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대이사장 박영률 목사 추대 “다음세대 문학 인재 양성 매진할 것”
한국 크리스천 문학을 세계로 전하는 세계기독교문학가협회가 창립됐다. 동 협회는 지난 9월 5일 서울 신길동 신길감리교회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초대 이사장 및 대표회장에 박영률 목사(하나로선사상과문학 발행인)를 추대했다.
대표회장 박영률 목사는 “평생 문학계에 몸담으며 쏟아온 모든 열정을 모아 꽃을 피우기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회원들의 문학적 역량 향상을 위해 세미나 및 친교, 선교사업, 한국문학 창달을 위한 국내외 문학기행 및 도서 출판사업, 협회의 목적에 부응하는 사업과 다음세대 문학인재 양성 등에 매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창립총회에 앞서 드린 예배는 백근기 목사의 인도로 서성철 목사가 대표기도하고, 이용덕 장로가 사무엘상 16장6~13절 성경봉독한 후 김갑성 목사가 ‘이가 그니 기름을 부으라’ 제하의 설교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다윗은 열정이 있고 지혜가 있고 성품이 고왔다. 그러나 그는 평범한 양치는 목동이었지만 하나님의 기름 부으심이 임하자 왕으로 크게 쓰임받았다”며 “한국 문학계에도 하나님의 기름 부으심이 임할 때 놀라운 역사가 나타날 줄 믿는다. 세계가 놀랄 정도의 문학의 꽃을 피우게 되길 간절히 소망한다”고 축복했다.
김봉군 박사가 축사 및 격려사를 전했고, 김순찬 장로의 광고에 이어 김민섭 목사가 축도함으로 예배를 마쳤다.
한편, 비영리 사단법인 세계기독교문학가협회는 세계 속의 한국 크리스천으로서 한국 문학을 세계화하는데 마음과 뜻을 모으고, 문학의 꿈을 성취하도록 문학 인재를 발굴하여 육성하는데 전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