 분열을 해결할 확실한 해결책은 없다. 그러나 하나됨에 도달하기 위해서 우리 모두가 이전 세대의 세례에 대한 깊은 통찰을 되찾고 삶에 적용하기 위해서 기획하고 발행한 책이다.

 

에센셜 시리즈는 우리가 너무도 잘 안다고 여기는 기독교 신앙의 기본 교리와 전통들을 하나님의 말씀에 기초하여 다시 살펴보고, “신앙의 본질로 돌아가고자 기획된 연재물이다. 그 네 번째 책으로, 피터 레이하트는 세례를 통해 성경의 여러 이야기와 증언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가 되고, 성령 안에서 교회에 기름 부어지는 흐름을 발견하고, 이 거대한 물줄기의 흐름에 휩쓸린 독자들이 예배와 사역에 더욱 힘차게 매진하게 하는 책이다.

 

포스트모던시대를 살아가면서, 인생이 복잡한가? 하나님이 누구신지, 그리스도인이란 어떤 사람을 말하는지, 혼란스러운가? 성경의 기본으로 돌아가자! 참 진리는 언제나 단순하다. 예수님에 대해 더 깊이 알기 원하는 새 신자든, 자신의 신앙 성장의 한계를 느끼는 성도든, 믿음의 본질을 추구하는 누구에게라도 이 책은 활짝 열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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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세례’ 죽음에서 생명으로 인도하는 성례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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