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7-30(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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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기총, 튀르키예 참전 용사에 ‘한반도 평화 메달’ 수여
    사단법인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이하 세기총, 대표회장 전기현 장로,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가 튀르키예 6·25 참전용사를 찾아 그들의 희생을 기억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한반도 평화메달’ 수여식을 진행했다. 세기총은 지난 8월 19일 월요일 오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 살고 있는 3명의 6·25 참전용사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한반도 평화 메달’을 수여하고 감사장과 함께 금일봉과 선물을 각각 전달했다. 이날 수여한 ‘한반도 평화메달’은 6·25 한국전쟁의 상징이자 한반도 분단의 현장인 DMZ 녹슨 철조망과 6·25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의 넋이 깃들어 있는 전쟁 당시에 사용됐던 탄피 등을 녹여 제작했다. 메달의 목걸이는 한국전쟁 당시 남북 양측 참전국과 전후 대한민국 복구 사업을 지원했던 국가들의 국기를 이미지화하여 전쟁당사자들 간의 화해와 평화를 기원함과 동시에 전후 지원국들에 대한 감사의 뜻을 표현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세기총 대표회장 전기현 장로, 제3대 대표회장 김요셉 목사, 세기총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 세기총 튀르키예 지회장 이시몬 목사 등이 참석했다. 세기총은 튀르키예 참전용사인 알리 세림(ALI SERIM, 1932년 3월 10일생) 씨와 하산 이을마즈(HASAN YILMAZ 1929년 9월 1일생) 씨, 그리고 하산 메르겐(HASAN MERGEN 1931년 7월 1일생) 씨 등이 살고 있는 가정을 직접 방문해서 큰절을 올리며 감사의 인사를 전한 뒤 대표회장 전기현 장로가 ‘한반도 평화 메달’을 일일이 목에 걸어드렸다. 대표회장 전기현 장로는 “튀르키예 참전용사들의 희생이 오늘날 한국 경제의 발전과 민주주의 확립의 기반이 됐다”면서 “한국 교회와 성도들, 그리고 700만 한국인 디아스포라 모두는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고 인사했다. 수여식에 함께 참석한 세기총 제3대 대표회장 김요셉 목사도 “여러분들의 희생으로 인해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할 수 있었다”면서 “참전용사들의 희생 덕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을 수 있다는 사실을 온 대한민국의 온 성도들과 기억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날 ‘한반도 평화 메달’을 수여 받은 튀르키예 참전용사 알리 세림 씨는 ”70년 전의 일을 잊지 않고 이렇게 기억해 줘서 감사하다“면서 ”한국을 몇 차례 방문하면서 한국의 발전하는 모습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알리 세림 씨는 ”많은 사람이 자유를 위해 싸웠다“면서 ”70년의 시간이 지났고 잊혀져 가고 있는 전쟁이지만 이렇게 잊지 않고 찾아온 분들에게 참 감사한 마음이 든다“고 전했다. 세기총은 각각의 참전용사의 집에서 ‘한반도 평화 메달’을 수여한 뒤 통일의 노래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함께 제창했다. 튀르키예는 6.25 전쟁이 발발하자 1개 보병 여단을 파병했으며, 2만 명 가까이 파병해 형제의 나라 한국을 도왔다. 한국전쟁 중 전사한 튀르키예군은 천여 명이며, 그중 4백 62명이 부산 유엔기념공원에 잠들어 있다. 한편 ‘한반도 평화 메달 수여식’을 마친 후 세기총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는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공헌을 기억하겠다는 뜻을 담아 우정의 징표를 증정한 것“이라고 의미를 전했으며 향후 세기총이 ‘6·25 참전 용사들에게 한반도 평화 메달’을 수여하면서 감사의 뜻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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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08
  • 조전혁 서울시교육감 예비후보, 여의도순복음교회 찾아 이영훈 목사와 환담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조전혁 예비후보(한나라당 전 의원)가 지난 8일 주일을 맞아 여의도순복음교회를 찾아 예배를 드리고 이영훈 목사가 만남을 가졌다. 조전혁 예비후보는 이영훈 목사를 향해 "오늘 목사님 말씀을 듣고 한국교회을 위해 하나님께서 제게 주신 사명을 더욱 되새기게 됐다"는 인사를 전했다. 이영훈 목사는 “한국교육이 너무 좌경화된 것이 가슴이 아프다”면서 “보수 후보가 단일화돼야 한다. 이를 위해 기도하겠다”고 했다. 이 목사는 또 “한국도 미국처럼 대통령이 교육을 담당할 인물을 지명해 정부와 러닝메이트가 되게 하면 좋겠다”는 제안도 했다. 조 예비후보는 “단일화는 하나님의 은혜가 있어야 될 듯하다. 목사님께도 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린다”며 ”청소년 교육 현장인 학교에 ‘탈원전 교육’, ‘무분별한 젠더리즘’, ‘동성애’가 침투됐다. 공교육엔 두 가지 사명이 있다. 하나는 ‘대한민국 국민 만들기’이며, 또 다른 하나는 ‘능력 있는 개인 만들기’다. 이 나라의 모든 아이들이 교육을 통해 자립적인 삶을 개척할 수 있도록 제게 기회가 주어진다면 이뤄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불교, 천주교, 기독교 종교 교육을 포함해 다양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이 실시될 수 있도록 제도와 예산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며 “종교사학도 본래 뜻에 맞게 취지를 살리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이영훈 목사는 기도에서 “하나님 아버지께서 우리 조 전 의원에게 특별한 은혜를 주셔서 단일화를 이루고 한국 교육 백년대계를 이루는 귀한 사명을 감당케 하여 주길 원한다”며 “교육이 너무나 좌경화돼서 학생들이 인권을 주장하면서 오히려 혼란이 생기고 교사의 권위가 추락되는 것을 지켜보고 있다. 이제는 교사의 권위를 회복하고 학생은 학생의 본분을 지키는 그러한 교육이 이뤄지게 해 달라”고 했다. 조 예비후보는 앞서 8월 31일에는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 대표회장 장종현 목사를 만났다. 독실한 기독교신자로 알려진 조 예비후보는 한나라당 의원 시절 전교조 6만명의 명단을 공개하며,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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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08
  • [언론회 논평] 교육의 최고 모범을 보여야 할 교육감들의 불명예
    29일 대법원의 판결로 서울시에서 3선을 한 조희연 교육감이 유죄를 받아 교육감직에서 물러났다. 조희연 전 교육감은 재선을 앞둔 지난 2017부터 2018년 사이에 전교조로부터 전교조 출신 퇴직 교사 5명을 특별 채용해 달라는 요구를 받고, 주변의 강한 만류에도 불구하고 심사위원들에게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하면서까지 전교조 해직 교사들을 교육감 재선 후에 채용했었다. 그리고 이 문제는 지난 2021년 12월 기소되기에 이른다. 그럼에도 조희연 전 교육감은 2022년 세 번째 교육감에 출마하여, 소위 보수 후보의 단일화 실패로 38.1%의 낮은 지지율로 당선되었다. 사실 자신이 기소 중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공직자에 출마한다는 것이 옳은 일인가? 결과적으로 2008년 서울시에서 교육감 직선제가 도입된 이후 4명의 교육감이 선출되었지만 4명 모두 유죄를 받아 중도에 물러나거나 불명예를 안게 되었다. 교육의 최고 수장(首長)으로 누구보다도 모범을 보여야 할 서울시의 교육감이 이런 식으로 중도하차 한다는 것은 심각한 문제이다. 특히 지난 16년 동안 14년을 서울시 교육을 책임졌던 인사들이 진보·좌파였는데, 진보·좌파의 도덕성을 잘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교육감의 직선제는 지난 2006년 도입이 되었는데, 그 동안 선거 과정에서 많은 문제들이 노출되었다. 첫째 교육감들은 교육의 중립성 때문에 정당의 공천이나 도움을 받기 어렵다(그러나 정치색은 분명히 드러난다) 그러다 보니 수십 억원이 들어가는 정치자금을 스스로 마련해야 하는데, 이런 것들이 여러 가지 부작용을 만들어 낸다. 실제적으로 교육감은 시도단체광역단체장보다 선거 비용이 많이 든다고 한다. 둘째는 교육감은 교육 분야나 교육 행정 경험이 있어야 하기에 교사 출신이나 교수 등이 주로 출마하는데, 유권자들은 그들이 누구인지 알 수가 없다. 따라서 교육감 선거는 정치색만 따져서 ‘깜깜이 선거’를 통해 뽑기에 교육 수장의 자질을 제대로 검증하기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하루 속히 각 시·도교육감 선출 방식을 바꾸어야 한다. 시·도지사와 ‘런닝메이트’ 방식으로 하여 아예 정치색을 띤 후보로 뽑든지, 아니면 시·도지사가 임명을 하게 해야 한다. 아니면 각 시·도 의회에서 교육감을 따로 선출하는 방식 등을 고려하여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직선제로 선출되는 교육감마다 서울시의 경우처럼, 중도에 탈락하는 일이 다반사가 될 것이다. 현재 다른 지역 교육감들도 선거법의 판결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여럿 있다. 사실 교육감의 권한은 막강하다. 서울시교육감은 1,280개의 공립학교 교사 4만 3,000명과 교육 공무원 7,000명 등 5만 명의 인사권을 가지고 있다. 또 서울시교육청의 한 해 예산 11조 원이 넘는 것을 집행하는 자리이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교육감 선출 방식이 부실한 것은 큰 문제이다. 조희연 전 교육감이 물러난 후 올 10월로 보궐선거가 예고되자, 자천타천으로 출마하겠다는 사람들이 나오고 있다. 그런 인사 가운데는 교육보다는 자신의 명예와 권력을 위하여 교육자의 기본 자질도 안 되는 사람들이 있다. 또 교육 목표를 위해 후보 단일화를 할 때, 이를 깬 사람들도 있다. 이런 사람들은 학부모 단체나 시민 단체 등이 철저하게 걸러 내야 한다. 현재 우리나라 교육감들은 상당히 정치적으로 이념적으로 경도된 사람들이 많다. 교육의 본질과 자라나는 학생들의 교육적 성취와 인성 발달보다는 자기들의 기울어진 정치색을 교육 현장에 마구잡이로 실현하려고 한다. 이래서는 안 된다. 유권자들은 그런 사람들도 확실히 가려내야 한다. 교육감의 교육 비전이나 정책은 다른 정치인들의 정치 행보와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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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08
  • 전국 최대 규모 제16회 인성 클린콘텐츠 정직 UCC 전국공모전 개최
    기독교의 핵심 가치인 정직한 인성을 함양하고 AI윤리 확산으로 건강하고 아름다운 미래 세상을 만들어 가고자 제16회 인성 클린콘텐츠 정직 UCC 공모전이 9월 1일부터 시작된다. 인공지능이 몰고온 인류혁명 시대의 도래로 정직한 인성과 AI 윤리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지난 20년간 꾸준히 우리 사회에 인성과 윤리를 확산하여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경주해온 클린콘텐츠국민본부(안종배 회장)는 2024년 9월 1일부터 한국정직운동본부(한택균 목사), 국회 미래정책연구회(진선미 회장·서범수 회장), KBS미디어(이상우 사장), 국제미래학회(안종배 회장), 한국문화콘텐츠라이센싱협회(조태봉 회장), 캐리TV(박창신 대표), 도전한국인본부(조영관 대표)와 함께‘제16회 인성 클린콘텐츠 정직 UCC 전국공모전’을 전국 최대 규모로 개최한다. 금년에 16회째로 진행되는 인성클린콘텐츠 정직 UCC공모전의 응모는 유치원생, 초·중·고등학생, 대학생, 일반인 및 단체 등 전 연령층이 모두 참여할 수 있다. 기독교 가치인 정직한 인성 가치와 AI윤리 및 희망의 미래 도전을 주제로 UCC 영상을 30초~3분 이내의 실사 동영상, 애니메이션, AI영상으로 제작하여 응모가 가능하다. 특히 챗GPT 인공지능이 몰고온 인류혁명 시대를 맞아 챗GPT와 인공지능의 건강한 사용을 확산하기 위한 AI윤리와 인공지능 사용윤리 10계명 확산도 주제에 포함하였고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제작한 영상 UCC도 응모분야에 추가하였다. 수상작은 유튜브와 캐리TV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인성 클린콘텐츠 수상작 캐리TV 방송 프로그램도 개설된다. 공모전 세부주제는 ① 정직을 주제로 정직한 삶의 중요성과 가치를 담거나 '나부터 정직'을 장려하는 내용 ② 인공지능이 몰고온 인류혁명 시대 인성 가치 함양과 확산을 담은 클린콘텐츠 ③ 건강한 인공지능 사회를 위한 인공지능 윤리 의식을 함양하거나‘인공지능 사용 윤리 10계명’을 확산하는 내용 ④ 도전을 통해 꿈과 희망을 만들어가는 미래를 담은 내용의 공모주제 중 자유롭게 한 가지를 선택하여 출품작을 응모하면 된다. 공모전 접수기간은 9월 1일부터 10월31일까지이며, 응모양식을 공모전 주관사이트 클린콘텐츠 공모전(www.cleancontentsucc.org), 정직운동본부(www.khonest.or.kr), KBS미디어(www.kbsmedia.co.kr/etc/2024clean)에서 다운받은 응모양식 및 UCC작품을 함께 이메일 ucc@cleancontents.org로 송부하면 된다. 안종배 클린콘텐츠국민운동본부 회장은“인공지능이 급속히 우리의 일상에 스며들고 우리 사회에 정직한 인성 가치와 AI 윤리 의식 및 미래 도전 정신이 더욱 중요해 지고 있어 본 공모전을 통해 건강하고 아름다운 미래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하였다. 한택균 한국정직운동본부 대표(송촌장로교회 위임목사)는‘본 공모전으로 우리 사회에 기독교 가치인 정직한 인성 함양과 정직한 삶의 중요성과 가치가 더욱 확산되고 정직한 인성이 전국민적인 덕목이 되는 계기를 마련하여 대한민국 사회와 국가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회의장상 및 교육부 장관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여성가족부 장관상,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상, 서울특별시 시장상, 경기도 도지사상, 대전광역시 시장장, 서울시교육청 교육감상, 경기도교육청 교육감상, 전라남도교육청 교육감상, 대전시교육청 교육감상, 인천시 교육청 교육감상, 대구시 교육청 교육감상, 충청북도교육청 교육감상, 제주도교육청 교육감상 등의 17개 장관급 대상과 주관기관상 및 30여개의 주요기관장상, 총장상, 최우수상 등 총 50여개의 상과 3,000만원 상당의 시상품이 제공되어 전국 최대 규모의 UCC 공모전으로 개최된다. 공모전 시상식은 2024년 12월 7일(토) 오후3시 국회의원회관 대강당에서 축제 형태로 열릴 예정이다. 문의처: 공모전 사무국 ( 02-501-7234/ E-mail: admin@cleancontents.or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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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08
  • [언론회 논평] 딥페이크는 관음증(觀淫症)과 돈벌이로
    최근 우리 사회에 음란 딥페이크(Deep Fake-AI로 만든 가짜 콘텐츠)가 만연하고 있다. 이는 인스타그램 등에서 내려받은 얼굴 사진에다 각종 음란물의 나체 사진을 합성하여 사람들끼리 돌려 보는 성범죄이다. 여기에 피해자는 대부분이 여성이며, 피의자(被疑者)의 70% 이상이 10대라고 한다. 무서운 일이다. 인공지능으로 합성한 성착취물은 온라인을 넘어, 피해 여성이나 가족들에게 그 음란물이 배송되어 경악을 금치 못하게 하고 있고, 피해자들에게는 엄청난 상처와 고통을 주고 있다. 이런 현상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도 일어나고 있는데, 최근 미국의 보안업체에 따르면, 딥페이크의 성착취물 피해인의 국적을 따져볼 때, 한국인이 53%를 차지한다고 한다. 그만큼 한국에서 극성을 부리고 있다. 이들은 다른 사람을 능욕한다는 의미로 ‘사촌방’ ‘엄마방’ ‘누나방’ ‘여동생방’ ‘지인방’ ‘여군방’ 등 호기심과 음란성을 부추기는 여러 가지 딥페이크방들을 만들어 운용한다. 이런 음란물방을 만드는 사람들은 죄의식이 없다. 신기하고 재미가 있다고 하고, 자기가 아는 여성의 사진을 넣어서 만드는 것을 실감 나는 ‘놀이’로 여기고 있다. 그러나 피해를 당하는 여성들은 죽고 싶다는 호소와 우울증에 시달리고, 자신의 인생 자체가 산산조각났다는 고통을 토로하고 있다. 이런 음란물이 성행하는 것에는 돈벌이와도 무관하지 않다. 딥페이크 성착취물의 온상이 된 텔레그램은 일정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공개 채널에 대해서는 광고 수익의 50%를 준다고 한다. 그러니 이런 행위들이 ‘돈벌이’ 수단으로도 판을 치고 있는 것이다. 급기야 윤 대통령도 나서서 ‘딥페이크 영상물은 익명의 보호막에 기대어 기술을 악용하는 명백한 범죄 행위이며, 관계 당국에서는 디지털 성범죄를 뿌리 뽑아 달라’고 하였다. 경찰에서도 향후 7개월간 딥페이크 성범죄 관련 특별 집중 단속을 한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이런 성범죄 행위를 근절시키려면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가? 첫째는 청소년들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다. 이런 딥페이크를 신속하게 만들어 내고, 놀이문화로 받아들이기 쉬운 세대는 아무래도 10대들이다. 학교에서는 이런 행위가 심각한 성범죄이며, 타인에 대한 인격 살인임을 철저하게 가르쳐야 한다. 우리의 교육 현장은 수년간 좌파 교육감들이 장악하고 나서, 성에 대한 방종을 부추겨 왔고, 자신들의 인권 보호라며, 남의 인권을 함부로 대하도록 가르쳐 왔다. 그리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의 유익한 사용에 대한 교육이 광범위하게 이뤄져야 한다. 그래야 남을 괴롭히면 자신에게도 손해가 된다는 것을 인식 시켜주어야 한다. 둘째는 법의 정비가 필요하다. 우리나라에서 딥페이크에 의한 성범죄를 처벌할 수 있는 조항은 ‘성폭력범죄처벌에관한특례법’이 있는데, 여기에는 피해자 동의 없이 영상 촬영을 하고 이를 편집, 합성, 가공하거나 동의 없이 반포했을 때만 처벌을 받게 되어 있다. 그것도 이런 저런 이유로 처벌이 제대로 시행되는 경우는 많지 않다고 한다. 그러나 영국에서는 딥페이크로 음란물을 만들기만 하여도 벌금형을 선고하도록 하고 있고, 호주에서도 딥페이크의 음란물을 제작할 시 징역 7년 형에 처한다고 한다. 미국도 딥페이크에 의한 피해 보상을 최대 25만 달러(한화 3억 3,400만원)로 정했다. 그리고 이런 음란물을 유통시키는 플렛폼 기업에 책임을 묻는 것도 강화해야 한다. 최근 프랑스에서는 텔레그램 창시자인 파벨 두로프 CEO가 음란물 유포 방조 혐의로 체포되었다. 가짜를 만들어 내는 사람이나 그런 프로그램을 적용하는 사람이나 이런 것들을 유통시키는 역할을 하는 기업에다 그 책임감을 무겁게 느끼게 해야 한다. 그리고 우리 기독교계에서도 AI에 대한 경계를 소홀히 하면 안 된다. 이런 첨단 산업과 문화는 무조건 긍정적인 것만을 주지는 않는다. 가령 기독교계 유명 목사님의 목소리를 흉내 내어 이단의 교리나, 잘못된 말씀 전달을 하게 될 경우, 이를 잘 모르는 사람들은 유명 목사님의 목소리로 믿게 될 것이고, 그렇게 되면 기독교는 엄청난 피해를 볼 수 있다. 또 딥페이크처럼 가짜가 판을 치고, 진짜처럼 교회 속에 파고들지 못하도록 선제적인 감시와 조치를 취해야 한다. 죄의 속성을 가진 사람들이 만들어 내는 범죄를 모두 근절시키기는 쉽지 않지만, 이런 것들에 대하여 신속하게 대비하고 대응하여 피해를 줄이는 노력을 꾸준히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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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08
  • 한신대 신입직원들, 톡톡 튀는 아이디어 빛났다
    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는 지난 지난 8월 28일, 늦봄관 다목적실에서 ‘2024학년도 신입직원 교육’ 마지막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여름 방학 동안 4차례 걸쳐 진행된 이번 신입직원 교육은 최근 3년간(2022~24년) 한신대에 입사한 직원 2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제는 ‘학생 눈높이에 맞는 조직문화 및 행정 시스템 개선방안’이었다. 한신의 역사, 대학 행정 시스템, 디자인씽킹 등 신입직원에게 필요로 하는 정보 공유와 조별 발표를 통해 직원 간 유대감 및 대학 행정 개선안을 도출하는 데 중점을 뒀다. 마지막 날인 28일(수)에는 조별로 토론하고 연구한 디자인씽킹에 대한 결과물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강성영 총장과 전석철 사무처장, 지원배 입학·홍보본부장이 참석해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조별 발표는 4개 조로 나눠 진행됐으며, 조별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눈길을 끌었다. 먼저 1조(신수정, 김유진, 성희영, 허소연, 고유한, 장민수)는 ‘MZ세대와 소통’을 강조했다. 핵심 문제로는 통합된 소통 시스템의 필요성을 제기하며, 한신대 공식 홈페이지 내 챗봇을 활용하여 학사 정보 및 장학 등 학생들이 자주 물어보는 질문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면 간단한 민원 사항을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학생 중심의 커뮤니티 및 챗봇 플랫폼인 가칭 ‘한신 유니버스’의 도입을 제안했다. 이어 2조(손자람, 김준혁, 유지혜, 최연주, 박슬기롭다, 김익중)는 학생들의 정보 접근 용이성 확보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학생들의 경우 공지 사항을 확인하지 않고 있으며, 학사 정보 파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학생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는 ‘졸업’에 대한 정보로 귀결된다고 전하며, 학생들이 졸업에 관한 정보를 쉽게 파악할 수 있는 학내 시스템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현재 종합정보시스템의 정보량이 많은 만큼 필수적인 학사 정보만 별도로 어플로 제작하는 것을 제안했다. 다음으로 3조(유가은, 김윤경, 서창수, 이소현, 이태영)는 MZ세대 학생들이 알림톡 의존, 낮은 문해력, 전화통화 포비아, 학사 이해력 부족 등의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고 진단한 후 가칭 ‘공지보3’이라는 어플리케이션 개발을 제안했다. ‘공지보3’ 어플리케이션 개발을 통해 학생들은 쉽고 빠르게 공지 사항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해당 어플리케이션 개발을 ‘한신 캡스톤 디자인 공모전(가칭)’을 통해 학생 참여를 높이자고 제안했다. 끝으로 4조(김경태, 김현희, 박원식, 권미애, 김진영)는 ‘AI 챗봇을 통한 상담’에 대해 발표했다. 학생들은 즉각적인 피드백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비대면 소통을 지양한다는 것이다. 또 디지털 환경에 능숙한 만큼 상담 방법도 자유롭게 자신의 의견을 표현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강조했다. 그러면서 ‘AI 챗봇’을 도입하면 빠르고 일관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으며, ▲행정절차 ▲등록 ▲수업신청 ▲성적 조회 등을 자동으로 처리하면 직원의 행정업무 부담도 줄일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한 다국어 지원도 가능하게 만들면 좋을 듯하다고 덧붙였다. 이번 신입직원 교육에 참여한 고유한 선생(시설자산팀)은 “처음 한신대에 입사해서 학교의 행정절차나 부처별 행정 시스템 등 많은 것이 낯설었는데, 신입직원 교육을 통해서 많은 부분을 알 수 있었다”며 “또한 비슷한 시기에 입사한 직원들과 발표와 토론을 통해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조별 발표 후 한신대 강성영 총장은 “오늘 직원들의 발표를 들으면서 젊은 직원들의 행정전문가로서의 역량을 유감없이 볼 수 있었다”며 “사람이 자기 일에 대한 전문성을 가지는 것은 결국 매너리즘에 빠지지 않도록 자신을 늘 일깨우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사람은 시간이 지날수록 일에 대한 보람보다는 짜증, 인간관계에서 오는 상처 등 불만이 쌓이게 되는데, 이를 방치하면 그 타격은 고스란히 자기 자신에게 온다”며 “부단히 자기 자신을 단련하고, 끊임없이 연습하고 개발하여 전문 행정가로 발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4학년도 신입직원 교육’은 대학 행정의 기본 조직 이해와 소속감 증진, 업무수행 능력 향상, 조직의 전략적 목표 달성과 장기적인 성장을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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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08
  • ”월드비전 파트너십 최초 한국월드비전 홍보대사로서 위상”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은 월드비전 파트너십 최초로 이준호 홍보대사가 태국월드비전 'HERO' 캠페인에 마음을 더했다고 29일 밝혔다. 태국월드비전의 ‘HERO’ 캠페인은 가장 취약한 아동과 지역사회의 변화를 돕는 캠페인으로서, 잠재 후원자 등을 유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준호 홍보대사는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은 태국월드비전에 축하 메시지를 전달하는 한편 나눔이 만드는 변화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며 HERO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준호 홍보대사가 참여한 HERO 캠페인의 영상과 사진은 태국지역 언론, SNS 등을 통해 대중에 공개될 예정이다. 태국월드비전은 이준호 홍보대사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국에서 높은 인지도와 영향력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후원자 유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준호 홍보대사는 영상에서 “지난 50년간 태국월드비전과의 파트너십은 아이들의 삶에 중대한 영향을 주었다”면서 “여러분이 우리의 진정한 영웅”이라고 전했다. 이어 “같은 후원자로서 아동 후원이 한 아이의 삶은 물론 그들의 가족과 지역사회를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지켜봐 왔다”며 “여전히 건강과 교육 등 도움이 필요한 태국 아이들에게 영웅이 돼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준호 월드비전 홍보대사는 지난 2011년 아동 후원을 시작으로, 그 다음 해인 2012년 한국월드비전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이후 국내외 취약계층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따뜻한 후원의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꾸준한 봉사와 홍보, 나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조명환 한국월드비전 회장은 "태국월드비전의 창립 5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한국은 물론 태국에서도 높은 영향력과 인지도를 보유하고 있는 이준호 홍보대사와 협업할 수 있게 돼 매우 영광”이라고 말했다. 한편 태국월드비전은 어린이가 보호받고 잘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파트너십과 후원자와 함께 협력해 오고 있다. 아동을 보호하기 위한 시스템 개선과 교육, 식수, 영양, 생계 지원 등 현재까지 700만 명 이상의 아동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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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08
  • '위대한 1점 궁사', 아프리카에 희망 전한다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는 차드의 양궁 국가대표 이스라엘 마다예 선수를 지난 8월 26일 ‘굿네이버스 글로벌 인플루언서’로 위촉했다. 차드 은자메나에 위치한 굿네이버스 차드에서 진행된 위촉식에는 마다예 선수, 최용기 굿네이버스 차드 대표, 차드 양궁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2024년 파리 올림픽에 차드 국가대표 양궁 선수로 출전한 마다예 선수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전기 기술자로 일하며 꾸준히 양궁 훈련을 이어온 사연에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대한민국 국가대표 김우진 선수와 맞붙은 경기에서 마지막 화살로 1점을 쏘면서 '1점 궁사'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이후 올림픽 무대에 서기까지 꿈을 향한 그의 도전과 열정이 알려지며 한국인을 비롯한 많은 이들의 응원이 이어졌다. 굿네이버스는 마다예 선수와 함께 교육, 아동 보호, 사회적 인프라 개선 등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차드를 비롯한 아프리카 아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계획이다. 마다예 선수는 “한국에서 시작된 굿네이버스와 함께 많은 이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아프리카 아이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도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용기 굿네이버스 차드 대표는 “불가능해 보이는 상황 속에서도 끊임없이 도전하고 마침내 꿈을 이룬 마다예 선수의 경험이 희망의 메시지로 전 세계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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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08
  • 한신대, ‘일본의 의사결정 메커니즘과 한반도 평화’ 학술회의 개최
    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 한반도평화학술원(원장 백준기)은 지난 8월 20일(화) 오후 2시 30분 서울캠퍼스 백석관 4101 세미나실에서 ‘일본의 의사결정 메커니즘과 한반도 평화’ 학술회의를 개최했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한신대 염동호(평화교양대학) 교수가 사회 맡았으며 김태주 박사(국가안보전력연구원 지역전략연구실장)의 발표와 오승희 교수(서울대 일본연구소)의 토론 등이 이어졌다. 이번 회의는 지난 7월 24일(수) 1차 콜로키움에 이어 2차 콜로키움으로, ‘일본 대외정책 결정 메커니즘과 한반도: 후지산 다이얼로그 등 컨센서스 형성 과정을 중심으로’란 주제로 진행됐다. 김태주 박사는 △일본 평화헌법의 배경과 개정 논쟁 △아베 신조 전 총리의 헌법 개정 추진△미·일 관계와 일본 거버넌스 △평화헌법과 일본의 중도 우파 현실주의 세력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오승희 교수는 평화헌법과 미·일 동맹은 계속 변화됐고, 일본만의 독특한 정치 구조가 있다는 점에 대해 동의한다며, “기존에는 연구소에서 일본의 국가 행동에 대한 수상, 학자 등 다양한 행위자를 연구했는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일본이라는 국가를 바라보는 분석 방법과 행위자들에 대해 짚어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한신대학교 한반도평화학술원 한반도의 평화 문제를 연구하고 해결하기 위해 설립된 학술 기관으로 한반도 평화 구축, 남북 관계 개선, 통일 문제, 국제사회와의 협력 등을 학문적으로 탐구하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다음 제3차 콜로키움은 오는 9월 27일(목) 오후 2시 한신대 서울캠퍼스 백석관 4101 세미나실에서 ‘일본의 한반도 연구자 특성이 대한반도 정책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이홍천(동국대 일본학과) 교수가 발표를 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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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08
  • 한신대 한국사학과, (재)산들문화유산연구원과 업무협약
    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 일반대학원(대학원장 노중기) 한국사학과(주임교수 이형원)는 지난 8월 22일, 경기캠퍼스 장공관 1310 회의실에서 (재)산들문화유산연구원(원장 김용호)과 문화유산 조사·연구·활용 및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재)산들문화유산연구원은 수도권 지역 매장 문화 유산 조사 전문 기관으로 문화유산에 대한 지표 및 발굴조사·복원, 학술보고서 발간, 문화재 관련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및 지원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한신대 일반대학원 한국사학과 이형원 교수는 “한신대와 산들문화유산연구원이 상호 협업체제를 구축함으로써 문화유산의 조사·연구·활용 및 인재 양성을 통한 지역 사회의 역사·문화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환영사를 말했다. (재)산들문화유산연구원 김용호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고고학 연구와 교육을 선도하고 있는 한신대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소속 연구원들의 역량이 한층 높아질 것이며, 수원, 화성, 오산, 용인 등 경기지역의 땅속 문화유산 발굴조사와 관광 자원화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문화유산 분야의 공동 조사·연구 및 활용 사업과 이에 수반하는 인력 및 정보의 이용 △문화유산 조사 참여를 통한 교수·학생의 교육 및 실험 실습과 문화유산 조사원 재교육 △인력 양성을 위한 장학사업 등을 함께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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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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