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추석을 앞두고 외국인 유학생들이 타국에서 보내는 명절의 외로움을 달래고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하며 유학생활의 만족도와 우리나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개최됐다.
중국, 아프리카, 필리핀, 베트남, 카자흐스탄, 미얀마 등 외국인 유학생 20여명은 홍보대사 나비(Na-Be)가 마련한 부스를 찾아 한복을 입고인절미 만들기, 가래떡 굽기, 한복 입어보기, 팽이치기, 제기차기 등 전통 문화를 체험했다.
엘라구에바라(필리핀, 여 20세)는 “평소 한국 전통문화가 궁금했는데 한복과 인절미,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어서 한국에 대한 애정이 더 커졌다”며 “고향을 떠나 부모님과 가족들 생각에 힘들었는데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위로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나사렛대 지난 10월 11일과 12일 이틀간 취업박람회 ‘잡(JOB)아라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잡아라 페스티벌은 재학생들에게 취업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진로설계를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매학기 열리는 취업 박람회다.
이번 행사에는 백석대와 호서대 등 지역대학과 충남경제진흥원의 컨설턴트가 참여해 1대1 진로취업컨설팅이 실시됐다.
취업 전문 메이크업 아티스트의 메이크업컨설팅, 무료 이력서 사진 촬영, 토익위원회의 어학시험지원, 장애학생취업상담, 진로적성검사 등 취업면접 역량 강화를 위한 부스도 함께 운영됐다.
또한 재학생들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KT&G 상상 UNIV.’팀의 현직 아나운서의 이미지메이킹 특강, ‘ICN 그룹’의 해외취업설명회, 창업에 성공한 재학생의 ‘창업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김홍성 취창업지원센터장은 “학생들의 취업역량강화를 위해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며 “자신의 적성을 발견하고 비전을 확인해서 취업에 성공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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