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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대 강인철 교수 저서, ‘2024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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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 종교문화학 강인철 교수의 저서 '민중, 저항하는 주체: 민중의 개념사, 이론'(성균관대학교출판부)이 지난 19일(금) 대한민국학술원에서 발표한 ‘2024년 우수학술도서’ 사회과학분야에 선정됐다.
강인철 교수의 저서가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네 번째다. 2014년 '한국의 종교, 정치, 국가: 1945-2012'(한신대학교출판부), 2019년 '경합하는 시민종교들: 대한민국의 종교학'(성균관대학교출판부), 2021년 '5·18 광주 커뮤니타스: 항쟁, 공동체 그리고 사회드라마'(사람의무늬)가 선정된 바 있다.
이번 강교수의 저서 '민중, 저항하는 주체: 민중의 개념사, 이론'은 '민중, 시대와 역사 속에서: 민중의 개념사, 통사'와 함께 발간된 민중 개념사 저서 2부작 중 하나이다.
동아시아 역사에서 ‘민중’은 2천 년이 넘는 시간 동안 ‘다수의 민(民)’을 가리키는 지극히 평범한 말이다. 민중 개념이 범상치 않은 뜻으로 발전하기 시작한 것은 3·1운동부터로, 언어가 시대의 거울이듯 어휘가 품고 있던 전통적 의미에 새로운 의미들이 섞이고 충돌하면서 복잡하고 다의적인 개념으로 변모하기 시작했다.
민중의 경우 1920년대에 ‘다수성’과 ‘종속성’이라는 전통적 기표(記標)에 ‘정치 주체성’과 ‘저항성’이라는 새로운 기의(記意)가 부착됐다. 이를 계기로 민중은 강렬한 정동을 동반하면서 사회적 행위를 추동하는 근대적 개념으로 재탄생했고, 이 책에서 민중의 새로운 기의인 '주체성'과 '저항성'이 심층 분석됐다. 아울러 민중 개념만의 특이성이 정치 주체를 가리키는 다양한 개념들과의 비교 맥락에서 고찰됐다.
한편,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선정·지원 사업은 기초학문 분야의 우수학술도서를 선정해 국내 대학에 보급함으로써 기초학문 분야의 연구 및 저술 활동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으며, 2024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로 총 294종(인문학 67종, 사회과학 114종, 한국학 39종, 자연과학 74종)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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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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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총 논평] “파리올림픽 개회식, 전 세계 기독교인에 수치 안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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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6년 시작된 근대올림픽이 올해로 33회를 맞이했다. 지난 7월 26일부터 시작된 제33회 파리 올림픽은 개회식 문화행사에서 올림픽 정신을 무색하게 하는 연출을 통해 세계 24억 명에 달하는 기독교인들에게 큰 수치와 고민을 안겨주고 있다.
이번 개회식은 그동안 인류가 쌓아온 문화적 유산들과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최후의 만찬을 패러디하여 희화화하고 여장남자를 다수 등장시켜 동성애를 미화하는 등 화려한 색채의 의상과춤사위 속에 그들의 의도를 담아내는데 몰두했다.
한국교회총연합은 금번 올림픽 개회식 문화행사에 대하여 큰 분노와 실망으로 다음과 같이 논평한다.
첫째, 개회식 문화행사는 평화의 축제인 올림픽 정신을 모독했다.
근대올림픽은 인종과 남녀와 종교를 넘어 스포츠를 통한 상호이해증진과 우정과 평화가 그 정신이다. 올림픽은 전통적으로 모든 사람이 기본적으로 가진 육체를 단련하여 공정하게 겨룸으로써 각각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존중하기 위함이다. 여기에는 이념과 종교, 인종이 개입할 수 없다. 그러나 이번 개회식 문화행사는 자신들과 다른 다수 종교와 이념을 공격함으로써 스스로 분쟁을 야기해 올림픽 정신을 모독했다.
둘째, 기독교 정신에 대한 무도한 패러디는 스스로 그들 정신의 미래가 없음을 드러냈다.
개회식 문화행사 예술감독은 패러디로 도배된 이번 개회식을 포용적 세상을 위한 예술 행위라고 변명한다. 그러나 평화와 공존과 균형을 위해 필요한 배려와 관용의 정신을 위반함으로써 프랑스 진보주의자들이 주도하는 현대정신의 저속함과 위태로움을 드러냈다. 인류가 축적해온 지식과 문화, 종교와 제도는 패러디를 통해 발전하는 것이 아니라, 건강한 비판과 개혁을 통해 더욱 발전해 가는 것이다. 개회식 문화행사는 기존의 모든 가치를 허물어버림으로써 혼돈 말고 아무것도 이룰 수 없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그들 정신에는 발전적 미래가 없음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셋째, 조직위원회는 스스로 이념을 끌어들임으로써 올림픽의 미래를 어둡게 했다.
금번 파리 올림픽은 1924년 열린 제8회 올림픽 100주년에 열리는 올림픽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어 전운이 감도는 세계에 평화의 메시지를 주어야 했다. 그러나 이번 개회식에서는 새롭고 참신한 창작물이라기 보다 그동안 인류가 쌓아올린 문화적 성과를 패러디하여 기획자의 의도를 강요하는 데 열중했다. 이로써 스스로 다른 문화를 존중하지 않고 무도하게 공개적으로 모욕함으로써 올림픽의 미래를 어둡게 하였다. 조직위원회는 이번 사태에 대하여 표현의 자유라고 강변하여 정당화하려해서는 안된다. 그것이 올림픽의 미래를 위해서 유용하다.
2024년 7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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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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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회 논평] 영적·종교적으로 더 피폐해진 파리 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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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부터 프랑스 파리에서는 제33회 ‘파리올림픽’이 열렸다. 전 세계 206개국에서 10,500명의 선수들이 참가하여, 32개 종목에서 329개 경기가 열리는 세계적인 스포츠 축제이다. 이번 올림픽은 8월 11일까지 계속된다.
그런데 세계인의 축제에서 기독교를 한껏 모독한 장면들이 나와 기독교계를 분노하게 하여, 저질 올림픽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이번 올림픽 개회식에서는 레오나르드 다빈치의 ‘최후의 만찬’을 패러디한 작품이 선보였는데, 예수 그리스도로 분장한 뚱뚱한 드래그퀸(여장 남자)을 등장시켰고, 주위에도 비슷한 인물들을 배치시키고 있다. 또 다른 장면에서는 남자, 여자, 동성애자가 도서관에서 만나 의기투합한 듯, 한 방으로 뛰어 들어가는 모습도 연출하였다.
파리 올림픽은 다양한 성 정체성을 평등하게 대우하고, 포용성을 앞세워 ‘열린올림픽’을 표방하지만, 수 많은 세계인들이 믿는 기독교를 가장 저질스럽게 표현하는 것이 열린 시각인지 묻고자 한다. 전 세계에 25억 명의 기독교인들이 있는데, 이들을 모욕하고, 조롱하고, 부정하는 것이 열린 자세인가?
이번 파리 올림픽은 심각하게 기독교에 대하여 폐쇄적이고, 영적으로나 종교적으로 가장 타락하고 피폐하여, 볼품없는 올림픽으로 기억될 것이다.
그 밖에도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는 오륜기를 거꾸로 건다든지, 공연에서 프랑스 마지막 왕비인 마리 앙투아네트의 머리가 잘린 모습을 무대에 등장시키고, 헤비메탈 음악과 함께, 프랑스 혁명 당시 단두대를 연상하는 피가 사방으로 튀는 것과 같은 모습이 연출되었다. 폭력적인 방법이 어찌 평화를 지향하는 올림픽과 매치 된다는 것인가? 거기에다 거의 나체로 노래를 부르는 가수가 있어 그 장면은 여러 나라에 송출이 중단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개막식에서 한국을 북한으로 소개하고, 우리나라의 펜싱 부분 금메달리스트인 오상욱 선수를 오상구로 표기하는 등 상식 이하의 모습들이 파리 올림픽에서 드러나고 있다.
세계인의 화합과 만남과 새로운 기록과 승리의 순간을 위해, 그리고 올림픽을 준비하기 위하여 각고의 노력을 한 모든 선수들을 위로하는 것이 올림픽이다. 또한 세계인들이 스포츠 정신을 통하여, 건강한 삶과 인간 승리의 모습을 보여주는 재미를 더하는 것이 올림픽이다.
그러나 이번 제33회 파리 올림픽처럼 전 세계인 가운데 1/3을 차지하는 사람들이 믿는 기독교를 모독하고, 결과적으로 부정하여, ‘당신들 기독교인들은 필요 없다’는 식의 스포츠 행사는 올림픽에 대한 거부감만 커질 뿐이다. 동성애는 우대하고, 기독교는 박대하는가?
파리 올림픽 관계자들과 세계올림픽위원회는 전 세계 모든 기독교인들에게 정중히 사과해야 한다. 한국의 기독교 대표적 단체들도 이 점에 대하여 올림픽위원회에 강력히 항의하여, 다시는 이런 악행이 벌어지지 않도록 조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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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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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 사무총장 상대 고발자들 추가 징계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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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정서영 목사, 이하 한기총)가 지난 7월 25일 제35-4차 임원회를 열고 한기총 김정환 사무총장을 상대로 한 고발자들의 추가 징계를 통과했다.
이OO 목사와 김OO 목사는 앞서 김정환 사무총장을 공갈미수, 배임수재 등으로 고발했으나, 경찰에 의해 최종 ‘불송치(혐의없음)’ 처리 됐다. 앞서 한기총은 사회법 고발자들을 추가 징계하는 안을 통과 시킨 바 있다.
이에 고발인 이OO 목사는 이미 제명되어 한기총과 관련 없는 자임을 확인하고, 추가 징계 역시 제명을 재확인하는 것으로 대체했으며, 고발인 김OO 목사는 3년 자격정지의 징계에서, 3배인 9년 자격정지의 징계를 결정하기로 했다.
8.15 구국기도회 개최의 건은 ‘8.15 광복 제79주년 기념예배’로 명칭을 변경하고, 8월 14일(수) 오전 10시 30분, 은혜와진리교회 안양대성전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사전선거 부정방지 대책의 건은 사전선거의 부정의 정황들이 다수 발견된 점, 해킹 등으로 조작이 가능한 점 등을 이유로 사무처에 위임하여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재해재난구호위원회의 수재민 돕기 협력의 건으로 위원장 이강우 장로((사)911 수색구조단 대표)가 구조단과 함께 수해 복구 활동을 진행 중인 것을 설명하고, 수해복구지원금과 봉사단을 지원하기로 했으며, 노숙인, 독거·무의탁 어르신을 위한 급식 및 봉사활동의 건을 7월 31일(수) 청량리와 8월 1일(목) 영등포 쪽방촌에서 진행하기로 했다.
특별히 이날 한기총은 정강정책을 추인했다. 개혁주의 보수신학지지, 혼합주의 다원주의 배척 등 한기총의 신앙적 정체성을 담은 본 정강정책은 연합과 일치 사역의 바탕이 될 예정이다.
다음은 한기총 정강정책 전문이다.
창립 35주년을 맞은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는 대한민국의 대표적 연합기구로 한국교회를 보호하고 발전시키며, 예수 그리스도께서 주신 사명에 따라 한국교회의 연합과 일치를 이루어 가고 있습니다.
한기총은 요동하는 세파 속에서도 개혁주의 신앙고백의 토대에 굳건하게 서서 힘써 기도하며,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을 실현함으로써 한국 기독교의 위상을 공고히 하는데 그 역할을 충실히 감당해 왔습니다.
이제 한기총은 연합과 협력으로 한국교회에 부여된 공동사명을 수행하기 위해, 우리의 신앙적 입장을 분명히 밝힙니다.
하나. 한기총은 개혁주의 보수신학을 지지하며, 이를 수호한다.
하나. 한기총은 혼합주의와 종교 다원주의를 배척한다.
하나. 한기총은 동성애를 철저하게 배척한다.
하나. 한기총은 전도를 금지하는 차별금지법을 배척한다.
하나. 한기총은 국가의 안전과 자유로운 신앙생활을 위해서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며, 이를 적극 지지한다.
하나. 한기총은 보수 신학과 신앙을 지지하는 모든 교단과 교회와 합력해서 대한민국의 올바른 신앙을 유도한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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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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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네이버스-BMW 코리아 미래재단 '2024년 희망ON학교'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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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는 BMW 코리아 미래재단(이사장 한상윤)과 함께 ‘희망ON학교’를 진행한다고 29일(월), 밝혔다.
보건복지부의 ‘2023년 아동종합실태조사'에 따르면 우울감을 경험했거나 극단적 선택을 생각해 본 적이 있는 정신건강 고위험군 아동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아동권리보장원은 우리나라 15세 아동 중 삶의 만족도가 높은 아동 비율은 26.1%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보다 7.7%포인트나 낮다고 밝혀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마음건강을 위한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굿네이버스와 BMW 코리아 미래재단은 아동의 신체와 마음건강 증진을 목표로 올해 새롭게 ‘희망ON학교’를 출범했다. 희망ON학교는 지난 2012년부터 위기가정아동을 지원한 ‘희망나눔학교’의 후속 사업으로, 지난 10여 년간 변화된 사회 환경과 다양한 사회적 요구에 맞추어 진화한 세부 프로그램을 담고 있다.
희망ON학교는 기존의 결식아동에게 방학 중 급식을 지원하고 신체발달 위주로 진행됐던 프로그램을 확장해 아동의 마음건강과 행복감 증진을 위해 ‘내 마음을 피자!’와 ‘다함께 행복 ON’의 세부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내 마음을 피자!’는 아동의 마음건강예방 및 증진을 위한 마음 돌봄 프로그램으로 아동의 참여와 흥미를 높이기 위해 피자 만드는 과정을 무용 동작 기반의 자기 조절 학습과 연결한 것이 특징이다. ‘다함께 행복 ON’은 행복감 증진을 위한 문화·직업·체험활동으로 구성된 아동주도 기획 프로그램이다.
희망ON학교는 참여가능 대상을 기존의 초등학생에서 고등학생까지 확대해 초등학교와 지역아동센터를 중심으로 연간 1만 6300명에게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오프라인과 함께 접근성 향상을 위해 시청각 자료도 배포해 온라인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박정순 굿네이버스 아동권리사업본부장은 “다변화하는 시대에 아동이 자신의 삶에 행복과 만족감을 느끼며 건강하게 성장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이번 희망ON학교를 통해 아동의 신체와 마음건강을 지원하고, 아동이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경험으로 아동 참여권을 증진해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BMW 코리아 미래재단은 2012년부터 굿네이버스 ‘희망나눔학교’ 사업을 후원해 지금까지 3천 189개 학교 및 기관, 6만 1336명에 이르는 아동을 지원했다. 올해 굿네이버스와 함께 새롭게 출범한 ‘희망ON학교’ 후원과 더불어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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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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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전화, ‘제19회 생명사랑 밤길걷기’ 참여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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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법인 생명의전화는 대한민국 자살률의 심각성을 알리고, 생명존중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24 자살예방캠페인 ‘생명사랑 밤길걷기’(이하 ‘밤길걷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로, 2023년 통계청에 따르면 대한민국 하루 평균 자살 사망자 수가 35.4명에 이른다. 이는 공식적으로 집계된 인원에 불과할 뿐 실제 인원은 그보다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되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생명의전화는 국제NGO기구로서 이러한 대한민국의 심각한 자살 현상을 사회에 알리고 인식개선에 앞장서고자, 매년 세계자살예방의날(9/10)을 맞이하여 자살예방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올해로 19회째를 맞이하는 ‘밤길걷기’는 2006년부터 지난 해까지 누적 33만 명의 기부자와 생명을 밝히는 걸음을 함께해왔다.
‘밤길걷기’는 9월 7일 토요일 여의도 한강공원 이벤트 광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10대 청소년 자살률인 10만 명당 7.2명에 기인한 ‘7.2km for 청소년’ 코스와 대한민국 평균 하루 자살 사망자 수에 기인한 ‘35.4km for 대한민국’ 코스가 운영될 예정이며, 캠페인 당일 현장에는 자살예방 프로그램 부스 및 축하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35.4km for 대한민국’ 코스는 캠페이너 354명이 함께 대한민국의 자살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하여 해질녘부터 동 틀 때까지 생명을 밝히는 걸음을 실천한다. 더욱 의미 있는 걸음을 실천하기 위해 코스 구간 별로 ‘나,너,우리’의 소중함을 느끼고 전파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기획되어 있다.
또한, 이번 캠페인은 사전 일주일 챌린지(8/30~9/6)와 일상루틴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이벤트를 진행하여 당일 캠페인 현장에 대한 기대감을 확산하고 일상에서의 자살예방 활동이 가능하도록 독려하고자 한다.
‘밤길걷기’는 생명의전화, KBS한국방송이 공동주최하며, 문화체육부, 서울시, 영등포구, KCRP, 서울중앙지방법무사회, 서울경제인협회, 가화의료재단, 영등포상공회의소, 서울공연예술고가 후원한다. 더불어 메이블린뉴욕, 박카스, 허쉬, LG생활건강, 메가칩스, 농심, 이도인더스트리, 와우프레스, 타투베이스, 메달고, KMI한국의학연구소, I WAS PLASTIC, 러너블, 빅워크가 협찬으로 선한영향력을 함께 전할 예정이다.
본 캠페인은 7월 17일(수)부터 8월 26(월)까지 모집 예정이며, 밤길걷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7.2km for 청소년 코스 2,646명, 35.4km 코스 354명으로 총 3,000명의 캠페이너를 선착순으로 모집할 예정이며, 참가기부금 전액은 사회복지법인 생명의전화 자살예방사업에 사용된다.
한편, 생명의전화는 국내 최초 전화상담 기관으로, 1976년 9월 개원하여 24시간 365일 자살위기에 처한 사람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왔다. 전국공통상담전화 1588-9191, 한강 다리 위에 설치되어 있는 SOS생명의전화, 청소년 SNS상담채널 라임 등을 포함한 상담사업과 더불어 자살예방센터, 자살자유족지원센터, 쉼터공간 운영과 같은 여러 전문기관 운영을 통해 자살예방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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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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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가정 아동들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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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는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사)대한산란계협회와 함께 국내외 위기가정 아동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지진행했다.
지난 24일, 충북 청주시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중곤 굿네이버스 사무총장, 안두영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위원장 겸 대한산란계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굿네이버스는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사)대한산란계협회와 함께 ‘에그 투게더(Egg Together)’ 캠페인을 진행하고, 국내외 위기가정 및 아동에게 약 30만 개의 계란을 지원한다. 또한, ▲기부금 조성 사업 ▲물품(계란) 기부 사업 ▲해외지역개발사업 등 협력 사업을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안두영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위원장 겸 대한산란계협회장은 “각 지역의 계란 농가들이 지역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꾸준히 계란을 기부해 왔다”며, “국내 계란 농가들의 노하우를 해외에도 전파하여 전 세계 빈곤 퇴치에 우리 계란 농가가 앞장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중곤 굿네이버스 사무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국의 계란 농가와 함께 국내외 소외된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대한산란계협회와의 협력으로 해외 지역 주민들의 소득이 증대되고, 자립 역량이 강화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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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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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문화대, 서울 양천구와 ‘중장년 주민을 위한 취업연계교육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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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문화대학교(총장 송기신)는 지난 7월 24일, 서울 양천구청 5층 회의실에서 양천구청과 함께 ‘양천구 중장년 주민을 위한 취업연계교육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천구민들은 백석문화대를 통한 전문학사 학위 및 사회복지사 자격 취득 기회가 제공되며 수업은 비대면으로 진행해 문턱을 낮췄다. 국가장학금을 신청한 양천구민 입학생에게는 매학기 수업료 최소 30%에 해당하는 금액을 장학금으로 지원한다.
지원은 신입학과 편입학으로 나눠 가능하며, 백석문화대학교 전형 지원 자격을 갖추어야 지원할 수 있다.
백석문화대는 추후 전문학사학위 및 사회복지사 자격을 취득한 양천구민을 대상으로는 취업알선 등에서도 함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백석문화대 송기신 총장은 “우리는 저출산 고령화로 하나의 직업이 아니라 여러 개의 직업을 갖는 게 필수인 시대에 살고 있다”며 “우리 대학은 이미 성인 학습자 분들을 위한 다양한 학습 분야의 온라인 교육 시스템을 구축했다. 교육이 더욱 잘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양천구 이기재 구청장은 “경력단절이 되었거나, 새로운 직업을 향해 고민하는 분들에게 이번 협약이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복지 분야 규모가 커질수록 해당 분야 종사자들도 많아지고 있고, 새로운 기회도 늘어나리라 생각한다. 양천구도 많은 분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알리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백석문화대 성인학습자지원센터에 전화(041-550-0545~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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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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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사랑지역아동센터, ‘2024 희망이웃 기부릴레이’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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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사랑지역아동센터(센터장 방경미)는 지난 7월 24일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상재) 광명희망나기운동사업(이하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에 철망산 축제 큰사랑 팅커벨 공연 출연료 15만원을 전달했다.
큰사랑지역아동센터에서 전달한 철망산 축제 수익금은 큰사랑 팅커벨(바이올린을 연주하는 아동 동아리)가 축제에서 시민들을 위해 바이올린을 연주하고 받은 출연료 전액을 전달하는 뜻 깊은 전달식이다.
전달식에는 큰사랑지역아동센터 방경미 센터장,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 한상구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큰사랑지역아동센터 방경미 센터장은 “우리 아이들이 뛰어난 재능을 통해 이웃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전달한데 그치지 않고 자신의 것을 나누는 모습이 정말 뜻 깊다”며 “지역사회 이웃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앞으로도 지속할 수 있도록 아이들과 함께 고민하고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 한상구 본부장은 “우리 이웃들을 위한 공연과 더불어 뜻 깊은 나눔까지 전해준 큰사랑지역아동센터 방경미 센터장님과 큰사랑 팅커벨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전해주신 성금은 꼭 필요한 분들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큰사랑지역아동센터에서 전달받은 성금은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를 통해 복지사각지대 저소득 가정 생계비로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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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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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성서공회, 성남제일교회 후원으로 말라위에 성경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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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성서공회(이사장 김경원 목사)는 지난 7월 24일 성남제일교회(홍정기 목사)의 후원으로 말라위에 <툼부카어 성경> 1,000부, <영어 성경> 400부를 보내는 기증 예식을 가졌다.
이번 기증 예식에서 성남제일교회 홍정기 목사는 “우리가 성경을 읽지만 성경이 우리를 만듭니다. 우리가 성경을 가지고 다니지만 성경이 우리를 인도합니다. 성경을 보냅시다. 성경을 보내면 성령께서 일하시고 거기서 세례 받는 한 사람이 나타날 줄로 믿습니다. 이것이 성경의 역사입니다.”라고 기대를 전했다.
성경 출판 회의를 위해 방한 중인 말라위성서공회 음팟초 벨로 총무는 기증 예식에 참석해 “여러분이 기증해 주신 성경은 말라위 어린이들의 영적 성장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리고 개인과 가정들의 삶에 소망을 가져오는 역할을 한다. 성경을 기증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감사를 전했다.
성남제일교회 이진우 장로는 “황무지 같은 땅인 말라위에 저희들이 보내는 성경을 통해 하나님을 만나는 귀한 시간들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기대를 전했다.
본 공회 권의현 사장은 “이번에 보내는 성경 한 권이 가서 얼마만큼 열매를 맺을지 상상해 보라. 성경을 보내는 일은 여러분께서 소자 하나를 섬기는 일과 같다”고 감사를 전했다.
말라위는 아프리카에서도 개발이 많이 이루어지지 않은 저개발 국가이다. 또한 에이즈와 HIV 보균자의 유병률이 높아 기대수명이 낮고, 많은 전염병과 열악한 위생으로 유아 사망률이 높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지 못하다 보니 문맹률도 약 40%에 달한다. 무엇보다 인구의 대부분이 기독교인임에도 어려운 경제적 환경으로 인해 자신의 성경을 가지고 신앙생활을 할 수 있는 사람이 흔치 않다.
전해지는 <툼부카어 성경> 1,000부, <영어 성경> 400부는 글을 모르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문자교실에 전달되어 수업 교재로 사용된다. 성경은 사람들이 글을 배워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소망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또한, 성경을 구하기 어려운 사람들에게 전해져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신앙을 지킬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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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30