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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교회 유일의 보훈잡지 '창과방패Ⅱ' 출간
    "평화를 원하거든 전쟁을 준비하라!" 6.25 전쟁의 치밀한 역사적 고증을 통해 국민들에 올바른 역사관과 애국심을 고취하는 보훈잡지 '창과방패Ⅱ'(편저 고정양)가 발간됐다. 지난 1권에 이어 다시 한 번 국민들에 참전용사들의 위대한 희생을 전하는 '창과방패Ⅱ'는 6.25전쟁이 잊혀진 전쟁이 아닌 아직도 진행 중인 전쟁임을 고지하고 있다. 6.25역사기억연대(대표 고정양)가 발간하는 본 간행물은 한국교회 유일의 보훈잡지로서, 대한민국의 탄생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역사적 과정과 정체성, 그리고 그 속에 숨은 영웅들의 희생을 조명한다. 중요한 것은 이를 증명할 팩트가 담겨 있다는 사실이다. 북괴 김일성의 일방적 침략이었던 6.25전쟁조차 '북침' '남침' 논란이 일고 있는 어처구니 없는 현실 속에 오직 역사적 팩트를 통해 그 날의 진실을 토해내고 있다. 6.25역사기억연대 고정양 대표는 "6.25전쟁에 대한 올바른 지식이 없는 세대들을 마주하며, 우리가 현재 누리고 있는 민주주의가 결코 거저 얻어진 것이 아니라, 수많은 사람들의 피로 쟁취한 것임을 알리고 싶었다"며 "민주주의 국가에서 살아가고 있다는 것은 하나님의 축복이다. 역사를 제대로 안다는 것은 하나님이 이 땅에 주신 축복을 깨닫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 창과방패Ⅱ는 크게 △애국 역사관 △국부 이승만 대통령의 대한민국 건국 △6.25 주요 전투 소개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총 500여 페이지에 이르는 본 책 속에는 지난 1권과 마찬가지로 호국 만화와 6.25 화보집도 함께 삽입되어 있어, 매우 수준높은 구성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국부 이승만 대통령을 매우 세밀하게 조명했다는 부분이 매우 눈에 띄고 있다. 최근 총선을 앞두고 전국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건국전쟁'으로, 이승만 대통령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진 상황에, '창과방패Ⅱ'에서는 이를 어떻게 다뤘을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창과방패Ⅱ'는 6.25전쟁이 이승만 대통령을 빼놓고서 결코 논할 수 없는 역사라는 점을 분명히 한다. 광복 이후 이승만 대통령이 남한에 정착시킨 민주주의와 북괴의 김일성이 수립한 공산주의가 맞붙은 6.25전쟁은 추후 한반도를 넘어 전 세계에 민주주의가 대세가 되는 결정적 기폭제가 된다. 이 책에서는 이승만 대통령의 위대한 삶과 건국 과정, 그리고 건국 이후 남한과 북한의 내각 구성 등을 통해 이승만에 대한 국민적 오해를 불시에 해소한다. 6.25역사기억연대 고정양 대표는 "나라는 약했지만 이승만은 강했다. 그는 한반도의 공산화를 막은 자유민주주의자이며 철저한 반공주의자였다"며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번영은 이승만 대통령이 우여곡절 끝에 닦아 놓은 토대 위에서 이뤄진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승만은 단순히 애국심만으로 대통령에 오른 사람이 아니라는 점도 소개했다. 그는 시대가 배출한 천재 중의 천재였고, 약소국임에도 세계와 대화할 수 있는 엄청난 외교관이었다. 고 대표는 "이승만의 결단과 리더십, 국제적 감각과 외교력, 뛰어난 통찰력이 없었다면 대한민국이 과연 지금 존재할 수 있을까? 하나님이 그를 대한민국의 초대 대통령으로 택하심은 마땅히 그 이유가 있었고, 그 결과가 오늘날 세계 10대 강국이라는 수치로 증명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 책에서는 6.25전쟁을 둘러싼 '10대 미스터리'를 중점으로, 역사적 증거를 통해 하나하나 그 진실을 파헤쳐 가고 있다는 점이 볼만하다. 이 책을 편집한 고정양 대표는 그동안 6.25전쟁과 관련한 수많은 사료를 수집하고, 당사자들과 인터뷰를 하며, 너무도 많은 진실이 왜곡되어 있다는 부분을 발견했다. 고 대표는 "지금도 일부에서는 남침, 북침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는다. 하지만 러시아가 제공한 기밀문서를 보면, 1949년 남한에서 미군이 철수하자, 김일성은 곧바로 무력통일계획을 세운다는 것이 나온다"며 "이념을 정치화 하여, 이를 자신들의 세력 구축에 이용하려는 오늘날의 잘못된 행태에 대항키 위해서는 팩트를 제시하는 수 밖에 없다. 이 책이 6.25의 진실을 바로 잡는데 조금이나마 일조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동안 단행본을 통해 선보였던 6.25전쟁 만화를 특별히 이 책에 한번에 삽입했다는 점 역시 이 책을 꼭 봐야하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잊혀진 전쟁 6.25' '포항여중 학도병 전투' '지평리 전투' '용문산 전투' 등 기존 만화에 이어 새롭게 '낙동강 방어선 전투'와 '장진호 전투'를 공개했다. 낙동강 방어선 전투는 개전 초기 거침없이 국군을 밀어붙였던 북괴군의 공세에 맞서 최후 낙동강 전선을 수호했던, 엄청난 전투를 다루고 있다. 특히 낙동강 전선을 수호하면서 인천상륙작전 등 반격의 발판을 만들 수 있었다. 장진호 전투는 6.25전쟁의 물줄기를 바꾼 것으로 유명하다. 주목할 것은 모든 전투 중에 단 하나도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국군과 UN군의 용기와 희생이다. 쉼없이 내리치는 포탄과 총알, 추위와 배고픔 속에서도 결코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자유를 위해 전진했던 참전용사들의 희생은 사실 오늘날 우리들은 감히 흉내조차 내기 힘든 위대한 애국이었음이 분명했다. 6.25역사기억연대의 부대표 겸 역사위원장 이범희 목사는 "만화를 보는 내내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 거저 얻은 자유가 없다고는 했지만, 참전용사들께서 이토록 처절하게 이 나라를 지켰을 줄은 미처 몰랐다"며 "오늘날 역사적 진실을 외면한 채 미국을 내치고, 공산주의를 찬양하는 행태는 그야말로 이들의 거룩한 희생에 침을 뱉는 격이다"는 감상을 전했다. 지난 '창과방패' 1권은 애국에 동참하는 한국교회와 성도들의 후원에 힘입어 전국의 1,004개 군교회에 책을 보냈다. 또한 한기총 정서영 목사는 육군사관학교에 1,400권의 전쟁만화책을 기증하기도 했다. 고정양 대표는 이번 '창과방패Ⅱ' 역시 군교회 보급운동을 이어간다.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한국교회와 성도들의 적극적인 후원협력을 요청 중인데, 여기에 하나더해 모든 전역자들에 책을 선물로 주는 운동을 펼칠 계획이다. 고 대표는 "6.25역사기억연대를 만들고, 창과방패를 보급한 목적은 6.25전쟁의 진실, 대한민국의 애국심을 제대로 고취하자는데 그 목적이 있었다"며 "군대에서 올바른 안보관, 역사관을 배운 군인들이 나중에 전역할 때, 사회에 나가 올바른 역사 알리기에 동참할 수 있도록 '창과방패'를 선물해 주자는 취지다. 1년에 4만명 정도 제대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본다"고 기대했다. 이어 "이 일을 하면서 참으로 감사한 것은 바로 하나님이다. 하나님께서 이 나라를 축복하셔서, 이승만 대통령을 세우셨고, 이 대통령을 통해 기독교 나라로 대한민국을 세우셨으며, 기독교의 나라인 미국과 동맹을 통해 여지껏 이 나라를 지켜 오셨다"며 "오늘날 역사를 바로 잡는 일에 한국교회가 앞장설 수 있는 것 역시 바로 하나님의 축복이다. 한국교회 전체가 제2의 이승만이 되어 이 나라를 바로 세우자"고 독려했다. 한편, 6.25역사기억연대가 보급하는 '창과방패Ⅱ'을 구입하거나, 후원하고 싶으면 고정양 대표(010-6642-4131)에게 연락하며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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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8
  • 서천성시화, 제16회 서천군을 위한 조찬기도회 개최
    충남 서천성시화운동본부(본부장 정진모 목사)는 지난 2월 20일 서천문예의전당에서 ‘제16회 서천군을 위한 조찬기도회’를 개최했다. 정진모 본부장은 화재로 인해 전소가 된 서천특화시장의 회복을 위해 성금 258만원을 김기웅 군수에게 전달했다. 이날 기도회는 정진모 목사의 인도로 한철희 목사(서천군기독교연합회 회장)의 대표기도, 신경섭 권사(친교분과장)의 성경봉독, 파워찬양단(단장 황공주 권사)의 특송, 김충상 장로(재무국장)의 강사소개에 이어 배광식 목사(예장합동 증경총회장, 울산 대암교회)가 “은밀하게! 위대하게!”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배 목사는 “바벨론 포로로 잡혀갔다가 2차 귀환 때 돌아온 에스라 선지자가 파괴된 이스라엘의 상황을 안타까워하면서 아하와 강가에서 금식을 선포하고 하나님께 평탄할 길을 간구했던 것처럼 우리 그리스도인들도 한국 교회와 나라를 위해 눈물로 기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배 목사는 “역사는 과거의 사실을 현실로 드러내는 것이다. 우리 역사에서 3.1운동과 6.25전쟁은 우리 역사에 결코 묻어둘 수 없는 사실들이다. 질곡의 사실을 절대 잊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 교회가 눈물 흘려 기도한 만큼 한국 교회와 이 나라는 일어날 것”이라며 “공의와 정의가 강물 같이 흐르게 할 사람이 필요한데, 바로 우리 그리스도인들”이라고 도전했다. 이어진 특별기도는 안영규 목사(구암교회)가 “우리나라와 4.10 총선, 공명선거를 위하여”, 조진연 장로(문장교회)가 “북한의 비핵화와 자유민주평화통일을 위하여”, 연기옥 목사(양문교회)가 “서천군과 서천특화시장(상인)의 정상회복을 위하여”, 이효섭 목사(서천경찰서 경목)가 “서천군 치안 확립을 위하여”, 오선택 장로(한빛교회)가 “서천교육발전을 위하여” 각각 기도를 인도했다. 또한 나삼주 장로(기산교회)가 “서천군 성시화를 위하여”, 이병무 목사(한국최초 성경전래지기념관장)가 “성경 전래지 기념사업 활성화를 위하여”. 천대욱 목사(문장교회)가 “동성혼 합법화 반대를 위하여”, 변재모 목사(송내교회)가 “저출산 극복과 차별금지법 폐지를 위하여” 각각 기도를 인도했다. 이어 박종렬 장로(교육국장)의 내빈소개와 김기웅 서천군수, 김경제 군의회 의장, 유봉현 서천경찰서장이 축사를 전했다. 장동혁 국회의원은 국회 일정으로 서면으로 축사를 전해왔다. 격려사를 전한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 김철영 목사는 “성시화운동운동은 전교회가 전복음을 전시민에게 전하여 행복한 시민, 건강한 가정, 깨끗한 도시를 만드는 사역을 한다.”고 소개했다. 이어 세계성시화운동본부가 추진해 온 투표참여 및 공명선거 활동을 소개하면서 “투표하는 당신이 애국자입니다”와 “투표하는 당신이 나라의 주인입니다”라는 이번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슬로건을 소개하고 함께 구호를 외치며 공정선거를 다짐했다. 한편 서천성시화운동본부는 서천군을 위한 조찬기도회를 비롯해 이웃돕기 및 지역아동센터 돕기 사랑나눔 콘서트, 사랑의 쌀나누기 행사, 이웃사랑나눔 일일찻집, 4대 중독 예방 캠페인, 다문화 및 새터민 돕기, 초중고 40개 학교 장학금 전달, 서천군을 위한 조찬기도회, 한국최초 성경전래 기념사업, 파워찬양단 순회공연(군부대, 교회, 양로원, 요양원) 등 활발한 사역을 전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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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5
  • 한보연, 대한민국 위기 극복 위한 보수의 각성 촉구
    대한의 위대한 독립을 세계에 알린 '3.1운동'이 105주년을 맞은 지난 3월 1일, 교계 사회 보수 단체들이 한데 모여 다시 한 번 대한민국의 독립을 선포했다. 한국교회보수연합(대표회장 박만수 목사)이 주축이 된 약 120여개의 단체들은 지난 3월 1일 서울시청 인근에서 대규모 3.1절 집회를 열고, 대한민국의 위기극복을 위한 보수세력의 대대적인 각성을 촉구했다. 연인원 2,000여명(주최측 추산)이 참여한 이날 대회는 1부 문화행사와 예배, 2부 강연에 이어 3부 행진 순서로 진행됐다. 체감온도 영하 10도를 웃도는 혹한의 날씨속에서도 대표회장 박만수 목사를 포함한 참석자들은 3시간여 자리를 지키며 제2의 독립을 지지했다. 설교를 전한 박만수 목사는 “1919년 3월 1일부터 수개월에 걸쳐 한반도 전역과 세계 각지에서 한국의 독립을 선언하고 일본 제국의 한반도 강점에 저항권을 행사한 시민 불복종 운동인 3·1독립운동은 기독교가 중심이 된 비폭력 저항운동으로 오늘날까지 이 정신이 이어져 오고 있다”며 “오늘 서울시청 앞에 모인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순국선열의 고귀한 정신을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목사는 “지금의 한국 사회는 순국선열들의 독립 정신이 훼손되고 있으며, 잘못된 정치적 판단으로 인해 대한민국 사회가 혼란의 늪으로 빠져 들어가고 있는 가운데 있다”며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할 일은 오로지 기도를 통해 하나님께 이 어려움을 이겨낼 지혜를 달라고 간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오늘날 대한민국의 위기에 대해 강조했다. 박 목사는 "지금의 대한민국은 심히 좌경화가 되어 있다. 교회 폐쇄법을 비롯한 주민자치본법, 평등법과 같은 악법들이 국회를 통과하고 있다"며 "과거 기독교가 이 땅에 공산주의가 들어서는 것을 막아냈었다. 오늘 다시 한 번 이 땅의 공산주의를 물리치는 일에 교회가 앞장서자"고 독려했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도 참석해 “국가의 안보가 매우 위험한 상황”이라며 “계속해 간첩사건들이 일어나고 있다”고 말하고 이들이 선거에 개입했을 때 일어나는 위험성들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황교안 전 국무총리는 “지금의 정부가 잘 지켜주고 있으나 국가를 지키는 것은 국민”이라며 “한 마음, 한 뜻으로 우리가 뭉쳐 자유 대한민국을 수호하는 일에 동참해 달라”고 부탁했다. 행사의 사회를 맡은 상임회장 신상철 목사는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결코 변화를 이끌 수 없다. 오늘 이 자리에 모인 우리부터 하나님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그의 이끄심에 분연히 일어나자"며 "위기 앞에 침묵하는 교회는 결코 교회가 아니다. 우리가 일어설 때 이 땅에 다시 한 번 하나님의 정의가 도래한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성명서를 통해 △종북세력, 주사파 운동권 세력의 반대한민국 세력임을 모든 국민에게 알리고 △한미동맹을 반대하며 교회 폐쇄법에 동참한 후보들의 낙선운동을 적극 전개, △자유는 공짜가 아니라는 것을 모든 국민에게 알리고 △자유대한민국 수호를 위한 운동에 적극 앞장설 것을 강조했다. 수호대회에는 한국교회보수연합, 건전 신앙수호연대, 나라사랑기독인연합, 대한민국미래연합, 바르게살기운동본부, WEM세계복음선교협의회 등 120여개 단체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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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2
  • “3.1운동은 국민들에 민주주의를 새긴 기독교 독립운동”
    한반도의 완전한 독립과 한민족의 화합과 하나됨을 염원하는 '3.1절 민족화합기도회'가 지난 3월 1일 서울 대치동 충무성결교회(담임 성창용 목사)에서 열렸다. 올해로 37회를 맞는 본 기도회는 평신도들이 주축이 된 한국교회의 대표적인 연합 기도회다. 올해 주제인 '하나님 사랑으로 화합하게 하소서'는 총선을 앞두고, 더욱 극단으로 치닫고 있는 우리 사회의 이념, 지역 갈등에 대한 우려와 회복에 대한 염원을 담았다. 오직 국가와 민족의 독립을 위해 하나되어 분연히 일어났던 선진들의 헌신과 희생을 되새기자는 의미다. 기도회는 충무교회, 삼성제일교회(담임 윤성원 목사), 민족화합기도후원회(회장 신건영 장로)와 한국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대표회장 이훈 장로)가 공동주관하고, 국가기도운동본부(조갑진 목사), 한국전력그룹선교회(서경석 장로), C-lamp(총동문회장 최신현 장로), Korea Cedar(이도재 장로), 누가선교회(회장 김성만 목사)가 공동주최했다. 인사를 전한 민족화합기도회 발기인 정근모 장로(전 과기처 장관)은 “37년 전 기독교계 원로들께서 민족 화합을 위해서 기도해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하나님께 진정으로 감사의 기도를 드려서 매주 모여서 기도 모임을 갖고 있다.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하신 모든 분에게 감사드린다”며 “우리는 하나님의 뜻에 의해서 나라에 어려움이 올 때마다 그 위기를 극복하며 나아갔다고 믿는다. 아직도 우리나라를 위해서 걱정하고 기도해주시는 분께 감사드린다. 대한민국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나아가 나라다”고 전했다. 예배는 윤성원 장로(삼성제일교회)의 사회로 이훈 장로(한국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 대표회장)의 대표기도와 직장선교합창단의 특송에 이어, 한영태 목사(서울신학대학교 전 총장)가 '진짜 새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한 목사는 성경적으로 3~4월인 유월절 즈음에 이스라엘의 새해가 시작되며, 이것은 그들의 출애굽과 직접 연관이 있음을 설명했다. 그는 "기독교인들 입장에서 단순히 해가 바뀌었다고, 달이 바뀌었다고 새해가 되어서는 안된다. 그저 숫자적 새해가 아니라, 진정한 참된 의미에서 출애굽, 새출발 할 수 있어야 한다"며 "새로운 삶, 새로운 비전이 있어야 진정한 새해를 맞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지금 새해를 맞고 두 달이 지났는데, 과연 그동안 새로운 삶을 살았는지를 되돌아 봐야 한다. 우리는 진짜 새해를 맞지 않으면 안된다"며 "새롭게 태어나길 바란다. 두 달 뿐 아니라 앞으로 우리는 계속 새롭게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별기도 시간에는 신건영 장로(민족화합기도후원회)가 '대통령과 위정자들, 대한민국 정치 경제 사회를 위해', 명근식 장로(한국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 이사장)가 '한국교회 연합과 일치 치유 회복을 위해', 이도재 장로(Korea Cedar)rk '평화통일의 새 역사를 위해', 최신현 장로(C-Lamp 총동문회장)가 '하나님의 사랑으로 민족의 화합을 위해'를 주제로 각각 기도를 인도했다. 김수영 권사(시인, 동화작가)는 '민족 화합으로 삼천리반도 금수강산에 사랑의 꽃 활짝 피어나소서'란 제목의 축시를 낭송했고, 애국가 제창 후 이완훈 장로(삼성제일교회), 박명자 권사(한국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 김순옥 권사(충무교회), 박현군 집사(민족화합기도후원회)의 선창으로 만세삼창이 진행됐다. 세미나의 강사로는 이은선 교수(안양대 명예교수)가 섰다. 이 교수는 '한국 기독교와 3.1절'이란 주제로 3.1운동의 배경이 됐던 기독교의 역할을 서술했다. 이 교수는 "3.1운동이 기독교, 천도교, 불교의 연합을 통해 민족적 대연합을 이뤄 거족적인 독립운동을 전개한 점이 기억되어야 한다"며 "3.1운동은 국민이 나라의 주인이라는 확고한 인식이 생겨나면서 임시정부의 임시헌장은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라고 선포하여 미국식 민주주의를 구현하고자 하는 의지를 천명했고, 지금까지 대한민국 헌법의 초석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기독교가 3.1운동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인식과 함께, 천도교와 불교와 연합해 온 국민의 단합을 이끌어 내면서 평화적 시위를 통해 한국인의 독립의지를 전 세계에 알렸고, 대종교와 일본 유학생들과 협력해 임시정부를 세우면서 우리가 앞으로 민주공화국의 국가로 세워 나갈 것임을 천명했다"며 "민족대화합 속에서 민주공화국을 세워 자유민주주의 국가로 발전할 토대를 놓은 3.1운동은 우리가 가장 먼저 기억하고 기념하며 간직해야 할 기독교 독립운동과 민족운동의 초석이었다"고 강조했다. 한편, 민족화합기도회는 지난 1986년 정근모 장로가 미국 Cedar Group에서 예배 중 민족화합을 위해 기도하라는 소명을 받고, 처음 시작했다. 1987년 귀국한 정 장로는 고 최태섭 장로의 전폭적인 지지로 고 김인득 장로, 고 이한빈 장로, 고 서영훈 장로와 함께 1987년 3월 발기해, 1988년 3월 1일 종로성결교회(현 삼성제일교회)에서 제1회 민족화합기도회를 가졌다. 1993년부터는 한국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 라이즈업코리아, 국가조찬기도회 등과 공동으로 개최해 왔고, 해마다 여러 유관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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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2
  • 소강석 목사 “한국교회 하나되어 미완의 3.1운동 완성해야”
    대한민국 복음의 첫 도시, 인천에 3.1운동의 태극기가 힘차게 휘날렸다. 인천광역시기독교총연합회(총회장 주승중 목사)는 지난 3월 1일, 인천 남동구 호구포로에 위치한 신성성결교회(담임 신윤진 목사)에서 제105주년 3.1절 기념예배를 열었다. 인천시 각 구 연합회는 물론 주요 목회자들이 함께한 이날 예배에서는 특별히 한교총 전 대표회장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가 설교자로 나섰다. 소 목사는 '극한 신앙, 극한 사명'이라는 주제로, 일제의 지독한 폭압에도 굴하지 않고 끝까지 항거했던 기독교 선진들의 양심과 희생, 올곧은 신앙을 조명했다. 특히 3.1운동의 전반을 주도했던 한국교회의 활약을 역사적으로 되짚었다. 소 목사는 먼저 광주의 위대한 독립운동가 윤형숙 열사, 한국교회의 대표적인 순교자 주기철, 그리고 성경 속 바울의 일화를 소개했다. 이 중 윤형숙 열사는 광주 수여아여고에 재학 중이던 1919년 3월 10일, 광주 만세운동에 앞장섰던 인물로, 헌병의 칼에 팔이 잘리면서도 '대한독립만세'를 외쳤던 인물이다. 이후 일제로부터 온갖 모진 고문을 받은 것은 물론 나중에는 북괴의 공산군에게 순교 당하는 매우 극한 삶을 살았다. 윤 열사의 위대한 희생은 근래 소 목사 등의 노력으로 국민들에 새롭게 각인됐다. 소 목사는 "이들 역시 나약한 인간이었지만, 목숨을 걸고 극한 사명의 길을 택했다. 사도바울처럼 3.1운동을 사명으로 생각하고, 눈물로 생각하고, 생명으로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3.1운동을 기독교가 주도하게 된 배경으로 찰스 클라크, 맥퀸, 스코필드 등 기독교 선교사들의 영향력, 초대 기독교 지도자들의 의식 변화, 기독교인의 애국애민 신앙 등을 꼽았다. 소 목사는 "3.1운동은 아직 미완으로 남아있다. 어차피 기독교가 주도하고 기독교가 앞장선 운동이라면 기독교가 이를 완성해야 한다"면서 "한국교회가 하나되어야 한다. 국민들이 통합을 이뤄야 한다. 교회가 너무 정파로 가면 안되고, 언제라도 중심을 잡고 화합하는데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남북통일에 있어서도, 튼튼한 국가안보 구축 위에 자유민주주의 복음주의 중심의 통일을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2부 기념식에서는 공동회장 김영수 목사가 독립선언서를 낭독했으며, 이어 전 참석자가 함께 삼일절 노래를 부르며, 태극기를 흔드는 시간을 가졌다. 이 외에도 이규학 감독(증경총회장)이 기념사를 전하고, 유정복 인천시장,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김태일 목사(증경총회장), 진유신 목사(직전총회장) 등이 축사와 격려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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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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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수첩] 총선 전쟁에 함몰된 한국교회의 3.1절··· 그래도 소강석은 ‘연합’을 외쳤다
    1919년 3월 1일, 일제의 지독했던 폭압에 맞서 전 국민이 하나되어 대한의 독립을 외친 '3.1운동'은 우리 민족의 역사에 가장 큰 자랑임이 분명했다. 세대와 계급을 초월한 비폭력 평화운동이라는 그 의미는 물론이고, 그 배경에 다름아닌 기독교가 있었다는 역사적 사실은 오늘의 민주 대한민국을 누리는 국민으로서, 그리고 한국교회의 성도로서 큰 자부심을 부여하고 있다. 하지만 3.1절 105주년을 맞은 오늘, 우리는 한국교회가 주도한 일부 대형 집회들을 바라보며, 지난 독립의 역사와 선진들의 희생 앞에 차마 고개를 들 수 없는 부끄러움을 마주해야 했다. 수많은 인파가 운집한 이들의 3.1절 행사는 우리 사회를 선도하는 한국 기독교의 위용을 자랑하는 듯 하지만, 숭고한 ‘3.1정신’이 지배해야 할 그 속에, 그저 승리에 혈안이 된 ‘이념’만을 채워넣었던 그들의 집회는 적어도 우리가 아는 3.1절과 하등 상관이 없어 보였다. 선진들의 피흘림이 기억되지 않고, 독립을 위해 목숨을 던진 17세 소녀의 희생이 빛바래진 이날의 풍경을 보며 우리가 3.1절을 기념했다고 자부하는 것은 심히 어리석을 것이다. 지금 대한민국은 지독한 ‘총선 전쟁’을 치르고 있다. 그리고 이날의 3.1절은 총선 전쟁의 역사적 운명을 가를 중대한 전투지로 미리 선점됐고, 선봉을 자처한 이들 기독교 세력은 대한민국을 독립의 함성이 아닌 이념의 전투적 구호로 물들였다. 하지만 기독교는 이성적이어야 한다. 그 어떤 이념을 품고, 구호를 외칠 수 있어도 이성의 끈을 놓아서는 안된다. 당연히 이들의 구호는 결코 잘못되지 아니지만, 이날이 다름아닌 민족 전체가 하나되어 일제에 항거했던 3.1절이었다는 사실은 그 이성을 거부하고 있다. 이와달리 소강석 목사는 3.1절에 대한 매우 면밀한 연구가 돋보이는 메시지로 각광을 받았다. 인천기독교총연합회의 3.1절 기념예배에서 설교를 전한 소강석 목사는 3.1절의 역사적 의의와 사건, 기독교적 의미, 3.1정신의 현대적 계승에 대한 심도깊은 내용을 설교에 담았다. 특히 우리가 익히 몰랐던 잊혀진 3.1절의 영웅들을 발굴하는 것과 3.1절과 기독교의 역사적 관계를 변증하는 노력은 그가 평소에 대한민국의 역사에 얼마나 많은 관심을 가져왔는지를 반증했다. 일제 헌병에 팔이 잘리고도 만세를 외쳤던 광주의 위대한 독립운동가 윤형숙 열사, 열사들의 정신적 지주였던 찰스 클라크, 맥퀸, 스코필드 등 기독교 선교사 등에 대한 일화, 그리고 기독교가 3.1운동을 주도한 배경을 연구한 그의 설교는 매우 전문적이면서도 애국적이었다. 결정적으로 소 목사는 미완에 그친 3.1운동의 진정한 완성을 바로 ‘연합’으로 봤다. 이념과 지역의 극단적 대립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대한민국, 연합단체마저 뿔뿔이 분열한 한국교회의 모습을 보며, 민족의 독립이라는 절대적 대의 앞에 이념, 지역, 종교를 뛰어넘어 하나가 됐던 ‘3.1운동’의 위대한 정신을 오늘날 우리가 계승해야 한다는 것이다. 총선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가를 중대한 선택이라는 사실에는 이견이 없다. 하지만 총선 승리에 함몰되어 국가와 국민을 반으로 가르는 행위를 결코 교회가 주도해서도 안된다. 오히려 교회는 총선의 여파로 나뉘어진 틈을 메꾸고, 갈라진 국민들의 마음을 하나로 엮는 화합의 매개체가 되어야 한다. 만세 함성이 퍼지는 3.1절의 아침에도 ‘이승만의 위대한 민주주의 건국’과 ‘김구의 치열했던 독립투쟁’이 양립하지 못하는 오늘날의 현실을 곱씹으며, 지금 우리가 ‘3.1정신’의 하나됨을 외면하고 있지는 않은 지 차분히 되돌아 봐야 할 것이다.
    • 연지골
    • 기자수첩
    2024-03-01

칼럼 검색결과

  • [소강석 목사의 영혼 아포리즘] “허공 속에 떠도는 홀씨일까요?”
    지지난 주 목요일에는 국회의장 공관에 가서 식사를 했습니다. ‘글로벌 투게더’ 임원진과 ‘글로벌 에듀’ 대표 몇 사람이 참석하는 자리였습니다. ‘글로벌 투게더’는 지구촌 후진국가에 주로 의료와 보건시설을 후원하는 단체이고, ‘글로벌 에듀’는 아프리카를 비롯해서 후진국들에게 학교를 지어주고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해 주는 기관입니다. 아시다시피 저는 글로벌 에듀의 이사장이지 않습니까? 그래서 갔더니 저명한 사회 인사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저에 대한 예우와 의전이 깍듯했습니다. 특히 김진표 국회의장님의 모두 발언에서 거의 절반 가까이가 새에덴교회와 소강석 목사의 섬김에 대한 감사였습니다. “부산 엑스포 유치 경쟁은 원래부터가 힘든 출발이었습니다. 1년 반이나 늦게 출발을 했고 또 사우디와의 애매한 경제적 관계 때문에 정부가 직접 나서서 경쟁하는 건 무리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봉사기관인 글로벌 투게더와 글로벌 에듀가 나서서 아프리카의 표를 얻기 위한 러브 아프리카 운동을 하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국회의장인 저와 소 목사님이 스피커로 나서게 되고 각국의 장관들을 일일이 다 팀별로 만나서 유치 운동을 했습니다. 그런데 그때 정말 감명 깊었던 것은 소강석 목사님이 최신 삼성 스마트 폴드폰을 사서 31개국 장관들에게 다 나눠준 것입니다. 거기다가 ‘한국을 사랑해 주세요’ ‘부산 엑스포를 유치해 주세요’라는 글씨까지 써서 준 것입니다. 그리고 아프리카의 선교사들을 100여 명이나 초청해서 모든 숙박비를 대주고 1인당 500불씩 선교비로 전달해주는 걸 보고 다시 한번 새에덴교회와 소강석 목사님의 섬김의 본에 놀랐습니다. 비록 부산 엑스포 유치에 성공은 못했지만 새에덴교회의 섬김과 소강석 목사님의 헌신은 절대로 헛되지 않을 것입니다. 아프리카 장관들과 선교사들의 가슴 속에 아름다운 꽃씨로 뿌려져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 헌신과 수고는 언젠가 다시 싹이 나고 꽃이 피고 열매를 맺게 될 것입니다. 소 목사님과 새에덴교회의 헌신은 결코 헛되지 않았습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 사랑이고, 나라 사랑이고 인류애가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그래서 저도 선교사들에게 아침 식사를 대접하고 왔습니다마는, 다시 한번 소강석 목사님과 새에덴교회에 감사를 드립니다. 제가 알기로 소강석 목사님은 이 시대 최고의 감성 설교자이십니다. 저는 평생 교회를 다녔지만, 소 목사님의 아가서 설교는 정말 듣도 보지도 못한 새로운 설교였습니다. 여러분도 새에덴교회에 한 번씩 다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저는 김진표 의장님도 존경하고 또 김진표 의장님께서도 저를 하나님의 종이자 동생처럼 친근하게 대해주십니다. 여러 저명인사들 앞에 그런 치하의 말씀을 해주니까 너무 감사했습니다. “내가 안 왔으면 너무 미안했겠구나. 오기를 잘했구나.” 김진표 의장님은 저하고 떼려야 뗄 수 없는 분입니다. 반기독교 악법을 막아내는 데 제가 앞장서 일을 할 때 저를 도와주셨고 특별히 종교인과세 대처를 할 때 제일 앞장서서 수고하신 분입니다. 그 일 때문에 김진표 의장님이 한동안 일부 극단적인 진보 진영으로부터 엄청나게 공격받았습니다. 그러나 결국 진실과 진심이 왜곡된 오해를 이길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마침내 그는 국회의장이 되었고 앞으로도 더 이 시대와 사회의 섬김이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솔직히 제가 아프리카를 다녀온 후 허전함이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당시에 국가정보기관이나 관련 기관에서도 어느 정도의 가능성을 예측했고 국무총리까지 나서서 가능성을 가늠했잖아요. 그래서 작지만 애국의 일환으로서 아프리카를 갔습니다. 그곳에 김철수 장로님의 헌신으로 학교도 지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수많은 선교사님들의 숙박비, 여비를 제공하였습니다. 무엇 때문이겠습니까? 아프리카의 31개국 장관들을 움직이고 부산 엑스포를 유치하기 위해서 그렇게 한 것이 아닙니까? 그런데 결국 결과는 너무 허전하고 허탈하게 끝났습니다. 교인들 보기에 너무 죄송하고 면목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아프리카만 생각하면 풀이 죽고 기가 죽었습니다. 그런데 국회의장 공관에서 김진표 의장님이 치하와 격려의 말씀을 해 주시는 것을 보고 다시 생각해 봤습니다. “그래 맞아, 내가 아프리카에 뿌리고 온 씨는 허공 속에 떠돌아다니는 홀씨는 아닐 거야. 분명히 그들의 가슴속에 꽃씨로 떨어졌을 것이고 이번에는 안 됐지만 다음에라도 싹이 나고 꽃이 피어 열매를 맺게 될 거야. 특별히 아프리카에 학교를 짓고 선교사들을 섬겼던 꽃씨는 반드시 그들의 가슴속에 싹이 나서 줄기가 자라고 아름다운 꽃으로 피어날 거야.” 그런 생각을 하며 교회로 돌아왔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무엇으로 심든지 주님의 이름으로 심고 결코 낙심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러 반드시 열매를 거두게 될 것입니다.(갈6:7-8) 러브 아프리카의 꽃씨는 허공에 떠도는 홀씨가 아니라 아름다운 꽃씨로 뿌려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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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강석 목사의 영혼 아포니즘
    2024-05-05
  • [언론회 논평] 이승만의 건국 일대기 을 말하다
    눈으로 보는 것이 전부는 아니다. 보이지 않는 것과 보여주고 싶지 않은 것들도 있다는 말에 일리가 있다. 그러나 ‘감추인 것이 드러나지 않는 것이 없다’는 성경 말씀도 함께 이해해야 한다. <건국전쟁>이 우리 사회 화두(話頭)가 되었다. 이승만의 일대기와 다름없는 이 영화는 어떤 다큐멘터리 영화보다 명백하고, 더 다이나믹하게, 영상 속에 더 많은 것을 함축하여 나타내는 것이 쉽지 않으리라고 본다. 이 영화는 어떤 픽션이나 논픽션으로 하여금 사람들을 인위적으로 감동시켜야 한다는 작의적 의도 보다도 진실을 말하므로, 보는 이들의 탄식, 혹은 역사적 미련함과 왜곡된 편파성에 빠져 있던 것에 대한 송구함, 건국 아버지에게 빚진 자들의 미안함, 선조 애국자들에 대한 고마움과 진실을 알게 됨으로써 오는 기쁨이 클 것이라고 본다. 이는 영화 <건국전쟁>에 대한 평가 중에 일부이다. <건국전쟁>이 증거하는 역사적 사실들은, 그동안 우리나라 근•현대사가 많은 왜곡과 거짓으로 엮여졌다는 주장에 대하여, 사실적 근거를 제시함으로써 역사를 바로잡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본다. 물론 거짓과 왜곡과 선전•선동으로 자신들의 진영을 구축해왔으며, 그것을 사수하려는 사람들에게는 매우 불편한 진실이 될 것이다. 그러나 역사가 증언하는 진리 중에 하나는 ‘진실보다 더 강한 무기는 없다’이다. 아직도 이승만은 친일파이며, 독재자이며, 미제의 앞잡이이며, 남북 분단의 원흉이며, 부정선거를 획책했던 대통령으로, 그래서 어떤 원수보다 더 용서하지 못할 것이다, 그리고 소련군이 해방군이며, 김일성의 6.25 남침은 조국 해방을 위한 성전(聖戰)이라는 거짓말에, 더 이상 속아 넘어갈 사람들이 있겠는가? 이승만에 대하여 비난이나, 욕이나, 칭송은 이 영화를 보고 나서 말하는 것이 지성인의 자세라고 본다. 왜인가 하면, 자신의 주장과 다른 것을 말하는 이들의 견해를 함께 들어보는 것이 순리가 아닌가? 내가 잘못 이해하였던 사실에 대하여는 진실을 제시하면 받아들이고, 이를 바로 인정해야 되지 않겠는가? 세계의 변화를 홀로 모르는 어리석은 조선 임금과 조정의 관리들, 불쌍한 백성들, 바람 앞에 등불과 같았던 구한말, 조국의 현실을 보며 미래의 불행을 어찌하든지 막아보려는 선각자 이승만은 우리나라를 위하여 보냄을 받은 하나님의 사람이었다. 이승만 개인의 헌신과 역량이 아니고는 오늘의 대한민국이 시작될 수 있었겠는가 라는 생각도 할 수 있다. 물론 전적으로 그렇지는 않다. 역사의 주인이신 하나님께서는 어떤 사람들을 통하여 인류의 역사, 그 무대에 주연으로, 혹은 조연으로 등장시키고 역할을 맡겨 주신다. 이승만의 역사적 역할은 어떤 주인공보다 더 헌신적이고, 기독교 신앙으로, 굳건한 정신으로, 지혜와 헌신으로, 그 사명을 감당한 인물을 다시 찾아볼 수 있을까 싶다. 이승만은 철저한 반공주의자이며, 자유민주주의 신봉자이다. 그 신념은 ‘70여년 동안, 90 평생을 오로지 조국을 위하여’ 살았다. 보이지 않는 손과 그 보이지 않는 분의 능력이 인간 이승만을 이끌어 주셨음을 알게 한다. 또한 나라 잃은 선조들의 눈물겨운 애국 운동과 전쟁의 불길 속에 목숨을 던진 영웅들, 다시 만나지 못하는 용사들, 그리고 혈맹 미국과 유엔군의 희생은 오늘 대한민국이 있게 한 하나님의 계획이셨고, 하나님 군사들의 행동이었다. 국가의 운명이 백척간두(百尺竿頭) 같았던 구한 말, 일제 식민지의 비극, 전 세계를 집어삼키려던 공산주의의 화마(火魔)와 거친 땅에 심겨진 희망의 복음 씨앗과 같았던 우리의 조국 대한민국이 이제는 거대한 나무가 되었는데, 이 나무에 무지막지하게 도끼질을 해 대는 역사의 반역자들이 없기를 바란다. 다시는 건국 역사에 대한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들이 없기를 바란다. 오직 우리의 조국 대한민국, 하나님께서 선각자들, 애국자들이 생명 다해 헌신으로 세운 나라, 특별히 건국 대통령 이승만에게 빚진 자들이 이제 모두 한 마음으로 세계사에 빛나는 조국 대한민국의 영원한 번영과 세계사적 자유민주주의 사명을 다하는 나라를 계속 세워가기를 하나님께 간구(懇求)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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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교회언론회 논평
    2024-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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